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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예민 (cover by 빨간내복)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고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별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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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들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는 비가 오락가락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몸도 찌뿌등합니다.
주말동안 초등학교 동창녀석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었는데 왠지 머릿속에 남아서 뱅뱅돌더군요. 그러면서 생각나는 노래가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비교적 친하게 지내던 여자아이의 뒷모습에 너무 슬펐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그게 첫 풋사랑이 아니었나 싶네요. ㅠㅠ

친구녀석의 첫사랑 이야기는 참 아름다웠네요. ㅎㅎㅎ 그냥 이런 순수한 마음담아 주말을 마무리 하고 한주 시작하려합니다. 행복한 한주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