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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 taco

불고기 타코) 동부의 베이글과 서부의 타코 이야기 미국의 동부와 서부는 지리적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는 만큼 그 문화도 상당히 다릅니다. 동부와 서부의 영어도 미묘하게 차이가 나지만, 사람들의 기질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죠. 비교적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부에 많은 반면 동부는 보수적인 기질이 두드러지죠. 역사적으로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의 청교도들이 처음 입항하여 정착한 곳은 동부의 뉴잉글랜드라고 불리우는 지역이고, 영국의 문화가 정착된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겠지만, 기질이 봉건적입니다. 또한, 자연이나 날씨도 그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을듯 하네요. 동부는 높은 산이 많고 겨울이 유난히 힘들만큼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기질은 조금 움츠러들게 되어있더라구요..... 살아보니....... 반면 서부는 미국의.. 더보기
무한도전의 비빔밥 광고를 보며....... 무한도전이 뉴욕타임즈 (NYT) 에 비빔밥 광고를 실었다고 하여 화제입니다. 또 거기에 산께이 신문 서울 지국장이라는 구로다 가쯔히로라고 하는 사람이 이를 폄하하는 칼럼을 자사의 신문에 실었다하여 말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참신하고 대단한 무한도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NYT에 전면광고라니..... 김장훈의 독도광고만큼이나 속이 시원한 일입니다. 비빔밥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는 이야기가 참 멋지게 다가옵니다. 저는 음식은 문화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날 천재 쉐프가 이렇게 하면 맛있겠다 해서 나오는 요리도 있을테지만, 한 나라의 고유음식이란 전통과 역사 그리고 철학이 배어있는 문화의 결집체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빔밥의 영양학적 가치를 논하기 전에 이 역사와 문화를 정면에서 폄하한 일본 지식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