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덤덤한 샌디에고 이야기

캘리포니아 이러다가 파산? 또 선생님을 해고하나?

오늘 우리의 Governator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께서  주재정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네요. 



흠! 큰일입니다. 뭐 근 1년간 계속된 일이고 어제오늘의 일은 분명 아니라서 충격이라고까지는 말을 못하겠지만, 좌우간 Golden state라 불리우던 캘리포니아가 금광의 후광을 완전 잃게 되었습니다. 

강제 무급휴가를 가야하는 공무원이 늘겠고, 강제휴무를 해야 하는 주정부 기관 (자동차국같은곳) 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뉘앙스상으로는 주의회를 비난하나 결국은 그밥에 그나물이라는..... 

이상하게도 캘리포니아는 주재정적자 이야기만 나오면 우선 교육예산을 감축합니다. 지난해엔가도 선생님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주의 수도인 Sacramento까지 (캘리포니아 주도가 LA아니여? 뭐이런 이야기 하지 맙시다. ㅋㅋ) 시위를 한적이 있습니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선생님들에게 해고 우선 통지를 발급했다가 취소한 적도 있네요. 이게 뭡니까?

아무리 재정적자가 심해도 아이들 교육비를 삭감하다니...... 참 어이없는 주행정이지요. 

사실 캘리포니아의 공립학교 시스템의 문제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아주 오래된 문제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캘리포니아로 간다 할때 다들 걱정을 해줄정도였지요. 

암튼, 그럼에도 샌디에고나 다른 캘리포니아의 도시에는 한국에서 이주하는 학생들이 많네요. 실제로 한국에서 이주하여 아이들을 공립학교에 넣어보면 뭐이래?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언제나 정상화되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