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미국시간으로 어제 구글은 엄청난 파장을 가진 뉴스를 발표하였습니다. 바로 구글전자책 (google editions)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구글의 전재책 시장에의 참여가 완전히 새로운 뉴스는 아닙니다. 구글은 그간 엄청난 시간과 자금을 쏟아부어 기존의 공공도서관의 책들을 스캔하여 이를 PDF나 ePub이라는 형태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생각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작업이죠. 하긴 이런식의 일은 구글의 장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구글맵의 스트리트뷰를 위하여 전세계를 카메라로 찍는 일을 해냈기 때문이죠. 구글북스는 2004년에 이미 출범하였고 현재까지 조용하면서도 꾸준히 준비를 해왔죠. 

암튼 구글은 올 5월까지 미국에서만 700만권의 책을 전자화하였고 앞으로 900만권까지 스캔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1500만권의 책의 전자화에 성공하였네요. 그런데, 그 이외에도 구글은 이번에 35000개의 출판사를 규합하여 유료책마저도 모두 구글의 편제하에 두고 번격적으로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구글의 프로젝트는 Google editions로 이 세상의 모든 정보를 구글의 영향하에 두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았네요. 

아시다시피 구글은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기반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할까요? 구글이 출판에 뛰어들었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글이 맡은 역할은 바로 인프라입니다. 모든 출판회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그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구글의 검색과 판매망아래 두는 일종의 망의 제공이 되겠죠. 

현재 전자책 업계의 일인자는 명실공히 아마존이 되겠습니다.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자사의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이 발매하는 컨텐츠는 킨들및 킨들앱에서 읽을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는 독자포맷과 독자 DRM이라는 방식입니다. 즉 아마존의 양질의 컨텐츠는 소니리더나 반즈앤노블 책틀인 누크에서는 읽을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전자책애호가인 저도 아마존에 무척이나 실망하는 부분이구요. 아마존은 이런식으로 세게 나가도 이미 굳건하게 뿌리내린 시장의 상황에 안주하여 독점적지위를 누릴수 있게 된거죠. 회사의 목표는 이윤추구이기때문에 이를 나쁘다고 매도만 할수는 없지만, 킨들이외의 책틀을 가진 사람들에겐 무척이나 배타적인 방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독자포맷에 대한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아마존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PC용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방식으로 내놓았습니다만, 역시 전자종이를 이용한 전자책틀에의 개방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로 간주하였습니다. 이러한 아마존 킨들측에 변화가 보인것은 바로 얼마전입니다. 어떠한 비평에도 꿈쩍도 하지 않던 킨들은 킨들의 가격을 대폭인하하는 것으로 약간의 위기감을 드러냅니다. 그 이후 여러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고, 킨들포맷인 AZW의 SDK (개발자툴) 을 공개하였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킨들을 진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시기가 바로 아이패드의 출시와 맞물려 아이패드의 공세를 두려워한 아마존의 조치로 생각하기도 하였지만, 그럴리가요. 아이패드는 전자책이라는 면에서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기기가 되었고, 출시초기에 이미 업계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던 일이었지요. 아마도 아마존이 두려워했던 존재는 바로 구글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자사의 컨텐츠를 자신들이 만든 단말기에서만 본다는 일...... 거기에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 그리 크게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미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형태가 초기 시장의 독점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넓은 시각에서는 그리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엇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킨들의 연구와 제조에 많은 자금을 투입한 아마존에서는 피할수 없는 길이었을지도 모르죠.

이런면에서 구글은 다릅니다. 덩치면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지만, 구글은 구글북을 위한 단말기를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제조에는 소질이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대신 정보 (컨텐츠) 에 매달렸고, 그 정보를 담는 틀이 아닌 방법에 매달린것 같습니다. 회사의 출발이 다르다 보니 이런식의 차이가 존재하게 되더라구요.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었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만을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아마존이 킨들을 만들고, 컨텐츠를 만들때 구글은 컨텐츠를 모으고 배급망을 만들었죠. 과연 망의 구축만으로 얼마나 큰 여파가 올까 하시겠지만.........

분명한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한다는 구글서치는 이들에게 막대한 트래픽을 안겨줄것입니다. 이제까지는 구글에서 신간서적을 검색하면 대개는 아마존의 상품페이지가 링크되곤 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맨 앞페이지에는 구글북의 store가 연결이 되겠지요. 이러한 트래픽의 편중은 곧 바로 판매로 연결이 될것이므로 현재 90%의 전자책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아마존의 쉐어가 얼마 안있어 5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올 정도의 메가톤급 소식이 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긴 하지만 사실 가장 커다란 반향은 바로 클라우드기반 reading platform이라는 점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사용자가 다운로드하고 저장하고, 어딘가에 백업하고 혹은 특정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는 복잡한 일없이 다양한 종류의 기기 (주로 이동식 기기) 를 통하여 접근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구글북스에서 책을 구입하면 어떤종류의 기기를 소유하든 읽을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제가 늘 바라던 진정한 오픈포맷 혹은 멀티DRM 의 세계가 열리게 된것이죠. 이제부터 아마존에서 보던 양질의 컨텐츠를 구글북스에서 볼수 있고, 또 자신이 소유하는 어떤 기기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자신이 구입한 컨텐츠는 PC, Mac, 휴대전화는 물론, 소니리더, 누크, kobo 등등 80여개의 기기에서 동일하게 볼수 있게 됩니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기기, 아이폰도 물론 마찬가지 입니다. 언제나 서재에 접근하여 마지막 보던 페이지에서부터 시작할수도 있고 (PC기반의 독서) 새로운 기기를 구입하여도 다시 구매할 필요없이 읽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개방"을 최대의 중점으로 보기 시작한겁니다. 킨들의 "폐쇄"와는 극히 상치되는 개념이죠. 전자종이기반의 책틀의 경우는 대부분 ePub이나 PDF를 지원하고 있으며 킨들을 제외한 수많은 책틀은 ADE DRM이라는 어도비사의 DRM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전자책은 stand alone 단말기의 경우는 ePub이나 PDF를 어도비 DRM형식으로 제공하며, PC, MAC, iOS, Android등에는Google eBook Web reader라는 앱의 형태로 제공하게 됩니다. 단 아마존은 독자포맷을 고집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단말기이므로 제외되었습니다. 

특히나 Google editions 사이트를 소매상들과 작은 출판사 혹은 개인출판을 하는 저자들에게 완전히 개방하여 자유롭게 컨텐츠를 제공하고 판매하도록 망을 구축하였습니다. 한참을 이야기하던 유비쿼터스라는 말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보다 적합한 분야는 없지 않을까 할만큼 광범위한 개방성을 보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구글검색에서의 우위적 지위는 구글북스토어로의 트래픽을 유도할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덧붙혀 꼭 지적해야 할점은 이득의 분배부분이 될것같습니다. 이러한 망의 제공 방식에서 구글이 취할 이득은 출판사나 저자가 취할 이득에 비하여 그리 커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얼마전 아이패드출시때 보여진 대형출판사인 맥밀란과 아마존의 분쟁을 보다라도 전자책의 경우 출판사에 돌아가는 이득은 30%를 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아마존의 투자금이 워낙 크다보니 전자책의 가격중 출판사에 되돌리는 구조가 취약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경우는 출판사로부터 판권이나 컨텐츠를 구입하여 재판매 하는 개념이 아니라, 망의 제공이므로 보다 유연하게 출판사의 이득을 책정할수 있게 됩니다 (혹은 출판사가 판매분에 대한 커미션을 구글에 제공하는 형태...). 

킨들의 이야기를 할때마다 독자포맷이 무엇이 나쁘냐 하는 반박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킨들이 고장이 나거나 분실하였을 경우 다른 회사의 책틀을 구입할수 없는것이 과연 좋은 일인지 묻곤하였지요. 컨텐츠의 기기종속이라는 폐단은 우월적 지위나 현재의 상황의 편리함에 의하여 종종 잊혀지기 쉽습니다. 지금 당장은 불편함이 아니라 편리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구글북의 경우는 한번 구입한 책의 경우는 현재의 기기가 수명을 다하거나 혹은 잃어버린 상황이라도 다른 보다 편리한 기기를 구입하면 다시 구입하지 않아도 이어서 읽을수 있다는 분명히 유리한 점이 있죠. 아주 근본적인 물음인 왜 책을 샀는데 내가 가진 기기에서는 읽을수 없다는 거지? 에 대한 답은 바로 구글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는 이러한 큰 흐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까요? 
답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입니다. 

한국에도 다수의 전자책틀이 발매되었고, 나름대로 활성화의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독자 DRM을 고집하며 세계적인 추세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책틀을 판매한 북큐브의 경우는 ePub이라는 공통포맷은 지원하지만, DRM이 있는 상용포맷은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구글북의 책들을 받아들일 준비는 안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인터파크의 비스킷은 역시 킨들을 표방한 만큼 가장 폐쇄적인 방식을 취합니다. 단연히 안됩니다. 가장 큰형님격인 누트는 초기부터 Adobe DRM을 채용하여 그 준비는 잘 되어있으나 단말기의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리버의 경우는 어도비 DRM을 포함한 복수의 DRM을 채용하였습니다만, 시장의 쉐어는 그리 크지 않은듯 하네요. 컨텐츠회사의 경우도 독자 DRM으로 사분오열되어 있고, 한국이퍼브라는 무늬만 이퍼브단체도 아직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그러한 상황에서 반즈앤노블의 전자책 솔루션을 담당하는 회사가 한국에 진출한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구글은 가장 안정적이고도 합리적으로 한국의 전자책 시장에도 진출하리라 봅니다. 현재 구글북은 미국에서만 서비스되지만, 내년 상반기에 세계로 진출한다고 하니 한국에의 진출이야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죠. 아마존의 공습에 대비하자는 이야기에도 거의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각종 업계의 상황도 그렇고, 바로 저 코너까지 온 정말 큰 위협인 구글북의 위협에 대처할 힘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개방을 무기로한 구글의 공습은 실로 무시무시하기까지 하네요. 20여년전만해도 원서를 사려면 서점에 신청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금은 아마존도 그렇고 반즈앤노블도 그렇지만 localize된 서비스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버튼한번으로 외국의 양질의 컨텐츠를 구입할 날이 오게 되고, 한글로 된 컨텐츠드로 구글북스토어에서 만나게 될텐데, 도대체 한국의 출판업계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자못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뭐 어쨌든 소비자로서는 그리 나쁜 일만은 아니랍니다. 

암튼, 아마존 킨들 디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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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 2010.12.08 09:03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12.08 09:17

    이제야 아마존 킨들 설치한 저는 닭쫒던 뭐 된건가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9 08:51 신고

      그렇지 않습니ㅣ다. 아직도 또 한동안은 킨들이 댜세인 판도를 막을수는 없을겁니다.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8 09:23

    앞으로의 e-book 가축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3:53 신고

      감사합니다. 이곳도 조금은 쌀쌀해졌네요.

      앞으로 전자책시장은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겠네요.

  5. parkschina 2010.12.08 10:17

    잘 읽었습니다.
    전자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었는데..
    이번에도 글 한번 읽으니 구글 에디션에 대해서 팍팍 이해가 되는군요.ㅎ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3:54 신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구글의 행보는 언제나 황당하면서도 두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암튼 소비자 입장에서야 나쁠것 없죠. ㅎㅎ

  6.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0.12.08 11:05 신고

    웬지 아직(?) 저랑은 별 상관이 없는 일같지만..
    뭔가 거대한 음모가 시작되는 느낌은 뭔가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3:55 신고

      그러게요. 뭐 기술적인 진보가 모든이에게 다 해당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또 꼭 따라가야 할 필요도 없구요. ㅎㅎ

  7.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0.12.08 11:46 신고

    책을 좋아하는 저에겐 반갑기도 하고...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여하튼 출판업계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해지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3:56 신고

      아마도 몇년지나면 많은 출판사들이 구글쪽에 선을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보는데요. 어차피 회사의 이득을 위해 달려가기때문이죠. 물론, 그때도 아마존의 강세가 지속이 되고 한국전자책업계가 지지부진하면 당연히 아마존에 흡수될지도.... 그리 되지는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8. 해피데이 2010.12.08 12:41

    이해가 쉽게 설명을 참 잘해주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구글이 참 대단하네요.. 구글맵의 스트리트뷰가 카메라로 하나하나 찍은거라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ㅎㅎ...
    이제 구글이 ebook의 미래를 가지겠네요..
    IBM에서 MS로 넘어갔듯이 - 이젠 이북이 아마존에서 구글로 가는건가요..
    소니랑 만든 구글TV는 실패했다고 하던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3:58 신고

      감사합니다. 구글은 틀을 만들어 놓은것이구요, 이제 시장은 컨텐츠 provider 와 소비자가 만들어 가야 하겠죠. 구글스트리트는 자동차로 지나가며 초당몇장의 사진을 찍으며 휩쓸고 다니죠. 이걸 다 연결하는것으로 압니다. 대단하죠?

  9.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0.12.08 12:57 신고

    저도 요즘에 아이들 때문에 전자책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음....어찌되었던 구글 기대되네요...
    그네들의 문어발이 어떨런지는 몰라도 능력만큼은 늘 믿어볼만 했으니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3:59 신고

      구글은 공토를 만들어 놓은것일뿐일겁니다. 결국 컨텐츠의 질을 담보하는 것은 저자와 출판사가 되겠죠. 개방적인 구글의 자세가 시장의 판도를 많이 바꿀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12.08 17:52 신고

    MS에서 제일 무서워하는게 구글이라고 하던데,. 더 겁먹게 생겼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00 신고

      거의 모든면에서 구글은 MS, Apple과 대항하고 있죠. 아니 다른 회사가 구글에 대항하는 형세인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11.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12.08 18:36 신고

    구글의 공습이군요
    킨들, 아이패드 등과 어떤 경쟁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03 신고

      사실 구글은 아마존과 애플의 컨텐츠 시장에 대항하는 형식이 될겁니다. 구글은 전자책단말기를 만들지 않기 때문이죠. 아이패드에서도 구글스토어의 책을 읽을수 있으니 사실은 동반이 도리수도 있는 모델입니다. 킨들에서는 읽을수 있는 포맷이 없네요.

  12.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12.08 18:51 신고

    호오 처음에 글을 읽다가 '그리 큰 반향은 예상되지 않을 듯'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읽어내려갈수록 전자책 시장에 파장이 클 것 같군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책이라!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05 신고

      어디서나 언제나라는 유비쿼터스를 구글은 현재도 지향하고 있구요. 실제로 언제어디서나 문서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만들고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서나 재생할수 있는 등의 환경이죠. 거기에 자신이 구입한 책도 이러한 개념으로 가져가는 거죠. 암튼 재미있어 집니다. ㅎㅎ

  13.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0.12.08 22:23 신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구입해서 잘 읽지 않는 책이라도 읽어볼까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전자책의 바람이 언제나 불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06 신고

      한국에는 전자책이 아닌 전자책 단말기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케크놀로지우선 경향이죠. 중요한점은 바로 내용인데 말입니다.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9 07:40

    전자책 가격 내리기만을 조마조마 기다리고 있어요
    이렇게 새로운 전자책들이 나오면
    값이 빨리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소망...^^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07 신고

      사실 지금 유럽의 시장도 엄청 납니다. 거의 미국대 유럽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죠. 아시아는 거의 고립되어 갑니다. 유리님이 계신 유럽쪽은 현재 상당한 시장이 형성되어있죠. 가격은 잘 모르구요. ㅎㅎ

  1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12.09 14:11 신고

    오호.. 무서운줄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빨간내복님 글읽으니 무서운데요... 구글...
    하긴.. 저도 이제.. 인터넷상의 삶이 구글이 절반을 차지하니 무섭긴 무서운 넘들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21 신고

      그런면에서 구글은 언젠가는 혹독한 비판과 사회적 책임감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죠. SF영화에나 나오는 모든것을 지배하는 수퍼컴퓨터가 인성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는....ㅎㅎ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0.12.09 15:36

    아... 점점 시대에 뒤쳐져간다는 느낌이....ㅋㅋ~
    그래도 이런 포스팅을 보면서 하나씩 배워가네요~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21 신고

      그렇지만 세상은 디지털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연말입니다.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17. Favicon of http://eog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 2010.12.09 16:01

    뭔가 막 변화가 시작될 듯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저하고는 아주 먼 얘기같아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9 19:12

    아마존 갓 블레스 유. ㅠㅠ
    구글의 위엄 '쩝니다.'

  19. lightsound 2010.12.10 00:29

    구글, 정말 대단하고 무섭다고 말씀들 하지만.... 진짜로 두려워 하시는 분들은 없는 듯 하군요. 구글의 움직임들 이젠 조심스럽게 의심도 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군요. 구글 역시 자신들의 영역에 사람들을 묶어 두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닌지...
    구글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소문엔 아마존에서 킨들을 무료로 뿌리겠다는 말을 했다는 군요. 아마존도 그냥 있지는 않을 듯 합니다. 빨간 내복님 아직 킨들3 구입 안하셨다면 조금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전 구글이북스토어를 정확히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존이야 뭐 책 파는 서점주인이니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 서점에서만 책을 사게끔 만들 목적이겠지만. 왜 구글이 그일을 해야 하는지, 구글이 하면 무조건 대단한 일이라고 칭찬만 하는 풍토도 그렇고, 전 의심스럽군요. 그렇다고 '아마존 너네는 틀렸어. 자 내가 하는걸 보라고'라는 식으로 틀린 학생을 타이르는 선생의 모습도 절대 아니니, 제게는 그냥 이 전자서적 시장 괜찮네라는 모습이더군요. 출판유통이나 배급, 문학과 관련된 일을 얼마나 공부하고 준비 했는지는 모르지만 요즘의 구글은 쫌 이상합니다. - 뭐 전 그렇다는 겁니다. ^^
    아무튼 구글이북스토어의 등장은 틀림없이 우리들에게 좋은 뉴스라고 생각하는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물론, 얼마나 훌륭한 양질의 책들을 보급해줄지는 모르지만서도요. 아무튼 구글의 등장으로 관련 사업자들분에게 좀더 확실한 자극을 받았을 테니 이제 우리는 지켜보고, 즐기면 되겠군요. ^^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4:38 신고

      lightsound님 오랜만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구글은 언젠가는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올겁니다. 구글이 대단한점은 무언가 구체적인것을 만들지는 않는다는 점에 있죠. 구글이 전자책단말기를 만들었다고 발표하였다면 그리 큰 뉴스가 되지 않을겁니다만 이렇게 모든 단말기가 뛰어놀 장을 제공하는것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 고착화 하려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일이겠죠. 아무리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이라는.... 킨들과 컨텐츠를 함께 묶어 내놓은 아마존이야 스케일면에서는 명함도 못내미는....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크롬OS도 마찬가지고, 커다란 틀일뿐이구요. 그래서 정말 무섭고 두렵고 하네요. 하루도 구글없이 살기 힘든 세상이 왔잖아요. 전 킨들은 절대 안삽니다. ㅎㅎ 아이패드도 그렇구요. 너무 폐쇄적이잖아요. 구글이 이 두회사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바로 개방성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나도 확연하게 보이는 대비점이 바로 폐쇄와 개방이잖아요. 구글이 출판유통을 하려는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통의 장을 마련해놓은것처럼 보입니다. 좋은 예일지는 모르지만, 아마존이 사막한가운데 하나의 호텔을 짓고 카지노의 기계를 만들어 영업한다고 가정하면, 구글은 그 호텔을 중심으로 라스베가스라는 환상 도시를 건설하고 전기를 끌어댈 댐을 만들고 하는 식이 아닐까 하네요. 원래는 반대이지만요.

      구글이 왜 엄청난 자금을 들여 무료 배포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내고 정작 안드로이드 폰은 다른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지, 그렇다고 전화기 한대당 인센티브를 받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구글TV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구글TV를 만들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놓고 과연 수익은 어디서 창출하는지 제겐 미스테리네요. 마찬가지로 왜 전문분야도 아닌 서점사업에 뛰어들어 출판사와 저자 그리고 소비자를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건지, 왜 2004년부터 돈도 안되는 케케묵은 도서관책은 돈들여 스캔해 온건지.....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죠. 그러는 사이에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르고 생활전반에 구글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무서운 일이긴 하지만 이미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현명하게 구글을 이용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는듯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13 20:11

    구글이 또 하나의 놀라운 서비스를 시작하는군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4 14:06 신고

      지금 상용화를 시작하고 있는 중인데,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듯 합니다. 곧 좋아지겠죠. 감사합니다.

  21. 보라매 2010.12.21 01:54

    재미있었고 유용합니다.
    이 글보다 쫌더 전문적이면 두 줄이 제 한계였는데.
    더 쉬울 수 있으면 두 번 읽는 부분도 없어질것 같은데...(다시 한 번 본색을...흐흐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06 신고

      제가 능력이 부족하여 더 쉽게 안되니 답답할 뿐이지요. ㅠㅠ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마존의 킨들3가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전 아마존의 킨들에는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마존이 만들어 버린 독자 포맷에 의한 시장독점이 가장 크며 극악이라 할만한엄청난 폐쇄성 때문입니다. 킨들은 azw라는 독자 포맷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60만권이 넘는 책이 azw로 발행이 되었으니 이들을 전부 다른 포맷으로 병행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젠 너무 늦어버린 상태죠. 그리고 자신이 만든 문서나 이미 가지고 있는 콘덴츠들 예를 들면 word 문서나 pdf 등도 일단 아마존에 보내어 가공받아 적지만 돈을 내고 기기에 옮겨 받아야만 하는 오만한 상술은 혐오감마저 갖게 하였습니다. 아마존이 만들어낸 혁신의 이면에는 그들만이 갖는 이런 자만이 자리하고 있죠. 그리고, 컨텐츠는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 미국의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여 미국의 IP address에서 결재를 해야 구입할수 있는 완전 글로벌과는 반대의 지극히 폐쇄적인 정책도 있었죠. 이후 인터네셔널판을 발매하였다고는 하나 몇몇 국가들은 (예를 들면 한국) 제외되기도 하였습니다. 가격도 선택의 폭도 오만의 극치였습니다. 3G가 내장되어 언제 어디서나 서점을 브라우징하고 다운로드 받을수 있음을 강조하여 $350에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받을수 없는 여타 나라에 살고 잇는 사람도 통신가격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을 감수하고 구입할수밖에 없었죠. 물론, 비현실적인 가격임을 자인하는듯 그 이후 지속적인 가격인하가 있었지만요. 이러한 이유들로 계속하여 마음속으로는 반킨들 진영, 즉 반즈앤노블의 누크나 소니 등등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킨들3의 소문들이 무성할때 


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업계최고라는 입장, 기술진보의 한계, 너무나 앞서간 기술을 채택하지 못하는 딜레마 등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사실은 무언가 혁신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마존은 더이상 1등임을 자부하지 못하게 되는 입장에 처해있었습니다. 섣불리 누군가는 컬러디스플레이를 이야기합니다만, 컬러에 반응성 좋은 디스플레이는 전자책틀의 대안이 될수 없으므로 가능성은 없다고 보았습니다. 

자 새로 나온 킨들은 어떤면이 다를까요?

솔직히 하드웨어만으로 볼때는 그다지 눈에 뛰는 혁신은 없네요. 기껏해야 이미 Kindle DXG에서 선보인 Pearl이라 부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장착입니다. 50%의 콘트라스트 향상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출시되는 킨들3는 아니지만 지난달 쯤 나온 Pearl을 장착하고 나온 DXG와 기존 DX (9인치 제품) 의 비교사진입니다.오른쪽 graphite가 DXG로 Pearl이라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고 왼쪽의 하얀색은 기존의 Vizplex라는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제품이죠. 확실히 콘트라스트의 개선이 두드러지네요. 


아직은 종이책만큼의 콘트라스트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분명히 향상된것은 맞습니다. 이건 킨들의 진보가 아닙니다. 아마 1년안에 대부분의 전자책틀에 장착될 E-ink (구 PVI) 사의 새로운 디스플레이일 뿐입니다. 

얼마전 포스팅하였던 


을 기억하시나요? Borders 지원 기기인 Kobo reader가 촉발시킨 가격경쟁의 이야기를 다룬적이 있습니다. 이젠 대중화에 들어간 만큼 가격의 현실화는 필수사항이 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이제껏 타업체들은 킨들의 행보를 보고 정책을 결정하고 또 킨들의 하드웨어를 벤치마킹하여 에에 맞추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킨들이 따라쟁이가 되어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시장에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입니다. 이 그림 기억나시나요?


네! 드디어 아마존이 소비자를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은 타의에 의한 것이지만요. 3G가 필요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3G를 구입하게 만들었던 킨들입니다. 이젠 3G없이 Wi-fi버전도 선택할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은 일종의 아마존의 굴욕되시겠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의 열풍에 결국은 무릎을 꿇어야 했던 지난해의 굴육도 있었습니다. 킨들의 콘텐츠를 킨들뿐만 아니라 각종 휴대기기 및 데스크탑에서도 볼수 있도록 하는 Kindle for XXX 시리즈는 콘텐츠의 기기종속을 양보한 첫걸음이었죠. 
 

거기에 Nook의 149불을 다분히 의식한 139불. 3G버전에서도 마찬가지로 199불을 의식한 189불. ㅎㅎㅎ 이번 킨들3의 컨셉은 따라쟁이입니다. 

이번 Wi-fi버전 출시는 때늦은 감은 있지만, 충분히 평가해줘야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킨들진영으로 본다면 양보가 되기에 굴욕이죠. 사실은 자신들이 만든 시장의 스탠다드를 자신들의 손으로 무너뜨린 것이 됩니다. 이를 계기로 킨들은 소비자에게 조금은 친절해졌으면 합니다만..... 아직은 여기까지입니다. 

우선, 몇가지 새로나온 킨들의 이야기 할만한 가치가 있는 특징을 말씀드리면.... (사실, 다른 것들은 그다지 새로운 것이라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앞서 말씀드린대로 새로운 디스플레이 그리고 아마도 새로운 전자종이에 특화된 프로세서의 장착등으로 50% 정도의 콘트라스트 향상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배터리의 전력사용도 절약하여 wi-fi를 끄고 약 한달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3정도의 향상이 아닌가 합니다.

Sharp Display of Images and Photos
Kindle's high-resolution screen boasts 16 shades of gray and 50% improved contrast, for the sharpest text and images. 



그리고 책을 구입하기전 첫번째 챕터를 샘플로 읽어보고 구입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상당한 서비스가 아닐수 없네요.  

Read First Chapters for Free
No need to judge a book by its cover. Kindle lets you download and read the beginning of books for free. Sample a new author or book–if you like what you read, simply buy and download the whole book with 1-Click, right from your Kindle, and continue reading. Sample length will vary by book.


PDF문서의 읽기가 좀더 편해졌다고 합니다. PDF의 기술문서는 사실 6인치에서 읽기는 벅찹니다. 너무 작은데다, reflow라고 하여 글자를 다로 떼어 키우거나 하면 문단이 엉망이 되는등... 이번 킨들은 300%까지의 zoom으로 기능 개선을 하였다고 하고, 세로-가로간의 전환으로 좀더 퍈하게 읽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Wi-fi를 이용하거나 USB를 이용하면 한번에 최고 1불까지 내야했던 자신의 문서를 기기에 보내는 것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고 하니 역시 소비자를 생각하는 킨들이 믿음직 (?) 스러워 지네요. 참 이상하죠? 원래 다른 책틀에서는 다 그냥 옮기는데, 킨들이 돈을 안내도 된다고 하니 무슨 큰 은사를 받은듯..... 기껏해야 수년만에 다른곳과 같아졌을뿐입니다. 그리고 3G 무선으로 받으려면 아직도 미국내에서는 25센트쯤, 다른 나라에서는 99센트를 내야 합니다만...ㅠㅠ 

Improved, Built-In PDF Reader
Native PDF support allows you to carry and read all of your personal and professional documents on the go. With Amazon's Whispernet service, you can send your documents directly to your Kindle and read them anytime, anywhere. Now you can add notes and highlights, use the dictionary look-up, and read password-protected PDFs. You can also magnify PDFs by viewing them in landscape mode, and zoom into any area of a PDF up to 300% and pan to easily view small print and detailed tables and graphics. You also have the option to have your PDF document converted to the Kindle format so that it reflows. 



뭐 다른건 그다지 새로울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또 한두가지 엄청난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Support for New Characters
Kindle can now display Cyrillic (such as Russian), Japanese, Chinese (Traditional and Simplified), and Korean characters in addition to Latin and Greek scripts. 

바로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 (international version) 입니다. 한글,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등이 바로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이제껏 국내  킨들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hacking하여 한글 폰트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것도 제한된 이용만 되었구요. 킨들3에 한글이 지원 된다는 사실은 킨들지원 한글컨텐츠가 나온다면 바로 이용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이야기는 좀더 뒤에 하기로 하구요..... 또, 킨들 배송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켰습니다. 이전에는 킨들을 구입하려면 미국내 친지의 도움을 받거나 (컨텐츠는 구입할수 없었구요... 물론, 개중에는 IP경유등의 복잡한 방법으로 구입하기도 하지만요...) 수수료를 내고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였지요. 이제는 아마존에서 다이렉트배송을 한다고 합니다. 관세는 없으나 부가세를 물어야 하고 환율등의 변수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배송비 포함 20만원 가량이네요 (그래도 비싸긴 하네요 ㅠㅠ). 

어떤의미를 가질까요? 한국에 배송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아마존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구입할수 있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글콘텐츠만 확보된다면 kindle shop에 한글 콘텐츠도 올라갈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아직은 한참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요즘은 정말 시장의 시간을 예측하기 불가능한 시기가 되어버렸습니다. 1-2년내가 1-2달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킨들에 한국신간이 깔리기 시작하면 고가정책을 쓸수밖에 없는 한국업체들의 고전은 불을 보듯 뻔해집니다. 한국의 전자책틀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분인 이광희님은 킨들의 국제화로 플랫폼 선점이 일어나고  아마존 킨들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처럼 개인 출판 혹은 군소업체의 도서출판의 장이 될 가능성도 있을것이라는 탁견을 내놓으셨네요. 원문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킨들보다는 누크가 더 무서운 폭풍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요바로 아래에 다시...>>>>>

미리 말씀드린대로 아이패드가 한국에 들어온다해도 일시적으로 이를 이용해 책을 구입하는 사람은 늘어나겠지만, 지속적인 독서틀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킨들만큼은 불붙기 시작한 한국 전자책진영에 가장 큰 폭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이리저리 흩어져 제각각인 한국 전자책진영은 버텨낼 힘이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군소출판사들이 연합하여 킨들진영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현재 가장 크다고 하는 인터파크는 말할것도 없고, 꽃피기 시작한 북큐브에도 상당한 위협이 될것이 뻔하겠네요. 시장은 이제 예전처럼 민족주의를 부르짖는다고 해서 움직이지는 않을겁니다. 세계화의 병폐이겠죠. 

더 큰 문제는 킨들보다 더 많은 컨텐츠를 보유한 반즈앤노블의 Nook측의 행보입니다. Nook는 킨들이 azw라는 독자포맷으로만 가는 것과는 달리 공용포맷인 ePub도 사용하고 있고, Adobe DRM을 일부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Nook용으로 구입한 책을 같은 Adobe DRM을 사용하는 누트라는 한국업체의 책틀에서 볼수도 있습니다. 같은 DRM을 사용하고 누트에서 영문은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기때문인데, 만약 Nook가 킨들처럼 국제화를 하고나면 한국누트의 컨텐츠는 독자DRM이 아닌 Adobe DRM을 장착하고 있기에 무리없이 Nook에서 볼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능성만으로는 킨들보다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책틀이 바로 반즈앤노블의 Nook입니다. 킨들스토어에 올라와야지만 구입할수 있는 킨들과는 달리 누크의 경우는 작가 개인출판 혹은 군소출판사가 그리 큰 무리없이 만들어 유통시킬수 있는 포맷과 DRM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현재 누크는 미국내에만 판매되고, 책을 구입할수 있으나 이번 킨들의 움직임은 분명히 Nook를 자극할것입니다. 한국에 한글화된 Nook가 뜨면 어찌 될까요? 우선 가격면에서는 현재로서는 국제배송비, 부가세등을 합하여도 킨들이나 Nook가 비슷한 기능의 국내업체들의 가격에 비하여 엄청 저렴합니다. 거기에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실은 지금은 애플의 앱스토어 밀려 제 기능을 못하고 있지만,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입니다. Nook는 안드로이드를 채용하고 있고, open possibility는 킨들에 비하여 수십배의 위력을 갖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 책이 올라가는 일이 일어난다면 Adobe DRM과 더불어 강력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가장 긴장해야 할 업체로는 Nook를 경계해야할 누트가 되겠고, 4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에 극히 적은 콘텐츠만을 고수하고 있는 몇몇 업체들이 되겠으며, 작은 시장에서 서로의 작은 파이만을 챙기려는 모든 한국의 전자책 업계 전체가 되겠습니다.  

솔직히 킨들의 한국시장 참입은 현재까지는 그리 큰 위협으로 생각이 안됩니다. 아마존이 견지하는 폐쇄성이 아직도 극악수준인데다, 전자책서점을 local화하여 한국자체의 킨들 스토어가 생기지 않는 한 전자책의 가격인 $7.99 - $9.99는 한국에서는 너무 비쌉니다. 그 숫자도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나 개방성과 가격경쟁력 혁신성을 갖춘 Nook의 행보에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모든 업체가 중구난방 난입하는 형태로는 이들 업체의 공세를 막아낼 힘을 발휘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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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국만 2010.08.02 00:59

    머 아마존의 폐쇄성이 뭐 극악이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전혀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웬만한 논문 자료나 원서들은 다 갖추고있는데다가
    반디앤 노블이 취급안하는류의 책들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고
    전혀 다른 서점을 이용할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무슨 단순히
    독자포멧을 이용한단 이유로 극악의 폐쇄성이라니 좀 웃기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2 01:09 신고

      우선 이렇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책을 사서 읽어도 반즈앤노블에서 책을 사도 혹은 일본에서 구입해도 한국에서 산자해도 종이책은 어디에서든 읽을수 있죠. 자신이 구입한 책을 어디에서 읽어도 상관이 없다는 말이랍니다. 전자책은 그 복제의 위험대문에 DRM을 관리합니다. 이 DRM관리가 잘 된다면 사실 어느 단말기에서 읽어도 상관이 없어야 맞죠. 아마존에서 산 책이건 소니에서 산 책이건말이죠. 우선, 아마존의 킨들 버전을 PC에서 iPhone에서 읽게 한것과 마찬가지의 일입니다. 이는 azw reader입니다. 아마존이 폐쇄적인것인 컨탠츠와 기기를 완전히 묶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 포맷의 문서를 (컨텐츠)를 읽을수 있게 해주어야 하지만, 아마존에 보내 변환하고 이메일로 받습니다. 물론, 해킹하고 그냥 옮기기도 합니다. 그걸 왜 소비자가 해야하나요? 정말 아마존이 개방적이라 생각하십니까? 지금 적으신 댓글은 폐쇄성과 관계없이 자료가 많음을 의미하는거지 개방성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아마존이 이런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성공할수 잇었던 요인들은 바로 이런 자료가 많음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습니다.

      이미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기계를 판매해서 이익을 얻을 구조는 포기하였습니다. 이젠 오로지 컨텐츠 판매의 승부이죠. 보다 보편적인 포맷의 발매가 바로 이익으로 이어지는 싯점이지만 그렇게 하진 못합니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포맷의 폐쇄성때문입니다.

  3. 조국만 2010.08.02 01:06

    얼마전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킨들은 자사의 이북을 파는 또하나의 경로일뿐
    아마존은 기본 책읽기에 집중하겠다 인터뷰에서도 그렇듯이
    아마존에서 구입한책은 pc 로 혹은 안드로이드 혹인 아이폰으로
    맥으로 다방면으로 읽을수있답니다. 킨들만을 만들어 파는게 수입원의
    전부도 아니고 그저 읽을수있는 수단중의 하나일뿐이죠
    그리고 세세한컨텐츠로 들어가면 반디앤노블은 없는 책들이 정말 너무 많답니다.. 팔리는 책들 위주로 장사할려는게 눈에보임..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2 01:50 신고

      네! 맞습니다. 이미 아마존이 기기로 돈을 벌수 있는 구조를 넘어섰지요. 원가정도의 가격책정때문입니다. 그러니 더욱 컨텐츠의 다양화가 필요해진겁니다. 현재로서는 아마존의 입장에서 여러가지의 수단으로 읽을수 있도록 한것이 다행이지요. 제가 다른 이야기를 했나요?

      개방성, 폐쇄성의 문제는 PC에서 읽을수 있다 아니다의 문제와는 다르답니다.

  4. 조국만 2010.08.02 01:07

    다시 읽어보지만 글전체적가 약간 넌센스에요 --;;
    이북기기를 만져보기나 했나 싶긴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2 01:57 신고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제가 전자책틀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이런 글을 쓴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도 여러개를 사용하고 각 기기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현재 아마존이 또 킨들이 업계 1위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1윌일까를 생각하면 의문이라는 이야기죠. 또 조국만님이 생각하시는 아마존의 킨들이 최고다 라는 논리이외에 아마존은 개방적이다라거나 이렇게 계속해서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라는 논리적 근거를 주시면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이런식의 비아냥은 그냥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요?

    • 빨간 내복 님응원 2010.08.06 16:43

      빨간 내복 님은 인간적인 면이 많으신 것 같네요... 솔직하신 것 같구요...

      조국만 님 같은 경우는 트집잡거나...태클 거는 분 같습니다.(어떤부분이 넌센스라고 구체적으로 근거를 대고 말씀하셔야죠...)

      빨간내복 님 그냥 무시하세요...

  5. PNS 2010.08.02 04:41

    글 잘 읽고 갑니다.
    애플도 그렇고 아마존도 그렇고 "흐름"을 잘 만들어내는 느낌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오히려 뛰어난 한국에서는 이런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하니 조금은 안타깝군요.

    암튼 저도 아마존빠입니다만, 내복님글을 읽을수록 킨들보단 누크가 땡기는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2 11:35 신고

      키워드는 혁신인것 같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변해가는 현대에 혁신을 내놓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인데, 이러한 일들을 해내는 회사들이 바로 애플과 아마존이죠. 다만, 그 혁신이 소비자의 입맛에 안맞을경우 역풍을 맞는 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신제품시연회가 있고 주시깅 떨어지고 다시 오르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거기에 1등의 딜레마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존빠입니다만, 킨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따름입니다. 사실 이제 이러한 논쟁도 무의미해지는 것이 140불이라는 가격이죠. 맘에 안들면 바로 기변이 가능해진 시대거든요. 또 두어개를 가질수있는 가격이구요. 무한경쟁은 이제부터입니다.

  6. 뽀록 2010.08.02 11:02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대세니 뭐니 일단 제끼고 킨들3사서 이것저것 그냥 읽어보고 싶네요
    적어도 수년안에 킨들 스토어가 망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무리 폐쇄적이라해도요.
    한글지원->한국아마존 개점????으로 이어질 지는 모르지만(아마 할 듯)
    킨들샵에 올릴 책을 만들어볼까 하네요. 손쉽게 출판하고 살 수 있는 인프라가 절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2 11:39 신고

      감사합니다. 우선, 제글의 내용은 킨들스토어가 망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약간은 반대죠. 양적으로 팽창하고 한국시장까지 진출할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한국의 전자책틀시장이구요. 현재의 킨들이 혁신성을 결하였다고 해도 업계 1위를 쉽사리 내놓지 않을겁니다. 다만 영원한 1등은 없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암튼, 한국시장에 더 큰 위협은 누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랍니다.

      글을 쓰시는 분같군요. 메이져출판이 아닌 개인 출판 하시는 분들이라면 킨들스토어보다는 오히려 앱스토어 형식으로 가는 방식이 훨씬 유리할듯 합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될지는 정말 예측하기 힘듭니다.

  7. 천성훈 2010.08.02 11:42

    전자책틀, 킨들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노래도 두 곡 듣고 갑니다. 정말 잘 하시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2 11:44 신고

      감사합니다. 한글책을 많이 보시려면 일단은 학구업체의 전자책틀이 더 나을것 같구요, 영문책이고 지원 국가에 사신다면 킨들3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영문에서는 말이죠.

      노래도 들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8. Favicon of http://myusalife.com BlogIcon 샴페인 2010.08.03 01:05

    킨들에 한번도 관심이 없었던 저도 드디어 킨들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단 1개는 저의 논문을 도와주었던 미국 친구에게 사줄건데요 (3G-Wifi 버젼) 저는 다음의 이유 때문에 킨들을 살 것 같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1. 싸다. $139
    2. PDF Native Support (PDF 로 못구하는 책이 없더구만요. ^^ 논문도 많고)
    3. 드디어 유니코드 (한글) 지원.

    뭐니뭐니해도 $139 이라는 가격에 지갑이 열립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패드에서 킨들로 책을 읽고 있는 것도 영향이 있구요.

    그런데 이 글 읽어보면서 누크가 가격 떨어지기를 기다려야하나 하고 살짝 망설이고 있습니다. 일단 친구는 사주고 제것은 관망을 할까 생각중..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20 신고

      드디어 전자책틀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군요. 사실 샴페인님이 안가지고 게시다는 건 이상한 일이죠. 네! 킨들도 괜찮습니다. 일단은 무엇이든 구입하셔도 무방할겁니다. 제가 킨들을 싫어하는건 개인적인 일이고, 킨들이 대세인것은 맞습니다. 저라면 킨들을 하나 구입하고, 내년쯤이 되면 대개 100불 정도로 떨어질 second 기기를 노려보겠습니다. 아무래도 킨들은 미국내에서 영문책을 보기에는 편하지만, 한글표현에 제약이 있었는데 한글판 (?) 출시로 이젠 상관없을듯 해요. PDF논문은 사실 킨들이건 어디건 6인치 화면에서는 무리가 아주 큽니다. 9인치 이상의 DX가 적당하죠. 우선, 6인치로 시작하시고 논문은 아이패드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형태일것 같구요....... 점점 욕심이 생기는 분야이기도 해서 결국은 비싸더라도 한국제품에 손이 덜컥 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myusalife.com BlogIcon 샴페인 2010.08.10 00:53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자제품을 프리오더해보았습니다. Kindle Wifi 버젼이죠. $139 라는 가격이 제 지갑을 열었네요. 사실 저희 동네 도서관에서 ePub 이나 Adobe DRM PDF 포맷으로 eBook 을 빌려줘서 Nook 가 더 merit 가 있으나 결국 킨들을 사게 되었네요 (한글!!)

  9. 익명 2010.08.03 01:11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0.08.05 22:07 신고

    저도 기대는 하고있습니다만.. 이거 칼라는 지원이 안되지 않나요?
    저도 잠깐 지나가는 기사로 본적이 있습니다만.....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6 02:32 신고

      컬러가 나온다고는 합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컬러는 그리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책읽는데 컬러가 그리 필요하지 않고, 그 가격은 대중화되기까지는 상당히 높을것 같습니다. 매거진등 컬러가 중요시되는 경우는 곧 불어닥칠 태블릿으로 해결가능하기에 굳이 전자잉크여야 할 필요는 없답니다.

  11. 흐음... 2010.08.25 05:25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
    킨들이나 눅에 음악플레이어만 들어있다면 금상첨화일것 같으데...
    mp3에 킨들에 여러가지 들고다니기가 불편할것 같아요
    학교 text북을 대부분 지원해 준다면 몰라도
    아직은 제 가방의 크기를 줄여줄것 같지는 안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5 11:38 신고

      캘리포니아에서는 현재 텍스트북의 전자책화를 추진중입니다. 전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MP3안되나요? 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12. Favicon of http://pugsley.egloos.com BlogIcon pugsley 2010.08.31 11:17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전자책은 관심도 없다가 최근 킨들 3 출시 소식에 관심도 급상승입니다. 주로 원서를 많이 보는데 국내에는 가끔 없기도 하고 배송도 오래걸리고 값도 비싸서 항상 고민하던 참에... 이런경우 지금 킨들 사도 후회는 없을까요 ^^; 영어 원서 전자책이랑 종이책이랑 가격 차이는 어떤지 혹시 아시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31 13:10 신고

      영어책을 보시려면 아무래도 킨들이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는 지원되는 한글의 폰트의 품질이 너무 좋지 않아 다들 실망하는 분위기이지만, 곧 개선이 되지 않을가 하구요.... 사실 전자책은 조금 싼것도 있지만 대개 $9.99입니다. 사실 미국에서 책은 아주 비싼 편입니다. 하드커버의 경우 $20-30는 넘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문고판처럼 보급판으로도 출판이 되며 그럴경우 그리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고급형의 하드커버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저렴하죠. 사용처가 그러시다면 킨들을 권해 드립니다.

  13. lightsound 2010.09.01 02:10

    언제나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이북관련 좋은 정보 많이 가져가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는 것을 항상 미루다가 오늘 이렇게 적어 봅니다. 아마존의 미래를 점치려면 역시 아이튠 스토어 역사를 돌이켜 보면 좋겠죠. 영국의 애플레코드사와의 문제만 아니었다면 애플은 벌써 음반회사 한두개 샀겠죠. 그러면 음반시장이 달라졌겠지만 어쨌든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문제가 없습니다. 작가와 바로 계약이 가능합니다. 제작공정에 대한 경험은 필요 없는 세상이 온것이죠. 출판사들이 아마존을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 없이 책출간이 가능하다는 것. 그것 처럼 무서운 일은 그들에겐 없겠죠. 기획사나 에이전트만 남지 않을까요? 아마 지금 현재는 아마존은 킨들판매나 책판매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시장을 먼저 지배하는 것이 먼저일테니 말이죠. 폐쇄적이지만 시장을 지배한 후의 아이튠 스토어의 지금의 모습, 이젠 감히 음반회사들이 큰소리 치기 힘들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01 15:28 신고

      네! 여러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습니다. 한구과는 그래도 조금 다른점이 일단은 출판사 책은 킨들용으로도 반주앤노블로도 혹은 소니리더요으로도 나옵니다. 이렇게 전체의 파이를 키워나가고는 있는데, 아마존이 앱스토어 식으로 개별 작가가 올려 판매할수 있는 판로를 연다면 아마도 말씀하신대로 지금보다 큰 시장 지배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사실상 지금도 그렇지만, 아마도 곧 킨들 vs. 나머지 진영의 닭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4. 머피 2010.09.11 16:05

    킨들 3 어제 받앗는데..

    한글보이기는 하는데.. 폰트가 좀 ..

    그리고, pdf파일 확대해서 보기도 좀 그닥...

    소설보기로는 짱이네요.

    ipad도 잇는데.. 지금 서로 비교하며 열심히 비교분석하고 잇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13 09:12 신고

      킨들과 아이패드는 쓰임새가 서로 다를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주로 매거진을 잠깐 보실때 이용하시구요, 킨들은 소설에 이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어쨌든 잘 활용하시길.... 킨들의 한글 폰트는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이던걸요. mobi나 PDF (PDF에도 문제가.....) 에 가독성좋은 폰트를 내장해서 보시면 될것 같아요.

  15. Ned 2010.09.22 08:10

    공감하기 어려운 글이군요. 아마존의 킨들이 자체 DRM 을 채택한 건, 아마존이 시장 개척자 적인 위치였기 때문이죠. 아이튠즈가 자체 DRM 썼던 것처럼 말이에요. 아마존의 목표는 기기를 파는게 아니라 컨텐츠 유통에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조치죠. 하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Zune을 런칭할때 자체 DRM 걸고 시작했는걸요. 당시 전자책 가격치곤 킨들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었고요. 폐쇄적이라고 몰아붙이기도 뭣한게, 반즈앤노블스야 후발주자고 아마존만큼의 영향력이 없으니 어도비 DRM 채택한거고, DRM FREE 가 아닌 이상에야 어도비 DRM 을 채택한 곳이 조금 더 많은 거에 불과한건데 그걸 가지고 폐쇄적이니 호환성이니 운운하는 건 이상하네요.

    게다가 누크가 안드로이드용 앱 발매할때 아마존은 놀고 있나요? 이미 아이폰, 안드로이드, PC를 포함한 거의 전기종에 동시다발적으로 앱을 공개하였고, 덕분에 아마존 컨텐츠의 판매량이 확 뛰었다는군요. 컨텐츠 보유면에서 아마존은 거의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기 때문에 (반즈앤노블즈가 아마존보다 컨텐츠가 많다는 건 뭔 소린지) 다른 곳과는 게임자체가 안됩니다. 이미 킨들과 아마존이 이북 시장에서 70~80%를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를 다른 회사들이 나눠먹는 게임이 시작된 이상 아이팟+아이튠즈가 마이크로소프트+플레이포슈어를(당시 호환성을 최고 무기로 내세운) 발라버린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아마존을 통해서 문서변환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아마존이 킨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돈 낼 필요도 없이 @free.kindle.com 계정으로 그냥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서 보내면 킨들이 읽기 가장 적합한 형태로 변환해서 자동으로 다운받아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거죠.(그리고 무료에요) USB 꽂고 뭐하는 귀찮은 과정없이 그냥 간편하게 이메일 만으로 해결 가능한, 킨들 최고 장점중에 하나를 까는 건...; 아마존 거칠 필요 없이 그냥 USB 로도 당연히 전송 가능합니다.

    그리고 미국내에 DRM 걸린 파일들은 당연히 미국 신용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 아이튠즈도 채택하고 있는 정책이고, 준, 냅스터, 랩소디 등등 자국 내에서만 컨텐츠를 유통하도록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컨텐츠 유통 플랫폼들은 당연히 그렇게 하고요. 그걸 두고 오만하다느니 혐오스럽다느니 하는 공격적인 단어를 쓰시는 건 보기 좀 그렇군요.

    아마존은, 최소한 킨들과 관련해선 굉장한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고, (시장 지배자 답지않게) 유저 피드백이니 AS니 굉장히 충실한 편입니다. 글을 쓰시는 건 좋은데 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글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22 12:19 신고

      그러시군요. 어차피 킨들유저분들에겐 개방이든 폐쇄든 관계없는 이야기고 관계하지도 마세요. 아마 전자책틀중에서는 킨들만 사용해보셨겠죠?

      사실 위 어떤분의 댓글에도 썼지만, 우선 개방과 폐쇄성을 컨텐츠라는 면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마존의 책은 킨들에서만 본다. 끝! 입니다. 컨텐츠가 기계종속이 되어버린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개방성과 폐쇄성을 이해하실겁니다. Ned님께서 아마존에서 책을 많이 구입하셨다고 가정하죠. 읽은것도 있고 안읽은것도 있고.... 어느날 킨들이 물에 빠졌고 완전히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그러던 차에 기능도 좋고 터치에 PDF등에 상당한 기능을 갖춘 소니리더가 출시되어 킨들대신 소니리더를 구입하였다고 합시다. 개방성이냐 폐쇄성이냐의 문제는 이럴때 발생하는 겁니다. 자신이 구입한 수많은 아마존의 책은 소니리더에서 읽을수 없겠죠?

      완전개방성이란 소니스토어에서 구입하였건 교보문고에서 구입한책이건, 혹은 아마존에서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자시닝 가진 북큐브에서 읽을수 있는 상태겠죠? 완전폐쇄란 킨들은 아마존, 소니스토어는 소니리더, 북큐브는 북큐브스토어의 책"만" 읽을수 있다는 것이죠. 현재는 어떤가요? 아마존은 킨들만, Borders는 Kobo, 소니, 누크, Aluratek 등등에서 읽을수 있습니다.

      개방성과 폐쇄성의 문제는 바로 컨텐츠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텐츠 유통회사가 자사의 포맷만 읽을수 있는 단말기를 만든거죠. 이건 DRM이전에 독자포맷이라는 개념입니다. DRM운운할 필요도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논쟁은 단순히 호불호를 떠나서 부러움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소니라는 리더를 가진 사람이 방대한 아마존의 책을 읽고 싶은 겁니다. 다들 이런 복잡한 사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내가 산 책을 왜 다른 단말기에서 못읽는 거지?" 라고 합니다. 개방적입니까?

      문서변환을 해준다고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생각잘하신겁니다. 하지만, 레이아웃에는 호불호가 있는 겁니다. 내 눈에 가장 편한 레이아웃을 어떻게든 찾으려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상당한 노동의 양을 감수합니다. 개방포맷의 툴이 있으니 자신의 컨텐츠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변환하는 일은 전자책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가장 큰 화두입니다. 아! 힘들어 하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기호문제이기 때문이지요. free.kindle.com으로 보내면 바로 보내준다죠. 무료로요. 네! 예전에는 돈을 받았습니다. 언제부터 킨들을 사용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그랬네요. 제가 킨들을 싫어하게 된 수많은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DRM은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관리입니다. 디지털 컨텐츠는 다 DRM이 잇어야 관리가 되는 겁니다. 사용 PDF의 경우는 범용 포맷이지만 DRM이 다르면 다른 호환단말기에서는 읽을수 없죠. 당연한 일입니다. 킨들의 azw는 다른 단말기에 집어넣을수 조차 없습니다. DRM이고 뭐고 필요없죠. 그냥 끝입니다. 킨들 유저들은 어떻게 해서든 ePub을 보고 싶어합니다. 멀티부팅등을 통해서라도 말이죠. 폐쇄적인 킨들의 컨텐츠 정책으로 인하여 생긴 반발입니다. ePub이 시장지배적인 아마존에 대항하기 위한것이라구요? ePub은 10년도 넘은 포맷입니다. 킨들이 적어도 ePub을 지원했다거나 azw의 binding tool이라도 공개하면 점진적 개방성이라고 인정해주겠지만, 지금은 눈꼽만치도 그럴마음이 없습니다. 잘모르시겠지만, 미국의 도서관이나 무료 전자책 배포는 일종의 트렌드가 되어갑니다. 포맷에 킨들은 없습니다. 킨들은 이런걸 아주 싫어합니다. 동참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시장지배중이거든요.

      킨들이 저자세를 유지하는 건 고객에게 입니다. 그건 당연한거지 아마존이 지배자 답지 않은 유연성이 아닙니다. 오만함은 킨들 이외의 유저에게 해당하는 거지요. AS가 충실하니 오만하지 않다는건 무슨말인지.....

      컨텐츠 유통 회사로서 튀할수 있는것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자사의 독자포맷만을 만들어 다른 단말기마저도 죽이는 것, 독자포맷과 범용포맷 (PDF, ePub 등) 을 병행하여 만들고 자사의 DRM으로만 관리하는 것, 혹은 자사독자 포맷과 범용포맷을 병행하여 만들고 ADE DRM같은 third party DRM관리를 하는 것 등이 있겠죠. 아마존은 어떤건지 아시겠죠? 예를 들어 두번째 혹은 세번째를 채택하여도 아마존의 컨텐츠 판매는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이미 시장지배자거든요. 다만 킨들의 판매고는 다소 떨어질겁니다. 이게 싫은거겠죠.

      그냥 킨들은 엄청 개방적이다, 킨들은 위대하다, 정말 친절하다라고 생각하시면서 킨들을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암튼 위에 쓰신 글중에서는 킨들이 개방적이다라거나 존경받을만하다는 논거를 전혀 찾을수 없네요.

      추석 잘보내세요.

  16. Ned 2010.09.22 15:52

    아마존의 콘텐츠는 킨들에서만 본다!, 혹은 컨텐츠가 기계종속되어버렸다! 에서 이미 기본전제가 틀렸는데요. 아마존 책은 PC로도 볼 수 있고, 아이패드로도 볼수 있고, 아이폰으로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삼성 갤럭시와 갤럭시 탭, 블랙베리와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킨들 앱을 통해서 가능하고, 아마존은 자사의 기계뿐만 아니라 다른 기계를 위해서까지 가능성을 열어놓았죠. 아마존의 컨텐츠는 킨들에 종속된 게 아닙니다. 킨들의 판매고를 걱정해서 독자포맷과 범용포맷을 혼용 안한다고요? 글쎄요, 컨텐츠 지배와 장악을 위해서라면 몰라도 킨들의 판매고를 위해서라면 애초에 저렇게 모든 기계로 앱을 뿌리진 않았겠죠. 아마존이 지원 안하는 건 얼마 보급되지도 않은, ADOBE DRM 채택한 이리더들 아닌가요? 반즈앤노블스에서 안드로이드가 깔린 (이미 누크는 안드로이드가 기반이라고 하니) 타블렛 PC를 전자책이라고 내놓아서 아마존의 책 열람이 가능하다면?

    사실 아마존이 독자 포맷을 채택했고, 덕분에 비교적 폐쇄적이 되었다는 건 그냥 fact이니 제가 건드릴 사항은 아니지만, 디지털 컨텐츠에서 DRM과 독자포맷은 따로 놓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포슈어와 페어플레이를 가른 건 wma 와 aac의 차이도 있었지만 결국은 DRM 문제였으니까요. (네트워크 워크맨이 AAC를 지원한다고 해서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파일을 지원하는 건 아닌것과 비슷한 문제입니다) 결국 독자적인 DRM이 걸려있는 이상은 님이 말씀하시는 호환성은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입니다. ePub을 지원 안하는 건 킨들의 치명적인 단점중 하나란건 사실이지만요. 그것에 대해선 부정할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애초에 킨들이 개방적이라는 말은 한적도 없으니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게 당연한거고 -_- (당연히 개방적이란 건 말이안되죠. 독자포맷에 독자DRM인데요) 단지 폐쇄적이라고 몰아붙일 이유는 없다고 방어한 건데요. 제 댓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회사들도 다 그만큼은 하는 조치들인데 왜 킨들만!!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이미 어플리케이션을 저렇게 뿌려놓은 상황, 즉 킨들 = 아마존컨텐츠 라는 등식이 이미 성립하지 않는 상황(게다가 킨들보다 안드로이드/아이폰/PC가 수백배는 더 많은 상황에서)에서 독자성 폐쇄성 운운하며 혐오스럽다 오만하다 등등의 표현은 좀 지나치다는 거죠. 아마존이 진짜 고자세로 나오려면 애초에 아이패드용 킨들 앱따위는 내놓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ePub 포맷이 시장지배자인 아마존에 대항하기 위한거라고 했나요? 댓글은 제대로 읽고 답변하시는 건가요? 어도비 DRM으로의 대동단결이 마이크로소프트진영의 플레이포슈어 처럼 시장지배자인 아마존에게 대항하기 위한 거라고 말한걸 오독하신 거겠죠. 자꾸 왜 하지도 않은 말에 엉뚱한 답변만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서 변환에 돈을 내야 했던 건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3G 망을 이용할때 3G망에 돈을 부과했던 거 아닌가요? 이 부분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미국내에서는 항상 공짜였을텐데요. 저도 확실하지 않으니 이 부분은 사실확인 부탁드리네요. 그리고 어쨌든 USB 전송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까일만한 일은 아니죠. 책 편집 변환이 마음에 안들면 본인이 직접하면 되는거고요. 그건 다른 전자책들도 마찬가지니 아마존만 유별난 건 아니겠죠.

    무료 전자책 배포가 트렌드.. 아, 예 잘알죠. 그것의 일환으로 구글의 도서관에 있는 장서들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작업을 저희학교에서 돕고 있는데요. 단순히 스캔에 그치지 않고 아예 편집가능한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거요. 그 작업을 직접 진행하는 교수님에게 강의까지 들은 입장인데 왜 모르나요. 포맷에 킨들이 없다고요? 당연하죠. 킨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포맷인데요. 그렇다고 그게 아마존이 무료책 배포에 소홀하다는 의미인가요? 킨들이 그런걸 아주 싫어해요? 그럼 아마존에 등록되어있는 수많은 무료 책들은 뭔가요? 어차피 저런 저작권 만료된 책 배포의 궁극적인 목표는 누구든 읽게 접근 가능한 형태로 고치는 거고, 그 형태에는 pdf나 txt를 포함한 킨들도 지원 가능한 파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그런 파일을 보는 걸 막나요?

    그리고 비꼬지 좀 마세요. 킨들은 엄청 개방적이다, 킨들은 위대하다, 정말 친절하다. 어휴. 제가 무슨 킨들 신봉잔가요? 무슨 단순히 기계를 존경씩이나 하나요. -_-+ 님이 사용하신 불쾌할정도의 단어들로 킨들을 수식하신 거에 대한 답변일 뿐이고, 제가 킨들을 사용한다고(혹은 킨들'만' 사용했다고) 댓글에 언급한적이라도 있나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왜 하지도 않은 말들을 골라서 넓은 관심으로 신경써주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ps. 개인적으로 아이튠즈-아이팟 혹은 아이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진심으로 궁금하군요. 아이패드와 애플 그 자체는요? 아마존 정도를 가지고 폐쇄적이다, 오만한 상술이 혐오스럽다고 까지 하시는 분이니 저 회사와 제품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저에게 아마존은 DRM FREE 음악을 mp3 파일의 형태로 팔기 시작한 최초의 회사이고, 킨들의 컨텐츠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량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투척해준 회사이기도 하고요. 한번 구입한 콘텐츠는 6개의 기기에서까지 이용가능하게 만들어주고. 저는 애플 제품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애플과 비교하면 아마존은 정말 엄청난 저자세인 건데요. 뭐 구글 정도의 모토를 가지고 개방성을 추구해야 만족하시려나.

    ps2. 아, 이러니까 꼭 아마존 이외의 기기들이 나쁘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데, 저 누크 엄청 좋아합니다. 반즈앤노블스에 가면 무료로 무한대로 책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때문에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23 04:26 신고

      먼저 댓글 다시고 다시 찾아주시고 또 재반박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대부분 글쓰고는 길게 덧글을 주어도 다시 안찾거나 혹은 논쟁 상황이 되어도 결국은 욕만 하고 나가버리는 상황에 좀 짜증이 났던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글들에는 별로 그런일이 없는데 유독 킨들관련글에 그런일이 많았답니다. 어제 저녁 운동나가기 전에 잠깐 댓글을 보고 나가고 저녁먹기 전에 잠깐 댓글을 썼던 것이라서 위의 상황과 맞물려 사실 그리 좋지 않게 댓글을 남기게 되었군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암튼 반갑습니다.

      제가 원래는 이리 비꼬는 글등은 잘 쓰지 않습니다만, 위에 말한 짜증상황이 겹치다 보니.... 사실은 "입이 아프네요" 하고 말아버리려 했다는....ㅎㅎㅎ 전 이런 논의나 논쟁을 아주 좋아합니다. 자세히 읽어보고 제가 오독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오독부분은 ADE DRM부분이었고, 이를 ePub으로 오독한 부분입니다. 명백한 오독이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Ned님이 제기하신 공감하지 못하는 글 부분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더 뒤에 이야기하구요, 먼저 간단한 이야기들부터 시작하죠.

      우선 아이튠즈-아이팟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 합니다. 왠지 갑갑한 방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아이튠즈의 동기화는 정말 개나주라고 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할수 없이 몇몇 아이팟을 사용합니다만, 컴을 바꾸거나 하면 욕나오죠. 필요한 사진을 집어 넣으려다 원래있던 사진을 지워버리거나 하는 뻘짓을 무심코 하게 되는 것도 싫습니다. 물론 제딸아이를 포함한 대부분은 사람들은 열광하지만요. 전 오히려 아마존의 mp3를 이용하라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만, 전혀.... 이런 지엽적인 부분을 차치하고 애플이 디지털음원에 기여한바는 지대합니다. 예전 냅스터나 라임와이어등의 불법적인 유통구조하에서 음원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라는 인식을 뿌리내리게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여기서 MP3 player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들 아이팟이라 합니다. 예전에 빨아먹는 여름빙과를 전부다 쭈쭈바라고 했던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우월적 지위에서 거의 독점적 지위까지 온셈입니다. 제가 어딘가에도 썼지만, 상황만 놓고 본다면 차라리 이렇게 된 미국의 음원시장은 크게 문제가 생길것이 없습니다. 킨들스토어-킨들의 관계를 볼까요? 킨들이 전자책시장에 기여한 공헌도는 이루말할수 없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10년이 걸려도 하지 못했을일이었을 법한, 아주 짧은 시간에 미국시장에 전자책이라는 개념을 뿌리내리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한국의 단말기나 소니리더 등을 가지고 나가면 "is it Kindle?" 이라고 묻습니다. 전 "It's like a kindle"이라 답합니다. 쭈쭈바가 되어가는 중이죠. 상황이 아마존이 바라던 아이튠즈-아이팟의 상황이 되었다면 오히려 간단했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킨들이 나오기 전부터 전자출판쪽에서는 콘소시엄을 만들어 ePub이라는 포맷을 전자책공용포맷으로 만들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MP3처럼 공용포맷을 만들고 싶었던 거죠. 다만 포맷자체가 규격화되지 않아 그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될때 아마존이 azw를 들고 나온거죠. 킨들이전의 전자책 업계는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최초의 전자책틀인 소니리더와 아이렉스의 책틀, 유럽의 몇몇 업체들에서 산발적인 제품출시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입니다. 사용자들에게서 공용포맷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를쯤 나온 킨들의 공세는 갑작스런 지각변동을 불러일으켰죠. 때를 맞추어 ePub의 규격도 전자책틀에 맞추어 나오게 되고 다른 업체들이 거의 대부분 ePub의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업계가 복잡해진것입니다. 애플이 MP3를 완전 장악한 상황과는 상당히 다르기에 더욱 심화된 시장장악을 꾀하면서 생겨나는 여러 의도와 방법이 오만하다는 거죠.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입니다. 그러니 독자포맷에 종속기기를 뭐라할 일은 아니죠. 하지만, 수백년이나 이어온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아날로그에 머물렀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일들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것이죠. 적어도 아마존이 공용포맷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라도 보여주었다면 저도 그리 킨들을 싫어하진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책"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무엇이 있잖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23 04:34 신고

      개방성 이야기를 제가 자꾸 하는 이유는.... 꼭 azw 독자포맷 때문만은 아닙니다. 최초의 전자책틀인 소니가 일본에서 리브리에를 출시하고 미국에서 PRS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당연히 BBeB 혹은 LRF라 불리우는 독자포맷에 기기종속이었습니다. 소니의 컨텐츠가 미미한 것도 이유중의 하나이겠지만, 그리 문제될것이 없었습니다. 앞서 말한 미미한 점유율도 있었지만 (다른 것이 없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소니가 취한 방식은 아주 약간 다릅니다. 곧바로 소프트웨어의 SDK를 공개하였습니다.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빈약한 소니의 컨텐츠를 커버해주기도 하였을뿐더러 private contents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여러가지 레이아웃을 변경하여 보며 느끼는 자유로움을 한꺼번에 주었습니다. 독자포맷에 대한 불만등은 그리 나오지 않았지요. 물론, 다른 상용 컨텐츠도 그리 많지 않았을때 이야기입니다. 공개된 SDK로 인하여 단말기의 유저펌웨어 개발도 활기를 띄었지요. 꼭 좋은일만은 아니었지만 이로 인하여 개방성에 대한 논의자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너무 유저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말까지 나올정도였지요. 그러나 사실 이로 인하여 그 이후의 전자책유저들의 자세가 바뀐것은 특기할만 합니다. 보다 적극적이 되어버린겁니다. 개방과 폐쇄에 대한 개념이 알게 모르게 생겨버린 것이죠.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킨들은 이러한 유저개발툴등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래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소니에서 맛보던 "손맛"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답니다. Wireless 통신을 바탕으로 (통신비 자체는 무료였지만) fee base로 private document를 변환하여 주었습니다. 당시에는 99센트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은 지금도 미국내에서는 메가바이트당 15센트를 외국에서는 99센트를 받는것이 원칙이나 wi-fi나 USB는 무료로 해주는 (당시에는 wi-fi도 없었지요), 또 @free.kindle.com이라는 이메일 베이스로는 무료로 변환해주는 방식을 사용하는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변화는 킨들 3가 나온 이후의 일입니다. 아래는 아마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Kindle (Free 3G + Wi-Fi) user living in the United States: If you transfer personal

      documents to your Kindle via Wi-Fi there is no delivery fee. If you transfer

      personal documents to your Kindle via 3G while inside the United States, the fee

      is $ .15 per megabyte. When traveling outside the United States, a fee of $.99 per

      megabyte will apply.

      Kindle user living outside the United States: We'll send personal documents to

      your Kindle via 3G for a fee of $ .99 (USD) per megabyte anywhere in the world

      you access 3G service.

      이것이 킨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시는 것에는 이해가 갑니다. 편하다면 편한 방식이지만... 예를 들어 킨들3에 자체 PDF reader 를 가지지만 텍스트베이스 PDF일지라도 reflow는 되지 않죠. 줌인등의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를 변환하면 그제서야 reflow가 되는 방식으로 변환이 됩니다. 대부분의 단말기에는 자체적으로 reflow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어떤식으로 가르냐는 개인적인 취향도 있겠지만, 몇가지 기기를 오래 사용하면서 비교해야 알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앞의 댓글에도 이야기했듯이 긴시간을 들여 일일이 자신의 손으로 포맷을 변환하고 레이아웃을 만들고 하는 일이 단점이 될것인지 혹은 뿌듯함과 함께 오는 장점이 될것인지도 개인의 기호에 따른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개방적이냐 아니냐의 논쟁에서 만큼은 답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편하다와 폐쇄적이다가 공존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요. 제가 진행하는 논쟁은 폐쇄적이어서 오만하다는 아니랍니다. USB 전송은 그냥 하면 되겠죠. 그것까지 막으면 그건 뭐겠습니까.

      앞선 댓글에서 Ned님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말 뒤에 바로 DRM언급을 하셨으니 독자포맷이 어찌 폐쇄적이냐 하는 논의의 글로 읽었습니다. 그 뒤에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의 앱을 언급하시니 또 마찬가지의 논의로 읽었습니다. 플랫폼 개방적인 킨들의 스탠스를 언급하시니 당연히 제가 말한 폐쇄성에 대한 논쟁이라 읽었는데, 개방성 이야기는 안하셨다고 하니 제가 앞서간것으로 이해하죠.

      일단 제가 킨들의 폐쇄성을 이야기 하면 10명중 8-9명은 그 반박으로 PC,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등을 이야기하죠. 이렇게 개방적인데 하는 반박인것 같습니다. 또 그것이 반가운 분들이 참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좀 다른 이야기 입니다. 먼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등이 장시간 "독서"에 적합한 단말기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난 눈 안아프다 하는 분들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객관적이 되어야 하겠죠. 전자책 재구매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정 단말기에서 전자책을 구입한후 다음번 구매를 하는 비율을 통계로 표시하는 것인데, 전자종이를 이용한 전자책틀의 경우 2주가 채 안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한 열흘만에 다시 책을 구매한다는 말입니다. 아이패드나 다른 LCD 기기의 경우 그 기간은 10주라고 합니다. 10주만에 다시 책을 구매한다는 이야기죠. 선풍을 일으키고 등장한 초기인데도 말이죠. 물론, 이런 정도라도 모든 호환기기 사용자들이 다 책을 구매한다면 상당하겠지만요. 암튼. 아이패드가 나왔을때 전자책 시장의 지각변동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전 지금도 그렇지만 절대 아니라고 보구요. 지금까지도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전자종이 책틀의 컨텐츠 판매가 떨어졌다거나 혹은 비약적으로 전자책시장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은 없습니다. 다른 이야기 같지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즉 PC, 아이폰, 안드로이폰 앱은 그저 another kindle reader라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말하는 건 전자종이를 이용한 단말기에서의 킨들이죠. 어차피 무료 배포하는 킨들앱을 이용하는 기기들의 확장으로는 설득력이 별로 없습니다. 킨들 프로젝트가 어차피 컨텐츠를 팔겠다는 전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업계관계자의 말씀에 따르면 현재의 킨들3는 분명히 원가이하라 합니다. 너무나도 분명한 "단말기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컨텐츠 판매로 장기적 이익을 보겠다" 가 되는 거죠.. 오히려 더더욱 킨들을 많이 팔아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기종속을 공고히 해야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킨들 R&D비용이 얼마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고객관리를 위한 비용까지 합한다면 상상을 초월할 액수가 됩니다. 단순히 킨들의 재료 가격만 해도 원가에 미치지 못한다는데, 이를 합하면 얼마나 많은 컨텐츠를 팔아야 이익을 발생시킬지 짐작이 잘 안갈 정도네요. 킨들로 돈을 벌수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400불 할때는 그나마 킨들로도 어느정도의 이익은 추구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니 킨들에서 다른 유통회사의 컨텐츠를 ((예를 들면 DRM'd ePub) 이용할수는 없을것 으로 봅니다. 그렇다면 불을 보듯 킨들의 판매고는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다른 플랫폼에서 킨들책을 읽을수 있다는 것은 개방성이라기 보다는 고육지책으로 봐야 한다는 거죠. 오히려 보다 많은 컨텐츠종속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기반의 기기인 타블렛이 있다고 하죠. 안드로이드앱으로 eBook reader가 나오고 이앱이 멀티DRM을 지원하여 소니책도 읽을수 있고, 킨들책도 읽을수 있도록 용인해준다면 이때 비로소 전향적 개방성을 이야기 할수 있겠죠. 지금의 무료 아이폰 킨들앱, 무료 안드로이드 킨들앱으로는 설득력이 약합니다. 아마존이나 다른 전자종이 책틀업계는 아마도 다 알고 있을겁니다. 부가적인 조치일뿐이라는 걸요.

      물론, 컨텐츠 판매를 늘리는 방법으로 컨텐츠부분에 azw이외에 ePub을 추가하는 방법도 생각할수 있겠지만, 이는 어떤면에서는 다른 단말기의 아마존 컨텐츠 이용이 되므로 이것도 그리 도움은 안되겠죠. 혹은 더더욱 킨들의 ePub지원요구를 부추기는 결과가 될테죠. 그 어느것도 아마존은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아마존의 컨텐츠는 킨들과 킨들앱에 종속이 된겁니다. 이건 저자세하고는 관계없는 아마존의 전략인것이죠. 저자세라서 앱을 배포한건 아니라는 거죠. 다른 기기에서 보게 되었다고 꼭 좋아할 상황인지....정작 중요한 다른 전자종이 단말기에서는 절대 볼수없죠? 댓글에도 적었지만 꼭 보고싶다는 부러움에서 시작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제가 아마존의 컨텐츠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씀이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23 04:43 신고

      앞에 말씀하신 것중에 제가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컨텐츠가 엄청난데, 어떤 근거로 반즈앤노블의 컨텐츠양이 많다고 하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공식적인것과 비공식적인 것을 다 포함하여 이야기 합니다. 먼저 컨텐츠의 판매는 당연히 킨들이 압도적입니다. 제가 싫어하든 좋아하든 킨들은 업계 1위입니다. 아마도 말씀하신대로 70-80%의 점유율정도 되겠죠.. 전 컨텐츠의 양을 각자의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마존은 67만권이라 하고 반즈앤노블은 100만권이라 합니다. 당연히 각자 홈페이지의 홍보문구에 의거하니 제가 개인적으로 이건 맞다 아니다를 구분할수는 없습니다. 기사들도 이를 인용하여 그렇게 쓰고 있으니 말이죠. 사람들은 아마존의 search system이 월등하고 BN으로는 책찾다가 안드로메다로 간다고 불평합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죠. 암튼 이건 공식적인 것이구요, 비공식적으로.... 누크는 얼마전 출범한 Borders eBook의 컨텐츠도 이용가능합니다. Borders의 책이 ADE DRM을 채용하였고, 누크는 public ADE DRM을 이용하기에 가능합니다. 그 이외 ADE DRM's contents의 이용도 가능하겠죠? 물론, 경쟁사인 Borders에서는 이를 홍보하지는 않습니다. 소니리더는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거의 중복되겠지만, 암튼 홈페이지에 밝힌 100만권보다는 다소 많아 지는 거겠죠? 암튼 그렇습니다. 어떤근거로 말하느냐 하시기에 근거를 밝힙니다.

      무료 전자책은 이미 전자책 업계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다니시는 학교에서 관련업무를 하고 있고 강의도 들으셨다니 잘 아시겠지만 구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편집가능한 PDF와 ePub (reflow가 된다는 의미겠죠?) 로의 변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DRM free ePub입니다. 수많은 무료전자책 사이트에는 지원 가능한 단말기별로 다운로드 받도록 되어있죠. 공개되지 않은 포맷이니 없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라면 이부분에서 더 이상의 논쟁은 무의미 할것 같습니다만..... 만약에 킨들의 포맷이 있었다면 보다 많은 무료전자책을 볼수 있는건 아닌가요? 아마존의 수많은 무료책을 말씀하셨는데, 1923 이전의 저작권 소멸자료말이죠? 이를 아마존 포맷으로 일부 변환하여 제공하는건 일종의 고객서비스의 차원입니다. 구글에서 주도하는 볌용 리더 프로젝트와는 다릅니다. 북큐브스토어 가보세요. 예를 들어 홍길동 같은 저작권 소멸자료가 꽤 있습니다. 비슷한 고객지원 차원의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아마존이다 보니 째째하게 몇권정도가 아니라 수천권 정도가 되겠죠? 그 책들은 다른 전자종이 책틀에서 볼수 없죠? 사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곳에서 받아서 보면 되는것이죠. 암튼, 모든 책을 아마존포맷으로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텍스트 archive를 연동하고 있습니다. 텍스트야 그냥 옮긴다고 쳐도 이걸 킨들 포맷으로 변환하면 역시나 wireless로 받을경우 fee를 받죠.

      제가 아마존이 구글정도의 개방성을 추구해야 만족할거냐고 하셨죠? 왜 그래야 합니까? 수익을 우선하는 회사에서요. 전 절대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것에도 (컨텐츠, 기기) 유저위주의 개방성은 찾아볼수 없어 답답함을 느끼니 조금이라도 운신을 폭을 넓혀준다면 큰 불만을 가질 일도 없습니다. 요즘의 단말기들은 custom font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인터넷에는 다른 대부분의 기기에서 지원하는 ePub 저작툴이 여러개 있습니다. azw 저작툴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 아마존 아주 좋아합니다. 미국에 13년을 살고 있고 그중 근 10년은 아마존과 함께 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금도 그로서리 이외에는 거의 다 아마존에서 해결합니다.

      Customer service 발군이죠. 저자세라는 말은 good customer service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어느면에서 저자세인지 말이죠. 암튼, 제가 아마존을 좋아한다고 킨들을 지지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하지도 않은 킨들"만"을 사용했다고 이야기 하냐 하셨죠?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다른 전자종이 단말기로는 어떤걸 사용해보셨는지요? 누크는 컨셉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다른 단말기를 사용해보셨다면 다르게 생각하실 일도 말씀하시니 그렇게 추측한 것이죠.

      BN의 누크도 사실 독자포맷입니다. 다만 Public ADE라고 하는 DRM을 채용한 일종의 멀티 DRM 이죠. 일종의 곁다리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포맷호환이라는 면에서는 상당한 진보입니다. Borders가 바로 완전 ADE DRM입니다. 소니는 PRS, ADE dual DRM입니다. 위에 쓴 통합 포맷이야기와 연결하여 이미 시장지배가 된 킨들에 대항하기 위하여 BN이 ADE DRM을 갖게 된건 아닙니다. 물론 대항을 위한 포석이긴 하죠.킨들은 DRM이라고 말하기 곤란합니다. 상용으로는 독자포맷지원 뿐이기 때문이죠. 킨들에 DRM free ePub이라도 들어간다면 상당한 지지를 보낼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일로 azw 저작툴의 배포를 생각할수 있겠네요. 그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숨통은 트일겁니다 (그 싯점에서 킨들용 무료전자책도 활성화 되겠죠. 물론, 이를 아마존에서 좋아할지 싫어할지 모릅니다. 1923년 이전 자료 배포와는 달리 컨텐츠판매에 영향을 줄수도 있으니 주저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물론, DRM free azw의 포맷을 지원한다는 아마존의 용단도 필요합니다. 혹은 이야기가 나왔던 KDK의 조속한 배포입니다.혹은 폰트라도 폰트핵의 위험성 없이 추가가 가능하다면 제 블로그에도 상당한 진보라고 글을 올릴테죠. 어차피 무료인 wireless로의 개인문서 변환전송도 비록 그리 크지는 않다고 하나 fee를 받지 않는 것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큰진보일겁니다. 혹은 PC, 아이폰 등등의 킨들앱에서라도 ePub을 볼수 있도록 멀티 DRM을 해준다면 조금은 개방했다 고려할수 있겠죠. 모든 방향성은 inside kindle로 통합니다. 외부지향적이거나 외부환경을 받아들이거나 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그래서 폐쇄적이라고 하는 것이지 단순히 독자포맷이라하여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죠. 위 글 말고 킨들에 대해 혹은 다른 글에서 킨들에 언급한 글에는 이러한 사항을 조금씩 다 언급하고 폐쇄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위글에는 이를 종합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일텐데 아마존만 유독.... 이 아니라 아마존만 이런 부분들을 다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북큐브는 포맷적으로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하지만, 폰트의 이용이 자유롭고, 도서관 컨텐츠를 이용할수 있다는 개방성을 취하였습니다. 또 ePub이나 PDF를 지원하게 되었죠. 페이지원은 상용 DRM으로 ePub만을 이용하지만, 추석이후에는 멀티 DRM전략을 구성할것 같습니다. 물론, 폰트 이용도 자유롭지요. 앞서 말한 미국향 단말기의 각각의 개방적인 전략들은 이미 말씀드렸으니 넘어가죠. 구글같은 개방성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킨들에서 새롭게 나오면서 홍보하는 면들... 예를 들면 더욱 얇아진, 작아진.... 뭐 이러면 도대체 뭐가.... 다른단말기는 1-2년전부터 저랬는데... 혹은 배터리 성능이 좋아졌다라거나 하면 다른 기기는 더 좋은데 이렇게까지 밖에는 생각하기 힘든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이 issue가 되는 이유는 킨들이기 때문이죠. 다른 것들을 잘 모르는 시장상황때문이기도 하구요.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제 글에 공감하기 어려우셨다는데 (공감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어떤 부분을 이야기하시는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킨들이 개방적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신다니 그에 대한 반박은 아닌것 같고, ePub지원이 안되는것도 단점이라 생각하신다니 또 그렇고, 무료전자책의 킨들 미지원은 원래 비공개이니할 수없다하시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비꼬는 것 아닙니다. 실제로 어떤 부분에 심기가 불편하게 되었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오만함이라는 부분에 불쾌해지신건 아닌가 하고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직접 그런 말씀도 하셨구요. 킨들진영의 오만함은 시장지배적인 환경에서 파생된것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바로 애플이 그렇지 않습니까? 애플이 오만하다는데는 동의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에서도 (애플과 비교하면 아마존은 정말 엄청난 저자세인) 그런 부분을 조금은 간취하였습니다만..... 아이패드 출시때에 벌어진 대형출판사 맥밀란과 아마존의 분쟁을 아십니까? 이로 인하여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된 일종의 사건입니다. $9.99 일괄 가격책정에 맥밀란이 이때다 싶었는지 이의를 제기합니다. 바로 아이패드가 출판사 (지은이 포함) 에 30%의 이익을 책정하도록 발표를 하고 난 이후이기 때문이죠. 암튼 아마존에서 책정한 가격은 출판사와 지은이에게 그다지 돈이 돌아가지 않는 구조라는 것이 그때 밝혀졌습니다. 반발한 맥밀란을 아마존에서 바로 내쳤습니다. 그러나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결국은 재협상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지배는 종종 이러한 오만을 낳습니다. 물론, 단순히 이것만을 가리켜 오만이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말씀드린 모든 킨들 위주의 소소한 정책을 전 오만이라 읽습니다. Customer service와는 절대로 연관이 되지 않는일입니다. 고객에게 친절한 것은 기본이잖아요. 말을 들어보면 feedback 한 고객에게 한국에까지 전화를 걸어 의견을 직접 들었다고 합니다. 감동적이지만, 저자세는 아닙니다. 오히려 고객응대 전략이라 봐야 합니다. 물론, 다른 기업에서 배워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 Ned님을 설득하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킨들유저를 설득할 필요는 없을뿐더러 설득당할 개연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쓰시라고 했던 말은 정말 비꼼은 아니었습니다. 음... 비꼬아 말한 부분은 맨 앞에 말한 짜증이야기와 더불어 첫 댓글 마지막에 말씀하신 "글을 쓰시는 건 좋은데 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글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가 저 위 다른 사람의 논쟁 댓글끝에 "이북기기를 만져보기나 했나 싶긴하네요.." 와 겹쳐 읽혔기 때문임도 핑계로 내놓습니다. 댓글만 툭 던져 놓고 그냥 가버리는 그런 분이 아닌것이 분명한데, 다른이가 성의있게 쓴글에 무엇보다 먼저 "공감하기 어려운 글이군요" 로 시작하신 글도 어찌보면 불쾌함으로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이야기도 한줄 흘려봅니다. 글쓰는 사람의 스타일이고 문장배열의 스타일 일수 있으니 일괄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그리 바람직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제법 긴 시간을 들여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이 정도의 성의로 앞에 급히 써갈긴 많이 불쾌하셨을지도 모를 비꼼문장에 대한 사과로 갈음합니다. 아울러 이북리더 이야기의 다른 글들도 읽어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 정도의 논쟁을 할정도라면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많은분으로 생각이 되네요. 전 아~~~주 많습니다. ㅎㅎㅎ 자주 찾아주세요.

      빨간내복 드림.

  17. 나그네 2010.10.07 22:53

    플스에서 플스게임만 할수 있으니 그것도 단점인가요? NO 색안경끼고 보지 맙시다

  18. 엔델 2010.11.07 15:32

    봤자 누트도 독자포맷과 txt만 지원하다 ePub으로 넘어온 것을...

    아마존은 그렇게까지 확장성을 지원할 이유가 없을 뿐입니다. 수익을 우선하는 회사라는 건 인정하면서 그게 아마존에 해당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azw가 그렇게 거슬리시면 적어도 앞뒤 말은 맞추는 게 우선 아닙니까?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1.07 23:15 신고

      아마존 유저분같은데, 이북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좀 아셨으면 합니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19. 엔델 2010.11.07 16:05

    위에 댓글 두개 단 건 실수니까 양해해 주시고...

    폐쇄성에 목숨을 거시는데 이건 플스를 소니 TV에서만 할 수 있다거나 킨들이 망하면 아마존의 방대한 자료가 날아간다거나 하는 초등학생도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봤자 아무래도 누크를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시장자본에 대항하는 대항마로 보시는 듯 하니 별로 소용은 없겠군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는 애플빠처럼 보입니다. 아, 물론 다른 점이라면 지금 이북시장은 아마존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고 애플과 달리 누크는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고 있을 따름이죠.

    무엇보다 자가 이북 출판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아시면 그런 소리 못하실텐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1.07 23:21 신고

      네 하나는 지웠습니다. 킨들이 망하면 자료가 날아가나요? 글구 아마존이 왜 망하죠? BN은 지금 제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이글 꽤 오래전에 쓴거구요... 말씀하신데로 누크의 삽질에 대한 이야기도 썼고.... 다른 분야에서 1년쯤 걸릴 변화들이 일주일-한달사이에 일어납니다. 아마존은 몇달사이 많은 변화를 했죠. 삽질누크를 따라하기도 하고, 오프라인 전시도 강행하구요, azw SDK를 공개했죠. 제가 비평하던 부분들을 하나씩 발전시켜 나가더군요. 그런것이 필요없는 부분이라면 개선해 나가지 않았을겁니다. 아마도 아마존의 킨들을 따라잡을 만한 곳은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전글을 지웁니까? 이 글뒤의 글들도 읽어보시고 댓글다는 여유를 가져봅시다.

  20. 엔델 2010.11.07 16:10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Barnes & Noble 쪽의 컨텐츠 숫자가 많다는 것은 기존 데이터베이스 이야기고 신간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iBooks에서도 전혀 문제없이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신간이건만...그런 의미에서 북큐브는 언급하기도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앱스토어의 정의가 뭔지는 아시는지도 물어야겠군요. 거기 책이 올라올지도 모른다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1.07 23:25 신고

      아~ 한가지 오해를 하셨군요. 앱스토어가 아니라 앱스토어형태의 open market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렇게 나가다가는 독자포캣으로 각자의 기종에 맞는 마켓이 형성되는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이구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기대/우려 하는 부분이지요.

      BN은 신간의 출판에서 아마존처럼 빠르게 대처할수 있는 조직이 아니더군요. 당연히 신간은 늦습니다. 한국은 책을 계약하는 것이 아니고 출판사로만 게약을 합니다. 그것도 복수계약은 안되는듯, 하나의 책을 여러 전자책 회사가 출간하는게 아니라 다 각자각자 출간하기에 원래 작은 시장을 그나마 더 나누눈것이지요. 뭐 BN의 대항마 이야기는 제 바램이었지만 그렇게 되어가지는 않았지요. 경쟁이란 발전을 낳습니다. 이렇게 엔델님이 좋아하시는 킨들의 독점이 마냥 좋은것은 아니랍니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21. drjekyll 2011.01.04 07:52

    주제넘게 이런 글을 올려도 될런지, 주인장님께서 읽으실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빨간래복님께서는 참 억지스러운 글같지도 않은 댓글에 친절히도 답변을 달아주시는 군요.
    폐쇠성이 뭔지 이제 여기서 처음 듣는 사람들의 무성의함...
    kindle for iPhone같은 것으로 독서(?)를 30분만 해보면 뭐가 문제이고 뭐가 입바랜 소린지 확연히 들어나는데...
    주인장글에 반박이나 의견을 내려면, 최소한 주인장글을 한번 정도는 정독을 해야 하는 것이 예의일텐데...
    7-8년 정도 Amazon에서 원서를 구입해서 읽어온 저로서, 유일한 원서 구입처에 비교적 저렴한 국제배송비, 등 저도 Amazon을 좋아라 합니다만, 폐쇠적이죠 적어도 ebook시장에서는 말입니다.
    참, 이짧은 댓글 하나 쓰는데 30분을 썼네요. 역시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많은 생각할 만한 거리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28 신고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독 아마존이야기만 하면 딴지가 많더라구요. ㅎㅎ

오늘 아침 드디어 미국 두번째의 서점체인인 Borders가 이북시장에의 참여를 전격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Kobo라는 기존의 전자책 출판업체와 연계하여 자사의 eBook store를 열어 200만권의 전자책을 공급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소식입니다. Borders는 미국내에서 반즈앤노블에 이은 두번째로 큰 오프라인 서점입니다. 이제껏 eBook분야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얼마전 쇼핑을 갔었는데, 제법 규모가 크던 매장 하나를 폐쇄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영업실적이 상당히 좋지 않구나 하는걸 느꼈고, 그간 계속 루머로 전자책시장에 뛰어들거란 소리를 들었던 터라 곧 소식이 오겠구나 했는데, 드디어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바로 이 Borders의 전자책을 지원하는 단말기의 선정소식입니다. 우선, Spring Design의 Alex라는 기기가 Borders의 파트너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기기는 며칠전에 CES preview 소식에서 본적이 있으나 Nook와 비슷한 설계로 그다지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의 소식에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대만의 기업인 Spring Design의 단말기가 특별한 이유가 몇가지 눈에 띕니다. Borders가체개발대신 외부에서 그것도 대만의 중소기업이 만든 전자책단말기를 파트너를 삼는다는 소식에 상당히 의외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또 이 소식으로 인하여 이 기기가 주목을 받게 되었고, 또 기기자체의 기능으로 인하여 Borders의 전자책사업에 탄력을 받을수도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 우선, 디자인적으로 Nook와 같은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Nook에서 제한적으로 e-ink display를 보조하는 개념으로 채용되었다면, Alex에서는 적극적으로 연동하고 또 독립적으로 기능할수 있는 큰 화면의 Functional LCD라는 점이 다릅니다. 이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될것 같습니다. 



Nook와 마찬가지로 Google의 Android를 채용하여 확장성을 더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로서의 기능은 사실 다른 기기들과 대동소이 할것이므로 그다지 이야기할건 없어 보이네요. 결국, 아랫면의 LCD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이 될것 같습니다. 앞서 Nook의 LCD는 제한적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Nook LCD의 목적은 반응성이 무척 느린 전자종이의 단점을 뛰어넘고자 책을 찾는다거나 Bookmark, eBook store 연결, 책구입등등의 절차를 빠른 LCD에서 구현하려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한것입니다. 그런데, Alex는 하단의 LCD를 Nook보다 두배정도를 늘려 활용도를 높이고, LCD에 별도의 기능을 부과하여 책읽기 기능 이외의 작업을 하도록 디자인 하였네요. 음악감상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동영상을 즐길수 있도록 자체 플레이어까지 갖추었고. 웹브라우저가 가능하도록 하였네요. 거기에 사진 뷰어, 이메일, 트위터 등등이 멀티터치 LCD스크린에서 구현되는 등 통화기능만 없지 요즘 엄청난 성장세의 아이폰, 스마트폰 같은 기능을 구현합니다. 

과연 이 엄청난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할건지의 여부가 주목이 됩니다. 



Nook나 Kindle 그리고 여타 후발 업체들은 데이터 요금을 따로 부과하지 않는 제한적 범위내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용인합니다. 누구도 대놓고 제한없는 '인터넷은 무료다' 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사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해도 통신사에 엄청난 부담을 주지 않는 이유는 전자종이기반의 기기로 full browsing이나 예를 들어 실시간 음악감상, 혹은 유튜브 청취등이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실제로 Nook의 경우 현재로서는 스토어에 연결하여 책을 브라우징하고 결재하는 등의 제한된 범위내에서만 인터넷 사용이 무료입니다 (물론, 해킹으로 트위터, twitter, facebook등의 이용이 가능해지도록 만들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때의 데이터 사용량은 그리 높지 않겠지요. 킨들은 브라우징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가끔 Wiki 정도를 보는 수준으로 엄청난 데이터 이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그런데, 이넘은 다르네요. 처음부터 반응성 좋은 LCD에 웹브라우저를 떠~억하니 배치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니 발매되고 얼마안있다 기기에 포팅된 전용 유튜브 브라우저가  등장하겠네요. 트위터, facebook은 당장 가능하고, 실시간 음악감상등은 당연히 가능하겠죠. 기기의 가격은 $399이라고 하네요. 만약 이 가격에 life time 무료 인터넷이라면 매력적이긴 할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의 무제한 데이터요금은 한달에 $70-80 정도 되더라구요. 그러니 한달정도의 데이터 요금만 내고 기기가 사용가능한 시간까지 무제한 사용할수 있다는 건 분명한 메리트입니다. 현재 이 기기의 Wireless를 담당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만, 과연 어떤조건으로 가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한달에 어느정도의 제한을 두는 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마 지금쯤 윤곽이 잡혔으니 Borders에서 저런  deal을 발표하였을것 같습니다. 

우선, 이 기기는 처음부터 book reader라기 보다는 smart reader를 표방한것 같습니다. 만약 아래쪽의 LCD가 Full function이고, 데이터요금이 평생 무료인 기기라하면, 아무리 제가 복합기기 반대의 입장이라도 충분히 구입을 고민해볼수도 있을듯 하네요. 발표를 기대해 봅니다. 

또 한가지의 특징은 이 회사의 듀얼디스플레이 컨셉은 위쪽의 전자종이와 아래 LCD의 책수준에서의 연동입니다. Multimedia book이라는 개념으로 책에 사운드와 그림 등등이 삽입된 형태인데 새로운 개념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이를 충분히 지원할 단말기는 없었습니다. PC등에서야 구현이 되겠지만, 단말기에서는 좀 힘들었지요. 그런데, 이 단말기는 그런 multimedia book을 구현할수 있다고 하네요. 텍스트는 위에 보여지고 사진은 아래 LCD창에 띄운다거나 내장스피커로 효과음을 낸다거나 하는 방식인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 할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어린이 도서에 어울리는 컨셉이 아닐까 하네요. 연구하기에 따라서는 어른들의 책에도 응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로맨스 소설에서 키스장면이라거나.... 뭐  ....... 아이 부끄러워라. ㅎㅎㅎ 또, 같은 콘텐츠를 위 아래 동시에 보여줄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응용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북마크 등등은 기본이지만, 책을 읽는중 코멘트등을 텍스와 연동하여 녹음하여 넣을수 있다고 합니다. 필요한 사람에겐 오리혀 노트보다도 훨씬 간편할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또 한가지는 자체내에서 Google book을 지원합니다. Google book은 전자책을 50만권 가지고 있는 일종의 온라인 도서관으로 무료로 자유롭게 책을 읽을수 있고, 그 장서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문서의 디지털화 야심작이죠. 간단한 계산기정도야 귀여운 수준이지만,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개발하여 공개만 한다면 LCD메뉴에 여러가지가 추가될수 있겠죠. 특화된 built-in 혹은 온라인 사전기능이라거나.......

물론, 위에 언급한 데이터통신의 비용문제 말고도 여러가지 디자인적 혹은 콘셉상의 단점들이 보입니다. 우선, 아랫쪽의 LCD가 커지다 보니 길이가 무척 길어졌습니다. 무선인터넷 부분을 강조한것으로 보아 휴대성을 중요시한듯 한데, 이렇게 커진 (길어진) 기기가 휴대성을 크게 깎아먹을수 있는 요인이 될듯 하네요. 휴대성이 커지려면 세가지의 요소가 고려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첫째는 휴대가능한 크기 (portability) 둘째는 견고함 (durability) 그리고 셋째는 바로 배터리 사용의 극대화 (longevity) 입니다. 우선, 크기가 너무 커서 일반적인 형태의 휴대는 곤란해지겠네요. 또한, PVI Vizplex를 사용하니 다른건 제치더라도 전자종이 패널이 너무 약하여 파손의 위험이 늘 있습니다.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바로....으으...

셋째 배터리 파워는 걱정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는 Wifi끄고, LCD 끄고, 책만 읽을때 이야기이고, LCD켜고 멀티미디어를 이용하면 6시간 가량 간다고 하지요. 뒷면 사진을 보면 배터리는 1A (1000 mA) 라고 찍혀있는데, 홈페이지에는 약 1.5A리튬폴리머라고 나와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적어도 2A정도는 되어야 할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배터리때문에 두껍고 무거워져 제1조건에 또 미달이고..... 딜레미가 될것 같습니다. 결론은 얌전하게 집에서 책읽고, 책읽다가 트위터 올리고, 모르는 단어 찾으며 보조로 인터넷브라우징을 하는 정도의 개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많은 기능을 갖추었지만, 회사의 기대와는 달리 반쪽짜리 휴대복합기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전망을 하게 되네요. 

또 디자인적으로 LCD가 길어지며 전체적으로 길어졌는데, 페이지 넘김버튼이 아랫쪽에 치우쳐 있네요. 이건 아이리버의 스토리에서도 보여진 문제점인데, 무게중심의 문제로 기기를 계속 쥐고 볼때 손에 쥐가 난다는....ㅠㅠ 적정한 페이지넘김버튼의 위치를 좀더 고려한 디자인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불만이 나올것 같습니다.  

한가지 기대하는 점은 아마존이나 반즈앤노블과 달리 Border는 eBook store의 매니지먼트, 그리고 기기도 전용기기라기보다는 파트너 기기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킨들이나 누크보다는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이는 성공여부에 따라 상당한 지각변동을 가져올 중요한 사례가 될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킨들의 개발을 위하여 연구소를 만들고 엄청난 자금과 인원을 투입하였습니다. 기기의 판매도 컨텐츠의 판매도 돈이 되는 상황입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개발자금을 회수해야 하니 기기를 많이 팔아야 하고, 다른 기기에서 아마존의 컨텐츠를 읽을수 있다면 킨들의 판매고가 떨어질테니 컨텐츠를 개방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와는 달리 Border는 이미 개발되어 판로를 찾던 중소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 우선적으로 홍보하고 시험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네요. 기기가 많이 팔리든 적게 팔리든 자신들이 직접 투입한 거대자금은 없으니 (투자는 했겠지요?) 뭐 그다지 상관은 없을테구요. 거기에 eBook store의 구축과 메니지먼트도 기존의 업체인 kobo라는 회사를 이용합니다. Kobo는 특정 단말기에 국한되지 않는 휴대기기 기반의 컨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로 보이는데,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등등에 ePub, PDF를 공급합니다. 결국은 이 회사도 한 단말기에 국한되지는 않느나는 거지요. 그렇다면 mutual agreement (예를 들어 Adobe DRM) 만 있다면 Borders의 책은 어느 단말기에서도 볼수 있을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아직은 그냥 제 예상이 그렇다는 것이지만, 논리적으로 볼때 Borders가 $400이나 하는 외부 기기에만 책을 공급하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습니다. $250불짜리 검증된 기기에 더많은 컨텐츠가 있는 킨들과 누크, 소니가 있는데 소비자는 그럴경우 절대 기기만을 보고 $400불짜리를 구입할 생각을 절대 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Borders의 이번 행보가 범용포맷의 범용기기 호환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합니다. 
  1. Stan Park 2010.01.09 10:35

    금년에는 전자책과 타블렛들이 일반시장에 많이 등장할것 같네요. 저는 애플의 슬레이트(?)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물론 마소의 커리어또한 관심품목이구요. 연말에는 엑박360 의 프로젝크나달(?)인가 하는...그것도 관심대상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9 15:32 신고

      그러게요. 저도 타블렛 눈독들이고 있어요. MS의 Courier는 벌썬 스티브 발머가 들고 나왔더군요. 시연동영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일단 겉모습은 깔끔합니다. 애플타블렛에 깔끔한 전자책 단말기 두대면 끝일것 같네요. ㅎㅎ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1.09 10:59 신고

    시대의 흐름은 거부 할 수가 없겠죠,, 최소한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9 11:17

    앞으로 이북 시장이 날로 커질 겁니다.
    후배 녀석이 이북출판사에 근무하는데, 작년부터 매출이 엄청 뛰었다고 하더군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9 15:43 신고

      한국도 추세는 거스르지 못할겁니다. 아마존은 처음으로 전자책 매출이 종이책 매출을 앞섰다고 하더군요. 종이책은 10%정도 떨어지고 전자책은 100%가 올랐다고도 하네요. 한국도 곧....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9 13:59

    근데 전 아직도 종이책에 대한 사랑이 넘 큰가봐요... 눅눅한 종이냄새도 좋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9 15:45 신고

      사실은 저도 그래요. 윤영님은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전 일주일에 한두권이라 감당이 안된답니다. ㅠㅠ 사실은 종이책 냄새 맡으며 읽는 순간이야말로 행복하죠. 그런데, 그렇게는 정말 감다잉 안되네요. 그래서 종이책의 기쁨보다 책의 기쁨을 만끽하기로 했네요. 그게 벌써 3년정도랍니다. 그 사이에 거의 하루도 안빼고 읽어댔으니...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9 16:54

      예전만큼 읽지는 못해요.. 사실 온라인쇼핑몰 준비하고부터는 읽고싶은 책을 읽기보다 읽어야할 책을 읽어요..
      온라인마케팅등에 관한 책이랑 요리에 관한 책, 소, 돼지, 감자, 옥수수 등등 이런 책 읽었죠... 이젠 소설, 시 이런 책들이랑 교양서적등이 많이 그리워요.. 이 일 시작하고부터는 자유가 사라져버렸어요.. 이 일도 재밌지만 가끔은 예전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5. 익명 2010.01.11 09:18

    비밀댓글입니다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1 12:49

    요즘은 길에서도 e book을 읽는 사람이 자주 눈에 띄더라구요.
    저도 갖고싶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12 02:37 신고

      그러게요. 3년쯤 전만해도 제가 eBook단말기 들고 스타벅스같은데 가면 사람들이 묻곤했지요. ㅎㅎ 지금은 정말 많이 보입니다. 앞으로는 더 할텐데요.

어제 올해의 이북시장을 예측하는 글을 썼는데, 하룻밤을 자고 나니 상당히 의미있는 뉴스가 나왔네요. 

바로 미국시장에서 Skiff 라는 단말기의 출시 소식입니다. 실리콘밸리소재의 ebook 단말기 제조사로 미국의 Sprint를 통하여  wireless service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직은 가격이나 지원포맷, 컨텐츠 파트너 등의 상세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대략의 단말기 스펙과 사진등이나왔습니다. 


우선, 사이즈에서 여타 기기를 압도합니다. 가장 크다는 킨들 DX보다 큰 11.5인치의 시원한 사이즈를 보여주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디스필레이는 e-ink를 이용하긴 하였지만, thin glass 패널이 아닌 LG Display의 stainless back flexible screen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드디어 한국의 LG가 ePanel에서 상업적으로 처음 등장한 사건이 되겠네요. LG는 flexible color display를 가장 먼저 개발하였다고 발표하고 수년간 아무런 제품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컬러기 아닌 흑백 전자패널을 최초로 Skiff라는 기기에 탑재하고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전자종이패널은 대만의 PVI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거의 독점이 되다보니 패널 수요는 폭발적이지만, 독점 공급자로서 생산라인의 문제등도 있어 모든 회사에 만족할만큼의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게다가 PVI사의 패널은 아주 얇은 유리를 이용한 딱딱한 패널로 실수로 떨어뜨리면 쉽게 파손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구부리기도 힘이 들지요. LG Display의 제품은 원리는 같으나 스테인레스 (Foil이라 부르기도 하네요) back으로 박막플라스틱제품 위에 씌운 제품으로 그림처럼 구부러져도 상관없는 제품으로 나왔네요. 




물론, 이 패널을 감싸는 케이스가 강도가 있는 마그네슘으로 제품자체를 구부릴수는 없으나 최소한 떨어뜨리는 정도의 사고로 패널이 망가지는 일은 없다는 것이 설명입니다. 

게다가 저 두께는...... 



앞에도 나왔죠? 제가 올해 가장 각광받을 제품이라고 소개한 플라스틱로직사의 QUE만큼의 두께가 되네요. QUE는 자체개발의 플라스틱 패널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플라스틱로직의 전략 (?) 중 실패한것은 너무 오랫동안 변죽만 울린것이랍니다. 벌써 1년도 넘게 시제품하나로 투자자를 모으고 정작 실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LG Display로 발빠르게 시장에 이미 참여한 Skiff는 소문도 듣지 못했던 기업입니다. 오랫동안 홍보만 해온 QUE보다도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단계까지 왔네요. 게다가 아주 강렬한 flexible 사진을 전면으로 말이지요. 

아직 지원포맷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ePub은 100% 유력하겠지요. 우선, 데모가 sprint shop에는 나올 모양입니다. 그리고 곧 가격및 서비스의 실체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시기상으로 너무나 적절하여 QUE의 launching이 빛을 잃을 정도의 여파를 보여줄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QUE와 마찬가지로 full touch screen입니다. 물론, 신문도 자동으로 배달이 되는 서비스이고, 책 store를 직접연결 바로 결재하고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wireless 시스템과 Wi-Fi 그리고 USB연결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범위가 훨씬 넓어질듯 합니다. 4GB의 내장메모리까지..... QUE응 능가하는 스펙입니다. 

QUE가 일단은 가격때문이지 갑자기 Business지향적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나왔습니다만, 일단 Skiff의 경우는 책과 신문이라는 일반유저지향적이라는 점도 다르네요. 

아마 가격면에서도 QUE에 밀리지는 않을듯합니다. 전자책 유저그룹에서의 반응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현존하는 기기중 가장 큰 패널에 가격면에서 합리적이라면 아마도 QUE보다도 훨씬 유리할듯도 하네요. 

또 하나 눈여겨 볼점은 QUE도 그렇고 Skiff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키보드를 단다는 개념조차 처음부터 무시한 시원한 디자인입니다. 바로 책을 읽는 다는 일에 집중한 디자인이라는 점이죠. 바로 이 점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키보드를 제외하고, 터치패널을 장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needs를 충분히 파악한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복합기기를 요구한다하더라도 전자책단말기로서의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외면당할수 있음을 잘 알고 있는듯 하네요. 후발주자인 한국의 몇몇 기업이 꼭 한번은 생각해 봐야할 부분인듯합니다. 

이제 LG Disply가 소비자용 전자종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아마 PVI주도의 현판도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가져올것 같습니다. 경쟁체제로 들어가니 당연히 전자종이의 가격도 내려가겠죠. 플라스틱로직은 자신들이 개발한 패널을 가지고 자신들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LG Display는 Skiff라는 회사에 패널만 제공합니다. 물론, 다른 업체들에게도 공급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것이지만, 플라스틱로직은 스스로 자신들의 기술에 제한을 가한꼴이 되었네요. 아마도 내년쯤에는 LG Display의 패널시장에서의 share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LG Display는 이 기술을 TFT나 AMOLED에도 응용하려 한다고 하니 곡선으로 굽은 혹은 자유롭게 굽은 TV를 볼날도 오겠네요. 암튼, LG 홧팅!!! 

새로운 단말기 Skiff이야기로 시작하여 결국은 LG Display이야기로 끝을 맺네요. ㅎㅎㅎ 

한가지를 덧붙이자면 새로운 기기들의 디자인 경향입니다. 우선, 6인치라는 거의 보편화된 사이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인치보다 커지면 침대에서 책읽다 자기에는 너무 커져서 불편하여, 6인치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PDF논문이나 조판대로의 신문 구독등에는 적합치 않음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인 호불호야 그렇다 치더라도 경향은 무시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어제 보여드린 단말기 선호도 순에서도 킨들DX가 6인치의 킨들2보다 상위에 랭크되어 있음도 아마 그 경향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화면의 크기는 대각선의 길이이므로 11.5인치라 하면 6인치의 두배가 아닌 네배가의 넓이가 되는거랍니다. 이런 대형화면은 컨텐츠면에서도 책과 신문이외에도 잡지의 전자화참여에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것 같습니다. 조판 그대로의 잡지를 다운로드 받아 단말기에서 봐도 종이잡지와 전혀 다르지 않게 볼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네요. 물론, 잡지의 대세는 컬러이니 아직은 전면적인 참여는 힘들겠네요. 그래도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은 잡지구독틀로 자리매김하게 된것 같습니다. 제가 한겨레21과 씨네21을 정기구독합니다. 다행히 3년째 선배형님이 보내주시는데, 사실 가격때문에 큰 마음의 부담이 되기도 하지요. 두 잡지를 미국에서 정기구독하려면 배송비가 워낙 비싸 56만원이 듭니다. 한국에서의 2배 이상이 드는거죠. 전자잡지의 정기구독이라면 아마도 한개당 10만원정도로 되지 않을까 하네요. 국내외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될겁니다. 반면 기기는 비싸지면 50-60만원이 되지 않을까요? 한번 사두면 오래 사용하게 되니 가격면에서도 충분한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또, 복합기기, 컨버전스에 반하는 개념으로 사실 조금은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미니멀리즘이라는 걸 들고 싶습니다. 


언젠가부터 냉장고에 TV를 달고, 인터넷을 연결하는 경향을 보이네요. 상당히 편리하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요리하며 TYV를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리프로그램을 보는데 유용하다 하지만, 그걸 보면서 같은 식으로 요리하는게 가능한 일인가요? ㅎㅎㅎ 그냥 그자리에 냉장고의 기능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정도로 충분한걸요. 요즘은 그다지 인기는 없는듯 합니다.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분야는 미술, 음악도 있지만, 가전 혹은 디지털제품에도 필요할듯 합니다. 

스토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처음부터 복합기기로서 홍보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 기능을 잘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책을 읽는 기능만을 주로 사용하게 됨을 지금쯤 느끼기 시작하였을듯 하네요.복합기기가 갖는 매력은 이해하나 이런 기기들은 휴대성과 견고성, 편의성 등등이 적절히 배치되지 않으면 결코 편하지 않겠지요. 복잡한 전철에서 일정을 체크하려면 간단히 아이폰이나 휴대폰의 달력기능을 이용하게 되지 파손의 위험을 감수하며 가방에서 이북단말기를 꺼내게 되지는 않는다는거죠. 수업중에 사전을 찾아본다거나 혹은 메모를 한다해도 급하게 넘어가는 수업의 내용을 빨리 메모하기에는 전자종이의 속도는 절대 매치해줄수 없겠지요. 게다가 키보트 누를때마다 묘하게 거슬리는 또깍또깍소리에 눈총도 받을거구요. 그러니 사실은 책을익는 주목적에 모든 기술과 디자인을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인터파크와 코원 그리고 다른 기업에 꼭 하고 싶은 말입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09:27

    lg가 패널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네요.
    앞으로 단말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0 신고

      깜짝놀랄만큼 성장할겁니다. 책분야뿐만아니라 디스플레이 분야에도 놀라운 변화가 생길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01.06 11:47 신고

    flexible 소재는 언제 봐도 호감형인 것 같아요~
    얼른 상용화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서 휴대폰이든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든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3 신고

      아마 휴대폰디스플레이로는 금방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일본에서는 광고에 벌써 응용이 시작되었구요, 시계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장점이요? ㅎㅎ 시계로 사용하면 배터리가 한 10년 가지 않을까요? ㅎㅎㅎ 광고도 마찬가지죠. 초절전 전력은 정말 매력적이기도 하죠.

  3. Favicon of http://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01.06 11:57

    저보다 너무 빨리 가버리고 있는 기기들...
    흑흑..따라잡기 힘들다...
    새로운 기기들에 대한 거부반응이...막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5 신고

      한가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을 보기 좋아하시나요? 그러면 좋아하시게 될겁니다. 기계라 생각지 말고 그냥 책을 담는 그릇이라 생각한답니다. ㅎㅎ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11:58

    하나 사고싶어지네요.
    lg라니 더욱 더 그러네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6 신고

      이 단말기는 미국내 Sprint shop을 통해 곧 발매가 될것 같아요. 저도 기대 됩니다.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12:51

    저 구부리는 사진을 보니 예전에 접으면 원상복귀되는 요술책받침이 생각나네요.
    멋진 잡지를 구독하고 계시네요. 멋진 선배님들 두셨어요^^;; 저는 얼루어를 가끔 서점에서
    사서보기는 하는데,, 이것도 아까워서 요즘에는 그냥 웹으로 보게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7 신고

      그런것도 있던가요? 요술책받침....ㅎㅎ

      네, 정말 저라도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하는 선배님이죠.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1.06 13:23 신고

    전자책정보를 보다보니 저희 병원에도 분명 필요한 날이 올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7 신고

      아마도 이게 대세가 될것같습니다. 응용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13:24

    정말 몇년만 더 있으면 신문은 교통카드로 가판대에서 결재하고
    이북으로 다운받아서 보는 세상이 오겠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59 신고

      죄송한 말씀이지만.....ㅎㅎㅎ 신문은 지금도 아침마다 휴대폰망으로 단말기에 배달이 됩니다. 켤 필요도 없죠. 그냥 자동으로..... 주간지도, 월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통카드결제까지....ㅎㅎㅎ 서점에도 갈 필요 없습니다 기기를 켜고 필요한 책을 인터넷망 통해서 보고 다운로드하고 결제까지 다 한답니다. 세상은 진보합니다. ㅎㅎ

  8. 익명 2010.01.06 13:25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1.06 13:39

    하악....이거 정말 가지고 싶어집니다. ㅠㅜ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6:01 신고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면 하나 구입하세요. PDF 논문도 이젠 프린트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종이로 읽는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컴화면과는 비교도 안되죠. ㅎㅎ

  10. 킁~ 2010.01.06 14:39

    글쎄요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메우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차피 인터넷이 되는거라면(책을 보는 프로그램도 당연히 나올테고..엡스토어에..)

    여러가지 기능이 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겠죠

    잠시 스쳐가는 기술 중에 하나가 될듯..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6:05 신고

      스마트폰이 만능은 아니랍니다. 이런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는 오래 볼수록 눈이 아파오거든요. 사실은 저도 휴대성면에서 용이한 아이팟터치를 휴대하고 잠깐 밥먹을 때라거나 들여다 보기도 하지만, 오래는 못봅니다. 전자종이는 책과 같이 반사식이라서 오래봐도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배터리의 사용은 LCD등의 하루 이틀 뭐 이정도가 아니라 한번 충전에 2주는 견디죠. 전자종이에 대한 원리나 다른 기사를 찾아 보시면 왜 이 디스플레이가 요즘 각광인지, 킨들이 왜 2009년 최고의 디지털 기기로 선정되었는지를 아시게 될겁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18:57

    넵~ Les Echos... 프랑스에선 이번 크리스마스때 아이폰이 엄청나게 팔렸나봐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7 04:37 신고

      한국도 마찬가지던데요. 전 아이폰이 넘 탐납니다만, 통신사가 좀 그래서 접었더랍니다. ㅠㅠ

  12. 홍콩달팽맘 2010.01.08 00:34 신고

    갖고 싶어요.. ^^
    홍콩에도 곧 들어오려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8 16:13 신고

      앗! 홍콩에 없나요? 중국제품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2010년이 밝았네요. 

신문이나 잡지등에서는 2010년에는 우리네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길것인지를 단기예측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1년사이에 급격하게 변화할 것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만, 한가지 어렵지 않은 예측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바로 전자책의 활성화입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또 한국만을 놓고 볼때도 유효한 예측이라 말할수 있을듯 하네요. 전자책에 대한 시장의 요구뿐만 아니라 출판사나 저자의 입장도 충분할만큼 정리가 된 상황이기때문이고, 이를 충분히 커버할만한 포맷인 ePub이 그만큼의 정당상을 획득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전자책을 담아낼 단말기시장의 활성화가 바로 그 세번째 요인이 되겠습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이북단말기만해도 세계적으로 20여종이 넘습니다. 누구나 전자책단말기하며 떠올리는, 그래서 단말기 시장의 60%의 share를 차지하는 킨들은 이대로의 방향을 유지한다면 그 정상의 위치를 금방 내줄듯 하네요. 얼마전 ebook.org라는 러시아인 주축의 사이트에서 (이상하게도 이북단말기소비에서 러시아가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9년 이북단말기의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기능, 디자인, 지원포맷, 사용편의 등등을 고려하였다고 하네요. 그림을 참조하시죠. 



물론, 그 신뢰도를 100%라고 단정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그 경향만큼은 어느정도 알수 있을듯 하네요. 킨들은 큰 화면의 DX가 6위에 일반적인 킨들2가 10위에 올라있습니다. 상위는 소니의 제품이 대거 포진중이고, 우크라이나산 단말기인 pocketbook 제품군이 2, 3위를 차지하여 조금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되어버렸지만, 중요한점은 킨들과 소니의 순위가 뒤바뀌어 버렸다는 거지요.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컨텐츠에서 소니는 아마존에 말도 안되게 뒤집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당연히 아마존의 킨들이 압승이라 할만하지만, 단말기 자체만으로 본다면 소니의 안정성이 더 많은 표를 얻은것으로 버여집니다. 재미있는것은 아이리버의 스토리가 14위에 올라있다는 점이네요. 상당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해외에 출시도 되지 않은 싯점에서 이정도의 평을 받았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출시되고 현재까지 그다지 큰 각광은 받지 못하고 있는 반즈앤노블의 누크가 킨들2를 제쳤다는 것도 의미 있는 일같습니다. 흐르지 못하는 물은 썩기마련이니 아마존도 포맷면에서 좀더 개방적인 정책을 펴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또 이 순위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주관적인 면이 많아 신뢰할수준인지도 판단이 어렵긴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도 킨들이 높은 점수를 받기에는 시장의 판도가 많이 변한것 같네요. 


제목대로 올해 예상되는 이북시장의 판도를 잠깐 소개합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을것으로 보이는 단말기는 바로 판매 스탠바이중인 플로스틱로직사의 제품 QUE입니다. 플라스틱로직의 제품은 PVI의 유리 패널이 아닌 별도의 기술인 플라스틱패널을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구부러질만큼 유연한제품으로 알려져 있고, 시연제품만으로도 상당히 어필할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이 단말기가 출시되면 현재 어떤종류의 단말기라도 가진 사람은 반드시 한번은 구매충동을 느낄만한 제품이 될것으로 보이네요. 두께는 발군이고, 쓸데없는 키보드는 원래 없는데다,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음에도 가독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Letter size (A4사이즈보다 조금 짧고 넓은...) 의 단말기로 현재 걸리는 문제는 바로 가격인데, $400-800선이 라고 합니다. 좀 많이 비산 편이죠. 그래서 현재는 비지니스 쪽으로 밀고 있는듯한 인상입니다. 사실상 가격문제는 오히려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소비자의 인식은 올라가있는 편이라서 올해 가장 각광받을 기기로 전 플라스틱로직의 제품을 꼽습니다. 



또, 위의 순위가 바로  플라스틱로직 제품이 출시되면 어찌될지도 정말 궁금해집니다. 플라스틱로직의 제품은 콘텐츠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도 주목되구요, 단말기 출시를 공언한 또다른 미국의 대형오프라인 서점인 Borders의 행보도 주목이 됩니다.

데일리에디션이란 부제가 붙은 소니의 PRS-900도 한번 눈여겨 볼만합니다. 



소니는 당연하게도 이미 컨텐츠면에서 아마존에 졌습니다. 세계최초의 이북단말기 제조사라는 프리미엄도 아마존 킨들의 등장과 함께 깨져버렸지요. 비록 아직도 단말기의 안정성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기기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컨텐츠 판매에서 뒤지고 있으니 판매는 한게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니는 이 컨텐츠의 열세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순발력을 보였습니다. 바로 이 PRS-900이 미국 공공도서관에서 대여하는 전자책을 큰 무리없이 담을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입니다. Wireless로 21일간의 대여를 할수 있으니 거의 무한정의 무료책을 단말기에 담을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현재는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가 되겠지만 말이죠). 7인치라는 스크린 사이즈도 잼나네요. 옆으로 뉘어 두페이지를 볼수 있는 기능은 스캔본에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며....긁적긁적..... 



한국에서는 무엇보다도 2월 출시예정이라는 인터파크의 단말기와 컨텐츠가 가장 커다란 변수가 될듯 합니다. 컨텐츠의 개방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교보문고의 경우에서 이미 보았을테니 좀더 개방성을 높이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아마도 두달내에는 윤곽이 잡히게 될것 같습니다. 형재 콘탠츠 시장은 킨들 대 Adobe로 보여집니다. 킨들은 azw라는 자체포맷을 고수하죠. 반면, 소니로 대변되는 반 킨들 진영은 Adobe DRM의 ePub을 밀고 있습니다. 반즈앤노블도 자체 DRM으로 가려다가 현재는 Adobe쪽으로 산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네요. 인터파크는 아무래도 자체 DRM쪽으로 갈것 같네요. 장기적으로 볼때는 더 심한 낭비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단말기 개발이 사실 돈이 많이 드는작업이니 본전은 뽑아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한 컨텐츠를 자사의 기기에만 국한시킨다는 것은 패착이 될 가능서이이 큰데도 말입니다. 

아마존에 따르면 사상처음으로 전자책의 판매고가 종이책 찬매고를 넘엇다고 합니다.이렇게 폐쇄적인 아마존의 컨텐츠로도 쉽게 예측이 가능할만큼 빠르게 전자책 시장은 늘어갑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기기에서 지원가능한 포맷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되었고, 이를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읽을수 있도록 하는 컨텐츠 우선의 전략이 그리도 어려운지 정말 답답하기만 하네요. 아마존은 자사고유의 포맷을 고집하는 대신 PC와 시대의 아이콘인 아이폰에서 읽을수 있는 포맷지원쪽으로 가닥을 잡은듯 하네요. 

코원과 아이스테이션도 올해안으로 단말기를 선보일것이라하고, 삼성도 다수의 라인업을 내놓을것이라 하니 한국도 현재의 3개제품에서 일년이내에 현재의 두배이상의 제품으로 곧 포화가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마 단말기사업쪽에서는 어느 누구도 사업의 성공을 보장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시장은 작은편입니다. 어느 회사가 되었든 세계로 진출하려면 우선먼저 ePub의 지원은 필수가 될테고, Adobe DRM을 선택할수 밖에는 없는거지요. 국내의 작은 파이를 두고 나누려 하기 보다는 좀더 멀리보는 혜안이 필요할듯 합니다. 

한국의 전자책시장은 인터파크의 성공여부에 달려있을듯 합니다. 인터파크의 단말기와 컨텐츠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면 한국에서 단말기 시장이 아닌, 전자책시장의 활성화는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상반기의 시장상황의 향방이 향후 수년간의 한국 이북시장을 바라보는 기준이 될듯 하네요. 

더이상 종이만으로 출판이 유지되긴 힘들게 되었습니다. 단말기 제조사, 출판사에도, 유통사에도 또 저자에게도 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시장상황으로 유도되었으면 합니다.
  1. Favicon of https://sapzzil.kr BlogIcon sapzzil 2010.01.05 10:49 신고

    전자책 단말기도 종류가 참 많군요...근데, 휴대하기는 좀 크지 않나요?
    그래도 얇은게 왠지 뽀대는 나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37 신고

      휴대한다는 의미를 휴대폰정도냐 가방에 넣어 다니는 문고판정도냐의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될듯합니다. 아무렇지 휴대하기에는 좀 조심스럽긴합니다. 전 비행기 여행이나 조금 오래 앉는 곳에 필수로 가지고 다니죠. 완전 휴대용으로는 확실히 큽니다.

  2. Favicon of http://greendiary.tistory.com/ BlogIcon 수우 2010.01.05 11:08

    전자책은 역시 PSP나 텍스트 뷰어가 되는 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요 ㅋㅋㅋ
    꺄!! ~ 그렇지만 잘 보지는 않게되더라구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39 신고

      전자책을 그냥 텍스트를 받아서 짬짬이 심심풀이로 보는 개념이라면 사실 왠만한 액정달린 mp3 플레이어로 충분하죠. 하지만 전자책 단말기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랍니다. 액정은 눈을 쉬 피로하게 하지만, 전자잉크를 이용한 단말기는 책과 비슷하여 눈의 피로가 적습니다. 전자식이라서 수천권의 책을 한번에 들고 다닐수 도 있고, 자동으로 신문을 아침마다 배달해주죠. 앞으로 가장 각광받을 디스플레이가 될겁니다.

  3.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01.05 11:19 신고

    오홍! 내복님이 역시나 글 남겨주셨던 대로 E-book에 지대한 관심이 카테고리에
    한 가득 이군요~ ^^
    아주 자세히 분석해 주셨네요~
    특히 유연하게 휘어지도록 나올 전자책은 정말 탐이 납니다 'ㅁ')a
    (트랙백도 살포시 남기고 갑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41 신고

      트랙백 감사합니다. 전 전자책단말기를 3년째 사용중입니다. 이젠 종이책을 읽기도 부담스러울만큼 매력에 푹 빠져있죠. 덕분에 한달에 한국책 대여섯권은 읽습니다.

  4.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1.05 12:24

    요즘 심심치 않게 전자책 보는 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점점 슬림해질텐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42 신고

      곧 완전히 일반화 될겁니다. 책뿐만이 아니라 광고판이나 여러 매체에서 이 기술이 도입될걸로 생각이 되네요. 처음으로 종이책의 판매를 앞선다니 올해가 일반화 원년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5. 익명 2010.01.05 13:16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10.01.05 14:18

    소니꺼 정말 이쁘네요^^;; 저도 성능과 디자인으로 고른다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42 신고

      앞으로 무얼 고를까 행복한 고민을 할만큼 될것 같아요. 전 지금부터 고민인걸요. 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5 14:41

    예전에 몇개의 관련포스트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더 많은 이북이 등장했네요.
    컴퓨터로 몇번 텍스트파일로 책을 읽을적이 있었는데 집중도가 떨어져서 읽다가
    포기한적이 많습니다. 읽기좋게 잘나오면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그런데..
    제 꿈은 책장에 책 가득히 넣고 서제를 만드는건데 .^^;; 이북을 사용하면 어찌해야할지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44 신고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나올정도로 완전 홍수입니다. 기능, 컨셉등등이 수시로 발전하니 눈이 핑핑 돌지경이거든요.

      저도 책장 한가득의 책을 꿈꾸고 상당히 모으기도 하고 했지만, 서너번의 해외, 미대륙횡단이사 등을 하니 가장 힘이 든게 책이던걸요. 요즘은 DVD 한장에 꽉차는 저만의 서재를 가지고 있죠.

  8. Favicon of http://ninesix.kr/story BlogIcon NINESIX 2010.01.05 17:04

    너무 이뻐요!! 노트북같은 느낌!! 한번써보고싶네요~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45 신고

      좀더 기술이 발전하면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로도 등장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Pixel Qi라고 하는 비슷한 기술은 이미 노트북에 장착이 된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5 18:28

    전 빨랑 Ebook의 번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앗, 글구 보니, Leebok님의 번창도요~ 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6 15:48 신고

      세계최초의 이북단말기 신문배달 서비스를 실시한곳이 어딘줄 아세요? 바로 프랑스의 Les Echos랍니다. 전통을 중시하고 진보를 모를것 같은 프랑스의 전통신문사에서 이런 선진적인 시범서비스를 실시하였다는게 놀라운 일이죠. 지금요? 미국은 킨들이나 다른 단말기를 통해서 휴대폰망으로 자동으로 아침마다 배달해줍니다. ㅎㅎ 한국도 그렇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babyg11 BlogIcon Apple 2010.01.12 20:12

    문제는 컨텐츠이겠지요. 미국은 이미 도서과에서까지 서비스가 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도서관에서 그런 서비스를 하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
    저도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눈의 피로를 떠나서 종이책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넘기는 속도나 읽히는 과정이나 아직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많아보입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일단 컨텐츠가 심하게 부족합니다. 대부분이 영어공부하는 책 정도니...
    안타깝네요 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13 16:10 신고

      네! 다른 포스팅에 전자책을 대여해주는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말씀 드리죠. 한국도 곧 전자책 시장이 활황이 될겁니다만, 지금같은 식으로 독자 DRM으로는 곤란할겁니다.


터파크라는 온라인 서점업체에서 이북 단말기를 개발중이며 내년 1분기중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을 접하던 차에 LGT라는 통신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인터파크의 새로운 단말기는 다른 기기들과 달리 킨들과 같이 3G 휴대폰망을 통한 컨텐츠의 배급이라는 로드맵을 확고히 했다고 봅니다. 인터파크와 아마존이라는 세계최대의 온라인 서점을 직접비교하는것은 말도 되지 않으나 적어도 전용 단말기의 위상은 동일하게 가져갔다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서적유통업체인만큼 컨텐츠에 대한 중요성만큼은 확실히 인식하리라 보고 있으며, 큰 기대를 가지게 됨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이나 반즈앤노블의 이북시장에의 참입만큼이나 임팩트를 가진 소식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만큼의 우려도 함께 가지지 않을수 없네요. 

여러 소식을 검색하던중 개발팀의 product manager로 일하는 분의 블로그를 발견하였습니다.


대개는 이런 기기의 개발을 언론에만 조금 흘리고는 출시전까지는 별도의 소통이나 의겨수집에는 적극적이지 않은경우가 많아 무척 의외로 받아들입니다. 조금의 점수를 더 주고 싶고, 보다 더 신뢰가 간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네요. 내년 2월정도를 출시로 잡는다면 현재는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면에서의 확정을 생각하는 단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컨텐츠 부분은 기기의 개발시에 상당부분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장진입단계에서 고사하리라는건 쉽게 짐작할수 있고, 또 그 예도 보아 알고 있으니 아마도 상당부분 진행되어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예의 주시하고 지속적으로 인터파크의 새로운 기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그 첫번째로, 사실은 이미 늦었고, 제가 여기서 왈왈 떠든다고 전혀 반영될리는 없지만, 몇가지 제언을 해보고자 합니다. 잠재적 소비자 입장에서 하는 제언이므로 꼭 개발진에 전달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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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의 건승을 빕니다. 

아직은 인터파크측에서 여러 정보를 홍보할 단계는 아니리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언론배포 이외에 여러 사항이 궁금하고  몇가지 당부와 질문을 함께 드리고 싶네요. 

책을 읽기 위한 기기인가요?
먼저, 온라인 서점이니 만큼 기기의 정체성은 책을 읽는 기기가 될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바라건대 파피루스나 스토리가 두었던 PDA 혹은 복합기기로서 스스로 자리매김 하려했던 패착을 되풀이 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새로운 기기는 책을 읽는데 중점을 둔 기기가 많는지요? 

해외유저들을 위한 배려
휴대폰망을 통한 책의 다운로드가 주가 될것이니 해외유저들 (한국이외의 지역) 에게는 국제판 출시전의 킨들의 폐쇄성만큼이나 높은 장벽이 예상됩니다. 먼저, 미국지역을 예를 들면 한국에서 출판되는 서적이 이곳까지 오게되면 유통과 환율등으로 인하여 가격은 두배가 됩니다. 실제로 한국의 책가격이 그리 낮은편이 안니데, 거기에 더해지는 두배의 가격은 실제로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지요. 외국에 산다고 한국신간을 읽고싶지 않은것은 아니지요. 인터파크 단말기의 3G 무료통신의 기능을 설령 포기한다하여도 외국에서 한국의 신간에 폭넓게 접근한다고 하면 분명히 해외독자들에게도 분명한 메리트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기기의 완성도 부분은 초기제품에서 높은 완성도를 바라지만, 다듬어 나갈수 있는 부분들이 될것이므로 무엇보다 중요한건 콘텐츠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교보처럼 종이책의 40%정도를 유지한다해도 사실 신간만 다수 확보하여 제공한다면 해외유저로서는 상당한 매력을 느낍니다. 거기에 아마존처럼 종이책보다 훨씬 낮은 거의 균일가로 제공한다면 그 매력은 훨씬 더할것 같습니다. 좀더 넓게 생각하신다면 해외유저까지도 염두에 둔 서비스를 제공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킨들이 국제판을 내놓았듯이 인터파크의 버전에도 해외판같은 별도의 버전을 두는 것도 검토해볼 필요는 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같은 기기라도 3G뿐만 아니라 Wi-fi를 추가한다면 둘다 대응할수 있는 여지가 있으리라 봅니다. B&N의 Nook는 그렇게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블로그 참고). 기기개발에서 해외유저들에 대한 계획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해외 동포는 200만을 넘어서고 있답니다.

디자인의 실용성 문제에 대한 제언
스토리나 킨들의 경우 QWERTY 자판을  달고 나옵니다. 킨들의 경우는 그렇다 쳐도 스토리의 경우는 메모등의 기능을 많이 부각시킵니다. 복합기기로의 욕심은 전자종이의 한계로 인하여 많은 부분 단점으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전의 탑재라는 하나의 이유라면 소니나 nook와 같은 커서이동에 의한 look up기능으로 충분하리라 생각이 되네요. 영문 혹은 한글 책을 읽으면서 이용할수 있는 사전의 이용정도에 처음부터 주안점을 두었다면 그런 커다란 자판을 달아서 내놓을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stand alone dictionary로 쓰기에는 전자종이에서의 이용은 불편함을 가중시킬뿐일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인터파크의 경우는 처음부터 "킨들같은" 이라는 구호를 사용하셨는데, 그 부분은 3G망을 이용한 면에서의 "같은"이기를 바래봅니다. 자판을 따로 두는 식의 "같은" 디자인이 아니기를 말이지요. 소니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책읽기에만 중점을 두는 간소한 버전을 출시하였지요. 게다가 같은 통신모듈 탑재제품인 nook의 경우도 웹브라우징같은 전자종이에 합당치 않은 기능을 처음부터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보는거죠.

디자인은 극비 사항이라 하셨으니 더 이상은 유추하지도 않겠습니다만, 스토리의 경우처럼 심미주의에 치우친 디자인으로 실용성의 많은 부분을 깎아먹는 식의 디자인은 피해주셨으면 하네요. 많은 버튼을 넣더라도 베젤의 넓이를 최소로 한 소니 505의 디자인 개념은 크게 참고할만 하다 하겠습니다. 킨들의 극악한 디자인 컨셉은 통신기능 최초 탑제와 방대한 컨텐츠 그리고 디자인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 미국인의 습성으로 잘 무마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랍니다. 하물며 미국이 그런데, 한국에서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부디 미적감각과 실용성을 잘 살려주시길 부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소니의 경우 페이지 넘김이 좌우로 나뉘어 있으나 스토리나 킨들과는 달리 대칭이 아니랍니다. 생각외로 편하고 별건 아닌데 상당한 편리함으로 다가온답니다. 바로 침대에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켓팅 중점
전자종이의 source는 PVI의 Vizplex 일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콘트롤러는 epson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미 전자종이의 특성이나 장점 그리고 종이와 같은 질감 표현등의 표현은  마켓팅 수단이 될수 없다고 봅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콘트라스트가 낮다 혹은 밝게 할수 없느냐 라고 불만을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많이 알려진 편으로 생각이 되네요. 현재로서 콘트라스트를 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폰트를 bold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보다 많은 잉크를 전기영동하므로 배터리 이용에 문제가 생길수 밖에는 없지만, 그렇더라도 폰트의 종류나 굵기 문제는 꼭 현실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은 별도로 지정할수 있도록 하고 설명을 해놓는다면 불만을 피해갈수 있는 방법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콘텐츠의 DRM 관리 - 개방성 혹은 폐쇄성, 혁신 혹은 따라가기?
컨텐츠의 DRM관리는 자체적으로 하실건지요? 전 이부분을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현재는 인터파크에 eBook 이 별도로 없는걸로 압니다. 그럴바에는 Adobe를 채용하는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DRM툴을 새로 개발하는 데에도 물론,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교보문고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는 ePub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 (지원 콘텐츠는 ePub 이 되겠지요?). 그리고 Adobe DRM이 된다면 다른 여러가지 콘텐츠도 이용할수 있는 장점으로 어필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이정도의 open mind는 필요할것입니다. 현재 가장 기대를 거는 기기는 Nook가 있습니다. 누크의 개방성은 아주 독창적이며 선발주자를 따라가지만 않고 선도하는 역할을 하지요. 바로 책을 빌려주는 기능과 오프라인 서점에 앉아서는 공짜로 읽을수 있다는 면등등입니다. 인터파크의 컨텐츠만을 이용하게 한다면 당장의 수익에 플러스의 영향을 미칠수는 있지만, 시장을 주도할 힘은 그 단계에서 잃고 말거라는 생각이네요. 그런면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한다면 인터파크의 개발슬로건이 "킨들같은"에서 "킨들을 넘어서는" 으로,  "Another Kindle"이 아닌 "Beyond Kindle" 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너무 주제넘다 생각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소비자의 힘은 제품의 구매를 위한 객체만이 아니라 제품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는 존재라 생각합니다. 다른 기기의 경우는 공식홍보페이지 이외에는 찾을길이 없어 답답했었는데, 적극적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소통하시려는 의지가 보여 무척이나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며, 그 성의에 힘입어 살짝 주제넘은 부탁말씀 드려보았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개발이 얼마나 힘이 든건지 잘 압니다. 부디 힘내시고 좋은 기기를 출시할수 있도록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05 10:20

    좋은 자료이군요. 잘 참고 합니다.
    더불어 저도 좋은 기기 개발을 부탁드리면서...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04:10 신고

      감사합니다. 벌써 이번주도 거의 다 지났네요. 행복한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2. 익명 2009.11.05 10:21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1.05 11:16

    이북 단말기..라는 말에 E- book으로 알고 열어보았는데..
    와.. 대단한 느낌이 와 닿는 군요.
    인터파크도 그렇고, 좀 더 충언어린 제언을 하시는 꼼꼼한 내복님의 내공 또한..
    저도 온라인 북에 워낙 관심이 많고 ,전문서적은 E-book 아니면 거의 안 보기는 하여...
    그저 내년 2월이 기다려지고, 궁금하옵니다.

    p.s.인터파크 측에서 제 댓글 까지 읽지는 않겠지만..
    해외 유저들 관심 많이 가질 테니
    꼭 내복샘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주세요.
    ( 저도 미국 가면 꼭 이용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04:16 신고

      전용단말기는 정말 감탄이 나올정도지요. 아무리 오래 읽어도 눈도 안아프고, 기기에 수백권씩 넣어 다녀도 문제없고, 배터리도 3-4일의 출장이라면 충전도 그다지 걱정안해도 될만큼 스태미나 만빵이죠.

      좋은 기기뿐만이 아니라 완소콘텐츠로 나와만 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1.05 12:49 신고

    종이로된 책도 이제는... 탄소...녹색...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04:18 신고

      그런가요? 종이라는게 원래 나무를 베어 만드는 것이니 녹색이라 우겨도 될듯 합니다만...ㅋㅋ 여기는 재생지로 만드는 책도 많습니다.

  5. 익명 2009.11.05 16:48

    비밀댓글입니다

  6. J 2009.11.06 04:03

    하드웨어제조사도 LG쪽일지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04:28 신고

      LGT는 통신파트너이고, 기기생산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제조사라는 것만 알려져 있네요. 인터파크에서 자체 생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담팀이 있어 여러가지 mock up으로 시함해보고 하는 듯합니다. 아마도 LG는 아닐겁니다. LG-philips에서 구부러지는 컬러 전자종이를 개발하였거든요. 실용화까지는 오래 걸리겠지만 LG도 언젠가는 이 사업에 뛰어들겁니다.

  7.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11.06 10:42

    전자종이라 색다르게 다가오는데요~^^;;;; 기대됩니다.
    먼거리 여행이나 아주유용하겠어요.. 사실 핑계긴하지만 책이 무거워서 못가지도 다니는 경우도...있기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22:54 신고

      빛창님/안녕하셨어요? 전자종이는 장거리 여행에는 정말 필수이지요. 전 이 책없이 어딘가를 간다는걸 거의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5분정도만 시간이 나도 켜고 읽을수 있기에 정말 편합니다. 관련기사들을 주의해서 보시면 좋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1.06 10:42 신고

    얼마전 기사를 읽으니...
    e-book 단말기는 갑자기 많아졌는데...
    정작 e-book은 없다는 기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나저나...
    좋은 기기라면 저도 관심이 가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22:57 신고

      맞습니다. 아직은 한국에는 콘턴츠가 부족하죠. 미국은 구글에서 50만권의 무료책을 아마존이나 반즈앤노블에서는 수없는 유료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25불 하는 신간도 전자책으로는 $9.99정도에 구입할수 있고, 공공도서관에서 보통 책 빌리듯이 전자책을 대여할수 있답니다. 한국은 아직도 멀었지만, 인터파크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를 바랄뿐이죠.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06 12:38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 데 홍천댁은 자꾸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홍천댁이 무식하리만큼 기계치거든요... 기계만 나오면 무섭다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23:01 신고

      모든 기술을 꼭 따라잡기 할 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종이책은 없어지지 않을테니까요. ㅋㅋㅋ 필요에 의해서 취하는 거겠죠.

      그나저나 홍천은 많이 추워졌겠네요. 건강 유의하세요.

  10. Favicon of http://kindle.textcube.com/ BlogIcon BibLioN 2009.11.06 20:54

    안녕하세요. 인터파크 eBook 단말기 Product Manager 입니다. 제 블로그에 남겨주신 글 잘 보았고,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도 잘 보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 많이 부탁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6 23:17 신고

      아! 감사합니다. 직접 와 주셨네요. 너무 주제넘다 욕하지만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자주 들어가 많은 정보 얻을께요.

      감사합니다.

  11. 조금은 2009.12.01 16:32

    저는 키보드 부분에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킨들1, 킨들2, 킨들 DX, 킨들i 까지 왜 아마존은 키보드를 고수할까요? 스토리랑은 다르겠지만 검색(책, 인터넷)의 활용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럼 스토리는 머가 다른가? 현재 이북단말기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확실히 대한민국의 1%도 모릅니다. 40만명도 몰라요. 알아도 흑백이고 동영상 안되는 걸 왜사? 이런 상황이라 키보드로 인해 책읽으면서 메모가 가능하다는 장점은 충분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면 책이면석 책이 아닌 걸 원하는 부분이 있는 듯 하네요 ㅎㅎ 이상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2.01 16:51 신고

      나름의 효용이 없진 않겠지만, 현재의 콘트롤러와 기술로는 욕심이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디자인적인 문제가 실용을 누르는 형국이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반응성이 LCD수준이 된다면 굳이 반대할 일이 없는 것이 이런 부분이겠지만, 현재는...... 그저 모르는 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한 부속품이 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듯 해요. 어차피 인터넷 브라우징에는 적합치 않으니 패쓰이지만, 검색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라이브러리의 구성을 제대러 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책한권읽고 그 다음것을 읽으려 붙일만한 것은 아닐듯 싶어요. 어차피 전문적인 기기입니다. 책읽기에 충실하면 언젠가는 저변확대가 되지만, 이런식으로 불필요한 것들이 주가 되면 오히려 그런면에서 독이 될수도 있답니다. 이도저도 아니라는 인식이 번지는 것보다는 전문기기로 가는게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어차피 전자종이의 웨이브를 막을수는 없을테니까요. 파피루스가 그렇게 책도 읽을수 있는 PDA로 가려고 한 결과 지금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참고로 킨들은 그 명성과는 달리 개방성에서 실패를 했고, 디자인면에서는 극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답니다. 킨들이 올해의 최고의 디지털 기기로 뽑힌것은 바로 선진성이었지, 디자인이나 기능면 혹은 콘탠츠의 개방성은 아니랍니다. 소니도 nook도 키보드는 고려하지 않았답니다. 그렇다고 불필요하다는걸 말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킨들에서 부족했던 라이브러리 구성이 적어도 이들기기에서는 조금 나아 보인다는 거죠.

      스토리에서 이야기하는 메모기능이 부가적으로 어필할수는 있겠지만, 그 키감의 불편함에 그리 크게 소용에 닿을것 같지는 않더군요. 저라면 현재는 절대 키보드를 단 제품을 구입하진 않을듯 하네요.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12. 그렇군요 2009.12.04 13:50

    많이 배워갑니다. 어차피 저도 메모라는 측면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겠지만 단지 메모를 위해 키보드를 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디자인적으로도 해롭다고 봅니다. 그런데 킨들2인터내셔널의 경우 위키피디아 검색이 됩니다. 각종 사전도 그렇고 검색이 참 중요한데 이 부분을 라이브러리의 구성으로 대체할 수 있을지.. 싶어서요. 스토리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있지 않습니까? 책의 경우 해당 단어앞의 커서 이동으로 단어를 인식한다고쳐도 위의 백과사전에서 자기가 찾아보고 싶은 것을 키보드가 아닌 라이브러리 구성으로만 할 수 있을지요.. 물론 이렇게되면 책이 책이 아닌게(컴퓨터? 전자사전??) 되지만 전 책을 보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거든요(사전찾는 것처럼 ㅎ 제일 바라는 사전 역시 국어사전입니다)^^; 역시 개인적인 생각인지라 각 이북의 특징이 될 수도 있겠네요. 블로그 잘 구경하다 갑니다~ 어쩌다 보니 거쳐서거쳐서 몇 번씩 오게 되네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2.04 16:52 신고

      아! 라이브러리 구성이야기는 책의 검색 이야기를 하시기에 그런 용도로는 좀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는 격이라는 뜻으로 한말이었답니다. 위키를 검색하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 미국의 웹은 아주 단순합니다. 한국처럼 이것저것 엄청 복잡하지 않고, 그나마 전자종이로 대강은 커버할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한국의 웹은 전자종이로 무언가를 표현하기에는 솔직히 좀 그렇죠.

      그렇군요.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를 찾는분이라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도 지금의 전자종이의 반응성이라면 소탐대실이 될 우려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곧 전자종이의 반응성을 콘트롤할 새로운 콘트롤러가 나오겠죠. 그렇게 되면 위키나 혹은 백과사전등의 활용도도 올라갈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좀.....


      그리고 자꾸 제가 반대하는 글만 쓰는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다시 오셔서 댓글도 남겨주시고 하여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3. Peter Park 2009.12.08 08:27

    이것 저것 많이 보고 갑니다. 빨간내복님의 이북에 관한 높은 안목에 감사합니다.

    얼리어탬터는 아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사는데 말씀 하신 것처럼 내년정도까지 기다렸다가 (아마존 한국판 킨들 혹은 Nook의 한글화 버전) 구입할 예정입니다.

    계속 좋은 글 써주시고요. 님과 같이 남의 땅 미국에서 모국의 신간 서적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방법을 기다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2.08 09:06 신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이제 전자책과 단말기는 출판시장에서 대세가 될것 같습니다. 전 현재 위의 인터파크 제품과 Nook를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누크는 며칠내로 모습을 보일테니 어느정도의 완성도로 나왔는지 금방 판명이 되겠지요. 인터파크의 제품은 아직 스펙도 없으니 더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만, 내년쯤에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것 같습니다. Cowon이라는 회사에서도 준비중이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eter Park 2009.12.09 05:58

      어제 빨간 내복님 글을 읽은 이후에 이것 저것 찾아 보니 비슷한 제품들이 출시 예정인 것들이 많군요.

      * Creative Mediabook
      - 좀더 타블렛 타입의 미니 컴퓨터 같습니다.
      * Asus E-Reader
      - 기존 제품과 달리 양쪽으로 펼쳐지는 제품이네요.그리고 칼라 이고, 예정 가격도 $200 미만 (US) 인것 같은데요..은근히 기대가 되네요...

      말씀 하신 한때 MP3 Player을 호령했던 거원 제품도 기대가 되네요..
      찾아 보면 볼수록 행복하지만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머리가 아퍼오네요.

      전 이런 제품이라면 바로 구입할것 같은데

      * 가격 $200 미만
      * Color Display
      * Nook 처럼 내가 산 책 빌려주고 볼수 있는 기능
      * Wi-Fi 탑재
      * 한글 & 영문 Display
      * 최소 7일 기능 유지 배터리

      빨간 내복님 어떠세요...구입하실 마음 있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2.09 08:20 신고

      안녕하세요?

      MediaBook이나 Asus의 제품은 e-ink+e-paper제품이 아닙니다. 이건 LCD나 TTF같은 백라이트제품이랍니다. 나름의 장점은 있습니다. 채ㅔ책을 읽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다면 일반적인 Computing은 못하겠지만, 책읽기, 사진, web browsing, 낮은 레벨 (Avi, Xvid, WMV)의 비디오 기능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쌀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LCD가격이 워낙 낮습니다. 7인치 디지털 액자가 50불도 안합니다. 이걸 두개 횡으로 붙혀놓는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단점은 백라이트로 구동하는 특성상 눈이 상당히 아픕니다. 노트북으로 집중하여 책을 한시간 정도만 읽어보시면 아마 아실겁니다. 비슷한 정도로 눈에 피로를 줄것 같네요. 저도 이전에 노트북으로, 또 포켓피씨로 책을 봤는데, 눈이 너무 아프더군요.

      요즘 이야기하는 이북단말기는 분명히 다른 기기입니다. 종이책은 잉크를 종이의 위에 도포하고 반사광으로 읽는 것이지만, 전자종이는 얇은 전자종이의 뒷면에 전자잉크를 순식간에 도포하고 반사광으로 읽는것이므로 방식은 달라도 원리는 같습니다. 종이와 같지는 않아도 종이의 질감을 아주 비슷하게 표현하죠. 눈은 거의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예전에 쓰던 갱지위에 볼펜으로 쓴 글씨를 읽는 정도의 피로감이랄까요? 암튼, e-ink를 이용한 전자책 단말기의 최대 장점이기도 합니다. LCD가 절대 따라올수 없는 영역이죠.

      말씀하신 컬러e-ink에 Wi-fi 그리고 긴 배터리 시간을 보이는 기기는 이미 나왔습니다. Fujitsu의 color eBook입니다만, 가격은 $1,000이 넘고, 한페이지 넘기는데 2-3초 걸린다고 합니다. 도저히 쓸만한 수준이 아니죠. 책을 읽는 기능만으로는 흑백이 충분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패션, 요리잡지등을 구족한다면 아마도 컬러가 좋을듯 합니다. 전자종이에서 비디오는 현재는 불가능합니다. 한번 뒷면에 붙힌 e-ink를 먼저 전기적으로 떨어뜨리는 refresh라는 과정을 거쳐야 다음페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를 연속적으로 콘트롤할 방법이 없답니다.

      책을 빌려주는 기능은 현재는 Nook만이 이야기하고 있고, 한글과 영문의 디스플레이는 거의 대부분의 외국기기에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기기 (누트2, 스토리, 파피루스)에서는 완벽하게 한글이 지원되는 반면, 소니, 킨들, iRex, CyBook, EZReader, Hanlin, StareBook, JetBook등 현존하는 다른 외국의 기기에서는 한글의 시스템화 없이 한글로 된 책을 자신이 만들어 읽는 것은 가능합니다. 전 소니를 사용하고 있고, 아무 불편없이 한글로 된책을 읽고 있습니다. 물론, 신간은 안되구요. eBook단말기는 대개 전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한달에 서너번만 충전하면 될만큼 오래갑니다. 이 부분도 상당한 장점이죠. LCD의 경우는 백라이트때문에 비교적 자주 충전을 해야 하지요.

      아마도 향후 2-3년 내에 상당한 양의 기기가 국내외에서 출시될겁니다. 그렇다고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 3-4년동안 거의 매일 책을 읽어도 끝이 안보일 만큼의 읽을거리가 있답니다. 거기에 미국의 신문과 한국의 잡지등을 다운로드하여
      보기때문에 정말 활용도는 무궁무진이죠.

      책만 읽으신다면 오히려 SONY의 PRS-300을 추천합니다. 책일기 기능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기다 다른 기기에 비하여 1인치 작은 5인치입니다. 가격은 190불선이구요. PRS-505가 가장 좋은데 단종되었습니다. 소니제품은 무척 안정적입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우선 190불 정도의 PRS-300을 구입하시고, 책을 읽기 시작하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나중에 인터파크나 혹은 Nook 한글 최적화 판이 나오면 서브기기로 쓰시거나 혹은 가족분들중 다른분에게 양도하셔도 될거구요.

      B&N의 Nook예판이 풀렸고, 오늘까지 나온 리뷰로는 조금더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킨들의 안정성에는 못미친다고 합니다. 전 적어도 내년 3월까지는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혹시 타블렛용이라면 내년말까지 기다려 보셔도 무방할듯 하네요. Apple과 MS에서 각각 엄청난 컨셉의 타블렛을 출시한다고 하네요. 유튜브에 가셔서 MS tablet courier를 쳐보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Apple은 아직 컨셉정도만 있는것 같지만, 가능성이 많죠.

      정리하면, 찾으시는 스펙의 제품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책을 보시려면 LCD제품은 고려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작지만, PRS-300이라는 제품이 $200미만으로 구입가능하고, 한글도 문제없이 읽을수 있습니다.
      Nook나 인터파크의 기기는 내년상반기까지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장황했죠?

여기로 직접오셨나요? 

1부에서 연결되는 이야기 입니다. 1부는 아래를 클릭 해주세요.



B&N의 새로운 전자책단말기 Nook 1 - 혁신과 개선을 생각하다 <-- 클릭


3G Wireless+Wi-fi+free access in offline BnN

킨들과 마찬가지로 At&T의 휴대폰 통신망을 이용한 통신을 채택하였고, 통신비는 무료입니다. 그렇다고 전화를 할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랍니다. 지금은 가격을 대폭 내렸지만, 킨들이 처음 나왔을때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런 통신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선전하였기 때문이지요. 킨들은 제가 알기로는 Wi-fi는 채택하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또 인터넷브라우징도 제한적으로 가능하고 하지요. 바로 통신비가 들어있다는 가격정책이 무리없이 먹힌 요인입니다. Nook도 통신비는 포함이 됩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259로 킨들보다 저렴하며, 통신을 포함하지 않은 소니보다도 싸네요. 헐!!! 그럼 킨들은 바가지? 여기에 Wi-fi를 장착하여 집에서 데이터 전송등에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들었네요. 여기엔 사실 또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초기의 킨들이 가진 한계는 (얼마전에 국제판이 나왔다지만 아직도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못하지요) 미국을 벗어나면 통신으로 책을 다운로드 하지 못한다고 하는 점입니다. Nook에서는 Wi-fi를 함께 가짐으로 외국에서도 Hot-spot에서는 자유롭게 신문, 잡지, 책을 다운로드 할수 있게 됩니다. 


또한 미국인의 구미에 맞는 하나의 factor를 더 집어 넣었습니다. 바로 반즈&노블 서점에서는 빠른 속도의 wi-fi를 무료로 제공하여 무료책의 다운로드나 sample 책의 다운로드를 용이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정말 획기적인 것은 서점에 있는동안 Nook를 사용하면 책을 무료로 읽을수 있다고 합니다. 서점구석에서 책을 한권뽑아 편하게 앉아 책을 읽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점원이 와서 그냥 가라 하면 어쩌나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행여 책장이 찢어질새라 조마조마 넘기기도 하고.... 



Nook로는 훔쳐읽는 재미를 당당히 할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미국은 고집스런 off-line문화를 이어가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서점에 와서 아침 커피를 즐기고,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지요. 저도 은퇴하고 나면 아침에 천천히 서점으로 나가 책을 읽다가 점심때즘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하고 싶답니다. 이렇게 디지털이지만, 아날로그감성으로 다가가는 부분은 바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개선이라 보여집니다. 이젠 은퇴후에 정말 반즈&노블이 커다란 놀이터가 되겠네요. ㅎㅎㅎ


하지만, 인터넷브라우징은 생략하였다고 하네요. 사실, 초기에 킨들이 나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것이 전자종이로 인터넷 브라우징을 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지요. 답은 할수는 있다였습니다. 무선통신이 기본으로 들어있으니 상당히 유용할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전자종이의 느린 반응성입니다. 현재는 킨들의 인터넷브라우징을 중요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무선 통신기능을 내장한 기기를 개발하였다고 한다면 한국에서는 무조건 인터넷브라우저를 채택하려 할겁니다. 전자종이의 특성 같은건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겠죠. 보다 많은 기능, 복합기기쪽으로 홍보하는게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Nook는 브라우징을 과감히 뺍니다. 쓸데없기 때문입니다. 기능이 없어지는 것이 개선일때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기능을 집어 넣어 어디에도 특화되지 않은 이도저도 아닌 복합기기의 모습을 하는 기기보다는 불필요하다 생각하는, 혹은 그 동작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고 판단할때는 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소니에서는 어느기기에나 다 있다는 mp3기능도 달지 않은 휴대성을 강조한 기기를 내놓았습니다. Nook는 터치스크린의 메모기능은 물론, 키보드를 이용한 개인메모기능마저도 빼버렸습니다. 메모는 책에 노트를 하는데 사용을 하고, 사전기능이 있어 버츄얼 키보드를 달았다네요.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의 그림을 보면 키보드가 나와있네요.




바로 이런 것이 오히려 개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혹은 매일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기기 (전화기, iPod 등등) 에서 훨씬 편하게 사용할 기능을 일부러 집어 넣어 리소스를 낭비하는것은 앞으로는 한국의 이북기기 메이커에서도 참고해 볼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저는 MP3기능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nook의 MP3기능과 외장 스피커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또 text-to-speech기능도 빠져 버렸습니다.


또 킨들에는 있는 text-to-speech기능도 빠져 버렸습니다. 뭐 이 기능도 포함하지 않았는데, MP3나 내장스피커도 사실은 필수적인 선택은 아니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개인취향의 문제이니 제가 뭐라 할 사항은 솔직히 아니네요.



Lending  

또 하나의 nook의 혁신은 바로 도서 대여입니다. DRM이란 일종의 복제방지 기술로 디지털매체를 구입하면 구입한 사람이 지정한 특정기기에서만 작동하고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만든 일종의 암호화 기술입니다. 이는 1인 1기기 혹은 허가된 다른이에게 양도하지 않는 조건에서 복수의 기기에서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구입한 사람만 보고 들을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주 당연하고, 전자책의 성공을 담보할수 있는 복제방지 기술입니다. 그런데.....


Nook에서는 자신이 구입한 전자책을 다른 nook 사용자에게 빌려줄수 있다네요.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아이폰, 아이팟터치, 블랙베리, PC, Mac 등의 유저에게 14일을 기한으로 대여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대여해준 동안에는 자신은 읽을수 없습니다. 꼭 종이책을 빌려준것과 똑같아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종이책을 구입하면 친구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온가족이 돌려 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걸 문제삼는 일도 없고, 당연시 합니다. 전자책의 복제를 우려한것은 대량복제의 염려때문이라는 생각 듭니다. 책한권을 팔았는데, 그 다음날 수십만권이 되어 떠돌아 다닌다면 큰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한을 둔 대여는 한권의 복제만을 그것도 14일후에는 볼수 없는 관리가 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획기적인 관리가 아닐수 없네요. 왜 이제껏 전자책은 빌려줄수 없는것이 당연하다 여겼는지...... 오히려 아름다운 일임에도 죄악시 하였는지... 누군가가 이렇게 보기좋게 혁신을 던져주기 전까지는 그저 안되는 거구나 하는 생각만 했네요. 이것은 Nook가 보여준 또 하나의 혁신입니다. 



Perfection

디지털 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문제점은 기기의 완성도에 관계없이 제품을 출시한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대개, 초기 구매자들이 겪는 고충은 베타테스터로서의 인내력시험에 드는 점이 지대합니다. 출시전 전문 베타테스터들의 의견과 여러 테스트를 거쳐야 함은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꼽을 숫자의 개발자에 의한 시작을 내놓는듯 한 인상...... 사실, 돈과 엄청난 수의 전문인력으로 무장한 대기업의 (예를 들면 아마존, 반즈&노블) 경우와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인건 압니다만, 유독 이런류의 첨단 디지털 기기에서만 유독 심하게 보여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래 그림을 잠깐 보시죠. 



이건 Nook가 출시도 되기전인 현재의 nook용 악세사리입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물론, FAQ, QnA 등등이 공개되어 있어 어떤것들이 가능하고 또 안되는지를 명시해줍니다. 왠만큼 완성도에 자신이 없다면 이런 준비가 가능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커버의 경우는 별매인듯 한데, 저렴한것에서 부터 명품커버까지 다양하여 좋은것 같네요. 또한 거의 "나, 책" 이런 킨들이나 다른 기기에 비하여 디자이너 커버로 감싸놓으면 한패션할것 같아, 작은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또한 뒷면의 커버는 현재 4가지 색깔을 구입할수 있다고 하네요. 전 안할것 같습니다만, 바꾸고 싶은 분들도 있을듯 하네요. 집에 여러대 있다면 구분으로도 사용할수 있을듯... 


Pre-order가 진행중이지만, 실제로는 12월초에나 받을수 있다고 하니 베일을 벗기 전까지는 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른 기기들의 출시히스토리를 감안하면 기기의 완성도는 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소니는 PRS-505를 출시하고 1년도 훨씬 지나서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펌업이 활발하다 함은 그만큼의 문제점을 갖고 있음을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하여 불필요한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 오랜 의견수렴으로 필수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건데, 한국은 출시 하루만에 업그레이드가 나오는 판입니다. 안해주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보다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는 쪽이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는 일일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Supporting format

이 부분이 사실 조금 걱정이 됩니다. 주요 포맷은 ePub과 PDF가 될것입니다. TXT나 기타 office 문서는 전혀 지원이 안된답니다. 범용 포맷인 ePub은 지원하지만, DRM처리가 어떻게 될지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예를 들면, 자작콘텐츠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다른 곳에서 구입한 ePub을 넣을수 없고, B&N의 콘텐츠만을 이용해야 한다면 이또한 미친짓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교보문고와 같은 형태로 범용포맷이라는 개념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행위가 되겠지요. 아직은 Adobe DRM을 채택하였다는 말은 없고, 대여를 해줄수 있다는 면이 마음에 걸리네요. 이런 신기술이 적용되었다면 자체커넥터 프로그램을 사용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체 DRM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건 좀 큰 문제가 되겠네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꼭 Adobe DRM이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많은 기기가 Adobe DRM이니 호환이 된다는 것이고 자체 DRM's ePub이라면 전용포맷과 다르지 않은게 되지요) 


Design


디자인은 사진상으로 볼때는 무척 깔끔한 인상입니다. 베젤의 넓이는 킨들이나 스토리에 비하여 좁은 편이어서 화면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지는 않네요.에 LCD가 일단 컬러로 들어오기때문에 외관상 50%는 먹고 들어갈듯 하네요.만, 강한 햇빛에서 어떻게 처리가 될지 궁금하네요. LCD의 특성상 햇빛은 쥐약인데 말이죠. 

아이리버 스토리의 경우...... (스토리를 예로 든 이유는 페이지 넘김버튼의 위치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페이지넘김버튼이 저 아래 키보드 옆으로 배열이 되어 있어 책을 들었을때 자연스럽게 오는 손가락의 위치 (그림 참조) 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엄지 손가락 아래쪽으로 감추어져 있네요.  다시 위로 올라가서 nook의 페이지 넘김을 보시면, 양쪽에 자연스럽게 손이 오는 위치에 좌우의 페이지 넘김이 다 들어 있습니다. 작은 돌기다 나와 있어 손으로 보지 않고도 누를수 있는 작은 배려를 해놓았네요. 위치상으로는 오른쪽으로 넘기는 버튼이 조금만 더 높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괜찮은 위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기기에 버튼은 전원 버튼 뿐인것 같습니다. 




Misc.

내장 메모리는 2GB라 합니다. 외장메모리로 16GB까지 확장은 할수 있다고 하나, 기기는 ePub와 PDF 그리고 MP3, JPG정도여서 과연 외장메모리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스토리나 다른 기기와는 다른 라이브러리 관리 (빠른 브라우징) 로 외장메모리가 이 기기에서는 유용할듯 하나, 만화책을 폴더로 넣기 불편한 관계로 큰 메모리는 당분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ChainLP로 만화책을 PDF형태로 바인딩하면 분명히 문제없이 볼수도 있음을 감안하면 대용량의 외부메모리는 어느정도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LCD창위의 홈버튼을 누르면 메뉴창이 LCD에 나옵니다. 비디오를.....




아직 대기모드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스토리는 수시간을 그냥 두면 대기로 간다하는데, 마찬가지의 컨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일단 듭니다. 그건 정말 에러가 될텐데..... 스크린 세이버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봐서....ㅠㅠ 정신건강면에서도 전원관리면에서도 대기모드는 필수인데 말이지요. 


Demerit

이런 많은 혁신과 개선에도 불구하고, nook가 안고있는 문제점도 당연히 있겠지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배터리수명이 킨들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좀 바보같은 정의이지만 킨들의 수명을 12일이라고 하더군요. 자사의 제품은 10일이라고 합니다. 이는 당연히 책읽는 양 (즉, 페이지 넘기기의 양) 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만...암튼, 배터리의 수명이 현저히 낮은건 사실인듯 합니다. 아마도 따로 구동해야 하는 터치LCD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아주 오랜 간다는 배터리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욱 민감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력관리부분이 좀 아쉽네요. 


터치LCD의 수명과 내구성에 상당한 의구심이 가는것도 사실입니다. 전자종이에 비하면 조금은 막다루어도 된다고 하지만, 터치부분의 고장이나 파손의 우려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부상 (?) 의 위험은 두배가 된다고 생각해도 과언은 아닐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OS가 강점도 되겠지만 무수한 변형은 기기에 무리를 줄수도 있음도 간과할수 없겠습니다. 사실 책은 책으로서 기능할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가능하다"라는 것에 눈이 가게 되면 이것저것 해보게 된다는 점이죠. 기게에 문제가 올수도 있구요, 책을 산게 아니라 기계를 산게 된다면 가치는 급격히 떨어질것입니다.


Impact on Korean eBook market
현재로서는 외국에 판매는 안한다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한국의 이북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 할수 있을겁니다. 다만, 오히려 nook의 이런 디자인면이나 실용적인 면에서의 하이브리드 개념은 혁신이 되어 개선을 선도할 여지가충분합니다. 한국에서도 후발주자로 생각되는 인터파크나 COWON (소문) 의 기기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혁신이 요구될것 같네요. 

디지털 분야는 그 발전 속도가 눈부십니다. 누트, 스토리등의 한국토종 기기가 답습과 작은 개선보다는 좀더 발전적이고 창의적인 혁신을 괴하지 않는다면, 몇십년이 지나도 후발주자 혹은 2인자의 자리에서 벗어날수는 없을겁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nook가 Adobe DRM을 병행하고, 교보문고가 마찬가지로 Adobe DRM을 채용하고, 안드로이드 개발자께서 nook를 완벽하게 한글화 해주면 아무런 문제없이 한국의 교보에서 신간을 구입하여 볼수있는 진정한 범용의 시대가 돌했으면 한다는 점이네요. 

Conclusion
기기를 아직은 못보았지만, 이제껏 나온 기기중에서는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책읽기에 중점을 둔 디자인이나,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빠르게 브라우징하고 라이브러리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채용한 하단 LCD의 아이디어는 혁신적입니다. 지원포맷이 부족한것이 가장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되겠고, 통신의 다양성과 오프라인 감성을 접목한 컨셉은 크게 어필할 강점이 되겠습니다. 안드로이드로 개방성을 부각시키면서도 (아직은 확실치 않으나) 자체커넥터로 DRM관리를 하며 ePub의 범용성을 제한하는 이중적인 면도 엿보이네요. 제발 그렇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뿐입니다. 컨텐츠면에서는 아마존을 제압할만큼의 임팩트가 있으니 짧은 시간내에 복마전같은 이북리더 시장을 제압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이 글은 사용기도 아니고, 그냥 스펙상에 드러난 기기의 자세한 설명이며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저 아래 손등 보이시죠? 콱 한번 눌러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24 11:31

    음...
    저도 새로운 관심분야인데...
    저도 이젠 전자책을 사야하나 봅니다.
    여러가지 잇점이 있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03 신고

      단점보다 장점이 많더군요. 기계라 생각하지 않고 책이라 생각하면 좋을듯 싶어요. 예전에 삼중당 문고라고 있었잖아요. 그것보다는 조금 크고 얇은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2. Favicon of http://myusalife.com BlogIcon 샴페인 2009.10.24 11:31

    좋은 프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직 애플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작품인만큼 왠지 애플의 향기가 풍겨
    오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킨들이 12일, 누크가 10일이라는데 약간
    의 뻥이 섞여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LCD (그것도 컬러) 가 소모하
    는 전력이 e-ink 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아서요. 거기다가 wi-fi 까지
    이용한다면 그게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펙상이나 디자인면에서 지금까지의 이북 중에는 제일 혁신적
    인데 저 LCD 스크린이 기폭제가 될지 실수가 될지 정말 지켜보고 싶
    습니다.

    Lend 라는 명령어 책을 빌려줄 수 있는 아이디어는 대단한 것 같습
    니다. B&N 에 가면 무료로 책을 볼 수 있다는 것도요. 이정도 열린
    마음이 있어야지 제대로 된 컨텐츠 시장을 창출해낼 수 있다고 봅니
    다. 우리나라처럼 투자도 하기 전에 내 몫만 보장받으려다가 시장
    조차 생기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17 신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러주셨군요. 잘 지내셨죠?

      디자인은 말씀하신대로 깔끔하고 좋더군요. 배터리문제는...솔지깋 저렇게 열흘 이렇게 표시하는건 참 무식한 방법이랍니다. 저런 무식함은 킨들에서 먼저 시작하여....전자종이의 특성상 배터리는 정말 오래갑니다. 전 매일조금씩 이라도 읽는 편인데, 한달에 두번정도 충전합니다. 그것도 반도 더 남았는데도 말이죠. 킨들에 비하여 배터리소모가 빠른건 LCD때문인것 같습니다. LCD는 부분채용이라서 메뉴선택후에는 자동으로 꺼집니다. 킨들도 누크도 배터리시간은 Wi-fi off를 전제로 합니다.Wi-fi켜면 엄청 전력소비가 늘어납니다. 전자책 써본 사람이라면 저 LCD idea에는 폭빠질것 같습니다. 얼마나 혁신적인것인지......

      저런 개방성이 자신감으로 보이네요. 조금전에 얼게 된것이지만, 다행히 Adobe DRM을 채용한다고 하니 한국의 신간을 읽을날도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안되면 되게 해야죠. ㅋㅋ

      전 스토리대신 이 넘으루다가 달릴겁니다.

  3. Favicon of https://gigipeach.tistory.com BlogIcon G.K 2009.10.24 12:25 신고

    저도 하나 참 가지고 싶은데 가격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19 신고

      가격을 쥐고 있는것은 전자종이 패널을 만드는 PVI라는 회사입니다. 전세계 이북기기의 패널은 한군데서 만들지요. 그래서 가격이 늘 높게 책정이 됩니다. 다른 방식으로 나온 전자종이는 두어개있지만, 그들은 자신의 기기에만 장착하고 양산은 안할것 같네요. 결국은 앞으로도 그리 떨어지지는 않을듯하구요, 보다 첨단의 기능으로 무장하며 가격은 비슷하게 유지되지 않을까 하네요.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24 12:33 신고

    편리는 한데 시력에는 어던 영향을 줄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22 신고

      시력에는 그다지 지장이 없는것 같아요. 예전에 LCD기반의 포켓PC나 단말기는 눈이 엄청 나쁘고 침침해졌지만. 이건 책과 거의 같습니다. 책은 종이위에 검은잉크로 인쇄한거지만, 이건 (전자)종이뒤에 잉크로 인쇄한것 같거든요. 콘트라스트도 좋고 백라이트가 아니라 책처럼 반사방식이라 밝은 햇빛에서도 잘 읽을수 있죠. 전 책보다 익숙해졌습니다. 오히려 책을 보면 좀 눈이...

  5. Favicon of http://socoop.egloos.com BlogIcon 마늘아빠 2009.10.24 15:5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DRM은 Adobe Social DRM을 채택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전자책을 마음대로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24 신고

      아! 안녕하세요? 마늘아빠님. 여기서 뵙네요.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Adobe DRM이면 일단 누트용책은 transfer가 된다는 거고, 한글화 문제는 한국의 안드로이드 동호회 분들이 해결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6. J 2009.10.24 16:00

    그래서 지르신건가요?
    아직 안 지르신거라면....

    어서~ 질르소서~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27 신고

      지금으 preorder라서.....일단 물량 풀린거 보고 결정하렵니다. 그냥 off line매장에 나가도 바로 살수 있을정도라면 많이 풀린 후가 되겠지요. 지금도 소니제품을 문제없이 쓰고 있으니 급할것은 없죠. ㅋㅋ

  7.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10.24 16:04 신고

    기계치는 아니지만..장단점이 있을듯해요..
    많은 책을 한꺼번에 불 수 있으니 좋기도하겠지만..
    책을 보는 기분은..조금 틀리겠네요..
    뭐든 경험하기 나름이니..
    언젠가 대중적으로 저렴해지든 하면 생각을..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4 23:30 신고

      대중화는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답니다. 아마 2-3년내에 폭발적으로 늘어날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이런 단말기가 정말 유용합니다. 이거 없었으면 전 미쳤을거예요.

  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10.25 06:20 신고

    말씀중에...
    아날로그의 감성을 말씀하신부분에 몹시 동감합니다.
    그리고 전자기기에 대한 감성중 저와 비슷한 부분도 있으신데요...^^
    저도 쓸데없는 기능은 차라리 없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제품들은 너무 많을걸 집어넣을려고 한다는 .. 느낌을 버릴수가 없거든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5 23:10 신고

      기본적으로 책을 익는 툴이라서 그렇답니다. 첨엔 기계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의 향기가 느껴지는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9. 홍콩달팽맘 2009.10.25 17:26 신고

    하나 갖고 싶어지네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5 23:18 신고

      중국쪽에서 나오는 기기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젠 가격대도 안정이 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assdfg2 BlogIcon 태아는 소우주 2009.10.26 11:56

    세상 참 좋아졌어요.
    저도 사실 항상 e-BOOK만 선호하기에
    이런 정보에 눈이 확 떠지네요.
    그런데 얼마 정도인가용?
    갑자기 확 궁금..ㅎㅎ
    디자인도 정~~ 말 다양하네욧.
    저는 핑크~!!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26 22:06 신고

      이북단말기는 한국에서 대개 30만원-35만원 선인듯 해요. 이곳에선 250불 가량으로 생각하시면.... 많은것을 읽기에는 이북기기가 최고죠. 핑크는 커버랍니다.

  11. Favicon of https://mono-c.tistory.com BlogIcon MONOmania 2009.10.30 14:07 신고

    자세한 리뷰네요~
    짬이 없어서 대강 읽었는데
    나중에 다시와서 자세히 읽고 가야겠습니다.

  12. 익명 2009.11.04 03:1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4 03:59 신고

      B&N Nook 페이지를 자세히 보시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Visit the store, turn on your nook, and see what pops up on your screen. It's as simple as that. You will get exclusive content, special discounts and more. And soon, you will be able to read entire eBooks for free at your local Barnes & Noble.

      마지막 구절에 분명히 "곧, 반즈앤노블 서점에서 누크를 켜시면 eBook의 전체부분을 무료로 보실수 있습니다" 라는 구절이 있죠. 아마도 샘플이 아니라 전체의 콘텐츠를 무료로 볼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무료책을 볼수 있다면 굳이 서점까지 안가도 집에서 다운로드 하면 되고, 샘플을 볼수 있다고 한다면 entire eBook이란 표현을 쓰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전 이걸 오프라인 서점을 어떻게든 활성화 하려는 B&N의 전략으로 봅니다.

      일단 나와보면 어떤정도인지 정확히 알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lejour.tistory.com BlogIcon 매일 새롭게 2009.11.04 05:57

      아, 그렇군요. 전 홍보 동영상만 잠깐 봐서..

      그나저나 epub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교보처럼 하진 않기를...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미국 도서관에서 21일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하는데.. 이게 소니 리더에서 돌아가거든요. 잘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친구에게 빌려주는 기능도 같은 방식으로 이뤄질 것 같고, 그러면... 이것도 아크로뱃 DRM으로도 해결 가능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갈아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4 07:34 신고

      친구에게 빌려주는 기능은 자체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약간의 변칙적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번밖에는 빌려줄수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사실 이 기기 출시 소식이 나오고 책빌리기 커뮤니티 생성 소식도 들리고 반향이 컸습니다. 만약 무제한 책을 빌려줄수 있다면 커다란 손해가 되었을겁니다. 아마 이런 기류를 감지하고 고친것인지 원래부터 한번으로 제한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인 DRM은 Adobe public DRM이라고 하던데, 정확히 같은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한달가량후에 출시되는 기기를 보고 저도 결정하려구요. 어차피 한글책의 경우는 한글 폰트내장 ePub을 해결되지 않을까 하네요.

      저도 시간나면 B&N 동네 서점으로 으로 달려가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ePub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범용포맷이고 소니에서도 구현이 된다는 사실만 알고는 research를 시작한지 벌써 5-6개월이 되었나 봅니다. 제가 워낙 이쪽 계통에 아는것이 없어 그냥 삽질만 하다가 Calibre를 이용하여 한글화한 소니 PRS-505에서 한글 ePub을 만들수 있게 된지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ChainLP를 만든 No.702라는 일본 제작자가 만든 Txt2Epub을 얼마전에 소개 해드렸고 보다 간단히 한글 ePub을 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큰 의미는 없습니다. 소니의 경우 전용포맷인 LRF로 만드는것이 훨씬 간단하기도 하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LRF 변환은 기기의 한글화가 필수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한글화가 안된 PRS-700, -600, -300의 경우는 한글텍스트를 보기는 힘이 듭니다. 

얼마전에 옆 커뮤니티에서 koTxt2EPub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써보니 무척이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제작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제작자분께 허락을 구하고 간단하나마 소니 PRS 시리즈를 중심으로, 그러나 누트나 얼마전 출시된 아이리버의 스토리용으로의 ePub제작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은 소니 시리즈부터.....

505라면 일단 한글화를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그 이외의 시리즈는 일단 한글화의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컴퓨터내의 폰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우선, 원리는...

ePub은 xml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텍스트컨텐트는 다른 디렉토리에 두고 그 컨텐트를 이리저리 지정하여 레이아웃 디자인을 하고, 이를 기기에서 보기 편하도록 만든후, zip처럼 압축하여 단 하나의 파일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때 한글은 웹문서의 인코딩방식에 준하여 지정합니다. 기기자체에 default font가 한글이라면 인코딩 지정만으로 문제없이 읽어내리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ePub압축파일내에 폰트를 복사하여 넣고 (embedding) 읽거나, 혹은 기기내의 특정 폴더에 폰트를 넣어놓고 이를 이용하여 (폰트우회) 한글을 표시하는 방법등을 할수 있습니다. 전자의 폰트 임베딩방식으로는 ePub을 지원하는 어떤기기에서도 읽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는 킨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기가 되겠습니다), 파일 크기가 커져서 기기에서 불러들이는 시간이 극히 오래걸리거나, 페이지 넘김등에 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후자의 방식은 ePub 파일 자체가 아주 작아져 로딩등에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지만, 폰트를 지정해주는 주소방식이 기기마다 달라서 조금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니의 경우는 이 폰트우회의 방식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어 아주 손쉽게 소니용의 ePub을 만들수 있습니다. 

먼저 소니리더용의 ePub을 먼저 알아봅니다. 

우선, 소니리더가 한글화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합니다. 

소니리더를 컴퓨터에 USB연결하면 기기의 내장메모리가 뜹니다. 그 속에는 아마도 Database와 tmp라는 폴더가 이미 존재할겁니다. 이곳에 FONT (대문자) 라는 폴더를 만들어 넣습니다. 



'내컴퓨터'를 보면 C:/ 드라이브내에 WINDOWS라는 폴더가 있고 (시스템폴더 되겠네요) 그 속에는 ''Fonts"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이 폴더에는 컴퓨터내의 모든 폰트가 들어있죠. 그중 한자도 들어있는 마음에 드는 폰트를 고릅니다. 물론, 파일이름뿐이라서 이름만 봐서는 잘 알수 없습니다. 폰트가 너무 큰 굴림이나 바탕같은경우는 안되지요. HY계열의 폰트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한자가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수메가바이트는 되지요. H2MJRB는 HY태명조입니다. 저는 이 폰트를 505의 한글화에 사용하였고, 콘트라스트가 좋아 지금껏 불만없이 사용중입니다. 암튼, 예를 들어 이 폰트를 앞에 만들어 놓은 내장메모리의 FONT라는 폴더에 카피합니다. 일단 기기의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다음은 텍스트의 준비입니다. 텍스트는 여러경로로 얻어진것일테고.... (윽!!!) 되도록 문단정렬을 해야 하지요. 텍스트를 거의 대개가 줄이 맞지 않거나 무분별한 Tab과 enter의 사용으로 줄이 엉망입니다.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올려둡니다. 워낙 오랜된 프로그램이고, 제작자를 찾을수 없어 일단 올리지만, 혹시라도 제작자분께서 보시고 부적절하다 판단하시면 내리지요. 


다음은 koTxt2EPub이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이리저리님이라는 분이 만드신 것으로 그 분의 블로그에서 직접 다운받으시길 바랍니다. 

http://tylove.thoth.kr/3811702#20


적당한 곳에 zip을 풀어 놓으시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그중 koTxt2Epub.jar이라는 것이 실행파일입니다. 컴퓨터에 Java가 없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그런 메시지가 나오면 readme.txt를 보시고 먼저 자바를 다운로드하세요. 

실행하시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선 문단정렬해놓은 텍스트파일을 선택하여 열고, Font란을 지운후, 


res:///Data/FONT/H2MJRB.ttf


를 복사해 넣습니다. 폰트를 다른걸 사용하였을 경우 그 폰트 이름을 넣어줘야 합니다. TTF 뿐만 아니라 OTF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레이아웃은 다음과 같이 지정해주면 제 눈에는 보기 좋더군요. 워낙 꽉차게 만드는걸 좋아해서, 상하좌우의 여백을 아주 적게 했는데, 이 레이아웃부분은 각자의 츃ㅇ에 맞게 조절가능합니다. 폰트의 경우 1.0으로 하면 약 size 10-12의 폰트라서 조금 작습니다. 1.2 - 1.5정도가 적당하고 reflow가 되므로 기기에서 resize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아래 탭에서 Convertion (스펠이 틀렸네요) 을 눌러 keep blank line을 체크하고 (이렇게 해야 문단간에 빈칸이 유지됩니다. 이걸 체크하지 않으면 죽 붙은 문서가 되지요) page layout은 조금씩 바꿔가며 테스트 하다보면 자신의 눈에 가장 적당한 값을 찾을수 있습니다. 암튼 책제목이나 지은이는 적당한 영문으로 넣어주고 (한글화 된 505의 경우는 한글로 하면 기기에서 잘 표시됩니다만, 한글화 안된 다른 시리즈는 ??? 로 표시되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 상태에서 Creat ePub 을 누르면 됩니다. 


생성된 ePub 파일은 eBookLibrary에서는 단순한 ?????? 으로 보입니다. 폰트지정은 기기내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이므로, 기기로 transfer하고 나면 기기에서는 정상적인 한글로 표시됩니다. 


우선, txt의 사이즈는 되도록 500kb가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1메가가 넘는 파일은 TextAlignment 하단에 보면 파일분할에서 조절 가능합니다. 


일본어 폰트는 무료이면서도 상당히 보기 좋은 폰트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다운 받고, 


http://ossipedia.ipa.go.jp/ipafont/


위 FONT 폴더에 넣고 사용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res:///Data/FONT/IPAmona_.ttf (다운받으신 폰트의 이름) 식으로 사용하면 되지요.

이상은 소니리더용 간단한 사용법이었습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6 11:42

    잘 모르는 컴맹 ㅎㅎㅎ
    아들놈 해석을 들어야 합니다. ㅋ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6 14:36 신고

      애구, 이건 제 블로그 메인에도 올리지 않았답니다. 관심있는 사람만 검색으로 찾아오라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09.10.06 13:33 신고

    나중에 필요하면 한번 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6 20:39

    저도 영웅전쟁님처럼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요 ㅋㅋ
    남편의 해설을 들어야할 듯...
    한국은 추석 막 지냈는 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0.07 00:56 신고

      윤영님/오랜만입니다. 추석이라 많이 바쁘셨겠어요. 바쁘셨던만큼 좋은 성과도 있었기를 바랍니다.

      이건 그냥 필요하신분을 위한 글이랍니다. 이북리더 이야기는 안읽으셔도 되요, ㅎㅎ

  4. james 2011.09.19 16:08

    안녕하세요
    딸아이에게 PRS-600 사주었는데 별로 사용하지 않는것 같아 중고시장에 팔려는 시점에서 님의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미국이고요 한글화 하려고 시도해봤는데 제가 컴이 약해서.....
    한글화 할수있으면 제가 소중히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글 드립니다.
    가능한한 쉽게 설명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nannaya6464@gmail.com 꼭 부탁드립니다

Text2ePub V0.03

ChainLP를 만든 일본의 no.722라는 닉의 프로그래머가 소니리더에 대응하는 TXT-->ePub tool을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발빠른 대응.

우선, 다음과 같은 제약이 있네요.
폰트임베딩이 아니라 소니리더내의 폰트를 임시로 이용하는 것이라서 DRM은 당연히 없지만, 다른 기기 (누트) 에서 읽을수는 없습니다. 물론, 영문이라면 아마도 누트내에서 폰트 지정의 css를 bypass하여 읽어들일수는 있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간단히 기계없이 시험을 해보고 Adobe Digital Edition 및 eBookLibrary로 열어보니 영문의 경우는 어느쪽의 프로그램으로도 문제없이 열립니다.

한글화한 505의 경우, 폰트설정을 한글화에 사용한 세개의 폰트중 어느것이든 지정하여 사용할수 있고, 꼭 그렇게 한글화 하지 않았어도 fonts라는 폴더를 만들어 거기 필요한 폴더를 넣어 사용할수 있을듯 하네요. 그렇다면 현재 한글화가 곤란한 PRS-700에서도 이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냥 Data 폴더에 fonts라는 폴더를 만들고 필요한 한글 폰트를 넣어서 그 폰트를 지정하도록 하는 방식이지요. 물론, Calibre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custom font를 이용하는 ePub builder가 있지요. extra css를 이용하는 방식이지만, 이 프로그램처럼 직관적이지 않고 조금 거부감이 있네요.

PRS-505, 700 그리고 누트2 유저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선, 다운로드는

http://no722.cocolog-nifty.com/blog/files/Text2ePub03b.zip

1. NET framework 2.0이 필수입니다.

2. 한글 폰트를 준비합니다.
한글화 된 PRS-505의 경우는 한글화시에 Data-FONT라는 폴더에 세개의 폰트가 들어있지요.
PRS-700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내부메모리에 Data라는 폴더속에 fonts라는 폴더를 만듭니다 (사실 뭐든 관계는 없답니다).

3.  ZIP32J.DLL과 ZIP32.DLL 을 컴퓨터의 WINDOWS 의 System folder에 넣어둡니다. 왜냐하면 zip형태로 묶인 txt파일들도 처리하느라 그런다는데, 이 두 DLL이 없으면 프로그램 실행이 안됩니다. 요 DLL들은 요밑에......


4.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의 zip파일을 적당한 폴더에 풀어놓습니다.

5.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메인 창이 뜨지요. 네, 일본어군요. 뭐 쫄필요는 없습니다.
 


6. 문제가 있습니다.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텍스트를 열면 열리긴 하나 변환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선 아무거나 txt가 들어가 있는 zip을 먼저 열어줘 봅니다. 전 변환하려는 txt를 모두 모아 문단정렬하고 UTF-8으로 인코딩을 바꾸어 zip합니다. zip해도 파일을 개별적으로 선택할수 있네요.  전 변환하려는 여러개의 텍스트들을 문단정렬하고, UTF-8으로 인코딩을 바꾸어 zip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여니 잘 되네요. zip안의 개별 txt파일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7. 암튼 우측상단 버튼 (O) 을 눌러 txt를 엽니다. 가운데 본문이 나옵니다.

8. 우측 상단 세번째 버튼을 눌러 설정 (S) 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font입니다.

res:///Data/fonts/ipa_mona.ttf 뭐 이렇게 되어 있을겁니다. 잘 호환되는 일본어 폰트더군요. 기본으로는 Data 폴더내에 fonts라는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일본어 폰트를 넣어 상요하는 것을 상정하여 만들어진 셋팅입니다. PRS-700의 경우는 이렇게 fonts라는 폴더를 만들고, 여러가지 폰트들 HY계열이나 너무 크지 않은 맑은고딕, 다음체 같은 것을 넣어두고, 하나하나 시험을 해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경험상 폰트에 따라 되고 안되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한글화한 PRS-505이므로

res:///Data/FONT/tt0003m_.ttf

로 바꾸었습니다. 뭐 tt0011m_.ttf 이나 tt0419m_.ttf 를 사용하여도 되는데, 제폰트 가지고 게신분들은 0003으로... 다른건 한자가 없어요. 마진은 0으로 되어있네요. 해보고 바꾸면 될듯 하구요, 행간은 1.5가 default이지만, 1.1로 하는게 보기 좋더군요 (뭐 영어의 경우지만). 나머지는 일본어의 경우이고, 또 삽화의 처리등에 관한 설정입니다. 아래쪽 선택 (S)를 눌러 나옵니다. 그렇게 하고, 우측상단의 두번째 버튼 변환 (X)를 눌러 저장 폴더와 파일이름을 지정하면 됩니다.

9. 이렇게 만들어진 ePub을 eBookLibrary를 이용하여 기기에 넣고 확인합니다.

왜 이리 ePub을 자꾸 후비는가 하면, 이젠 거의 대부분의 기기가 ePub을 지원합니다. 심지어 파피루스도 ePub을 지원 한다지요. 그러니 한글 문서를 범용버전으로 변환하는 것은 모든 기기에 공통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말이지요. 현재 이 버전의 변환으로는 소니에서만 사용가능할듯 하지만, 영문의 경우는 아무런 상관없이 어느 기기에서도 읽을수 있는 ePub을 만들수 있지요. 또한, 700의 한글화가 아직은 안되어 있기때문에 많은 불편함이 있죠. 그래서 자꾸만 눈이 가네요.

어느 블로그에 한글폰트를 집어넣은 ePub의 제작에 성공하였다고 하는 글을 읽었으나 조금만 길어도 로딩에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고 하며 freeze한다 해서 시도는 안해봤네요.

res:///로 지정하는 루트디렉토리가 꼭 소니의 것만인지 모르겠네요. 만약 누트의 루트디렉토리를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되면 이 방법으로 폰트를 미리 심어놓고, 폰트사용주소를 적어 넣어 사용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아시는분?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추기)
제가 한 셋팅은....
우선 폰트는 원래 가지고 있는 FONT 폴더내의 폰트 (중 tt0003m_.ttf) 를 이용하였고, 글자크기는 medium대신 110%정도로 하면 좋더군요.  그리고 HY그래픽, HY궁서도 테스트하였는데, 다 잘됩니다. 폴더이름이 다르거나 폰트이름을 틀리게 넣으면 가차없이 ??????? 뜹니다.

폴더를 만들어 폰트만 넣으면 되므로 당연히 PRS-700에서도 됩니다. 한글화 필요없네요. 도 PDF로 만드는 수고도 안해도 됩니다. 대부분의 폰트가 되기때문에 그저 폴더에 원하는 폰트를 넣고 그 이름만 지정해주면 되지요.

삽질을 한번 해봤는데, 엄청나게 큰 굴림체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바로 기기다운이..... 역시 뻘짓도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만약 누트에서도 이렇게 폰트폴더 만들고 res:///하고 폴더내의 폰트지정하면 나올까요? 한번 해보고 싶다는.......

  1. The Chae 2009.09.29 23:51

    안녕하세요!
    이번에 Ebookinside에서 빨간내복님께서 다른분들을 위해서 PRS-700 한글화에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시는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많이 고마웠습니다. 저도 이기기를 사놓은후에 영문소설만 이용하고 정작 읽고싶은 한국어책이나 일본어책은 엄두도 못하고 있던차에 빨간내복님께서 남겨주신 방식대로 했지만 제가 어떤 실수를 했나봅니다. 결국 실패하고 말았지만 다시 도전 해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다른유저들을 위해서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제 이메일은 rainybrowncity@gmail.com 이며 혹시라도 실험해보실 prs-700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rainybrowncity@nate.com 로 연락주세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9.30 02:38 신고

      제가 기계까지 빌려서 하기에는 좀 그럴것 같아요. 아마 현재까지는 ePub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라 봅니다. 제가 곧 이메일을 드리죠.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ChainLP를 이용한 텍스트의 바인딩 되겠습니다. 아마도 이 형식의 변환은 소니리더 PRS-505나 PRS-700등의 기기에 대한 용도로 가장 적합할것 같습니다.
  
우선 이전 버전의 ChainLP로 TXT를 불러 들이려면 Control Panel에서 region을 Japan으로 해주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던 제약이 새로운 버전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언제부터 없어졌는지는 모릅니다). Default region이 어디로 되어 있던지 간에 에러표시 나오지 않고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일단 ChainLP로 들어가기 전에 이북리더용이 텍스트 준비를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텍스트파일은 거의 대부분 누군가가 직접 타이핑한 문서입니다. 사람마다 탭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엔터키를 사용하는 버릇등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열어보면 줄바꿈이 엉망이거나 쓸데없는 스페이스가 들어간 경우가 많아 읽는데 정말 불편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런 불필요한 문단바꾸기, 여백을 없애어 읽기 좋은 형태로 바꾸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많아 파일을 지정하고 간단히 실행을 누르면 바로 바뀌어 집니다. 많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많으나 대강 아래의 프로그램으로 충분할듯.....

http://test.bomul.com/pds/view.html?id=59350

이렇게 문단을 정리한 text는 다음 단계로 들어갑니다. ChainLP나 BBeB Binder,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Calibre도 한글을 다른 형식으로 변환하려면 한글 TEXT의 인코딩을 ANSI에서 UTF-8으로 바꾸어 줘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용프로그램도 있습니다만, 한두개라면 그냥 TXT 파일을 클릭하면 열리는데, 이것이 윈도우즈의 Notepad입니다. 여기서 메뉴중 file에서 Save As..를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Encoding을 눌러 ANSI에서 UTF-8로 바꾸어만 주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문단이 정렬된, 맞는  인코딩을 가진 텍스트가 준비되는 거지요. 이런 상태에서 Calibre를 사용하여 LRF, Mobipocket, ePub등으로 바꾸어주면 작은 사이즈의 파일이 됩니다. 여러 이유로 텍스트를 ChainLP를 이용, LRF로 바꾸어 줘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우선 프로그램에서 input을 text로 체크하고 input을 눌러 미리 문단정렬하고 인코딩바꾸어 준비한 파일을 엽니다. 



이 상태에서 메뉴바의 edit밑의 preference를 지정하여 네 번째 탭인 Aozora text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오지요. 




가장 먼저 우측상단의 enocioding을 클릭하여 그림처럼 ks_c_5601-1987을 지정하여 줍니다. 이렇게 해야 한글을 제대로 표현하지요. 중요한것은 중간부분의 가장 위에 있는 Top to Bottom의 체크를 해제하여 줍니다. 일본어는 위에서 아래로 글을 써 내려갑니다. 글의 순사도 오른쪽에서 왼쪽이지요. 이걸 빼주면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것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정렬합니다. 그리고 대략 그림처럼 숫자를 지정해주면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Ruby는 일본어에만 있는것이라서 한글에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커다란 글씨로 Sample Text라 써져 있는 박스 위에 Text font 가 있을 겁니다.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폰트를 지정합니다. 태명조가 되었든 고딕이 되었든 혹은 문근영체가 되었든 컴내의 어떤 폰트로도 지정이 됩니다. 그리고 글자의 크기도 지정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LRF파일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나중에 기기에서 글자크기를 조정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눈에 가장 잘 맞는 폰트와 그 크기를 테스트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왼편 중간 아래에 Blank라는 글자를 가운데 두고 숫자를 지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상하좌우의 여백조절부입니다 여백은 제가 워낙 여백이 너무 많은걸 싫어해서 상하 그리고 위를 0.1로 했지만,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해보고 정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오른쪽 옆의 Lines는 줄간격입니다. 그 아래 Letters는 자간 간격입니다. 중요한건 마이너스 숫자까지도 갑니다. 그림에는 다르지만, 저는 행간을 0.00 자간을 -0.1 으로 했을때 가장 보기 좋더군요. Text font옆의 Anti-Aliasing은 꼭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ChainLP는 이렇게 직관적으로 모든 레이아웃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대단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번의 테스트로 자신에게 가장 맞는 setting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번 지정해놓으면 일부러 바꾸지 않는 한에는 setting이 저장 되긴 하지만. 폰트는 진하게 (bold)로 16정도를 지정합니다. 그렇게 하고 빠져 나오면 메인 윈도우의 가운데에 preview가 나오지요. 이 화면을 보며 적당히 다시 미 조정을 해주고 필요하면 오른쪽 메뉴에서 bold를 체크하셔도 됩니다. lrf로 output을 지정 Output버튼을 누르면 바로 변환을 시작하지요. 시간은 걸립니다. 대개 300-500페이지의 책이면 13-15메가 바이트 (경우에 따라서는 100메가가 넘는다는...) 의 사이즈가 나옵니다만, 대개 큰 외장메모리를 사용하실테니 메모리 압박은 그리 크지 않을듯........


장점은....
초간단
기기의 한글화가 필요하지 않다
변환시 페이지 누락이 없다
모든 한글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페이지 레이아웃 에디팅을 미세하게 조정가능하다 (여백, 글자크기, 굵기 등등)
컴에서 표현하는 한자는 다 표시할 수 있다
Calibre에서 변환된 lrf보다 크기는 엄청 크지만, 기기에서의 로딩시간은 짧다

단점은...
파일의 크기가 대빵 커진다
기기에서 사이즈 조정이 안된다
정도 들수 있겠네요. 만화책 보실 때 배터리가 훨씬 더 빨리 줄어드는건 아시겠지요? 이건 단순하게 그림파일은 전력소모가 더 많다라기 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검은 잉크입자를 전기영동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txt를 이미지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움직여야 하는 검은 잉크는 txt의 경우와 그다지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꼭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의할점은.....
Text는 미리 문단정렬을 해 놓으시고, 그 다음에 인코딩을 UTF-8으로 바꾸어 주어야 ChainLP에서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txt를 저장해 놓은 폴더를 한글로 만드시면 다음부터 설정을 불러 들이지 못합니다. 텍스트파일이 영문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보관폴더는 꼭 영문이어야 합니다. 물론, 설정은 ini로 보관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한번 만들어 놓으면 다시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어 text를 ChainLP로 변환하여 보시려면 한가지 꼭 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돌리기 전에 컴의 control panel-date, Time, Language, Regional Options에 가서 Regional Option의 아래부분 Location을 Korea (한국이라면...)에서 japan으로, Standard and Format을 Japanese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Korea로 되어 있어도 일본어텍스트를 변환할수는 있으나 이상하게 텍스트가 겹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Locale을 변환하여 주면 텍스트 겹침현상이 없어집니다. 사용 폰트는 대개 Gothic으로 되지만, 좋은 무료폰트를 다운 받아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gun0921 BlogIcon 용이 2009.07.28 10:41

    빨간내복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프로그램 소개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7.28 12:00 신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은 누트와는 무관할듯 하네요. 앞의 그림파일편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2. 호야 2010.03.29 12:31

    혹시 이프로그램으로 스캔본을 택본으로 바꿀수있나요?

이북리더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유명한 프로그램들이 몇 개 있습니다.
우선은 Calibre라고 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니리더 PRS-500용으로 출발하여 현재 진행중인 베타버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이북리더와 거의 대부분의 포맷간의 변환까지도 망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종합적인 이북리더용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습니다만, 사용이 비교적 복잡하고, 한글화가 안 되어 있는 관계로 이해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09년 7월말 현재의 버전은 0.514 이고 0.6버전의 베타테스트가 진행중인 관계로 리뷰와 강좌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최초의 이북리더인 Librie용으로 만들어져 현재의 모습에 이른 ChainLP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텍스트를 타이핑하여 공유하는 것이 언어의 구조상 많이 힘이듭니다. 그래서 암흑가에서도 텍본보다는 스캔본이 강세를 보이고, 이렇게 스캔한 문서의 잘못된 앵글을 바로잡고, 스캔된 글을 불러들여 제대로 된 텍스트형식으로 임시 바꾸고, 이를 LRF라는 소니리더의 형식으로 바꾸어줄 목적으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캔본 만화책에도 퀄리티는 다소 떨어지지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더군요. 초기버전에서 비교적 많은 발전을 하여 한글텍본에도 유연하게 대처됩니다. 아시다시피 소니리더는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 구입초기에는 한글문서를 읽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ChainLP는 기기가 한글화 되어있지 않아도 한글텍스트를 소니리더의 형식에 맞게 바꾸어 읽을수 있게도 하는 강력한 변환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텍스트를 불러들여 이를 이미지 형식으로 한번 변환한 후, 다시 LRF로 바꾸는 형식이라서 파일사이즈가 엄청 커지는 단점은 있지만, 자신의 컴퓨터내의 어떠한 포트도 사용할 수 있고, 어떠한 레이아웃이라도 대응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을 한국 이북리더계에 소개한 사람이 바로 저라는......  음하하하!!!! (자랑 맞네 ㅋㅋㅋ)

소니리더 PRS-505는 비교적 간단히 한글화가 되고, 텍스트를 LRF로 바로 변환하는 툴도 몇가지 있어,  일부러 txt를 이미지화하여 바꾸는 이 방식이 그리 유용하지는 않아 저도 그리 크게 이용하지는 않았지요. 그래서 거의 오로지 (암흑세계의) 만화책이나 스캔본을 변환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몇몇 TEXT를 바꾸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거기다 Calibre로 변환시에 생기는 불편함도 있는듯 하고, 아직 한글화하지 못하신 분들도 있고, 또 한글화 방식이 다른 PRS-500, 그리고 어ㅓ직은 한글화가 여의치 않은 소니의 세로운 리더 PRS-700에도 유용할 듯 하네요. 또한, 이제는 소니리더 뿐만아니라, 국산 누트, 아마존의 킨들용 만화책 바인딩까지 그 쓰임새가 무척 클듯하여 다시 한번 여러 쓰임새를 알아보겠습니다. 현재의 버전은 0.27이고 더 이상 버전업을 해야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텍스트본과 스캔본등 인터넷을 마구 떠다니는 코믹북들은 거의 다 불법되겠습니다. 누트의 경우 자체 이북컨텐츠를 제공하기는 하나, 그 종류가 무척이나 한정되어있고, 누트에서만 돌아갑니다. 물론, 소니리더의 영문 컨턴츠몰도 있고 구입은 가능하나 소니에서만 돌아갑니다. 아마존 킨들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컨텐츠의 한정 때문에 불법자료의 유통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이런 불법자료의 유통은 많이 줄었지만, 합법이북자료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절대 없어지지 않을 듯...... 

뭐 ChainLP 자체가 합법자료용은 아니지만, 자신의 만든 컨텐츠의 경우에는 유용하게 이용 되겠네요. 

우선 ChainLP는 여기서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ChainLP 0.27b 다운로드 <-------- 클릭
 
작자의 블로그는 다음과 같은데, 일본어 입니다. 


Microsoft의 넷 프레임웍 2.0이상이 설치되어야 인스톨이 됩니다. 우선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기본으로는 아마도 일본어로 되어 있을겁니다. 아래 그림에서 메뉴중 가장 오른쪽의 Language tab에서 English로 바꾸어 주고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메뉴가 영문으로 바뀝니다.  



우선 오른쪽 위에 input이 있습니다. 그림파일이 들어간 폴더를 지정하는 dir, 그림파일들을 압축한 zip을 지정하는 arc, 그리고 txt를 지정하는 txt가 보입니다. 우선, 스캔본이나 만화책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LRF 혹은 다른 포맷으로 바꾸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zip을 직접 불러들이려면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http://homepage3.nifty.com/csdinc/archiver/lib/unzp542.exe

에서 받아 설치하면 없어집니다. 일단 적당한 폴더에 스캔본이나 만화파일을 적당히 넣어두고, 지정을 해줍니다. 그러면 그림처럼 파일들이 순서대로 왼쪽 창에 나열이 되지요. 이 상태에서 우선 output을 지정해주면 됩니다. Outpu은 소니리더의 경우라면 LRF가 가장 적당하겠지요. 그림이 들어있는 폴더를 직접 읽어들이는 누트나 다른 기기의 경우라면 output을 dir로, 압축파일을 읽어주는 기기라면 zip으로 해서 바인딩하여도 무방합니다. PDF의 경우는 어떤 엔진을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 그리 권하고 싶은 상태는 아니랍니다. 

그림파일인 스캔본을 가지고 굳이 다시 이 프로그램으로 정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캔본의 경우 명암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두꺼운 책을 스캔할 때 비뚤어짐이 생기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보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개 양면스캔을 한경우가 많은데, 이를 자동으로 한 장짜리로 만들어 바인딩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리고 그림파일을 흑백의 명암조절을 비교적 미세하게 할 수 있어 원본이 저품질이라서 일기 곤란한 경우에도 상당히 품질을 올릴수 있더군요. 원본의 해상도를 높여주지은 않지만, 명암, 여백의 제거 등들 통하여 훨씬 나아집니다. 

위 메뉴바에서 resolution을 선택하여, PRS-505는 584X754 Sony Reader를, 누트, 킨들의 경우 600X800 Librie를 선택하면 무방합니다. 일리아드나 킨들 큰화면은 768X1024의 Iliad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 이외에도 ipod용이나 다른 크기를 선택할 수 있지요. 

메뉴에서 edit tab의 가장 아래의 preference를 클릭하여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옵니다. 



두 번째 image tab에서 맨 처음 body에서 format JPEG의 Quality를 100%로 해줍니다. 오른쪽 아래쪽을 보면 Options가 있는데, 여기서 그림처럼 Output interpolation을 highQualityBicubic으로 지정합니다. Apply를 누르고 나오지요. 

오른쪽 창의 간단한 메뉴는 무척 유용합니다. 우선 자신이 선택한 resolution이 나오고 밑에 direction이 있는데, 일본만화나 책은 책장을 넘기는 방향이 한국과 다릅니다. 그래서 일본책의 스캔본은 첫페이지가 오른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Right to Left (MANGA)를 선택하면 되고, 보통의 경우라면 Left to Right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양면 스캔의 경우는 자동으로 반으로 잘라주는 옵션이 Aspect에 있습니다. 일단 Aspect를 체크하시고 Dropdown 메뉴에서 half unit를 선택하면 두장짜리가 자동으로 잘라져 출력됩니다. Page analysis의 경우는 원래 크기보다 삐져나간 부분이 많을때 자르지 않고 전체를 한페이지에 담거나 할때 유용합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

저 밑에 Output view, preview를 체크해 놓으면 창의 가운데에 출력될 이미지를 볼수 있는데, 이 그림을 보며 미세 조정을 합니다. 우선, bold를 체크해 보면, 원본그림보다 훨씬 진하기가 증가하는걸 알수 있을 겁니다. 대개 이정도의 작업으로도 흐린 원본을 진하게 볼 수 있으니 상당히 품질이 좋아졌다 느낍니다. 경우에 따라, 스캔본 전체가 검게 되어있는 경우가 있지요. 스캔할 때 미조절을 잘 못해서 생긴 현상인데, 이런경우는 더 아래의 Histogram을 조정하면 상당히 개선됩니다. 우선 Black, Grey, White레벨을 조정하여 주면 하얀색은 더 하얗게 검은색은 더 검게 해주어 전체적인 명암의 밸런스를 미세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소니 PRS-505의 경우 한글화 되어있다면 Title과 Author를 넣어 주면 기기에서 인식합니다. Default로 파일이름에 삼국지[나관중] 이렇게 되어 있으면 삼국지를 제목으로 [ ]안의 글자를 지은이로 자동인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가운데 창을 클릭하여 대강 이상하게 검은 파일은 없는지 훑어 보고, 오른쪽 윗부분의 커다란 output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형식으로 바인딩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기는 전용프로그램으로 각 기기에 넣으면 됩니다. 

  
이미지파일의 바인딩은 이정도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blog.okcj.org BlogIcon 청공비 2009.08.31 16:52

    언제나 이북이 갖고 싶었지만, 아직은 한글 컨텐츠의 부족과 리더 자체의 가격이 비싸서...-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8.31 22:25 신고

      무언가를 계속 읽어야 하는 문자중독에는 특효약입니다. ㅋㅋㅋ 신간을 읽기 힘든것은 문제죠. 그래도 교보와 삼성이 손잡아 판매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 컨텐츠 수급에도 활기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답니다.

  2. smappa 2010.12.02 19:09

    저.. 이글 퍼가도 될까요.. 킨들에 이미지를 넣는 법 모으는 중이라..
    http://whysbabo.egloos.com/

  3. 이잉크? 2012.04.01 16:30

    이북에 대해 잘 알고 계신듯 하네요.
    저는 현재 스마트폰의 눈에 대한 피로를 조사하여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이-잉크 도입에 관해(이-잉크의 단점 보완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08 09:50 신고

      흠.. 어려운 일이죠. 현재 비교적 가깝게 접근한 방식이라면 퀄컴의 미라솔이나 리크비스타의 컬러전자잉크정도이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겠죠? 그리고 아직은 조금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휴대폰의 액정이 LCD나 AMOLED라서 눈이 피로해지는 경향도 있지만, 사실 작은 글씨를 집중해서 보려는 상황도 피로도를 줄것 같네요. 전자잉크의 방응성이 사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마트폰에는 어울리지 않을듯 합니다만...

외국에 오래있다 보니 한국에 갈때마다 (예전에는 자주 간 편이지만, 현재는 거의 가본적이 없네요, 한 10년쯤...), 커다란 짐의 많은 부분이 책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짐의 한 부분을 차지하던 먹거리도 소중하였지만, 역시 가장 마음이 뿌듯한건 책이었지요. 그것도 모자라 공항 오면 서점에 들러 월간, 주간 시사잡지 및 가벼운 읽을거리로 손이 자꾸 가게 되니 참 오래된 병이었지요.

책은 늘 갈증입니다. 가난한 유학생 신분이었고, 요즘처럼 인터넷이 있던 것도 아니어서 손님이 올 때마다 들고 오는 신문도 며칠을 두고 외울만큼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책장의 책을 2-3번씩 읽는건 약과였고, 한 열흘씩 늦게 비치되곤 하던 한국신문은 늘 유학생들의 경쟁으로 도서관 내 어딘가에 떠다니곤 하였기에 참 귀했습니다.

그래도 그땐 일본이었으니 그나마 배송비가 좀 저렴한 편이어서 지인이 인사치레로 "뭐 필요한건 없어?" 하면 절대 사양하지 않고 꼭 물고 늘어져 주소도 한자한자 받아적게 하여 책을 소포로 부쳐 받기도 했지요.

미국으로 왔으나 한국과는 가장 멀다는 동부였고, 한국과 관계된 것이 전혀 없던 깡촌이라서 그 문화적 고립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참조 xxxxx). 뉴욕의 북부 시골마을에 자리를 잡은지라 동네에 한국이라고는 오직 우리 가족이 다였고, 일본보다 오히려 신문 구하기는 더욱 힘들어졌지만, 다행히 그때는 전화모뎀이나마 인터넷이 되어 심한 갈증은 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스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고 눈앞에 펼쳐지는 책이나 신문이 그리워서.....결국은 이삿짐에 접시를 싸왔던 일본 신문 쪼가리도, 아무렇지 않게 구겨 넣었던 잡지 책도 읽고 또 읽고..... 나중엔 일본에서 사온 샴푸, 린스 뒷면의 설명서까지 꼼꼼히 반복하여 읽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합니다. 바로 그 무섭다는 문자중독이라는 난치병에 걸린걸 알게 된것입니다. 늘 무언가를 들여다 보고 정보라는 걸 취하지 않으면 손이 떨리고 입에 가시가 돋고......... 한참만에 한번씩 한국장이라는 걸 보러 5-6시간씩 차를 타고 뉴저지 한인타운이나 뉴욕시티에 갔습니다. 차 한가득 일용할 양식을 가득 채우고 나면 그때서야 서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벌써 수백불을 먹거리에 투자한 후의 얄팍한 지갑이 서점에 즐비한 한국보다 2배 이상 비싼 책을 집는 손을 "때찌때찌" 하네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책보다는 생존이 중요한 시절이었으니...... 뭐 젊을때라 가난하기도 했고.....

미국은 너무 멀어 배송비가 장난이 아니라서 친구들도 이젠 더이상 책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보내달라기도 미안하고.....

그러다가 동네에 한국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지내게 된 친구가족이 이사오며 이삿짐의 반을 그간 모은 한국책으로 채워 온겁니다. 저 솔직히 책이 더 반가왔습니다. 흑흑!! (미안해요... ) 그리고 하나하나 대출하여 그 간의 문자 허기를 채워 나갑니다. 어차피 할 일도 별로 없고, 3시반이면 어두워 지는 북구 겨울의 밤도 길었습니다. 수개월 후...... 다 읽었습니다. 허걱! 도 다시 읽고 또 읽고.... 그때쯤에는 한글이고 영어고....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또 읽어 댔습니다.

그러던중 아주 흥미로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대개 부산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인터넷 중고책방이라는 곳. 눈에서 광채가 나오더군요. 하루종일 뒤져 시리즈책도 다 맞추어 놓고 전화를 걸어보니 친절히 배편으로도 책을 부쳐준다며 입금을 하라고 하네요. 50권쯤 샀는데, 배송비까지 10만원이 조금 넘네요. 배는 운송료가 너무 너무 싸요. 다만, 한달은 기다려야 한다는 거.... 콩닥콩닥의 한달이 지나고 50권이 박스에 실려 왔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그러고는 도 몇달에 걸쳐 천천히 아주 천천히 아껴 아껴 읽었습니다.

(이런 사진만 봐도 책냄새가 나는것 같아 흥분한다는......)

그러다 어느날 하이북 (hibook)이라는 기계가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 샀습니다 그땐 벌써 여러 경로로 벌써 어둠의 책파일을 많이 구해놓은 상황이어서 너무 좋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제 눈이 흑백의 어두운 LCD에 적응하지 못하는걸 알고는 좌절했습니다. 눈이 아픈정도가 아니라 10초만 들여다 봐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 지는 거였습니다. 바로 리턴.

그러다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왔습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오는 데 이삿짐의 많은 부분이 책이었고, 그 콩닥콩닥 하는 마음으로 읽던 책이 너무 큰 짐이 되더군요. 사실 일본에서 미국으로 올때도 이사비용이 너무 비싸서 모아두었던 책 거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온 기억이 납니다. 그간 책 모으느라 정말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돈이 들어갔는데...

"에이씨 내가 다시는 책을 모으나 봐라......"

이사올 때 속해있던 연구실에서, 워낙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는 저를 아는터라 pocket PC를 작별 선물로 주더군요. 이게 또 물건이었네요. LCD라서 백라이트를 켜 글자를 표헌하는 것이긴 하여 눈에 비교적 큰 부담은 가지만, 컬러다 보니 바탕을 하얗게 글자를 까맣게 하면 제법 편하게 읽을수 있게 되더군요. 그때쯤에는 한창 인터넷에 읽을거리가 많이 돌아다닐때라서 거의 매일 눈이 밤이 (이렇게 표현하니 참 예쁘네요. 역시 탱이를 넣어줘야...) 되도록 읽었습니다.

그 이후 거의 종이책에 대한 미련을 접고, 이젠 디지털 책 모으기에 골몰합니다. 그러다 그러다........ 전자책단말기 (이북리더) 라고 하는 최첨단 디지털기기가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시장에도 있었으나 한글이 된다는 장점에 끌려 누나를 협박, 한국에서 발매된 전자책리더인 누트라는 걸 공수하여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LCD와는 달리 눈에 부담이 없는 화면, 거의 종이책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멋진 녀석이었지요. 밤에 볼수 없다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에 일주일은 너끈히 버티는 스태미너까지....

그 후, 누트를 거쳐 소니에서 나온 리더까지 오게 되었고, 지금도 30초의 시간만 나도 바로 켜고 읽어댑니다. 그러다 보니 알게 된 노하우들, 기계의 장단점, 관련프로그램의 사용법들을 조금씩 여기에 나눕니다.

책은 책다워야 한다, 책을 팔랑거리는 재미로 책을 본다, 책냄새가 나야 책이다......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도 책을 선물로 받으면 또 속없이 다 잊고 무작정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다 다시 만약에 동부로 이사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면 또 한번 "에이씨!! 내가...... " 이러겠지요. ㅋㅋㅋㅋ

전 책보다는 글자를 중요시 합니다. 글이 담고 있는 힘, 정보 그리고 혼...... 책이나 디지털 책이나 담고 있는건 지은이의 혼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려 노력중입니다. 그 혼을 이젠 어둠의 경로가 아닌 직접 사야한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며 앞으로는 구입한 책을 하나하나 디지털책장에 보관하고 이사할때는 딸랑 CD 한장으로 들고 가야지 하며 혼자 키득키득댑니다.

이런식으로 책을 읽다보니 지금도 서점에서 한국책을 들게 되지 않네요. 너무 비싸서...... 전자책으로 사면 몇배는 싼데 하는 생각이 자연히 듭니다.

여러분 책을 읽읍시다.  

  1.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7.04 01:10 신고

    이 카테고리의 이야기들은 비교적 기술적이고, 딱딱한 내용들이 될테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글들이라서 앞으로 블로그 메인에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09.07.04 04:22 신고

    독서라는 걸 해본게 언젠지 모르겠네요...시집 몇개 끄적거리는거 빼고는..이사할때마다 책들을 해결하고 또 모으고..한국에서 누가 올때마다 뭐사다줘? 하면 책사달라고 하던때가 이제..한참 전인듯..
    지금은..집된장,고추장 이런걸로..ㅎㅎㅎ
    인터넷이 생기고는 독서량이 말로 할수 없을정도로 줄은듯합니다..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7.05 00:21 신고

      그건 그렇습니다.인터넷 이후로는 읽을 거리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책은 인터넷의 읽을거리 이상의 것을 주지요. 아이미슈님은 책을 읽는것 보다 홍콩에 대한 책을 쓰세요. 블로그글 모아서 하면 될지 않을까?

  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7.04 18:18 신고

    음...책에 대한 갈증이라....
    헉...
    부..부럽습니다... (씨익~~)
    역시 책은 종이로 읽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건 ...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는듯... 자주 듣게 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07.05 00:20 신고

      사실 책보다는 글에 대한 갈증이 아닐까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향수?

    •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7.05 12:01 신고

      음... 글에 대한 향수...^^
      살짝... 책읽고 싶어지는군요...ㅎㅎ
      오랜만에 날씨도 상쾌한 일요일인데
      서점이나 한번 댕겨와야겠습니다..ㅋㅋ^^

  4. Favicon of https://mono-c.tistory.com BlogIcon MONOmania 2009.11.01 00:02 신고

    외국생활이 오래되셨나 봅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얘기를 들어보니 흥미롭네요. 해외경험이라곤 고작 5박6일 ㅋㅋ 저도 님처럼 오랫동안 외국에서 거주하면 그런 현상이 나타날 듯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09.11.01 09:28 신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네요. 해외거주 5박6일은 정말 재미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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