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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주말 별미 점심 - 해물 손칼국수 전 면을 좋아합니다. 그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고기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면에 비교할만큼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최소한 먹어줘야 하고, 주말은 꼭 먹어줘야 합니다. 온갖종류의 면요리를 하지만, 파스타를 제외하고는 거의 지수맘에게 시키지 않습니다. 면요리는 거의 제가 다 합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열무국수, 해물 칼국수, 닭칼국수, 사골 칼국수, 쫄면, 물냉면, 비빔냉면, 짜장면, 쟁반막국수, 막국수, 우동, 냉모밀국수, 온모밀국수등등.... 온갖 종류의 면요리를 만듭니다. 대학때는 6개월씩 돌아가며 같은 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매일...... 짜장 6개월, 칼국수 6개월 등등이었지요. ㅎㅎㅎ 암튼 그중의 제일이라 하면 참 어렵지만, 칼국수를 꼽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친구들과 밤새 .. 더보기
쌀쌀한 가을 저녁, 김치 수제비 한그릇의 행복 밀가루로 만드는 수제비와 국수는 고려시대부터 먹기 시작했으나, 수제비라는 단어 자체는 조선 중기에 만들어졌다. 손을 뜻하는 한자 수(手)와 접는다는 의미의 '접'이 합쳐져 '수접이'라 부른데서 나왔다. From wikipedia 수제비 하면 왠지 물수제비가 떠오릅니다. 냇가에서 납작한 돌을 골라내어 비스듬히 던지면 물위를 파파팍 뜨며 날아가곤 했지요. 몇번이나 떴는지를 내기하는 것이 어린시절 커다란 유희였는데...... 뜬금없이 물수제비 이야기로 열었네요. ㅋㅋㅋㅋ 왠지 날씨가 선선해지면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죠. 김치 수제비를 해먹었습니다. 그러다 물수제비가 생각나서 반죽을 옆으로 비스듬히 던지다 얻어 터질뻔 했습니다. 튄다구요. ㅠㅠ 멸치육수를 내고 나면 그다지 큰 양념이 필요없는 김치수제비. 수제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