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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한사람을 위한 마음 - 25공감 (cover by 빨간내복)



              

오늘은 정말 노래가 안나오네요......ㅠㅠ 

이런날도 있는거겠죠?

1992년 발매된 이승환씨와 작곡가 오태호씨의 콜라보 앨범입니다. 20대 중반의 감성에 확 꽂혔던 가사가 바로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예감보다는 슬픈 예감이 더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테호씨는 작곡도 작곡이지만 어떻게 이런 말을 끄집어 낼수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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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엔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언젠간 서로가 더 먼곳을 보며

결국엔 헤어질것을 알았지만


너의 안부를묻는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예기들


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했지만


언제 보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


이젠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주었던 장미꽃도

한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을두고

돌아오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