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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공연 소식입니다.. 제 공연은 아니고 저는 찬조출연을 합니다만....샌디에고의 한인밴드인 불금밴드가 설맞이 공연을 합니다. 가까이 계신분중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더보기
Autumn leaves - Yves Montand (w/ Eva CAssidy guitar style)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곳 샌디에고에도 가을이 부쩍 다가온듯 합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중 으뜸은 바로 이곡이 아닐까 합니다. 고엽........ 프랑스의 당대 최고의 가객들이 불렀던 곡이죠. 물론 이브몽땅의 목소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Nat King Cole 등이 Autumn leaves라는 제목으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Autumn leaves하면 자연적으로 Nat King Cole이 떠오릅니다만.... 전 오히려 Eva Cassidy의 고엽을 더 좋아합니다. 재즈, 블루스, 포크 가스펠 어느것 하나 능하지 않은것이 없던 클럽가수출신의 에바 케시디는 33세라는 젊디젊은 나이에 Melanoma라고 하는 피부암으로 요절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에바의 고엽이 더욱 애절하게 들리는지 모.. 더보기
이사를 했습니다.... 블친 여러분 안녕하세요?그간 글은 커녕 답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전쯤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시기가 안맞아 5개월전에 임시로 이사를 하고 이번에 새집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정신이 없어서 노래도 그렇고 블로그도 띄엄띄 관리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한달쯤은 여러가지 일로 정말 바빠서 페북에도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구요..댓글, 방명록 혹은 제 개인 이메일등 여러경로로 request 해주신 사항들을 부득이하게 대답드리지 못하여 내내 마음에 걸리더군요. 이제 막 이사온 터라 생각보다 정말 할일이 많네요. 일단 스테이지를 꾸밀 공간도 확보해야 하구요.. 암튼 정신없이 있다가 또 한참이 지날것 같아 이렇게 간단히 나마 근황을 전합니다.빠른 시일내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빨간내복 드림 아래 .. 더보기
어쿠스틱기타의 최고봉 테일러 (Taylor) 기타공장 방문기 2 1부에서 계속되는 내용입니다.기타의 울림통은 기타에서 소리를 구성하는 요소이기에 정말 중요합니다. 상판과 하판의 재질에 따라 소리의 톤이 결정이 되기에 이 부분의 디자인및 나무가 중요하죠. 거기에 S라인을 구성하는 옆판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잘 커팅된 상판은 울림을 위한 동그란 원이 뚫리고 그 주위로 Rosette 라고 부르는 일종의 장식을 만들어 넣게 되죠. 장식은 이곳에서는 자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전복껍데기를 이용한것을 자개라하죠.Custom made guitar의 경우 이 rosette부분에 자신만의 독특한 문양을 넣을수 있는데요.... 바로 이 아래 상판의 rosette이 제이슨므라즈의 기타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넣기도 합니다. 하판의 경우는 두개의 대칭의 나무판을 붙혀.. 더보기
어쿠스틱기타의 최고봉 테일러 (Taylor) 기타공장 방문기 1 시간이 많이 지나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종로 1가와 2가 사이의 교차로 부근에 그 유명한 세고비아기타라고 하는 악기점이 있었습니다. 세고비아는 스페인의 유명한 기타리스트입니다만, 세고비아와 세고비아기타는 그리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기타좀 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한번씩 들르던 기타점이었지요. 언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30년전에는 세고비아기타는 한결같이 그곳에 서있었네요. 그 뒷편으로는 X라고 하는 유명한 카페가 있었지요..... 응? 이야기가 새고 있네요. 암튼 제 기억으로는 현재 맥도날드 골목건너서 에뛰드하우스라고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시 기억하고 계신분 있으신지요?세고비아 기타... 성음기타와 더불어 우리나라 기타시장을 양분하던 브랜드입니다 (당시 .. 더보기
그 후로 오랫동안 - 신승훈 (cover by 빨간내복) 언제 노래불렀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블로그에 힘을 쏟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말이죠. 또 12월이다 보니 여러가지 행사가 많습니다. 정신없는 일들이 왔다가 또 밀려가면 힘이 다 빠져서 한동안은 멍합니다. 암튼 그 와중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로 인하여 계단밑으로 밀려난 제 스테이지가 왠지 쓸쓸해보여 다시 앉았습니다. ㅎㅎ 전형적인 신승훈표 발라드죠. 우연인지 몰라도 네가 눈물 흘릴때마다 하늘에선 비가 내렸어 익숙해져버린 난 그냥 너의 슬픈 눈을 보면서 차가운 한마디 울지마 하지만 이제 나도 그때처럼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네가 내곁에 없다는 이유로 난 비와 함께 울고 있었던거야 그후로 오랫동안 비가 왔어 내리는 비만큼 나도 울었어 하지만.. 더보기
2011년 샌디에고 해변의 가을 정말 오랫동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집밖으로 나가본기억도 거의 없는 골방사진이 되어가네요. ㅠㅠ 늘 찍는것이라고는 소품이나 음식사진인지라 풍경사진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오랜만에 카메라 출동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왔던 친구가족을 안내하여 늘 가는 La Jolla Cove에 갔습니다. 깊은 가을이라 그런지 바다, 하늘 색깔도 다르더라구요. 맑은 날이 아니라서 사진이 더욱 우중충하게 나왔으나 가을모습을 보여주는데는 더욱 어울리는것 같구요..... 풍경구도도 잘 못잡겠고 인물 사진을 위주로 찍으려다 보니 70-210 mm 김밥렌즈로 다 찍어 버리는 놀라운 신공을 발휘하였네요. ㅎㅎ 주로 해변의 소품 (?) 들 위주로 찍어 보았습니다. 추워서 물개가 없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 더보기
2011 추수감사절 만찬 한동안 블로그를 비웠습니다. 조금 바쁘기도 했고,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어 본의아니게 한동안 쉬게 되었네요. 많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11월 네째주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하는 명절입니다. 크리스마스보다도 더 큰 명절이라서 한국처럼 대이동이 있지요. 귀성객들....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전통입니다. 영국에서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이주한 곳이 바로 동부지역인데 이 넓은 지역을 뉴잉글랜드라고 하지요. 암튼 신생대륙에 내린 이들은 먹을것도 없었고 질병에도 시달렸다고 하네요. 그때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곡식도 주고 농사짓는 법도 가르쳐주고 하였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들이 뿌린 씨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되어 추수를 하는데,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인디언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