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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춘천에만 닭있냐? 샌디에고에도 닭있다. 집에서 먹는 닭갈비.. 참으로 오랜만에 먹고사는 이야기를 업데이트합니다. 가장 최근의 포스팅을 보니 6월 6일입니다. 세달도 넘게 하나도 안먹......ㅎㅎㅎ 그럴리는 없겠죠? 요즘은 새로운 요리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요리블로그는 아니지만, 되도록 중복해서 올리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이 있어서리...ㅎㅎ 뜬금없이 OX 문제를 하나 내봅니다. 춘천 닭갈비는 닭의 갈비를 사용한다. 정답은 당근 X죠. 계륵이라고 불리우는 닭의 갈비가 얼마나 나온다구요. 춘천시, 지금의 중앙로2가 18번지에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을 하던 김영석(金永錫)씨가 1960년 어느날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닭 2마리를 사 와서 토막내어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보겠다고 하여, 연구 끝에 닭을 발려서 양념하여 12시간 재운 뒤 숯불.. 더보기
샌디에고 맛집) 동치미 막국수의 종결자 샌디에고 맛집 코너입니다. ㅎㅎ 이상하게 이곳에는 춘천닭갈비와 막국수를 파는 곳이 없습니다. 몇년전 LA에는 진출하여 오픈하였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암튼 미국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본 기억도 없네요. 그래도 샌디에고에는 지대루 막국수집이있지요. ㅎㅎ 바로 저희집이어요. 얼마전 동치미를 담아 오랜 염원이던 동치미 국수를 만들어 먹었고, 하루에 한사발씩 동치미를 먹었네요. 그러다 내친김에 한번 더 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먼저 사진 보시겠습니다. 두둥 . . . . . . . . 막국수를 말려면 먼저 초장을 준비합니다. 생선회나 회덮밥용이 아니라면 이렇게 사과나 배를 갈아 넣습니다. 설탕과 식초가 덜들어가도 새콤달콤과 더불어 풍부한 향을 줍니다. 너무 시.. 더보기
한국 여행기 3) 춘천가는 기차 아니고 전철 2 - 닭갈비 막국수와의 만남 계륵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닭의 갈비를 뜻하는 것으로 살이 많지 않아 먹을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것이 바로 계륵, 닭갈비랍니다. 닭갈비가 유래한것은 1960년대 돼지갈비 대용으로 닭의 고기를 사용한 불고기를 내놓은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아마도 춘천지역에 양계농가가 많지 않았나 하는 짐작도 해보는데요..... 암튼,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지 않고 춘천을 떠날수는 없죠.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옛친구와 가족이었습니다. 어찌나 반가운지... 그러나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 여러가지 폐만 끼치게 되었네요. ㅠㅠ 친구 늦둥이의 재롱을 보며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더군요. 수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저녁식사는 당연히 닭갈비. 남춘천역에서 조금 떨어진 온의동 닭갈비 거리라는 곳입니다. 사실 닭갈비 .. 더보기
춘천가는 기차 - 김현철 (covered by 빨간내복)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가사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