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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As tears go by - The Rolling stones (covered by 빨간내복)

It is the evening of the day
I sit and watch the children play
Smiling faces I can see
But not for me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My richness can't buy everything
I want to hear the children sing
All I hear is the sound
Of rain falling on the ground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It is the evening of the day
I sit and watch the children play
Doin' things I used to do
Thinking of you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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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줄 기타를 사고는 처음으로 녹음을 하였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긴 하지만, 재미있는 소리가 나와 더욱 빠져 들게 되네요. 암튼, 그 첫곡으로 꼽은 곡이 바로 이곡 As tears go by입니다.

비디오 앞부분에 영어 멘트가 들어가는데 그냥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유튜브에 채널을 두개 가지고 있고, 하나는 한국노래를 주로 올리고, 다른 한곳은 외국곡을 올리는데, 외국곡을 올리는 채널은 나름 팬들도 있고, 미국, 독일, 스페인 등등 여러나라 친구들이 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새로산 기타도 보여줄겸 하여 멘트를 넣었습니다. 울렁증있어도 그냥 넘어가시길.... 사실은 천천히 들어보면 그다지 어려운 영어는 아니랍니다. ㅎㅎ 

이곡은 1966년 롤링스톤즈의 곡입니다. 사실은 1965년 믹재거의 연인이던 청순가련형 보이스의 Marianne Faithful이 이미 취입한곡이었는데, 1966년에 롤링스톤즈 앨범에 들어가며 다시 유명해진 곡입니다. Marianne은 그 후, 아주 심한 마약중독이 되었고, 거의 목소리를 잃었다고 하지요. 롤링스톤즈는 전설적인 록그룹이지만 1970대 전성기 이전에는 이런류의 락발라드를 연주하였고, 1970년대에는 저항적인 락 스피리트 그자체였다네요.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비틀즈는 양복에 깔끔한 외모를 롤링스톤즈는 거친 저항정신의 화신으로... 하긴 믹제거가 양복입고 깔끔하게 나와 노래불렀다고 해도 그다지 설득력은 없었을듯 하네요.

언제적 라이브인지는 잘 모르지만, Mick Jagger와 Keith Richard둘이 나와 이곡을 연주하는 동영상이 있네요. 깔끔한 양복차림인데, 무척이나 귀한 자료인듯 합니다.


이 울퉁불퉁하기까지 한 믹제거와 롤링스톤즈는 전설이 됩니다. 

세상에 무엇이 그리 중요할까요? 그저 저녁 무렵 자신의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나른해지는 오후가 무엇보다 소중할진데 말입니다. 돈로 살수 없는 것이 있고, 내 의지대로 할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될때는 참으로 무기력해지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전부가 될때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