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번은 거쳐야 하는 성장의 관문.......

여러가지가 있지만, 운전도 그 중의 하나겠지요. 


미국에서는 만16세 (대개 10학년 : 고1) 에 운전면허를 취득할수 있기때문에 한국보다는 조금 어린나이에 차를 운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더 불안한 마음을 가질수밖에 없을듯 하네요. 16세면......ㅠㅠ 그런데, 면허취득 절차상 10대의 면허는 가면허를 취득하고 6개월 이상 경과하여야 하기때문에 실제로 면허필기시험을 보고 운전연습을 시작하는 것은 15세 반이 됩니다. 이건 뭐 어린애한테 운전대를 맡기는 느낌이....


Be 16 years old

Have held your California instruction permit for a minimum of six months

Have completed driver education

Have completed 6 hours of professional driver training. Select a driving school

Have completed 50 hours of practice with an adult 25 of age years or older. The adult must have a valid California driver license and certify the 50 hours of practice. At least 10 of the 50 hours must have been done at night.


간단히 기술한 캘리포니아주의 10대 면허취득 요건입니다. 즉.... 25시간의 운전안전교육을 받고,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우선 Learner's permit라고 하는 가면허를 발급합니다. 이 permit를 가지고 최소한 6개월간의 시간동안 충분히 연습하고 나서 정식면허시험을 받게되는데, 의무적으로 6시간의 운전학원 교습과 50시간의 연수, 그중 10시간의 야간운전 연수가 필수로 되어있습니다. 50시간의 연수는 부모나 25세 이상의 운전자가 시킬수 있게 되어있지요. 부모가 50시간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마음같아서는 100시간쯤 시키고 싶은..... ㅠㅠ 한국에서는 오히려 시험이 무척이나 간소화 되었다지요?


암튼, 운전면허시험은 자신의 차를 가지고 하게 되는데, 감독관이 동승하여 일반도로에서 감독관 지시에 의하여 필요항목을 점검받고 그자리에서 합격 불합격을 통보받습니다.


지지난주 금요일로 이번 학년의 기말시험이 끝나고 공식적으로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그간 미루어 오던 운전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운전석에 앉는것을 보고 있으니 왜이리 불안한건지... ㅠㅠ

의욕충만이라서 면허따자마자 운전해서 학교에 다닐거라는 아이의 말을 들으며 속으로 "흥~! 누구맘대로...." 하는게 아빠 마음인걸까요? 한국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겠지만, 워낙 미친운전자들도 많은데...... 

2시간의 첫 운전연습이 끝나고 교관이 와서 부모에게 리포트를 해주고는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부모와 연습하며 유의해야 할점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주었습니다. 충분한 연습을 하고는 다시 4시간을 강사와 연수하고 시험을 치르게 되겠지요. 

차분하게 너무 잘했다는 마음에 또 뿌듯해지는 것도 부모 마음인걸까요? 암튼 이제부터 하루에 30분씩이라도 부지런히 연수를 시켜야 하는데, 지수맘도 그렇고 어떻게 이런 아기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있을수 있을까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사실 이제 여름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하면 한국학년으로는 고2..... 아직 어린애자너요.....ㅠㅠ


이래저래 복잡미묘하고.... 불안한 부모마음이네요. 그래도 지난 일주일동안 부지런히 6시간쯤 제가 옆에 타고 연수를 시켰습니다. 이제는 온몸을 긴장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고르게 운전을 할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많이 불안합니다. ㅠㅠ 부지런히 연습시켜서 우리 둘이 술마시고 대리운전을 시키는 그날까지...ㅎㅎ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리 마음에는 아기같기만 한데...... 이젠 많이 큰건가 하는 마음이 드는 일도 생겼습니다. 

운전을 시작한 같은날 밤, 지난달 신청하고 면접까지 했던 인턴모집에서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네요. 동네의 제법 큰 종합병원인데 Clinical Career Extender internship이라는 건데, 요약하면 의료분야로 전공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한 병원 인턴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Pipeline Career Services includes our Clinical Career Extender (CCE) volunteer internship. Our internships provide hands-on healthcare experience to high school and college-level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pursuing careers in healthcare. CCE interns will serve alongside hospital staff, assisting with patient care, administration and support services. CCE interns provide direct patient care under the direction of appropriate hospital staff, which includes assistance in the provision of a safe, comfortable and confidential environment.

면접을 보고 와서는 심층면접이어서 너무 어려웠다고 하기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참 잘했던듯 합니다. 박수~~~ ㅎㅎㅎ 또 이럴때 커다란 아빠미소를 짓게 되는게 또 부모 마음이 아닐까 하는.....ㅎㅎㅎ  물론 학교에 다니면서 하는 일이라서 주로 주말이 되겠고, 그렇다고 큰 돈을 받는 것도 아니지만 대학입학에서는 이 분야 입학에 상당히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라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개 이런 인턴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지수는 의대입학을 원하지는 않지만요. 


의사라.... 비교적 존경도 얻고 돈도 많이 벌겠지만 공부도 힘들고 살아가는 일도 그리 만만치는 않은 직업이다 보니 부모입장에서는 되도록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안그런가요? ㅎㅎ 암튼 이런것도 부모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암튼 꼭 의대가 아니더라도 대학에서는 이런 종류의 인턴경험을 높이 사기때문에 아이에게는 무척좋은 경험이 될듯 하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회생활의 단면이라거나 현장에서의 어려움등을 미리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엇보다도 남을 도울수 있는 마음을 더욱 크게 배운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아이들은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더욱 자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모습이란 시간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한정이 되어 있을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들에서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는듯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담이지만......

우리가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이가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언제 첫니가 나고 또 그 이가 빠져 영구치가 나고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별것 아닌건데도 신기해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하는 법이지요. 사랑니는 그런 과정을 다 거치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이의 입속에서 자리하게 되지요. 대개 10대 후반쯤이나 늦으면 20대에 억지로 뚫고 나오려 해서 통증을 주기도 합니다. 사랑을 알게 될 무렵 나온다는 의미로 사랑니라 불리우게 되었을거라 짐작하는데..... 아이의 성장도 어찌보면 이런 비슷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우리가 아는 '아이가 커간다'는 인식은 어찌보면 육체적인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오히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또는 또래와의 생활속에서 더욱 커나가는 것일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아니 우리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되는것이 바로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사실은 갑자기 큰것은 아닐텐데 말이지요. ㅎㅎㅎ


참고로 사랑니는 일본에서는 親知らず(오야시라즈 - 부모가 모르는 사이에 나는 이) 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는 Wisdom teeth라고 하지요. 지혜의 이빨 이라 해야 할까요....ㅎㅎ 철들고 이젠 어느정도 지혜가 생겼을때 나오는 이라는 의미겠지요? ㅎㅎㅎ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은 다른 말들이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부모가 되기는 참 어렵습니다~~~ 

  1. 금강도령 2012.06.18 11:53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답게 면허도 한국보다는 이른나이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군요.
    운전하다보면 위험한 경우가 한두번 아니다보니 걱정이 앞서게 되나 봐요.
    그래도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여서 우리나라보다는 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통과하여할 관문일테니 지켜봐야죠. 잘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09:56 신고

      말씀하신대로 한국보다는 운전이 편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걱정이 되긴 하네요. ㅎㅎㅎ 아마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성숙해있잖아요.

  2. Favicon of http://iamdevivre.tistory.com BlogIcon 롤패 2012.06.18 12:29

    재미있는 일화가 많군요. 한국보다는 빠르게 운전면허 취득을 하는군요. 말씀처럼 부모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ㅎㅎ 헌데, 운전 잘하면 대리운전을? ㅋㅋ

    인턴 합격에 대한 기쁜 소식도 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2.06.18 12:56 신고

    든든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꾸 품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 적적한 마음도 들었겠어요...제가 요즘 쪼끔...
    그런 마음이 든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09:59 신고

      네 맞습니다. 홀로서기를 준비시키는 것이겠죠. 사실 뿌듯함이 앞서기도 합니다만 마음 한켠이 서늘해지죠.

  4.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2.06.18 23:29 신고

    대리운전 시키는 그날!!! ㅎㅎㅎㅎㅎ
    이 부분이 눈에 쏙들어오네요.^^

    고2가 인턴 경험도 하고 지수는 좋겠어요.
    뭐든 잘하는 딸을 두셔서 부럽습니다.^^

    마음은 불안하시겠지만 알아서 잘 하리라 믿어야죵.
    지수 화이팅!!!

  5.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2.06.19 00:08 신고

    한국 장롱면허 근 20년에...
    미국와서 봤던 필기시험도 익스파이어 된 마당에..
    따님이 운전면허를 준비 한다니....저도 얼른 다시 시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이긍....

    그나저나..자기 하고자 하는 일을 착착 미리 준비하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3 신고

      아마도 곧 제이콥이 면허딴다고 할겁니다. ㅎㅎㅎ 그만큼 금방이라는 이야기겠죠? ㅎㅎ 아이가 하나다 보니 매 한순간 한순간이 다 부모로서 처음 경험하는 것이 되더라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2.06.25 23:59 신고

      ㅋㅋㅋ 저 클라라네의 클라라예요~~~ 내복님~!
      클라라 YB님 아니구용~ 큭큭큭~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7.04 08:46 신고

      ㅠㅠ 이런일이....

      점점 총기가 떨어지는 군요. ㅎㅎㅎ 뉴욕은 날씨가 어떤가요?

  6.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6.19 12:20

    아마 더 자라서 운전을 배워도 부모의 마음은 불안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면허시험이랑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4 신고

      아마도 그럴겁니다. 80대 부모님이 60대 자식의 길건너기를 걱정하신다고 하잖아요. ㅎㅎ

  7. 문현우 2012.06.19 17:41

    그냥 마음이 쨘...합니다 ^^
    저는 금요일날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있답니다ㅜ.ㅜ
    자전거타고 가다가 차를 본것 까진 기억나는데 그 후는..필름이.................ㅜ.ㅜ
    다행히 잘 살아있습니다...ㅋㅋ아직은 줄을떄가 아니였나봐요.
    남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에게도 이런일이...^^
    아무튼 내복샘도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제일 세이프티 퍼스트!!!ㅋㅋ잊지마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4 신고

      아니 우짜다가 그런일이....ㅠㅠ

      쾌유를 빕니다. 정말 안전운전이 중요하죠.

  8. 장돌뱅이 2012.06.20 05:36

    부모의 마음 = 염려와 자랑.^^

    아내와 자식 자랑은 흔히 팔불출이라 하지만
    같은 팔불출로서 내복님의 자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수님의 합격 축하드립니다.

    언제 보아도 동화처럼 사는 가족이십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5 신고

      자랑은 아니구요....ㅎㅎ 그냥 혼자서 뿌듯해한다는 뭐 그런....ㅎㅎ

  9.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6.22 09:17 신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이렇게 찾아왔네요~ ㅎㅎ
    신나는 하루 되시고.. 좋은글 잘 보고 간답니다~!!

  10.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2.06.22 10:10 신고

    16살에 운전면허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지는군요. 빠르네요.
    따님이 하나의 산을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니를 발치 안하고 있어요.
    아직 사랑하고 싶은가봐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6 신고

      ㅎㅎ 꼴찌님도 딸하나시니 제 맘을 이해하실듯...ㅎㅎ

      사랑이 많으시군요. ㅎㅎ

  11.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6.22 13:10

    아~~ 말씀하신대로 저도 맘이....^^
    저는 아직 큰아이가 12살이라 조금 지나야 하겠지만....
    걱정이 벌써 앞서네요~~~

    아직 자전거도 잘 못타고 있는데....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7 신고

      자전거가 곧 자동차가 됩니다. 저도 엇그제 같은데....ㅎㅎ 112살이라 하시면 한국나이 12살인거죠? ㅎㅎ

  12.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2.06.22 20:27

    어린새가 날개의 깃털이 다 자라 날으는 연습을 하는가 싶으면 어느새 둥지를 떠나 부모곁은 떠나는 거죠. 지수 아씨가 벌써 그렇게 자랐으니 아빠는 부모곁은 떠나는 것을 보고 가슴아파 하지 않을 준비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08 신고

      말씀하신대로 이런 과정이 사실은 저희가 무뎌지고 하는 연습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년잇으면 집을 떠날텐데 말이지요. ㅠㅠ

  13.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2.06.22 23:15 신고

    미국에 살면서 잘 알아두면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 3명. 누가 그러데요.
    의사, 변호사, 회계사. ㅎㅎ 농반진반이구요.

    과정이 어려워도 여러면에서 좋은 공부중 하나이니 의사! 마다할 이유 없습니다.
    어느 삶이나 힘들다면 힘든거고 즐겁다면 즐거운거니까.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의사면 쫌 귀찮아도 좋다고 하더군요. ^^.

    제 아이들, 여유가 없으니 중고차도 살 생각 말라는 제 말 한마디에,
    가끔 저희 부부차 빌려타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 막내가 걱정입니다. 한 마디로 막(무가)내. *_*;;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6.23 10:11 신고

      아~ 그런가요? ㅎㅎㅎ 한국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요. ㅎㅎ 글쎄요.... 딸아이가 피를 좀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분쟁도 정말 싫어해서 변호사같은 일도 적성에 맞지 않을듯 하구요. 직업으로서의 만족감보다는 자신이 하고싶어하는 일을 권해주는 것이 더 좋을듯 하구요. 사실 의사라는 직업이 그리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도 사실은 좀....ㅎㅎ

      막내가 막무가내의 약자였군요. ㅎㅎ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6.25 14:24

    미국 나이로 16살이면 한국 나이로는 대충 18살정도 되는 건가요?
    한국에서도 19살이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니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따님이 인턴쉽도 하고 운전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해지네요.
    짠하기도 하고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7.04 08:45 신고

      안녕하세요? 관심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1종은 19세 2종은 18세로 압니다. 만으로 말이죠. 결국은 미국보다는 2-3년 늦게 되는거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참 여러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6.26 13:56 신고

    아하... 운전을 시작했군요.. 무사고 기원^^
    그리고, 병원의 인턴... ㅎㅎ.. 감축드립니다.
    그리고 사랑니... 음.. 전 사실 표준어가 사랑이인줄 알았다는..헉...ㅠㅠ
    암튼... 한국은 아주아주 비가 안와서 너무 덥습니다. 가뭄에...
    좋은 하루 보내세용^^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7.04 08:47 신고

      PinkWink님도 아이 키우는 재미를...ㅎㅎ 아니 참 결혼부터네요. ㅎㅎ

      이제 비가 오지 않나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ㅜㅜ

  16.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2.07.08 14:55 신고

    와우.. 축하드려요&&
    대견하고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예쁜 딸이시네요^^
    어느덧... 벌써 이렇게 큰 아이를 둔 부모마음이 어떤마음일지.. 아직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
    부럽습니다..^^

자연의 섭리는 정말 대단한것이네요. 연중 비슷한 기후를 보이는 샌디에고 이지만, 역시 겨울보다는 확실히 따뜻하고 훈풍이 불어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양란도 봄이 되면 꽃망울을 피우고 곧 흐드러지게 꽃을 피워내죠. 정원도 마찬가지의 화려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생명현상의 변화를 보입니다.

2012년 정원손질에 돌입하였습니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잔디보수도 하고 극락조라고 하는 식물을 심었습니다. 그사이 부피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한구멍에 여러개의 극락조를 심었어야 하는듯..... 상당히 초라하고 볼품이 없습니다. ㅠㅠ 그사이 Top soil이라하여 유기토를 지속적으로 뿌려주고 Gypsum 이라고 하는 Sulfate mineral compound를 뿌려주고 하여 진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려 애를 썼네요. 그사이 지렁이도 많이 생기고 (지렁이가 많아지면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공기유입이 좋아집니다) 하여 토질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많이 허전합니다. 암튼 토질이 점토 (clay) 라서 잔디중간에 이렇게 bold가 되어버린 곳을 개선하고자...


이런 극락조를 심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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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1년사이에......조금은 자라고 꽃도 피웠지만, 경계가 애매모호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경계와 구분을 지어주기로 합니다. 경계는 벽돌을 세웁니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벽돌 50개를 카트에 싣고, 주차장으로 끌고와 차에 싣고, 집에와서 다시 차에서 내려 쌓는 작업인지라 간단한 작업이지만, 생각보다는 체력이 많이 소모되네요. 팔뚝 굵어짐. ㅎㅎㅎ

Colored Bark라는 나무 조각을 샀습니다. 용도는 색깔이 선명하여 정원의 특정부분을 눈에 띄게 해주는 역할과 수분을 담아주는 역할.. 그리고 잡초가 잘 자라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계를 따라서 벽돌을 세워주고 Bark를 잘 뿌려 고르게 덮어주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어떻습니까? 훨씬 보기좋아졌죠?

극락조는 이런 새모양의 꽃을 피우죠. 영어로는 Bird of paradise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조금은 허전합니다. 그래서 화분을 몇개 사고 lilly종류를 사서 함께 두기로 하였습니다.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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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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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풍경이 되었네요. ㅎㅎ


내친김에 집안의 정원에도 봄을 더합니다. 지난해 심은 칼라릴리가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몇개는 이상하게 자라지 못하고 꽃도 피워내지 못하네요. 왜인지....ㅠㅠ

사이사이에 작고 예쁜 꽃들을 심었네요. 밥먹을때마다 보이는 풍경이라서 매일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펜스밑에는 방울토마토를 심었습니다. 지지대가 필요할만큼 자라서 여름내내 풍성한 토마토를 제공해줄테죠. 그 앞에는 상추를 심었는데, 경험상 저정도면 세식구가 충분히 먹을만큼 나오기에 큰 욕심은 안부리기로 합니다.  

다른 쪽에는 과실수를 심기로 하였습니다. 햇볕도 충분하고 하여 작은 귤나무 (Dwarf Madarin) 라는 품종입니다. 일정이상은 키가 자라지 않죠. 그 옆에는 석류나무입니다. 역시 그렇게까지는 크지 않는 품종이죠. 전지를 잘해주고 하면 잘 자라줄것 같습니다. 올해는 아무래도 힘들겠지만요. ㅎㅎ

암튼 이렇게 올 여름을 준비합니다. ㅎㅎ

  1. Favicon of http://hk_news.blog.me BlogIcon 엉뚱개굴씨 2012.05.06 12:20

    정원 관리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네요.
    방울 토마토가 제일 눈에 들어오는게
    먹을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 Favicon of https://menelluin.tistory.com BlogIcon Menelluin 2012.05.06 13:48 신고

    예전 살던 집 뒷마당에 대추나무, (한국)배나무, 감나무가 있었는데
    감나무는 베어버리고 새싹이 나고 있었지만 대추나무랑 배나무는 제법 커서 매년 열매가 잔뜩 열리곤 했지요
    배는 사먹는 것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대추도 배도 다 맛이 제법 좋았어요!
    하지만 매년 열매 열릴때면 열매먹으러 몰려오는 다람쥐와 새들때문에 제대로 따서 먹어본 적은 별로 없네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5:47 신고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저도 지난해에 딸기키워 새님한테 헌납한.....ㅎㅎ
      대추가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나무를 구하기가 힘이 듭니다. 암튼 잘 키워볼랍니다. ㅎㅎ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6 23:18

    풀 기르는 건 정말 부지런해야된다는데
    전 아마 이런건 못할 것 같아요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5:47 신고

      사실 풀기르기보다 아이기르기가 더 힘들잖아요. 윤슬이 키우기 잘 해내시는데요 뭘. ㅎㅎ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2.05.07 08:11 신고

    저 처럼 게으른 사람은 힘들겠어요, 어제 고구마 심으로 갔는데도 힘들어서,,,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5:48 신고

      핑구님이 게으르시다구요? 아니 무슨 그런 말씀을..... ㅎㅎ

  5.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2.05.07 08:13 신고

    넘 멋지고 느낌 좋아요.제 꿈이 정원있는 집에서 사는건데 ㅠㅠ

  6.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5.07 09:34

    새로 꾸미신 정원이 참 괜춘하네요~~
    Colored Bark 은 국내에도 있는지 찾아 보고 싶어지네요~~

    정말 부지런하신듯 해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07 10:21

    정원 가꾸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
    동창 녀석도 아파트 베란다에 정원을 꾸미면서 아이와 즐겁게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부럽던지. 흐흐.
    저희 부부는 이쪽으로는 영 소질뿐만 아니라 관심이 없나 봅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6:17 신고

      저도 소질도 관심도 없었습니다만.....ㅎㅎㅎ 하다보니 잼나기도 하네요. ㅎㅎ

  8.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5.07 12:37 신고

    변신 대성공! 훨씬 보기 좋은데요?
    Bird of Paradise는 여러개를 같이 심어야 이쁘더라구요. ㅎㅎ
    이젠 조그만 텃밭도 시작하시고 과일나무까지! @.@
    샌디에고쪽이 날씨가 좋아서 아마 금방 요리재료로 쓰일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6:19 신고

      네. 전 그게 퍼져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젠 꽃밭으로도 활용해야 겠어요. ㅎㅎ 상추나 토마토는 금방 자랄거예요. ㅎㅎ

  9.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5.07 12:43

    더 멋진 정원이 되었네요. 열심히 손질하신 보람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6:21 신고

      네. 손이 가는만큼 힘은들어도 정도 가고 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관심이거든요. ㅎㅎ

  10. 금강도령 2012.05.07 16:51

    내복님은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ㅎㅎ
    저렇게 꾸밀려면 구상단계부터 재료구입하여
    실제로 몸을 움직여 작업하는 건 보는 것 이상으로 힘이 들죠!!.

    2년간(10~11년) 주말농장 텃밭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순전히 몸으로만 움직일려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물론 결실의 기쁨을 맛볼때는 그동안의 고생도 다 잊게 되더라는....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6:30 신고

      부지런한 편은 아닌데, 일단 시작하면 끝은 보려는 성격이라서요.ㅎㅎ 일중에 흙일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11.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2.05.08 22:26 신고

    벽돌로 멋진 정원을 만드신 아이디어 좋습니다^^
    오이도 좀 심으시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9 16:52 신고

      오이는 워낙 싸서요. ㅎㅎ 넝쿨을 뻗는건 키우기 어렵더라구요.

  12.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2.05.09 23:50 신고

    우와....근데 저기가 수영장 옆인가요?
    전 한국에서도 아파트에만 쭈욱~~~ 살았어서 그런가..아예 하우스 관리 하는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옆에서들 하고 있는 것만 봐도...머리가 지끈 지끈....
    정말 부지런해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이번에 베란다 텃밭(이라고는 하나 그냥 큰 화분들이죠..)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심었네요.
    거의 다 먹는 것들 이예요. 지금 가장 기대 되는건...부추! 헤헤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16 06:36 신고

      네. 수영장옆이죠. 그래서 그런지 잘 안자라는듯도 하구요. ㅠㅠ

      정원일이 가장 험하고 힘들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안하시는게...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10 04:11

    날씨가 좋아서 모든 화초들이 잘 자랄테니 좋으시겠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비와서 좀 우울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16 06:36 신고

      이곳은 5,6월이 좀 흐린날이 많죠. 그래도 비는 잘 안오지만요. ㅎㅎ 곧 여름이 오네요.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11 08:51

    전문가들만 손수한다는 그 가드닝 아닌가요?!

    저도 언젠가는 노랗고 빨간 튤립으로
    집 가장자리를 메꾸는 꿈이 있는데..
    아직은 꿈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16 06:49 신고

      제이콥과 함게 흙을 만질 정도되면 시작해보시죠. ㅎㅎ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ㅠㅠ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2.05.13 18:37 신고

    와우.. 역시 전문가 보다 더 전문가세요.. 호호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14 14:03

    실력이 여전하세요... 기타도 DIY도... ㅎㅎ

    건강하신가요~~~??? 군인은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단순 노동인 것 같은데 사회보다 훨씬 정신이 없네요. ^^

    그래도 힘든 시간 내복님 트랙백 보고 힘내고 그랬어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30 03:09 신고

      헉~ 허벅님. 군생활은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남은 시간 충실히 보내시기 바래요. 언젠가는 허벅님의 멋진 사진 볼수 있겠죠?

  17.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2.05.16 09:55

    캘리포니아 사람들 집앞에 꾸며놓은 화단을 보면 참 정성을 많이 들이는구나하는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또 잔디를 깎지않고 지저분하게 내벼려두면 옆집 사람이 고발한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빨간내복님도 정승을 많이 들이는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30 03:17 신고

      네. 맞습니다. HOA라고 하는 집주인 모임같은데서 공문도 보내고 한다네요. 아무래도 잔디나 정원은 집주인의 자존심이다 보니...ㅎㅎ

해는 기울고 한낮 더위도 식어, 아드모어 공원 벤치에는 시카노들이 둘러 앉아 카드를 돌리고.......... 


미국이라는 나라를 혹은 번영의 상징이라고 생각되는 로스엔젤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헐리우드의 화려한 거리, 비버리힐즈의 저택들, 유니버설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타운.... 등등을 먼저 떠올리신다면 패키지여행으로 LA를 한번 둘러보셨거나 밝은영화 속의 이미지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가객 혹은 시인 정태춘씨는 LA를 방문하고 위와 같은 LA를 보았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모습들이 제가 바라본 LA의 모습이기도 하여 화려한 내면도 함께 본 그의 통찰에 경외를 하게된 계기가 된 곡입니다.

그의 투사이미지 혹은 반사회적인 정서에 비추어 굳이 이런 어두운 부분을 부각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정태춘씨가 극히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LA를 표현하였다 생각합니다. 부와 빈을 극명하게 대조시키는 방식이기에 약간은 편향적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LA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할 방법이 있을까 하네요. 

한인타운.... 아주 오래전에 유행했던 LA아리랑이라는 시트콤의 덕인지 LA는 아주 밝고 따뜻한 곳일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곳에는 정말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시는 고단한 교포분들의 땀이 더 진하게 배어나오는 곳입니다. 비버리힐즈의저택에서 조금만 내려와도 도시의 빈한함을 금새 느낄수 있는 곳이죠. 화려한 헐리우드 거리의 배면에는 영화에서나 보일법한 암흑의 세계가 있는곳.....  


도심을 조금 벗어나면 이런 원유시추기가 보이는 곳이기도 하죠.


갑작스레 이 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참만에 하는 노래인데, 좀 무거웠죠?
목감기로 인해 소리가 잘 안나오네요. ㅠㅠ 리듬이 재미있죠? 굿거리 장단이라는 우리가락인데, 기타로 표현하기 좀 애매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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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기울고, 한낮 더위도 식어 아드모어 공원 주차장 벤치에는 시카노들이
둘러앉아 카드를 돌리고 그 어느 건물보다도 높은 가로수
빗자루 나무 꼭대기 잎사귀에 석양이 걸릴 때 길 옆 담벼락 그늘에 기대어 졸던
노랑머리의 실업자들이 구부정하게 일어나 동냥 그릇을 흔들어댄다
커다란 콜라 종이컵 안엔 몇 개의 쿼터, 다임, 니켈

남쪽 빈민가 흑인촌 담벼락마다 온통 크고 작은 알파벳 낙서들
아직 따가운 저녁 햇살과 검은 노인들 고요한 침묵만이
음, 프리웨이 잡초 비탈에도 시원한 물줄기의 스프링쿨러
물 젖은 엉겅퀴 기다란 줄기 캠리 차창 밖으로 스쳐가고
은밀한 비벌리 힐스 오르는 길목 티끌, 먼지 하나 없는 로데오 거리
투명한 쇼윈도 안엔 자본보다도 권위적인 아, 첨단의 패션

엘 에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나오다 원유 퍼 올리는 두레박들을 봤지
붉은 산등성이 여기 저기, 이리 끄덕 저리 끄덕 노을빛 함께 퍼올리는 철골들
어둠 깃들어 텅 빈 다운타운 커다란 박스들과 후진 텐트와 노숙자들
길 가 건물 아래 줄줄이 자리 펴고 누워 빌딩 사이 초저녁 별을 기다리고
그림 같은 교외 주택가 언덕 길 가 창문마다 아늑한 불빛
인적없는 초저녁 뽀얀 가로등 그 너머로 초승달이 먼저 뜬다

마켓 앞에서 식수를 받는 사람들 리쿼에서 개피 담배를 사는 사람들
버거킹에서 늦은 저녁을 먹는 사람들 아, 아메리카 사람들
캘리포니아의 밤은 깊어가고 불 밝은 이층 한국 기원 코리아 타운
웨스트 에잇 스트리트 코메리칸 오피스 주차장 긴 철문이 잠길 때
길 건너 초라한 아파트 어느 골목에서 엘 에이 한 밤의 정적을 깬다

"백인들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미국에 와서 백인들을 잘 못 보겠어"
(따당, 따당땅, 따당 땅 땅)

한국 관광객 질겁에 간 떨어지는 총소리 따당, 따당땅, 따당


주)
아드모어 공원 - LA한인촌 인근의 야구장겸 공원
시카노 - 멕시코 사람을 비하하는 말 
빗자루나무 - 높은 가지에 빗자루처럼 잎이 달린 종려나무
쿼터, 다임, 니켈 - 25, 10, 5센트 동전
캠리 - 한때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토요타의 자동차
리쿼 - 술을 취급하는 작은 가게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2.02.20 12:19 신고

    목감기여서 더욱 느낌이 살기도 하는데요...빨리 완쾌하세요

  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2.02.20 13:10 신고

    너무 오랜만인듯 싶지요?
    건강부터 챙기시구요...

  3. 금강도령 2012.02.20 13:37

    빨간來福님에 구수한(?) 목소리와 장단이 잘 어울립니다.

    감기가 걸리셨다니 빨리 완쾌되길 빕니다.
    그곳의 날씨를 잠깐 검색해보니 오늘 최저 9도씨~최고 16도씨 정도 되던데
    우리나라로 치면 봄날씨 정도(?)(이곳우리동네는(-5도~+6도씨))인것 같습니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조건이군요. 목감기엔 뜨거운 생강꿀차가 좋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2.21 08:40 신고

      역시 제 목소리는 막걸리...ㅎㅎㅎ 여긴 서늘한 날씨입니다. 조석으로 좀 쌀쌀하고 낮에는 덥죠. ㅠㅠ

  4.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2.02.20 14:43 신고

    페이스북을 통해 잘 들었어요. 내복님^^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21 07:06

    옴마나....
    이런 노래도 있었군요.
    넘 재미납니다. ^^

  6.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2.02.21 07:43 신고

    아프셨군요...
    여기도 아주 강력한 감기가 유행입니다.얼릉 완쾌하시길~~

  7.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EUN^^B 2012.02.21 09:32 신고

    가사 정말 좋네요...
    영상이 주마등처럼 흐르며 깜빡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2.23 11:24 신고

      감사합니다. 역시 노래가사에서 영상을 보시는군요. 정말 사실적인 가사라서 다큐가 되겠네요.

  8.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2.02.21 09:43 신고

    감상 잘하고 갑니다. ^^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21 10:12

    정태춘씨의 안목에 새삼 놀라게 되는 포스팅입니다. LA에 가보지도 않았지만 빨간내복님 말씀과 가사를 읽어 보고 있노라면 어찌 저렇게 사물을 보는 시선이 남다른가 싶군요.

    잘 지내셨는지요? 감기가 자주 오시나 봅니다. 어서 훌훌 털어버리세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2.23 11:26 신고

      이분의 시선은 정말 놀랍죠. 시대가 그렇게 만들었을수도 있지만, 그가 쓰는 시를 보면 역시 시선이 남다르다는 걸 알수 있죠. ㅎㅎ

      감기 올겨울 들어 첨입니다. ㅎㅎ

  10.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2.21 16:53 신고

    가사들이 정말 생생하네요.
    어째 그곳에 사는 사람처럼 표현했을까...
    옛날 영화중 LA Story의 LA를 풍자한 장면들이 생각납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21 17:09

    LA하면...
    역시 다져스와 갈비...^^
    오래간만에 오셔서 재미나게 해주시니 내복님 앞으로는 잠적하지 말아주세요...
    또, 잠적하시면 LA경찰에 신고합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2.23 11:28 신고

      네~ LA경찰에 신고하셔도 경찰출동안합니다. 전 샌디에고니까요. ㅎㅎ

  1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2.02.22 00:37

    오래간만에 빨간내복님의 노래 듣습니다.
    정태춘씨 좋아했었는데, 이 노래는 처음 듣네요.
    정말 목감기 맞으세요? 멋진 노래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2.23 11:29 신고

      이 음반은 심의를 거치지 않고 해적판 비슷하게 나왔다가 나중에 복각이 된 음반이죠. 아마 잘 모르실거예요. 매니아적인 좀...ㅎㅎ

  13.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2.02.22 23:33 신고

    오늘 모습은 젊은 청년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정태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23 04:03

    LA아리랑. 저도 기억합니다 :)
    저 어려서 봤던 프로그램인데 그때 엄마가 아들에게 한
    you are grounded!라는 표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ㅎㅎ

    한인타운을 못가봐서 한번쯤 가보고 싶단 생각 늘 한답니다.

    한국에 다녀오신다구요?
    언제 출발하시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2.23 11:32 신고

      아하~ ㅎㅎ 사실 전 유학중이어서 못봤구요, 가끔 한국에 가서 잠깐잠깐...ㅎㅎㅎ 잘 지내시죠? 제이콥이 많이 컸더라구요.

  1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2.23 20:06 신고

    어라.. 원유 시추기 모습.. 어떤 좀비영화..의 한 장면 같은데요^^

  1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2.02.27 01:00

    오랜만에 듣는 노랩니다 ㅎㅎ

  17. phoebe 2012.02.28 12:12

    요것도 모르는 노래네요. 엘에이하면 갈비가 떠오르니 우짠대요. 하하하

  18.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2.28 12:50

    이제는 괜찮으시죠? ^^
    요즘 감기 정말 지독하더라구요...

무척이나 개인적인 일이라서, 또 종교에 관한 일이라서  블로그에 올리기 조금은 주저됩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축하받을 일은 맞는것 같아서 용기를 내봅니다. 개인이야기나 종교이야기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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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진행하다가 여러요인으로 결혼에 이르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종교문제라고 합니다. 아마도 혼수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만, 종교로 인하여 헤어지는 경우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개인의 선택문제일진데, 결혼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실제하는 일이니 더욱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라도 대개 결혼하고 나면 남편은 아내의 종교를 따르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뭐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구요....

저와 지수맘이 결혼할때 사실은 종교에 관한 트러블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집은 천주교였고 제 장모님은 불교신자셨지요. 지수맘은 무교에 가까운.... 암튼 성당에서 혼배성사도 마쳤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사실 선교에 대하여 그리 열심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선교보다는 자신의 생활을 종교적이라기 보다는 도덕적인 잣대로 엄격히 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화하기는 곤란한 일입니다만..... 경향적으로는 뚜렷한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도 그렇고 천주교 신자의 조금은 소극적인 전교성향도 있었겠지만, 결혼하고 16년동안 한번도 아내에게 천주교세례를 받기를 청하여 본적은 없는듯 합니다. 사실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서는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만...ㅠㅠ 그냥 지수와 둘이 미사에 참례하거나 가끔씩은 셋이서 미사를 함께 드리기는 하였으나 천주교 신자로 거듭나기 위한 교리는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러다.... 한참전에 커다라 역경을 만나 좌절하고 또 그걸 극복하고 하는 과정에 마음에서 우러난 기도를 드리고 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런 와중에 지난해 제 친구신부님이 저희 집을 방문하고 한동안 함께 지내고 하는 동안 커다란 정신적 감화를 받은듯 하더군요. 올해 들어가면서 정식으로 교리를 공부하고 천주교 신자가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한인성당에 가기를 원하였는데, 너무 먼데다 미사도 드리고 해야 하기에 주일에 5시간 이상을 밖에서 보내야 한다는 일이 조금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지요. 제가 다니는 동네 미국성당에 알아보니 교리 기간이 1년가까이 됩니다. 미국성당에서의 세례는 그 사람을 성당에 인도해주고 세례의 스폰서를 해주어 그 1년에 가까운 기간의 교리를 예비신자와 스폰서가 꼬박 함께 참여해야 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사실 왠만한 열정과 정성으로는 수행하기 힘든것이 바로 스폰서인것 같습니다. 물론, 나중에 스폰서가 대부나 대모가 될수도 있지만, 달라질수도 있는 일이죠. 사실 스폰서는 가까운 가족이 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다행히 조금 멀긴 하지만, 한국성당에서는 조금은 집중력있게 6개월간의 교리기간을 두고 진행하고 있어 첨으로 한국성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의 한인성당은 당연하게도 한인타운이라 일컬어지는 Convoy street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LA의 경우에는 한인 단독의 성당들이 몇군데가 있습니다만, 샌디에고는 한인 인구수도 그렇지만 신자수도 그리 많지는 않아 한인성당은 미국성당의 미사시간을 나누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작지만 새성전을 만들었지만 일반 미사는 드리기 힘들어 주로 어린이 미사나 학생 미사등을 봉헌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일반 주일 미사의 경우는 St. Columba 성당에서 봉헌합니다. 

지수맘은 6개월의 교리교육 기간동안 참으로 성실하게 임하였습니다. 

주일에 거의 밖에서 지내기때문에 일이 있으면 꼭 토요일에 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는 기간이 6개월이 되더군요. 그래도 천주교에 대하여 알아가고 눈을 빛내면서 질문을 하곤 하여 여간 곤란한게 (?) 아니더군요. 저도 별로 아는게 없다보니....식은땀이......ㅠㅠ 거기에 이젠 한국 기도문을 많이 잊기도 했고, 20년쯤의 동안에 기도문이 조금 극존칭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암튼 제가 알고 있는 기도문과 많이 달라 "그것도 몰라? " 하는 핀잔도 들었구요. ㅎㅎ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서 조금은 집요하게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는 통에 "예수쟁이" 라고 놀리기도 하였습니다. ㅎㅎㅎ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을텐데, 그사이 틈틈이 마르꼬 복음과 루까 복음을 필사하여 세례식때 봉헌하기도 하였네요. 봉사활동도 하고, 피정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6개월간의 교리공부가 끝나고 지난 주말 8월 14일 성모승천 대축일 (전날) 을 기하여 천주교인으로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왠지 제 가슴도 뜨거워 지더라구요. 

아래 사진들은 제 블로그 이웃이시기도 한 같은 성당에 다니시는 장돌뱅이님이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장돌뱅이님 감사드립니다. 

(어쩔수 없이 신부님이 나오셨네요 ㅠㅠ 신부님.....초상권문제로 화내지 마시길 바래요) 


깨끗한 영혼으로 거듭나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흰옷을 입혀주는 것을 형상화한 의식으로 미사포를 얹어줍니다. 원래는 세례식때 자신의 미사포를 쓰는 것으로 아는데, 점차 미사포를 쓰지 않게 되면서 이렇게 변하게 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바른 천주교인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참! 세례명은 세실리아입니다. 


처음 한인성당에 갈때는 한두분 이외에는 몰랐는데, 그간 많이 알게 되고 이번 세례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습니다. 꽃다발을 제일 많이 받았다나 뭐라나....ㅎㅎ 

사실 세례받기 일주일쯤 전에 다리를 다쳐 상처가 제법 크게 나고 걸음걸이가 불편하여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다행히 세례식날은 붕대는 감았지만...ㅠㅠ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애구... 그리고 세례자 대표로 축성전의 성체와 성수를 제대에 계신 신부님께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미사에도 참여하게 되어 더욱 자랑스러웠습니다. ㅎㅎ 


사실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한것이....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천주교 신자가 되겠다고 한것이 어찌보면 제가 신자로서 신앙적인 인도까지는 못했을지라도 천주교인에 대한 나쁜 인상은 주지 않았나보다 라는 작은 안도때문이었습니다 (사실은 16년간이나 함께 살며 전교를 하지 못한 일을 통절히 반성해야 하는데 제 얼굴에 금칠을 하고 있네요 ㅠㅠ). 앞으로도 천주교인으로서 하느님을 따르고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장돌뱅이님은 이 세례식을 가리켜 "지수맘님 환자되시다"  (http://jangdolbange.kr/bbs/zboard.php?id=stray&no=409) 라고 정의하셨습니다. 예수교 환자라는 말씀이시죠. 사실 장돌뱅이님도 환자시면서 그러십니다. ㅎㅎ  음... 사실 환자상태는 한 3-4개월 전부터 이미....ㅎㅎ 

이 자리를 빌어 지수맘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해주신 고민수 루까신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신부!! 언제한번 더 건너오시게 ㅎㅎ" 
 
종교에 관계없이 축하해주세요.  ㅎㅎ

미리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축하꽃으로 가득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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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1.08.18 22:46 신고

    아니 '세상에 이런일이'!!!
    전 당.연.히. 가족 모두 세례를 받으신줄 알았는데.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혼배성사 받을 때 '빠른시일내에 세례를 받아야'하는 조항이 있질 않나요? 음~
    음~ 16년이라.
    그리 길진 않네요. 어떻게 보면 제일 빠른시점인 것 같기도 하고. 그쵸? ㅋㅋ

    그나저나,
    빨래통님께는 이제부터가 더 열심인 신자로서의 생활로 접어드는 시점이 되겠네요.
    영빨 받으신 자매님 따라가려면. ㅎㅎ

    사진을 보니 세실리아 자매님 머리뒤로 후광이 짜잔~
    성가정입니다. 축하합니다.

    • 지수맘 2011.08.19 00:44

      보라매님! 감사합니다. 16년은 정말 후딱하고 지나갔네여... 이제라두 진정한천주교인이 되었으니 성가정이루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2011.08.19 00:25

    세실리아라, 아름다운 이름이군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시길 ;)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런 평온한 가정을 갖고 싶네요 ㅎㅎ

    • 지수맘 2011.08.19 00:48

      감사합니다. 제세례명두 고민수루까신부님께서 정해주신이름입니다.

  4.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08.19 00:54 신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첫째 낳은 이후로 쭈욱~'차가운 신자'라서 막 쿡쿡 찔리는 것이..
    조만간 성당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제 예전 모습 생각하면 제 지금 모습..상상을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미사 참례하는게 그냥 생활이었는데 말이예요...요즘들어 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일요일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지수맘 2011.08.20 00:26

      이런! 이포스팅하나로두 냉담자이신 클라라님을 인도하게 되었네여...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8.19 02:20

    축하드립니다.
    행복과 사랑이 뿜어져 나오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지수맘 2011.08.20 00:27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시구여~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rsanderson BlogIcon 밥부인 2011.08.19 03:43

    아.. 세례받는 것은 정말 다시태어 나는것 처럼 기억해 둬야하는 건데.. 전 고등학교때 받아서 세례증도 어디다 놔뒀는지 모르고.. ㅜ.ㅜ
    앞으로 더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 지수맘 2011.08.20 00:29

      세례증없이도 성당가는데 아무지장없다는군요... 열심히 신앙생활할께여 감사합니다.

  7. 익명 2011.08.19 04:17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8.19 11:25

    저는 천주교신자도 아니고 종교가 없습니다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지수맘 2011.08.20 00:29

      감사드려여~~

  9.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1.08.19 11:59

    우선 지수맘님께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불교신자이심에도 고등학교가 미션 스쿨이어서 마음에 닿아 영세 받았어요.
    어머니가 불교 시라 두식구가 따로 종교 갖는게 스스로 이상해보여 안다닌건 오래됩니다.
    제 영세명은 아녜스였습니다.
    지금은 외면자가 되어있지만 그때 천주교에 대한 느낌은 여전합니다.
    전 요즘 남편 따라 유태교에 푹 빠져 사는데 유대교인 되기는 무진장 여려워서 망설이고 있어요.
    오랜만에 성당 사진보니 옛날 학창 시절도 떠오르네요.^^

    • 지수맘 2011.08.20 00:35

      피비님! 감사합니다.

  10. 규현아빠 2011.08.19 15:09

    축하드립니다...

    저도 무교에서 얼마전 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해서 새로 종교를 얻었습니다.
    저희 집사람도 불교신자 였다가 바꾸었구요...

    훌륭한 천주교인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말이 좀 이상한가요? ㅎㅎ)

    • 지수맘 2011.08.20 00:36

      감사합니다. 훌륭한 천주교인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끈!!

  11. 독자 2011.08.19 19:21

    어쨌든 같은 지붕을 머리위에 얹고 사는 사람들이 같은 믿음(종교)를 가지고 생활한다니 참으로 축복할 일입니다. 그것이 천주교든 불교이든...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그럼에도 종교의 의미를 느끼고 있기에...)

    시간이 없을지라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시오노 나나미 著 '로마인 이야기'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최소한 서양종교를 믿으려고 생각했던 분들은 이 책은 읽어보아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더라도 그 배경지식을 훨씬 잘 알고 있으니 좀 더 나은 종교생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동양인이 보는 그런 서양사의 모습과 더불어 그 책을 번역한 사람의 한국화한 번역의 모습을 보는 그런 대단한 글을 저서와 번역의 모습을 같이 만끽할 수 있으니...)
    조금 더 젊은 나이에 이런 책을 보았다면 훨씬 나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로마인 이야기'이기에...(그런 점에서 서양화 세계화를 부르짖는 젊은 세대의 한국인들에게 꼭 보기를 권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긴 이 책을 보더라도 1권부터 보기로 하면 싫증을 느낄 수 있으니 4권과 5권 우리가 영화로 잘 아는 '시저'에 관한 얘기를 먼저 보면 흥미를 느껴 15권 전권을 보고 싶은 그런 흥미를 느낄 것이라 보여집니다.^^)

    • 지수맘 2011.08.20 00:39

      늦게나마 가족모두 한종교를 가지게되었으니 큰축복이지요. 책까지 추천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1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8.20 13:51 신고

    아하..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인천으로 이사가면.. 십년을 나가지 않았던 성당을 다시 다녀볼라고 합니다.^^
    첫 고해성사때... 음.. 고해하지 않은지.... ㅠㅠ.. 몹시 오래됩니다. 라는 말을 해야하는 것이 좀 슬프긴합니다만...ㅎㅎㅎ
    하여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지수맘 2011.08.21 10:29

      PinkWink님 감사합니다. 이사가셔서 성당다시 나가실꺼라구하는말씀에 맘이뜨거워지내여. 이렇게두 맘의문을 두드릴수있다는게 참 신기하기두하네여 ㅎㅎ

  13. 식공 2011.08.20 14:13

    기쁜 소식이 있었네요.. 축하드립니다 ^___^ 주님 자녀로 새롭게 출발하는 그 길에 축복 마니마니 드릴게요. 신부님얼굴을 여기서 뵈니까 정말 재밌네요. 하하하.. 부부가 손잡구 신앙생활 이쁘게 하셔용. 제가 가진 꿈 중 하나가 (미래의)남편과 손잡구 다정하게 미사드리러 가는거거든요. 이힛ㅋㅋㅋ 그럼 내복님 다리도 빨리 나으시구요~~!

    • 지수맘 2011.08.21 10:22

      식공님 감사합니다. 결혼하셔서 꼬~옥 성가정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글구 다리는 제가 다쳤어요 ㅠㅠ 암튼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 ㅎㅎ

  14.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8.23 11:10 신고

    축하드릴일이네요..^^
    그리고 항상 행복해 보이세요~~ ^^

    • 지수맘 2011.08.24 00:55

      복돌이님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8.23 19:27 신고

    와우.. 축하드려요!^^

    아.. 저도 종교때문에... 참 어렵네요..
    저는 기독교인이라...
    음..... 흑~~~

    • 지수맘 2011.08.24 00:58

      와~ 감사합니다. 종교가 어렵긴하죠.............

  16. 가객과 관객 2011.08.26 02:54

    이순간 만큼은 종교에 관계없이 참 아름답고 감동스런 장면이예요. 작은새 한마리가 주님의 품에 안긴듯한...종교...어려움은 있지만...어느 종교든지 중요한 덕목으로 사랑을 꼽는데...종교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깟 교리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빚으셨을때...그 인간자체가 무식하거늘...이제 머리가 좀 좋아졌다 한들 무식하긴 여전한데...그래서 하나님이 무식한 인간들에게 다른거 필요없고 서로 사랑하라~~라고 갈키셨는데...아 인간들 딴짓들이나 하거...종교를 상당히 복잡시럽게 만들어서...ㅎㅎ 모르문 예수님 가셨던 길~~고대로 따라 함 대는데... <--아 평소 이케 생각하며 기도하며 사는 날라리 신자입니다 ㅎㅎㅎ/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티끌도 들어가지 않은 신심으로 기원합니다. 내복님 지수맘님 그라고 지수 행복하세여~~~^^

  17.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8.31 10:38 신고

    와~~~ 글 읽어보니 반성되네요.
    무교인 강마에를 세레받게 할려고
    영세 받아야 결혼 시켜준다고 협박 했었는데...ㅋㅋㅋ
    협박한다고 굴하는 강마에는 아니지만요...

    자연스럽게 세례 받으시고 선택하셨으니
    기쁨 두배 이셨겠어요.
    외국은 세례받기가 힘들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리고요.
    행복한 천주교인이 되시길 빌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01 01:31 신고

      종교라는 것이 강요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아니면 쉽게 허물어질 믿음이 되기 쉽죠.

      그래도 강마에님 참 질기시군요. ㅎㅎ

  18. 마리스텔라 2012.03.16 20:13

    우연히 검색하다가 봤어요.
    너무 행복해보이셔서 댓글남기고
    가요. ㅎㅎ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래요^^

  19. 한연재 2013.12.29 14:18

    우연히 보았는데 너무 행복해보여요~
    주님 축복가득하시길
    목동성당 안나~

  20. BlogIcon 박신희 2014.04.25 13:33

    안녕하세요~아는 동생이 개신교 배우자로 고민하기에 도와줄일이 없을까 뒤적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뉴욕에 사는 천주교 신자인데, 저희 남편도 얼마전 비신자(시댁은 불교구요)에서 결혼 13년만에~ 부활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너무 저희 가정 얘기와 비슷해서 재밌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해요~주님 평화속에 아름다운 성가정 이루시길 빕니다. ^^

  21. 김유정엘리사벳 2017.08.14 14:38

    이달 27일에 아들이 샌디에고 단기 어학연수를가기에 샌디에고성당 검색하다고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정말 행복해보입니다~~ 아들은 어렸을때 복사도 했었는데~ 사춘기때~ 부터 냉담하고 있네요~ 다 부모인 제 잘 못 이지요~제 신앙이 깊이가 너무 얄팍하여~ 샌디에고 가 있는동안 아들이 신앙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참좋겠습니다~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망을 가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조사한 결과로는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16Mbps가 넘는다고 하죠? 조사결과는 1년전이고 또 평균이니 개인이 갖는 최고 속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 한국은 초고속 광랜으로 100메가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의 평균 속도는 4.5Mbps로 12위를 기록하였다네요 (그나마 2009년 18위에서 상승.....). 암튼 100대 4.5라면 20배? ㅠㅠ 2012년까지는 1Gbps 망을 구축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미국의 인터넷에 변화가 없다면 200배? 이런 이런...... 

1998년 처음 미국의 산골로 왔을때는 너나할것 없이 전화모뎀을 사용하였습니다. 56 Kbps였죠. 인터넷 라디오도 버퍼링으로 인하여 한번에 듣기도 힘든 시절입니다. 그렇게 지내다 몇년후에 나온 케이블 모뎀은 10배의 속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세상에 세상에... 500 Kbps의 가공할 (?) 속도......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2000년쯤 아니었을까요? 뭐 그래도 일단은 낮은 화질의 드라마는 다운받아 볼수 있었네요. 밤새 켜두어야 했지만요. 그러다 속도가 조금씩은 나아져서 지금에 이릅니다. 5Mbps...... 도대체 여러가지 면에서 발달한 미국에서 왜 이리 통신망의 발달은 더딘걸까요? 말할것도 없이 너무나도 넓은 땅덩어리때문이겠죠? 지금도 시골구석에 가면 케이블도 들어오지 않는곳이 많습니다. 가입자 한두면때문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케이블망을 구축할 필요를 못느끼는 것이겠죠. 그러다보니 위성이 더욱 발달하고, wire (전화, 전기, 케이블 등등) 는 더이상의 발전을 못하게 된것 같습니다. 이런 망이라는 관점에서의 인프라가 아무래도 취약하다보니 결과는 실로..... 바꾸어 생각하면 세계에서 인터넷이 빠른 나라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한국, 홍콩, 일본 등등......     


한국을 여러면에서 부러워 하며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중의 하나로 현재도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초고속 인터넷망의 구축이랍니다. 이젠 망의 구축은 단순히 빠른 인터넷뿐만이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네요. 현재 Comquest 라는 케이블 인터넷은 50Mbps급의 망을 구축하고 있고, 이렇게 넓은 땅에 광케이블을 다 깔수는 없지만, 기존의 케이블망을 이용 DOCSIS 3.0을 제대로 도입하면  200Mbps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점점 좋아질것으로 기대합니다.

참! 미국에 계신분들은 자신의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www.speedtest.net

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강 이런 화면이 나오구요.....



Begin test에서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곳을 지정하면 다운로드 스피드와 업로드 스피드를 측정할수 있답니다.


"인터넷 속도 같은거 개나줘~~" 하시는 분들은 걍 넘어가시구요. ㅎㅎ


주말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느려터지던 인터넷을 교체하였습니다. AT&T라는 전화회사에서 제공하는 DSL은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최고속도가 5Mbps입니다. 그간 별 생각없이 그냥 매일 느려터졌다고 욕만하며 살았는데, 얼마전 발표된 AT&T의 인터넷 종량제 전격시행을 계기로 케이블로 갈아타기로 하였습니다. 한달에 150GB이상을 사용하면 할증이용료를 내라는...... 매달 그리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갑갑증이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가격도 좀더 저렴한데, 속도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집전화도 없애기로 합니다. 어차피 셋다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다니는 터라..... 

사실 저희집에는 네트워크 박스가 있어 ethernet이 설치되어있지만, 특정 장소에만 outlet이 있어 네트워크 구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cable guy가 와서 보고는 놀라운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은 전화기잭이 Cat5 네트워크 케이블 겸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그간에도 wi-fi가 필요없었고, hot wire로 네트워킹이 가능했었다는... 이런 떠그럴...... 뭐 암튼 좋다는 이야기죠. ㅎㅎ 

그래서 케이블 인터넷을 설치하였습니다. Time  Warner cable이라는 곳의 Road Runner Cable이라는 것을 설치하였지요. 결과는 아주 놀랍습니다. ㅎㅎ DSL로 3-4Mbps나오던 속도가 20Mbps가 넘네요. 야호!!! 설치기사의 말로는 제가 사는 동네에는 제가 유일한 케이블 사용자라네요. 의미는 시간대에 따른 속도변화가 거의 없다는 의미입니다. 케이블은 Shared bandwidth라고 하여 하나의 라인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여러 사용자가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DSL은 전체적으로는 느리지만, bandwidth를 나누지 않고 오로지 한명의 사용자만 사용하기에 그만큼의 이득이 생기는 것이구요, 케이블은 최고 최저속도간의 차이가 극명했답니다. 요즘은 망을 원래부터 구간별로 나누고 다시 그 상태에서  분배를 해두어 그런 일이 거이 없다고 합니다. 또 요즘은 TV도 대부분은 위성을 이용하기에 프라임타임의 속도저하도 없다고 하네요. 솔직히 100Mbps의 한국에서 본다면 코웃음을 칠만한 속도라지만, 미국에서 이 정도는 거의보기 힘든 속도죠. 

쉽게 이야기하면 한국에서 드라마 한편을 다운받는데, 광랜으로 2-10 여초가 걸린다고 하죠. 여기선 30-60분이 걸립니다. ㅠㅠ 물론, 이론상으로 한다면 5배 느리기에 20Mbps로도 1분 안쪽으로 받을수 있지만 해외회선은 전용선을 사용하고, 망의 부하가 심하여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인데요, 대개 드라마를 시리즈로 다운 받으려면 하루종일 밤새~가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내의 인터넷이 빨라져도 한국웹하드 업체로부터의 다운로드 속도는 최고 600 정도밖에는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ㅠㅠ 

암튼, 내친김에 무선라우터를 설치하였네요. 요즘은 집안에서 모바일 기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역시 Wi-fi의 품질도 아주 중요하죠. 그간은 원래 속도도 느린데다, 집구조도 그렇고 모뎀/무선 라우터겸용의 조악한 품질때문에 원래 속도의 25%정도밖에는 받지 못했습니다. 4Mbps의 원래 인터넷 속도가 무선신호를 거치며  1Mbps정도밖에는 나와주지 않은거죠. 무선라우터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요즘은 보다 넓은 범위를 보다 빠른 속도로 커버하는 802.11 N router라는 것이 많이 보급되어 무선신호가 기존의 B/G 라우터에 비하여 약 3배 강한 신호를 보내더군요. 이런 넘입니다. N 이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ㅎㅎ


물론 무선신호를 받는 컴퓨터의 경우에도 같은 유형의 N Wireless카드가 필요하겠죠. USB bus 속도가 빨라진 요즘은 USB 형 wireless 카드도 상당히 좋다고 하는 친구의 이야기도 있고 하여 구입해놓았죠. 이렇게 생긴 넘입니다. 



가격은 아주 저렴 두개 합쳐도 60불이 넘지 않을겁니다.

이러한 조합으로 가게되면 (N router에 N 카드) 이상적인 상태에서는 무선기기간의 데이터 전달 속도는 최대 300Mbps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원래의 인터넷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것은 아니겠죠? 암튼 이렇게 2층 구석의 무선라우터의 신호를 받아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무선신호는 120Mbps를 가리킵니다. 이전에는 18Mbps가 최고였죠. 이는 무선라우터에서 보내는 신호가 크게 간섭없이 잘 전달 된다는 의미입니다. 앞에 나온 speedtest.net에서 속도체크를 해보니 무선쪽에서도 똑같이 20Mbps가 넘게 나오네요. 얏호!!!! 이젠 유선이든 무선이든 집안 어디에서도 인터넷은 속도저하없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따지고 보면 100Mbps의 광랜에 비하면 겨우 5배(?) 느린 것이 됩니다. 뭐 이정도면....으쓱!! ㅎㅎ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늘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빠른 인터넷과 더불어 막힘없는 Wi-fi도 중요해져 갑니다. 저희집만 해도 태블릿PC, 아이팟터치, 노트북, 게임기, 등등의 무선신호를 필요로 하는 기기를 사용중이고, 언젠가는 스마트TV등도 들어오게 될테니 빠른 무선인터넷이 필요한 싯점이었습니다. 

가격은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좀 비쌀듯.... 케이블TV 가입없이 한달에 $39.99인데 전화해서 한참 싸우면 또 깍아줍니다. ㅎㅎㅎ 미국에 계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젠 한국보다 20배 느린 미국의 인터넷이 아닌 5배 느린으로 해도 무방할것 같아요.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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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벽천정 2011.05.17 08:44

    한국같으면 난리가 나지요...
    건강하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34 신고

      ㅎㅎ 여긴 땅이 워낙 넓다 보니 불편한것도 많아요. ㅎㅎ 잘 지내시죠?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7 08:45

    저도 100메가 광랜을 쓰고 있지만, 속도라는 게 체감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빠르다는 걸 못 느낍니다.
    하여튼 속도 업시키신 거 축하드립니다.
    이젠 다른 곳에서 인터넷하시면 속이 터질 겁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35 신고

      맞습니다. 다 빠르니 그 차이를 잘 못느끼시는 걸겁니다. 웹서핑같은건 뭐 그냥 비슷하지만, 역시 다운로드 받으면 짜증이 아주 그냥....ㅎㅎ

      그래도 지금은 뭐 양반입니다. 드라마 한편에 5-6분이면 되는걸요. ㅎㅎ

  4.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1.05.17 10:34

    홍콩 인터넷은 워서 측정하나요? 하하하..
    한국 인터넷 빠른건 유명한가봐요.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5.17 13:21 신고

    이럴땐 한국에서 사는게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너무 빨리빨리 때문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37 신고

      여긴 인터넷도 느리고 사람도 느릿느릿합니다. ㅎㅎ 어떨때는 이게 속편할때가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05.17 13:38 신고

    한국에 돌아오니 인터넷이 얼마나 빠른지 새삼 느껴집니다. ^^

    미국 가면 속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37 신고

      40일 신혼여행기 시작하셨더군요.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구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리구요. ㅎㅎ

  7. Favicon of http://menelluin.tistory.com BlogIcon Menelluin 2011.05.17 13:43

    계속 TWC의 로드러너 인터넷만 사용하다가 최근 AT&T U-verse로 바꿨는데 속도도 비슷한걸로 골라 신청했더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만족 중입니다
    단점이라면 제일 처음 가입할때 모뎀을 100불주고 사야한다는거죠;; 그래도 router 기능이 있는 모뎀이더라구요 그리 성능은 좋지 않지만;;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43 신고

      U-verse 홍보전화 엄청 오더라구요. 동축과 광케이블을 혼용한 회선으로 알고 있는데, 보통 DSL보다는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위성TV라서 전혀 관심은 없었지만, 친구들 이야기로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Verizon의 Fios는 완전 광케이블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U-verse도 전부 광케이블로 대체가 되겠죠. 그러면 더 빨라질겁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s://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 2011.05.17 17:26 신고

    한국은 그래도 인터넷은 좋은 것 같네요^^;
    왜 이리 느려 했는 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43 신고

      한국은 정말 빠르더라구요. 지난번에 한국 갔을때 보니 휙휙나르던걸요. ㅎㅎ

  9. 익명 2011.05.17 23:00

    비밀댓글입니다

  10. 익명 2011.05.18 01:21

    비밀댓글입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8 08:44

    조금은 답답했던 마음이 사그러지셨겠군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블로그 기대하겠습니다.

  12.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EUN^^B 2011.05.18 09:31 신고

    우리가 빠른건 알았지만 상당히 빠르군요 ㅎㅎ
    이제 내복님 포스팅 더 빨라지는건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45 신고

      포스팅은 인터넷 속도와는 그리 상관이 없는 .....ㅠㅠ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깅에 한참이나 소홀하답니다.

  13. 장돌뱅이 2011.05.18 11:43

    한국에 오니 인터넷 정말 빠릅니다.
    번쩍번쩍...
    미국과 멕시코의 촌(?)에서만 사용하다가
    이곳에서 느끼는 체감 속도는 가히 빛의 속도입니다.
    화끈하긴 합니다만 저의 인터넷 이용은 기껏 이메일에 한정되어 있으니
    그런 속도의 고마움은 그리 절실하진 않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48 신고

      장돌뱅이님,

      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사모님 따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번 저녁 초대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인사도 변변히 못드린것 같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5월 말에 들어오신다 하였으니 꼭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건강히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5.18 11:44

    우리나라가 인터넷 전송속도가 빠르긴 한 모양입니다. 아들 녀석이 독일에 살다 왔는데 한국영화 한편 다운로드하는데 하루가 지나도 다 안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불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49 신고

      네! 이곳도 많이 좋아진 편이긴 합니다. 드라마 한편에 한시간정도 걸리던 것을 컨디션 최고일때 한 20분걸리곤 하였지요. 지금은 5-6분이면 되니 더이상 바라면 안되겠죠? ㅎㅎ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8 12:09

    옛날(한 6-7년 전쯤??) 학회 때문에 처음 미국왔을 때....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니 당연히 인터넷환경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실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호텔같은 공공장소만 그럴거야'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더랬죠...
    미국으로 이주하고 난 후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비용을 보고 한번 놀라고 그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인터넷 속도에 또한번 놀랐었죠...덤으로 서비스 처리 속도에 짜증이..ㅋㅋㅋ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 컴캐스트 프로모션으로 6개월 쓰다가 갱신안해준다고해서 버라이존으로 바꾸고 난 후 35불에 쭈~~~~~욱 쓰고 있는데... 그동안 키운 인내심 내공으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가끔씩 궁금해소 차원에서 속도 테스트 해보곤 하지만 그때마다 늘어난 제 인내심 내공만 확인한다는..^^;;;
    어제 테스트해보니.. 다운로드 2M, 업로드 0.8M 간신히 나오는군요...-_-;;;
    뭐... 더 빠른 라인을 사용하려면 그만큼 돈을 더 내면 되긴 하겠지만(저희집은 그것마저도 불가능합니다.. 서비스가 안들어와서요.) 통신비용은 왠지 얼마가 되든 낭비하는 것같아서 둘다 그냥 도닦는 기분으로 참고 쓴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51 신고

      그 도닦는 기분을 전 10년도 넘게......ㅠㅠ 이제서야 좋은 세상이 열렸구나 하고 삽니다. ㅎㅎ

      아마 컴캐스트로 다시 넘어가시면 좋은 promotion을 줄겁니다. 6개월이건 1년이건 기간 끝다서 안해준다고 그냥 다시 바꾸지 마시고, 전화해서 매니저 바꿔서 다시 이야기하면 연장이 되곤 하죠. ㅎㅎ

  16.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5.18 13:20 신고

    정말로 대한민국의 IT인프라는 최고인듯 해요...
    그런데 사실 저처럼 시골 사는 사람들은 참 힘들어요...
    시골은 보급이 별로 잘 안되있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9 03:52 신고

      아 그렇겠네요. 아무래도 서울에 비해서는 좀,.,....ㅠㅠ 뭐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미국보다는 빠를듯 한데요. ㅎㅎ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9 07:09

    제가 봤을 땐 평균 속도는 한국이 빠른지 모르겠는데 이것도 빈부격차가 심해요
    아파트나 대형 구조물에 광랜이 들어가는 곳들은 속도측정하면 100M 대칭이 나오는데
    저처럼 연립이나 변두리 사는 사람들은 아무리 해도 다운로드 10메가, 업로드 1메가 이상은 안나옵니다.
    저 스샷의 업로드 속도는 저희집의 딱 10배 속도네요. 다운로드는 절반 정도고요.

    우리 나라의 평균 인터넷 속도 측정치는 꽤나 높지만
    실제로 인터넷 사용인구중 인터넷 속도 측정을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한번도 안하고 지내는 분들이 과반입니다.
    그런데도 업체들은 그런 분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성질내고 따지고 해지한다고 해야 그때서 슬그머니 모뎀비를 빼준다거나 잠긴 속도 살짝 풀어주죠. 우리나라 인프라 별로 안좋습니다.
    저도 하이텔 나우누리 이전 PC통신부터 시작했지만 동네별 차별적인 회선 속도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20 07:53 신고

      그렇군요. 전체적으로 빠른것은 아닌가봐요. 하긴 평균이니 말이죠. 그런데, 여기 속도도 평균이라..... ㅠㅠ 지역에 따라 정말 말도 안되는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전 이제 빨라져서....ㅎㅎ

  18.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5.19 11:24

    동네에서 혼자 사용하시는 것이라면, 케이블 인터넷 정말 빠르실 것 같습니다. ^^
    부럽네요.
    예전에 어느 외국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한국은 아파트가 많아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용이하다고 말입니다.
    땅덩어리 넓은 나라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면서 말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20 08:00 신고

      네! 여긴 너무 넓어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인터넷도 그렇구요, 수도며 전기며 외딴곳에서는 어려움이 많죠.

  19. david park 2011.05.19 15:34

    축하 드립니다...부럽 습니다..
    호주는 현제 거의 3Mbps속도 입니다.
    답답하고 답답 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21 03:34 신고

      저도 거의 3Mbps 써왔습니다. 거기에 무선 물리니 더욱 느려서요. 지금은 거의 날아갑니다. ㅎㅎ

  2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5.22 11:53 신고

    ㅋ한쿡이 정말 이거하나는 맘에 들죠!!^^
    제칭구가 지금 두바이에 있는데 그곳도 인터넷은 좀 열악하더군요..
    당췌 메신저에서 얘기를 할 수가 없어서..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24 02:16 신고

      미국도 참 열악했는데, 현재 맹렬히 따라잡기중입니다. ㅎㅎ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도 따라잡아야 할텐데 말이죠.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mrsanderson BlogIcon 밥부인 2011.07.10 16:04

    우리집은 아직도 AT&T DSL 입니다. ㅜ.ㅜ 그나마 2년전에 다이얼에서 바꿔서..
    정말 속터집니다.
    그래도 아랑곳 하지않고 열심히 블로그 합니다. 대신 동영상은 노노.. ^^

    • Favicon of http://blog.daum.net/mrsanderson BlogIcon 밥부인 2011.07.10 16:07

      잘못해서 2개가 올라 갔는데, 아무리 패스워드를 써도 잘못 됬다고 하면서 안 지워 져요.. ㅜ.ㅜ
      하나 지워 주세요.. 죄송..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11:05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방갓다가 깜딱 놀랐어요. 심슨제작하시는 분이더라구요. 대단하신 분이네요. 앞으로 자주 뵈요. ㅎㅎ LA사시니 샌디에고와도 가깝네요. ㅎㅎ

      AT&T DSL저도 5년 썼습니다. ㅠㅠ

(((((((((((((((스크롤 압박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청소년 영화를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죠. 바로 고등학교 장면에서  Football의 쿼터백과 치어리더가 사랑에 빠지거나, 파티를 한다거나 하는....  아마도 학교내의 킹카와 퀸카의 상징같은 등장인물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의 Football은 상당한 인기가 있습니다. 다른 고등학교와의 게임에는 티켓을 팔정도입니다. 물론, 대학 Football의 경우는 지역적인 인기와 더불어 엄청난 유명세를 치룰만큼 대단한 규모가 되고, 실력자는 졸업후 곧바로 프로팀에 입단하여 부와 명예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 전초기지 같은 곳이 사실은 고등학교 풋볼팀이되겠네요. 

한국의 학교 스포츠를 생각해 봅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스포츠엘리트 육성정책을 써왔죠. 프로가 아님에도 아마추어인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면 월급을 받으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만 전념할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스포츠팀이란 대개 월등한 운동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하여 공부보다는 스포츠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정책인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도 합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중고등학교때의 운동부 친구들은 수업시간에 자고 오전수업만 받고는 바로 운동하러 나가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성적을 내면 그 성적을 바탕으로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할수 있으며,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하죠. 

미국은 좀 다릅니다. 학교스포츠 (고등학교 스포츠) 는 사회체육과 흡사한 형태를 가집니다. 그렇다고 경쟁이 약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물론, 몇몇 스포츠 (주로 구기종목)의 경우는 많은 후보자가 몰리지만, 소정의 선발기준에 따라 실기를 하여 선발하게 됩니다만, 이는 학교의 아카데미 과정과는 무관하며, 예를 들어 학과성적이 일정수준 미달이 되면 팀에서도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다른 스포츠 (수영, 육상 등등) 의 경우는 이런 선발과정없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대회기록, 운동능력의 고저에 관계없이 모두다 즐기는 형태로 팀이 운영되죠. 

한국에서 운동부하면 왠지 다른 부류처럼 생각이 되지만, 이곳에서는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그냥 보통 아이들이 참여하는 일종의 클럽형태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환경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당연히 보다 더 스포츠에 힘을 쏟게도 되지만, 그렇다고 체육특기생으로 성적에 상관없이 대학에 입학하는 일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듯 하네요. 예를들어 고등학교에서 크게 활약하는 풋볼선수에게는 대학팀에서 스카우트제의를 하고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GPA (학과성적) 가 일정수준에 달해야 하고, 대학에 가더라도 운동기록만으로는 졸업이 절대 보장되지 않습니다. 하물며 그리 인기가 많지 않은 육상같은 경우에는 지원하는 대학팀에 그 종목이 있다면 그 팀에서 운동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급받기도 하고 입학에서도 운동팀의 경력이 상당히 유리하지만, 다른 조건은 마찬가지가 되기에 공부와 운동을 다 잘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지요. MIT나 아이비리그의 대학들에서도 50-70%의 학생들이 운동부 출신이고 거기에 팀의 주장출신들이 대거 입학한다고 합니다. 이는 입학에서의 가산점이라는 산술적인 면보다는 운동부에서의 기록은 성실성을 나타내며 팀내에서 팀웍을 배웠고, 주장의 경력이라면 리더십이 충분하다고 간주하기에 생기는 주관적인 면이 더 작용하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스포츠를 하는 이유가 한국에서는 경쟁과 성적 (기록) 이 되겠지만, 미국에선 팀웍 (team work)의 배양과 친목 (social) 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돈많이 버는 스포츠 선수가 되기위해서도 있겠지만요. 

암튼, 스포츠엘리트주의는 종종 이질감을 낳습니다. 또한, 운동선수이외에는 운동과는 담을 쌓고, 심지어 학교체육시간마저도 다른 과목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여기 아이들은 대학에 가면 밤을 새워 공부해야 할만큼 공부량이 많아지는데, 체력에서는 끄떡없는 경우가 많죠.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이런 사회스포츠화한 고등학교의 운동정책도 한몫을 한다고 이야기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서론이 기네요. 

제목이 소녀 창공을 날다죠? ㅎㅎ

딸아이 지수가 이번 시즌 육상부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워낙 마르고 약한 아이라서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고등학교 입학전인 지난해 여름 우연히 참가하게된 육상캠프에서 코치의 눈에 들어 입학하면 육상부에 들라는 권유를 (?) 받고 올초 육상부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육상부에 들어갔습니다. 여러가지 신체조건상 가장 적합한 종목을 권유받아 연습중인것이 바로 장대높이 뛰기랍니다. 

장대높이 뛰기 (Pole Vault)
- 육상경기 중 도약경기의 한 종목. 장대(폴)를 쥐고 달려가다가 그 장대로 몸을 떠받쳐 바를 뛰어넘어 높이를 겨룬다. 경기자는 어떤 높이부터 넘기 시작하여도 무방하며, 같은 높이에 대하여 3회의 시기(試技)가 인정되나, 3회 모두 실패하면 자격을 잃게 된다. - 위키피디아에서......

육상 (Track & Field) 은 보통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나뉩니다. 트랙경기는 주로 단거리-장거리 달리기, 허들, 계주 등이 되겠고, 필드경기는 넓이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 뛰기, 해머-창 던지기 등등으로 나뉩니다. 

지난 5월 초에 거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여 지수학교 팀의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한 시즌동안의 노력의 결과인 개인기록 (Personal record) 을 수립할수 있는 공식경기이기도 하지요. 


학교 트랙의 전경입니다. 지수가 다니는 학교의 트랙이 샌디에고에서는 가장 좋기에 거의 대부분의 경기는 이곳에서 합니다.



시원 시원한 우레탄 트랙입니다. 트랙옆 피트니스 센터 (헬스장?) 에는 운동기구들이 들어서 있어서 개인훈련을 하구요.... 

저 멀리로 수영장도 보이네요.



올초부터 시작된 육상팀의 운동은 매일 거르지 않고 학교가 끝나는 2시부터 5시경까지 실시합니다. 일종의 클럽활동이지만, 특별한 사유없이 몇번 연습을 빠지면 자동으로 탈락하게 될만큼 책임감을 강조하는 시스템입니다. 처음 시작하고는 거의 매일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바로 곯아 빠질만큼 힘들어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는 그날 그날의 과제와 프로젝트, 그리고 공부때문에 매일 1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만큼 힘든 과정들이었지요. 그렇지만, 몇개월을 계속운동을 하는 사이에 체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더군요. 이젠 엄청난 트레이닝을 거쳐도 돌아오는 차안에서 재잘재잘 대고, 돌아와서도 그리 피곤해하지 않을만큼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르긴 하였지만, 다리나 팔의 잔근육이 표시나게 발달하였습니다. 일단은 성공~~ ㅎㅎㅎ "아니 고등학생인 애를 공부를 시켜야지 무슨 운동을 시킨나" 하는 분이 계실듯...... ㅎㅎ 실제로 학교스포츠의 아시안계 학생들의 참여는 아주 저조하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를 더풀지~~ 하는게 부모의 마음일지도 모르죠. ㅠㅠ  뭐 제가 다룰 이야기는 아닌듯 하구요. 

장대높이 뛰기는 부브카나 이신바예바라는 걸출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육상은 팀스포츠이기도 하면서도 개인기록도 다루는 특이한 스포츠인것 같습니다. 


암튼... 우리의 장대소녀 지수 한번 보실래요? ㅎㅎ



멋지죠? ㅎㅎ

일단 경기당일의 트랙풍경을 보여드릴께요.
해상도가 그리 좋지 않은 저렴한 줌렌즈로 멀리서 당겼더니 해상도는 생각보다  훨~씬 나쁘네요. ㅠㅠ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

준비~ ~~~~ ㅎㅎㅎ 저 뒤로 소리가 무서워 귀를 막고 있는 아이가 보이네요. ㅎㅎ 


일제히 내닫는 건각들......
 


"너 2분 30초!" 공식 기록 계측요원입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사진판독기까지 두었는데, 이번에는 안보이더라구요.


허들 경기는 박진감이 넘치죠. 
 


으~쌰!! 안타깝게도 이 아이는 이걸 넘다가 바를 건드렸습니다. 
 


애구 멀어라~~ 
 


상대팀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아빠인듯 보이던데, 한 아이가 준비를 시작하면 바로 아이폰을 꺼내어 비디오 촬영을 시도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아이는 한번도 넘지 못하였네요. ㅠㅠ 


공식사진사인듯..... 저도 내려가서 찍고 싶었지만..... 


헤드락? ㅎㅎ


그늘집? ㅎㅎ


세명의 수구선수.... 지수가 그러더군요. 매일 Chlorine (소독약. 다른말로 락스?) 을 뿌린 수영장에서 살아야 하는 수구선수들은 머리가 다 탈색이 되어 한시즌만 해도 모두다 저렇게 금발같이 되어버린다네요. ㅠㅠ 수구팀 아이들 머리색은 똑같다죠. 
 


장대높이 뛰기 팀의 에이스입니다. 폼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네요. 얼마전 California Inter-high Final을 위한 샌디에고 지역예선에서 최고높이를 뛰었습니다. 공중부양 중이죠. ㅎㅎ 지금 4학년 (Senior) 인데, 육상부가 있는 UC계열의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왼쪽 아래로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한 아기가 지나갑니다. 얘야!! 위험하다. 저 멀리 떨어지거라. ㅎㅎㅎ 사실은 수십미터 떨어진 스탠드위에 있는 아이인데, 어쩌다 보니 한화면에 잡혔습니다. 조리개를 좀 조이고 망원으로 당겼더니 바로 옆을 지나가는 것처럼 나오네요. ㅎㅎ 잼있죠? 왠지 심령사진 같기도 하구요. ㅠㅠ



이런 이런 출발이 늦다~~~ 총은 벌써 쏘았는데 말이다. 후딱 뛰어!!! ㅎㅎ 연사로 찍다보니 이런 사진이 나옵니다.


참 재미있는 사진인것 같습니다. 선두 그룹의 세아이입니다만, 흑백황 (그리 좋은 표현은 아닙니다 ㅠㅠ 원래대로 한다면, African America, Asian American, Caucasian정도로.....) 의 조합이네요. 선수층의 단면을 보는듯 합니다. 
 


지수의 초중등 동창이기도 한 친한 친구인데, 자그마한 아이가 운동을 아주 잘 합니다. 저 말근육좀 보세요. ㅎㅎ 장대와 오래달리기를 하죠. 이번 경기에서 남자아이들과 겨루어 거의 두명을 제치고 들어올뻔 했습니다. 막판에 자존심 구기게 생긴 남자아이들이 이를 악물고 뛰어 아쉽게도 기회를 놓쳤지만요.  


다시 장대높이뛰기로 돌아와서리.....ㅎㅎ 고등학교 1학년 (Freshman - 9th grade) 인 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장대높이뛰기를 하게 된건데요, 비교적 괜찮은 기록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Freshman 평균 기록이 약 6ft 6in (1피트는 12인치이므로 6.5ft가 되는데, 대개는 6.5ft라 안하고 6'6'' 라고 표시합니다. 약 2미터입니다) 정도랍니다. 지수는 PR (Personal record) 7 ft (2.13 미터)로 시즌을 마쳤으니 평균이상은 한듯.... 기록은 대개 6인치씩 높여 갑니다. 매번 경기를 할때마다 코치는 그날밤에 각 선수의 기록을 선수통합 사이트에 올립니다. 이 기록은 개인기록으로 4년간 (계속하게 되면) 누적하여 올리게 되고 이 경기기록은 공식기록이 됩니다. 이 기록도 대학입학시에 코치가 추천서와 함께 공식기록으로 첨부하여 대학의 입학 사정관에게 보내게 된답니다. 

이번 게임의 경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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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넘어가면서 장대가 바에 닿지 않도록 저 너머로 던져주듯이 하네요. 살짝 건드렸는데 다행히 넘었습니다. ㅎㅎ 
저 높이가 멀리서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입니다만, 가까이에서 보면 ㅎㄷㄷ 하거든요. ㅠㅠ 
 
하루 세시간의 훈련으로 하루는 체력훈련, 기초훈련 하루는 기술훈련을 하더라구요. 체력훈련을 하고 온날은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피곤해 할만큼 전력을 다하게 합니다. 바람직한 자세는 장대를 찍고 장대가 충분히 휘도록 힘을 분배하여 탄력을 받고, 몸이 완전히 거꾸로 180도를 유지하고 넘어야 하는것이더라구요. 지수는 아직 제대로 된 각도가 안나오는 거구요, 이를 위해서 로프에 상체힘만으로 매달려 거꾸로 서는 훈련을 합니다. 매일처럼 손바닥이 찢어져서 오더니 그 자리가 이젠 못이 박혀서 괜찮아 졌습니다. 첨에는 우리 맘도 찢어져서리....ㅠㅠ 나중이 되니 ""아빠! 손바닥 또 찢어졌다" 그러면 "괜찮아. 약바르고 하루밤 자면 다 낫는다" 이러고 말게 되더군요. ㅎㅎ 

저 위에 나온 팀의 에이스는 지역예선에서 9ft 6in를 넘어 일등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4학년 ((Senior) 이 되었을때 지수가 9'6"정도의 기록만 내준다면 캘리포니아 본선에 나갈수 있는 정도는 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흐흐흐~ 

육상경기는 매주 두번씩 합니다. 평일에 한번 그리고 매주 토요일이죠. 올해는 토요일 경기에는 나가지 않았으나 아마도 내년부터는 매경기에 나가야 할듯 하네요.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 현재 넘버4인 지수가 (지수 뒤로도 까마득하게 줄서 있습니다. 한 세명? ㅎㅎ) senior가 졸업하고 나면 일약 넘버 3가 되죠. 충분히 연습하면 넘버 1도 내다볼수 있는 자리.... 장대라서 잘했다..... 뭐 이러고 있네요. ㅎㅎㅎ 중학교까지는 주로 축구, 배구 등의 구기종목을 했는데, 그리 썩 소질이 있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자신에게 딱 맞는 스포츠를 찾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지수 홧팅!!!!! ㅎㅎ

저도 지수가 운동부에서 팀웍과 조화 그리고 리더십을 배웠으면 합니다. 거기에 더한다면 한번의 경기를 위하여 나머지 날들을 열심히 훈련하는 성실함, 결과에 승복할줄 아는 겸손함, 뿌린대로 거둠을 아는 지혜, 꼭 목표를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신념,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 지구력과 체력을 얻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이런 가치들이 수학문제를 하나 더 푸는 것보다는 값지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다행히 공부도 참 잘해서 올해도 All A (정확하게는 Straight A) 로 마칠것 같습니다. ㅎㅎㅎ


팔불출인가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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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5.12 08:13 신고

    붕어빵 따님의 운동시경 완전 멋지고 대박인데요...

    내복님도 운동신경이 있으신가보다.ㅎㅎ
    안부 여쭙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38 신고

      저 운동신경은 예전에는 좀 있던 편인데.....지금은 뭐 그냥 꽝이죠. ㅠㅠ 잘 지내시죠?

  3.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5.12 08:23 신고

    이신바에바보다 더 미모가 ...^^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도전하는 표정이 뭍어나는것 같아좋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39 신고

      이신바예바 뽀스 장난아니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우리딸은 그냥 귀여워서리...ㅎㅎ

  4. 벽천정 2011.05.12 08:41

    이런 이런...
    가문에 영광
    스포츠 스타가 탄생했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0 신고

      ㅎㅎ 스포츠 스타는요 뭐. 그냥 클럽활동이라서 몸이나 튼튼해졌으면 하구요..ㅎㅎ

  5.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11.05.12 09:06 신고

    대단한데요 ㅎㅎ
    전 운동 잘하는 분들 정말 존경 합니다
    이놈의 몸치는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0 신고

      ㅎㅎ 운동 신경은 타고나는 거잖아요. 연습으로 커버할수 있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요. 저도.....ㅠㅠ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2 09:17

    햐~~ 정말 붕 날라올랐네요. ㅎㅎㅎ

  7. Favicon of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JM6L&articleno=7839674&t__n.. BlogIcon 여름지기 2011.05.12 10:33

    음...정독을 해야 하는 군요 오늘 기사는요...다시 오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5.12 11:58 신고

    이건 무슨 올림픽 중계하시는것 같아요. 하하하
    전 체력장하면 다 빵점인데 넓이 뛰기만 잘했어요.
    근데 요 장대 높이뛰기는 안해 봤지만 요것도 빵점일듯 싶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1 신고

      요즘도 체력장 할까요? 아마 안하지 싶은데...ㅎㅎㅎ 전 윗몸 일으키기는 무척 잘했답니다. 지금요? 흑흑흑.....

  9.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5.12 12:06

    충분히 자랑하실 만한 멋진 따님 두셨네요. ^^
    공부에만 매달려있는 우리나라 학생들 생각도 나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2 신고

      청소년기에는 지력뿐만 아니라 체력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한데 말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10.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5.12 12:20 신고

    저하고는 참 거리가 먼 얘기들이죠..
    어려서부터 육상과는 담을 쌓았다는..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3 신고

      ㅎㅎ 대개 그렇지 않나요? 전 나름 오래달리기는 잘했다는....ㅎㅎ

  11.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5.12 12:41 신고

    팔불출 아니십니다...^^ 오...너무너무 멎지네요..^^
    그나저나..저희 아이들도 운동을 시켜아 할까요? ㅋㅋ^^
    운동장의 사진은 늘 시원하니 좋네요..^^
    (방명록에 글 남겼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3 신고

      감사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ㅎㅎ

      아이들은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만, 쉽지는 않겠죠?

  1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5.12 12:49 신고

    와우 이러다가 올림픽에 나가는거 아녀요,,, 장대소녀라,,,ㅋㅋ 환경이 너무 부럽네요

  13. 카스틸 2011.05.12 13:47

    공부잘해,운동잘해~
    더 바랄게 없이 배 부르겠고만^^
    너 팔불출 맟아^^ 잘지내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4 신고

      배? 불러 그것도 아주 많이...너무 불러서 큰일이야. ㅎㅎ 요즘 소식 뜸하데?

  14. 케이군 2011.05.12 14:02

    와아~~~

    왜일까요.... 따님이 특별히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학창 생활을 즐기고 있구나 라는 생각 때문일까요?

    정말 부럽네요. 제 기억 속의 운동부는...

    아침 6시 반까지 와서 8시 반까지 아침 트레이닝... 하고 오전 수업은 모자란 잠 보충...

    점심 먹고 오후 트레이닝에... 저녁 먹은 뒤 밤 11시까지 자율학습...

    사진에 등장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빛나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5 신고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빛나 보이는 것은 즐기면서 하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여기 아이들도 강요되어 하는 운동은 싫어하겠죠. ㅎㅎ

  15. Favicon of https://somewhereweknow.tistory.com BlogIcon Cericole 2011.05.12 14:19 신고

    정말 활기찬 하루...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시기에 한국에 와버린 저로선 부러울 따름이네요- 한국의 교장교감만족식 보여주는 '운동회'가 아니라, 정말 일상적인 체육을 장려하는 환경이 참 건강하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6 신고

      아! 예전에 뵌적이 있는 분이네요. 반갑습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운동회한번 하려고 연습 엄청 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여주기 위한 행사였던....

  1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5.12 19:22

    어렀을적에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를 연상시키지만 모든 시설 잔디깔린 운동장 우레탄 트렉..등 모두 부자나라 답네요. 지수가 높이 뛰기 한건가요? 딸이 커가는 것을 보면 자랑스럽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6 신고

      부자나라라기 보다는 부자학교라서...ㅎㅎ 아무래도 이곳이 아이들 키우기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2 19:30

    딸자랑 하실만 한데요? 운동도 공부도 열심인 따님, 건강하고 밝게 자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7 신고

      감사합니다. 꼬장님 아이들도 천진난만하게 공부잘하고 잘 자라주고 있잖아요. ㅎ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2 20:09

    저는 운동부에 든적은 없습니다만, 중학교때는 축구부가 있었고, 고등학교때는 야구부가 아주 유명했지요...
    그때 운동부 친구들을 보면, 우리와는 다른 세상에 사는 친구로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써주신 글을 쭉 읽으면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갑갑증이 생기네요...쩝

    그나저나 따님 싸인이라도 미리 받아놔야하는거 아닙니까? 앞으로 대스타가 되면 싸인받기도 어려워 질 듯 한데요...^^
    건강하고 야무진 따님의 모습...그리고 그 환경...부러운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48 신고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는 여기서만 키워서 비교는 안되지만, 들리는 이야기와 비교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죠. 물론 여기도 아이키우는 것이 쉬운것 만은 아닙니다. 그건 부모의 입장이고 아이들은 찬진난만하게 잘 자라주는 것 같습니다. 싸인은 제가 받아두죠. ㅎㅎㅎ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13 03:05

    모든 예체능과 베를린 장벽을 쌓은 저로서는 지수양의 저 운동신경이 부럽습니다.
    초등학교 체육 시간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교련 시간까지 모든 야외활동을 멀리한터라
    지금 저의 배에는 인격이 두텁게 자리하고 있는데 어린시절 집안에서 늘 조용히 혼자 노는 습관을 들인게 문제인 것 같아요. 전 학창시절 체육 시간하고 음악 시간이 제일 두려웠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50 신고

      아니 교련은 안하려고 해서 빠질수 있던게 아니었을텐데요. ㅎㅎ 저는 고등학교때 체육시간마다 축구하고 교련사열연습으로 매일처럼 운동장을 걸었어도.....지금은 투툼한 인격을 어찌 할수가 없답니다. ㅠㅠ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JM6L#ajax_history_home BlogIcon 여름지기 2011.05.13 18:38

    와우~~ 우리 지수 이야기와 미국 고등학교 체육활동에 대한 말씀 이였군요.^^*
    확연히 자치가 나서 기죽었네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습니다.
    울 막내가 씨름 선수인데 공부도 잘해야 한다고 멕시코 교환학생으로 보냈더니..
    아시죠? 어떤 반응들을 보였는지...ㅠㅠ
    무튼 울 수지 더욱 열심히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리해서 건강을 잃으명 안되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퐈이링~~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4 03:52 신고

      정말 다시 오셨네요. ㅎㅎ

      솔직히 저도 제 딸아이가 부러워요. ㅠㅠ 저 학창시절은 뭐 그리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공부에 치기는 마찬가지였거든요. ㅎㅎ 막내 아드님이 씨름선수였군요.

  21. 검과기타 2011.05.14 17:53

    따님 운동도 짱! 공부도 짱! ^^행복이 만땅이시군요 ㅉㅉㅉㅉㅉㅉㅉ 사진촬영실력도 짱! 이십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7 02:11 신고

      과찬이십니다. 딸아이는 운동신경은 좋은 편인것 같은데, 아주 소질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연습하면 연습한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만큼은 되는듯 하여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연습안해도 잘 할만큼 탁월하다면 나름대로는 좋겠지만, 인생살이에는 조금 모자란 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이곳의 social commerce 에 대해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요즘 소셜커머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는데다, 블로그에도 많은 분들이 체험기를 올려주시기에 한국에서의 엄청난 열기를 실감할수 있습니다. 제 이웃분중에서 대표적으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시고 자주 소개해주시는 분이 두분 계십니다. 

유명한 리뷰어이신 핑구님이 계시죠. 요즘들어 부쩍 소셜커머스 및 상품에 대한 리뷰를 많이 하십니다. 


또 한분은 하늘엔 별님입니다. 소설가인 하늘엔 별님은 맛집소개를 많이 해주시는데, 요즘 소셜커머스를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시는 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저런 말도 많고 문제점도 노출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경기도 좋지 않은 이때 반값이라는 말에 흔들리지 않을 소비자는 거의 없을듯 하네요. 

암튼, 시간이 조금 더 지나 현재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결되며 더욱더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국의 소셜커머스와 미국의 그것에는 아주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 
한국의 소셜커머스 상품은 주로 음식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음식, 맛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못할만큼 큰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점수는 인구 1천명당 12.2개로 미국의 1.8개, 일본의 5.7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에 비하면 7배나 많고 일본보다도 2배가 넘는 수준인거죠.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회식문화때문일듯도 싶고 혹은 전국의 맛집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최고의 인터넷문화 때문일수도 있을듯 하네요. 암튼 한국인의 음식사랑은 정말 대단하지요. 

미국의 소셜커머스 상품은 주로 레져나 뷰티에 관한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매일 받아보는 Groupon이나 Social Living의 상품들은 스파/마사지, 요트강습, 골프 등등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간간이 레스토랑의 쿠폰상품들도 올라오지만, 그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수치로 미국인은 우월한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그저 문화의 차이일뿐이겠죠. 음식문화가 한국에 비하여 많이 낙후되었을뿐일수도 있구요 (실제로 대충먹고 몸을 움직여 하는 일을 선호합니다). 한국에도 레져쪽이나 공연등의 할인티켓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만, 전체적인 경향을 말하는 것이죠. 

암튼, 지난번 유명사이트 둘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도 한군데를 소개합니다. 
바로 Godlstar라는 한국인에게는 왠지 친숙한 (?) 이름의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홈페이지의 짧은소개인 Go Out More라는 글귀가 아마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만.... 바로 저렴하게 "싸돌아 다니기" 를 위한 전문사이트입니다.  

일종의 소셜커머스라고 봐야하겠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인 레져/엔터테인먼트 티켓들을 한군데 모아 거의 대부분 반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야구장 나들이라거나, 근처의 유람선 혹은 클래식에서부터 대중음악에까지 공연티켓들을 판매하는 거죠.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제가 샌디에고는 사실 작은 도시라서 그리 많은 공연티켓은 없는 편이지만, 주로 직접체험하는 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먼바다로 고래를 보러가는 투어라거나, 해변가의 크루즈 등이 주를 이루죠.




제가 꼭 해보고 싶은 것중의 하나가 Kayak으로 La Jolla의 동굴을 탐험하는 투어입니다. 언젠가는...ㅎㅎㅎ



집 근처의 카지노 리조트에서 Cirque du Soleil (태양의 서커스) Quidam 공연이 있네요. 비교적 바쁜 평일이라서.... 또 곧 라스베가스에 갈것이기에...... 아쉽지만 패~쓰합니다. 


운이 좋으면 바로 이런 횡재도 생깁니다. 샌디에고 Padres와 애너하임 앤젤스의 야구경기를 3불에 판매하네요.


사실 특정 도시에 살다보면 그저 가정생활에 바쁜탓에 이런 이벤트에 잘 안가게 되죠. 그래서 결국은 여행할때 다른 도시의 이벤트를 자주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흥미있는 도시를 고를수 있습니다. 현재는 19개의 도시가 해당이 됩니다만, 아마 곧 늘어나겠죠. 


라스베가스의 티켓들을 보니 참 흥미롭습니다. 예전 라스베가스 여행이후에 소개해드린적이 있지만, 라스베가스에는 Tix4tonight 이라는 티켓부쓰가 있어 할인된 가격에 수많은 쇼의 티켓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반값은 아니구요, 약 30-40%할인된 가격을 적용받습니다. 거기에 매일 티켓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Goldstar의 라스베가스 지역의 티켓들을 보면 많은 쇼는 아니지만, 흥미있는 쇼의 티켓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정말 반값입니다. 인기쇼중의 하나인 블루맨그룹의 경우에는 역시 40%가량의 할인율이지만, 대부분은 반값이네요. 다음번에 갈때는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하여 가야할것 같습니다. 



내친김에 뉴욕도 살펴봅니다. 엄청난 양의 "싸돌아 다니기"용 티켓이 늘어서 있네요. 이런 공연의 티켓들도 허다하고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인간은 유희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샌디에고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올해는 싸돌아다니기의 해로 정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1.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3.10 08:17 신고

    싸돌아 다니기.. ㅎㅎ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10 08:22

    감사합니다.. 미국에는 예전에 말씀하셨듯이 쿠폰이 많다고 말씀하셔서 알고 있었는데 소새를 해주시니 실감이나네요
    현명한 소비생활을 도와주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8:50 신고

      봄입니다. 또 여름도 곧 닥치겠죠? 이런 날씨좋은곳에서 역시 싸돌아다니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티켓사이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10 08:30

    웹 서핑만으로도 경제적 절약 효과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8:51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특히나 LA지역의 공연, 혹은 야외활동은 방대하더라구요. 얄개님도 이번 봄, 여름에 많이 이용해 보심이 어떨지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10 08:47

    한국에서도 점차적으로 다양한 소셜커머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뷰티샵이나 헬스에 대한 것들도 점차 늘고 있고요.
    저는 펜션에도 갔다 왔고 또 하나 사놓고 있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8:52 신고

      네! 잘 알고 있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놀토의 영향으로 한국에도 역시 레져문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이죠. ㅎㅎㅎ 잘 알죠?

  5.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3.10 10:24 신고

    거의 반값이네요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하게
    제주도 여행시 쿠폰이 이용되는것 같은데요 ^^

  6.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3.10 12:14 신고

    정말 알뜰쇼핑도 잘하시고...
    경제적인 싸돌아다니기...ㅎㅎㅎ
    전 인터넷 쇼핑하면 머리에 쥐가나요.ㅠ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8:55 신고

      아직 싸돌아다니기는 시작하지 않았구요.... 다음주부터입니다. ㅎㅎ

  7.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10 13:16

    요즘 소셜커머스로 새로운 마케팅에 다들 난리이기는 하네요..^^
    것보다 이제 날도 따뜻해 지고 있으니..
    저도 싸돌아다녀야 겠어요..ㅋㅋㅋ ^^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11 10:18

    음...일단 별로 안친하게 지내는 영어가 많이 포함된 것을 보니 어쩐지 저하고는 좀 먼나라 얘기같기는 한데요...^^
    아무튼 알차고 즐겁게 잘 '싸돌아'다니시길 바랍니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5 01:03 신고

      그러게요. 한국사정은 제가 잘 모르니 일단 미국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가...ㅎㅎㅎㅎ 암튼 올해는 많이 싸돌아다니려구요. 싸돌아 다니기에는 한상천님이 한 열수쯤 위시니 노우하우를 전수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9.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3.15 05:25

    쇼셜커머스 잘 보았습니다.
    음...아이폰인가 하는 것으로 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봅니다.
    ㅎㅎ 전 없어요^^* 폰자체가..그래서 전 또 밀려 나게 될까요?
    음...불로그에서 이와 유사한 광고를 할 수 있을 까요?
    어라~오늘은 생각하고 학습해야 할 일이 많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6 03:11 신고

      뭐 그런건 아니구요, 아이폰등으로 소문을 낸다는 것 뿐이지 PC로도 할수 있답니다. 사실 아직은 결제등은 PC가 나은듯 하구요. 블로그에서 공동구매라는 것 하잖아요. 그런거죠. 여름지기님도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 하실수 있겠네요.

  10.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3.15 18:41 신고

    음... 전.. 전.. 왜 이런걸 잘 모르는 것일까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6 03:20 신고

      몰라도 되요. ㅎㅎ 지금 싸돌아 다니기도 불편하실텐데 말이죠.

  1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3.20 17:46 신고

    Goldstar는 수년전부터 애용하고있는 사이트죠.
    제가 워낙 공연 보러 다니는걸 좋아해서요.
    아주 가끔은 공짜표도 있어요. Fee가 붙기는 하지만요. ^^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30 08:04

    아, 정말 좋은 정보네요.
    나중에 미국 가면 (혹시라도 ㅎㅎㅎ) 사용해 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1 05:48 신고

      홍콩에도 이런것이 있지 않을까요? 요즘은 이런 소셜커머스가 대세라서 말이죠. ㅎㅎ

지난 겨울에는 한국에 다녀오느라 김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돌아올때 장모님이 담아주신 총각김치를 가져와서는 열심히 먹고나서 정신을 차리니 김치가 없네요. ㅠㅠ 

결국은 김치를 하기로 하였는데, 마침 한박스에 한국돈으로 8천원정도의 세일을 한다기에 들고온 무 한박스. 어찌나 많은지.... 늘 하는대로 배추김치와 석박지를 담그기로 하였으나 그래도 반이상은 남을듯 하여 생각한것이 바로 동치미입니다. 또 3종셋뜨!!! 김치는 담았다 하면 3종셋뜨입니다. 거기에 10여년 전에 한번 지수맘이 담아본 동치미를... 

한겨울 땅에 묻은 독에서 얼음을 깨가며 꺼내온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던 기억이 납니다. 국수공장에서 바로 말려 자른 국수를 사다가 말이지요. ㅎㅎ 

한국에서 먹었던 장모님의 동치미가 너무 맛이 있어서 결국은 지수맘이 전화를 드립니다. 그렇게 전화로 배워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제가 담은거 절대 아니라는거...... 

무는 잘 씻어 둡니다. 동치미는 거의 모든 재료를 통으로 쓴다고 하시네요.


생강도 다지지 않은 통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런 재료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반으로 가른 양파와 곧 껍질을 벗을 배. 그리고 저대로 집어넣을 파네요. ㅎㅎ


무는 반씩 잘라서 절임 소금을 뿌려 재워둡니다. 완전히 절일 필요는 없구요....

물은... 여기 물이 맛이 없어서 마트에서 파는 생수를 사용하였습니다. 물을 커다란 그릇에 담고 소금, 설탕약간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일단은 소금간을 맞추는데, 적당히 짭잘한정도로 맞춥니다. 그런데,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국물이 끈끈해지게 된다고 하시네요.


약간의 설탕과 그 나머지의 부족한 단맛은 바로 뉴슈가라는 것으로 맞추신답니다. 이렇게 해야 오래두고 먹어도 끈끈해지지 않는다지요. 뉴슈가는 사카린입니다. 인공감미료는 건강에 그리 좋지 않죠? 거기에 사카린은 오래도록 유해성논란을 빚어온 감미료이기에 역시 저항감이 있지만, 맛난 동치미를 먹겠다는 욕심에.... ㅎㅎ 처음 사본 인공감미료입니다. 암튼 인공감미료로 나머지 단맛을 보충합니다. 결국은 짭잘 달콤하게 맞추면 된다는.... 참 어렵죠잉?


무를 처음부터 잘게 썰어넣을 필요없이 이렇게 크게 잘라넣고 먹기전에 잘라서 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통마늘도 생강편도 넣고 파도 그냥 그대로 넣습니다. 


이 위에 간을 맞춘 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일단 생각보다 쉽습니다.


요렇게 물을 제대로 부어준 동치미는 최소한 4-5일은 서늘한 곳에서 익힌후에 냉장고로 들어가죠. 


흐흐흐!! 익으면 아주 맛나게 먹어줄테다. ㅎㅎ

다음에는 깍두기보다 더 좋아하는 석박지입니다. 이렇게 큼직길쭉하게 썰어준 무를 소금과 설탕으로 절여줍니다. 


이번에 담은 김치의 가장 큰 다른점은 바로 양념장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젓갈에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잔뜩 넣어 체이스트로 만들어둔 양념장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고춧가루를 사용하였지요. ㅎㅎ 

암튼 이번에는 양념장을 다른 방식으로 만들었네요.
먼저 찹쌀을 오래 불려둔것을 블렌더로 곱게 갈아 풀을 쑤었습니다. 요건 제가 했다구요. ㅎㅎ 이 풀을 잘 식혀둡니다. 그리고 마늘, 생강, 사과, 양파를 블렌더에 갈아 둡니다. 여기에 식힌 찹쌀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둡니다. 아주 매워보이지만, 사실은 그리 맵지 않네요. 어머니는 여기에 황태대가리 (머리 하려다가 역시 황태는 대가리라해야...ㅎㅎ) 를 잘 삶아 식힌 육수를 사용하셨다던데, 그건 없어서리....ㅠㅠ 김치에 육수를 따로 내어 사용한다는 건 잘 못들어 보았는데, 확실히 김치가 깊은맛이 있더라구요. 아쉽게도 황태대가리는 다음 기회로.... 


무를 채썰어 이 영념장과 섞어 배추속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요건 파~~


큼직하게 썰어 배춧속에 넣어주죠.


암튼 무가 절여지는 동안 배추김치를 담그기로 합니다.

미리 절여둔 배추. 


미리 배춧속이 잘 만들어졌는지 배추가 잘 절여졌는지를 보기 위하여........................

아~ 하세요. ㅎㅎ


이걸 단순한 배추김치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김치 장인이 배추 한장한장 넘겨가며 속을 넣어가며 담근 김치인거죠. ㅎㅎㅎ


요렇게 잘 마무리하여 김치통에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여기에 큼직하게 썬 무를 중간중간 박아둡니다. 또 요게 별미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많은 노동이 집약된 한통이겠습니까. 배추김치 완성.


다음은 석박지입니다. 

잘 절여진 무에 위에 만든 영념장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여기에 통파를 넣어 잘 버무려 주죠. 


이렇게 김치 3종셋뜨 하루만에 담그기 신공이 또 여지없이 발휘되었네요. 
짜잔~~


한동안은 우리집 일용할 양식이 되어줄겁니다. 
과연 동치미국수를 먹고 말겠다는 제 바램은 이루어질까요? ㅎㅎㅎ

답은 며칠후에 알려드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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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리지날아줌마 2011.03.08 16:06

    type이 워낙 느려서 ㅎㅎ

  3.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3.08 17:04 신고

    ㅎㅎ 직접 담그신거에요? 사진보면서 군침 참느라 힘들었어요. 정말 못하시는게 없는 내복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03 신고

      "지수맘"이 직접 담근거죠. ㅎㅎ 제가 아니구요. 제가 어떻게 김치를....ㅠㅠ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08 17:40 신고

    흰쌀밥에 먹으면 너무 좋겠어요,.. 아이고 배고파라

  5. 검과기타 2011.03.08 19:55

    침이 꼴깍꼴깍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훌륭한 남편이시군요 ㅎㅎㅎ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이번 인사에 옮긴 부서 업무가 무척 힘이드는 군요 좋아하는 운동과 기타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ㅋㅋ 그래도 잠깐 잠깐 틈은 내어봅니다.. 댁내 평안하시길...(-_-);;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06 신고

      안녕하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부서 옮기시고 바쁘셨군요. 이제 적응하시면 시간이 나시겠죠. 그나저나 너무 바쁘셔서 어쩌지요?

      전 사진찍고 맛보고 하는 그닥 훌륭하지 않은 남편이구요, 지수맘은 씩씩하게 김치담그는 훌륭한 아내입니다. ㅎ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3.08 21:12

    아이요~~대단하십니다! 정말 담으셨네요^^*
    삼종쎄투~~저도 담아 봐야 겠어요...요대루다가...냉장고에서 익히시면 아삭아삭 할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1 신고

      여름지기님은 자색고구마 김치를 담으실듯...ㅎㅎㅎ

      여름지기님 블로그에 처음 가본것이 물김치였던것 같네요. ㅎㅎ

  7. 올인 2011.03.08 22:02

    빨간내복님은 정말 다재다능 하시고 가정적이신것 같네요.
    와이프되시는 분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그리구 언젠가는 [나 살던 고향-솔로기타]비디오 찍어 올려주실거라 믿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1 신고

      어라?? 이거 제가 담근거 아닙니다. 위에 분명히 지수맘이... 라고....ㅎㅎ 네! 언젠가는 나살던 고향을 한번....ㅎㅎ

  8.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1.03.09 01:41 신고

    먹으러 가야겠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2 신고

      네! 달려오시죠? 그런데, 미국어디셔요? 한번도 말씀을 해주신적은 없네요 그러고 보니....

    •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1.03.09 04:22 신고

      아니~이런!
      말씀 안드렸나요?
      죄송합니다.
      동부 뉴저지 시골입니다.
      갈려면 쫌 되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6:11 신고

      아! 그러시군요. 뉴저지도 상당히 넓죠. 저희는 뉴욕산골살때 뉴저지에는 장보라 자주 다녔습니다. 물론, 거의 한인타운이 있는 곳이었지만요. 팰팍의 Broad Avenue, Fort Lee, Little Ferry등등이었지요. 시골이라하셔서 어디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남산이나 우정식당에도 자주 갔구요, 대명관이라는 중국집도 갔구요, 속초횟집도 자주 갔답니다. ㅎㅎ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9. 장돌뱅이 2011.03.09 02:58

    "제가 담은거 절대 아니라는거......"
    이런 말을 확실하게 명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서 저처럼 부엌일과 가사노동에 무관심하여
    아내로부터 핍박을 받는 선량한(?) 사람이 부여할 수 있는
    '공공의적'이란 표현은 일단 유보토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회덮밥에, 곰탕에, 떡볶기에......
    가사노동에 과도한 참여는 여전히 저를 위협합니다.

    여하튼 김치는 대단히 맛있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3 신고

      무관심을 버리시면 사랑이 됩니다. ㅎㅎㅎ 전 요리 참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잘 만들기도 하구요. ㅎㅎ 사모님 돌아오시기전에 요리를 몇가지 마스터하시면 오셔서 참 좋아 하실겁니다. ㅎ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9 03:26

    김치 삼종세트에 쌀한가마니만 있다면야 뭐가 부럽겠습니까? ㅎㅎㅎ
    너무 맛있게 보여요. 양념이 다 군침도는 색깔로 쫘르르르....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4 신고

      네! 저희는 늘 쌀한가마니는....ㅎㅎ 현미도 두가마니...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3.09 08:15 신고

    어찌 저리 맛있어 보일수가~ㅎㅎ
    한국에 있는 저희집보다 훨~나은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08 신고

      티런님댁은 제가 정말 부러워 하는 순대를 드실수 있잖아요. ㅎㅎ

  12.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09 11:31 신고

    ㅎㅎ 심하게 늦은 김장이신걸요....^^
    것보다 수육에다가 한입 하고 싶어지네요...
    지금 바로 점심전이라..흐미.......^^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0 신고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늦게나마 맛난 김치를 담을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하죠. 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9 11:59

    늦은 게 아니고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ㅎㅎㅎ

    요즘은 김치 냉장고 덕에 1년 12달 김치를 담궈 먹지요.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국수 말아서 먹으면....카!(죽음)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1 신고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네요. ㅎㅎ 저희는 김치냉장고가 없습니다. 요즘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중입니다만.....동침 국수 곧 나갑니다. 각오 단단히 해두시길...ㅎㅎ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1.03.09 17:32

    어렸을적 할머니께서 장독에서 꺼내주시던 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가 지금도 너무 그립습니다.
    요즘은 그런 맛을 절대 맛볼 수가 없더라구요~ T.T
    미국에서 저렇게 담아드신다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네요!!
    꼭 결과 알려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7 신고

      저도 시골에서 던동치미와 동치미 국수가 많이 생각납니다. 곧 동치미 국수나오니 마음 단단히 잡으시기 바랍니다. ㅎㅎ

  15. 해피데이 2011.03.09 19:52

    동치미에 생각보다 많은게 들어가네요.. 전 오늘 처음 알았어요.. ㅎㅎ...
    전 지금까지 소금과 무만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옛날에 다 만들어진 동치미항아리에서 무만 꺼내서 썰어봐서요.. 무를 꺼낼때마다 동치미항아리속을 들여다보면 하얀무만 보였거든요.. ㅎㅎ...
    울아버님이 이북분이셨는데 1년내내 동치미를 참 좋아하셨어요.. 빨간배추김치만 좋아하는 나는 왜 울아버지는 저 맛없는 짠 무를 좋아하실까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ㅎㅎ... 동치미국물에 국수말아서 드시던 모습도..
    난 동치미맛을 오십이넘어서야, 울아버지 돌아가신 후에야 좋아하게 되었어요.. 동치미막국수도 좋아하고.. ㅎㅎ...
    오늘 이 동치미가 많은걸 떠올리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기억 찾아주셔서..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8 신고

      네! 저도 잘 몰랐어요. 무, 파 이정도인줄 알았는데 생강, 마늘, 배 등딩이 들어가더라구요. ㅎㅎㅎ저도 춘천에서 동치미에 만 막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좀 밍밍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구요, 한고깃집에서 식후에 먹다 만적도 있네요. ㅎㅎㅎ 그러나 이번에는......흐흐흐!!!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10 04:55

    하.. 집사람에게 동치미 담그자고 졸아바야겠습니다. 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23 신고

      간만 잘 맞출수 있다면 동치미 담그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한번 열심히 졸라보시길...ㅎㅎㅎ 그곳 날씨는 아직 겨울인가요?

  17.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3.10 12:09 신고

    지수맘님은 한개도 아짐마 같이 안생기시고
    새색시 같이 생기신분이 정말 음식은
    왕아짐마처럼 잘하시네요.
    전 생긴건 아짐만데...요리는...ㅠㅠㅠ
    행복한 내복님!!! 그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8:53 신고

      우리 아짐 이 댓글 보시면 아주 좋아하시겠는걸요. ㅎㅎㅎ 사실 마흔중반에 저정도면...ㅎㅎㅎ 그리고 미국인들은 특히 더 젊게 보죠. 결혼했다고 하면 왜그리 빨리했냐고 한다고 자랑 (?) 합니다. ㅎㅎ

  18.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3.10 14:58 신고

    미국는 무가 좋은가봐요..
    홍콩은 영...무가 안따라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9:02 신고

      채소가 그리 좋지 않은가봐요? 여긴 채소가 다 신선하고 싸요. 염장인가?

  19.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3.11 23:54

    그냥 김치를 담그는게 아니고 김장을 한단 말인가요? 샌디에고 에서?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5 01:13 신고

      네! 해마다 겨울에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어째 봄에 김장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20.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15 11:30 신고

    뉴슈가 말고 스테비어라는 자연 설탕 대용품이 있던데요.
    맛은 뉴슈가 맛이더라구요.
    나도 무 사다 고걸로 동치미 담가둘걸... 그람 지금쯤 국수 먹고 앉았을지 모르잖아요. 하하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6 03:16 신고

      홍콩은 무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스테비오사이드는 천연물이긴 하지만 독성때문에 요리에는 권하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특히나 알콜과 만나면 독성이 좀 심각할수 잇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3.20 17:38 신고

    우와~ 김치 3종 세트! 넘 맛있겠어용~ ^^
    근데 황태...
    친구가 오늘 한국서 놀러왔는데 오기전에 바로 속초를 다녀왔다면서 황태를 선물로 주던걸요?
    황태머리가 없는 황태채이긴 하지만요. ㅎㅎ
    전 조만간 황태국 끓여먹을 예정입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5 14:54 신고

      속초황태군요. ㅎㅎ 여기서도 호아태는 구할수 있지만, 대구리가 없는 관계로 에러네요. ㅎㅎ

      좌우지간 김치는 완전 맛있습니다. ㅎㅎ

이 세상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 
1936년 발표된 곡으로 양훈-양석천씨나 전설의 코미디언 서영춘씨가 불러 일세를 풍미한 곡이죠

"시골영감 처음 타는 기차놀이다. 차표파는 아가씨와 실강이하네......" 
다짜고짜 차표파는 아가씨와 실랑이하는 시골 할아버지의 유쾌한 서울구경이 펼쳐집니다. 아가씨와 실라이 하다 떠날것 같은 기차를 붙잡으려 돈 다주고 올라탔더니 만원칸앞에는 텅빈 객차가 있어 올라탔다가 돈을 더 냈다는 해학이 들어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는 에누리가 흔했네요. 지금도 재래시장에 가면 가격흥정이 볼만합니다. 정철제라는 수퍼마켓이 들어서며 에누리, 덤의 정이 사라져 버린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미국에서도 사실은 에누리가 있습니다. 가격흥정이죠. ㅎㅎ 물론 모든곳에서 다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통신회사, 케이블TV, 인터넷, 국제전화회사, 위성방송 등등의 업계에서는 두루 통용이 됩니다. 

이들 대부분의 업종은 심한 경쟁속에 비지니스를 해나가지요. 그러기에 가격흥정이 가능하답니다. 

미국에서 아뭇소리 안하고 내라는것 다 내면 손해죠. ㅎㅎㅎ 그 어느 회사도 가만히 있는 소비자에게 "저희회사에서 새로운 프로모션이 나왔으니 적용하였습니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거죠. 사실 대부분의 소비자는 프로모션의 내용을 잘 모릅니다. 

미국에서 가장 처음 경험한것은 무지막지한 국제전화요금이었습니다. 영어도 잘 못할때고, 미국사정에 어두워 그냥 더도와주는 사람에게 맡겨 기본 전화서비스만을 계약했을때죠. 잘 도착하였습니다 등등의 내용으로 한국에 몇통 전화를 하였을뿐인데, 국제전화요금이 $120 이었던가..... 암튼 무지막지 하게 나온것이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니 Long distance call 서비스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 그렇다는 군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던..... 울며 겨자먹기로 낼수밖에 없었지요. 바보였습니다. ㅎㅎ 결국은 long distance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니 국제전화요금은 20%정도로 줄어들었네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업계가 장난아니게 경쟁을 하더라구요. ㅎㅎㅎ 간간히 걸려오는 장거리 전화회사의 전화를 받으며 이것저것 plan을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렴한 서비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며칠후 이전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



"너 장거리 전화 바꿨더라?"
"그래. 바꿨다. 워쩔래" 
"조건이 뭔데?"
"너네 회사보다 1분에 2.5센트 더싸다" 
"애게~ 겨우 그걸로 바꿔? 특별히 메니저한테 이야기해서 5센트 싸게 할테니 다시 바꿔서 쓰면 안되겠냐?" 
"흠~~ 그려 그럼 한달만 써보던가...... " 

뭐 이런 대화가 오고가게 되네요. 그때 알았습니다. 이거 이거 가만히 있으면 바보구나. ㅎㅎㅎㅎㅎ

미국은 대부분이 이런식입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집집마다 같은 서비스를 받아도 내는 돈은 다르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땅이 넓은 미국에서 지상파로 다채널TV를 볼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케이블이나 위성을 달게 되죠. 
이들 회사에는 공통으로 적용되는 프로그래밍서비스 이외에도 여러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죠. 대개 처음 계약을 하면 프리미엄 채널을 많게는 1년씩 무료로 줍니다. 1년 후에는 돈내고 봐야죠. 아무소리 안하면 자동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charge 합니다. 그러나 한달뒤..... 과한 시청료에 화들짝 놀라 취소전화를 하면 그때서야 이번 bill은 반을 깍아주고, 6갸월을 더 무료로 넣어준다고 하죠. 노래방도 아니고.....ㅎㅎㅎ 

가장 좋은 방법은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전화를 넣어 고객서비스센터와 이야기 하는 겁니다. 

"내가 이번에 1년 프로모션이 끝나는걸로 아는데, 다른 회사에서 2년짜리를 준다는 말이 있어서 한번 옮길까 하는데, 옮기기 전에 너네 회사에 다른 프로모션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전화한번 해봤다" 

이러면 100% 

"아니~ 무슨 그런 섭한 말을... 우리가 1년 (혹은 6개월) 더 넣어줄께" 

이렇게 됩니다. 이건 절대로 통하는 흥정입니다. ㅎㅎㅎ

소비자는 결코 약자가 아니랍니다. 

미국에서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면 부지런히 뛰어야 하지요. 

어떤 사람은 정기적으로 자신이 이용하는 전화, 인터넷, 휴대전화, TV 고객센터에 2개월에 한번씩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만, 바쁜 현대에 그리 쉽게 할수 있는 일은 아니죠. 전 다른 일로 전화를 하게될때마다 새로운 프로모션을 확인하고, 그냥 전화를 끊은 적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무언가는 항상 받아내는 편입니다. 

키워드는 customer retention (고객유지) 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말이 "...한번 다른 회사로 바꾸어 볼까 하는데...." 이지요. 2년 약정기간이 남아 벌금을 내야 하는데..... 같은 약한마음은 금물. 고객센터에서 그점을 상기시키면 오히려... 

"상관없다. 나에게 필요한건 고객대우를 제대로 받느냐의 문제이지 벌금의 문제는 아니다" 라고 받아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말이 통하지 않으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죠. 

"네 매니저좀 바꿔라" 
"아니 왜그랴. 내 선에서 해결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시 이야기해보자"  

결코 물러서지 않는 임전무퇴의 정신. ㅎㅎ

아마 어떤분들은 미국에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ㅎㅎ 그런분이 계시다면  아마도 한 십년은 더 미국에 사셔야 아실듯....ㅋㅋ
 

USA today는 권위있는 신문이죠. Wise customer의 덕목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요약을 해보면....

역시 부과되는 대로 가만히 있는 건 멍청한 짓이다. 주기적으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새로운 프로모션의 혜태을 받자. 

1. 각 회사에서 프로모션 기간을 확인하고 경쟁사의 프로모션도 확인 하자.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기 직전에쳐 업체에 전화를 걸어 요금 변동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혀재 받는 할인요금 유지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또 경쟁업체의 서비스로 과감히 갈아탄다 이야기하여 유리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래도 안된다면 다른 회사로 옮기겠다는 결단력이 필요. - 임전무퇴죠. ㅎㅎ

2본인의 서비스 옵션을 잘 알고 있을것.본인의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는 노련한 customer service를 설득할 수 없다. 자신이 받고 있는 할인이나 혜택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 엉겁결에 덤볐다가는 창피만 당한다는 뭐....ㅎㅎ

3. 똑똑한 소비자라는 인식을 줄것. - 그 회사의 경쟁사의 서비스를 파악하고 이를 강하게 이야기 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니저나 그 윗선까지 연결하게 하여 흥정하면 더욱 유리해진다. - 매니저 바꿔는 꼭 통합니다. ㅎㅎ

4. 자신의 loyalty를 강조하라. 이 서비스를 오래 사용하여 왔고, 빌리지 않고 사용료를 지불하여 온 단골임을 각인시켜라. - 혹은 자동납부고객임을 강조해도 좋습니다.   

5. 통화한 담당자의 이름과 ID를 물어보고 흥정하여 합의한 사항은 메모하여 둔다. 또 반드시 언제부터 적용이 되는지를 확인할것. - 나중에 딴소리 할 수가 있거든요.  

6. 불만을 말하는데 절대 주저하지 말고 자신이 유리한 위치임을 늘 생각할것. 또한 자신의 불만사항이 공식적으로 접수되어 있는 확인할 것. - 불만제로 정신 ㅎㅎ

저는 인터넷으로 DSL을 사용중입니다. 전화서비스와 함께 묶여있죠. 로컬무제한 통화를 포함한 전화와 DSL이 한달에 $60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부터 전화가 $5불이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헐! 사실 셋다 휴대전화가 있어 집전화는 가뭄에 콩나듯 사용하는데, 그나마 대부분이 잘못걸린 전화죠. 그래서 집전화는 없애고, 인터넷만  keep할까 하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네요. 대개 이런경우 전화를 없애면 인터넷단독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만 유지하면 $45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번들로 인터넷을 38불에 사용하는데, 전화를 없애니 조금 올라가네요. 그래서 슬쩍
"그럼 케이블로 바꾸는게 낫겠구먼......" 하고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 하니 바로 뭅니다. 

"가만 있어봐. 다른 프로모션이 있나 한번 살펴볼께..." 하더니.... 
"아~ 너한테 딱 맞는게 있다. 6개월동안 인터넷을 반값에 해줄께. 결국 넌 6개월동안 $46만 내면 되는거야" 
"그래? 뭐 그럼 6개월만 그리 해볼까?"

바로 6개월뒤 스케쥴러에 메모를 해놓습니다. AT&T에 전화 할것. ㅎㅎㅎㅎ 6개월 뒤에는 또 6개월을 연장해 주겠죠? 안해주면 말구요. 그냥 인터넷만 하고 $45을 내면 되거든요. ㅎㅎ 

얼마전에는 위성방송회사인 Dishnetwork에서 평생 HDTV무료 프로모션을 하더라구요. 2년 계약을 하구요. 전 지금 HD로 10불을 내거든요. 같은 2년 계약인데...... 이것뜨뤼~ 이야기도 안하고.....ㅎㅎㅎ 바로 전화를 했네요. 얼마후 제 bill은 10불이 내려갔습니다. ㅎㅎ

통신회사의 메시지 서비스는 여기나 한국이나 효자상품이죠. 지수는 통화보다는 주로 메시지를 이용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꾼 요즘이야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소통하는것 같습니다만..... Verizon wireless의 경우 한달에 500개의 문자가 10불이고, 뚝뛰어 5000개가 200불입니다. 사실 대개 1000개 쯤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이곳은 받는 문자도 카운트 하기에 약 500개쯤 보내지 않을까 하네요. 암튼, 왜 중간은 없는거야 하는 의문이..... 전화를 했더니 아무데도 써있지 않은 1500개 분자 플랜이 있더군요. 치사한 것들!!! 500개로 모자르다면 바로 5000개로 넘어가야 하는데, 전화하면 1500개의 플랜을 해줍니다. ㅎㅎ 

암튼, 여기서는 가만있으면 바보입니다. 자꾸 전화하고 불만을 이야기하고, credit을 달라하고, 할인혜택을 안주면 옮긴다 하고..... 아무도 미리 챙겨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절약할수 있는 방법들은 널려있네요. 바쁘다고 넘어가면 뭐 방법은 없죠. 아마 한국에서도 그렇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 계신분들 가만히 있지 마시고, 통신회사, TV, 인터넷 회사 등등에 전화를 걸어 고객서비스에 프로모션을 문의합시다!!!!!!!! 

그러려면 일단은 영어를......ㅠㅠ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8 08:25

    우리나라도 인터넷 속도 느리다고 자꾸 신고하면 깎아 줍니다.
    우는 소리하면 뭐 하나라도 생기지요.
    세상살이가 그렇더라고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5 신고

      글쵸? 한국이야 원래 에누리/흥정이 잘 통하는 나라잖아요. ㅎㅎ

      여긴 좀 많이 의외였던것이 사실입니다.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1.28 08:44 신고

    하긴
    보채면 하나라도 더 건질수 있지요~
    한번이라도 더 전화를 걸면.. 더욱 서비스도 좋아지구요 그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1.01.28 08:53

    영어가 문제에요. 영어를 못하니 바보가 따로 없습니다 ㅠㅜ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6 신고

      사실 외국생활에서 현지언어는 참 중요하죠. 불이익을 당하는 일도 많구요. 그러다 보니 같은 민족끼리 모여서 모든 경제활동을 따로 영위하는 지도 모르죠.

  4.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물 2011.01.28 09:05

    우리나라는 보채면 더 건질수 있지만
    프랑스는 보챈다고 그냥 건질 수 없는 나라랍니다.
    멋진 포스팅입니다^^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행복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7 신고

      프랑스에 사시는 분인가 봅니다. 미국도 생각보다 이런것이 통한답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28 12:19 신고

    맞습니다. 소비자는 자신이 돈을 내기 때문에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약자가 아니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8 신고

      너무 심하게 하면 안되겠지만,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하겠죠?

  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1.28 17:33 신고

    영어만 잘하면 전 정말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것 같은데, ㅠㅠ 많지 않지만, 해외촬영 다닐때 영어 안되서 고생한 적 많지요. 전 한국에서도 협상이나 에누리를 잘 못하는 편인데, 올 해는 세상살이에 대해서도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9 신고

      그래도 이번 집문제로 잘 하신것 같던걸요. 아마도 꼴찌님의 진심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흥정의 기술보다는 역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7.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1.28 23:58 신고

    ㅋㅋㅋ 이건 제가 잘하는 겁니다. 우리 시댁에 흥정 잘하기로 제가 유명하지요.
    집세도 30% 깍아서 살았고 집 살때도 흥정 기가 막히게 해서 남는 장사 했지요.
    홍콩도 흥정 문화라서리...ㅎㅎㅎ
    저는 국제 전화 휴대폰 전화 실컷 쓰고 한달 2만원도 안내고 살아요.
    언제 전화 한번 드릴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10 신고

      그러실것 같어유~~ ㅎㅎ

      10여년전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국제전화가 무척비쌌습니다. 1분에 35센트 정도 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2-5센트 하는데도 많구요. ㅎㅎㅎ

      언제 전화한번 주세용~~

  8.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2011.01.29 04:51 신고

    그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서도 통합니다. ㅋㅋㅋ
    국제전화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여기 저기 흥정 붙이면 꽤 쓸만한게 떨어지죠.
    하지만, 아무튼 그렇게 해서 흥정을 해서 쓸만한 것으로 제공받고 나서도 꼭 마음 한편에는 씁쓸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꼭 하죠.... "도둑넘들...."

  9.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1.29 15:56 신고

    음... 항상.. 달라는데로 주고 마는 성격인데...ㅠㅠ
    어떻게.. 한번 고쳐봐야겠는데요^^

  10.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1.30 02:19 신고

    미국에도 한국처럼 에누리가 있군요
    우리 상황과 많이 비슷하네요
    요즘 인터넷 회사 옮기면 55만원까지 현찰을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부지런해야 돈 버는 거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37 신고

      그만큼 어딘가에서 부당하게 벌어들인다는 말이 되기도 할겁니다. ㅠㅠ 알아야 절약한다니까요. ㅎㅎ

  11. 여름지기 2011.01.30 03:36

    부지런하면 한국인이죠^^* 잘~하셔야 할 것 같으네요!

  12.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1.30 10:48 신고

    전 미쿡은 에누리라는것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라 무료문자로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과 공짜로 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가 있어서
    미쿡이든 어디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좀 다행이긴합니다.

    역시 발품도 팔고 부지런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거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38 신고

      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설마 했는데.....ㅎㅎ

      사실 요즘은 국제전화도 참 싸지고 혹은 무료로 연락을 주고 받을수 있는 방법이 많긴 하죠.

  13. 검과기타 2011.01.30 11:36

    옛날 시골 어른들이 한 말이..^^ 알아야 면장도 할 수 있다는... 미국은 정찰제 나라인줄 알았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39 신고

      사실 대부분은 정찰제입니다마만, 이렇게 가입을 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댓기를 지불하는 것에는 에누리같은게 있죠. ㅎㅎ

  14. Favicon of http://paxvobis.tistory.com BlogIcon 삐딱냥이 2011.01.30 12:47

    마지막 문장이 가슴을 후벼 파며 관통합니다 으으으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30 18:30

    흥정이라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저 같은 사람에겐..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만 들립니다.
    전 왜.. 그렇게.. 그런 면에 소심할까요.. 흠..
    항상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산다능... -,.-

    그런데, 그런게 캐나다에서도 통할까요??
    인터넷 프로모션 기간 끝나 지지난달부터 4배나 오른 비용 내고 있는데.. 쩝..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41 신고

      사실 이런것이 극심한 경쟁체제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나다는 사실 경쟁이 미국이나 다른 곳보다는 덜한다는 느낌을 받죠. 보통은 심한 복지정책이나 사회주의적인 경향을 띄는 나라들에서는 이런 경쟁이 적죠. 잘 알아보시길...ㅎㅎ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31 06:25

    음.... 여기는 그런거 잘 없어요.
    에누리도 흥정도 정가가 붙어있으면 불가능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라서...
    다만, 국제전화는 인터넷과 연결되어서 일단은 무료라 걱정없이 전화합니다.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42 신고

      그러게요. 프랑스의 경우는 이런일이 거의 없는것 같더라구요. 경제체제가 조금은 다르죠?

      요즘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연락이 자유롭지만, 10여년전만해도 참 열악했잖아요. 그쵸?

  17. 보라매 2011.02.01 01:52

    한가지 더...
    마지막 "그러려면 일단은 영어를......ㅠㅠ"에서

    겁먹지 마십시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My english is very limited. Is it OK?"
    그리고 그 다음 부터는 - 다시 얘기해달라, 천천히 얘기해달라, 아니면 너희 통역자 없냐? 한국말 통역자.

    좀 너무했나요? 그렇지만 이렇게 용감하게 말해도 저쪽에서 절대 먼저 못끊습니다.
    그리고 너무했다는 생각 절대하지마십시요. 그동안 당한게 얼만데...ㅋㅋㅋ
    눈뜨고 코베인 세상이 여깁니다 미국.

    참 그리고 한가지 더.
    위의 대처방법은 눈뜨고 있는 사람 코 베가는 넘들에게만 해당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36 신고

      네네~ :)

      사실 왠만한 곳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기도 하네요. ㅎㅎ

  18. 해피데이 2011.02.01 16:36

    미국도 재미있네요.. ㅎㅎ... 정해진 요금제나 가격도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게..
    저도 한국에서 통신사 갈아타란 전화를 제일 많이 받는거보면..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나봐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2 06:45 신고

      경쟁은 때로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절약기회를 제공하죠. 사실 독과점이 폐해는 그 반대가 되겠죠. ㅎㅎ 경제가 안좋아지니 경쟁은사실 더욱 치열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19. sang 2011.04.22 04:57

    그래서 자동차 판매하는데에도 가면 Dealer라고 하잖아요.(한국은 "영맨"이라고 하던데..암튼)미국 첨 왔을 때 물건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많이 당황했지요. 특히 차같이 가격이 센 물건들의 가격에 세금이 더해질때 그 황당함이란...지금 제가 있는데엔 그런 세금이 없어서 가격이 센 물건들을 구입하긴 좋지만, 여전히 생활비가 텍사스에 비해 많이 드네요. 개스를 넣어보면 (캘리포니아보다 싸겠지만)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개스가 더 들어갑니다. 당연 메터기를 의심하지만 아직 이동네 상황이 익숙치않아 그러려니 합니다만 나중에 심각하게 고려(?)해 볼 작정입니다.
    미국의 많은 물건들이 연중내내 할인을 하지만 신기하게 그 할인하는 시기를 피해가며 구입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3 03:59 신고

      그쵸. 첨엔 좀 당황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전 소비세가 있는 일본에서 와서 뭐 금방...ㅎㅎ 그러니 캘리포니아는 어떻겠습니까. 생활비는 정말 많이 든답니다. 그래도 늘 따뜻하고 하니 뭐 그걸로 퉁치고 사는거죠. ㅎㅎ

La Jolla라 쓰고 라호야라고 읽습니다. 라졸라 아니죠. ㅎㅎㅎ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멕시코 땅이었던 캘리포니아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나 샌디에고는 멕시코와의 국경마을이어서 더욱 지명이 스페인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스페인어를 익히지 않는다 해도 조금은 스페인어의 익는법이라거나 의미를 알게 되기도 하더군요.

암튼, 캘리포니아의 꽃이라 불리우는 샌디에고 또 그중에서도 샌디에고의 꽃이라 불리우는 곳이 바로 라호야 입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치와 평온하고 정겨운 마을의 풍경이 어우러져 저절로 "이곳에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죠. 태평양해안이라지만, 무서은 파도나 TV에서 태풍장면에 보이는 무시무시한 바람등은 없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1년 내내 평온하게 지낼수 있는 곳이랍니다.

Torrey Piens에서 local 도로로 약 10분 이면 닿는 곳이고 어디에 눈을 두어도 또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어도 그림이 나오는 곳이죠.


쪽빛바다와 그에 어울리는 완만한 해안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안락함을 보입니다. 


해안마을의 번잡함이 없어 아주 기분이 상쾌합니다. 사실 바닷가, 해안은 젊은이드링 많이 모이는 곳이 되기일쑤인데, 이곳 라호야는 젊은이들이 왁자지껄하는 분위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뭐든 비쌉니다. ㅠㅠ 집값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2번째로 비싸고 거리 전체는 아주 fancy한 레스토랑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적은 돈으로 맥주마시며 춤추고 하는 젊은이들은 Pacific Beach라는 곳으로 주로 가고 이곳은 가족단위 휴양객, 동네사람들 등등이 모여들죠.


아이들도.....


쬐금 큰 언니도....ㅎㅎ
저 태평양 망망대해 너머에는 한국이 있습니다. ㅠㅠ


저 바위틈에는 동굴이 있네요. 완만한 굴곡의 바위들은 왠지 정겹습니다. 


이 모습이 라호야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아주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이기도 하죠. 이런 분들은 주로 동네 사람들입니다. 은퇴하시고 매일처럼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분들이죠. 일몰때가 되면 또 한번의 관광객 러쉬가 온다고 하네요.


물가까이 앉은 분들이 보여 한커트!!!


이곳은 파도가 그리 세지는 않은곳이라서 이런 형태의 관람용 트레일이 있더군요.뭘 보러갈까~요?


인공적으로 뚫어 놓은듯한 구멍이 보이는 바위도 보이고.....


네! 물개가 보이네요.  


라호야는 멋진 풍광 이외에 수많은 seal의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이렇게 바위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물개, 바다표범을 많이 볼수 있죠. 원래 어린이 해변으로 개방한 곳에 언제부터인가 물개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물개들의 해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관광객을 더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되었더군요.


라호야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완만한 해안 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가다보면 이런 멋진 조형물을 설치한 건물로 볼수 있구요....


화보집인지 혹은 수영복 카탈로그인지를 촬영하는 이런 사람들도 만나게 되죠. 


눈부신 햇살과 푸른 바다가 너무나도 어울리는 곳.... 이곳이 바로 샌디에고의 꽃 라호야 입니다. 


다음은 샌디에고의 전경을 볼 차례입니다. 샌디에고에는 이름에 어울릴만한 산이 없습니다. 평평한 곳이지요. 그런데, 그 샌디에고에 언덕이 아닌 산이라 불리울만한 200미터가 조금 넘는 산이 잇는데 그곳이 바로 Mount Soledad라는 곳입니다. 라호야 코브에서 차로 10분남짓, 해안에 비교적 가까운 작은 산은 샌디에고의 전경이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이죠. 또 이곳은 전몰자 위령탑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우선 보시겠습니다. 


어느 방향을 보아도 샌디에고의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위 방향은 씨월드가 있는 Misision May라고 불리우는 지역입니다. 

또 아래는 남쪽을 바라본 모습이네요. 


해안가를 바라보는 멋진 집들이 서있죠. 이곳에서는 소위 산동네가 경치때문에 훨씬 비싸답니다. ㅎㅎ


다운타운의 반대쪽인데 I-5 북쪽의 모습이죠. 한동네가 전부 지붕이 빨간색이라서 이채롭더군요.
 

네! 전몰자를 위한 벽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아! 저런 집에서 살고싶네요. ㅎㅎ



샌디에고 전경을 보고 내려오는 길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전형적인 샌디에고의 주택가를 보여줍니다.


어떤가요? 멋지지 않습니까? 

다음 여정은 포인트 로마라고 하는 곳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ong6587.tistory.com BlogIcon 곰선생 2010.08.20 23:54 신고

    우와..바다 색깔이 끝내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3:46 신고

      정말 파랗죠? 이상하게 파랗더라구요, 여긴..

      참! 반갑습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s://tizona.tistory.com BlogIcon Tizona 2010.08.21 00:47 신고

    이야.. 멋지네요..
    샌디에이고 간지 3년됐는데..저희아버지께서 UCSD로 교환교수로 가셨는데 따라갔다는..
    최고입니다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21 01:28

    정말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로군요. ^^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21 01:59

    정말 멋지고 예쁜 곳이네요+ㅁ+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ㅎㅎ

  5. 익명 2010.08.21 10:58

    비밀댓글입니다

  6. 검과기타 2010.08.21 11:30

    즐감했습니다~~^^ 래복님의 행복한 미국 생활이 부럽군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3:57 신고

      감사합니다. 어디사나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만... 여기서도 "생활"이기 때문에 좋은일도 나쁜일도 있답니다.

  7.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0.08.21 13:55 신고

    여기살면 시력이 엄청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션하게 탁트인 풍경들 참 좋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3:58 신고

      매일 경치만 본다면 그럴수도...ㅎㅎㅎ 전 매일 모니터만... ㅠㅠ

  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0.08.21 21:45

    라호야.. 장말 아름답더군요. PCH를 따라 여러차례 드라이브해봤는데 라-호야 (저도 처음에는 '라-졸라'라고 ㅋ, '엘-뽀요 로코'는 '엘-폴로 로코'라고)가 제일 좋은 것 같았어요. 비슷한 곳이 있긴 하지만...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3:59 신고

      저도 coast highway 운전하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마크님은 남미에 오래계셨죠?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21 22:58

    저도 보는 순간 라 졸라라고 읽었어요~
    바다 색깔이 풍덩 물에 빠지면 온 몸에 파란 색으로 물이 들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두두둥 바닷 물에 떠다니면서 이리저리 헤엄쳐 보고 싶어집니다.ㅋㅋ 오늘은 지옥
    훈련하는 것 같은 더운 날이었어요!ㅠㅠ 내복님께서도 꼭 즐건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3:59 신고

      대개는 그렇습니다. ㅎㅎㅎ

      정말 파란 바다가 너무 멋지죠?

  10.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0.08.22 02:34 신고

    너무 멋지네요..
    물개가 있다는 게 신기해 보이기도 하네요
    잔디가 있는 해변에서 해변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노부부가 부럽기도 하고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4:00 신고

      사실은 저도 저분들이 가장 부럽더라구요. ㅎㅎ

      미르님이 오시면 더 멋지게 풍경에 담으실수 있을텐데 말이죠.

  1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0.08.22 08:30 신고

    라호야의 바다는 정말 환상이죠.
    전 그곳에서 오션카약킹을 했었는데 돌고래들이 옆에 따라와서 만져보기도 했다죠.
    아~ 또 가서 카약타고 싶어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2 14:00 신고

      멋진 경험을 하셨군요. 전 무서워서 바다에서는 카약은 못하겠던걸요. ㅎㅎ

  12.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8.23 00:58 신고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게 살아갈 수있는 그곳이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3 09:12 신고

      생활자체가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 어디나 마찬가지이겠죠? ㅎㅎ

  13. 연초록 2010.08.23 22:36

    이번주에 뉴욕에서 서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서치하다가 님의 글을 보고 샌디에고는 씨월드밖에 몰랐는데 넘 감사... 따스함이 배어나오는 글에 꾸벅---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4 01:11 신고

      샌디에고 볼거리 많습니다만, 대부분 씨월드만 생각하시죠. 다음번의 포인트로마와 코로나도 아일랜드편도 참고해주세요. ㅎㅎ

  1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8.24 05:49 신고

    캘리포니아의 꽃.. 샌디에고...의 꽃.. 라호야... 흠흠.. 암기암기암기암기...^^
    몹시 평화로워 보이는데요...^^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24 10:23

    샌디에고는 박 찬호선수가 파드레스 팀에서 뛰면서 이름을 알았는데...박 찬호선수..천국에서 운동했구만요...^^

    주변 풍경이 저렇게 여유로우니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착하고 순할 듯 합니다.
    가보고는 싶은데 비행기삯이 없어서...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25 11:25 신고

      네 여기는 다른 도시와 달리 사람들이 여유롭습니다. 특히 위험한 곳도 그다지 없는 곳이죠.

  16. 강마에... 2010.09.01 22:56

    아!!!! 이곳이 라호야군요... 이멋진곳을 못가봤네요...

    하긴 울나라를 한번도 못 벗어나본넘이 이런말을 하네요... ㅡ.,ㅡ;;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02 04:03 신고

      하하하! 서나공주님이 강마에님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정말 그런것 같아요. ㅎㅎ 민재가 조금 더 크면 해외 여행 가자고 할텐데 말이죠. ㅎㅎ

    • 강마에... 2010.09.02 11:48

      그땐 집을 담보로 잡혀서 라도 가봐야죠...

      처음 가는 해외여행 떨릴거 같아요... 그땐 가이드 부탁드릴께요...ㅋㅋㅋ

  17. Favicon of http://www.joshuafound.com BlogIcon joshua 2010.09.05 01:58

    그러지 않아도 내년에 놀러가야하는데, 요고 보면서 생각해놓으면 되겄다...으흐흐

  18.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2010.09.10 03:28 신고

    멋지네요. 1편을 보고 여행을 떠났는데, 2편도 끝내주는군요.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을 보여 줘서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11 12:39 신고

      감사합니다. 이제 여행기 폭풍 업도르 하시는 건가요? ㅎㅎ

  19. Oak Changyoon 2014.03.10 22:12

    3월28일 6명이 서울출발하여 그날 저녁 부터 2박 샌디에이고 관광예정입니다
    포스팅 해주신 모든 기사들이 우리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정말 감사 힙니다.
    출발전에 관광 명소 한두곳 더 포스팅 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4.03.12 09:05 신고

      샌디에고에 오시는군요. 지금 날씨도 좋고 관광에 딱 좋은 때일듯 합니다. 제 글 아니라도 샌디에고는 참 가볼곳이 많은 곳이죠.

      행복한 여행 하시기 바래요.

여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대부분 냉면을 꼽습니다만, 냉면의 원산지인 평양에서는 겨울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런 연유도 있지만, 전 대표적인 여름음식으로 바로 콩국수를 첫손으로 꼽습니다. 콩국은 그 자체로 그냥 마셔도 고소하고 담백하지요. 물론, 베지밀과는 또 다릅니다. 

어릴때 음식솜씨가 남달랐던 제 이모님이 해주시던 콩국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보통의 새하얀 콩국과 달리 이모님의 콩국은 연두색이 났습니다. 완두콩을 사용하신건 아닌듯 한데, 아마도 연두빛이 나는 풋콩을 쓰지 않으셨을까 추측합니다. 시원하면서도 걸쭉한 콩국에 국수를 말아 한그릇먹고나면 정말 시원하면서도 속이 정말 든든해지죠. 요즘은 검은콩을 쓰기도 한다지요. 

얼마전에 담근 열무김치도 있고, 또 콩국수에는 열무가 가장 궁합이 맞는것 같아 콩국수를 해먹었네요. 



콩국수 먹으려면 한국에서는 가까운 음식점에 가면 되겠지만.......... 여기선 당연히 콩부터 불립니다. ㅎㅎ 콩은 물을 몇번 갈며 그냥 밤새 불려 두었습니다. 

흔히 메주콩이라 불리우는 백태입니다만, 검은콩도 좋을듯 하네요.


콩은 끓으면 3-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너무 끓이게 되면 메주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콩껍질을 일부러 다 벗겨내려 수시간동안 낑낑대곤하였습니다만, 요즘은 콩껍질을 그냥 함께 갈아줍니다. 약간은 꺼끌꺼끌함이 더하겠지만, 사실 잘 알지 못할정도이구요, 콩껍질의 섬유소가 상당히 몸에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검은콩으로 공조림같은걸 하면 껍질 벗기지 않잖아요. ㅎㅎ 

다음은 잘 삶아진 콩을 블렌더에 잘 갈아주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거칠게 갈아주고 체에걸러 콩국물만을 분리하여 먹었습니다만, 요즘은 왠만하면 조금 곱게 갈아 혹시 있을지 모르는 큰 건더기만 체에 거르고 콩비지라 해야 하나요 모든걸 다 한꺼번에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둡니다. 


곱게 갈게되면 체에 걸러지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다 먹는겁니다. 


이렇게 걸쭉한 콩국은 식당에서 보는 콩국과는 달리 희지 않고 노르스름합니다. 물론, 걸쭉하죠. 먹기전에 여기에 찬물을 조금 타서 농도를 맞게 조절하면 되는거죠.


콩국을 내릴때 땅콩이나 참깨를 갈아 넣으면 더 고소합니다만, 콩 이외의 다른 견과류는 콩국을 쉽게 쉬게 만듭니다. 비교적 많은 양을 만들어 두고 드시려면 함께 갈지 않는것 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땅콩과 참깨만 따로 갈아 보관하고 먹기전에 약간 섞어 넣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낫더라구요. 대개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는 거뜬하지요. 

그리고 콩국수에는 역시 열무김치 아니겠어요~~~ ㅎㅎㅎ 아싸! 열무.


콩국수하면 대개는 소면을 떠올리지만, 흰소면보다는 메밀국수쪽이 칼로리도 훨씬 적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죠. 메밀국수가 떨어져 할수없이 소면을 삶아 먹으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할만큼 콩국수에는 메밀입니다. 메밀은 성질이 차서 여름에 먹기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메밀로는 조금 배부르게 먹어도 괜찮거든요. ㅎㅎㅎ
 

고명은 그리 복잡하게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시원하게 오이채와 토마토 두어쪽이면 됩니다 우리에겐 열무가 있으니까요. ㅎㅎ


이렇게 완성입니다.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면 더욱 고소하죠. 또 걸쭉한 채로 먹는 냉콩국수는 예술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콩국으로 일주일 내내 콩국수를 먹은것 같네요.


여름에 콩국수만한게 있을까요? 더위에 흘린땀으로 잃은 기력도 보충이 되는 느낌입니다. 더운 여름 콩국수 한그릇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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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17:03

    저도 콩국수 좋아하는데, 아직도 못먹어봤어요~ 콩국수는 전문점 아니고는, 팩에 들은 거 뜯어 준다고 하더라고요.ㅠㅠ 메밀 국수로 하니 색도 더 잘 어울리네요~전 아주 얼음 많이 넣고 차갑게 해서 한 그릇 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3 신고

      곡 전문점을 가야 하겠군요. 하긴 이것저것 가는데서 저리 정성들여 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메밀국수로 하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답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17:07

    메밀로 이렇게 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칼로리 낮고~^^
    고소해서 엄청 맛있겠어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이제 배고플려고해요..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3 신고

      일단 빨리드세요. 끼니는 거르면 안됩니다. 콩국수 한끼 드시구요. ㅎㅎ

  4. Favicon of http://isblog.joins.com/jk7111 BlogIcon 둔필승총 2010.07.15 17:34

    꺄햐하~~ 국물 농도가 다르네요. 아휴~~
    콩국수, 추어탕 번갈아 몇 번 먹으면 여름 끝이죠.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4 신고

      여름일수록 영양을 생각해야 하는것 같더군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jongamk.tistro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15 17:35

    남들은 콩국수가 구수하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아마도 익지 않은 콩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그래도 주면 먹어요,ㅋㅋ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19:40

    오늘 저녁은 덕분에 콩국수로..ㅋ
    잘보구 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5 신고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7.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07.15 19:52 신고

    아 저도 콩국수 엄청 좋아해요~
    어렸을 적엔 왠지 콩이 싫어서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이제는 여름마다 콩국수집을 찾아다니게 되네요 ㅎㅎ
    근데 콩국수는 맛있는 집 아니면 안 먹느니만 못한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6 신고

      저도 어릴때는 싫어했던것 같습니다. 먹어도 국물은 안먹구요, 제딸도 안먹습니다. ㅎㅎ 역시 콩국수는 어른음식인것 같아요. ㅎㅎ

  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7.15 20:00 신고

    저는 콩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 땅콩이나 견과류 갈아 넣으면 고소하니 맛나겠는데요.
    총각 김치 있을때 얼른 한그릇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7 신고

      콩국수 의외로 안좋아하시는 분이 많네요. ㅎㅎ 사실 저도 어릴때는 그렇게까지는 안좋아했는데 갑자기 좋아지더라구요. 암튼, 홍콩은 많이 덥다하는데,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드시길...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21:16

    제가 요즘 하루에 한번..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점심으로 콩국수를 사먹습니다.
    요리를 직접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만...어려서 어무이께서 '남자가 부엌 출입하면 **떨어진다'고 하셔서..그냥 사먹거나 집사람이 해주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은 콩국수를 건너 뛰었는데...아...뭔가 허전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9 신고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도 안떨어집니다. ㅎㅎ 요리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콩국수같은건 둘이 함께 하죠. 뭐든 함께 하면 재미있기도 하구요. 콩국수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전국을 많이 다니시니 어디가 맛있다거나 하는것도 잘 아시겠네요?

  10. 피호나슈 2010.07.15 22:02

    저도 콩국수 좋아하는데 사진보니 더 먹고싶네요.
    낼 동네아줌마들 대동하고 콩국수 먹으러 갈럽니다.
    한 10명정도 대동하면 맛있게 만들어주겠죠?
    으음 먹고싶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10 신고

      이런음식은 한꺼번에 우루루 몰려가서 왁자하게 먹는게 맛도 있고 재미도 있고.....ㅎㅎㅎ 잘 지내시죠?

  11. 익명 2010.07.15 23:12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0.07.16 10:23 신고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이곳은 비가 내립니다..
    너무 오랫만에 방문에 죄송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39 신고

      무슨 말씀을요. 바쁘신 분인데...

      장마가 이젠 걷혀간다고 본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6 12:42

    이상하게 여름만 되면 콩국수가 땡기네요.
    겨울에는 별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

  14.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0.07.16 13:34 신고

    우어~~~정말 지수맘님은 대단하시다..
    요리를 이렇게 자주 하시다니...
    한국에선 거의 콩국수는 사먹는것 같은데..
    당연 서나공주도 콩국수 만들어 본적이 없다는...
    정말 맛있겠어요. 아놔~~~콩국수도 먹고싶고..
    팥죽도 먹고싶고..ㅠ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0 신고

      먹성좋은 남편을 만난 죄 (?)로 15년넘게 걷어 먹이다 보니, 도 왠만한건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만 살다보니 그리 되었답니다. 생각하면 미안하죠. ㅠㅠ

      팥죽이라.... 들어본지도 오래된...

  15. Favicon of https://tank94.tistory.com BlogIcon 땅크 2010.07.17 09:28 신고

    와우 저도 콩국수 좋아 하는데...
    좀더 정확히 하자면 한천 들어간 콩국을 좋아 해요.
    사진 보니까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와이프 한테 한번 만들어 보자고 해야겠어요.
    들어 줄지는 모르겠지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2 신고

      한천들어간 콩국수가 뭘까?

      Googling해보니 국수대신 한천을 넣었다네. 기발한 요리구나. 한번도 본적이 없는.... 역시 요리는 정말 엄청나게 진화한다니까. ㅎㅎ

  16. 수정 2010.07.17 19:54

    콩국수가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얼마전에 저희집도 콩국수 해먹었는데..음, 메밀국수로 하는게 훨 나은 것 같아요.
    다음엔 소면 말고 메밀면으로 시도해봐야겠어요~

    정말 여름 제대로 날려면 콩국수가 최고죠!ㅋㅋㅋㅋ 쓰~읍
    다시 침넘어가네요.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3 신고

      감사합니다 수정님/

      메밀국수가 조금 거칠긴 하지만, 콩국과 참 잘 어울린답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8 03:22

    먹음직스러워요.
    저도 메밀 콩국수 프스팅 올린 적 있는데, 두유로 간단하게 만들었었거든요.
    언젠간 이렇게 제대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올 여름이 다 가기전에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3 신고

      이곳 사시는 분들가운데 두유로 콩국수 해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좀 구식이라서 이렇게 해먹지요. 이렇게 해보시면 정말 다른걸 느끼실겁니다.

  1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7.18 05:12 신고

    히히.. 여름 간식으론 역시 콩국수.. 제격이지요.. 냐곰냐곰냐곰...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studyintheus BlogIcon 율리시스 2010.07.21 14:31

    메밀로하는 콩국수는 첨봐요. 소면보다 더 맛있어뵈는데요?

  20. 김혜진 2010.07.22 15:18

    서리태로한거야

  21. 김경옥 2010.07.27 20:34

    하이! 순화
    정말 제법인데... 상상이 안가는 음식솜씨네 외국생활 많이하다보니 솜씨가 많이 늘었는데.. 언능 놀러가서 이것저것 먹고싶다.
    부럽네~ 블로그 운영하며 즐기는 네 인생이 사실 한국생활 답답하고 힘든거 알지? 한번사는 인생 여유같고 즐기고 사랑하며 살아야하는데 말야... 자주 들어올테니 맛있는거나많이 올려놓거라. 건강 잊지 잊지말고 지수아빠도

    • 지수맘 2010.07.28 02:57

      헤이 칭구, 난 신비주의인데, 실명을... 헐...
      그래 한번 놀러와라. 진짜 잘해줄께!


"우리가 편안하게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간다 북부의 수천명의 어린아이들은 Lord's Resistant Army (LRA)로부터의 유괴를 피할수 있는 안전한 잠자리를 위해 매일 밤 수마일을 걸어 큰 도시로 피해들어옵니다. 이들을 Invisible Children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 혹은 Night Commuters (밤의 통근자들) 라 부릅니다. 이들 Invisible Children들은 유괴를 피하기 위하여 함께 모여 버스종점이나 병원, 큰건물의 베란다 등에 모여 밤을 지새우게 되는데, 밤에 집에 머무는 일이 그만큼 위험한일이기 때문입니다. LRA는 아이들을 유괴하여 전쟁터로 내보내거나 여자아이들의 경우 성적노리개로 삼습니다. 이들 어린이들은 존재하여도 보이지 않습니다"

Invisible Children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네요. 저 사진속에서 총을 들고 서있는 어린이의 모습은 정말 참혹함 그 자체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너무나도 참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작은 힘이 그 근간을 바꿀수는 없을지라도 저들에게 아주 작은 희망의 불씨라도 될수 있다면 시간이 지난후엔 커다란 변화의 불길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어제 토요일 오후, 이들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수있는 불씨가 되고자 하는 작은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Invisible Children들을 돕고자 하는 콘서트를 열었지요. 화려하거나 커다란 콘서트는 아니었지만,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동행이었습니다. 사실, 딸아이 지수도 작은 힘을 보태게 되었지요. 

Joseph이라는 멋진 청년이 주축이 되어 가깝게 지내는 Young Musician들에게 동참을 권유하여 만들어진 콘서트입니다. 수개월간 준비를 하여 곡을 선정하고, 장소를 섭외하고 티켓과 팸플렛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Joseph의 가족과는 친분이 두텁기도 하고, 같은피아노 선생님 밑에서 배우고 있는 사이이기도 하죠. 그런 연유로 피아노 선생님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한국의 학제로 하면 이번에 고3이 되는 Joseph이 학교동료와 음악 선생님에게도 동참을 권유하였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바로 청소년들이죠. 지수는 가장 어린 14살이었지만, 함께 할수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수가 갈 고등학교의 선배님들이네요. ㅎㅎ


오랜 준비기간이야 말할것도 없고, 각자 한장에 $10인 티켓을 판매하고도 나름의 방법대로 기금을 마련해 나갔습니다. 지수도 집집마다 돌며 티켓을 판매하거나 성당앞에서 사람들에게 팸플렛을 나누어주고 상가를 돌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오는것은 아니나, 한번이라도 이런 불우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이 지구 어딘가에는 있다는 사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다면 이들의 노력이 헛된 일은 아닐것입니다.

Joseph과 Jisoo만 Classical music 이었고, 다른 친구들은 Contemporary혹은 발라드 등의 대중음악을 연주하였습니다. Joseph의 가족들의 노력도 꼭 이야기해야 할 부분입니다. 저나 지수맘도 조금은 도왔다고 하나 그들의 노력은 대단한것이어서 참으로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또, 선생님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번의 리허설에 내려오셔서 공연장에 따른 연주의 개선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도 잡아주시고 하였지요. 한마디로 한두명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자리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전문 연주장은 아니지만, 장소를 마련해주고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Brookdale place라는 동네의 Assisted living community측의 지원도 가슴찡한 부분이었습니다. 

지구반대편의 청소년을 위한 자선의 자리를 또 그 지구반대편의 청소년들이 준비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그간 지수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하며 사실은 저 자신도 힘들었겠지만, 부모도 힘들었네요. 왕복 한시간 20분정도의 피아노 선생님댁에 평일에 다녀야 하였고, 그전에는 눈길을 헤치며 장시간 운전을 해야 했는데, 그런 노고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먼저 몇곡을 골라 올려봅니다. 

(Fantasia in D minor, K 397 - W.A. Mozart)


(Czardas - V. Monti)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Joseph과 Jisoo가 클래식 음악을 담당하였고, 2부의 경우는 노래가 있는 흥겨운 무대였네요. Invisible Children organization에서 담당하시는 분이 따로 오셔서 다시금 설명을 해주셨고, 티켓과 별도로 기금이 즉석에서 모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기금마련을 위해 그간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영화나, 티셔츠 등등의 물품판매도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구요. 

다음은 Joseph의 연주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음악도 성숙한 편이지만, 사회참여도 활발한 아름다운 청년이지요.

(Sonate 'Pathetique' Adagio Cantabile Op. 13, No. 8 - L. Beethoven and
Etude in D# Minor Op. 8, No. 12 - A. Scriabin)

피아노를 전공해도 충분히 될만한 실력인데 사관학교에 진학하기로 하였다 합니다. 
다른 친구들의 연주도 너무 좋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업로드를 하지 못하였네요. 콘서트를 마치고는 야외에서 리셉션을 하였습니다. 젊은 뮤지션들과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서라도 한마디씩 꼭 이야기를 하고 갑니다. 연주자들에게는 가장 큰힘이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둘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정말 자상한 할머니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아니 음악 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시죠. 사실 이런 콘서트가 만들어 지게된 가장 큰 숨은 공로자라 할수 있겠네요. 콘서트 내내 음악에 심취하여 듣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모아진 자선기금이 $2000불이 훨씬 넘었습니다. 
사실 이정도의 기금이 한두사람의 커다란 기부로 얻어졌다면  대단할것도 없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들어진 기금이니 정말 아름답고 대단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어떤 사랑의 불씨를 가지게 되었는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이정도의 기금이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잠자리를 줄수있는지도 현재로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거듭된다면 우간다의 내전도 또  유괴의 두려움에 떠는 우간다 어린이들도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그때쯤이 되면 이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자부심과 사랑이 넘쳐나게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음악은 나눔이 없으면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혼자서 하고 말 음악이라면 연습도 필요없을테고, 새로운 곡들을 시도해 볼 의미도 없을겁니다. 아무리 나누어도 없어지지 않는것은 음악과 사랑인것 같습니다.

너무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기: 미국에서는 어릴적부터 음악을 배우는 일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악기를 시작합니다. 피아노가 대표적이죠. 부모들도 어릴때의 음악교육에는 열심이지만, 중학교들어갈 나이가 되면 그만두게 하고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는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죠. 이곳에서는 대개 음악교육을 누구나 받아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고등학교때까지는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지금은 잘 모르지만 예전에는 피아노학원에 매일 다녀야 했던것으로 압니다. 연습도 집이 아닌 학원에서 하게 되는 편이었던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사실 피아노 선생님이 그리 많이 계시지도 않을뿐더러 일주일에 한시간씩 한번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연습은 순전히 집에서 해야 하죠. 무엇이 낫다 나쁘다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여자아이는 누구나 시작해야 하는것이라는 인식도 그리 권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공부와 별도로 생각하여 공부할 나이가 되면 그만두어야 하는 희생으로서의 음악교육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지수가 전공을 해야 한다거나 또 그만큼 특출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대학까지 전까지는 계속해서 가르칠 생각이고 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그 효용의 시간이 한정이 되어있지만, 음악은 죽을때까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자양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도 공부위주보다는 마음의 양식을 쌓을수 있는 음악도 병행하여 할수 있는 정도의 교육환경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