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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cover by 빨간내복) 꽃이 바람에게 뭐라 했을까요? 너 좀 가~~~ 뭐 이런거 아닐까요? 너땜에 꽃잎이 다 떨어지잖아..... 바람은 꽃에겐 시련일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며칠 피어있지도 못하는데... 자꾸만 와서 흔들어대는 바람이 야속하기도 할것 같네요, 흔들림이 지나가고 나면 꽃은 꽃씨를 남기고 자연스레 스러져 가겠지만 피어있는 동안은 햇볕에서 밝게 웃고 싶을테구요. 우리네 인생도 그런것 아닐까 합니다. 작은 바람에도 참 아파하지요. 게다가 무시무시한 태풍이면 더 하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게 활짝 피어봐야 결국은 작은꽃씨 하나 남기는 미물임에랴........ 한국은 태풍이라는데 바람 조심하시길 빕니다. 더보기
Handy Man - James Taylor (cover by 빨간내복)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James Taylor지요. 워낙 유명한 포크가수인데, 한국에는 그렇게까지는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You've got a friend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죠. 젊을때는 비교적 분위기 있는 호남이었는데.... 역시 세월은 속일수 없는듯...... Believe를 부른 Cher와 한때 결혼생활을 하기도 했죠. 암튼 지금도 부지런히 콘서트하고 항상 만원인 인기 뮤지션이죠. 이곡은 Come a Come a Come a come com 부분이 워낙 특이해서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원곡은 훨씬 오래전 다른 사람이 불렀죠. 그러고 보면 제임스테일러는 cover곡들이 상당한 호평을 받은듯 합니다. 그만큼 자신에 맞게 체홯여 부른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더보기
You needed me - Anne Murray (cover by 빨간내복) 캐나다 출신의 앤 머레이는 Pop, Country, standard pop을 오가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었죠. You needed me는 I just fall in love again과 더불어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정말 가사처럼 이런 사람을 가진다는 일은 행복한 일이죠. 더보기
통기타의 유지와 보수 - 셋업의 중요성 오늘은 기타의 유지와 보수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보통은 기타를 케이스에 넣어 구석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의 소재는 나무죠. 나무자체도 습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문제는 기타스트링의 장력이 대단하기때문에 나무소재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이런 습기와 장력에 의한 문제는 종종 아래와 같은 문제를 만들죠. 기타는 주로 방구석에 뒹굴거나 창고에 처박아 두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상당히 섬세한 악기입니다. 수많은 공정과 부품들로 이루어진 악기라서 취급과 유지 그리고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죠.오늘은 통기타의 셋업이라고 하는 용어를 꺼내볼까합니다.통기타를 새로 구입하거나 혹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또는 수년간 보관하여 둔 경우 모두 셋업 (setup) 이라고 .. 더보기
사노라면 - 들국화 (cover by 빨간내복)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노래를 하면서도 "절대 이들 노래는 하지 말아야지..." 했던 가수가 여럿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들국화의 전인권씨 그리고 임재범씨네요. 스타일이 워낙 다를뿐더러 흉내도 못낼 소울인지라 괜히 욕만 먹고 말 공산이 가장 크기때문이죠. 그런데 어쩌다 보니 이 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노라면.....대학다니면서 막걸리 한잔마시면 나오던 그 곡입니다. 잘 아는 노래이면서도 잘 알지 못하던 노래..... 잔디밭에서 얼근한 취기와 더불어 불러재끼던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날도 오겠지...... 하던 구절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 저에게 다시 힘을 줍니다. 그래서 과감히 해보았습니다. 그냥 제 느낌대로 부르기....... 무조건 포크풍으로 부르기.... 하는데, 악보에 떡하니 .. 더보기
Dick and Jane - Bobby Vinton (cover by 빨간내복) 조금은 뜬금없지만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께요..... " 어느 한 작은 마을에 한 아이가 살았습니다. 그 아이는 동네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한반에 딕 (Dick) 이라고 하는 친한 친구가 있었지요. 그 아이는 딕에게 비밀이 없을만큼 친했죠. 어느날 그 아이의 앞에 제인 (Jane) 이라고 하는 여자아이가 나타납니다. 그 아이는 제인을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죠. 늘 옆을 지켜주던 절친인 딕에게 이 아이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딕! 저 아이를 좀 봐. 제인을 보란말야.... 제인이 웃고있잖아.... 저 뛰어노는 모습을 보라구.... 난 언젠가 꼭 제인과 결혼하고 말거야...... 그 아이는 제인을 처음 본 그순간부터 영원히 제인만을 사랑할거라 다짐합니다. 그 아이와 딕 그리고 제인 셋은 오랜시간.. 더보기
오랜 이별뒤에 - 신승훈 (cover by 빨간내복) 그대는 오늘도 내 맘속에 슬픈 그림을 그려 주려고 소리없이 다가와 나의 눈물로 색칠을 하네 나에게만 보여 주려고 그대는 오늘도 내귓가에 슬픈 노래를 들려 주려고 라디오 음악속에 남의 목소릴 빌려 부르나 나 혼자만 들어 보라고 먼 그리움에 끝에서 난 길들어 가고 있어 너를 사랑했던 기억만을 간직한 채로 넌 나를 잊었겠지만 난 기다리는 지 몰라 너의 이별이 나의 사랑을 다시 찾을 때까지 언젠가 오랜 이별뒤에 잊혀진 나의 이름이 너의 맘속에 되살아 날때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나의 눈물이 널 지우기 전에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요즘 가을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멜로디가 달달한 노래를 찾게 됩니다. 쩝~신승훈씨의 4집 수록곡으로 오랜 이별뒤에 .. 더보기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cover by 빨간내복)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눈물을 감추려고 먼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