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하나 떡~하니 내놓습니다.
네! 라스베가스 호텔기행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위사진의 배경은 1부에서도 나온 Excalibur입니다. 조똘보님은 댓글에서 "저곳 수영장에는 호수의 마녀가 손을 내밀고 칼을 쥐고 있을라나요 ㅎㅎ 어쩌면 랜슬럿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호텔 내부에는 다 원형테이블만 있고..." 라고 궁금증을 보여주셨는데... 음 비슷합니다. ㅎㅎㅎ 안에 들어가면 카지노에는 중세의 복장을 한 웨이트레스가 음료수를 서브하고, 호텔의 대표쇼는 바로 "Tournament Kings" 라고 하는 중세의 기사들의 활약을 담은 디너쇼를 메인으로 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호텔의 특징들을 보며 돌아다니는 것이 라스베가스 구경의 즐거움이죠. 이번에는 비교적 남쪽에 호텔을 잡았기에 남쪽의 호텔을 주로 보고 다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비싼 호텔은 얼마전에야 오픈한 Wynn이라고 하는 호텔입니다. 스트립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곳에 비하면 많이 비쌉니다. 아마도 그 다음은 벨라지오, 미라지 정도가 될것 같구요......
저희가 묵었던 몬테카를로 앞쪽으로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가진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MGM Grand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객실이 무려 5,750개 라네요. 이 부문의 기록은 계속 갱신된다고 하네요. 암튼, MGM은 영화사죠. 그래서 상징도 바로 이런......
영화시작할때 으르렁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사자가 나오는 영화는 MGM의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렇겠지만, 호텔안에 커다란 유리로만든 우리를 두고 사지를 키웁니다. 조련사들이 들어가 누워있는 사자의 배를 쓸어주고 있더군요. 호텔입구에는 그나마 작은 사이즈의 덜 권위적인 (?) 사자상이 있어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쇼가 있고, 또 우리가 체험한 CSI 체험관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두시간쯤 놀았네요. 세가지의 사건을 놓고 관람객들은 각각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의 개요를 증거와 실험데이터, 법의학적 소견들을 가지고 재구성하는 체험입니다. CSI팬인 지수는 아주 즐거워 하더군요. 뭐 우린....매일 하는게 실험이라서 걍....... 영어가 안되면 좀 문제가 많은 것이니 알아서.......ㅎㅎ
MGM을 나와 New York New York쪽으로 넘어온후 다시 길을 건너면 맨앞의 사진처럼 Excalibur가 나옵니다.
Excalbur호텔앞으로 Luxor와 Mandalay Bay 호텔을 연결하는 Tram이라고 하는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공짜이니 타야죠. ㅎㅎ 먼저 Mandalay Bay호텔은 스트립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호텔로 번쩍번쩍 금맥끼 건물과 실제로 모래로 만든 비치가 자랑거리입니다.
수영장은 대개 투숙객에게만 개방되기에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일단 사진은 찾았네요. ㅎㅎ
요기서 결국은 발길을.... 그러나 안쪽은 이렇답니다. 오호! 멋지구리....ㅎㅎ
거대한 피라미드와 대빵큰 스핑크스가 서있는 이곳은 말할것도 없이 이집트의 고대문명을 테마로 한 호텔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호텔로 우선 겉모양에서 압도를 하는 곳인데, 내부는 피라미드내부라는 설정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주 어둡습니다.
막 욜케 생겼네요. ㅠㅠ 그나마 사진은 밝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ㅠㅠ
사실 라스베가스는 사막한가운데 있는 곳이다 보니 여름에는 정말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여름에도 간적이 있는데, 돌아다니기가 좀...... 지금은 날씨가 참 좋아 쾌적하게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시내의 몇장면을.........
스트립 중간의 하와이안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실력있는 형님들의 공연이 열리구요.......
아주 위험한 곳이죠. 명품관의 건물이 아주 독특하더군요. 멀리 아~주 멀리 돌아서리......ㅎㅎ
지금 막 건설중인 호텔입니다. 양쪽으로 피사의 사탑처럼 엇갈려 기울어진 모양의 쌍둥이 호텔인데, 많이 진척되었으니 다음에 가게되면 완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앞으로는 Aria라고 하는 새로운 리조트가 건설되었습니다.
건물 밖으로 튀어나온 Harley Davidson 이 볼거리인 카페입니다.
사실 다른곳은 거의 둘러보아 이정도로 끝을 냈습니다만, 정말 보고 또 봐도 볼거리가 풍부한 라스베가스랍니다.
쑈쑈쑈....
라스베가스 여행의 목적중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다양한 쇼관람입니다. 라스베가스쇼하면 의례히 떠올리는 것이 바로 마술쇼 그리고 Cirque Du Soleil (태양의 서커스) 입니다. 캐나다의 퀘벡에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단은 라스베가스의 상설 무대이외에도 전세계를 돌며 순회공연을 합니다. 순회공연의 경우보다는 보다 견고하고 정교한 무대를 꾸밀수 있는상설무대쪽이 아무래도 규모면에서는 압도적접입니다. 현재 라스베가스에만 5-6개의 Cirque Du Soleil 공연이 있습니다. 커다란 무대가 거대한 바다로 변하기도 하고 무대장치가 끊임없이 변하며 아찔한 묘기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당연히 태양의 서커스를 보려는 마음으로 가게되죠. 올해는 일요일에 출발한 관계로 정작 공연을불수 있는 날이 월요일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ㅠㅠ 월요일에는 큰 쇼가 거의 문을 닫습니다. 결국은 못봤어요 ㅠㅠ
라스베가스에서 쇼를 보려면 이곳을 알아야 하죠. ㅎㅎㅎ
자세한 사항은 제 1년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leebok.tistory.com/576
운이 좋다면 정말 반값에 티켓을 구입할수 있죠. 월요일은 쉬는 쇼가 많은 관계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름하여 Ultimate Variety Show라는 것으로 일면 V show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섞어 놓은 쇼인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몰입하여 보았습니다. 가격은 원래 50불의 티켓을 30불 남짓에 구입할수 있었구요, 내친김에 50% 디스카운트를 받는 디너티켓도 구입하였습니다. 거기에 CSI 체험... 뭐 큰 쇼를 못본대신 이렇게 2개로 넘어갔네요. ㅎㅎ
우선, V show는 Planet Hollywood 호텔에서 하는 쇼입니다. 온가족이 즐겁게 볼수 있는 쇼이지만, 태양의 서커스같은 Non Verbal (대사가 없는..) 쇼가 아니고 재담같은것이 많기에 아무래도 영어를 알아들을수 있어야 즐길수 있겠더라구요. 관광객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래도 저글링, 서커스, 마술, 코미디 등등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쇼이다 보니 객석은 만원이구요....
Wally Eastwood라고 하는 유명한 저글러가 쇼호스트를 하는데, 저글링만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비디오를 보시죠.
태양의 서커스를 못봐서 다소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내년에 또 보면 되고..... 여름에도 다시 갈 기회가 생길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접었습니다.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여행이었습니다.
저 까맣게 탔습니다. ㅠㅠ
네! 라스베가스 호텔기행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위사진의 배경은 1부에서도 나온 Excalibur입니다. 조똘보님은 댓글에서 "저곳 수영장에는 호수의 마녀가 손을 내밀고 칼을 쥐고 있을라나요 ㅎㅎ 어쩌면 랜슬럿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호텔 내부에는 다 원형테이블만 있고..." 라고 궁금증을 보여주셨는데... 음 비슷합니다. ㅎㅎㅎ 안에 들어가면 카지노에는 중세의 복장을 한 웨이트레스가 음료수를 서브하고, 호텔의 대표쇼는 바로 "Tournament Kings" 라고 하는 중세의 기사들의 활약을 담은 디너쇼를 메인으로 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호텔의 특징들을 보며 돌아다니는 것이 라스베가스 구경의 즐거움이죠. 이번에는 비교적 남쪽에 호텔을 잡았기에 남쪽의 호텔을 주로 보고 다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비싼 호텔은 얼마전에야 오픈한 Wynn이라고 하는 호텔입니다. 스트립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곳에 비하면 많이 비쌉니다. 아마도 그 다음은 벨라지오, 미라지 정도가 될것 같구요......
저희가 묵었던 몬테카를로 앞쪽으로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가진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MGM Grand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객실이 무려 5,750개 라네요. 이 부문의 기록은 계속 갱신된다고 하네요. 암튼, MGM은 영화사죠. 그래서 상징도 바로 이런......
영화시작할때 으르렁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사자가 나오는 영화는 MGM의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렇겠지만, 호텔안에 커다란 유리로만든 우리를 두고 사지를 키웁니다. 조련사들이 들어가 누워있는 사자의 배를 쓸어주고 있더군요. 호텔입구에는 그나마 작은 사이즈의 덜 권위적인 (?) 사자상이 있어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쇼가 있고, 또 우리가 체험한 CSI 체험관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두시간쯤 놀았네요. 세가지의 사건을 놓고 관람객들은 각각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의 개요를 증거와 실험데이터, 법의학적 소견들을 가지고 재구성하는 체험입니다. CSI팬인 지수는 아주 즐거워 하더군요. 뭐 우린....매일 하는게 실험이라서 걍....... 영어가 안되면 좀 문제가 많은 것이니 알아서.......ㅎㅎ
MGM을 나와 New York New York쪽으로 넘어온후 다시 길을 건너면 맨앞의 사진처럼 Excalibur가 나옵니다.
Excalbur호텔앞으로 Luxor와 Mandalay Bay 호텔을 연결하는 Tram이라고 하는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공짜이니 타야죠. ㅎㅎ 먼저 Mandalay Bay호텔은 스트립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호텔로 번쩍번쩍 금맥끼 건물과 실제로 모래로 만든 비치가 자랑거리입니다.
수영장은 대개 투숙객에게만 개방되기에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일단 사진은 찾았네요. ㅎㅎ
요기서 결국은 발길을.... 그러나 안쪽은 이렇답니다. 오호! 멋지구리....ㅎㅎ
금맥끼 좀 촌스럽지만.....나름 해질녁의 풍경이 무척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에서 트램을 타고 한정거장 돌아오면 있는 Luxor호텔입니다.
거대한 피라미드와 대빵큰 스핑크스가 서있는 이곳은 말할것도 없이 이집트의 고대문명을 테마로 한 호텔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호텔로 우선 겉모양에서 압도를 하는 곳인데, 내부는 피라미드내부라는 설정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주 어둡습니다.
막 욜케 생겼네요. ㅠㅠ 그나마 사진은 밝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ㅠㅠ
이야기를 들으니 Buffet나 레스토랑도 어둡긴 마찬가지여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 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좌우간 야심차게 만들어진 이 호텔은 구경하러는 오지만, 지리적으로 좀 불편한 면이 많아서 숙박은 그리..... 그래서 투숙객유치에 열을 올리죠. 투숙객은 바로 카지노 고객이라는 베가스의 특성상.... 호텔숙박료가 파격적입니다. 이 기간동안 하룻밤에 $35이더라구요. 정말 여관비도 안되는 비용인데 일류호텔입니다. 호텔안에서는 직원이 우리를 잡아끌며 지금 100불을 내면 기간에 상관없이 다음번에 베가스를 방문할때 3박을 제공한다고 하는 프로모션을 설명해주더군요. 뭐 나쁘지는 않네요.
투탄카멘앞의 두미녀.....ㅎㅎㅎㅎ
사실 라스베가스는 사막한가운데 있는 곳이다 보니 여름에는 정말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여름에도 간적이 있는데, 돌아다니기가 좀...... 지금은 날씨가 참 좋아 쾌적하게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시내의 몇장면을.........
스트립 중간의 하와이안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실력있는 형님들의 공연이 열리구요.......
아주 위험한 곳이죠. 명품관의 건물이 아주 독특하더군요. 멀리 아~주 멀리 돌아서리......ㅎㅎ
지금 막 건설중인 호텔입니다. 양쪽으로 피사의 사탑처럼 엇갈려 기울어진 모양의 쌍둥이 호텔인데, 많이 진척되었으니 다음에 가게되면 완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앞으로는 Aria라고 하는 새로운 리조트가 건설되었습니다.
건물 밖으로 튀어나온 Harley Davidson 이 볼거리인 카페입니다.
사실 다른곳은 거의 둘러보아 이정도로 끝을 냈습니다만, 정말 보고 또 봐도 볼거리가 풍부한 라스베가스랍니다.
쑈쑈쑈....
라스베가스 여행의 목적중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다양한 쇼관람입니다. 라스베가스쇼하면 의례히 떠올리는 것이 바로 마술쇼 그리고 Cirque Du Soleil (태양의 서커스) 입니다. 캐나다의 퀘벡에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단은 라스베가스의 상설 무대이외에도 전세계를 돌며 순회공연을 합니다. 순회공연의 경우보다는 보다 견고하고 정교한 무대를 꾸밀수 있는상설무대쪽이 아무래도 규모면에서는 압도적접입니다. 현재 라스베가스에만 5-6개의 Cirque Du Soleil 공연이 있습니다. 커다란 무대가 거대한 바다로 변하기도 하고 무대장치가 끊임없이 변하며 아찔한 묘기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당연히 태양의 서커스를 보려는 마음으로 가게되죠. 올해는 일요일에 출발한 관계로 정작 공연을불수 있는 날이 월요일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ㅠㅠ 월요일에는 큰 쇼가 거의 문을 닫습니다. 결국은 못봤어요 ㅠㅠ
라스베가스에서 쇼를 보려면 이곳을 알아야 하죠. ㅎㅎㅎ
자세한 사항은 제 1년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leebok.tistory.com/576
운이 좋다면 정말 반값에 티켓을 구입할수 있죠. 월요일은 쉬는 쇼가 많은 관계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름하여 Ultimate Variety Show라는 것으로 일면 V show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섞어 놓은 쇼인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몰입하여 보았습니다. 가격은 원래 50불의 티켓을 30불 남짓에 구입할수 있었구요, 내친김에 50% 디스카운트를 받는 디너티켓도 구입하였습니다. 거기에 CSI 체험... 뭐 큰 쇼를 못본대신 이렇게 2개로 넘어갔네요. ㅎㅎ
우선, V show는 Planet Hollywood 호텔에서 하는 쇼입니다. 온가족이 즐겁게 볼수 있는 쇼이지만, 태양의 서커스같은 Non Verbal (대사가 없는..) 쇼가 아니고 재담같은것이 많기에 아무래도 영어를 알아들을수 있어야 즐길수 있겠더라구요. 관광객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래도 저글링, 서커스, 마술, 코미디 등등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쇼이다 보니 객석은 만원이구요....
Wally Eastwood라고 하는 유명한 저글러가 쇼호스트를 하는데, 저글링만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비디오를 보시죠.
태양의 서커스를 못봐서 다소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내년에 또 보면 되고..... 여름에도 다시 갈 기회가 생길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접었습니다.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여행이었습니다.
저 까맣게 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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