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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단말기

킨들3 출시 - 식은땀 나는 한국업체들과 더 큰 위협 Nook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마존의 킨들3가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전 아마존의 킨들에는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마존이 만들어 버린 독자 포맷에 의한 시장독점이 가장 크며 극악이라 할만한엄청난 폐쇄성 때문입니다. 킨들은 azw라는 독자 포맷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60만권이 넘는 책이 azw로 발행이 되었으니 이들을 전부 다른 포맷으로 병행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젠 너무 늦어버린 상태죠. 그리고 자신이 만든 문서나 이미 가지고 있는 콘덴츠들 예를 들면 word 문서나 pdf 등도 일단 아마존에 보내어 가공받아 적지만 돈을 내고 기기에 옮겨 받아야만 하는 오만한 상술은 혐오감마저 갖게 하였습니다. 아마존이 만들어낸 혁신의 이면에는 그들만이 갖는 이.. 더보기
이젠 전자책단말기도 컬러가 대세? 요즘 정말 자고 일어나면 전자책 단말기가 하나 혹은 두개씩 출시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올해 전자책 단말기의 붐이 일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이런 엄청난 현상에 전문가들은 우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기기들이 현존하는 컨텐츠를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다면 문제는 조금은 간단해지지만, 컨텐츠 pull 없이 발매되는 기기들은 서적의 해적판 사용을 조장할것이라는 원론적인 의견부터 도대체 어떤 기기를 구입해야 좋을지 모를만큼 쏟아져 나오는 기기속에서 길을잃게 될거라는 실질적인 우려까지 다양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9 CES (가전전시회)가 출판전시회가 아니지 않느냐 하는 날선 비판을 받을만큼 CES의 커다란 축이 바로 전자책 단말기였다고 하니 그.. 더보기
대형서점 Borders 드뎌 전자책시장에 뛰어들다 오늘 아침 드디어 미국 두번째의 서점체인인 Borders가 이북시장에의 참여를 전격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Kobo라는 기존의 전자책 출판업체와 연계하여 자사의 eBook store를 열어 200만권의 전자책을 공급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소식입니다. Borders는 미국내에서 반즈앤노블에 이은 두번째로 큰 오프라인 서점입니다. 이제껏 eBook분야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얼마전 쇼핑을 갔었는데, 제법 규모가 크던 매장 하나를 폐쇄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영업실적이 상당히 좋지 않구나 하는걸 느꼈고, 그간 계속 루머로 전자책시장에 뛰어들거란 소리를 들었던 터라 곧 소식이 오겠구나 했는데, 드디어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바로 이 Borders의 전자책을 지원하는 단말기의 선정소.. 더보기
전자잉크 (e-ink) 란? 그리고 장점과 단점들 지금은 e-ink를 사용한 전자책 단말기 (이북리더) 가 많이 친근하게 다가 왔습니다만, 1년 반정도 전에 만해도 전자잉크를 경험해본 사람이 많지 않았지요. 그래서 그간에도 전자잉크의 원리나 전자책단말기의 리뷰등을 너무나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전자잉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시대착오처럼 생각이 되네요. 그렇다고 이잉크 태크놀로지가 현실 깊숙히 들어온 것은 아니기에 간단히 전자잉크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LCD는 LCD패널뒤에 백라이트를 달아 명암과 색깔을 표시합니다. TV나 노트북뿐아니라 휴대폰이나 PMP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되지요. 어두운곳에서 보면 밝게 빛이 납니다만, LCD의 밝기보다 훨씬 밝은 태양광아래에서는 제대로 볼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전자잉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