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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 통기타

골방기타교실) 여수 밤바다 - 버스커버스커 (초중급) 요즘 대세... 버스커버스커...신드롬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만큼 현재의 한국 대중음악에서 빼놓을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나 이 곡, 여수밤바다는 벗꽃엔딩, 외로움증폭장치 등과 더불어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을 대표하는 곡입니다. 과연 어떤 점이 버스커버스커 열풍을 이끌었을까 생각해보면 이 곡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먼저 보컬 장범준의 비음 가득한 목소리가 호소력이 짙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라이브를 라이브처럼 부르는... 다시 말하면 기계적으로 내는 소리가 아닌.... 음정도 불안하여 '아~ 라이브구나' 하게 되지만,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그런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만한듯 합니다. 거기에 아마추어적인 소리의 배열... 왠지 동물원의.. 더보기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 김광석 (cover by 빨간내복) 어제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을 보게되었습니다. 법륜스님이 나오셔서 출연자와 제작스텝과 특유의 즉문즉설을 하시더군요. 무슨 물음이든 참 쉽게 이야기하신다는 느낌과 함께...... 나라면 어떤 대답을 했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전체적으로는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라는 말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내제작부의 어떻게 하면 잘 생활할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에는.... 어떤점을 보충해야 세계시장에 나갈수 있을지라는 한혜진씨의 매니저 질문에는....ㅎㅎㅎㅎ 스님 우껴요~~ ㅎㅎ 사실 산다는게 무에 그리 어려울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복잡한 생각속에서 일은 더욱 복잡해지고 힘겨워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활속에서의 힘겨움이란 항시적인것이고, 그 힘겨움속에는 아직도 일어나지.. 더보기
내마음의 보석상자 - 해바라기 (cover by 빨간내복 형제) 대학시절과 저의 20대를 관통했던 곡입니다.아마도 가장 많이 불러본곡 3위안에는 들어갈듯한 노래죠. 그간 많이 바빠서 노래할 엄두를 못내다가 큰맘 먹고.....ㅎㅎ컴을 바꾸고 나서 참 많은 변화가 생겼네요. 예전엔 이런 작업하려면 서너시간은 예사였는데, 지금은 1시간 반정도에 촬영에서 편집까지 끝이납니다. ㅎㅎㅎ 편집이 많이 매끄러워졌죠? ㅎㅎ 더보기
님에게 - 징검다리 (빨간내복 세쌍둥이 버전)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음.. 새로운거 자꾸 해봐야 그리 좋은일도 없습니다만..... 암튼 지난번 다소 허접스러웠던 빨간내복 형제듀엣을 내놓고 비디오 편집을 좀 뒤져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화면을 자르고 붙일수 있더라구요. 해본적이 없어 한참을 뒤져보고 좌충우돌해야 했습니다만, 이제 대강 어찌 움직이는지 알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쌍둥이 버전을...ㅎㅎ세테이크를 녹화하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되다보니 햇빛때문에 조명의 방향이나 세기가 달라져서 비디오당 명암과 질감의 차이가 나네요. ㅠㅠ 자연광을 되도록 배제하고 게산된 조명만 사용하는 경우라면 거의 티안나게 편집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명가지고 며칠동안 씨름했더니 이제 듀엣 편집은 시간이 거의 안걸릴것.. 더보기
어서 말을 해 - 해바라기 (cover by 용감한 내복형제) 네~ 조금 허접하죠? ㅠㅠ 압니다. 뭐 처음 시도이니 잘 봐주시구요...... 제가 대학 신입생쯤 한참 친구들과 많이 부르던 곡이네요. 해바라기입니다 역시 전 해바라기를 해야...ㅎㅎ 컴용량이 딸려서 편집에 애를 먹었네요. 경험이 없어 촬영에도 좀 힘들었구요. 그래서 저렇게 조금 허접합니다. 그래도 이리 한곡을 해보니 뿌듯합니다. 사실 그간 비디오로 가느라 음악적으로 함량미달인 곡들을 많이 내놓았는데, 가끔은 이렇게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 올리며 조금은 자격지심을 희석시킬수도 있을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봄이네요 봄. ㅎㅎㅎ 자꾸 미루시지 마시고..... 어서 말을하시죠? 사랑합니다 하구요.... ㅎㅎㅎ 더보기
Anything that's part of you - Elvis Presley (cover by 빨간내복) 엘비스 프레슬리는 처음 불러보는 듯 합니다. 록큰롤의 황제라고 하는 그이지만, 몇곡의 발라드는 정말 유명하죠. 이곡도 그중 한곡입니다. 한국에는 차중락씨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적이 있어 귀에 익은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가을에 어울릴것 같은 곡입니다만, 사실 원곡은 계절과는 관계없겠죠. 연인이 머리에 꽂던 리본마저도 간직하며 지나간 사랑을 곱씹는 남자의 눈물이 배인 곡이라 할까요.... 비가 와서 그런지 이런 감성 돋는 곡이 땡깁니다.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초급OK -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정말 오랜만에 골방기타를 업데이트합니다. 저 자신도 손이 무디어질만큼 요즘 기타를 멀리하고 있어서 말이죠. ㅠㅠ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영 시원치 않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등병의 편지는 90년대의 입영노래로 영화 공동경비구역으로 본격적으로 알려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80년대 중후반에는 김민우의 입영열차안에서가 많이 불리워졌지만 말이죠. 잔잔한 멜로디에 애수어린 하모니카 소리가 상승작용을 일으키기에 더욱 애잔하게 들립니다만, 무엇보다도 김광석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그만큼의 감정을 자극하지는 못했을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곡은 노래는 쉽지 않지만, 기타반주는 정말 초급에 해당할만큼 쉽습니다. 전문용어로 날로먹는 곡입니다. 먼저 제가 부른 전체곡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지난주에 녹화하고는 몸 컨.. 더보기
Stand by your man - Tammy Wynette (cover by 빨간내복) 미니강좌 포함 정말 오랜만에 외국음악 카테고리에 곡을 올립니다. 며칠전 이종민님이 댓글로, 이곡을 연습중이신데 주법등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때마침 페이스북에 문현우님이 Green green grass of home이라는 곡을 배우고 싶다고 하셨네요. 신청해주시는 모든곳을 다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저 자신도 노래하고 싶고 또 우연이 겹치며 비교적 빨리 올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 200곡 같은 리스트에 늘 들어가는 곡으로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1968년 발표된 곡이죠. Tammy Wynette은 그 당시 미국인이 바라던 여인네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퇴근하고 오면 날아갈듯한 홈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며 반가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