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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가을은 참 예쁘다 - 박강수 (cover by 빨간내복) 여행동안 많이도 들었던 노래 바로 박강수씨의 가을은 참 예쁘다 입니다. 이 노래를 듣기전부터 제 입에서 나오던 말이 한국의 가을은 참 예쁘다 였습니다. 예쁜가을을 둘러보기 위하여 많은곳들을 가보았네요. 서울 한복판의 조계사에서는 매년 가을 국화축제를 연다네요. 불교와 국화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사찰을 개방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가을 풍경을 전해주시니 고마울따름이지요.암튼 이곡... 요즘에도 이런 노래가 나오나 싶은 촌스러운 쿵작짝쿵작짝의 왈츠리듬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오더군요. 박강수씨의 깔끔한 창법에 실린곡이러서 더욱 참신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눈소식도 들리고하니 시효가 지난 노래일수도 있습니다만, 아직도 네 마음에는 예쁜 가을이 남아있습니다. 더보기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cover by 빨간내복) 꽃이 바람에게 뭐라 했을까요? 너 좀 가~~~ 뭐 이런거 아닐까요? 너땜에 꽃잎이 다 떨어지잖아..... 바람은 꽃에겐 시련일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며칠 피어있지도 못하는데... 자꾸만 와서 흔들어대는 바람이 야속하기도 할것 같네요, 흔들림이 지나가고 나면 꽃은 꽃씨를 남기고 자연스레 스러져 가겠지만 피어있는 동안은 햇볕에서 밝게 웃고 싶을테구요. 우리네 인생도 그런것 아닐까 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참 아파하지요. 게다가 무시무시한 태풍이면 더 하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게 활짝 피어봐야 결국은 작은꽃씨 하나 남기는 미물임에랴........ 한국은 태풍이라는데 바람 조심하시길 빕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