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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두

소박한 명절음식 나눔 - 장돌뱅이님과의 만남 설명절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사실 이렇게 뚝떨어져 있다보니 명절이라해도 미국은 평일이고 하여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설에는 대개는 떡국을 먹고 만두를 빚어 떡만두를 해먹습니다. 제 친가도 그렇지만, 처가에서도 떡만두국을 먹었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떡만두국이 설명절의 음식이 되었지요. 김치만두는 맛도 맛이지만, 따뜻한 가족생각이 나서 더욱 정겹습니다. 사실 김치만두 이야기는 전에도 했기에 걍 링크로 넘어갑니다. 겨울철 궁극의 별미 - 김치만두 더보기
겨울철 궁극의 별미 - 김치만두 정초음식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은 말할것도 없이 떡국이지만, 떡국에 김치만두를 띄워 먹는것도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정초에 떡만두국을 먹으려 한국마켓에 장을 보러갔는데, 늘 있는 만두피와 만두두부가 품절이 되었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그냥 사골국에 떡국으로 때웠지만, 그냥 넘어가기 뭐하여 일주일이 지난 주말에 기어히 해먹고 말았네요. 지난번에 김치만두 포스팅을 한것으로 생각했는데, 남은 만두속을 완탕피로 만들어 끓인 만두국만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집 김치만두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예전에는 김장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100포기, 200포기는 예사였던것 같네요. 겨울동안 김치이외에는 그다지 먹을게 넉넉하지 않았던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봄이 가까와지고 김장김치가 많이 남아 치워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더보기
김치만두의 변신은 무죄? 지난 토요일 김치만두가 너무 먹고 싶어 한국수퍼에서 '찹쌀왕만두피"를 사다가 정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만두피를 조금 적게 사서 만두속이 남은 관계로 오늘은 집에 오는길에 요렇게 생긴 완탕피를 사다가 남은 만두속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아주 얇고 야들야들한 이넘도 사실 먹을만 합니다. 한국식 찹쌀 만두피는 일단 입에 넣는 순간 묵직한 느낌과 '이거 먹으면 배부르겠다' 하는.. 먼저 입안에서 느끼는 포만감이 우선합니다. 이 얇으면서도 부드러운 완탕피는 아무리 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지않은 치감을 가지고 사기 (?) 를 칩니다. 그래서 결국은 과식을 하게 된다는.... ㅋㅋ 우선 만들기 시작하면서는 아주 일반적인 삼각만두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찜기에서 쪄낸 만두를 건져 이렇게 놓고 먹는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