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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골방기타교실) 젊은 연인들 - 서울대 트리오 1977년 제 1회 MBC 대학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서울대 트리오의 곡이죠. 통기타를 좀 한다하는 사람은 한번씩은 해보았던 곡으로 생각이 됩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을 가지고 있죠. 노래도 그리 어렵지 않고 기타도 그리 어렵지 않으나 아주 중요한 테크닉을 담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계령님이 젊은 연인들의 강좌를 올려달라 하셔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녹음한 전체곡을 악보와 함께 보시겠습니다. 가요제 당시 원곡의 키는 B입니다. 악보는 대개 C 코드 진행으로 나와있죠. 먼저.. 제게 조금 낮아서 전 카포를 두번 프렛에 사용하여 C진행, 즉 D로 노래하였고, 강좌에서는 C 코드를 사용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르페지오 우선 이 곡은 전형적인 슬로우락의 라으페지오 패턴.. 더보기
너를 사랑하고도 - 전유나 (cover by 빨간내복) 전유나라는 이름보다 더 많이 알려진 곡이 아닌가 합니다. 너를 사랑하고도...... 1989년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라는건" 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유나씨의 1집앨범곡입니다. 그러고 보면 1980년 후반은 가요제출신 여성가수들의 전성기였던듯 하네요. 담다디의 이상은이나, 전유나 그리고 귀로의 박선주가 있습니다. 이 정도시기쯤의대학가요제는 완전한 가수의 등용문이었기때문에 가요제 오디션에 가보면 반주테이프를 들고 오는 사람이 태반이어서, 기타들고 간사람은 뻘쭘해지곤 하였지요. 곡도 대학생 아마추어의 곡이라 보기는 힘들만큼 완성도 높은 곡들이 대부분이어서 전문 작곡가의 곡들로 무장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저 산 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혀서 검게 멍들고~ 도대체.. 더보기
이 어둠의 이 슬픔 - 도시의 그림자 (cover by 빨간내복) 1986년 강변가요제 금상수상곡입니다. 아! 옛날 생각나네요. 내젊음의 노트라는 곡으로 유미리씨가 대상을 수상하였지요. 너무 기성가수 같아서 풋풋함은 없어, 오히려 이 곡이 더 마음에 와닿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뇌하는 젊음의 슬픔과 허무가 비교적 밝은 톤에 싸여 아주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해 주었다 생각합니다. 옛날 노래를 하게 되면 늘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까봐서요. ㅠㅠ 그럴때마다 조금씩 서글퍼 지기도 하구요. 사실 이곡 녹음한것도 일주일쯤 되어가네요. 시간이 없어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더보기
이밤을 다시 한번 - 조하문 (covered by 빨간내복) 아주 우연히 만나 가사전문 더보기
연 - 라이너스 (covered by 빨간내복) 동네 꼬마 녀석들... 가사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