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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극과극) 떡볶이 2종셋뜨 전격공개 떡볶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쉽게 먹을수 있는 국민간식이라는 일면과 구궁심처 임금님이 드셨다는 궁중음식이라는 두 면이죠. 길거리 음식의 왕좌하면 바로 떡볶이 아니겠습니까? 그간 수많은 길거리 음식이 명멸하였습니다. 큰 인기를 끌던 기발한 음식도 다른 새로운 음식에 밀려 없어져 갔지만, 떡볶이만은 꿋꿋하게 날씨와는 그리 크게 관계없이 스테디 셀러가 되었지요. 오뎅은 겨울이나 되어야 주메뉴가 되는 반면 다른 계절에는 거의 떡볶이에 곁들여주는 국물역할만을 담당하는것과 비교하면 떡볶이의 위상을 잘 알수 있습니다. 고추가 들어오기 이전인 18세기까지는 김치마저도 맵지 않은 절임형태였고, 물론 떡볶이도 맵지 않은 간장양념의 떡볶이였다고 하지요. 물론 떡볶이가 고추장을 만난 빨갛게 된것은 세월을 .. 더보기
바다 가득 해물 떡볶이의 매력 주말 잘 들 보내셨나요? 이곳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연휴였습니다. 월요일 오늘까지 3일 연휴였네요. 이제 거의 끝나간다는...ㅠㅠ 이번 연휴도 집에서 잘 쉬었습니다. 그냥 푹..... 국민학교 시절 고추가루색깔이 살짝 들어간 희여멀건 떡볶이를 처음 먹어보고는 세상에 이런 음식이 있구나 했네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즉석 떡볶이를 먹어보고 대학에 가서야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에 가보았습니다. 그간 먹었던 것은 뭘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적인 음식이었지요. 그러나 떡볶이는 떡볶이일뿐..... 요즘 맛집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가끔 치즈떡볶이라서나 해물떡볶이 등의 이름이 나오왔지만, 떡볶이에의 의라때문에 거들떠 보지도 않았네요. 그러다 싱싱한 해물이 있기에 지수맘이 해물떡볶이를 해보겠다고 하.. 더보기
길거리 간식 - 떡볶이와 김말이 떡볶이는 즉석떡볶이도 있지만, 길거리에서 사먹던 국물이 가득하던 떡볶이도 잊을수 없습니다. 거리군것질 떡볶이는 오뎅이 함께 오거나 납작하게 튀긴 군만두를 함께 먹기도 합니다. 바삭한 군만두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맛은 예술이었지요. 김말이라는 음식은 먹어본 일이 없었습니다. 지수맘이 옛날 먹어본 기억이 있어 한번 만들어 본다고 했는데, 맛을 짐작할길 없었지요. 이런 음식이랍니다. 맛은 치명적이죠. 우선, 당근과 양배추를 잘게 썰어 둡니다. 미리 삶아 썰어둔 당면과 섞어 일단 밑간을 하여 볶어둡니다. 양념은 간장, 설탕, 마늘파우더 등으로 그리 세게 할필요는 없습니다. 김을 4등분하여 위에 마련한 속을 넣고 가볍게 말아두지요. 튀김가루를 물에 개어 준비하고 김말이에 둘러 튀깁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떡.. 더보기
가을철 입맛 확 잡아주는 메뉴 - 당면 불고기와 가지무침 오늘은 왠만하면 염장포스팅 자제하려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맛이있어 할수 없이.... 아내가 한 요리합니다. 그간 음식은 잘해도 사진을 찍는다거나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거나 하는 일도 없어 그냥 대강 담아 먹었는데, 요즘은 요리는 일단 사진에 담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하지만 부지런히 연습중이고,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요리 포스팅을 꾸준히 해볼랍니다. ㅋㅋ 짜잔!!! 오늘은 당면을 듬뿍넣은 불고기입니다. 가족이 다 당면을 좋아하여 불고기에는 이렇게 당면을 비교적 듬뿍 넣습니다. 하얀건 떡가래 아니구요.... 새송이를 큼직하게 썰어넣은 거지요. 양념은 고기에만 하여 (약간 달달하게...) 냉장고에서 하루정도는 숙성을 하고, 나머지 채소류의 재료는 볶을때 넣어줍니다. 당면 데쳐서 물기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