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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Target 판매 한국 전자책틀 스토리 HD 전자책틀 이야기로는 한참 만입니다. 그만큼 아이패드를 필두로한 태블릿의 공세가 거셌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겠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발전이 없는 전자종이 분야의 제자리걸음이 가장 큰 요인이 될듯 합니다. 게다가 저가의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오는 마당에 생산자의 다변화를 꾀하지 못하고 고가에 머물러 있는 책읽기만 할수 있는 전자책틀의 수요란 사실상 제한될수 밖에는 없을듯 하네요. 특히나 얼리어답터 지향의 한국에서는 더욱 더 판매망이 뻗어나가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한국 최초의 전자책틀인 누트를 출시하고 독자적인 전자책 컨텐츠 확보에 나서던 네오럭스도 최근 신세계 그룹의 전자책 부문에 컨텐츠 부문을 매각하였습니다. 앞서 나가던 북큐브도 오랫동안 새로운 기기의 출시소식이 없이 성장세는 주춤한것으로 보이네요. 북큐브.. 더보기
전자책단말기 동향 - 해외편 (2010년 9월 현재) 지난 한두달간 전자책틀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가뭄에 콩나듯하던 전자책 관련 신문기사들도 이때다 싶었는지 쏟아졌구요, 여러 전자책 관련 사이트도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해외에 이어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전자책단말기 시장의 발전기가 도래하였다고 보아도 될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전자책틀 시장인지라 글 하나를 쓰고 돌아서면 일주일 안에 새로운 일이 일어나서 이미 뒤처진 글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끔은 정리해보는 것도 나중에 보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이 글은 2010년 9월 중순의 상황으로 해외와 국내로 나누어 "최신" 동향을 살펴본 글이니 그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외 시장 동향 아마존의 킨들진영 보다 향상된 기기를 보다 저렴.. 더보기
북큐브, 페이지원, 킨들에서 무료로 신문 구독하기 킨들이 성공할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집에 앉아 신문을 킨들에 자동으로 배달받아 읽는다는 혁신적인 사고 때문이었음을 부인할수는 없을겁니다. 당시만해도 전자잉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때였고, 몇가지의 단말기가 있었지만 단말기에 3G wireless를 심는다는 것도 상상하기 힘들때였죠. 할리우드 가족 영화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장면..... 가운을 걸치고 한손에 커피머그를 든채 밖으로 걸어나와 배달된 신문을 주워 들고 들어가는 장면...... 이곳의 아침풍경을 가장 잘 묘사하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일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신문이 킨들에 배달되어 있습니다. 컨텐츠의 양이나 가격의 저렴함이 어필하기 전에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것은 바로 신문의 자동배달이었답니다. 요즘은 주로 북큐.. 더보기
궁극의 전자책단말기 북큐브 B-815 바로 얼마전에 아마존의 킨들 3출시와 한글화 소식, 그리고 한국 직송시스템으로 상당한 위협이 될것이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하여 가격경쟁이 원칙적으로 힘든 한국업체들에게 상당한 고전이 될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139이라는 킨들 3의 가격은 원가 이하라고 하네요. 기기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컨텐츠에서 보전을 할수 있다는 자신이 아마존에는 있습니다. 킨들3 출시 - 식은땀 나는 한국업체들과 더 큰 위협 Nook 더보기
킨들3 출시 - 식은땀 나는 한국업체들과 더 큰 위협 Nook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마존의 킨들3가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전 아마존의 킨들에는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마존이 만들어 버린 독자 포맷에 의한 시장독점이 가장 크며 극악이라 할만한엄청난 폐쇄성 때문입니다. 킨들은 azw라는 독자 포맷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60만권이 넘는 책이 azw로 발행이 되었으니 이들을 전부 다른 포맷으로 병행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젠 너무 늦어버린 상태죠. 그리고 자신이 만든 문서나 이미 가지고 있는 콘덴츠들 예를 들면 word 문서나 pdf 등도 일단 아마존에 보내어 가공받아 적지만 돈을 내고 기기에 옮겨 받아야만 하는 오만한 상술은 혐오감마저 갖게 하였습니다. 아마존이 만들어낸 혁신의 이면에는 그들만이 갖는 이.. 더보기
해외동포 필독) 한국의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빌려봅시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나이로 태어났다면 무릇 수레다섯대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죠. 꼭 남아뿐이겠습니까? 물론, 여아도...ㅎㅎ 수레한대에 대략..... 1000권정도의 책을 담는다고 치면 5천권은 족히 읽어야 한다는 말이될까요? 아래는 요즘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등재된 책들중 일부입니다. (알리딘 한국사이트) (알리딘US 미국사이트) 김주영씨의 책과 법정스님 유고집이 각각 9900원과 10350원입니다. 일괄하여 약 $9쯤 되겠네요. 무료배송입니다. 그 아래는 같은 서점의 미국용 페이지입니다. 같은 책들이 약 $15 됩니다. 거기에 한국에서는 무료배송인데 반하여 이곳에는 한권당 약 5불의 배송비가 붙습니다. 물론,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걸리지요. LA같은 큰 곳에.. 더보기
LCD와 전자종이 겸용 Pixel Qi display 위 제목은 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전자종이란 PVI 사에서 만드는 전자잉크를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말하는 것이지요. LCD에 반하는 개념이라면 reflective display 혹은 transflective display라 표현하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흔히 액정이라 불리우는 LCD란 온도에 따라 액상에 변화를 보이는 물질을 이용하여 뒤에서 강한 빛을 쏘아주고 이를 통과시키거나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뒤에서 강한빛......강한 빛...... 그래서 눈이 무척 아파집니다. 대신 선명한 색감을 표현해주는데다,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껌값이 되어버렸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한참 유행하던 LCD를 이용한 사진액자가격이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수만원이면 살수 있을정도지요.. 더보기
신문크기의 전자종이 by LG Display 한국시각으로 1월 14일, LG Display는 세계최초로 대각 19" 크기의 전자종이를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고, 주가는 확 올라갔다고 하네요. 타블로이드판 신문의 크기와 같은 정도입니다. 게다가 부드럽게 휘어지는 flexible 재질입니다. 현재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판넬이 얇은 유리라서 휘어지면 깨지는 약한재질입니다. 두께는 0.3 mm 초박형으로 다른 제품과 달리 알루미늄호일을 뒤에 대고 전면에는 TFT array를 배치하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놀라운건 이 전자종이를 구동하는 전자회로를 아예 패널에 필름형식으로 내장하여 두꺼운 전자회로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네요. 결국은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로 구동이 된다는 말이랍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생지에 인쇄한 신문정도의 가독성을 보입니다. LG 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