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공연은 아니고 저는 찬조출연을 합니다만....

샌디에고의 한인밴드인 불금밴드가 설맞이 공연을 합니다. 

가까이 계신분중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1. 문현우 2015.02.12 22:05

    가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에요 ㅠ.ㅠ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2.13 12:22 신고

    와우~~ 드디어 공식무대에~~ 축하합니다.~~

  3. 벽천정 2015.02.16 09:24

    뜻깊은 시간이되겠군...
    설 명절 잘보내고
    공연실황을 볼수있었으면...

  4. 바람소리 2015.03.03 06:53

    공연 끝나고 오래 쉬시네요
    제비가 오는 3월인데, 이젠 공연 비디오 올리시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5.03.03 11:45 신고

      네~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시간이...ㅎㅎ

      실황 비디오 올리겠습니다.

  5. 마사오 2015.04.02 17:26

    축하합니다. 공연 잘 마치셨겠네요. -팬-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곳 샌디에고에도 가을이 부쩍 다가온듯 합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중 으뜸은 바로 이곡이 아닐까 합니다. 고엽........

프랑스의 당대 최고의 가객들이 불렀던 곡이죠. 물론 이브몽땅의 목소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Nat King Cole 등이 Autumn leaves라는 제목으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Autumn leaves하면 자연적으로 Nat King Cole이 떠오릅니다만.... 
전 오히려 Eva Cassidy의 고엽을 더 좋아합니다. 재즈, 블루스, 포크 가스펠 어느것 하나 능하지 않은것이 없던 클럽가수출신의 에바 케시디는 33세라는 젊디젊은 나이에 Melanoma라고 하는 피부암으로 요절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에바의 고엽이 더욱 애절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부른 곡은 에바케시디의 기타스타일에 이브몽땅의 원곡가사를 노래한 Le feuille morte 역시 고엽입니다. 

풍성하지만 조금은 쓸쓸해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익명 2013.09.24 08:57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3.09.24 12:46 신고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한국에는 비가 온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9.24 14:57 신고

      핑구님도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 송편은 먹었습니다. ㅎㅎ

  3.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9.25 16:09 신고

    기타 정말 배워보고 싶네요 ^^
    기회가 된다면 꼭 배워봐야겠어요 ㅎㅎ

  4. hopejo 2013.09.26 09:00

    가을날..
    낙엽지는 오솔길을 걸으면서...
    다시 듣고 싶어집니다..^^

    잘 들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10.01 08:05 신고

      매번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역시 가을에는 가을노래죠. ㅎㅎ

  5.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3.09.26 09:41 신고

    캬캬~~ 오랜만에 들어서 그런지 더 좋네요~~
    넷킹콜의 노래도 많이 들었지만 그의 딸인가요? 나탈리콜로 불렀던 기억이..(아닌가 긴가민가?)
    여튼 참 좋은 노래예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10.01 08:06 신고

      네,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 곡이죠. 그만큼 가을의 대표곡이라고 봐야겠죠? 제천의 가을은 어떤가요?

  6. 빈센트 2013.09.26 16:34

    오!! 이런 블로그가 있었다니!
    우연히 들른 이곳이 보물창고였네요.. 주옥같은 노래 감사합니다.
    기타연주도 훌륭하시고요... 제가 가장 부러워 하는 쟝르이지요^^
    사실 저는 기타를 '쳐'왔거든요.ㅎㅎ
    가르쳐주시는 대로 틈틈히 배워보겠습니다.
    신청곡 있습니다. "vincent" 들려주시길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10.01 08:09 신고

      기타하시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닉네임이 빈센트이시고 빈센트를 신청하셨으니 얼마나 빈센트라는 곡을 사랑하시는지 알겠습니다. 빈센트는 이미 두번이나 불렀구요. 사실 이곡으로 강좌를 열기가 망설여집니다 워낙 자유로운 박자와 연주스타일이라서 이를 정형화 하기가 어렵습니다.

      http://leebok.tistory.com/346

  7. Favicon of http://koreandad.com BlogIcon 한국아빠 2013.09.28 06:13

    정말 멋지게 사십니다. ^^

  8. 산골소년 2013.10.03 17:24

    항상 들리는 홈페이진데.. 이렇게 글 남기는 건 처음인듯 합니다..
    기타를 독학하려니 많이 어렵네요..
    그래두 빨간來福님 덕에 어려움을 자주 극복하곤 합니다(조옮김..어려운 코드 등등..^^)
    감사한 마음 전해드리려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가을인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정보와 강좌 부탁드립니다..
    아마도 저같은 기타초보에게 님은 사막에 오아시스와 같은 분이실테니까요..

    기타가 너무 좋고 사랑스러운데.. 미천한 이 몸이 따라가질 못해서..
    그래두 열심히 끈기있게 해보렵니다.. 님처럼 되는 날까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10.09 07:38 신고

      감사합니다 산골소년님, 기타 배우신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누구나 초보였던 시절은 있습니다. 일단 남앞에서 자신있게 할수 있는 레파토리 3곡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시고 이 세곡은 무슨일이 있어도 세상에서 가장 잘할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한곡 한곡 늘려가다보면 언젠가는 어떤곡이라도 잘하실수 있습니다.

      홧팅입니다.

  9. 익명 2013.10.04 10:56

    비밀댓글입니다

  10. 금강도령 2013.10.11 15:26

    오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입니다.
    높은산엔 단풍이 들었고
    낮은산과 가로수는 아직 푸르르지만 빛깔이 여름과는 다르지요.
    하늘은 푸르고 햇빛도 좋지만 바람이 좀 세차게 불다보니
    뭔가 스산한 가을 느낌이 물씬 납니다.
    거기다 내복님에 좋은 노래를 들으니 분위기가 확 다가오네요.
    아~ 나도 불어로 노래한번 해보고 싶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10.11 23:24 신고

      불어로 노래하시려면 우선..... 불어를 배우셔야 합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한국의 찬란한 가을이 그리워집니다.

  11.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3.10.31 14:22 신고

    내복님 잘계시죵?
    가슴 설레는 가을이네요.
    노래도 좋구...ㅎㅎㅎ
    오늘 10월의 마지막 날인딩
    멋진하루 보내세용~~~^^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11.01 09:05 신고

      애구... 요즘은 통 연락도 못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미르쌤 소식도 참 궁금한데 블로그도 안하시는듯 하고..... 그래도 얼마전에 강마에님과는 페북으로 접선했죠 ㅎㅎ 이 가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블친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간 글은 커녕 답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전쯤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시기가 안맞아 5개월전에 임시로 이사를 하고 이번에 새집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정신이 없어서 노래도 그렇고 블로그도 띄엄띄 관리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한달쯤은 여러가지 일로 정말 바빠서 페북에도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구요..

댓글, 방명록 혹은 제 개인 이메일등 여러경로로 request 해주신 사항들을 부득이하게 대답드리지 못하여 내내 마음에 걸리더군요. 이제 막 이사온 터라 생각보다 정말 할일이 많네요. 일단 스테이지를 꾸밀 공간도 확보해야 하구요.. 

암튼 정신없이 있다가 또 한참이 지날것 같아 이렇게 간단히 나마 근황을 전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빨간내복 드림


아래 사진은 새집 발코니 전망입니다. ㅎㅎ 

 

  1. 쌀점방 2013.06.19 12:11

    축하합니다.
    화장지 사들고 가야 하는대..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6 10:14 신고

      집들이를 하긴 합니다만, 비행기표는 각자 지참이랍니다. ㅎㅎ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2. 정순원 2013.06.19 12:31

    축하합니다.
    광활한 대지가 사진상으로도 시원스럽네요.
    무슨 일이 있으시나 염려했었는데 기쁜 일로 바쁘셨다니 다행입니다.
    여기는 장마가 시작되어 자주 비를 만납니다.
    그럼 앞으로 멋진 모습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6 10:15 신고

      정순원님,

      잘 지내시죠? 제가 연락한번 한다하면서도 그게 그리 쉽지 않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제가 연락 드리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3.06.19 12:39 신고

    축하해요,,, 더 좋은 곳으로 더 마음에 드는 곳으로 이사하셨겠죠.. 기존에 살던 집에 공을 많이 들이신 것 같은데,..,아쉬움도 있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6 10:18 신고

      네~ 감사합니다. 이전 집에도 정말 공을 많이 들였죠. 이 집은 새집이라서 중간중간 저희가 의도한대로 자재라거나 인테리어상의 디테일에 많이 관여하게 되어 더욱 애착이 갑니댜. 이사하고 벌써 보름가까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할일이 산더미입니다. 천천히 해나갈 작정입니다. 뭐 이런 재미로 살죠. 하하하~

  4. 손드레 2013.06.19 14:35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는데 이사를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전망이 아주 좋네요,앞으로 빨리 좋은모습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7 09:23 신고

      네 감사합니다. 이사전에도 은근히 일이 많고 지금까지도 일이 손에서 떠나질 않네ㅎㅎ요.

  5. 익명 2013.06.19 23:25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7 09:24 신고

      오랜만입니다. 아마도 제가 영어환자 프 ㄹ러그인을 설치해서 그럴겁니다. ㅎㅎ 지송..

  6.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6.20 00:59 신고

    이사축하합니다.
    사진을 보니 풍경이 멋진 곳이네요
    즐거운 나날 되세요 ^^

  7. 장돌뱅이 2013.06.21 00:51

    이사, 입주 축하합니다.
    전망도 좋네요.
    혹 서향이라면 더러 거실에서 화려한 노을을
    바라보실 수 있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7 09:26 신고

      네~ 비스듬이 서향이라서 해넘이를 볼수 있는데, 아직 멋진 노을은 보지 못했네요.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8. ssinger 가객과 관객 2013.06.25 19:50

    안녕하세요 내복님. 오랫만이죠?
    티스토리에 검색해도 안 나와서 어찌된 일인가 해서 유튜브에다 인사 드렸는데...유튜브 맨 위 사진에 주소를 클릭하니 ... 툭 터진...전망 좋네요. 저도 툭~~터진 바다만 보이는 곳에 사는데...그래도 사람과의 대화가 제일 즐거운 것 같습니다. 아무나하고 말고요. 맘 맞으면 더 좋고...노래까지 맞으면 금상첨화...

    자주 뵙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7 09:29 신고

      아~ 가관님, 안녕하셨어요? ㅎㅎ
      정말 오랜만입니다. 홍콩 날씨는 어떤가요? 그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요. ㅎㅎ 암튼 앞으로 자주 뵈요..,..

    • ssinger 가객과 관객 2013.06.27 22:11

      네 홍콩 특유의 에어콘 있는 곳은 춥고...에어콘 없는 곳은 어디나 싸우나 실 같은 날씨죠 ㅎㅎ / 오늘도 여전히 노래 잘 듣고 갑니다.^^

  9. 소망 2013.06.26 09:11

    시원스런 전망이 좋아요...^^

    배경으로 노래하시면 더 잘되실것 같네요~~^^
    이사를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7 09:36 신고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이 배경이 잘 나와준다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ㅎㅎ

  10. 검과기타 2013.06.28 09:05

    축하드립니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이삿짐 정리하듯 래복님 마음도 행복한 새로움이 돋아나는 그런 날이시길 기원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7.13 15:00 신고

      오랜만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전 정신이 없어서 이모양입니다. 댓글도 참 오랜만에 다는것 같습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활발히 움직여야 할텐데 말이죠....ㅎㅎ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6.29 23:33

    전망이 너무너무 좋군요^^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래요~

  12. 금강도령 2013.07.08 20:32

    새집 이사 축하드립니다~
    전망도 좋고 동네도 조용해 보입니다.
    땅 넓은 미국이라 그런가요?
    고층아파트가 안보여서 정말 좋네요.
    이곳은 장마철이라 장대비가 내리면서
    습하고 축축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7.13 15:19 신고

      정말 오랜만입니다 금강도령님. 잘 지내셨나요?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샌디에고 북부이고 고층아파트같은건 없습니다. 좀 시골스럽다 할까요... ㅎㅎ 덕분에 한적한 삶을 누리죠.

  13. Favicon of https://urbansub.tistory.com BlogIcon 로변철 2013.07.09 00:42 신고

    오랜만에 인사드리며 뒤늦게 이사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7.13 15:21 신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제가 한동안 너무 바빠서 이웃방문은 커녕 제집건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거든요. 앞으로는 좀 활발해지려구요....ㅎㅎ

1부에서 계속되는 내용입니다.

기타의 울림통은 기타에서 소리를 구성하는 요소이기에 정말 중요합니다. 상판과 하판의 재질에 따라 소리의 톤이 결정이 되기에 이 부분의 디자인및 나무가 중요하죠. 거기에 S라인을 구성하는 옆판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잘 커팅된 상판은 울림을 위한 동그란 원이 뚫리고 그 주위로 Rosette 라고 부르는 일종의 장식을 만들어 넣게 되죠. 장식은 이곳에서는 자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전복껍데기를 이용한것을 자개라하죠.

Custom made guitar의 경우 이 rosette부분에 자신만의 독특한 문양을 넣을수 있는데요.... 바로 이 아래 상판의 rosette이 제이슨므라즈의 기타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넣기도 합니다.

하판의 경우는 두개의 대칭의 나무판을 붙혀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모양으로 하판을 만들고 나면 허리에 해당하는 S라인 옆부분을 만들어 붙혀야 하겠죠?

아래 공정이 이 옆판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이 공정을 수동으로 하려면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전체작업중에서 가장 어려운 공정중의 하나일텐데, 적당한 수준의 기게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손쉽게 완성이 됩니다. 하루에 600개를 만들려면 일일이 손으로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겠죠?

곧은 고무판을 구부리려면 습기와 열이 필요합니다. 조금씩 구부려 정해진 디자인의 곡선이 나올때까지 성형을 하는거죠. 

자 이렇게 나왔네요. 두개의 사이드를 붙히고 상판하판과 결합시키는 거죠. 

참! 기타의 상판에는 Brace라고 하는 장치를 넣게 됩니다. 간단한 나무 조각이지만 소리가 이 부분에 부딪히고 울리고 다시 부딪히고 하는 일을 반복하며 소리를 만들기때문에 음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별거 아닌 나무조각같죠?

이 부분은 회사마다 다르답니다. 

이 부분의 성형도 어려운 편이구요. 이분이 성형을 하고 있네요. 

다음은 사이드 두개를 연결하고 lining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톱질이 들어간 부품을 수평으로 붙힙니다. 여기에 상하판을 붙힐때 나무만으로는 너무 얇아서 제대로 붙지 않겠죠? 그래서 면적을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목재의 접합은 그냥 보통 목공용 풀을 사용하더군요. 

풀을 잘 칠해주고....

숙련된 눈으로 수평을 맞춘후.....

상판 결합.....

암튼 이렇게 상하판을 사이드에 붙히면 바디가 거의 완성이 됩니다.

제대로 접합이 되도록 틀에 고정하여 말린후 마무리에 들어가죠.

도장과 코팅이 이어집니다.

균일한 도장과 코팅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작동하는 기계를 사용하네요.


잘 마른후에는 Buffing이라고 부르는 광내기죠. ㅎㅎ


3부로 이어집니다.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3.03.08 10:50

    이런 과정을 거쳐 기타가 만들어지는군요.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하네요. 잘 봤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09 11:02 신고

      네~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지죠. 기계적인 제작뿐만 아니라 소리에대한 노하우도 필요한 일인것 같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3.03.08 11:09

    저도 통기타가 이렇게 만들어지는지 몰랐습니다.
    좋은 소리를 만들고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09 11:02 신고

      네~ 아주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허접하지만, 제가 기타하나를 만드는 중이라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3.03.08 12:06 신고

    와우 직접 다녀오신 사진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09 11:03 신고

      기타 좋아하는 분에게는 특이하고 흥미로운 관광지가 되기도 할것 같더군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3.08 18:04

    테일러라는 메이커는 들어봤는데 이게 이렇게 고가일줄은 몰랐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09 11:04 신고

      500-600불 하는 가격대도 있지만, 멕시코에서 만드는 합판모델이죠... ㅎㅎ

  5. Favicon of https://mocore.tistory.com BlogIcon 하루 또 하루 2013.03.09 22:49 신고

    와우~ 테일러 공장에 방문하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비록 테일러는 GS미니모델이기는 하지만 어쩌다보니 허접한 실력에 우마틴 좌테일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 테일러의 찰랑거리는 느낌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좋은 방문기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23 08:09 신고

      와우~ 대단하십니다. 좌마틴 우테일러....ㅎㅎ
      좋은 연주하시길 바래요.

시간이 많이 지나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종로 1가와 2가 사이의 교차로 부근에 그 유명한 세고비아기타라고 하는 악기점이 있었습니다. 세고비아는 스페인의 유명한 기타리스트입니다만, 세고비아와 세고비아기타는 그리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타좀 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한번씩 들르던 기타점이었지요. 언제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30년전에는 세고비아기타는 한결같이 그곳에 서있었네요.  그 뒷편으로는 X라고 하는 유명한 카페가 있었지요..... 응? 이야기가 새고 있네요. 

암튼 제 기억으로는 현재 맥도날드 골목건너서 에뛰드하우스라고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시 기억하고 계신분 있으신지요?

세고비아 기타... 성음기타와 더불어 우리나라 기타시장을 양분하던 브랜드입니다 (당시 피아노는 한국브랜드인 호루겔피아노가 있었네요).   

사실 한국은 기타제작에 관해서는 상당히 발달되어있습니다. 지금이야 가격문제로 인하여 비교적 유명한 브랜드의 기타들도 한국에서 OEM방식으로 제작하곤하였습니다. 그런 노하우들이 쌓여가다 보니, 유명한 브랜드가 없어서 그렇지 상당히 품질이 좋은것으로 압니다. 그중 콜트라고 하는 기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펜더, 깁슨, 아이바네즈라고 하는 브랜드에 OEM 방식으로 납품할정도였네요. 물론, 콜트/콜텍은 위장폐업으로 악기노동자들을 가혹한 해고로 몰아넣은 회사이기도 합니다만.....

서론이 너무 장황하네요..... 오늘은 기타공장 투어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최고의 어쿠스틱기타는????

어쿠스틱기타중에서 최고는 무엇인가라고 하는 물음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만큼이나 무의미해보입니다. 악기란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타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낼수는 없겠죠? 기타라고 하는 악기는 누구나 시작할수 있을만큼 손쉽게 접할수 있는 대중악기라 인식되어왔습니다. 저가에서 고가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기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에겐 고가의 기타를 볼 기회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사실 한국에서 40대의 일반인에게 유명한 기타브랜드를 묻는다면 아마도 세고비아기타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마틴 (Martin), 펜더 (Fender) 정도의 이름을 댈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브랜드는 어떨까요? Taylor guitar 입니다.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이 테일러 기타는 현존 어쿠스틱기타중 최고라고 평가되고 있는 유명한 기타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왜 일까요? 의외로 간단하죠... 비싸기 때문에 대중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대중화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고급브랜드이기 때문일겁니다. 

최고가 무엇이냐 하는데는 당연히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어쿠스틱기타 브랜드의 양대산맥으로 Martin 과 Taylor를 꼽는데는 그다지 주저하지 않을겁니다. 

마틴은 180년의 역사를 가진 노포입니다. 그만큼 기타제작에 엄청난 노하우와 철학을 가지고 있는 역시 최고의 브랜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반면 Taylor 기타는 1970년에 샌디에고에서 시작된 기타제작소입니다. 역사만 가지고 따진다면 180년과 겨우 40여년의 차이가 있는거죠. 그런데, 이처럼 엄청난 경력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최고의 기타메이커로 이 두 제작소를 꼽는다는 것은 그만큼 Taylor 기타의 잠재적 역량을 방증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소리의 차이는....글쎄요.... 

밑에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타줄과 지판의 프렛와이어 사이의 거리를 action이라고 합니다. 

마틴기타의 경우 이 action의 길이가 다소 길고, 테일러는 짧다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마틴의 카랑카랑한 소리가 나는 반면, 테일러는 찰랑찰랑하는 소리가 납니다. 물론, 소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이것 뿐이 아닙니다. 나무, 또 기타울림통 내부에서 소리를 굴절시키는 Brace 등의 차이가 소리를 결정합니다만, 같은 조건이라면 바로 이 action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거죠. 조금 카랑카랑하고 샤프한 소리를 좋아하는 연주자는 마틴이 최고라 할것이고, 부드러운 소리를 선호하는 연주자라면 테일러의 손을 들어주겠죠? 그만큼 주관적인 부분이 되겠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바로 대중화에 대한 철학이 다르지 않을까 하네요. 마틴의 경우 비교적 중급용에서부터 전문가용까지 배치되어있고, 테일러의 경우는 거의 전 시리즈 모델이 일반인이 구입하기에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일단은 한국에서는 280-3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이곳에서도 상하판이 all solid (원목) 인 300시리즈부터는 대개 $2,500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물론, 1000만원이 넘는 기타도 있죠. 

제게 물으신다면 전 주저하지 않고 바로 테일러기타의 손을 들것입니다. 

또 테일러 기타가 샌디에고에 있다보니 조금의 지역감정 (?) 도 있을겁니다. ㅎㅎ 


테일러 기타 공장 Tour

Taylor Guitars

샌디에고 엘카혼의 한적한 동네에 그리도 유명한 테일러기타가 고즈넉하게 서있습니다. 

가이드를 동반한 무료 공장투어가 매일 (월-금) 오후 1시부터 시작입니다. 약 1시간 반 정도의 투어로 실제로 방해가 안되는 선에서 기타가 생산되는 라인으로 들어가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수 있죠. 

조금은 일찍 가서 라운지에 전시되어있는 기타를 직접 연주해보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하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기타를 한번씩은 만져볼수 있었죠. 4-5백만원하는 기타를 제가 살수는 없고...ㅠㅠ 이렇게나마 조금 연주해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이쪽의 기타는 $2,400 - $4,000 선의 비교적 중고급 형이더라구요. 뭐 이까이꺼....... 에효....ㅠㅠ

물론, 기타뿐만아니라 기타용 악세사리와 옷종류들이 있죠...

테일러에서 일렉기타도 만들고 있네요. 일렉기타는 주로 펜더 등등...ㅎㅎㅎ  잘 몰라요...ㅎㅎ

"내가 테일러다~~~" 라고 이야기 하는듯 합니다.

나무의 종류에 따른 분류입니다. 나무는 참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됩니다. 남미의 마호가니라거나 하는 열대종도 있고, 캐나다 혹은 북부뉴욕산과 같은 한대지방의 나무도 사용이 되네요. 이중에서도 Adirondack Spruce라고 하는 나무로 만든 기타가 제일 비싸다고 합니다. Adirondack은 저희가 살던 북부뉴욕이랍니다. ㅎㅎㅎ 

암튼, 시간이 되어 투어가 시작됩니다. 

기타를 만들려고 하면 정말 많은 부품이 필요합니다. 키트를 가지고 만드는데도 이정도로 많은 파트들이 있죠.



하물며 나무에서 부터 시작하는 기타제작은 정말 수많은 공정과 도구와 노하우 등이 필요하겠죠? 

이곳 공장에서는 하루에 600개의 기타를 생산해낸다고 하네요. 

물론, 테일러기타중에도 1000불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 모델도 있습니다. 아주 작은 모델인 베이비 혹은 빅베이비 그리고 100, 200시리즈까지는 수백불에서 1000불 정도에도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이들 제품은 이곳이 아닌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저가 모델입니다. 중요한 차이는 바로 소리의 차이와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만... 상하판의 재질이 all solid (원목) 이냐 베니어합판이냐의 차이라고 말할수 있을듯 하네요. 

물론, 일반적으로 원목으로 만든 기타가 소리가 안정적이죠. 보통 수십만원하는 저가기타의 경우는 대개가 합판입니다. 

마틴은 무수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사용하고 있죠. 대표적으로는 에릭크랩튼을 들수 있겠죠? 역사가 짧은 테일러입니다만, 비교적 젊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입니다. 

잘 아시는 I'm yours를 부른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들수 있습니다. 특히 제이슨 므라즈의 테일러사랑은 각별하죠. 뉴욕에서 테어났지만, 뮤직커리어를 샌디에고에서 시작한 인연도 분명히 작용할것입니다. 


Guided Tour

참! 투어중에 사진은 자유롭게 찍을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으면 잘 안들릴만큼 공장은 active하게 돌아갑니다. 

오늘의 투어가이드는 바로 이 친구..... 자신의 아버지도 테일러에서 오래일했다고 하네요. 대를 이어 충성하지 뭐 이런건가요? ㅎㅎ 

정확하지는 않지만, 투어는 비교적 기타제작의 순서를 밟아갑니다 (사실 작업장의 특성상 마무리가 먼저 나오긴 했습니다만...ㅎㅎ). 공장의 바깥에는 이렇게 천막으로 만든 나무보관소가 있네요. 

나무가 들어오면 일주일가량 밖에 둔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샌디에고의 기후에 적응시키는 과정중의 하나라지요. 지역마다 습도나 온도가 다르다 보니 일리있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첫번째 공정은 용도에 맞게 이 나무들을 자르는 것이겠죠.

기타 울림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상판도 이곳에서 커팅작업을 합니다. 가운데 동그란 구멍을 잘라낸 부분은 컵받침으로 만들어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더군요. 옹골차게 네개 챙겨왔습니다. ㅎㅎ

커팅작업이 끝난 목재들은 온도, 습도 조절이 된 방에서 서로간에 붙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자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2부에 계속....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3.03.08 12:07 신고

    직접 가셔서 보시니 남다르겠어요.. 노래를 즐겨 부르시고 키타를 치는 입장에서는 말이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3.08 18:01

    TV에서만 얼핏 봤는데 실제로 가서 구경을 해보시니 느낌이 남다르셨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09 11:04 신고

      공장투어도 그렇고 동경만 하고 있는 악기를 직접 만져보는것도 좋았습니다.

  3. Favicon of https://beatsory.tistory.com BlogIcon lightsound 2013.03.09 03:32 신고

    오~ 테일러~ 저도 어쿠스틱 새로 산다면 테일러, 지인이 갖고 있는 것을 잠깐 만져 보고는 반했습니다. ^^
    새것을 사기는 힘들고, 중고로 넘겨 주실 맘좋은 분을 늘~ 기다리고 있죠. ^^

    네, 맞습니다. 바로 그곳에 세고비아 악기점이 있었습니다. 늘 지나가면서, 나도 하나 사야지 했던 곳이죠. 갑자기 90년대초가 마구마구 그리워 집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3.09 11:05 신고

      잘 지내셨나요? 제 기억이 맞았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테일러 하나 장만하시길....

  4. Favicon of https://james1004.com BlogIcon James1004 2013.05.30 17:16 신고

    헉! 정말 테일러 공장인건가요?

    대단합니다 +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3.06.26 09:53 신고

      네~ 가까이에 있는 테일러 공장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solid는 샌디에고에서 합판은 멕시코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 노래불렀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블로그에 힘을 쏟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말이죠. 
또 12월이다 보니 여러가지 행사가 많습니다. 정신없는 일들이 왔다가 또 밀려가면 힘이 다 빠져서 한동안은 멍합니다.

암튼 그 와중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로 인하여 계단밑으로 밀려난 제 스테이지가 왠지 쓸쓸해보여 다시 앉았습니다. ㅎㅎ


전형적인 신승훈표 발라드죠. 
 


우연인지 몰라도 네가 눈물 흘릴때마다 
하늘에선 비가 내렸어 
익숙해져버린 난 그냥 너의 슬픈 눈을 보면서 
차가운 한마디 울지마 
하지만 이제 나도 그때처럼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네가 내곁에 없다는 
이유로 난 비와 함께 울고 있었던거야

그후로 오랫동안 비가 왔어 
내리는 비만큼 나도 울었어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는 건 
어디선가 너도 나처럼 울고 있다는 생각에

하늘이여 나를 도와줘 그렇게 울고 있지 말고 
내 님이 있는 곳 너는 쉽게 알 수 있잖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우연일지라도 너를 믿을게 너의 눈물 맞으며


신승훈씨는 눈에 뵈는게 없나 봅니다. ㅎㅎㅎ 하늘에 "너는 쉽게 알수 있"지 않냐며 항의를 합니다. 그만큼 잃어버린 사랑이 절실했을까요? 통계에 의하면 남자는 여자에 비하여 첫사랑을 잘 잊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에 한번만이라도.....는 좀.....ㅎㅎ


샌디에고는 겨울에 눈대신 비가 내립니다. 어제오늘 정말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2.14 08:06 신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참 와닿네요... 올 한해 정말 훅 지나가네요
    이젠 좀 여유를 찾으신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23 14:53 신고

      신승훈씨 노래는 여성적이죠. ㅎㅎㅎ 요즘 휴가라...ㅎㅎ 정말 정신없이 보냈죠,.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12.14 09:04 신고

    이 노래....좋아하는 노래여요...
    감미롭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4 09:53

    오랜만에 통기타 포스팅이군요. 흐흐흐.
    비가 하루 종일 왔다고 하셨는데 노래랑 참 잘 맞는거 같습니다.

    년말이라 한창 바쁘실거 같은데 어떻게 짬을 내셨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23 14:53 신고

      한동안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서야 한숨을 돌립니다. 많이 추워졌다지요?

  4.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12.14 10:16

    아... 너무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빨간내복님 노래 들으면서 여유를 느껴봅니다.
    오늘 앉아 계시는 무대가 살짝 아쉽습니다.^^

  5.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12.14 10:30 신고

    캐롤 불러주셔야지여~~~!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4 12:21

    제가 사는 동네도 그 후로 오랫동안 비가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생활 서글퍼요
    비라도 와야 비 냄새에 빗소리에 마음이 좀 차분해질텐데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23 14:56 신고

      눈이 오면 더욱 차분해지지 않나요? 화이트 크리스마스 어떠세요. ㅎㅎ

  7.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2.14 17:37

    아래 사진에서 왠지 눈사람이 캐롤을 부를듯한 느낌이네요..^^

    잘듣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2.14 21:59 신고

    오랜만에 내복님 노래들으려니 버퍼링이 아주 심해서 한 마디 씩 듣고 있습니다 ㅠㅠ
    감정이 많이 묻어납니다^^
    샌디에고엔 눈이 오지 않군요~

  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2.15 00:46 신고

    저도 이노래 엄청 조아했었는데 중학교때요...
    이노래 비슷한 내용의 곡도 제가 작사했었어요.
    곡명은 하얀비....
    언제가 비가오는날에 포스팅 해야겠어요.^^

    내복님 감기 조심하세요...
    서나공주 또 감기로...ㅠㅠㅠ

  10.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2.15 12:17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에 스테이지를 옮기셨군요.
    그래도 조만간 캐롤도 불러주실 거지요? ^^
    멋진 노래 잘 듣고 잘 보고 갑니다.
    행보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23 15:05 신고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아주 아주 뜸합니다. ㅠㅠ

      트리 치우면 제 자리 찾아야죠.ㅎㅎㅎ

  1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2.15 15:59 신고

    저도 이번 금요일부터 계속 행사가 있답니다.
    바빠도 홀리데이 시즌이라 맘이 들떠 있네요. ㅎㅎ

    '그후로 오랫동안' 잘 들었습니다! ^^

  12. 쌀점방 2011.12.17 19:28

    뭔 날씨가 이리추운지...ㅋ
    년말 많이 바쁘시지요?..ㅎ

  1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2.19 09:57

    하하.. 오래만에 출연하셨네요. 자주 나오세요. 궁금해지더군요. 꼭 노래가 아니라도 사진도 좋고 남가주 이곳 저곳을 알리는 그런 글이면 만족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1.05 08:42 신고

      제가 근 한달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서야 다시 실포시 돌아와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1.08 00:34

      활발한 블로깅 기대하겠습니다. ^^

  14.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12.19 20:36 신고

    직접 연주해주시는 음악이 참 좋습니다.

    익숙한 음악인데도.. 다르게 느껴져요 ㅎㅎ

    다음번은, 캐롤이 되겠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1.05 08:43 신고

      감사합니다. 새해의 여행계획은 어찌 되시나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5. 맨날초보 2011.12.29 13:39

    연말에 많이 바쁘시죠??
    항상 좋은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내년 임진년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좋은노래도 마니마니 불러 주십시요~ ^^

  16. 해피데이 2011.12.31 14:59

    전 처음 듣는 노래에요^^ 가사 내용은 슬픈거같은데 노래는 감미롭고 이쁘네요^^

  17.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2.27 09:14 신고

    오랜만이네요...
    한때 노래방에서 이 노랠 항상 부르던 아이가 있었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3.05 00:25 신고

      그러시군요. 노래방이라... 분위기 확 망칠것 같은.....ㅎㅎ

  18. 신승훈로이킴 2018.09.16 15:57

    안녕하세요 기타 이노래 꼭치고싶은데 코드랑 주법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노래는 강좌가 없어요ㅜㅠ 제발 부탁드립니다..

정말 오랫동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집밖으로 나가본기억도 거의 없는 골방사진이 되어가네요. ㅠㅠ 늘 찍는것이라고는 소품이나 음식사진인지라 풍경사진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오랜만에 카메라 출동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왔던 친구가족을 안내하여 늘 가는 La Jolla Cove에 갔습니다. 깊은 가을이라 그런지 바다, 하늘 색깔도 다르더라구요. 맑은 날이 아니라서 사진이 더욱 우중충하게 나왔으나 가을모습을 보여주는데는 더욱 어울리는것 같구요.....

풍경구도도 잘 못잡겠고 인물 사진을 위주로 찍으려다 보니 70-210 mm 김밥렌즈로 다 찍어 버리는 놀라운 신공을 발휘하였네요. ㅎㅎ 주로 해변의 소품 (?) 들 위주로 찍어 보았습니다. 추워서 물개가 없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네요. ㅎㅎㅎ

먼저... 자기가 물사자인줄 (?) 착각하는 물개의 포효~~  



한쪽은 펠리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털고르기....


미끄럼......ㅎㅎ


그와중에 들국화는 피었습니다.



매생이? ㅎㅎ


해변인명구조원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물입니다. 공덕비쯤 될것 같아요. 


펠리컨 없는데선 갈매기가 왕~~~ 


이녀석이 무리의 우두머리쯤 되는것 같은데, 조금 가까이 가거나 하면 이빨을 드러내며 마구 화를 냅니다. 아주 사납더라구요. 


여기저기 널부러진 개 (?) 들 틈으로 뒤뚱거리며 지나가는 새가 우스꽝스럽더라구요. 개..새.. 응?    ㅎㅎ 


저 푸른 초원위에....



태평양입니다. 저 너머에는...... 부산쯤....


암튼 샌디에고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2.02 13:54 신고

    설마 제가 일등? ㅎㅎ
    샌디에고의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정말 그곳도 이젠 겨울이네요.
    저랑 비슷한 연휴를 보내셨어요.
    태평양과 새들과 바다물개들과 해초...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49 신고

      네! 설마가 맞습니다. ㅎㅎ 1등 상품 드려야 하겠는걸요. ㅎㅎ 제~ 자도 사진 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보너스 같은것 아닐까 합니다. ㅎㅎ

  2. 해피데이 2011.12.02 15:13

    예전에 샌디에고의 씨월드 관광만 하고 왔는데.. 센디에고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있네요^^
    모래위에 누워있는 물개들이 재미있어요.. 글도요^^ 멀리서보면 새가 까만바위 사이를 유유히 걷는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펠리칸은 실제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50 신고

      씨월드에서 무척 가까운 곳입니다. 씨월드도 사실은 바닷가 베이를 끼고 있는 곳이지요. 펠리컨은 쉽게 못보는 새인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2.02 15:47

    매싱이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주재원 생활 초기에 가봤었는데 참 아름답더군요. 인적이 가까운데도 저렇게 야생 동물이 기거하고있는 것을 보면 미국 사람들의 자연사랑을 알 수가 있었구요. 만약에 저 물개 비슷한 동물이 이곳 어디쯤 있었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 갔을 텐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52 신고

      특히나 물개는 인기가 있었을듯 해요. ㅠㅠ

      원래 어린이 놀이용 비치로 만들었는데, 물개들이 많아 지금은 폐쇄되었구요..... 찬반여론이 많습니다만. 결국은 물개를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자연을 자꾸 훼손하는것보다는 보존쪽으로 가는 것이 이쪽의 정서인것 같습니다.

  4. 쌀점방 2011.12.02 16:08

    샌디에이고..다녀온지가..벌써...4개월 입니다..
    내년엔..저도 두루두루..다니고 싶습니다..ㅎ

  5. Favicon of https://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2011.12.02 17:35 신고

    우와~ 저도가보고시퍼요!~ㅎ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2.02 17:44 신고

    멋진 풍경이네요,,, 추운 겨울이오지만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네요..매생이...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7:34 신고

      저도 매생이는 본적이 없어서...ㅎㅎ 겨울입니다 겨울 엄청 춥네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3 04:03

    그 곳에는 야생개(?)들이 많이 있군요. 신기합니다. 그런 동물들은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

  8.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2.03 19:33 신고

    오랜만의 사진 좋은데요
    김밥의 위력도 재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네요
    유령과 별차이 없어요
    캐논으로 완전히 넘어가기 위해 유령 270에 샀던 걸 190에 처분하고 나니 망원이 없어서
    사진 찍으로 갈 때마다 허전해요 인물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도 없고...
    미르의 인물사진은 대부분 망원을 이용하는데...
    김밥 부지런히 애용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7:36 신고

      사실 저도 이날 친구가족들 찍어주느라 김밥을 물려 간것이구요, 인물사진은 정말 발군이더라구요. 렌즈바꾸기 힘들어서 그냥 감밥으로 풍경도 직었답니다. ㅎㅎ

  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2.03 23:19 신고

    사진기 들고 야외로 못나가긴 저희집도 마찬가지지요..^^
    서나도 겨울바다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서방님은 맨날 피곤하시다며 집에서 뒹굴거리길 조아해서...ㅋㅋㅋ

    민재는 물개 보려면 동물원가야하는데...
    갈매기도 물개도 넘 신기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7:59 신고

      겨울바다 쓸쓸하기만 한걸요. 바다는 역시 여름입니다. ㅎㅎ 여름에 자주 나가시면 되죠 뭐.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5 16:44

    아우...바닷가만 가면 저런 친구들이 그냥 널부러져있다니..........
    샌디에이고라는 동네가 갑자기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나저나 파드레스는 요즘 야구 잘 하나요?
    ...뜬금없이 박 찬호 화이팅!!!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5 17:42

    크 간만에 출사시군요.^^
    즐거운 시간 되셨나 모르겠네요. 헌데, 샌디에고가 바다에 근접한 도시였나요 이런 몰랐군요. ㅠㅜ

  12.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12.06 12:01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인듯 한데, 야생동물들과 함께 공간을 이용하는게 놀랍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04 신고

      네~ 아무래도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는 마음은 미국이 낫죠. 엄청나게 파헤치지도 않구요. 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6 16:55

    동물들은 편안해보이는데 왠지 사진이나 글에서 아련한 외로움이 느껴지는건 그냥 저만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ㅎㅎㅎ
    피곤하신거 같기도 하고. ㅎ
    겨울이 시작되서 그런걸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05 신고

      네~ 조금 우울하긴 합니다. ㅎㅎㅎ 꼬장님은 아주 세심하시네요.

  14. joshua 2011.12.07 04:22

    갈매기 사납다. 조심해야~~~ Have u ever seen the movie 'Seagull'?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07 신고

      갈매기 성질 드러운건 알지. ㅎㅎ 그래서 가까이 안가잖아. ㅎㅎ

  15. Favicon of https://sputnik-berlin.tistory.com BlogIcon ahme 2011.12.08 04:40 신고

    헉.. 매생이 사진 보고 그만... @_@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인사 드립니다. 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10 신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건 매생이 아닙니다. ㅎㅎ 저도 본적은 없습니다.

  1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12.12 10:01 신고

    정말 멋집니다. 으... 동물원에서만 보던 녀석들을 이렇게 바로 가까이서 사진촬영을 하실 수 있다니 행운아십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만, 여행을 부르는 아...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13 07:08 신고

      오랜만입니다. 저도 요즘 블로그에 무척이나 소홀한 편이랍니다. ㅠㅠ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2 13:52

    저 물개들 표정과 자세를 보니 그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단어가 떠오르네요.

    만고 땡

    으유 부럽습니다 저 물개들의 신세가.

    저 이름 써 있는 기념비는 우편함처럼 보이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13 07:09 신고

      만고땡~ ㅎㅎㅎ 정말 오랜만이네요. 윤슬이도 많이 컸겠네요.

  1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12.14 10:29 신고

    여기 날이 추워져서 이젠 바다 사진 보니 춥네요. ㅎㅎㅎㅎ
    추운데 수영 배운다고 설치다 몸살 한바탕 걸렸었어요. 인자 나이가 쪼매 들었나봐용. 하하하하..

  19.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2.18 11:16 신고

    해변 가을의 자연모습... 정말 좋네요...

    물개도 볼수 있고 말이죠.. ㅋㅋㅋㅋ
    아직은 얼지 않아서 다행입니다요.. ㅎㅎㅎㅎㅎㅎㅎ


    한쿡은 이제서야 좀 추워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참 더디게 오네요..^^

한동안 블로그를 비웠습니다. 조금 바쁘기도 했고,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어 본의아니게 한동안 쉬게 되었네요. 

많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11월 네째주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하는 명절입니다. 크리스마스보다도 더 큰 명절이라서 한국처럼 대이동이 있지요. 귀성객들....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전통입니다.  영국에서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이주한 곳이 바로 동부지역인데 이 넓은 지역을 뉴잉글랜드라고 하지요. 암튼 신생대륙에 내린 이들은 먹을것도 없었고 질병에도 시달렸다고 하네요. 그때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곡식도 주고 농사짓는 법도 가르쳐주고 하였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들이 뿌린 씨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되어 추수를 하는데,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인디언들이 선린우호의 표시로 가져온것이 야생 칠면조였다고 하여 그 이후로는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1년간 교환교수로 온 친구 가족이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저희집에서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반가움에 연일 술을.....ㅠㅠ 추수감사절에는 역시 우리집의 전통의 만찬을 하였습니다. 이곳에 사는 한인들이 대개 그렇겠지만, 조금은 퓨전식의 만찬을 준비합니다. 저희집은 늘 오곡밥과 나물을 준비하지요. 거기에 몇가지 미국식 요리를 합한 식의 식탁이 됩니다. 



추수감사절에는 이렇게 애플사이다를 마십니다. 추수감사절 즈음에 마켓에 가면 산처럼 쌓아놓고 팝니다. 사과를 발효하여 만든 사이다라는 전통적인 음료입니다. 이걸 본떠 탄산넣고 만든것이 바로 사이라는.....ㅎㅎ 사실 요즘 나오는 애플사이더에는 탄산을 일부러 넣을것으로 생각은 드네요.

저 탄실한 엉덩이의 소유자는 뉴규? ㅎㅎㅎ



칠면조처럼 보이는 저건 사실 닭입니다. 미국닭이 좀 커요. ㅎㅎ 칠면조는 저 닭의 세배쯤 될텐데 우리 식구가 먹기에는 너무 커서 이렇게 약식으로 닭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칠면조 가슴살만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을 굽기도 합니다만, 가슴만 닭만 합니다.  암튼 공룡만한 칠면조는 2%쯤 먹고는 다 버리거든요. 꽁꽁 얼어있는 넘을 사서 하루 이틀쯤 녹여서 안에 무언가를 열심히 넣고 6시간쯤 오븐에서 구워내야 하는데..... 손질하기도 참 어렵지요. 칠면조는 크랜베리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이건 멀까~요?  감자를 쪄서 으깨고 우유, 버터 소금, 설탕 등을 넣어 만든 Mashed potato라는 건데 이 위에 치즈를 뿌려 오븐에 살짝 broil로 구워냅니다. 



아스파라가스에 살짝 익힌 베이컨을 말아서 역시 오븐행. 



따로 살짝 데친 아스파라가스를 곁들이면 아주 좋습니다. ㅎㅎ



옥수수도 버터를 살짝 넣고.....


우리의 가짜 칠면조 엉덩이...ㅎㅎㅎㅎ 이정도 닭이면 2시간쯤 구워내면 되거든요. 표면에 버터를 발라가면 구우면 색깔이 아주 곱습니다.



암튼 이렇게 차려진 만찬...한 시간후에는.....ㅎㅎㅎㅎ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너무 잘 먹었더니 살이 많이 쪘습니다. 이걸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익명 2011.11.30 12:15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1.30 12:57

    녀석 저도 딱보고 칠면조 인줄..ㅎㅎㅎ 정말 닭이 튼실하네요...
    애플사이다 맛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49 신고

      작은 넘도 있는데 큰넘들이 더 많죠. 닭보고 흠칫하기도 하죠. ㅎㅎ

  4. 장돌뱅이 2011.11.30 13:43

    저도 이웃집에 칠면조를 먹으러 갔는데,
    칠면조는 맛이 없다고 닭만한 햄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추수감사절!" 인사 보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0 신고

      잘 보내셨군요. 손님이 없었다면 연락이라도 드렸을텐데.....

  5.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1.30 13:48 신고

    내복님도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어디 아프신건 아닌가 했더니...
    잘드시고 살찌셨다니 다행이네요.ㅋㅋㅋ

    보기만 해도 넘 멋지고 맛있어 보여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스파라거스 서나공주 조아라 하는데
    요리할려면 어찌 해야하는지...

    맨 처음엔 잘 모르고 그냥 볶아 먹었다가
    섬유질이 넘 질겨서 씹다 버리고...
    섬유질 벗긴다고 감자깍는 칼로 벗기다
    이쑤시게 같이 얇아 지곤 했거덩요.

    아스파라거스가 흔하진 않아서 비싼데
    어떻게 해야 맛있게 튼실하게 먹을수 있나
    지수맘님께 여쭤 주세요.

    요리 레시피 보면 섬유질을 벗기고 먹으라는데
    도통 빼빼로같이 되버려서...^___^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2 신고

      잘 지내셨죠? 아스파라거스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찌고, 오븐에서 굽고 혹은 팬에서 올리브오일로 살짝 볶고.. 등등) 해먹어도 그리심하게 섬유질이 많은건 잘 모르겠던걸요... 아무래도 수확시기나 너무 늦거나 혹은 종자가 조금 다르거나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2.02 08:54 신고

      웅~~~그렇군요... 부드러운 아스파라거스 먹고 싶어요.
      암튼 튼실한 통닭도 튼실한 아스파라거스도 참 맛있어 보여요.
      한국은 겁나 추워졌어요. 강원도는 눈이 엄청왔데요.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지수맘님 맛난 음식 드시고 아프지 마세요.~~~

    • 지수맘 2011.12.06 08:44

      그게 아니구여... 아스파라거스 밑둥을 잘라버리구 녹색여린줄기만 요리합니다. 한 1/4 ~ 1/3 정도 잘라버리시면 됩니다. 아깝다구 생각마시구여. 껍질을 벗껴두 밑부분은 못먹어여. 섬유질덩어리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47 신고

      ...라네요. ㅎ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30 15:35

    오...드디어...뵙네요 ㅋ
    추수감사절이였군요. 이런...저희야 익숙하지 않은 문화라 ^^;

    헌데, 이것 저것 참 많은 요리가 진행되는군요?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ㅎㅎ
    칠면조 얘기는 먹다 버린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거 같은데 정말 큰가 봅니다. 실감이 안되요...상상도 안되는군요. ^^

    Mashed potato는 최근에 한번 만들어 본거 같습니다. ㅎㅎㅎ 우유를 안 넣었군요. 소금도 안 넣었고; 어쩐지 밋밋 ㅋㅋ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케찹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4 신고

      잘 지내셨죠? ㅎㅎ 칠면조는 이게 새일까 싶게 엄청납니다. 유원지등에 가면 새다리만 팔기도 하는데 무슨 소다리 만하죠. ㅎㅎ

      Mashed potato는 그냥 으깨기만 해서는 맛이 별로....ㅎㅎㅎ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findcarrie BlogIcon 런던지기캐리 2011.11.30 21:08

    치킨이 아주 제대로 구워졌네요.ㅋㅋ
    저도 가끔 이거 해먹는데, 레몬을 치킨 입구에 콩하고 박아놓고 오븐에 구워내니 향이 있어 좋더라구요.

    추수감사절 테이블이 아주 화려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5 신고

      레몬 좋겠는걸요. ㅎㅎ 저흰 통마늘을 한웅큼 박아서 구웠는데 향이 아주....ㅎㅎ

  8. 해피데이 2011.11.30 21:13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상차림이 늘 이뻐요! ㅎㅎ...
    전 2007년 추수감사절을 미국에서 보낸적이 있는데 정말 푸짐하던데요. ㅎㅎ...
    세탁소하는 친구가 너무도 바빠 직접 요리하는 대신 우린 주문배달된 칠면조세트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5 신고

      배달 칠면조도 맛나겠는걸요.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동부쪽에서는 Deep fry를 하는 데도 있구요.

  9. 익명 2011.11.30 21:16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12.01 00:18 신고

    저도 미국 온 첫해에는 닭을 구웠었어요. 미국닭이 정말 크기가..ㅎㄷㄷ 하죠....ㅋㅋ
    올해에는 애들 때문에 움직이기가 좀 그래서 가까이 사시는 시삼촌댁 식구들이 오셨었는데..
    bone in ham과 mashed butternut squash에 머시멜로 얹어서 구운 것과 roasted vegetable만 준비 했었네요. 햄은 처음으로 구웠었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왠지 실패는 안할 것 같은 든든함이 있어서 이걸 선택했어요..ㅋㅋㅋ). 살짝 짰던 것 빼고는...저렴한 코스코 roasted chicken도 짜다고 안먹는 아들녀석 때문에..집에서 닭 한번 구워볼까 싶네요. 에긍~

    뭐 추수감사절은 eat like a pig...하는 날이니...이제 운동 하시면 되죠 뭐~ 흐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8 신고

      아이들이 다 오고 함께 지내셨으니 정말 좋으셨겠어요. 요 몇년은 추수감사절에 항상 누군가가 와주어 쓸쓸하지 않게 보냈네요. 역시 명절은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내는게 참 좋죠.

  11.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2.01 00:33 신고

    팬들 걱정시켜 놓으시곤 이렇게 맛난 것 드시고 즐겁게 보내셔도 되는 겁니꽈??
    벌칙을 줘야겠는데요 ㅎㅎ
    칠면조를 먹는 유래를 이제 알았습니다
    칠면조 맛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는데 아무래도 닭이 더 맛있겠죠??
    엉덩이 튼실한 통닭..너무 맛날 것 같은데 말이죠 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1 신고

      벌써 맴매 하셨잖아요. ㅠㅠ 정말 아무일 없이 이렇게 오래 블로그손도 안댄건 첨인듯 싶어요. ㅠㅠ 칠면조는 닭에 비하면 많이 퍽퍽합니다. 그걸 커버하려 주사기로 가슴살에 양념을 주입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배를 채우기도 하죠. 문제는 너무 커요~~ ㅠㅠ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04:35

    미주지역에선 추석이나 다름없는 절기이니까 즐거이 잘 보내셨다니 저도 좋네요.
    저희는 그 일주일전에 보졸레 누보가 나오긴 했지만 딱히 추석같은 절기가 없어요.
    이제 그저 크리스마스나 기다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1 신고

      보졸레 누보 출하는 큰 소식이던걸요. ㅎㅎ

      크리스마스는 따뜻하게 보내실듯...

  13.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2.01 11:35 신고

    감사의 추수감사절 만찬하셨근여..^^

    이야.. 미쿡은 뭐든지 다 크네요.. 나라가 큰 만큼... 닭 마저도.. ㅋㅋㅋㅋ
    역시 음식은 다양하고.. 푸짐하고...

    배가고프네요... 일하기는 싫고 빈둥빈둥 놀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왔네요.. 히힛
    뭘 먹어야할지...
    맘같아선 맥주에 닭튀김... 흑.....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2 신고

      치맥좋죠. 근무시간엔 쫌....ㅎㅎㅎ 살빼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ㅠㅠ

  1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2.01 16:12

    오래만에 새 포스트를 보니 반갑네요. 점 치중해 주세요. 블로깅에...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2 신고

      네~~ 약속은 못드려요..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8 23:56

      오늘 또 왔는데 눈도장만 찍고 갑니다. ^.~

  15. BlogIcon 강동인입니다 2011.12.01 17:01

    안녕하세요...전 내복님을 1년전부터 도움을 받고있는 사람입니다..
    광화문 연가을 오늘 배우는도중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이라도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하고요...
    내복님께서 전에 거리에서(동물원)을 올려주셔서 많은도움으로
    조금한 공연에서 연주 하게도었습니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 합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3 신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골방기타교실에 꾀가 나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인데, 이리 채찍을 내려주시니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 하겠는걸요. ㅎㅎ

      감사합니다

  16. Favicon of https://hermoney.tistory.com BlogIcon hermoney 2011.12.01 18:06 신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그렇게 좋다고하던데

    갑자기 그생각이 나더군요.

    저렇게 맛있게 드셧으니 살은 조금쩌도 괜찮을듯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3 신고

      네~ 엄청난 인파가 몰리지요. 할인폭도 상상을 넘는경우가 많구요. ㅎㅎ

  17.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2.01 18:37 신고

    와~ 정말 만찬이네요.
    칠면조 젤 작은걸 구해다 만들면 그나마 괜찮던데...
    그래도 며칠씩 남은 고기로 샌드위치 해먹기에는 좀 질리긴 하죠. ^^;

    친구분 계실동안 잠깐 놀러오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4 신고

      저희도 아주 고르고 골라 제일 작은걸 사곤 했는데, 그것도 버겁더라구요. ㅎㅎ

      네~ 안그래도 연말에는 샌프란에 갈까 생각중입니다 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19:22

    아이쿠................아직 저녁 전인데.................ㅠㅠ

    음...인디언의 이야기는 마음이 짠~합니다.
    어찌됐건 그들은 피해자 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아 배고파............
    드시다 남은 거 있으면 택배로 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6 신고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인디언 (이라기 보다는 Native American이라 부릅니다) 은 동부에도 서부에도 있죠. 당연히.... 그전에는 반목은 해도 서로 존중한것 같긴한데 서부개척을 할 무렵쯤에는 완전....ㅠㅠ 사실 우너주민 학살 문제는 미국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죠.

      택배는 착불입니다만, 받으실랍니까? ㅎㅎ

  19.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12.01 20:33 신고

    옷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추수절엔 미국에 있었어야해!' 를 10번은 외친 것 같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6 신고

      우리집 아낙들도 그 대열에....ㅎㅎ 엄청난 인파였다고 하네요

  20. joshua 2011.12.07 04:20

    도대체 못하는게 뭔가? 자네는!!!

  21.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2.08 23:38

    음...이늦은 시간에..이걸보니..
    정말 배는 부른데..ㅎㅎㅎㅎ
    대박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의외의 인연이 생기기도 하는 법이죠. ㅎㅎ

요즘 세상에 사실 흔치 않은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샌디에고의 블로거분인 장돌뱅이님과의 인연도 이제 꽤 되어갑니다.

http://jangdolbange.kr/ <-- 장돌뱅이와 곱단이의 살아가는 이야기

유장한 글과 세상을 보시는 따뜻한 눈길 그리고 소박한 시선의 사진에 매료되어 홈페이지에 안부를 남기고 하다가 친해지게 된 분입니다. 성당에 다니시기도 하고 하여 비교적 자주 뵙게 되는 분이죠. 음....절친? ㅎㅎ 올 2월에는 저희집에 초대를 하여 함께 한끼 떡만두국을 나누었습니다. 여행기를 책으로 펴내시어 한동안 선물받은 책에 흠뻑 빠지기도 하였지요.


가끔은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시 함께 모여 식사기회를 도모하였으나 이상하게 시간이 맞지 않아 몇번이나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다......... 뜻밖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장돌뱅이님은 워낙 여행을 좋아하시는 지라 평소에도 사모님과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데, 이번에 샌디에고 근교 Julian이라고 하는 유명 사과산지근처에서 캠핑을 하시게 되었고 저희를 그곳으로 초대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는 캠핑을 해본적이 없는 도시촌사람들이라서 너무나 즐거운 기분으로 응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 40분 가량 걸리는 곳입니다만, Julian은 예전에도 가본적이 있고 하여 무리없이 찾아갈수 있었네요. 
 
Julian이라고 하는 곳은 캘리포니아에 이런곳이 있을까 싶은 작은 마을입니다. 예전 Gold mine이 있던곳으로 압니다. 지금은 사과의 산지로 수확철이 되면 주차할곳이 없는 인기마을이 되죠. 아니다 다를까.... Julian 시내의 유명한 파이집에는 모퉁이를 돌아야 할만큼 사람들이 줄을 서있네요. 

조금은 늦게 도착한 캠프장에서 장돌뱅이님과 사모님인 곱단이님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니다.

  

Pinezanita 캠프장은 RV와 텐트를 함께 수용하는 넓은 곳이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를 가진 spot을 예약할수도 있구요, 각 spot에는 화톳불을 필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아~ 지수가 없죠? ㅎㅎ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있어 며칠을 친구집에 있었네요. 휴가죠 일종의....ㅎㅎㅎ

화톳불하면 통기타 하는 사람들은 거의 미칩니다. ㅎㅎㅎ 모닥불을 보면 손에 모터를 달게된다는....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미리 불을 지펴 놓으신 그릴에 두툼한 고기를 올려 생고기 BBQ를 해주십니다. 어찌나 흥분했던지 사진찍는 것도 잊었습니다. 다음은 두툼한 삼겹살이 이어지고, 다음에는 최근에 부엌에 입문하신 (?) 장돌뱅이님의 특제 소스로 만든 BBQ wing이 올라갑니다. 사진은 BBQ wing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수맘은 며칠동안 이 BBQ wing이야기를 할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고기 3종셋트 후에도 음식이 이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꽤 어두워져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 


사실 오자마자 새우전을 주시던데..... 캠핑장에서 쭈꾸미 볶음을 먹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네요. 먹고죽자의 정신으로다가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ㅎㅎ

저희둘을 조금 깔보시고 (?) 주류는 아주 조금만 준비하신 센스~~ ㅎㅎ 저희가 평소에 술을 잘 마시지 않지만,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흐흐흐~~

음식을 다 준비하신다고 하셔서 외람되게도 입두개만 달랑 들고 가려다..... 간단한 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다. 고구마 찹쌀볼~~ ㅎㅎ 요 이야기는 바로 다음에 올립니다.


적당히 배가 부르고...응?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고 마시고 나서 바로 화톳불 준비에 들어갑니다. 
 


아흐~~ 역시 모닥불에는 통기타가 자가자가잔잔~~ 나와줘야 하거든요.

기다려~~ 이 옵뽜가 간다... 아니 제가 지금 무슨말을...ㅎㅎ 

 

염치불구 한동안 불에 (술에 아닙니다 ㅎㅎ) 취하여 예전 노래들을 끄집어 내었네요. 역시 불앞에서는 통기타가 甲 입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평소에 그리 인기는 없어도 불앞에서 기타를 좌르륵~ 한번만 긁어줘도 인기가 100배쯤 올라갑니다. ㅎㅎㅎ 정말이어요. 바로 분위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왠지 로맨틱해지죠. "비바람이 치던 바다~" 하는 빠른 곡이라도 좋고,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하는 조용한 곡도 왠지 멋지게 들리는 것이 모닥불의 위력인것 같습니다. 노래하면서도 내내 옛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일단 시작하면 100여곡은 아무 준비없이도 연이어 나왔거든요. 20여년이 흐르고 다시 멋진옵빠의 자리에 섰는데.....흑흑.... 악보없이는 노래를 못하겠네요. 가사도 가물가물.... ㅠㅠ 게다가 불빛이 있었음에도 눈이 침침해서리...... 나중에는 참 쓸쓸해지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정말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달빛도 교교했고, 쏟아질듯 보이던 별들도 좋았네요. 불을 마주보며 오가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미국 캠프장은 10시 이후에는 Quiet time을 준수한다고 하네요. 저희도 9시경해서 두분만의 로맨틱 밤을 위하여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장돌뱅이님의 말씀에 따르면 늦가을에 캠핑을 하면 도토리들이 떨어지며 텐트를 밤새 쳐주기에 너무 상쾌하다고 하시네요. 언젠가는 저희도 캠프를 해봐야 할텐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장돌뱅이님이 답가로 불러주신 김민기씨의 강변에서라는 노래를 다시 새기며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았거든요. 

장돌뱅이님은 회사일로 지금 한국에 가 계십니다.

장돌뱅이님! 돌아오시면 꼭 또 한번 뵈요. ㅎㅎㅎ  감사했습니다. 

 



강변에서

서산에 붉은 해 걸리고 강변에 앉아서 쉬노라면
낯익은 얼굴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온다
늘어진 어깨마다 퀭한 두 눈마다
빨간 노을이 물들면 왠지 맘이 설레인다

강 건너 공장의 굴뚝엔 시커먼 연기가 펴 오르고
순이네 뎅그런 굴뚝엔 파란 실오라기 펴 오른다
바람은 어두워 가고 별들은 춤추는데
건너 공장에 나간 순이는 왜 안돌아 오는걸까

높다란 철교 위로 호사한 기차가 지나가면
강물은 일고 일어나 작은 나룻배 흔들린다
아이야 불 밝혀라 뱃전에 불 밝혀라
저 강 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열여섯살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아이야 불 밝혀라 뱃전에 불 밝혀라
저 강 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1 09:53

    부럽네요.. 타향살이 외지에서 마음맞는 친구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좋은 인연을 가지고 계시네요..
    통기타와 모닥불.. 찰떡궁합입니다.. ^^

  3. Favicon of http://nangmanking.tistory.com BlogIcon 미니 2011.10.21 10:02

    어머어머...
    제 블로그 이름이 '낭만왕국' 이잖아요.
    우와, 모닥불과 통기타 완전 낭만입니다~ :D

    내복님, 한국은 벌써 겨울이 다가오는 듯 아침바람이 쌀쌀합니다.
    건강 항상 조심하시고요..또 놀러 오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4 신고

      아~ 맞다. 미니님 블로그가 낭만왕국이었지요. ㅎㅎ TNM 야유회 성황리에 마치신것 같던데요. 수고하셨습니다,.

  4. 장돌뱅이 2011.10.21 10:29

    포근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빨간내복님 덕분에 시작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돌아가면 뵈어야죠.^^

  5.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0.21 23:07

    아..저자리에 함께 못하다니...ㅠㅠ
    모닥불과 통키타라..게다가 바베큐?
    음..저는 와인한잔추가요!!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6 신고

      와인도 한병 있었죠. ㅎㅎㅎ 불타는 괴기에 와인이....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2 07:34

    햐~~~ 너무 낭만적입니다.
    그동안 낭만이하고 너무 격조했습니다. ㅎㅎㅎ

  7.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0.22 07:47

    모닥불 앞에서 통기타 소리 들어본지 정말 오래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진 나들이고 인연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6 신고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모닥불 타는 소리는 후렴이었습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0.22 09:06 신고

    와...분위기 너무 좋았을 것 가타용.
    부러워라.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6 신고

      분위기 정말 환상입니다.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9. 벽천장 2011.10.22 10:24

    부러워...
    언제 그런시간을 가졌었나 생각해보니
    10여년전 어머니 생신날 우리집 마당에서 모닥불은 있었지만
    생음악없이카세트 테잎으로 7080음악을 즐긴적이 생각나네...
    언제나 한번 해볼까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7 신고

      그래도 모닥불이 있으면 기분은 아주 좋아지죠. 냄새하며....ㅎㅎ

  1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0.23 16:40 신고

    우아.. 쵝오의 만찬에 이웃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드셨네요..^^
    낭만.. 만땅입니다..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8 신고

      네! 인생 별거 있나요? 별보며 노래부르며 또 불장난도 하고....ㅎㅎ

  11.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0.23 19:08 신고

    해변 백사장또는 강변에서 모닥불에 둘러 앉아 기타쳐주면 손뼉치고
    건너편 여학생을 서로들 마주보고 노래 부르던 추억을 끄집에 내주시네요
    장똘뱅이님이 뼝~~가셨을 듯...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9 신고

      아하~ 건너편 여학생...ㅎㅎㅎ 네! 맞습니다. 그 부분이 사실은 하일라이트입니다. ㅎㅎ 미르님도 분명히 그 자리에 서셨을듯....ㅎㅎ

  12.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0.23 22:45

    아직 저런 캠핑을 해보지 않았는데 일본에 명산 트레킹 갈때마다 배낭에 텐트를 메고 가서 펼채는 캠핑을 보고 문득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모바일 유니트로 하는 캠핑은 훨씬 편안할 것 같고 참 좋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50 신고

      네! 사실 RV를 가져 온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큰 버스에서 달랑 두명이 내려서리.....ㅎㅎ 여건이 되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긴 전기시설이 다 되어있어서 전기장판도 에어베드도 다 되더라구요. ㅎㅎ

  13. 쌀점방 2011.10.24 17:42

    모두들 조금만더..여유를...
    이런 장면이ㅣ 제일 아름답습니다.ㅋ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1.10.25 09:50

    가을의 분위기에 맞는 낭만적잉 풍광입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5 12:01

    통기타가 자가잔잔~ 아우~~
    운치도 있고 저 음식들을 보니 안면몰수하고 달려가 한접시 했음 좋겠단 생각부터 듭니다 ㅋ
    좋은 인연에 맛난 음식에 운치있는 시간까지.. 부럽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곳에 와서 그런지 역시 아직 친구들이 없어 둘만 똘똘 뭉쳐 있어 그런지
    더욱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6 07:03 신고

      이사는 잘 마치신건가요? 아마 한참이나 걸릴겁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16.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0.25 12:45 신고

    캬캬~~~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모닥불 피워놓고.......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6 07:04 신고

      네!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였죠. ㅎㅎ

      잘 지내시죠?

  17. 악사부부 2011.10.25 23:53

    내복님도 나들이 가셨군요.
    장돌뱅이님 인상이 정말 좋으세요.

    악사부부도 두리서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싶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6 07:04 신고

      네~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인상 좋으시죠? 사실 저보다 10살이나 많으신데, 너무 동안이시라서.....ㅎㅎ

  1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0.26 06:26 신고

    부럽습니다.ㅎㅎㅎ
    조은 시간 이었을 듯...

    잘 보고가요

  19.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10.26 11:06 신고

    우리 동네 한국 사람들 모여 바베큐 파티하자고 한지 어언 3달이 넘어용. 부럽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7 02:03 신고

      사람이 많아지면 실행이 어려워 지더라구요. 그냥 되는 사람끼리 꾸려서 고기한판 구우면 의외로 좋습니다. ㅎㅎ

  20.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0.28 16:55 신고

    전 내복님도 캠핑하시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
    바베큐 윙은 정말 맛있겠어요!
    고구마 찹쌀볼 레시피 올려주실거죠? ㅎㅎ
    모닥불에 기타에 노래에... 분위기 정말 좋았겠당~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9 06:26 신고

      전 허리아파서리....ㅎㅎ 윙은 정말 맛있었어요. 글고 찹쌀볼은 금방 올라갑니다. ㅎㅎ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9 11:15

    아하...
    역시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저도 뭐 '음주가무파 행동대장' 쯤 되다보니 이런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항상 술에 취해 구석에서 쪼그리고 자고 있다는게 문제지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11 신고

      행동대장이면 더욱 용감히 주신을 영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급반전입니다. ㅎㅎㅎ

샌디에고는 남가주에서도 최남단의 도시로 다른 어떤 도시보다 온화한 날씨로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지명도로만 따진다면 글쎄요..... 사실 LA보다는 많이 밀릴지라도 모든 면에서 LA를 압도할만큼 좋은 곳이죠. 모두 아시다시피 한국이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단일도시는 바로 LA입니다. LA는 해마다 많은 한국의 가수분들이 방문하고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열기도 남다르겠죠. 또 해마다 헐리웃볼 한인축제를 개최하고 수많은 가수들이 종합무대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LA에서 겨우 2시간남짓 걸리는 샌디에고.....
거의 없네요. ㅠㅠ 이상하리만치 샌디에고는 한국가수들의 공연이 없습니다. 6년동안 콘서트 소식이 있던것은 서너번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장윤정씨, 그리고 심수봉 누님의 공연이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이 있어 못갔지만요. 한인수도 LA와는 비교가 안되니 더더욱 그렇겠죠. ㅠㅠ

암튼, 오랜만에 행복한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왔다......

장기하죠. ㅎㅎㅎㅎ 사실 김창완밴드가 더 반가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왠지 장기하와 얼굴들이 더 반가운건 왜일까요? 나이로 본다면 김창완밴드쪽인데 말이죠. ㅎㅎ


공연장은 집에서 15분 남짓 되는 거리였습니다. 암튼, 예매 첫날 바로 가서 구입하고는 한참을 설레이며 기다렸네요. 일요일밤..... 조금 부담은 되지만, 그래도 훌륭한 공연을 볼 생각에 며칠전부터 설레였습니다. 얼마전 구입한 미놀타 200mm 준장망원을 장착하고 공연장에 갔습니다. 

근처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이 함께 했고, 이웃 블로거인 Besysy님을 만나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좋았습니다. 

중앙일보 샌디에고 주최였습니다만, 일체의 장식을 배제한 상당히 허접 (?) 스러운 무대가 특징이더군요.  음악만 좋으면 되지 뭐 하는 일종의 본전생각이 머리를 드네요. ㅠㅠ 

우선, 1977년 데뷔한 산울림의 김창완씨..... 그때는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로부터 31년이 지난 2008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발을 통하여 대중에 얼굴을 드러낸 장기하군..... 아무리 생각해도 공통점이란 서울대 졸업이라는 타이틀뿐일듯 한데.... 그것보다 걱정이 되는 것은....샌디에고의 젊은 관객들은 가수로서의 김창완씨를 알고나 있을까.... 또한 중년층 관객들은 장기하라는 가수의 존재를 알고나 있을까 하는......

거기에다... 왜 가수들이 샌디에고에서 공연을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도 조금의 해답을 얻게도 됩니다. 1500석의 객석중 아마도 반 조금 넘게 찬듯한 모습은 왠지 제가 민망해지기까지 합니다. 

1부 - 장기하와 얼굴들

시작시간을 약간 넘겨 등장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를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평소부터 차에서 많이 듣고 다니던 귀에 익은 음악들이 흘러나오니 "역시나~" 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풋풋하기 이를데 없는 젊은 밴드네요. ㅎㅎㅎ 

그렇지만 예상했던대로 객석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합니다. 


두어곡이 지나고 드디어 "싸구려 커피"" 가 흘러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들립니다. 제 옆에 계신 중년 부인도 심하게 환호하시더군요. 잘 보니 우리 사모님........ㅎㅎ 




이 친구 뭘해도 귀엽네요. ㅎㅎ


요런 깨방정 춤도 의도된 듯한 어색한 율동과 무대매너도 아주 아주 귀엽게 보입니다. ㅎㅎㅎ


200 mm에서 셔터를 누르고 zoom out하며 찍으면 요런 사진이 나오죠. ㅎㅎ 어두운 실내라서 많이 흔들리다 보니 여러장 찍어 건졌답니다.


얼마전 나온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렇고 그런 사이" 가 시작되고 무대는 완전 열광의 도가니가 됩니다. 장기하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겠다고 하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그런거 필요없더군요. ㅎㅎ 아래는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 의 뮤직비디오로 장기하 본인이 연출하여 아주 저렴하게 제작하였다고 하죠. 과연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표방하는 붕가붕가 레코드의 전속가수 다운 행보입니다. ㅎㅎ  암튼, 이 공연으로 더욱 좋아지게 된 가수입니다.



2부 - 김창완 밴드

몇해전 사고로 산울림의 막내를 잃고는 산울림이라는 이름의 밴드는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참 가슴아픈 사고였는데, 맏형으로서야 오죽했을까요. 암튼, 김창완 밴드로 다시 태어난, 비틀즈가 되고싶었던 김창완형님의 음악의 완성을 기대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게 등장한 김창완씨의 가벼운 인사후에 바로 걍 "문좀 열어줘" 가 시작됩니다. 마치 "나는 락가수다" 라고 선언하는 듯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피할수는 없었지만, 시원하게 뻗는 소리에 왠지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그런데, 좀 무리를 하셨는지 이 곡 이후의 곡들에서 목의 피로가 느껴지네요. 아마도 전날있던 LA공연에서도 무리를 하셨는지.....ㅠㅠ 그래도 역시 기타를 들고 서있는 형님의 모습에는 조용하 ㄴ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또 다시 200 mm줌에서 zoom out하며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올겁니다. ㅎㅎ 이건 나중에 포토스케이프에서 이펙트를 넣어 보니 앞에 수십컷만에 성공한 사진과 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앞으로는 안해~~~ ㅎㅎ


중간중간 소박한 멘트들.... "저 원래 목부장 아니예요. 가수예요" 하는 수줍은 고백 (?) 에 웃음이 터지고.... 산울림의 전성기를 다 보고 지내온 제게도 김창완씨는 하얀거탑의 야비한 의사로 기억될만큼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것 같습니다. 
 
몇개의 락음악과 또 전설의 두글자 발라드 (회상, 초야, 독백) 을 차례로 불렀습니다. 너의 의미까지 마친 공연은 점점 막바지로 치닫습니다. "아니벌써" 등이 나오며 모두 앞으로 나오라는 말이 들리니 제 옆에서 얌전히 소리만 지르시던 사모님이 빛의 속도로 무대앞까지 광란의 질주를 하시더니 마구 흔드십니다. ㅠㅠ 나훈아씨의 트레이드 마크격인 "손쫌 잡아주이소~" 에 마구 나오는 손들.....ㅎㅎ 사모님!! 어디셔? 


앵콜곡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함께하는 ""개구쟁이" 였습니다. 조금은 쭈뼛거리던 관객들도 모두다 일어나 흥겹게 뛰고 무대앞에서도 상당한 수의 관객+우리 사모님이 흔들어 주시고.....ㅎㅎㅎ

창완이 형님 꼭 개구쟁이 같아요. 
 


외국밴드의 카피가 아닌 자신만의 음악을 하는 아들뻘인 장기하군이 자랑스럽다고 하는 선후배....아름답지 않습니까?


형님! 수고하셨지 말입니다.  멀리서 찍은 사진인데도 사진 잘 나왔죠? ㅎㅎ 역쉬 김밥렌즈! 


훌륭하고 칙칙한 (?) 음악 들려준 장기하군에게도 박수~~~


마지막 무대인사는 모두가 공연을 즐긴듯한 표정이 뭍어나와 보기 좋았습니다.

앗! 창완형님, 들려진 셔츠밑으로 두툼한 배가 튀어나왔......ㅠㅠ


조이트 공연으로는 비교적 짧은 2시간의 공연이었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공연을 보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한국의 가수분들!!!!! LA공연이 잡히면 꼭 샌디에고에도 와서 공연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녀시대!!!!! 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한국가수의 공연에 목이 마르답니다. ㅎㅎ공연의 열기를 간직한채 근처 친구집에서 밤늦게까지 맥주잔을 기울였네요. 에효~ 취해!!! ㅠㅠ

개인적으로는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들이 잘 나와주어 미놀타 70-200 mm 김밥렌즈를 잘 샀구나 하는 만족감을 얻고 왔답니다. ㅎㅎㅎ 완전소중 김밥렌즈!! 

공연 총평)
오랜만의 공연으로 참 즐거운 기억을 가지게 되었지만, 몇가지 점을 지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1. 먼저 주최측의 홍보부족으로 객석이 너무 많이 비게 된것은 앞으로의 공연주최여부를 더욱 망설이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앞서 말했듯이 무대에 최소한의 장식도 없다는 것은 좀 게으름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3. 좌석이 예상외로 남게되자 나머지를 큰폭의 할인율로, 혹은 마켓의 홍보물로 풀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누구보다 먼저가서 예매한 저같은 사람은 완전히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좁은 바닥에서.... 그러면 안되겠죠? 네~~ 

공연내용에 관해서도 몇가지를 말하자면....

4. 음악공연을 본다고 하는 것은 몇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물론, 음악공연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것은 음악의 질이죠. 그리고 일정수준을 기대하고 오는 관객에게 제공하는 볼거리, 싸인회라거나 사진촬영등을 포함하는 관객의 참여 등등이 버무려진다면 더욱 좋은 공연으로 남게 될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질은 차치하고라도 공연의 연출은 "무연출" 이라고 해도 될만큼 자연스러움을 보여준 공연이었고, 어떻게 보면 (앞의 허접한 무대와 더해져) 약간은 무성의로 보여질 만큼의 무대연출이었던 것 같습니다. 

5. 사실 락공연에서 가수의 목소리나 가사의 전달은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만, 이렇게 하드락도 아니고, 적절히 발라드도 섞이고 소프트한 정도의 락에서는 되도록 보컬마이크의 분배를 조금더 해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가사전달이 상당히 정확한 편인 장기하군의 노래마저도 가끔은 음향면에서 아쉬움을 주더군요. 

6. 장기하군이 먼저 나서고 나중에 김창완 밴드가 나오는 공연형식이 최선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일요일 저녁 7시 공연.... 김창완씨를 보고자 왔던 많은 분들이 1부가 끝나고 2부에서 김창완씨가 무대에 오르자 금방 자리를 뜨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대부분은 중년층이었지요.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샌디에고 북부의 공연장에서 집에 남은 자녀가 걱정이 되어 미리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7. 그리고 음악적인 폭발력면에서도 그리 좋은 조합은 못되었던것 같습니다. 중년층보다는 훨씬 더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놓은 1부 무대에서 곧바로 김창완 밴드가 나와 생소한 음악을 하게되자 갑자기 객석의 열기가 확 식어버립니다. 비교적 강한 비트의 락음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히려 의도적으로 김창완씨가 통기타 하나로 객석의 분위기를 조용하게 몰아가고나서 밴드와 함께 락음악을 했더라면, 아니 1부에서 이런 언플러그드 그리고 락으로 갔다가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을 넣고 마지막에 모두 나와 산할아버지나 개구쟁이로 마무리했다면 분위기상 오히려 괜찮았지 않을까 하네요.

8.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이곳의 한인분들은 직접 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하고 싶었을텐데 공식적인 포토타임도 혹은 싸인회 같은것도 없이 끝이 나버리니 많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보다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한다면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감흥을 받을테지만, 공연이 귀한 이곳에서는 오히려 골수팬위주로 공연을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지라 그런 분들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가수분들에게는 좋았지 않을까 합니다. 

9. 김창완 형님!! 다음에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세요. ㅎㅎㅎ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07.12 23:13 신고

    와~! 좋아요~!!!
    정말 재밌으셨겠네요.
    저 뮤직비디오는 저도 봤었는데 특이하기도 하고..장기하씨의 성격(?)을 잘 반영한거 같아서 재밌더군요. 저는 샌디에고도 한인 인구가 꽤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LA에 비해서는 많이 적은가보군요~ (희안하게 샌디에고 사시는 분들을 많이 아는거 같아서 그렇게 생각했나봐요..흐흐).

    한주 힘차게 보내실 수 있는 활력을 얻으셨을 것 같은 공연 풍경이예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4 02:04 신고

      정말 뮤직비디오 보고 감탄을 했답니다. 예산이 없어 깨알같이 써야 했다더군요. ㅎㅎ 샌디에고는 한인회측에서는 3만명정도로 추산했는데, 인구센서스하니 1만명 조금 넘더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데, 거주자보다는 1년동안 나와있는 방문거주자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다 합하면 2만명쯤 될까요......

  3. 장돌뱅이 2011.07.12 23:37

    캠핑을 다녀오느라 못 가본 공연이네요.
    사진과 글로 상상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4 02:05 신고

      그러셨군요. 혹시나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말이죠. ㅎㅎ

      요즘 요리로 활약이 대단하시더군요.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7.13 05:51 신고

    현장감이 느껴집니다.ㅎㅎ
    부러워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3 09:46

    이 분들이 공연하는데 객석이 반정도 찼다...흠...
    (굉장히 큰 공연장이었나 봅니다...^^)

    김 창완아저씨 참 좋아하는데...
    일부러 찾아듣지는 않습니다만, 장 기하라는 분도 참 개성있고 좋더군요...^^

    말씀으로 봐서는 사모님께서 무대를 즐기신 것 같은데, '인증샷'하나 남기놓으셨으면 좋은 추억이 됬을 듯 한데,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4 02:06 신고

      공연날짜가 아무래도 LA공연하고 남는 일정을 잡다보니.....일요일 저녁이었던것도 안좋았던 원인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사모님 광란 (?) 인증샷은 아쉽게도....ㅎㅎ

  6. Favicon of https://donjaemi.tistory.com BlogIcon 돈재미 2011.07.13 10:39 신고

    산울림...
    참 오랜만에 접하는 이름입니다.
    그들에 노래도 좋았지요.
    잘 보았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7.13 10:58

    와우~창완이 오빠네요...세상에~샌디에고에 가셨네요...장기하 이름부터 한몫하는 듯...
    멋진 밤이였겠어요...맥주한잔 할 만큼요.렌즈 부럽부럽 공연 부럽부럽

  8.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7.13 11:24 신고

    산울림과 장기하가 샌디에고에 갔었근여...^^
    전 둘다 아는데... ㅋㅋㅋ

    근데 장기하보단 산울림에 더 끌리는건... ㅎㅎ 나이탓일까요?^^

    너무 심플한 무대였겠지만 그래도 그들의 노래를 듣는것만으로도 즐거운거?
    좋은시간이셨겠어여^^
    한쿡에 있어도 직접 그들의 공연을 보지 못한 저도 있는걸요...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4 02:16 신고

      제가 볼땐 나이로 보아도 Jerry님은 장기하 쪽인데 말이죠. ㅎㅎ
      하긴 그래요. 한국에 있다고 공연을 보는건 아니지요.... ㅎㅎ

  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7.13 13:56 신고

    꺅~~~~~~~~~~~~~!!!
    장기하당!!!!!!!!!!!

    장기하 노래를 들으면 행복해져요.ㅎㅎㅎ
    웃음이 멈추질 않고...ㅎㅎㅎ
    정말 뮤직 비디오 대박이지 않아요???
    참 창의적이고 끼가 많은 사람인것 같아요. 장기하...ㅎㅎ
    정말 천재적인 음악가 인거 같다고 강마에랑 얘기 했는데...
    요즘 가끔 미친척 "너랑나랑은..그렇고그런 사이니까..그런 사이니까~~~"
    흥얼거리곤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장기하 넘 귀엽고 이쁘다니깐요. ^^

    오랜만에 보는 소년같은 김창완 아저씨도 대박 멋지시구요.
    정말 재미있으셨겠어요. 두분이 가신거예요??? 멋지시당...^^

    근데 마니 부족한 공연이였나봐요...ㅠㅠㅠ
    가수들은 실력있는 사람들인것 같은데...항상 공연기획사가 문제인것 같아요.ㅠㅠㅠ
    가수들도 그런 세부사항을 신경쓰고 공연하면 더 좋을텐데 말이죵..
    담엔 잘 알아보시고 더 멋진 공연 보러 가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4 02:18 신고

      아주 흐뭇해지는 젊은이죠. ㅎㅎ

      쓴소리를 해서 그렇지 공연자체는 아주 좋았답니다. 그런데, 홍보도 그렇고 무대도 그렇고 해서 다음엔 안오지 않을까 하는....ㅠㅠ

  10.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7.13 14:56 신고

    부럽소!! 초야까지...
    왜들 홍콩은 안오는 건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4 02:19 신고

      초야 아주 좋더이다. ㅎㅎㅎ

      홍콩은 가까운데 한국가수 공연이 별로 없나봐요? 아님 아이돌 공연만?

  11. Favicon of https://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 2011.07.13 23:07 신고

    사진이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잘 보고 갑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4 06:05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공연을 보셨네요.
    저는 김창완의 노래 좋아하지만 특히 <꼬마야>를 너무 좋아합니다.
    장기하야 한국에선 최고지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5 03:12 신고

      이 공연에서는 꼬마야는 안부르시더라구요. 저도 좋아하는 곡이죠.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4 09:47

    오왓! 사진 정말 잘찍으셨네요!
    특히 줌땡겨서 찍으셨다는 샷이 정말 멋져효!
    첨엔 전적으로 장기하님 보러간거였는데, 산울림..정말 최고였어요ㅠㅠ
    저도 앞의 방방뛰는 젊은이들중 하나였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5 03:17 신고

      감사합니다 영리님. 샌디에고 사시는 분이라니 더욱 그렇구요.
      이번 기회에 장기하군도 많이 알려지게 된것 같아 좋습니다. ㅎㅎ

      글쿤요, 혹시 옆에서 왠사모님이 흔들고 게시지 않던가요? ㅎㅎ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4 10:36

    너무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부럽습니다~~~

  15.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1.07.15 11:20

    김창완 아자씨도 나이가 드셨군요.
    산울림 노래 마니 들었습니다. 학창 시절.^^

  16. Favicon of https://coolpoem.tistory.com BlogIcon coolpoem 2011.07.16 14:45 신고

    멋진 공연이었을텐데 무대가 너무 허전하군요. 장소도 너무 외진 곳이 아니었을까 싶기도하고...
    암튼 덕분에 공연사진 잘 봤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8 10:38 신고

      네! 무슨 고등학교 축제도 이것보다는 나을듯한....ㅎㅎㅎ 그래도 음악이 워낙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ㅎㅎ

  17.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7.17 17:01 신고

    우앙~ 장기하와 얼굴들 좋아하는데...
    그래도 샌디에고에서 공연을 했잖아요. 샌프란은 오지도 않았답니다. ㅠㅠ
    아주 가끔 샌호세 쪽에서 공연이 있긴한데 주중 저녁때 내려가기에는 좀 먼거리라...
    암튼 내복님 넘 좋으셨겠어요. 지수맘님도요. ^^

    공연사진들을 보니 김밥렌즈 지름신이 오는걸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8 10:40 신고

      그렇군요. 샌프란도 소외된 이웃? ㅎㅎ 그래도 다른 멋진 공여들이 많잖아요. 지름신 아직 물러가지 않았나요? ㅎㅎ

  18. Favicon of http://www.leejangsuk.com/ BlogIcon 이장석 2011.07.21 11:43

    즐거운 공연보고 오셨군요. 향수를 달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02 05:37 신고

      무려 열흘만의 답글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오랜만의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19.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7.25 08:32 신고

    앗 왠지.. 콘서트 포스팅이아니라.. 카메라 렌즈 포스팅같은데요.. ㅎㅎㅎㅎ^^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02 05:37 신고

      네! 겸사겸사....도랑치고 가제잡고, 남도 보고 뽕도 따고 등등이지요. 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6 17:20

    좀 허접해도 여기도 와서 공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02 05:38 신고

      애구 그렇군요. 그곳은 더욱 먼곳이라서..... 아마도 K-pop전사들의 콘서트가 더 빠르지 않을까 하네요.

  21. Jay 2011.08.21 02:17

    앗. 완전 뒷북이지만.. 저도 LA 공연에 다녀왔었어요. 두 밴드 무대 모두 너무 좋았지만, 두 보컬들이 발음이 분명하고 성량도 작지 않은 편인데도(특히 김창완씨는 정말 카랑카랑하다고 해야할 지 목소리에 힘이 있더라구요) 보컬은 거의 묻혀서 들리지도 않는 음향이 정말 아쉬웠어요. 저는 극장 탓인줄 알았는데 다른 극장에서도 그런 걸 보면 엔지니어의 문제인 것도 같네요; LA 공연에도 젊은 분들이 한 2~30%정도 되었어요. 나머지 분들은 연세가 조금 있는 분들이었는데 정말 장기하 공연 때와 김창완 밴드 공연 때 보여주시는 반응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하세가와 료헤이씨의 기타 연주가 정말 대단하던데요. 처음 봤는데 팬이 되어버렸다는.. 김창완씨도 실력을 인정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곡 중간중간에 료헤이씨의 기타 솔로 부분을 할애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갔다 와도 주변에 관심 있는 사람도 없고 해서 공연에서 느낀 감동을 공유할 일이 없었는데 올리신 글 보고 너무 반가워서 완전 뒷북이지만 글 남겼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22 09:31 신고

      둘 사이의 세대차이가 극명하기에 좀 융화되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연세 드신분들도 이번 기회에 장기하라는 젊은 뮤지션을 알게된것 같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LA공연에서도 조금은 문제가 있긴했구요. ㅠㅠ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오랜만에 3일 연휴입니다. 월요일 아침인 7월 4일 이렇게 여유료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독립기념일은 대개 퍼레이드, 바베큐 (핫도그?) 와 불꽃놀이로 대표될만큼 하루종일 축하모드랍니다.


휴일이 많지 않은 미국에서 일년의 중간에 있는 독립기념일은 커다란 휴식입니다. 

저희도 모처럼 휴식을 취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간 잘 하지않던 샌디에고의 골프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샌디에고는 늘 온화한 날씨를 보이기에 항상 미국인이 살고싶은 도시에 꼽히곤 하죠. 그중에서도 골퍼들에겐 특히 더 큰 인기입니다. 이곳의 골프시즌은 일년내내라고 할만큼 언제나 골프를 즐길수 있습니다. 샌디에고 전지역에 걸쳐 74개의 정규파 골프장과 23개의 par 3 골프장이 있습니다. 약 100개가 되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어느 동네에 가도 5분거리에 골프장은 항상 있는 편입니다. 물가가 워낙 비싸고 세금도 높은 편이라서 골프나 서핑을 안하면 손해라고 하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저렴한 그린피는 또 하나의 특징이 됩니다.

샌디에고의 골프장과 한국의 골프장은 몇가지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1. 5-10분안에는 골프장이 있어 손쉽게 즐길수 있다.  
2. 꼭 4명이 아니어도 부킹이 가능하다.
3. 캐디가 없어 혼자서 이동하고 판단하며 골프를 즐긴다.
4. 50불이 넘으면 비싸다
5. 그늘집이 없는 곳도 있어, 도시락도 맥주도 싸가야 하는 곳도 있다.

4명정원의 부킹이라는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부킹하는 쪽에선 말이죠. 2명이든 3명이든 예약을 하게 되면, 사람이 많을경우 골프장에서 다른사람을 join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그 인원으로 tee off를 합니다. 캐디를 두고 하는 황제골프는 이곳에는 없습니다. 요즘은 새로생긴 풍속도로 스마트폰의 Golf GPS를 이용하여 green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체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은 요즘은 불경기의 여파도 길게 드리워지게 되어 더욱 그렇게 되었지만, 샌디에고에서 50불 이상 내고 골프치는 경우는 매우 부유하거나 다른곳에서 온 관광객들이 아닐까 합니다. 대개 30-40불 정도가 적당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세금도없고, 캐디피도 없기에 딱 그정도가 들어가는 거죠. 한국돈으로는 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하루전쯤에 5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에 예약만 하고 살살 나가서 치고 돌아와서 샤워하고..... 하는....ㅎㅎㅎ 아마 한국에서 유행한다고 하는 스크린 골프나 실내연습장 가격정도에 18홀 골프를 즐길수 있는 거죠. 100불이 넘는 그린피를 가진 골프장도 당연히 있고, 또 그만큼의 조경이나 환경에 신경쓴 곳도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프로모션으로 실제로는 50불 선에서 에약이 가능하죠. 물론, private country club의 경우는 회원이 아니라면 300불가량하는 곳도 있긴야 있죠. ㅎㅎ

또 모든 골프장에 한국에서 그늘집이라고 하는 스낵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외부반입 음식이나 음료를 허가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대개는 작은 가방에 음식이며 맥주며 싸가지고 다닙니다. 경우에 따라 이건 골프장인지 맥주집인지 모르는...ㅎㅎㅎ

한국의 골퍼들이 부킹을 위해 일주일 내내 예약사이트에 매달려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곳에선 왠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루전 혹은 당일이라도 부킹율은 100%에 가깝죠. 없으면 다른데 가면 되고...ㅎㅎ 

Twilight (황혼) 을 잘 이용하면 아주 저렴해지죠. 예를 들면 평소에 100불인 골프장이라도 황혼무렵에 끝나게 되는 시간에 부킹을 하게되면 크게 디스카운트를 해주는 제도입니다. 보통은 50-70불 정도로 할인을 해줍니다. 거기에 제휴된 곳의 카드나 쿠폰등등을 제시하면 더욱 싸지게 되죠. 그루폰같은 곳에서도 골프deal이 참 많이 나옵니다. 골프장의 예약은 평소라면  


www.golfnow.com

이라는 곳에서 하게되면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구요, 그루폰등의 쿠폰으로 반값세일을 하게 되는 경우 평소에는 비싸서 안가게 되는 $100대의 골프장에 가보는 거죠. ㅎㅎ 

Golfnow.com은 아마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골프예약사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지역을 선택하면 그 시간대에 부킹 가능한 골프장의 이름과 가격이 나옵니다. 버튼을 누르면 한건당 2불의 수수료를 내고 예약을 하게 되죠.  


이번처럼 3일 연휴라도 되면 골프장은 텅텅 비게 됩니다. 다들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가족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죠. 특별히 할일이 없는 주말 골퍼들에겐 정말 귀중한 (?) 시간이기도 하구요. ㅎㅎ

Par 3 짜리 짧은 코스 (총 54타) 의 경우 10불 가량이라서 오히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100개쯤 치고 오는 것보다 저렴하죠. 대개는 par 3이지만, par 4짜리도 간혹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저희도 연습겸해서 자주 가는데, 쿠폰으로 10불가량을 냅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쩌다 보니 이틀연속 골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 집에 4시반경에 돌아와서 곧바로 바로 옆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어쩌다 보니 5시가 되었고 5시부터는 8불이라네요. ㅎㅎ 여름에는 8시까지 밝은데다 사실 짧은 코스라서 금방 끝마칠수 있기때문에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앞뒤로도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연습삼아 두세개씩 치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다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또 근처의 골프장을 예약하였네요. 골프도 지수맘과 둘이서 하기때문에 가볍게 둘이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Join하는 일도 없이 둘이서 돌게 되고 그냥 대충 아무때나 시작하라고 하네요. ㅎㅎ 역시 연휴다보니..... 이곳은 매달 이메일로 쿠폰을 보내주는데, twilight이라면 (2:30 - 3:30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30불입니다. 그린피, 카트,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공을 포함해서이기 때문에 30-40분쯤 일찍가서 연습하고 시작하면 됩니다. 그런데, 토요일에는 사람이 없어서 무척이나 여유롭게 돌수 있었네요. 뒤에서 빨리 쫒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은근히 신경이 쓰여 스윙이 흐뜨러지고 하잖아요. ㅎㅎ 초보에 해당하는 저는 더 그렇구요...ㅎㅎ 덕분에 월요일인 지금, 아직도 여기저기 쑤십니다. ㅎㅎ

암튼 29불에 냈고, 들고간 맥주 마시면서 즐겁게 라운딩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 이틀연속 골프를 하고 일인당 37불이더라구요. ㅎㅎ 


아무리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나 한국에서는 자주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는 비용이 드는데다, 골프장이 많지 않아 부킹도 힘들다고 합니다. 샌디에고는 그에 비하면.......ㅎㅎㅎ 

참고로 테니스코트 사용료는 1시간에 25-30불 정도합니다. 두시간을 렌트하면 4-5시간 걸리는 골프보다도 훨씬 비싼것이 됩니다. 그러니 테니스보다는 골프죠. 

늘 배고픈 골퍼분들 샌디에고로 놀러오세요. ㅎㅎ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7.05 08:10 신고

    한국에서도 저렴하게 칠 수 있는 퍼브릭이 많았으면 좋겠어여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6 03:20 신고

      골프장은 땅이 넓어야 하기에 한국에서는 더 이상 골프장을 늘리기는 힘이 들지 않을까해요. ㅠ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05 09:00

    핫...정말 딴 나라 얘기같아용 >.<
    대학 시절 사귀된 아가씨가 실내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웠다고...언젠간 필드에 나가겠다고...
    그런 얘기들었을 때 ㅎㅎ 약간 이질감이 들었죠.
    말씀하신데로 아직 한국은 골프 문화가 대중화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가끔은 여유롭게 골프라는것도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 좋은 얘기 잘 읽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6 03:21 신고

      네! 딴나라 이야기죠. ㅎㅎ 저도 골프에 대해 그리 좋은 생각은 갖지 못했답니다. 뭐 지금이야 여기가 워낙 저렴하고 하니 즐기게 되었지만요.

  3.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7.05 13:22

    골프 엄두도 못내고 있지요. ㅠㅠ
    그곳에 가면 할 수 있을나나요?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6 03:21 신고

      네~ 뭐 한국은 사실 엄두가 안날것 같아요. ㅠㅠ

      잘 지내시죠?

  4.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07.06 01:43 신고

    오오~ 골프 좋아하시는군요~!!!
    저희는 그냥 연습장만 가다가..그마저도 요새는 올스톱이네요..
    미국에서 골프는 정말 저렴해서 좋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6 03:22 신고

      안녕하세요? 주말 잘 지내셨나요?

      뉴욕은 시즌이 짧잖아요. 여긴 나름 일년내내라서리...ㅎㅎ
      연습장에ㅔ라도 자주 나가세요. ㅎㅎ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06 05:21

    한국에서는 골프방을 주로 이용하지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7 06:46 신고

      ㅎㅎ 골프방이라는게 스크린 골프겠죠? 한참 유행이라고 하는 ㅇ야기는 들었습니다. 가보고 싶네요. ㅎㅎ

  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7.06 09:12 신고

    작년에 동네 헬스장에서서 패키지로 운동하면서 3달 동안 연습해 본 적 있는데 스트레스 해소에 좋더군요. 다시 배우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7 06:47 신고

      골프가 의외로 힘든 운동이라서 연습많이 하고나 라운딩 하고오면 전 여기저기 쑤셔서리.... 스트레스 받구요...ㅎㅎ ㄷ되도록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즐기려고 노력중입니다. 기회가 생기면 다시 해보시죠?

  7.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7.06 13:02 신고

    전 연습장에서만 해봤어요...
    스크린이나..ㅋㅋ
    실제 필드에 나가본적이 없죠...
    한국에서는 조금 힘들기도 하구요...
    음.....GOLF GPS 그거 신기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7 06:48 신고

      연습장에서 많이 연습하고 필드에 나가라고 하던데... 전 그냥 막무가내루다가.....ㅎㅎ

      Golf GPS한국에서는 필요없죠. 캐디들이 다 알려주니 말이죠. ㅎㅎ

  8.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7.06 17:25 신고

    홍콩보다도 더 싼듯 하네요..
    운동을 하신다니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7 06:49 신고

      언뜻 생각하면 땅이 작은 홍콩도 무척 비쌀것 같은데, 저렴한가봅니다. 부러워만 마시고 미슈님도 운동을....ㅎㅎ

  9.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07.06 18:06

    스크린 골프에 적응이 돼서 필드에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10. 보라매 2011.07.06 23:10

    오늘은 유달리 'ㅎㅎ'가 많습니다. ㅎㅎ
    한국에서 어렵게 골프하시는 분들 들으라고 일부러 그랬다고 오해 받겠어요.
    사실 약간 그런것도 있죠? 흐흐
    한달 출장에 이제야 숨돌립니다.
    여름이 슬슬 옵니다. 건강하시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7 06:50 신고

      눈치채셨군요. ㅎㅎㅎ 사실 그런건 아니구요...ㅋㅋ 앞으로는 ㅎㅎ와 ㅋㅋ를 섞어서....

      출장 잘 다녀오셨습니까?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JM6L#ajax_history_home BlogIcon 여름지기 2011.07.08 02:30

    아고고~~좋겠습니다! 샌디에고 날씨도 좋으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08:07 신고

      네! 늘 좋은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올해 이상하게 흐린날이 많았답니다.

  12. 식공 2011.07.08 04:28

    부모님이 조만간 오시는데 모시고 가려구요..하하.. 또 어디어디를 모시고 다녀야하나..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08:08 신고

      식공님! 오랜만이어요. 부모님이 오신다니 좋으시겠어요.

      글쎄요~ 몇군데의 관광포인트를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LA지역까지 발을 넓히시면 의외로 많답니다.ㅎㅎ 혹은 버스로 캘리포니아 패키지 관광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7.08 05:56 신고

    ㅎㅎㅎ골프...
    부러울뿐이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08:09 신고

      나이드니 이만한 운동이 없더라구요. 거기다 테니스보다도 저렴하기까지 하니 말이죠. ㅎㅎ

  14. 강마에... 2011.07.09 19:09

    음... 부럽네요
    저도 나름 구력이 10여년 됬는데 자주는 못나가는 형편입니다...
    지금은 구력 10년 기념으로 레슨 받는중...ㅎㅎㅎ
    뭐든지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라는 병이 무섭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08:09 신고

      저도 올 여름에는 렛슨을 받으려고 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여행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7.10 10:33 신고

    전 스포츠와 거리도 멀고.. 아직 골프의 재미를 모르지만요..!!^^
    럭셔리 골프를 미쿡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니요..
    참으로 부럽습니다..^^

    제생에 골프를 쳐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욧?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08:10 신고

      나이들면서 할수 있는 운동의 범위가 점점 좁아집니다. 축구하다가 발목이라도 부러지면 한참 걸리죠. ㅠㅠ 암튼 골프가 적당하긴 한데, 한국에선 럭셔리다보니....ㅠㅠ

  1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7.11 00:06

    캘리포니아 살기좋은 곳이죠. 저도 그곳에 있을때 골프를 죽어라 치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여러군데서 쳐봤지요. 제가 살던 얼바인 터들락에 있는 스트로베리 팜 골프장은 골프장 시공서 부터 건설하는 과정을 완공까지 이층 베란다에서 내려다 봤던 기억도 있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2 08:11 신고

      골프장 시공 참 흥미로울것 같네요. 샌디에고 참 좋습니다. ㅎㅎ

  17.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7.15 08:27 신고

    한국에서는 확실히 아직도 럭셔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골프인것 같습니다만...
    샌디~ 에서는 아닌가봐요...
    여긴 비가 너무 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8 10:32 신고

      네! 샌디~에서는 뭐 그리 비싸지 않으니 시간대비 가장 저렴한 레져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18. 이쁜공주 2017.05.07 01:58

    딸이랑 여행왔는데
    센디에고 골프가 저렴하다기에
    가보고싶네염
    명소도 가볼만한데 다 가본것
    같구여
    골프채 준비 안해왔어도
    대여 가능한가염??
    답 주셔염^^


한동안 블로깅에 뜸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가하다 했더니 그 꼴을 못보고 그냥.......ㅠㅠ
 
왠지 잔잔한 웃음이 나오는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어릴적 처음으로 케잌이라는 것을 먹어 보았을때 이렇게 맛난것이 있을까.... 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버터케잌이라고 하는 두터운 버터크림덩어리가 깔끔하게 덮힌 케잌이었죠. 단것이라봐야 사탕이 고작이었기에 오묘하면서도 달디단 케잌은 어린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지요. 

세월이 지나며 한국에서는 그 달던 버터케잌은 생크림케잌으로 변하여 살짝 달면서도 부드럽고 과일이 듬뿍 들어간 케잌으로 바뀌어갔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버터케잌을 찾기힘들것 같습니다. 

세월이 훅 하고 20여년이 지나 미국에 오게 되었는데, 그때 다시 어린시절 추억의 버터크림케잌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단지 머리가 지끈 거릴지경이 되더라구요. 딸아이의 생일에 지수엄마가 솜씨를 부려 맛난 생크림 케잌을 직접 구워 아이들에게 주니 예쁜 모양에 환성을 지르다가 한입 먹고는 모두 다 놓아버려 당황했던 적도 있네요. 네! 여긴 생크림 케잌 아이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 맛나게 생긴 생크림 케잌은 한입먹어보고는 손을 놓는거죠. 


대신...... 이런 두터운 버터크림 케잌.....환장하죠. ㅎㅎㅎ


아흐~~ 쳐다만 보아도 머리아픕니다. ㅠㅠ 

그러고 보면 미국에 온지도 14년이 되는데, 그 사이 케잌의 내용이나 모양은 그리 변하지 않은듯 합니다.  Fancy한 레스토랑에 가면 그나마 모양도 내용도 좋은 케잌을 볼수 있지만, 동네의 베이커리에서는 알록달록한 버터크림으로 만든 촌스러운 장미꽃이 올라가있죠. 일단 크림은 아주 단것을 선호하고 (달지 않으면 케잌이 아니라는...) 케잌의 장식에 보다 많은 시간을 쏟는것 같습니다. 장식이라고 해도 우리가 보기에는 한참 촌스럽지만, 아이들용 케잌이라면 특히더 그 앙이가 좋아하는 모양, 예를 들면 미식축구장, 레이싱트랙 등등으로 꾸미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뭐 이런거죠. ㅎㅎ 혹은 이런.......



Cake Boss라고 하는 유명한 리얼리티 쿠킹쇼가 있습니다. 이곳은 중요한 날에는 케잌장인인 파티쉐에게 미리 파티나 중요한 날 (occasion) 의 컨셉을이야기해주고 파티쉐는 자기 팀과 함께 미션수행처럼 케잌을 완성하여 배달해주는 형식의 쇼입니다.  


자기 팀원을 닥다하며 온갖 종류의 유치찬란한 케잌을 만들어냅니다. 딸아이 지수도 시간날때마다 푹 빠져서 보죠. 웨딩케잌같은것은 한국돈으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들여 만들어 달라하곤 하죠. 이곳 사람들에게 케잌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어떤 환상같은것인줄도 모르죠. 

맛은 없습니다. ㅠㅠ 

그나마 한인이 하는 제과점에 가야 제법 볼만한 케잌이 진열되어있는데, 그나마 이곳 샌디에고는 규모도 작은데다 얼마 안되는 제과점에도 그리 눈과 손이 가는 케잌은 보이지 않습니다. 6월 25일, 625가 생일인 지수 생일에는 해마다 엄마가 케잌을 구워주었습니다. 토요일이 생일이었네요. ㅎㅎㅎ 그런데, 올해는 하필 그날 엄마가 집에 없어 케잌을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ㅠㅠ 제과제빵쪽은 제가 잘 몰라서..... 고등학교 가더니 생일파티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조금 시큰둥한게 못내 마음에 거리더군요. 

벌써 만으로 열다섯살입니다.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아기인것만 같은데 말이죠. ㅎㅎ 

그런데, 생일 다음날 엄마도 돌아왔고 가깝게 지내는 분이 아이들과 생일케잌을 사가지고 오셨네요. 도대체 이곳에서는 제대로 된 케잌을 볼수가 없었는데, 너무나도 화사하고 예쁜 케잌을 사오셨네요. 

공개합니다. 샌디에고 최고의 멋진 케잌이랍니다. 
갑자기 집안에 화사한 벗꽃이 피었네요. ㅎㅎ 


이문세 - 추카해요 (cover by 빨간내복)
(위 플레이어의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뭐가 그리 즐거운지......ㅎㅎㅎ






지수야~~ 지금처럼 건강하고 사려깊은 아이로 자라다오. 사랑한다. 

그러고 보니 이건 제목과 별 관계없는 낚시글....ㅎㅎ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29 10:25

    예쁜 따님의 생일 축하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29 22:07 신고

      감사합니다. 아이가 자꾸 커가니 한켠으로는 마음이 허전해지기도 합니다 ㅠㅠ

  3.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6.29 10:40 신고

    ㅋㅋㅋ 버터크림 가끔 구할때가 있는데 새록새록 어릴때의 추억이 떠올라 맛나게 먹기도해요!^^
    케잌이 정말 이쁘네요!^^

    따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4.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6.29 13:03

    늦었지만,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정말 예쁜 케익이네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6.29 15:32

    아이들 자라는 것은 보면 그만큼 부모가 늙는다는 건데..아이들 자라는 것을 보면 정말 한 달이 다르게 변하죠. 행복해 보입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30 12:31 신고

      네~ 사실 제가 Mark님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구요. ㅎㅎ 아기였을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자란걸 보면 감회가 새롭긴 합니다.

  6. 벽천정 2011.06.29 17:58

    이런 이런 625를 기억못해 지수생일 그냥 지나갔네
    늦었지만 지수에게 미안하다 전해주고 ...
    3주째 정신못차리고 있네
    다음주 부터는 조금 나아질것 같고...
    건강하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30 12:32 신고

      애구 무슨 그런 말씀을...ㅎㅎ 암튼 지수한테 전하겠습니다. ㅎㅎ 근데 어디 다른데라도 불편하신거여요?

  7. 카스틸 2011.06.29 18:06

    늦었지만 생일 축하 한다고 전해줘 ㅎ
    고모할머니 라고 하면 막 웃겠다^^
    넌 건강하지?와이프도?
    625에 생일은 기억 하기도 좋아서 잊을수가 없겠는데?
    내가 알고 지내는 부부는 남편분이 625,부인은 94일생~
    재밌지 않니? 어쩜 그렇게 만났을까?
    625에 구사일생 으로 태어났다고 내가 놀리거든^^

  8.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06.29 18:11

    케익 먹기가 아까울정도로 너무 예쁘네요.
    꼬맹이들에게는 캐릭터가 있는 케익이 좀 먹어줄 것 같아요.^^

  9. 식공 2011.06.30 05:58

    요 벗꽃 케이크 정말 너무 예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30 12:33 신고

      식공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이게 어디더라... 음... Convoy에 있는.....ㅠㅠ

  10.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6.30 08:11 신고

    아버지의 사랑이 넘치는군요. 그 마음을 잘 알아주기때문에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일 축하란다고 전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30 12:34 신고

      네~ 감사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ㅎㅎ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30 08:36

    좀 늦었습니다만, 따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딸애를 보면 가끔 '섬뜩'합니다,,,영원히 아기일 줄 알았는데...ㅠㅠ

    미국사람들이 '단음식'을 좋아하나 봅니다....흠..
    저에게 저 케익을 주면 번뇌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30 12:34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아주 단음식은 못먹습니다. 여기 케잌은 정말 골이 띵~~ ㅎㅎ

  12.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06.30 10:17 신고

    일단 생일 축하 먼저 하구요~~
    생일 축하해요~ 지수양~!
    저희 딸래미도 이렇게 훌쩍 커버리겠죠 (이제 한살;;)..? 그러다가 시집간다고 하고...흑.....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6.30 12:35 신고

      네! 감사합니다. 금방이예요. 이제 우리딸 대학간다고 집떠날때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러면 끝이 아닐까요? 흑흑

  1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06.30 18:39 신고

    어머낫~~`
    우리 조카와 이름이 같네요.
    지수...
    생일 축하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따님 넘 예쁨니다.

  14. 장돌뱅이 2011.06.30 22:41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4 23:26 신고

      감사합니다, 장돌뱅이님...

      잘 지내시죠? 연락 드린다 하면서 제가 많이 바빠서 이리....ㅠㅠ

  1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7.01 08:06 신고

    저의 늦은 축하도 꼭.. 전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4 23:27 신고

      넵! 알겠습니다. 재활치료는 잘 진행되나요?

    •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7.05 07:43 신고

      네.. 이제 휠체어는 빠이빠이 했답니다. ㅎㅎㅎ^^
      새 절친 목발이 있지요.. ㅎㅎㅎㅎ

  16.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7.02 16:14 신고

    미국케익 정말 머리 아프게 달죠.^^'
    그래서 제가 직접 베이킹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입에 못댈정도로 단 케익땜에...
    그래도 정성껏 엄청나게 장식한 케익을 보면 웃음을 짓게 되죠. 오죽하면 꽃장식 수업이 따로 있을정도이니까요.

    벚꽃케익은 정말 너무 이뻐요. 무슨 맛이었을까요?
    지수양의 생일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4 23:27 신고

      감사합니다. 청사진님 케잌에 비하면 하찮은.....

      벗꽃케잌의 맛은 그냥 평범한 바닐라였던것 같습니다.

  17. Favicon of http://menelluin.tistory.com BlogIcon Menelluin 2011.07.05 05:55

    처음 미국와서 생일 축하하기 위해 케익을 샀다가 한조각씩만 먹고 다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달아요 >w<
    그 뒤로는 케익 믹스를 쓰는 한이 있어도
    직접 케익 굽고 생크림 발라 과일 듬뿍 얹고 견과류 가루 솔솔 뿌려 먹어요 ㅎ
    근데 벚꽃 케익은 정말 이쁘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06 00:33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블로그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마음이 행복해지는 요리 잘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 게신가봐요,

      자주뵈요. ㅎ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1 10:58

    딸에 대한 사랑이 글에서도 묻어나는 것 같군요. 좋은 날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4 09:50

    어머..따님이..너무 이뻐요!!
    어린데도 뭔가 청초하네요
    케익도..어쩜, 한국거보다 이쁜데요 우왕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7.15 03:19 신고

      감사합니다.

      이 케잌이 콘보이에 있는 Bakery and Cafe 라는 것 같습니다.
      http://bigjoyfamily.com/

      홍보용은 아니구요....ㅎㅎ 저도 못가보았네요.

  20. Favicon of https://s2lyhee.tistory.com BlogIcon S2lyhee 2011.08.17 18:05 신고

    블로그 우연히 들립니다!
    미국에 사시나봐요.. 지수라는 분 고등학생인가요? 그럼 저랑 같은 또래일텐데
    같은 또래가 미국에 사니까 정말 부러울 따름이네요 ㅠ,ㅠ
    영어도 엄청 잘할 것 같은데 ㅠㅠ 저는 영어공부때문에 미치겠네요ㅋㅋㅋ
    미국 정말 좋아보여요.. 글 잘보고갑니다 ^ㅇ^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8 08:08 신고

      네! 감사합니다. 딸아이는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영어는 잘하지만 한국말은 옹싱히님보다도 훨씬 못할겁니다. 상대적인 부분이 많답니다. 이곳에서 좋은것도 있지만, 그만큼 어려운점도 있죠. ㄸ라아이는 한국에서 살아보진 않아 비교는 못하지만요.

      열심히 공부하시고...

      감사합니다.

  21. 아몬드밀크 2011.10.31 19:13

    전 케릭터 그려있는 미국판 생일 케잌 무지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구할수가 없더라구요 ㅋ
    생크림 케잌 맛을 안좋아해서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4 신고

      아~ 그러시군요. ㅎㅎ 이곳 사람들도 달지 않으면 케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생크림 케잌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좀 바빴고, 손님도 오셔서 접대도 하고 하다보니 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잘 있습니다. ㅎㅎㅎ

우선 제 특기인 그다지 관계없는 이야기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하는 롤이 있죠? 말 그대로 캘리포니아산의 일식퓨전입니다.





일본에 살때이니 비교적 오래전입니다만, TV프로그램에 신기한 것을 찾아서 보여주는 방송이 있었는데, 바로 "캘리포니아에는 밥으로 김을 싼 말이 (마끼) 가 있다!!!!" 뭐 이런 내용이었고,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별짓을 다합니다... " 하는 멘트를 날려주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사실 일본에는 김말이 (마끼) 는 일종의 구색을 갖추는 정도라서 후또마끼나 참치를 싼 작은 롤들을 니기리라고 하는 손으로 쥐어 만드는 스시에 덧붙혀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로된 생선에 저항감이 있는 미국인에게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요) 더욱 어필하던것이 바로 크리미한 풍미의 아보카도와 black paper (김)의 저항감을 밥속에 감춘 캘리포니아 롤입니다. 아보카도가 흔한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진 롤이니 당연히 이름이...... 암튼, 일종의 부속품 취급을 당하던 이 롤이 미국에서는 당당한 주역의 자리를 넘보고 있지요. 스시는 미국내에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요리입니다.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미국에 와서 10여년동안 부지런히 일식집을 들락거렸습니다. 그저 스시와 우동을 먹고싶어 그 단하나의 이유만으로 2시간을 운전하여 간적도 있네요. 어딜 가든 일식집은 찾아 다녀보았습니다만, 만족스러웠던 집은 별로 없었던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오사까 시절 단 한번 먹어보았던 제철 방어회로 만든 스시의 풍미를 잊을수 없습니다. 

물론 샌디에고에도 수많은 일식집이 있고 한인타운에만 밀집한 한식당과 달리 전 지역에 폭넓게 퍼져있습니다. 스시집을 통하여 일본의 위상을 보는듯하여 부러움과 더불어 씁쓸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런데, 실상을 알아보면....... 샌디에고의 대다수의 일식집은 한인이 경영한다고 하고, 실제로 우연히 들어간 일식당에서도 일상적으로 한국말이 오고감을 익히 보아왔네요. 한국인 쉐프들의 솜씨야 당연히 인정해줄만 하지만, 왠지 일식이라 하기에는 무언가 2%쯤 부족하더군요. 스시에 올라가는 생선 (스시네따)의 질이 떨어지거나 하는 낙제점의 일식집부터, 생선초밥보다는 롤에 더 중점을 두는 집도 있었습니다. 혹은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스시용 밥의 단단함 정도가 이상하게 조금 안맞거나, 밥이 조금 뜨끈하다거나, 밥의 갯수가 너무 많아 ((오~ 이렇게 이야기 하니 정말 멋지죠? ㅎㅎㅎ) 왠지 스시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정도의 부족함때문에 왠만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곳이 대부분이랍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근처의 일식집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절대 그럴리가 없는 지역인 샌디에고 북부였기에 그 감동이 더했는지도 모르죠. 



Kaito Sushi
130 N El Camino Real
海人 (Kaito) 라고 하는 일식당으로 그 흔한 멋진 간판도 없을뿐더러 지도에서 확인하고 간 우리동네였음에도 심지어 지도에서 확인하고 갔지만 금방 찾아지지 않는 후미진 곳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곳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게 뭐야? 하였다는.......




일식당은 들어가자마자 "나 스시집" 하듯이 알록달록 일본풍의 등을 달고, 색색의 노렌 (가게이름이나 특별한 문장등을 적어놓은 천형태의 발) 을 달아놓고 손님이 들어가기 무섭게 "이랏샤이~" 하며 외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이곳은 들어간 순간 쫌 당황했다는......ㅠㅠ 장식도 거의 없고 그저 레스토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따마에 (스시 쉐프) 들이 일하는 공간과 카운터 테이블 나머지 공간에는 그리 많지 않은 탁자들이 있습니다. 흠칫하는 순간 일단은 카운터 테이블로 안내되었습니다. 

그 직후부터 계산하고 나오기까지 감탄만 하다 나온것 같습니다. 가히 미국에서 먹어본 스시중에서는 최고라고 말할만 하더군요. 


이런 스시는 젓가락을 대는건 예의가 아니랍니다.

스시도 먹었지만, 스시용 생선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몇가지의 사시미를 골라보았습니다. 





사진에는 스시네따로만 있지만, 그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바로 타코라고 하는 문어입니다. 대개 문어는 질겨서 숙회로 먹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만, 이곳의 문어는 살살 녹을만큼 부드럽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일단 냉동을 하게 되면 질겨지기때문에 생문어를 사용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사실 카운터에서 스시를 먹으려면 더 비쌉니다. 그런데도 카운터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쉐프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수 있다는 점이죠. 미스터 초밥왕이나 초밥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보게되면 스시명인은 손을 생명으로 생각하며 음식에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을 만지지도 않으며 관리하는 모습을 볼수 있지만.... 실제 일본의 스시집에서는 카운터 안쪽의 스시쉐프는 중간중간에 쉬면서 손님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맥주를 마시며 한담을 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좀 이해가 안가는 일이긴 하지만.... 암튼, 뭐 그런 일종의 "비싼" 분위기를 맛볼수 있더라구요. ㅎㅎㅎ 음식이 마음에 들면 손님은 쉐프에게 맥주를 보내어 고마움을 표시하는 일이 많습니다. 전 일본어가 자유로운 편이라서 카운터에 앉아 쉼없이 떠들며  쉐프에게 맥주도 대접하고 하며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었네요. 쉐프인 카즈오 모리따씨는 아주 활기찬 사람으로 손님과 대화라며 음식을 접대하는 즐거움을 아는 쉐프같더라구요.


한가지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음... 너무 비쌉니다. 맥주도 적당히 마셨고 하였지만, 둘이서 간단히 먹고 약 250불쯤....... ㅠㅠ 쉽게 가기에는 좀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스시를 잘 아시고 돈보다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들께는 초강추의 일식집이랍니다. 

반면 너무 비싸다 하시는 분들께는 다음에 부담없으면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샌디에고의 유명한 롤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지갑 두둑하게 채워서 말이죠. ㅎㅎ

**참! 사진들은 flickr의 Kaito sushi의 사진들을 가져왔습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20 08:09

    샌디에고에 대해서 아는건 예전에 메탈리카가 공연을 해서 그 비디오 테잎으로만 살짝 지나가는 장면 본 게 전부입니다.
    제 평생 구경해볼 날이 올진 모르겠지만

    글이 이상하게 왼쪽에 글자 하나씩이 먹고 들어간 걸로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6:50 신고

      왜그런지 브라우저에따라 한글자씩 먹고 들어가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속상해요.

      샌디에고는 윤슬이 크면 한번 데리고...ㅎㅎ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4.20 08:50 신고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3. 오리지날아줌마 2011.04.20 09:29

    오마나마나~~새우위 사진은 전갱이 인가요? 주인장 쉐프 사진의 작은 생선은 몬가요? 옥돔 스시예요? 보도 듣도 못한 것이 있네요...ㅎㅎㅎ
    flickr사진을 더 보러 갑니당~~ 근데 참 비싸네요 ㅎㅎ

    • 권은 2011.04.20 23:30

      아지예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6:53 신고

      한국말로는 전갱이라고도 합니다만, 저 어릴때도 아지라고 했네요. 일본어로 아지입니다. 이분 완전 명인이더라구요.

  4.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4.20 10:59 신고

    홍콩도 제대로된 일식집은 가격이 후덜덜하죠..
    쉐프님 멋지십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yates.ba.ro BlogIcon 애들라나 2011.04.20 11:37

    이곳 동남부 내륙 촌에서는 주거따 깨어나도 맛볼수 없는 진기명기에나 나올법한 스시군여...
    가격이 좀 후덜덜해도...진정 스시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한번쯤 엥기볼만한 곳 같군요.
    부산 갈매기...촌동네 미국와서 입맛,고기맛 다 잊어먹고 살다가 님 블로그 사진으로나마 호사하고 갑니다.
    손꾸락 눌러주는것도 잊진 않았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6:59 신고

      반갑습니다. 아틀랜타에 사시는 분이군요. 답방갔었는데, 로그인을 하라하여 경 올수밖에 없었다는....지송....

      저는 북부뉴욕의 산골에 한참을 살았답니다. 생선은 거의 상하기 직전의 것만 있었던..... ㅠㅠ 본의아니게 제가 염장을 지르게 되었네요.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4.20 13:13 신고

    일본 원전때문에 스시를 멀리하게 되는데 샌디에고의 정통 일식을 보니 혀가 모니터로 3보 전진하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7:00 신고

      네! 안그래도 일식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무서워서 원....

  7.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4.21 13:18 신고

    이번 주말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초밥집을 한번 찾아 봐야 겠네요..^^
    점심 먹고 와서 참 다행이다....이러고 있었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2 06:56 신고

      복돌이님은 미식가이시니 좋아하시는 스시집이 있으실것 같은데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4.21 20:44

    아우~~진짜 좋으네요...생일상 여기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4.21 22:27 신고

    저~~ 깔끔한 일식을 제일 좋아하죠 ^^
    먹고 싶은데 양도 적고 비싸고 ㅠㅠ

  10. 아나나스 2011.04.22 16:33

    안녕하세요 ^^
    San Diego로 여행가게 되서 구글링하던 중에 이 포스팅을 보게 됐어요.
    사이트를 보니 정통 일본 스시집인 거 같은데 혹시 오마카세를 드셨나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스시가 입에서 살살 녹을 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3 03:53 신고

      샌디에고 여행 계획하신다니 부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오마카세로 했다면 아마 그날 파산했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11. 보라매 2011.04.26 04:17

    처음 시작에 쨘~ 기대하고 입장했는데...
    역시나 가격이 문제네요.
    그래도 돈있어도 모르면 못가보는 곳이 이런 곳이니...
    잘 구경(만)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8 03:09 신고

      네! 미친가격이죠. 거의 종결자수준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못간답니다.

  12. Favicon of https://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 2011.04.26 14:49 신고

    아웅 맛있겠네요^^;
    근데 마지막에 지갑을 두둑하게라는 말에 ㅎㅎㅎ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열심히 살면 가볼날이 있겠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8 03:10 신고

      이번에 라스베ㅔ가스에서 재미좀 보면 가려고 했는데, 털리는 바람에 못가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5.04 08:18 신고

    역시.. 뭘 좀 즐길려면 지갑이... ㅎㅎㅎ
    그..그래도.. 250불... 음....^^

미국의 동부와 서부는 지리적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는 만큼 그 문화도 상당히 다릅니다. 동부와 서부의 영어도 미묘하게 차이가 나지만, 사람들의 기질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죠. 비교적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부에 많은 반면 동부는 보수적인 기질이 두드러지죠. 역사적으로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의 청교도들이 처음 입항하여 정착한 곳은 동부의 뉴잉글랜드라고 불리우는 지역이고, 영국의 문화가 정착된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겠지만, 기질이 봉건적입니다. 또한, 자연이나 날씨도 그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을듯 하네요. 동부는 높은 산이 많고 겨울이 유난히 힘들만큼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기질은 조금 움츠러들게 되어있더라구요..... 살아보니....... 


반면 서부는 미국의 독립전쟁이후 땅을 헐값에 혹은 무료로 나누어주며 밀어부친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개척이 이루어진 곳이죠. 서부시대하면 멋진 카우보이와 잔인한 인디언들의 대결을 영화에서 주로 다루지만, 어찌되었건 그땅에 살던 원주민인 인디언들에게는 (공식적으로 Native American이라 부릅니다만...) 명백한 침탈이 되겠죠. 이를 정당화 시키기 위한 노력중의 하나가 바로 마음대로 인디언을 잔인하게 묘사할수 있는 서부영화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지역이 원래 멕시코땅이었고 다 알고는 있지만 이를 강제로 빼앗은 역사는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마 인디언의 경우는 미국국민으로 포함시켰고, 멕시코는 나라의 경제적인 면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미국에게는수교국으로 또 교역적인 가치로도 무시할수 없는 나라여서가 아닐까 혼자서 뭐 그냥 생각해 보곤합니다. 

암튼 가까스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멕시코가 또 다시 미국과의 영토전쟁에서 패하고 캘리포니아를 반으로 가른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죠. 샌디에고를 경계로 남쪽의 반도쪽을 멕시코가 점하고 그 위는 미국에 귀속되게 됩니다. 불과160년쯤 전의 이야기랍니다. 그래서 지금도 반쪽짜리 멕시코의 캘리포니아는 Baja California (아랫쪽 캘리포니아) 로 불리웁니다. 제가 어릴때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마스크를 쓴 영웅인 쾌걸조로 (멕시코판 일지매? ㅎㅎ) 는 사실 스페인의 폭정에서 서민을 지키는 영웅 조로의 활약을 그리고 있지만, 그 이후 미국지배하의 캘리포니아땅에서의 영웅 역할로 변주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전세계 유태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6백50만명이 미국에 살고 있고 그중 200만명정도가 맨해튼과 그 근방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은 유태인의 인구는 전부 합쳐 천3백만명쯤 된다는 이야기네요. 맨해튼빌딩의 60%가 유태인 소유라고 하니 그들이 기침을 하면 미국이 감기에 걸린다고 할만큼 막강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땅이 없어 전세계를 떠돌던 유태인들이 시온의 땅에 나라를 건설한것이 이스라엘이고, 또 다른 유태인의 땅을 건설한것이 맨해튼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멕시코의 인구는 얼마전 1억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또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인의 수는 1천 5백만명으로 전세계 유태인인구수보다 많습니다. 결국은 미국내 유태인과 멕시코인은 650만명대 1천 5백만명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그들의 위상은 반대로 너무나도 차이가 납니다. 적은수로 미국 전체를 주무른다는 유태인들.... 그리고 미국의 하류계층에서 고된 노동을 감수하고 있는 멕시코의 이민자들.....  어떤것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으로는 대등하게 만들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음식인것 같습니다. 너무 억지스럽죠? ㅎㅎ 한국인들만큼이나 자국의 음식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멕시코인듯 하네요. 그 첨병은 바로 타코입니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싸먹을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멕시코 전통음식인 타코를 세계적인 음식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일겁니다. 가까운 멕시코 친구에게 물어본 바로도 어떤것이라도 싸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ㅎㅎㅎ그런면에서 뭐든 싸먹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에도 잘 맞죠.  

샌디에고는 멕시코의 Tijuana라는 도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앞에도 말했듯이 한참전에는 California 자체가 멕시코땅이었기에 어디를 가도 짙은 멕시코 문화의 그림자를 봅니다. 물론 대부분의 지명이 스페인어 이기에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그중에서도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음식인 Taco shop...... 동부에서는 가장 흔하면서도 맛있던 베이글을 샌디에고서는 구할수 없다고 지수맘은 늘 불만입니다. 유태인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맨해튼이다보니 유태인의 전통적인 빵인 베이글은 어딜가도 보입니다. 꼭 맨해튼이 아니라고 하여도 동부는 베이글이 지배하는 아침입니다. 반면, 베이글에 비하면 멕시코 식당은 간혹 눈에 뜨입니다. 그 양상은 서부 혹은 남부에서는 그 반대가 됩니다. 미국을 경제적으로 지배한다는 유태인에게 같은 이민자로서 지지않는 것이 있다는 점에 멕시코인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는 듯 하구요. 

베이글을 거의 먹지 않는 제게는 말할것도 없이 타코가 더 좋습니다. ㅎㅎㅎ

마침 제 이웃분이신 장돌뱅이님께서 샌디에고의 타코이야기를 하셨네요. ㅎㅎㅎ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jangdolbange.kr/bbs/zboard.php?id=postscript&no=328 

 

Kogi Taco이야기는 몇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트럭을 개조한 식당차에서 파는 한국식 불고기 타코로 LA지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설의 사람들.... 그들은 당시에는 그리 흔치 않던 SNS, 유튜브를 이용하여 홍보하고 스케줄을 알리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식 야식의 개념으로 밤에만 잠깐씩 나타나는 타코트럭..... 물론,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뉴욕의 유명요리학교를 졸업한 로이 최 주방장을 영입하여 신선한 재료와 멕시코와 한국의 맛을 절묘하게 블렌드해낸 장인정신이며,  비지니스스쿨을 졸업한 재원의 계산된 경영들도 성공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공신화는 뉴스위크, 월스트리트저널등에도 소개가 되는등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현재도 파죽지세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맛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직은 샌디에고 지역까지는 들어오지 못했네요. ㅠㅠ
없으면 해먹자가 우리집의 모토이기때문에......

짜잔...... 이런 고기 타코가 탄생하였네요. ㅎㅎㅎ


먼저 재료공개입니다. 

이곳에는 타코용 또띠야 (Tortillas)가 워낙 흔합니다. 또띠야는 주로 옥수수가루로 만들지만, 밀가루로 만든것도 있습니다. 우리집은 옥수수를 주로....

 
다음은 속재료들입니다. 양파를 기름에 살짝 볶아 준비하고, 양상추나 양배추를 이렇게 길게 잘라 준비하죠. Kogi taco의 주재료인 불고기는 일반적인 한국 불고기 양념을 하여 살짝 재워두고 이걸 볶아 사용합니다. 

 
타코에 빠지면 안되는 것이 바로 멕시칸 치즈와 살사입니다. 여기에 더 집어 넣으려면 아보카도나 아보카도로 만든 와까몰레를 넣어주기도 하죠. 


이렇게 준비하고 각자가 알아서 싸먹는 거죠.  


한국 불고기 냄새가 아주 그냥......ㅎㅎㅎ
 


타코벨같은 곳에서는 딱딱한 하드쉘을사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타코는 말아 먹는 재미라서리.....


요렇게 말아서 한입 쑥 베어물면........ㅎㅎ



가지런한 재료들이 보이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야채도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또띠야도 그렇고 건강식품이 되겠죠?

타코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주말 행복하게 보내고들 계신가요?  

  1. 익명 2011.04.03 06:50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EUN^^B 2011.04.03 10:13 신고

    빨간 내복님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느낌입니다
    구성 좋고 글 멋집니다.
    이참에 내레이션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24 신고

      컨텐츠가 약하면 어떻게든 할이야기를 끌어모으는 제 못된 버릇이....ㅎㅎㅎ 결국 요약하면 불고기 타코 해먹었어요로 끝날일을 말이죠. 끌끌,.... ㅎㅎ

  3.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1.04.03 10:30 신고

    헤헤 먹음직 스러운걸요 ! ^ ^
    저도 가까이 살면서 코기 타코를 먹어보질 못했네요 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31 신고

      LA에 사시는가요? ㅎㅎ

      고기타코 언젠간 꼭.....ㅎㅎ

      참 반갑습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4.03 19:12

    파블로랑 보고 있습니다! 음...맞다맞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31 신고

      그라고 보니 국제교환학생 파블로군이 멕시코에서 왔군요 ㅎㅎㅎ

  5. Favicon of https://somewhereweknow.tistory.com BlogIcon Cericole 2011.04.03 19:37 신고

    타코도 베이글도 좋아하는 음식순위권이네요ㅎㅎ 그런 베이글이 원래 유대전통 음식이었단걸 오늘 처음 알았다니!

    전 미국에 살다가 타코가 없는 나라들에 십년 이상을 사느라 향수병에 걸렸었어요ㅜ_ㅜ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5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블로그 방문하였다가 새로운 단어를 배웠지 뭐예요.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4.04 06:57 신고

    베이글은 좋아하지 않지만, 타코는 딱 좋아하는 스타일^^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4.04 08:04

    저도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햄버거 시장을 넘보는 거 아니가 모르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6 신고

      적어도 이지역에서는 아마도 햄버거만큼이나 일반적이죠. ㅎㅎ

  8.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4.04 13:17

    방금 점심을 먹어서 그나마...ㅎㅎㅎ
    맛나 보이네요..
    한입하기 딱 좋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4.04 19:18

    아...이렇게 부페(?)식으로도 가능하군요..주말에 커피한잔과 부런치로도 좋을듯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6 신고

      아침에도 괜찮겠죠. 아침에는 치즈만 넣어서 그릴에 살짝구워 먹습니다. ㅎ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05 03:27

    아... 이번 주말엔 저도 불고기 타코에 도전해봐야 겠어요.
    불고기를 넣은 햄버그는 해봤는데 가족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불고기 타코도 대박예감이 드는데요? ㅎㅎ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4.05 07:39 신고

    여기서도 많이 파는데...이리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더 맛날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8 신고

      한국에도 family restaurant에서 많이 낭는 것으로 압니다. 파히타 (fajita) 같은.....ㅎㅎ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05 08:24

    아우 엄청난 사진들 때문에 군침이 너무 흘러서 좀 닦고 있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8 신고

      윤슬이 다 클때쯤이면 이런 음식들도 더 많아 지지 않을까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07 08:13

      제가 밤에 일을 해서 이런 음식 사진은 쥐약입니다
      위산과다로 쓰러질것 같아요

  13. 조범 2011.04.05 16:17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어렴풋이 들었던 내용이네요.
    멕시코와 그런 역사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유태인.... 참 독한 민족들이죠~~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보면 힘깨나 쓴다고 맨날 쥐어박는 깡패처럼 보이겠죠??

    타코.... 줄서서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물론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더욱 맛있을 것 같구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11:33 신고

      밑에 피비님 쬐금 화나셨네요. ㅎㅎㅎ 두분이 잘 아시죠? ㅎㅎ

  14.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4.05 20:15 신고

    울 남편 유태인인데 안독해요.ㅋㅋㅋㅋ
    저는 플로리다에서 타코 사먹었는데 우찌나 향신료가 독한지 반만 먹었어요.ㅎㅎㅎ
    어쩜 그리 짠가요.
    불고기 넣으면 아주 먹기 좋을것 같네요.
    여긴 요래 말랑한 타코 또띠야는 안팔고 딱딱한 타코 쉘만 팔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11:34 신고

      글쿤요. 플로리다라면 사실은 쿠바의 문화권인데 말이죠. 일종의 남부다 보니 향신료가 강할수 있을듯 합니다. 여긴 담백한 편입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4.07 15:04 신고

    우앙! 타코 도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12 10:59 신고

      이건 재료만 구하면 정말 쉬운 요리가 되죠. 맛도 짱! ㅎㅎ

  16. Favicon of https://smallhappylife.tistory.com BlogIcon 삐딱냥이 2011.04.08 02:37 신고

    ㅎㅎㅎ 주말 식단 정했슘다~ ^^

  17. 해피데이 2011.04.08 21:51

    불고기타코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여기만 방문하면 꼭 해먹고싶은 요리가 한가지씩 생겨납니다.. ㅎㅎ...

  1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4.14 10:44

    솜씨도 대단하십니다. 먹고 싶은데 소포로 부치시지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16 06:51 신고

      ㅎㅎ 여기 사실대 많이 드시지 않았나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5.10 08:43

      우리동네 일산에 작년에 오픈한 패밀리식당 불고기브라더스가 있습니다. 요즘 보니까 성업 중이던데 이 브랜드로 남가주에도 프랜차이즈 지점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혹시 샌디에고는 없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10:09 신고

      불고기 브라더스라...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마 들어와도 한인타운에나 들어가겠지요. ㅎㅎ

  19. faf 2011.05.18 09:52

    반미하면서 미국엔 왜 가는데요???

지난 며칠간 초봄 휴가를 즐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관리도 못하고 이웃분들의 블로그 방문은 커녕 댓글도 못달고 말았네요.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관리되는 페이스북에는 사진도 올리고 했는데, 블로그는 그게 안되다 보니..... ㅠㅠ 잘들 지내셨는지요?

지난 목요일 멀리서 친구가 방문하여 휴가를 낸후, 여행도 함께 하고 또 며칠간 근처에서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캘리포니아의 재발견이라는 차원에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바로 3월 하순의 스키여행이었네요. 그것도 연중 따뜻하다고 하는 남가주에서 말이지요. 오늘은 여행이야기를 겸하여 남가주의 재미있는 모습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흔히 캘리포니아를 복받은 곳이라고들 합니다. Golden State라고 불리울만큼 예전에는 북미 골드러시의 발상지로서도 유명하였지요. 클레멘타인이라는 전통 포크송을 보면.....

In a cavern, in a canyon,
Excavating for a mine,
Dwelt a miner, forty-niner
And his daughter Clementine.

Oh my darling, oh my darling
Oh my darling, Clementine
Thou art lost and gone forever,
Dreadful sorry, Clementine.

이라는 가사가 나오죠. Forty-niner란 1849년에 시작된 골드러시때 일확천금을 노리고 캘리포니아로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랍니다. 1945년 태어난 사람들을 해방둥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개념이지요. 그 당시에는 작은 관목을 뽑으면 뿌리에 앙파처럼 금이 달려 나왔다고 하는 믿거나 말거나류의 일화도 있죠. 암튼 채취할수 있는 금을 거의 (아마도...) 채취한 캘리포니아에 아직도 남아있는 금은 바로...... 자연입니다. 

Surf to Ski라는 표어는 바로 캘리포니아의 선택받은 자연을 지칭하는 말이 아닐수 없습니다. 해변에는 일년내내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젊음이 넘쳐나고 같은 시간 산쪽에서는 스키장에 자연상태의 눈의 가득이어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샌디에고에 이사온지 5년이 넘었건만 스키장에는 가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야 가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이름난 스키장이 몇군데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곳은 아마도 Lake Tahoe일겁니다만........ 


Mammoth Mountain Ski Resort도 아주 유명합니다. 특히나 Mammoth의 경우 11월에 개장하여 다음해 6-7월까지 스키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년중 3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스키와 서핑을 동시에 할수 있다는 말이 되네요. ㅎㅎㅎ 예전에 살던 북부뉴욕의 산골 스키장도 4월이면 시즌을 마감하는데 말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이런 모습의 상춘스키객의 모습도 볼수 있다는 뭐 그런 말이죠. ㅎㅎㅎ


LA나 샌디에고에서 쉽게 갈수 있는 곳은 Big Bear Mountain과 Mt. High Ski Resort가 있고 이번에 가게 된곳은 Mt. High라고 하는 곳입니다. 샌디에고 북부에 있는 저희집에서는 차로 1시간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