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남도 청양

내나라 내겨레 2 - 샌디에고를 떠나 고향앞으로..... 2 3주라는 어찌보면 혜택받은 기간이었지만, 마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아마도 휴대폰 위치추적을 궤적으로 그리면 훨씬 더 복잡하겠지만, 간소화한 동선은 아래와 같네요. ㅎㅎ 점선은 결국 실패한 경로입니다만.... 충청남도 청양에 이어 대천-서울-제주도-서울-통영-서울의 순이 되겠습니다. 내고향은 충청도예유~~ 예전에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만.... 청양은 이렇게 안온한 동네입니다. 잘 보면 저기는 누구네집 정도는 분간할만큼.....ㄹㄹ 마을 외곽을 흐르는 내천변은 이렇게 정비되어 산책로가 되어 있네요.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만.... 고향에 사는 친구들도 꽤 되더군요 나이들어 만나는 친구들은 더 정겹습니다. 아주 어릴때 떠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5-6일간 머물며 옛추억뿐만이 아닌 새로운 추억도 많이.. 더보기
나의 기타 이야기 11 - 모여라..... 드디어 “모여라” 했던 그날이 왔습니다. 모두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당당히 퇴근을 하고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문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읍내 여기저기에 내건 포스터라는것이 언뜻봐도 허접한, 그냥 모여라... 일시...장소...시간 정도의 그런것이었기에 그냥 두어명만 모여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 두명도 안오면 어쩌나 하는 그런 불안감이...... 대강의 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다가오자 기대이상으로 대단히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참 기쁘더군요. 사실 준비과정에서 많은 의견 대립이 있었습니다. 함께 준비하던 친구들의 성향이 워낙 맞지 않는데다, 음악스타일은 완전 달라서 그저 불협의 극치.... 포크에, 강한 스트로크에 일렉기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