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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이야기

수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한국식으로 치면 김밥쯤에 해당할까요? 김밥보다는 워낙 손이 덜 가기때문에 직접 비교는 힘듭니다만...... 바로 샌드위치 이야기입니다. 

샌드위치의 유래를 아십니까? 
제 정다운 이웃분이신 프랑스통인 지혜 (SAGESSE) 님이 오늘 요리포스팅에 강력한 대항 (?) 을 하기 위하여 샌드위치 이야기를 포스팅하였습니다. ㅎㅎ 강력한 대항을 왜 하시는건지는 잘은 모릅니다만.... ㅎㅎㅎ 암튼, 알아두면 참 유용한 샌드위치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위 링크나 그림을 클릭하시면 바로 갑니다)

저희도 꼭 만들어먹는 도식락으로 가장 많이 싸가는 샌드위치입니다 (요즘은 메뉴가 더욱 많아 졌지만요 ㅎㅎ) 

우선 샌드위치를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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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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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빵을 Bread maker에 전부 의존하지 않고, 반죽하고 발효하여 오븐에 구웠습니다. 아무래도 모양도 그렇고.....


이렇게 반죽하고 발효를 하였습니다. 


이상태로 10분간 휴지를 하였네요.


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만든거 아닙니다. 지수맘입랍니다. ㅎㅎ 이렇게 휴지시킨 반죽을 셋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기를 빼줍니다. 공기를 빼주어야 빵에 큰 구멍이 없이 잘 구워진답니다. 



한개 한개를 공기를 빼고 밀대로 적당히 밀어주고 말고 접었습니다.



3개를 다 이렇게 공기빼고 말고 접어 빵틀에 넣고 따뜻한곳에서 50분간 2차 발효를 합니다. 2차발효를 안하면 빵이 부풀지 않겠죠. 


이랬던 것이........


50분만에.....요래요래......ㅎㅎㅎㅎ



빵위에 계란 노른자와 우유를 섞은 물을 발라줍니다. 



요렇게요. 


이런 상태로 화씨 355도 (섭씨180) 에서 40분을 구어주었습니다



이렇게 구워진 빵을 완전히 식힙니다. 

빵이 식을동안 샌드위치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사실은 간단하게 Roasted beef나 햄등을 넣고 만드는것이 가장 간편한데, 감자샐러드를 넣은 샌드위치를 좋아라 하여 좀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ㅠㅠ

암튼, 감자를 잘 삶았습니다. 약간의 소금을 넣고 으깨주죠.



양파를 잘게 자르고, 오이를 잘게 잘라 소금에 절였습니다.



계란을 여러개 삶아 흰자를 잘게 잘라줍니다. 



으깬감자에 넣어주고.....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서 잘 섞습니다.


물론, 여기에 양파와 오이도 넣어 잘 섞어주면 훌륭한 스프레드가 되지요. 

짜잔~~~


잘 식은 빵을 자릅니다. 



위에 만든 스프레드를 두툼하게 넣고 가운데를 잘라주면 요래요래.....ㅎㅎㅎ


크리미 하면서도 오이의 상큼함도 또 고소한 맛도 배가가 되지요. 물론, 든든하구요. 

생양파 냄새가 싫다고 좋아하지 않는 지수는 위에 빵을 토스트하여 블루베리잼과 Garlic&Herb butter를 발라 먹었네요. ㅎㅎ





샌드위치 정도는 집에서 만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빵이야 제과점에서 사면 되겠죠. ㅎㅎㅎ

색깔이 전체적으로 좀 하얗다보니 사진빨은 잘 안받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