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호의 회상 - 김성호 (cover by 빨간내복)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눈을 보았지 음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어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멀어져가는 뒷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음 나는 가슴 아팠어 *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때 보고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한장 남지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 두번 원망도 했었지만 좋은 사람이었어 음 하지만 꼭 그렇지 않아 너무 내 맘을 아프게 했지 서로 말없이 걷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이었어 너무 아쉬웠었어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분명히 이곡의 곡명은.. 더보기 소녀 - 이문세 (cover by 빨간내복) 너무나도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또 근 한달을 잠적했네요. ㅠㅠ요즘 잠적이 잦은 빨간내복입니다. 여러가지로 심란한 일이 많아서...암튼, 오랜만에 노래를 하려니 목소리도 안나오고 땀만 나고...한참을 애를 썼습니다. 이문세씨의 소녀를 강좌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왔었는데, 그간 시간이 없어서 옆에 살짝 두었다가 이제야 노래를 불러봅니다. 일단은 노레를 해보았는데, 근시일내에 간단한 강좌를 만들어 올리려 합니다. 문세형님은 역시 이렇게 기타를 들고 노래할때가 가장 멋지죠. 더보기 골방기타교실) 젊은 연인들 - 서울대 트리오 1977년 제 1회 MBC 대학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서울대 트리오의 곡이죠. 통기타를 좀 한다하는 사람은 한번씩은 해보았던 곡으로 생각이 됩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을 가지고 있죠. 노래도 그리 어렵지 않고 기타도 그리 어렵지 않으나 아주 중요한 테크닉을 담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계령님이 젊은 연인들의 강좌를 올려달라 하셔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녹음한 전체곡을 악보와 함께 보시겠습니다. 가요제 당시 원곡의 키는 B입니다. 악보는 대개 C 코드 진행으로 나와있죠. 먼저.. 제게 조금 낮아서 전 카포를 두번 프렛에 사용하여 C진행, 즉 D로 노래하였고, 강좌에서는 C 코드를 사용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르페지오 우선 이 곡은 전형적인 슬로우락의 라으페지오 패턴.. 더보기 그 후로 오랫동안 - 신승훈 (cover by 빨간내복) 언제 노래불렀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블로그에 힘을 쏟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말이죠. 또 12월이다 보니 여러가지 행사가 많습니다. 정신없는 일들이 왔다가 또 밀려가면 힘이 다 빠져서 한동안은 멍합니다. 암튼 그 와중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로 인하여 계단밑으로 밀려난 제 스테이지가 왠지 쓸쓸해보여 다시 앉았습니다. ㅎㅎ 전형적인 신승훈표 발라드죠. 우연인지 몰라도 네가 눈물 흘릴때마다 하늘에선 비가 내렸어 익숙해져버린 난 그냥 너의 슬픈 눈을 보면서 차가운 한마디 울지마 하지만 이제 나도 그때처럼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네가 내곁에 없다는 이유로 난 비와 함께 울고 있었던거야 그후로 오랫동안 비가 왔어 내리는 비만큼 나도 울었어 하지만.. 더보기 아름다운 사람 - 서유석 (cover by 빨간내복)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다 얼싸안고 기어이 부셔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보~오 오오오오 보~ 오오오오 오 오오오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 내 마음이 고민에 잠겨있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 오오오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 오오오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추석 연휴 잘 보내셨죠? 전 너무 정신없이 보내고 말았네요. 일이 너무 많아서리....ㅠㅠ 암튼, 한가위는 지났지만 풍성한 가을 맞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쉬운 노래인듯 하지만, 기타도 그렇고 노래도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내마음을 몰.. 더보기 이별 - 패티김 (cover by 빨간내복) 로그를 보니 노래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쉬기만 한 주말도 한달이 넘은것 같습니다. 정말 잘 쉬고 있는 주말입니다. 패티김이라는 대형가수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는 제가 아주 어린시절이라서 그때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또 흘러 듣는 노래에서 이런 곡이었구나 하는 새삼스러움을 발견하곤 하였지요. 사실 참 많이 듣던 곡이었음에도 왠지 오래되어 남루(?) 하게만 느껴져서 무작정 거부하곤 하던 곡중의 하나가 바로 이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로 시작하는 이별이라는 곡이랍니다. 언젠가 갑자기 들려오는 노래의 가사에 갑자기 확 하고 다가오는 무엇에 소스라쳐 놀라게 되더군요. 명곡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 더보기 새들처럼 - 변진섭 (cover by 빨간내복) 열린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석양에 비추는 사람들 어둠은 내려와 도시를 감싸고 나는 노래하네 눈을떠보면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새찬 바람맞고 거리를 해메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수없네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눈을떠보면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새찬바람맞고 거리를 헤매 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 더보기 남남 - 최성수 (cover by 빨간내복) 1980년 중반, TV에는 거의 최성수씨밖에는 안보인다 할만큼 커다란 인기를 끌었습니다. 데뷔곡은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이지만, 대박 힛트는 바로 이 남남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를 우리가 가진 오감을 표현하는 말로 나타내자면 최성수씨 목소리는 바로 촉촉하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목소리만 좋다고 좋은 가수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일단은 커다란 플러스요인이 됨은 부정할수 없죠. 최성수씨는 거기에 애잔한 감성을 살포시 얹어 속삭이듯 혹은 격정적으로 노래하며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는 능력이 뛰어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안타깝게도 80년 이후에 발표한 곡들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네요. 당시 이 곡은 특히나 여성층에세 크게 어필했지요. 편안하게 부르기에는 아주 좋은 곡이라서 한번..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