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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북큐브, 페이지원, 킨들에서 무료로 신문 구독하기 킨들이 성공할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집에 앉아 신문을 킨들에 자동으로 배달받아 읽는다는 혁신적인 사고 때문이었음을 부인할수는 없을겁니다. 당시만해도 전자잉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때였고, 몇가지의 단말기가 있었지만 단말기에 3G wireless를 심는다는 것도 상상하기 힘들때였죠. 할리우드 가족 영화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장면..... 가운을 걸치고 한손에 커피머그를 든채 밖으로 걸어나와 배달된 신문을 주워 들고 들어가는 장면...... 이곳의 아침풍경을 가장 잘 묘사하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일없이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신문이 킨들에 배달되어 있습니다. 컨텐츠의 양이나 가격의 저렴함이 어필하기 전에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것은 바로 신문의 자동배달이었답니다. 요즘은 주로 북큐.. 더보기
킨들3 출시 - 식은땀 나는 한국업체들과 더 큰 위협 Nook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마존의 킨들3가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전 아마존의 킨들에는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마존이 만들어 버린 독자 포맷에 의한 시장독점이 가장 크며 극악이라 할만한엄청난 폐쇄성 때문입니다. 킨들은 azw라는 독자 포맷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60만권이 넘는 책이 azw로 발행이 되었으니 이들을 전부 다른 포맷으로 병행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젠 너무 늦어버린 상태죠. 그리고 자신이 만든 문서나 이미 가지고 있는 콘덴츠들 예를 들면 word 문서나 pdf 등도 일단 아마존에 보내어 가공받아 적지만 돈을 내고 기기에 옮겨 받아야만 하는 오만한 상술은 혐오감마저 갖게 하였습니다. 아마존이 만들어낸 혁신의 이면에는 그들만이 갖는 이.. 더보기
전자책틀 시장 - 이젠 가격전쟁이다 올초의 예상으로는 내년 쯤이나 되어야 대중화가 될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전자책틀 시장의 이야기죠. 두어달전에 우연한 기회로 미주시장에 진출하게 된 한국 전자책틀 제조사의 관계자분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적이 있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런 이메일에 잘 응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였는데, 그때 제가 드린 말씀이 미주시장에서의 안착 가능성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가격이라는 말이었네요. 솔직히 제조사 입장에서는 잘 만든 제품의 경우는 가격에 구애됨없이 시장에 안착할수 있다는 믿음같은것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그정도의 자신감은 꼭 필요할것이구요. 아마 제말에 기분이 상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 제조사의 제품은 미국내에서 어느정도의 인지도를 갖는 회사와 업무제휴를 하여 OEM방식으로 수출을 한다고 합.. 더보기
해외에서도 한국도서관 책대출 - 전자책틀 북큐브 이야기 북큐브라는 책틀의 리뷰입니다. 전자책 단말기라는 말이 어감도 안좋고 길기도 하여 임의로 책틀이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전자책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앞부분의 책에 대한 단상이나 책틀의 이야기를 읽어 보시면 대략적인 이해가 가실것 같습니다. 어렵게 한국에서 북큐브라는 책틀을 공수하였습니다. 유난스런 탓에 한국의 형제자매들이 고생입니다. ㅠㅠ 암튼, 저의 디지털 독서의 역사는 참 깁니다.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그리고 Hibook이라는 흑백LCD의 전용단말기에서 급기야 Dell Axim이라는 Pocket PC로 이동하였습니다. 눈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2007년에 누트1이라는 기기를 공수하여 본격적으로 전자종이를 이용한 책틀과 만났고, 그 이후 소니 PRS-505라는 책.. 더보기
해외동포 필독) 한국의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빌려봅시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나이로 태어났다면 무릇 수레다섯대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죠. 꼭 남아뿐이겠습니까? 물론, 여아도...ㅎㅎ 수레한대에 대략..... 1000권정도의 책을 담는다고 치면 5천권은 족히 읽어야 한다는 말이될까요? 아래는 요즘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등재된 책들중 일부입니다. (알리딘 한국사이트) (알리딘US 미국사이트) 김주영씨의 책과 법정스님 유고집이 각각 9900원과 10350원입니다. 일괄하여 약 $9쯤 되겠네요. 무료배송입니다. 그 아래는 같은 서점의 미국용 페이지입니다. 같은 책들이 약 $15 됩니다. 거기에 한국에서는 무료배송인데 반하여 이곳에는 한권당 약 5불의 배송비가 붙습니다. 물론,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걸리지요. LA같은 큰 곳에..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 킨들의 딜레마 그리고 한국의 전자책 시장 누가 뭐라해도 아마존의 킨들과 그 전용 컨텐츠는 현재까지는 전세계 전자책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마존의 눈물이란 말은 그다지 맞지 않아 보입니다. 2007년 11월 처음 발매된 아마존의 킨들은 발매와 더불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세계최초로 전자종이를 탑재한 기기는 소니의 리브리에라고 하는 일본에서 발매된 기기입니다. 일본에만 로컬라이즈된 모델로 BBeB라는 전용포맷을 사용하였지요. 2004년에 발매되었으니 상당한 역사를 가집니다. 그러나, 소니에서 미국에 법인을 갖추고 북미에서 발매하기 시작한 소니의 PRS-500은 그보다 2년정도 후인 2006년 11월의 일입니다. 킨들이 나오기 정확히 1년전이네요. PRS-500은 북미지역에서 나오며 빠른 시간안에 시장에 안착합니다. 구동소프트.. 더보기
이젠 전자책단말기도 컬러가 대세? 요즘 정말 자고 일어나면 전자책 단말기가 하나 혹은 두개씩 출시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올해 전자책 단말기의 붐이 일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이런 엄청난 현상에 전문가들은 우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기기들이 현존하는 컨텐츠를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다면 문제는 조금은 간단해지지만, 컨텐츠 pull 없이 발매되는 기기들은 서적의 해적판 사용을 조장할것이라는 원론적인 의견부터 도대체 어떤 기기를 구입해야 좋을지 모를만큼 쏟아져 나오는 기기속에서 길을잃게 될거라는 실질적인 우려까지 다양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9 CES (가전전시회)가 출판전시회가 아니지 않느냐 하는 날선 비판을 받을만큼 CES의 커다란 축이 바로 전자책 단말기였다고 하니 그.. 더보기
2010년 전자책 시장의 예측 2010년이 밝았네요. 신문이나 잡지등에서는 2010년에는 우리네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것인지를 단기예측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1년사이에 급격하게 변화할 것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만, 한가지 어렵지 않은 예측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바로 전자책의 활성화입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또 한국만을 놓고 볼때도 유효한 예측이라 말할수 있을듯 하네요. 전자책에 대한 시장의 요구뿐만 아니라 출판사나 저자의 입장도 충분할만큼 정리가 된 상황이기때문이고, 이를 충분히 커버할만한 포맷인 ePub이 그만큼의 정당상을 획득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전자책을 담아낼 단말기시장의 활성화가 바로 그 세번째 요인이 되겠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이북단말기만해도 세계적으로 20여종이 넘습니다. 누구나 전자책단말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