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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강좌

Stand by your man - Tammy Wynette (cover by 빨간내복) 미니강좌 포함 정말 오랜만에 외국음악 카테고리에 곡을 올립니다. 며칠전 이종민님이 댓글로, 이곡을 연습중이신데 주법등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때마침 페이스북에 문현우님이 Green green grass of home이라는 곡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네요. 신청해주시는 모든곳을 다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저 자신도 노래하고 싶고 또 우연이 겹치며 비교적 빨리 올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 200곡 같은 리스트에 늘 들어가는 곡으로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1968년 발표된 곡이죠. Tammy Wynette은 그 당시 미국인이 바라던 여인네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퇴근하고 오면 날아갈듯한 홈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며 반가운..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통기타를 제대로 튜닝하기 기타의 기본은 사실 정확한 튜닝 (조율) 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을만큼 중요하죠. 그런데, 생각보다 정확하게 튜닝하여 연주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튜닝에 대하여 조금 자세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튜닝쯤이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ㅎㅎ 튜닝의 중요성 아무리 기타연주에 능하다 해도 잘못된 튜닝의 악기소리를 듣는것 만큼 괴로운 일도 없죠. 처음에는 그리 신경을 안쓸수있지만, 실력이 늘어가면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것이 튜닝이고, 또 어렵습니다. 기타줄은 스틸기타의 경우에는 당연히 쇠 혹은 쇠와 구리코일로 되어있습니다. 클래식기타줄은 나일론과 나일론+구리코일로 되어있죠. 한번 튜닝만 해두면 변하지 않으면 좋을텐데, 모든 악기가 그러하듯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장강도때..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Don't know why - 노라존스 Norah Jones..... 2002년 발표된 그녀의 앨범 Come away with me로 2003년 5개의 그래미상을 휩쓸어 버리는 기염을 토합니다. 사실 거의 무명에 가까운 인도계의 재즈싱어였던 그녀의 스토리는 성공신화의 표본처럼 되어버리죠. 튿기 이 Don't know why라는 곡은 장르를 구분하기 조금은 힘들만큼 여러장르의 구조가 복합적으로 섞여 감미롭게 다가오기에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0만장의 레코드 셀링을 기록하게한 최고의 곡이었음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Don't know why~~ 참 어렵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어렵다는 관점은 노래를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는 면이네요. 사실상 기타파트는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죠. 다만, 곡의 특성상 재즈풍의 곡이다 보니 음..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먼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디오 먼저 보시겠습니다. 이하나씨가 진행하던 페퍼민트라는 음악프로그램에 이 곡의 작곡자인 이병우씨가 나와서 연주를 하고 이하나씨가 노래를 하는 모습인데요.......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이병우씨가 이하나씨의 키에 맞게 Am코드로 연주하는 모습인데도, 일반인이 따라하기에는 참 난해한 연주죠. 원곡의 코드인 Bm로 했으면 도대체 저게 뭔가 했을만큼 연주는 달라졌을테지만 이 정도로도 참 어렵네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하라고 말이죠. ㅠㅠ 해서 그냥 이건 없던걸루다가..... 그냥 못하는 걸로 하고 넘어갑니다. 끗!!!!! 할까하다가......ㅎㅎㅎ 제가 또 어려운곡 쉽게 바꾸기에 솔찮게 재미를 붙혀서 말이죠. ㅎㅎ 양희은씨가 자신의 음반중에 가장 안성도 높은 음반이라고 말하는 자.. 더보기
골방기타 교실) 조옮김 - 쉬운코드만으로 수백곡 연주하기 언젠가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지만 쉽게 끝낼 이야기도 아니라서 한참을 그냥 넘어갔네요. 우선 "노래를 잘한다"고 하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분은 고음을 잘 내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말할테고, 또 어떤분은 바이브레이션이 좋은것을 노래잘한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목소리의 키가 낮아도 누구나 노래 잘한다고 생각할만큼 잘 하시는 분이 계시죠. 결국은 고음을 낸다고 해서 노래를 잘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로는 "자신이 가진 목소리의 키에 맞는 음을 잘 찾아 부르는 것"을 노래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소리 음역대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 음역을 넘어서는 소리를 억지로 내면 "돼지 목따는" 소리가 되고 음치소리를 듣게도 됩니다. 전체적.. 더보기
골방 기타교실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이승철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이곳은 많이 더워졌습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으면 시원하고 좋네요. ㅎㅎ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도 훨씬 빨리 기타이야기 2번째가 나왔네요. ㅎㅎㅎ 기타강좌라는 말이 사실은 맞지 않는 말이라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배운다는 의미로 교실이라는 말을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어느분인가 하숙집에서 기타 치는 선배한테 배우는것 같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 말이 너무 재미있더군요. 역시 기타는 야매로 배워야..ㅎㅎㅎ 암튼, 오늘은 검과기타님이 요청하신 이승철씨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라는 곡을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악기 난이도 - 중하 노래 난이도 - 중상 키 - 원곡 (Db = C#) 남자키 - C 여자키 - G 먼저 이 곡은 반주중심이라기 보다는 노래 중심입니다. 쉽게 ..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김광석 서른즈음에.. 우선 이곡은 기타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노래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가사와 코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CAPO) 라고 되어있고, G코드입니다. 결국은 원코드가 A라는 말이랍니다. 그래서 음정이 그리 높지않으신 분이라면 그냥 카포없이 G로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사실은 A로 연주하며 질러주는게 어울리는 곡입니다만, 조금 높다싶으면 그냥 G로 해도 무난합니다. 먼저 일단은 전체적으로... (2CAPO) G D C G Am G D 또 G Em Em9 Am Am/G C D 하루 멀어져 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 처 럼 Em7 D C G Am Am/G D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 G Em Em9 Am Am/G C D 점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Em D C G Am D7 .. 더보기
<현실적> 기타 강좌를 시작하며....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가 현재 14개입니다. 그중 나의 기타 이야기라는 카테고리는 어줍잖은 제 음악여행이야기 였구요, 사실 종료되었습니다. 기타를 어떻게 배우게 되었고, 어떤식으로 연습하였으며 음치 박치를 어떤식으로 극복하였는지....또 음악을 통하여 어떤 인연들을 맺고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등을 일간스뽀~츠 스타들의 수기 형식으루다가 써내려간 것이지요. 그런데, 카테고리 종료와 더불어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렸네요. ㅠㅠ 그래서 카테고리 재활용을 해보려 합니다. 어제부로 블로그 방문자가 백만이 넘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전 소위 이야기하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또 포스팅이 많은 블로거도 아닙니다만,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이웃분들 그리고 음악을 들으러 와주시는 분들 덕에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것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