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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제주도의 푸른밤 - 최성원 (cover by 빨간내복)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이보다 더한 선동이 어디있을까요...... 현대생활에 지치고 생활에 치인 사람들에겐 참으로 달콤한 속삭임이 아닐까합니다. 사람들은 고래로부터 어려움에 봉착하거나 인생의 덧없음을 느낄때 등등 안빈낙도의 삶을 꿈꿉니다. 커다란 욕심이 없이 텃밭가꾸고 소소하게 거두며 살아가는 삶을 바라게 되는거죠. 욕심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모두다 알고 있는 것이겠죠. 하지만, 우린 쉽게 그리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내가 가진것이 조금은 더 커보이기 때문이죠. 어렵게 놓은 욕심은 큰 행복보다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로 치환됨에 만족하는 일이 바로 안빈이 되겠죠. 들국화의 최성원씨에겐 제주가 바로 그러한 곳인듯 하네요. ** 민소매로 좀 흉합니다. 널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더보기
사노라면 - 들국화 (cover by 빨간내복)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노래를 하면서도 "절대 이들 노래는 하지 말아야지..." 했던 가수가 여럿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들국화의 전인권씨 그리고 임재범씨네요. 스타일이 워낙 다를뿐더러 흉내도 못낼 소울인지라 괜히 욕만 먹고 말 공산이 가장 크기때문이죠.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 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노라면.....대학다니면서 막걸리 한잔마시면 나오던 그 곡입니다. 잘 아는 노래이면서도 잘 알지 못하던 노래..... 잔디밭에서 얼근한 취기와 더불어 불러재끼던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날도 오겠지...... 하던 구절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 저에게 다시 힘을 줍니다. 그래서 과감히 해보았습니다. 그냥 제 느낌대로 부르기....... 무조건 포크풍으로 부르기.... 하는데, 악보에 떡하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