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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BJ Thomas (cover by 빨간내복)

올해 처음으로 부른 노래군요. 올해는 좀 밝은 노래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인생도 좀 밝아질듯...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내일을 행해 쏴라.... 은행강도로 연명하던 부치와 선댄스는 보안관에게 쫓겨 볼리비아까지 도망을 가게 됩니다. 이들에게 내일이란 어떤 의미였을까요.... 선댄스는 애인인 에타를 동행하고 가난한 나라에서 정식직업을 구하여 살려 노력하지요. 이른아침 에타를 깨워 지전거에 태우고 산보아닌 산보를 하는 모습에 흐르는 노래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입니다. 



1969년 영화이니 전 주말의 명화 쯤에서 보았음직한 영화입니다. 강렬한 엔딩으로 인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네요. 결국 군대에 둘러싸인 이들 은행강도들은 여기서 빠져나가면 호주로 가자고 모의하고 은신처에서 뛰어나옵니다. 순간 갈겨대는 군대의 총소리....이들이 호주로 갔을까 혹은 벌집이 되었을까는 중요하지 않은듯합니다. 아마도 죽어가는 순간에도 이들에겐 내일의 희망이 있었을것이기 때문이죠.

간단한 해설 동영상을 넣었습니다. 끝까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