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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오해

미국 미국인에 대한 오해 2 - 아무데서나 딥키스를? 아무데서나 딥키스를 한다구??????? 비교적 일반적인 오해의 하나로 미국인은 아무데서나 남을 의식하지 않고 키스를 한다...... 뭐 그다지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아무데서나 대놓고 키스를 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이것도 헐리우드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반복하여 보다보니 생긴 약간의 오해인듯 하다. 미국은 성관념면에서는 일본이나 유럽의 여러나라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청교도적이다. 물론, 그렇다고 한참전의 한국에 비할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담백하다 할수 있을것 같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10여년의 세월동안 그렇게 길가에서 무작정 끌어안고 물고빨고 하는 행위 (?) 는 별로 본적이 없다. 물론,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는 당근 서슴치 않고 물고빨고... 결국은 .. 더보기
미국 미국인에 대한 사소한 오해 1 - 미제가 최고라구? 저 어릴적엔 미제장사를 하는 아줌마들이 있었습니다. 가방에 한가득 땅콩버터, 바세린, Tang 가루쥬스, 햄, 크래커 등등 그 당시 한국에서는 제대로 생산되지 않던 물건들을 미군부대등을 통해 받아 소매처리하던 분들이었지요. 대개 아줌마들이 왔다가면 “역시 미제야” 하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작은 탄성이 이어졌고, 급기야 동네에 상설매장까지 생기기도 했습니다. 간혹 미제 크레용을 들고 학교에 오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 흔치않던 해외출장, 혹은 역시 미군부대 경로로 나온 Crayola 크레용을 먼 발치서 나의 왕자표 크레용과 비교하며 침만 삼키던 기억도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미제=고급 이라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냄새를 잘 맡는 코를 미제라고 지칭하는 국적세탁까지 마다하지 않았네요. 시간이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