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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 이야기

이북리더 필수프로그램 Calibre 사용법 1 - 소니 PRS-505를 중심으로 Sony PRS 사용자라면 한번씩은 들어보았을 겁니다. (구)소니전용 컨버전 프로그램입니다. Text, HTML 등등의 소스파일을 소니의 전용 포맷인 LRF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있는 Kovid Goyal이라는 친구의 작품이지요. 프로그램은 Python으로 만들어졌고 윈도우즈, 맥, 리눅스 버전이 있습니다. 책의 컨버전 뿐만이 아니라 뉴스를 가져와서 소니의 포맷으로 바꾸어 주기때문에 킨들의 자동신문배달에는 미치지 못하나, 완전수동으로나마 뉴스를 소니에서 읽을수 있어 소니리더 사용자에게는 필수나 다름없는 프로그램이지요. 또, PRS-505를 연결하여 변환된 파일을 옮기거나 하는 작업이 가능하여 소니전용 프로그램인 eBookLibrary를 대체할수도 있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소니 전용으로.. 더보기
삼성의 이북리더 파피루스. 7월 31일 출시. 과연?????? 삼성전자의 파피루스가 드뎌 (거의)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북시장에 참입을 하는 최대의 메이져 회사가 되겠네요. 과연, 삼성의 이름값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국내에도 많은 잠재 수요자들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내외 수종류의 이북단말기 구입을 자제하며 뽐뿌질만 하고 있었으니 삼성의 이름값만으로도 한동안 화제가 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아래 사진들은 교보문고의 전자책 단말기 홍보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m/2009/digital/090723_E5.jsp 나한테 리뷰제품 안보내주나? 쩝! 암튼, 7월 31일 제품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니 며칠 더 남았네요. 초기 사용자의 가감없는 리뷰를 봐야하겠지만, 우선 발표된 스펙을 기준으로 하나하.. 더보기
ChainLP 사용법 2 - 한글 텍스트의 처리 이번에는 ChainLP를 이용한 텍스트의 바인딩 되겠습니다. 아마도 이 형식의 변환은 소니리더 PRS-505나 PRS-700등의 기기에 대한 용도로 가장 적합할것 같습니다. 우선 이전 버전의 ChainLP로 TXT를 불러 들이려면 Control Panel에서 region을 Japan으로 해주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던 제약이 새로운 버전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언제부터 없어졌는지는 모릅니다). Default region이 어디로 되어 있던지 간에 에러표시 나오지 않고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일단 ChainLP로 들어가기 전에 이북리더용이 텍스트 준비를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텍스트파일은 거의 대부분 누군가가 직접 타이핑한 문서입니다. 사람마다 탭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엔터키를 사용하는 버릇등이 .. 더보기
이북리더용 프로그램 ChainLP 사용법 - 그림파일편 이북리더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유명한 프로그램들이 몇 개 있습니다. 우선은 Calibre라고 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니리더 PRS-500용으로 출발하여 현재 진행중인 베타버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이북리더와 거의 대부분의 포맷간의 변환까지도 망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종합적인 이북리더용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사용이 비교적 복잡하고, 한글화가 안 되어 있는 관계로 이해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09년 7월말 현재의 버전은 0.514 이고 0.6버전의 베타테스트가 진행중인 관계로 리뷰와 강좌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최초의 이북리더인 Librie용으로 만들어져 현재의 모습에 이른 ChainLP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텍스트를 타이핑하여 공유하는 .. 더보기
전자잉크 (e-ink) 란? 그리고 장점과 단점들 지금은 e-ink를 사용한 전자책 단말기 (이북리더) 가 많이 친근하게 다가 왔습니다만, 1년 반정도 전에 만해도 전자잉크를 경험해본 사람이 많지 않았지요. 그래서 그간에도 전자잉크의 원리나 전자책단말기의 리뷰등을 너무나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전자잉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시대착오처럼 생각이 되네요. 그렇다고 이잉크 태크놀로지가 현실 깊숙히 들어온 것은 아니기에 간단히 전자잉크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LCD는 LCD패널뒤에 백라이트를 달아 명암과 색깔을 표시합니다. TV나 노트북뿐아니라 휴대폰이나 PMP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되지요. 어두운곳에서 보면 밝게 빛이 납니다만, LCD의 밝기보다 훨씬 밝은 태양광아래에서는 제대로 볼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전자잉크.. 더보기
책에 대한 소회 - 책이란... 문자란.... 외국에 오래있다 보니 한국에 갈때마다 (예전에는 자주 간 편이지만, 현재는 거의 가본적이 없네요, 한 10년쯤...), 커다란 짐의 많은 부분이 책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짐의 한 부분을 차지하던 먹거리도 소중하였지만, 역시 가장 마음이 뿌듯한건 책이었지요. 그것도 모자라 공항 오면 서점에 들러 월간, 주간 시사잡지 및 가벼운 읽을거리로 손이 자꾸 가게 되니 참 오래된 병이었지요. 책은 늘 갈증입니다. 가난한 유학생 신분이었고, 요즘처럼 인터넷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손님이 올 때마다 들고 오는 신문도 며칠을 두고 외울만큼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책장의 책을 2-3번씩 읽는건 약과였고, 한 열흘씩 늦게 비치되곤 하던 한국신문은 늘 유학생들의 경쟁으로 도서관 내 어딘가에 떠다니곤 하였기에 참 귀했습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