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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 (cover by 빨간내복) 요즘은 사랑을 혹은 사람을 느낄새가 없는듯합니다. 각자 자신의 스마트폰을 뜷어지게 쳐다보고, 이어폰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듣습니다. 그렇게 무심히 지나가는 사이에도 주변에는 100점짜리 시험지를 받아오는 어린아이의 함박웃음도, 계란트럭의 계란이 왔어요라는 반가운 소리도, 밤샘 야근에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이웃집 아저씨도 지나가고 있을겁니다.우리는 이렇게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가네요. 우선 저부터도 말이죠. 시인과 촌장 2집 푸른돛에 실린 곡입니다. 더보기
나무 - 시인과 촌장 (cover by 빨간내복) 시인과 촌장의 숲이라는 앨범 수록곡입니다. 가족에게는 이렇게 나무와 같은 존재가 되고싶네요. 더보기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 (cover by 빨간내복)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사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아침부터 듣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게 슬픈.. 혹은 처지는.....ㅠㅠ 죄송합니다### 군시절...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감에 몸부림치던 그 시절을 함께했던 곡입니다. 강렬한 신앙적 경험에서 나온 .. 더보기
숲 - 하덕규 (cover by 빨간내복)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내 어린날의 눈물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느껴지네 외롭고 외롭던 숲~~~ 음~~~내 어린날의 숲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보이네 푸르고 푸르던 숲~~~ 음~~~내 어린날의 슬픔고인 저 숲에서 나오니 숲이 느껴지네 어둡고 어둡던 숲~~~ 음~~~내 젊은 날의 숲~~~ xxxxxxxxxxxxxxxxxxxxxxxxx 어둡고 어두운 숲을 빠져나와봐야 숲이 보이는 이것이 바로 인생의 오의가 아닌가 합니다. 잃어봐야만 알게 되는..... 스스로 놓기는 힘든것...... 선문답 같죠? 숲에 있을때는 아무리 보려해도 보이지 않는 실체, 끈끈하게 온몸으로 다가오는 어둠이 있을때가 있지요. 그 어둠이란 바로 자신이 만들어낸 번뇌라 생각합니다. 이기심, 탐욕 .. 더보기
때 - 시인과 촌장 (cover by 빨간내복) 당신이 쌓은 벽과 내가 쌓은 벽사이에 꽃한송이 피어나고 당신의 지난날과 내가 지나온 날들이 그 꽃위에 바람되어 불고 당신의 고운 눈가에 이슬처럼 눈물이 내 파리한 이마위에도 굵은 땀방울이 그 애처로운 꽃잎 위에 촉촉히 내리고(촉촉하게) 당신이 쌓은 벽과 내가 쌓은 벽사이에 그꽃이 바람에 꽃씨를 날릴때 그때 (간주) 당신의 고운 눈가에 이슬처럼 눈물이 내 파리한 이마위에도 굵은 땀방울이 그 애처로운 꽃잎 위에 촉촉히 내리고(촉촉하게) 당신이 만든 창과 내가 만든 창문사이 그 꽃이 가득피어 아름다운 꽃밭 될때 그 꽃이 가득피어 아름다운 꽃밭 될때 그때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시인과 촌장의 앨범 "숲"에 수록된 곡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 더보기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 (covered by 빨간내복) 새벽공기를...... 가사전문 더보기
재회 - 남궁옥분 (covered by 빨간내복) 잊었단 말인가...... 가사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