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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Paradise - Phoebe Cates (cover by 빨간내복)


             

영화 파라다이스는 1982년 개봉한 피비케이츠 주연의 영화입니다. 

 마라반 여행중 악당의 습격으로 한 외딴 오아시스에 단둘이 남게된 데이빗과 새라는 그곳에서 정신과 육체가 성장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또 성에 눈떠가게 되죠. 그 사이에 악당과의 추적과 악당을 무찌르는 모험담 같은 것이 나오지만, 결국은 파라다이스에서 둘만의 사랑을 나눈다는 (혹은 둘만의 사랑을 완성해가는 곳이 파라다이스...) 판타지 영화의 범주에 들어갈것 같습니다. 사실은 2년먼저 개봉했던 브룩쉴즈의 푸른산호초를 거의 베낀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영화였죠. 

물론 두영화 다 한국에서 개봉하지는 못한것으로 압니다. 비록 대역을 썼다 하더라도 전라의 애정씬이 나오는 비교적 높은 수의 영화였기 때문이지요. 개봉 다시 저는 중학교 3학년이었고, 아마도 이 영화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가정용 VCR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피비케이츠가 나오는그 유명한 프라이빗 스쿨과 더불어 말이죠. ㅎㅎ

1980년대초.... 대한민국 남학교에는 필수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팅책받침이었죠. 코팅책받침 하나 안가지고 있는 고딩이 없었을정도입니다. 남학생들에겐 바로 .....


피비케이츠, 브룩쉴즈 그리고 소피마르소 세명은 책받침계의 트로이카였습니다. 

여학생들에게도 여러명의 스타들이 있었을겁니다만....

암튼 어린시절열광했던 우리의 여신들,,,,,,지금은 모두 50에 가깝거나 50을 넘겼군요. 

갑자기 생각나 불러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