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때문에 너무나도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주로 겨우 마무리가 되고 정말 주말동안 오랜만에 푹 쉬었네요. 덕분에 원기충전하고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듯 합니다.
한동안 샌디에고의 날씨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밤에는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지난주쯤부터는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네요. 원래 비가 그리 오지 않다가 겨울철1-2월쯤에는 비가 내립니다. 그러다 3월이 되면 정말 화창한 날씨를 보이던 날씨가 5-6월에는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린날씨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May gray, June gloom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네요. 칙칙한 5, 6월을 나타내는 말이랍니다. 암튼,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말은 바로 BBQ시즌이 오고 있다는 말이죠. ㅎㅎㅎ 바로 스테이크의 계절이기도 하죠.
바베큐 그릴용 스테이크 고기는 역시 두툼하고 커야하죠. 사람들마다 기호가 다르겠지만, 아무튼 가장 비싸고 최고로 치는 부위는 바로 Rib eye라는 부위입니다. 한국말로는 무어라 정확히 정의하기 힘든... Sirloin (등심) 이나 Tenderloin (안심)과도 다른 부위죠. 암튼 고기값이 싸기로 유명한 이곳에서도 Rib eye는 비교적 비싼 부위죠.
미국에서 바베큐는 거의 여름을 뜻하기도 하죠. 확실히 날씨가 조금 쌀쌀하면 바베큐를 해도 금방 식기에 맛이 없습니다. 5월 말경의 Memorial day (현충일), 7월 4일 독립기념일은 거의 대부분이....ㅎㅎ 그래서 이런 시기에는 각 market에서 세일을 하죠. 지난 5월 말의 Memorial day에도 역시 통큰 반값세일을 하더군요. 보통 상당히 크고 두꺼운 Rib eye는 약 $10가량 합니다만, 하나에 $5정도의 세일을 하기에 냉큼 사다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사실은 그냥 스테이크만으로는 부족한 맛의 균형을 해산물로 맞추는 경우가 많아 Seafood & Steak라는 이름의 스테이크집이 많을 정도입니다. 사실 이 메뉴는 Mother's day에 지수가 엄마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하여 큰 새우와 Scallop을 함께 사서 Seafood & Steak를 만들었을때의 메뉴입니다.
사실 스테이크를 한접시에 담아내는 것보다 두배이상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네요.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스테이크만 먹는것 보다는 훨씬 깊은 맛을 느낄수 있죠.
우선 스테이크는 살짝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그리 세지 않은 불에서 구워냅니다. 팬에서 할때는 되도록 뒤집지 않는 것이 좋지만, 직화BBQ에서는 되도록 자주 뒤집어 주어야 타지 않게 구울수 있답니다. 양파를 양파링처럼 둥그렇게썰어 준비하고 고기위에 올려 구워줍니다. 고기를 뒤집을때마다 건졌다가 다시 올려주는 일을 반복하면 양파의 구수함이 배어 풍미가 더해집니다. 애구 저 육즙~~
제가 고기를 구울동안 지수는 Ganish와 해산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새우는 올리브오일과 소금, 그리고 화이트와인으로 맛을 더해주는 정도로 충분하죠.
Scallop의 경우는 그냥 아무런 양념없이 올리브 오일에 구워냅니다.
노릇하게 구워지게 되죠. 애구.. .생각만 해도.....
양송이라하죠? Mushroom을 잘 잘라서 일단 버터와 함께 살짝 볶습니다. 거기에 소금과 후추 그리고 레몬즙으로 완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약 20분 가량을 잡으면 될듯 합니다. 아래 정도의 색깔이 나면 OK!
일단 식사전 감사기도를....ㅎㅎ
짜잔....
새우는 탱글탱글한게 육즙이 제대로 나와주시네요. ㅎㅎ
우리의 스테이크는 언제나 퍼펙트죠. ㅎㅎ
이 이상 익으면 벌써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날씨가 조금 서늘할때는 차라리 안하는게 낫습니다. 역시 스테이크나 바베큐는 여름입니다. 남자들의 세계죠. ㅎㅎ
또 침 넘어가네요. ㅎㅎ
행복한 한주 맞으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샌디에고의 날씨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밤에는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지난주쯤부터는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네요. 원래 비가 그리 오지 않다가 겨울철1-2월쯤에는 비가 내립니다. 그러다 3월이 되면 정말 화창한 날씨를 보이던 날씨가 5-6월에는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린날씨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May gray, June gloom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네요. 칙칙한 5, 6월을 나타내는 말이랍니다. 암튼,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말은 바로 BBQ시즌이 오고 있다는 말이죠. ㅎㅎㅎ 바로 스테이크의 계절이기도 하죠.
바베큐 그릴용 스테이크 고기는 역시 두툼하고 커야하죠. 사람들마다 기호가 다르겠지만, 아무튼 가장 비싸고 최고로 치는 부위는 바로 Rib eye라는 부위입니다. 한국말로는 무어라 정확히 정의하기 힘든... Sirloin (등심) 이나 Tenderloin (안심)과도 다른 부위죠. 암튼 고기값이 싸기로 유명한 이곳에서도 Rib eye는 비교적 비싼 부위죠.
미국에서 바베큐는 거의 여름을 뜻하기도 하죠. 확실히 날씨가 조금 쌀쌀하면 바베큐를 해도 금방 식기에 맛이 없습니다. 5월 말경의 Memorial day (현충일), 7월 4일 독립기념일은 거의 대부분이....ㅎㅎ 그래서 이런 시기에는 각 market에서 세일을 하죠. 지난 5월 말의 Memorial day에도 역시 통큰 반값세일을 하더군요. 보통 상당히 크고 두꺼운 Rib eye는 약 $10가량 합니다만, 하나에 $5정도의 세일을 하기에 냉큼 사다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사실은 그냥 스테이크만으로는 부족한 맛의 균형을 해산물로 맞추는 경우가 많아 Seafood & Steak라는 이름의 스테이크집이 많을 정도입니다. 사실 이 메뉴는 Mother's day에 지수가 엄마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하여 큰 새우와 Scallop을 함께 사서 Seafood & Steak를 만들었을때의 메뉴입니다.
사실 스테이크를 한접시에 담아내는 것보다 두배이상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네요.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스테이크만 먹는것 보다는 훨씬 깊은 맛을 느낄수 있죠.
우선 스테이크는 살짝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그리 세지 않은 불에서 구워냅니다. 팬에서 할때는 되도록 뒤집지 않는 것이 좋지만, 직화BBQ에서는 되도록 자주 뒤집어 주어야 타지 않게 구울수 있답니다. 양파를 양파링처럼 둥그렇게썰어 준비하고 고기위에 올려 구워줍니다. 고기를 뒤집을때마다 건졌다가 다시 올려주는 일을 반복하면 양파의 구수함이 배어 풍미가 더해집니다. 애구 저 육즙~~
제가 고기를 구울동안 지수는 Ganish와 해산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새우는 올리브오일과 소금, 그리고 화이트와인으로 맛을 더해주는 정도로 충분하죠.
Scallop의 경우는 그냥 아무런 양념없이 올리브 오일에 구워냅니다.
노릇하게 구워지게 되죠. 애구.. .생각만 해도.....
양송이라하죠? Mushroom을 잘 잘라서 일단 버터와 함께 살짝 볶습니다. 거기에 소금과 후추 그리고 레몬즙으로 완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약 20분 가량을 잡으면 될듯 합니다. 아래 정도의 색깔이 나면 OK!
잘 구워진 스테이크와 왕새우 그리고 Scallop을 올리고 양파 그리고 Sauteed mushroom이 올라가면 셋팅이 완성입니다. 살짝 Parsley flake를 뿌려주면 되죠. ㅎㅎ
일단 식사전 감사기도를....ㅎㅎ
짜잔....
Scallop은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있어 너무 좋구요.........
새우는 탱글탱글한게 육즙이 제대로 나와주시네요. ㅎㅎ
우리의 스테이크는 언제나 퍼펙트죠. ㅎㅎ
이 이상 익으면 벌써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날씨가 조금 서늘할때는 차라리 안하는게 낫습니다. 역시 스테이크나 바베큐는 여름입니다. 남자들의 세계죠. ㅎㅎ
또 침 넘어가네요. ㅎㅎ
행복한 한주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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