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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이야기

장식까지 멋진 탕수새우

아프고 난후 체중이 좀 줄었습니다. ㅠㅠ
이 기세로 다이어트에 돌입할까 했는데, 체력이 많이 달리더라구요. 역시 갑자기 빠진 살은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법이라는 평범한 진리만을 깨닫고 다이어트는 포기. 급 먹기에 돌입중입니다. ㅎㅎ

사실 이 요리는 한참 전에 만들어 먹은 것인데, 여러가지 일이 많아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네요. 암튼, 잘 먹으려 노력중이랍니다.  ㅎㅎ

탕수새우입니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것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데는 그만입니다. 날씨도 조금은 시원해졌다고 하고 튀김도 괜찮을듯 합니다.

쉐프 - 지수맘
쉐프보조, 사진, 시식 - 빨간내복 (이렇게 써놓으니 제 일이 더 많은것 같아 보이네요 ㅎㅎㅎㅎ)

새우를 잘 손질하여 둡니다.


브로콜리도 듬뿍 준비합니다. 브로콜리는 장식뿐만이 아니고 몸에도 좋아 많이 먹으면 좋다지요. 타임지에서 뽑은 몸에 좋은 건강식으로 뽑히기도 했네요.


잘 손질한 새우는 잘 가라앉힌 녹말에 담그어 튀김옷을 입힙니다. 녹말이 차가울수록 온도차에 의하여 더욱 바삭하게 튀겨진답니다. 


새우는 이렇게 살짝 튀겨냅니다. 보통 고기는 두번을 튀깁니다만, 새우의 경우는 한번으로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이보다 훨씬 큰 새우를 사용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장식은 이렇게 새우를 튀기고 남은 기름에 당면을 넣어 살짝 튀겨내는것으로 만듭니다. 되도록 마른 당면이 뭉치지 않도록 잘 잡아 기름에 튀겨냅니다.


탕수소스는 이전에 만들었던 탕수육이나 탕수가재 등을 참조하시구요....달콤하면서도 상큼하게 만들어 내죠.


이렇게 그릇에 올리고 장식까지 하게 되면 완성. 닭이나 다른 고기종류와는 달리 비교적 시간이 덜 걸리는게 장점이구요, 맛은 정말 좋아서 지금 저처럼 입맛잃은 사람에게는 딱일듯 합니다.


요렇게 말이죠. ㅎㅎ


날씨도 조금 시원해졌다하니 한번 튀김에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