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먹거리 이야기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음식포스팅에 게을러져서 잘 먹고는 살았으나 (?) 사진찍고 포스팅하고 하는 일은 잘 안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샌디에고는 LA에 비하여 여러가지 면에서 시장자체가 적습니다. 한인타운의 한국식료품점, 한국음식점 등등도 그리 큰 경쟁이 없다보니 맛, 가격등에서 LA에는 한참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점점 육식을 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에 강력한 육식녀 (?) 가 있다보니 가끔은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고깃집에는 비교적 민감한 편입니다만, 샌디에고에서 만족스러운 고깃집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정 업소를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서비스, 고기의 질, 맛 등등을 만족시키는 곳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네요. 그러다 발견한 집....... 캬~ 예술입니다. 


그전에....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유행한 음식은 대개는 약가느이 시차를 두고 LA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인 LA에서 유행하고 한국으로 들어간 식당체인이 있다죠? 바로 북창동순두분와 떡보쌈전문의 식도락이라고 하는 음식점입니다. 

떡쌈시대 vs. 떡보쌈의 집 "식도락"    <-- 떡보쌈이 뭔지 궁금하시죠? 클릭입니다.



야들야들한 쌀로만든 쌈떡에 싸서 먹는 차돌배기의 고소한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죠. 야채는 잘게 썰어서 함께 듬뿍 먹어주기 때문에 조금은 덜 죄책감이 (?) 든다는 정신적인 이유까지 합하면 거의 최고라 할만하죠. 이런 연유인지, 이곳 샌디에고에도 고깃집에 가면 이와 유사한 셋팅이 나옵니다. 고기의 질은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요.

암튼, 이 좋아하는 떡보쌈을 1시간 이상 차로 가야하는 가든드로브나 LA에서나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것이 우리집 육식녀나 저의 큰 불만이었는데, 마침내 샌디에고에서도 찾았습니다. 

헤헤~~ 당근 저희집이죠. ㅎㅎ

대단한 고깃집은 없지만, 다행히 샌디에고에 제대로 된 고기를 구할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물론, 저는 이곳과는 전혀 무관한.....ㅎㅎ

7905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

858-569-0902

 우선 한참전에 고기구워 먹을 목적으로 구입한 griddle이 한몫을 합니다. ㅎㅎ  요렇게 생긴....

암튼 이 정도의 제품이라도 (약 $40) 열은 충분히 발생을 합니다. 

도구는 이정도면 되구요........


고기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쇠고기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 역시 등급을 나눕니다. 몇가지의 다른 기준은 있으나 보통은 마블링을 기준으로 크게 몇가지로 나눕니다. 이 등급기준은 USDA (미국낙농협회) 의 기준에 따릅니다. 

Prime - Choice - Select 등으로 일단 나뉩니다만, 물로 그 아래도 있으나 소매점 등급으로는 나오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주로 소매점에서는 Choice 등급이 가장 인기죠. 소의 종류로는 Angus라고 하는 종과 스코틀랜드에서 건너왔다는 Black Angus (블랙앵거스) 를 최고로 치는것 같습니다. 예외적으로 Wagyu라고 하는 일본쇠고기 Kobegyu (코베산 일본 쇠고기) 등등이 있으나 고급 음식점에서 팔리는듯 하구요.

암튼 샌디에고 한국정육점에서는 Certified Angus Beef Natural을 판매합니다. 성장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것으로 Choice이상의 등급이라고 하네요. 당연히 얼리지 않은 고기구요.

그래서....조금 비쌉니다.  하지만, 사실 레스토랑에서 먹는것보다는 당연히 싸죠. ㅎㅎ

저희가 많이 먹는 편인데도 이정도의 차돌배기 2팩이면 충분하거든요. $15가량이면 되죠. ㅎㅎ


카운터 옆에는 그날 그날 배달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아주 부드러운 베트남 쌈이 있습니다. $1.50이던가 하는..  

그리고 어느 grocery store에 가도 있는 스리라차와는 또 다른 베트남 (혹은 인도네시아) Sambal Oelek 소스가 필요하죠. 중독성 100%입니다.  

이렇게 고추씨까지 들어있는 소스되겠습니다.

이상하게도 LA포함 남가주에서는 고깃집에 가도 한국처럼 쌈채소를 많이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식으로 다 잘라서 내오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경비때문인지 혹은 남다른 문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젠 오히려 이쪽이 편하게 되었습니다. 상추와 깻잎 그리고 파를 이렇게 썰어 물기를 빼고 대강 통깨를 뿌려둡니다. 

고기와 함께 구워낼 각종야채를 준비합니다. 특히 양송이가 좋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아주 부드러운 신선한 베트남 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이런 셋팅이 되겠죠? 

Mushroom의 갓부분은 철판에 올려두면 시간이 지나 버섯물이 가득차게 됩니다. 얼마전에 기사가 나왔던데, 약간의 미네랄은 있지만, 결국은 물이라네요. ㅎㅎ 그래도 잼나서리...ㅎㅎ

뜨겁게 달구어진 철판에 차돌배기를 한장한장 정성스레 굽습니다. 뜨거울때 구워야 물이 안생기죠.... 살짝만 익혀 뒤집고 바로 먹어도 될만큼....


떡쌈을 한장 깔고 그 위에 야채를 올린후 삼발올렉 소스를 찍은 차돌배기를 올려 잘 싸서 먹는거죠.

요래요래..... ㅎㅎ

이렇게도....

사실 이렇게 먹다보면 떡쌈때문에 또 야채때문에 배불러지는 경향도 있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떡쌈없이 차돌배기를 어찌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완전히 맛을 들여버렸습니다.

거기에 고추소스의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완전히 잡아 버립니다. 

한국의 정통적인 쌈이라면 상추나 깻잎이 됩니다만, 차돌배기만큼은 떡쌈이 진리인듯 합니다. 

샌디에고 사시는 분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한번 시도해보시길.....ㅎㅎㅎ


차돌배기가 맞는지 차돌박이가 맞는지 정확히 몰랐는데, 사실 차돌박이가 바른 말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왠지 입에 붙지 않아 차돌배기로 표시합니다. 

  1. Favicon of http://money777.tistory.com BlogIcon 권수빈 2012.08.01 18:38

    타지에서 우리나라 음식먹으면...
    진짜 눈물날꺼같네요 ㅠㅠ
    머니머니해도 한국음식이 최고!!

  2. 장돌뱅이 2012.08.02 00:23

    전 차돌박이가 입에 붙는데요?
    맞춤법에 맞게 써주세요.
    자장면이 아니고 짜장면이라면 몰라도.

    먹고 싶어서 괜히 걸어보는 태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0 신고

      네~ 알겠습니다. ㅠㅠ 차돌배기를 차돌배기라 부르지 못하는 설움은 제가 고스란히 안겠습니다. 흑흑~~

      ㅎㅎ 잘 지내시죠? 요즘 많이 더워서 힘이 빠지지만 올림픽 선전소식에 힘이 나기도 합니다.

  3. Jo 2012.08.02 05:47

    ㅎㅎㅎㅎ 샌디에고에 맞집이 있을리가 하고 왔는데 정육점이네요 ㅎㅎ 여기 유명한뎅.. 고기 엄청 후뤠시한거로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1 신고

      그쵸~ 샌디에고에서 맛난곳 찾기가 참 어렵습니가. ㅎㅎ

      네. 이 정육점은 유명하죠.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2.08.02 08:18 신고

    한국의 정을 느끼면서 즐겁게 식사를 했겠어요.. 야채와 함께 먹는 맛이 착착 달라붙죠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8.02 09:16 신고

    ㅎㅎ맛있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1 신고

      아주 살살 녹죠. ㅎㅎ 무엇보다 야채를 정말 많이 먹게 되어 좋습니다.

  6.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2.08.02 10:14

    ^^ 지대로 맛집이네요~~~
    차돌배기 보니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고 싶어지네요..급요...ㅋㅋ

    이번 주말에는 저도 아이들과 고기좀 먹어야 겠네요..ㅎ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2 신고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원래 된장에는 고기를 잘 안넣는데 차돌박이는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고기 드셨나요?

  7. Favicon of http://iamdevivre.tistory.com BlogIcon 롤패 2012.08.02 10:15

    헉.........
    자연스레 침이 고이는 현상...미춰버리겠습니다. 크하하하~
    저는 차돌박이라고 말하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무척 좋아하죠.
    아, 고기 먹고 싶당.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3 신고

      차돌박이 승~~~~ ㅎㅎㅎ

      사실 차돌박이 혹은 차돌배기라는 부위가 있다는 것을 안지도 몇년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먹은 음식점의 표기를 따라가게 된듯하네요. ㅎㅎ

  8. Favicon of https://seeit.kr BlogIcon 하늘다래 2012.08.02 13:29 신고

    저는 여태 차돌박이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었군요 ㅎㅎ

    아, 그나저나
    넘 먹고 싶어요 ㅠ

  9.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8.02 18:31 신고

    야들야들한 차돌박이가 저를 유혹하는군요! ^^ ㅎㅎ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8.03 05:22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6 신고

      요리사의 능력보다는 재료에서 승부가 나는터라 맘이 아주 편하죠. 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2.08.03 08:44 신고

    차돌박이 엄청 좋아한다지요.
    집근처에 한우싸게파는곳이 있어서리 요즘은 자주 먹어서 행복스럽더군요.
    그나저나 샌디에고에서 맛한번 봐야하는데 말이죠.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6 신고

      미국산 쇠고기도 상등급의 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비싸기도 하구요. ㅎㅎㅎ

  12.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2.08.03 18:26 신고

    샌디에고를 많이 가봤지만 한식집을 한번밖에 못 가봤기에 맛집소개에 잔뜩벼르고 있었는데 결국엔 내복님댁이었군요. ㅋㅋ
    안그래도 지난 주말 엘에이가서 맛있는 한식을 먹고 왔어요. 고기집은 아니지만. ㅎㅎ
    떡보쌈은 집에서 해먹어도 정말 좋겠네요.
    저도 언제 고기가 왕창 땡길때 한번~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17 신고

      이 요리는 재료와 도구가 관건이다 보니 맘 편하게 먹을수 있죠. 꼭 프라임을 사셔야 합니다. ㅎㅎ

  13. 소망 2012.08.06 17:33

    눈으로 읽기만 하는데도...
    당장 달려가고픈 생각이 듭니다..ㅎㅎ

    감사함으로 먹는 음식은 보약입니다...^^

    건강하시고..좋은 음악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09 01:38 신고

      의식동연이라고 하는 말도 있지요. 그래도 붉은 고기는 좀 자제해야 하는데...ㅎㅎ

      감사합니다.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8.06 18:33

    와아~ 역시!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음식은 몇 배로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샌디에고 계신 분들 꼭 한 번씩 들러보시길 :)
    샌디에고식 파절임(?)이 가장 궁금한걸요?

  1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8.10 16:07 신고

    오잉.. 괜찮은데요^^
    맛나보이네요^^

  16. 숨은 팬 2012.08.16 07:28

    이렇게 고기를 먹는 방법이 있었네요.
    그동안 시골에서만 살아서 이렇게 먹는 방법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마른 라이스 페이퍼가 아니라 말랑말랑한 건 가봐요.
    꼭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28 03:03 신고

      저도 차돌박이는 샌디에고 와서 첨알았구요. 한동안은 양념갈비구이를 안먹은듯 해요. ㅎㅎ

  17.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2.09.12 16:09

    의사들은 고기를 되도록 삼가라고 하는데 저렇게 지글지글 철판에서 굽는 고기를 보면 마구 식욕이 당기는 거 어쩌면 좋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9.13 16:44 신고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소견이 있습니다만....ㅎㅎㅎ

  18. Favicon of http://hk_news.blog.me BlogIcon 엉뚱개굴씨 2012.09.16 02:31

    저도 완전 육식녀인데~ 야밤에 식욕이 동하네요.
    낼 아침 얌차 약속있는데 고기 딤섬 먹어야겠어요~ ^^

  19.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2.09.16 16:48 신고

    ㅋㅋㅋ 내츄럴 차돌박이....

    제가 지금 시간을 잘못 찾은듯 싶습니다... 흑
    다이어트 중인데.. 차돌박이라니요....

    정말 요래 요래 싸서 먹으면 쵝오일 듯 합니다.. 흑.............

    꿀꺽....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9.17 10:33 신고

      고기다이어트라고.... 싄나게 먹는.... 뭐 그런걸 시도해보심이...ㅎㅎ

음식에도 트랜드가 있더라구요. 한동안은 동서양 퓨전이라거나 이종음식의 퓨전이 주류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잠시간 눈길을 끌다 사라져 버린 것도 많지만, 의외로 그 식감이라거나 맛이 어우러져 장수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징어와 삼겹살의 퓨전인 오삼불고기 같은것은 이미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들어간것 같습니다. 

사실 현대음식에서 퓨전의 원조격이라고 한다면 부대찌개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전통 얼큰한 찌개에 미군부대에서 나온 보기에도 생소한 소세지류가 들어가고 치즈가 올려지며 나중에 라면까지 올라가는 퓨전음식의 정수를 볼수 있죠. 오죽하면 이태원에서는 존슨탕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다고 하니..... 이름마저도 퓨전인 형국입니다. 


섣부른 퓨전은 이도저도 아닌 잡스러움이 되기 십상이어서 퓨전음식을 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수맘이 요즘 뜬다는 떡잡채를 한다는 말에 사실 첨엔 시큰둥해지기도 하였네요. 그러나 결과는 아주 훌륭한 퓨전요리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합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넘이죠.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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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답채와 떡볶이 떡이 만났을까요?
 

잡채는 잔치음식의 대표격이고 주메뉴로도 손색은 없지만, 일품요리로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국수와 달리 당면은 많이 먹기에는 그리 편안하지 않은 식재료인듯 합니다. Carbo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으로만 배를 채우기는 불편하죠. 그래서 잡채밥이라는 메뉴도 등장한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떡잡채는 잡채의 일품요리로서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줄만합니다. 맛이 잘 배인 떡이 잡채와 더불어 먹으면 한끼 식사로 충분히 해결이 되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이런 기능적인 보완도 하는 것이 퓨전요리 파트너 정하기 (?) 의 한면이 아닐까 하네요.

일설에 의하면 궁중에서 임금님 수라상에도 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네요. 만들어진 이야기가 워낙 많다보니..... 


먼저 재료입니다. 잡채는 예전에도 했기에 사진으로만.....

윤기있는 잡채 만들기 <-- 클릭

잡채의 재료로는 시금치를 데쳐서 무치고, 당근을 채썰어 볶아놓고, 버섯을 불려 밑양념을 해둡니다. 또 양파도 살짝 볶아두죠.
 


떡볶이떡은 물에 데쳐서 간장과 설탕등 양념에 미리 무쳐 살짝 볶았습니다
 




당면은 잘 삶아서 놓고 커다란 팬에 식용유, 설탕, 간장 그리고 설탕을 넣고 살짝 끓이다가 삶은 당면을 넣어 볶아둡니다. 
 


여기에 미리 준비해둔 잡채재료를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맛을 보아가며 간장, 설탕 등을 가감하죠. 아~ 감은 안되는군요.....ㅎㅎ 후추, 참기름도 잊지 마시구요.....
 


떡의 양을 가감해 보는 것도 좋은 응용이 될듯 합니다.
 


오늘도 예쁜손.......ㅎㅎ
 


요렇게 만들어진 떡잡채를 잘 담아 떡하니 놓고 먹습니다. ㅎㅎ
 



요것만 가지고 한끼 식사로 넉넉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잡채자체만으로도 왠지 예전에는 퓨전음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암튼, 강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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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1.03 16:11

    떡잡채... 우리도 따라서 만들어 먹자고 우겨봐야겠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애독자 2011.11.03 16:11

    출장중에 햇반으로 간단식을 먹으며 이글을 보니 고향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네요ㅎㅎ
    요리법참고해서 꼭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5 07:07 신고

      아~ 감사합니다. 출장중이시라니 건강에 더욱 신경쓰시구요..

  4.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11.03 17:08

    보는 내내 침이 한가득 고였습니다.^^
    주말에 만들어야할 게 늘어갑니다..
    고구마찹쌀볼에 잡채를 추가하면...^^너무 행복해요.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5. Favicon of https://beatsory.tistory.com BlogIcon lightsound 2011.11.03 23:35 신고

    오늘 아침 크림빵을 먹으면서 괜히 들어 왔어요, ㅠㅠ 덕분에 크림빵이 넘 맛이 없었어요. 재미있는 조화군요. 떡볶이 떡과 잡채라... 흠. 살~짝 주말에 해볼까 합니다. ^^ 근데 사실 제일 위에 있던 부대찌게가 더 땡기는 데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5 07:21 신고

      부대찌개 좋죠. ㅎㅎㅎ 이번 폭설에 피해는 없으셨나요?

    • Favicon of https://beatsory.tistory.com BlogIcon lightsound 2011.11.05 23:56 신고

      남북전쟁이후 처음 이라는 군요. 뉴욕 뉴저지 10월에 폭설, 황당하게도 전 그날 남부 뉴저지로 놀러 갔었습니다. ㅠㅠ 비를 맞으면서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죠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34 신고

      전 예전에 북부유욕에 살때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바베큐를....ㅎㅎㅎ

  6. 장돌뱅이 2011.11.04 03:05

    지수맘님의 음식은 모아서 책으로 엮어내도 되겠습니다.
    늘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내시는 신공.

    이태원의 존슨탕은 우리의 부대찌개와는 좀 다름니다.
    치즈가 들어가고 라면 사리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5 07:25 신고

      그렇군요. ㅎㅎ 전 부대찌개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요거 책으로 내준다는 사람이 없어서리 그냥 블로그로 계속하렵니다. 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04 05:36

    떡볶이 떡은 어디에 들어가도 잘 어울리네요.
    얼마전 먹은 갈비찜에도 들어가더라고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5 07:26 신고

      네~ 떡은 갈비찜에도 들어가죠. 은근히 맛있습니다. 떡볶이에도 들어가네요. 응?

  8.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1.04 20:46

    잡채는 저도 너무 좋아라하는 음식입니다.
    색깔도 너무 맛나보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5 07:27 신고

      아이미슈님도 잡채 몇번 하셨던것 같은데요. ㅎㅎㅎ 떡을 넣어보세요.

  9.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11.06 14:46 신고

    저는 희한하게.. 럭셔리하든 아니든, 국내의 부폐에 가면...
    잡채에 먼저 손을 댑니다.
    그 맛있는 다른 것들 보다 말이죠...^^
    보기 좋은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34 신고

      잡채파시군요. ㅎㅎㅎ 원래 잡채는 잔치집에 빼놓지 않고 나왔더랬죠. ㅎㅎ

    •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11.10 11:29 신고

      제 입맛이 약간 아동입맛인가봐요.ㅋㅋㅋ^^

  1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1.06 15:45 신고

    뜨~~~악....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ㅠㅠ

  11. 지유니^^ 2011.11.07 11:09

    앗싸~~~
    어제 내린 첫눈에 조심 조심 빙판길 운전하며 오늘 잡채거리 쇼핑 했는데
    지난달 한국식품에서 사다논 떡볶기떡 으로 나도 한번 흉내 내봐야지..ㅎ
    한국음식 생각날땐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가 잡채 재료 라서 종종 해먹는데
    요런건 또 첨이네요..ㅎㅎ
    고마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37 신고

      아 동부계신분인가봐요. ㅎㅎ 아무래도 일품요리를 많이 해먹다보니 잔치에나 쓰는 잡채를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

      반갑습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07 11:46

    잡채 맛있겠네요. 가끔 한인타운 같은데 가면 잡채면을 팔곤 하는데... 한 번 가서 사 와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39 신고

      반갑습니다. 일본계시는 분이네요. 당면미 있으면 여러가지로 편리합니다. 김치찌개에도 넣고, 육개장이나 갈비탕에도...ㅎㅎ

  13. Favicon of http://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 2011.11.07 21:46

    한국 음식재료 구하시기 힘드실텐데
    꼬박 꼬박 해주시는 지수맘의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칭찬해 주시더라고 꼭 말씀해 주세요^^
    먹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44 신고

      이곳은 나름대로 한국의 식재료는 다 구할수 있기때문에 ㅠㅕㄴ리한 편이죠. 네~ 감사합니다. 꼭 전하겠습니다.

  14. parkschina 2011.11.07 23:27

    하 고거 맛있겠네요.
    마눌님에게 보여주고 해달라고 할...
    그냥 참아야겠네요 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44 신고

      안녕하세요? 중국에서도 재료 구하기는 쉽지 않을까요? ㅎㅎ

  15.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1.08 09:53

    늘 그렇지만..오늘 아침은 더더욱 허기가 지네요..ㅎㅎ ^^
    요거 제 앞에 있으면 바로 흡입신공 들어가겠네요..ㅎㅎㅎ

  16.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1.08 16:25 신고

    잡채도 무쟈게 좋아하고 떡도 엄청 좋아하는데 같이 해 먹을 생각은 안해 봤네요.
    정말 환상의 조합일듯.

    야밤에 음식 포스팅은 피해야 하는데... ㅠㅠ

  17.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1.10 00:09 신고

    아 잡채...서나공주가 무진장 조아라 하는...
    지수맘님 요리짱!!!
    이밤에 정말 먹고싶네요.
    내복님 드실땐 간단하지만, 잡채 만들기 겁나 복잡한거 아시죠?
    지수맘님께 충성 하셔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15 06:15 신고

      네~ 전 언제나 충성이죠. ㅎㅎ 제가 옆에서 일일이 사진을 찍고 하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일품요리를 중심으로 해먹다보니 비교적 자주 해먹습니다. ㅎ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10 05:54

    빨간 내복님댁은 정말 미식가들만 모여계신거 같습니다.

    이것도 정말 강추일거 같은 레시피네요. ^^

  19.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1.11.14 16:38

    떡이 쫄깃 쫄깃 맛나것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15 06:23 신고

      네! 이렇게 만드니 잡채만 먹을때 느끼는 헛헛함이 없어 좋더군요.

  20. 해피데이 2011.11.18 12:01

    지수맘은 요리전문가 같아요^^
    늘 맛있는거 드시는 빨간내복님이 부러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19 02:40 신고

      네~ 뭐 전 달인라고 부릅니다. ㅎㅎㅎ 뱃살 보시면 부러움이 싹~ ㅎㅎ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19 22:53

    지난 주에 이런 음식 먹고싶었습니다.
    뉴질랜드 밀포드트랙에 갔을 때 퀸즈타운과 오크랜드에서 한국식당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한국식당을 하려면 시설도 제대로 갖추고 한국 이미지를 생각하며 영업을 해야겟고 음식가격도 상식에 맞게 정했으면 좋겠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군데 모두 큰 실망을 안겨주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30 03:02 신고

      늦은 답글입니다. ㅠㅠ

      아마도 재료수급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에서 제대로된 한국음식을 먹을때는 사실 감동까지 받게 되지요.

그것을 알켜주마~ 시간입니다.
김밥은 꼬다리가 쵝오라는 말이 있는데 맞는건가요?

김밥의 예쁜부분은 밥과 재료가 잘 배합이 되어있습니다. 음~ 약 1:1? 그런데, 김밥의 꼬다리 부분은 끝부분이므로 밥이 성기게 들어가며 양념된 재료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기때문에 맛이 강해집니다. 꼬다리만 먹으면 그런가 보다 하지만, 중간 부분을 먹다가 꼬다리를 먹게되면 확실히 강한 맛을 느끼게 되죠. 게다가 김밥의 꼬다리는 한줄당 달랑 2개 나옵니다. 그런데, 중간부분은 6-7개 나오게 되죠. 희소성의 문제라는 것이 있죠.  귀하니 더욱 맛이.....ㅎㅎ 김밥에서 가장 먼저 잘려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신들린듯 싸는 엄마의 손끝을 보다가 못생겼다고 김밥도시락에 들어가지 않는 꼬다리는 바로 입에 들어가게 되죠. 이런 어린시절의 추억도 있기에 더욱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또 다른 이유가 필요할까요? 


네~ 김밥의 꼬다리는 쵝오 맞습니다. 

무엇이든 알켜주마톤에서 갑자기 스폰지톤으로 바뀐....ㅎㅎㅎ

김밥한줄에 달랑 두개 나온다는 꼬다리가 아쉬운 꼬다리파에게 아주 즐거운 김밥이 있습니다. 바로 꼬마김밥...ㅎㅎㅎ 

사실 꼬마김밥은 나름의 추억이 있네요. 제가 대학 다닐때만해도(사실 그리 오래전도 아닌 24-25년전입니다만.......^^; ), 아주 가끔 학교캠퍼스에 다라이를 머리에 얹은 아주머니들이 돌아다니곤 하였지요. 내용물은 꼬마김밥이나 바람떡 같은 간식거리였습니다. 학교매점의 한구석에서, 예비군 훈련장 부근의 아주머니의 붉은 다라이에 또는 바쁜 시외버스터미널앞의 고단한 할머니 앞에도 펼쳐져 있었습니다. 
꼬마김밥은 이렇게 간식의 의미가 강했습니다. 이젠 전국구가 되어버린 충무김밥은 밥만 싼 김밥에 오징어무침을 함께 먹지만, 우리의 꼬마김밥은 그 작은 원통에 김밥재료가 대부분 들어있습니다. ㅎㅎ 사실 그때는 약간 비위생적으로 보여 그리 즐기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요즘은 이 꼬마김밥이 단순한 간식이 아닌 독자영역을 구축한것 같습니다. 광장시장 마약김밥이야기도 들리고 다른 꼬마김밥이야기도 들립니다. 암튼 꼬마김밥의 재발견이라 할까요?

식구들이 김밥을 참 좋아라하기에 정말 자주 해먹습니다만, 이번에는 우리의 김밥 달인 지수맘이 꼬마김밥을 만들어 본다고 하네요. ㅎㅎ 마약김밥처럼 당근, 단무지만 덜렁 넣은것이 아닌 어릴때 먹던 재료가 거의 다 들어간 제대로 된 꼬마김밥입니다.

꼬마김밥의 장점은? 한번만 자르면 무조건 꼬다리라는......ㅎㅎㅎ 꼬다리파에겐 쵝오의 김밥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짜잔.....


 김밥이 작아서 우습게 보면 안되죠. 이넘이 보통 김밥보다 싸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재료도 보통재료보다 손이 많이 가죠. 되도록 재료를 얇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작아도 김밥을 싸는건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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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시간을 들여 김밥을 싸야 하니 더욱 어려운 것이죠.



따블 김밥신공..... 김발따위 사용하지 않죠. ㅎㅎㅎ
 


일단 다싸고 가운데를 잘라주면......ㅎㅎㅎ 꼬다리만 나옵니다. 으하하~~~ 


꼬다리의 참맛을 모르는 지수를 위해 사알짝 예쁘게도 썰어주었지요. 
 


통째로 물고 뜯어도 되지만, 시금치가 주르륵 달려 나오는 엽기적인 장면이 나올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정말 늘 먹던 김밥과는 맛이 사뭇 다르더라구요. 아흑~

김밥만 먹기에는 조금 섭섭하여 뒤져보니 떡볶이 떡이 없어서리 할수없이 떡국떡으로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 만든 떡볶이네요. 


보세요. 다 들어갔죠? ㅎㅎ
 


후기) 지수맘왈 - 다신 안만들어~~~  

         그러지 마세요~~~ ㅠㅠ 


  1. 벽천정 2011.10.20 08:49

    맞아 김밥은 꼬다리가 쵝오쥐
    어른들은 꼬다리는 여자들이나 먹는거라며 사내 대장부는 안먹는 거라 하셨는데.....
    다음달부터 자리를 옮기네...
    건강하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1 신고

      예전엔 그랬죠. 요즘은 그러죠. 예쁜 몸통은 처자들 주고.....ㅎㅎㅎ 자리를 옮기시는군요. 전화할께요.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0 09:28

    음...안그래도 아침이 션찮아서 좀 거시기했는디, 못 볼 걸 봤네유..
    아..배고파...제가 '꼬다리' 전문인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2 신고

      한상천님도 꼬다리파시군요. ㅎㅎㅎ 한명 추가입니다.ㅎㅎ

  3.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10.20 09:56 신고

    꼬다리엔 좀 더 많은 소들이 붙어 있어서 그래요.
    길쭉길쭉 나온 김밥소들이 듬뿍이잖아요
    저도 한개만 먹여 주실래요?
    아~~~~~~~~~~~~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3 신고

      그러게요. 꼬마김밥 꼬다리는 밥에 비하여 소의 비율이 훨씬 커지기에 더 맛나요. ㅎㅎ 던집니다.....ㅎㅎ

  4.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2011.10.20 11:05

    역시, 김밥은 뭐니뭐니해도 꼬매김밥?ㅋㅋㅋ 점심시간 약1시간만 참으면....김밥에!!떡볶이!!!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0.20 12:22 신고

    꼬다리가 최고죠, 암만... 점심시간이라 하늘이 노랗네요... 떡볶이까지... 흐미....

  6.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0.20 13:37 신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김밥맛은 가희 ㅎㅎㅎ 꼬다리 최고죠..저도 한표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쌀점방 2011.10.20 13:38

    전 이걸 참 좋아하고...
    울 집사람은 안 먹습니다..
    고로...
    우리집엔 김밥으로 싸울일 없습니다..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5 신고

      와우~ 궁합이 쵝오십니다. ㅎㅎ 신혼인 분들은 결혼전에 미리 꼬다리파냐 몸통파냐를 결혼조건에 붙히는 것도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좋은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0.20 18:27 신고

    요게 은근 중독성있지요..
    마약김밥의 비법은 맛소금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아...또 김밥 먹고싶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5 신고

      아~ 공포의 백색가루가 들어가긴 하는군요. 맛소금이라... 헐~

  9.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0.20 22:24 신고

    지수맘의 음잇 솜씨는 예술...
    너무 맛있어 보여요^^
    통영에서 충무 김밥 먹는데 김밥 안에 재료가 별로 없어서
    맛이 없더군요
    지수맘처럼 맛난 재료를 많이 넣어야하는데 말이죠
    저녁 먹은지 얼마 안되는데 김밥 말아달라 하면 구박 받겠죠 ㅠㅠ
    요즘 나이들더니 음식 구박이 심해졌어요 ㅠㅠㅠ
    내복님은 행복하신 줄 아셔야 합니다 ㅎㅎ
    내복님 항상 즐겁게..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6 신고

      네~ 저도 충무김밥은 별로더라구요. 저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늘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1 03:33

    김밥은 열량이 너무 쎄서,
    일단 당분간은 금지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아흙~~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1 07:26 신고

      헉~ 이를 어쩌죠. 저 무쟈게 많이 먹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11.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10.21 09:29 신고

    아하.. 역시 김밥은 꽁지죠.. ㅎㅎㅎ
    시굼취가 한입에 쭈욱 나오더라도....
    들고 뜯어먹는 즐거움도 충분히 큰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3 신고

      시금치 주욱 달려 나오는것 그리 기분좋은 일은 아니던걸요. ㅎㅎ 엽기 좋아하시는구나? ㅎㅎㅎ

  12.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0.23 16:38 신고

    으악.. 김밥!!! 김밥 정말 좋아하는데요.. ㅋㅋㅋㅋ
    암요!! 꽁지가 쵝오죠.. ^^

    미니김밥 만들기가 더 어려울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떡볶이에 김밥 쵝오의 궁합이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7 신고

      그럼요~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적셔서리.....ㅎㅎㅎ 순대만 있었다면 그 유명한 김떡순~~ ㅎㅎ

  13.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0.23 23:16 신고

    우와!!! 미쿡에도 꼬마김밥이 유행인가요?
    여기도 꼬마김밥이 유행인데...^^

    암튼 지수맘님 요리솜씨는 알아줘야해요.
    서나공주는 김밥을 못 말아서 이번 민재
    소풍때도 김밥을 사서 보냈다는....ㅠ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51 신고

      김밥이 말기가 참 어렵잖아요. 지수맘은 김밥귀신 남편만난탓에 원치않던 김밥의 달인이....ㅎㅎㅎ

  1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0.26 09:06

    김밥속에 들어있는 것이 푸짐해 보입니다. 어제 새벽에 광릉수목원으로 카메라들고 가을 사진촬영가면서 회원이 준비해온 김밥 한줄로 아침을 때웠었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7 02:00 신고

      출사여행에 김밥이면 궁합이 제대로인데요. 그래도 항상 든든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15. Favicon of http://shilang.blog.me/100141389869 BlogIcon 신랑닷넷 2011.10.26 10:20

    한 수 배워갑니다 :)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7 02:00 신고

      ㅎㅎ 김밥은 워낙에 달인이라서리....ㅎㅎ 신랑님도 잘 싸신것 같던데요.

  16.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10.26 11:07 신고

    꼬다리좀 부쳐줘욧!!ㅋㅋㅋ
    김밥 만들기 손 많이가요. 다음엔 내복닙이 만들어 바치셔요.^^

  17.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0.28 16:49 신고

    오~~~ 김밥~~~
    안그래도 어제 갑자기 김밥이 땡겨서 지난 봄 광장시장에서 먹은 마약김밥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제가 김밥을 잘 못 말거든요... ㅠㅠ
    지수맘님께 전수좀 받을수 없을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9 06:25 신고

      달인김밥을 전수받으시게요? ㅎㅎ 저도 전수는 가능합니다. 자주 싸세요. 그러다 보면.....후다닥~~~ ㅎㅎ

일본의 장인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오뎅입니다. "3대째 오뎅을 만들어 오는 교토의 한 가게가 역시 3대째 국물을 버리지 않고 또 불도 꺼지는 일없이 유지해오고 있다....."   류의 전설같은 이야기죠. 

실제로 일본에서는 오뎅의 인기는 참 좋습니다만, 역시 주로 겨울에 먹는 음식이죠. 겨울이 되면 장인정신과는 그다지 상관없을듯한 Seven Eleven 같은 편의점에서도 오뎅을 팝니다. 물론, 교토에 가면 고풍스러운 가게에서 보통이 아닌 재료들로 오뎅을 만들어 내곤 하는데 겨자를 듬뿍 찍어 먹습니다.

그런데, 원조인 일본 오뎅은 왠지 그다지 맛을 들일수 없더라구요. 맛이라는 것이 개인의 취향도 한몫하는 것이라서..... 암튼 일본 오뎅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아끼고 아끼는 국물탓이기도 합니다. 3대째 국물을 버리지 않고 계속 물과 다시를 채우며 끓여서 아까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뎅에는 국물을 아주 조금 살짝 줍니다. 사실 그 국물도 시원한 편이 아닌 주로 가쯔오부시로 맛을 낸 국물이라서 영 취미에 맞지 않습니다.

오뎅하면 역시 추운 겨울 버스정류장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먹던 부산꼬치 오뎅이 쵝오죠. ㅎㅎㅎ 국물 도 듬뿍 종이컵에 담아 주던 인정많은 주인아줌마가 생각나구요.... 한국의 오뎅은 자체적으로 발달해온것 같습니다. 다시도 가쯔오가 아닌 멸치와 다시마류의 시원한 국물이 주류를 이룹니다. 일본을 떠날때까지 일본의 오뎅에 맛을 들이지 못했네요. 그놈의 국물때문이죠.....ㅎㅎㅎㅎ

지금도 날씨가 쌀쌀해지면 오뎅이 생각나고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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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으면 만들면 되지...하는 정신으루다가....날씨도 쌀쌀해졌구요. ㅎㅎㅎ 사실은 오뎅을 저보다 지수맘이 훨씬 더 좋아하는 터라 먹고싶다 안해도 이리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ㅎㅎ 저는 뭐 그냥 처묵처묵... 

먼저  국물을 냅니다. 부산오뎅은 꽃게를 다시로 하여 국물을 낸다고 하더라구요. 멸치, 황태포, 거기에 꽃게, 양파와 대파까지 넣고 푹 끓여 냅니다. 


그 사이 오뎅재료를 꼬치에 꿰어 둡니다. 꼬치는 여러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오뎅은 끓이면 비교적 쉽게 풀어지기에 한국오뎅과 일본 오뎅을 반반정도씩 섞어 둡니다. 일본의 오뎅 종류는 많지만, 사실 뭐 이정도의 오뎅이라면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죠.  
 


잘 끓여둔 국물에 쯔유를 적당량 (맛을 보아가며 취향에 맞추다는 의미?) 넣고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끓여줍니다. 나베는 특수제작한 나베~~ ㅎㅎ
 


오뎅하면 역시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사께... 너무 정답같지만, 쇼우치구바이 (송죽매) 한잔이면 괘안쵸. ㅎㅎㅎ 
 


캬~~~

 


여보야~ 나 못마셔~~~ ㅎㅎ
 


정말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말면 섭하죠. 이 좋은 국물에 우도잉 빠지면 안되겠죠? 사누끼 우동을 살짝 데쳐 두었습니다. 요넘을 바로 투하~~~ 거기에 다시마 길게 썬것, 파 등을 넣고 불에서 꺼내기 바로 직전에 쑥갓을 투하합니다. 


이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걸 제대로 설명해내지 못하니 과문한 글솜씨가 원망스러워집니다. 정말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제대로 맛이 배었고, 국물은 우동을 만나 적당한 걸쭉함이 더해집니다. 쑥갓은 은은한 향으로 우동의 맛을 20%쯤 더해주기에 환상의 조합이라 말하고 싶네요. 
 


추운 겨울에도 잘 어울리지만 이리 쌀쌀한 날씨에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일본+부산 스타일 꼬치오뎅이었습니다. ㅎㅎ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4 15:37

    쌀쌀한날씨에는 제격이죠!
    사케나 소주에도 제격 !
    뜨끈한 국물 마구마구 땡깁니다^^

  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0.04 16:56

    오뎅은 역시 국물이지요.
    저는 길거리에서 마시는 오뎅 국물이 최고더라고요.
    군침 많이 흘리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0.04 17:55 신고

    요즘 같은 날씨에는 따땃한 국물이 최고죠,.,. 사케한잔 최고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05 01:46 신고

      그럼요. 따끈하게 데워서 한잔하며 오뎅한입 베어물면.....캬~ ㅎㅎㅎ

  4. 쌀점방 2011.10.04 20:49

    저 면빨이...더 땡김니다..캬...

  5. Favicon of https://sleeping-c.tistory.com BlogIcon 꽃띠 2011.10.04 22:24 신고

    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
    사진 하나당 침을 열번씩 삼키게 되네요....
    맛있는글 잘 보고갑니다..ㅠㅠ

  6.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0.04 23:24 신고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ㅠ
    날이 쌀쌀해지니 오뎅 생각이나네요
    침만 꿀꺽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만들어 주신다니 부럽기도하고요
    사진에 노란끼가 많으니 화이트 발란스 조정해서 찍어보시면
    깔끔한 사진이 나올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05 01:49 신고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ㅎㅎ 잘 지내시죠?

      저희집 조명이 전부 (미국이 대부분...) 백열전구류여요. 그냥 찍으면 이렇게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을 화벨 조정해서 찍어 보았는데, 이게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형광등, 태양빛 등등 해보아도 전혀 음식이 푸른빛이 나면 보기가 더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이렇게 그냥 올린답니다. ㅠㅠ 다른 방법들도 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s://beatsory.tistory.com BlogIcon lightsound 2011.10.04 23:31 신고

    ㅠㅠ
    저는 빨간내복님의 포스팅중 맛난요리는 애써서 피하고 다녔습니다. ㅠㅠ
    부산 오뎅 국물 낼때 꽃게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보고 이번 주말엔 한번 만들어 봐야 할것 같네요. ^^ 날씨가 쌀쌀해지면 전골이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두런 두런 앉아서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아마 이런 음식은 외국엔 없을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05 01:53 신고

      네~ 도란도란 이야기 해가며 먹기에는 전골요리가 최고죠. 일본의 나베요리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 저희는 겨울에는 가끔 해먹습니다.

      꽃게는 대부분 냉동을 쓰는데, blue crab이라고 하는 산꽃게를 손질해서 넣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그곳에도 (어디 사시는지는 아직도 모름...ㅎㅎ) 한인마켓이 있으면 있을것 같은데요? ㅎ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05:34

    친구들이 을지로에서 인쇄업을 많이들 하고 있어서
    중구청 바로 앞의 오뎅바를 자주 찾았죠.
    노인들만 득시글거리는 바에 혼자 앉아서 마신 따끈한 정종 한 잔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지금도 그 바가 남아 있나 모르겠어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06 01:47 신고

      오뎅바라....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ㅎㅎ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선호하겠죠. 에전에는 투다리같은 간단한 꼬치집도 많았는데 지금은 별로 없나봐요?

  9.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10.05 07:07 신고

    비쥬얼까지 정말 제대로네요..
    요새 일이 여러가지로 바빠서..집밥은 거의 밥에 김치만 먹고 사는 중인데..
    이거 보고 나니까...뭔가 해먹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어요.
    하지만..한국 갈 날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장을 볼 수도 없고 말이예요~ 흑~
    그냥 눈으로 후루룩~ 마시고 갑니다 (재주 좋죠?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06 01:49 신고

      그겨 한국에 다니러 가시는 군요. 냉장고를 비워야 하는 심정 저도 잘 알죠. ㅎㅎㅎ

  10.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0.06 05:59 신고

    쌀쌀한 날씨에 딱이죠.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12 06:47 신고

      사실은 냉동오뎅이긴 합니다만..... 있으니 다행이죠.쌀쌀한 날씨에는 위안이 됩니다.

  11.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0.06 15:20 신고

    와우.. ㅋㅋㅋㅋ

    오뎅이라.. 굿굿굿!!!
    오늘 한쿡은 바람이 살짝 차갑거덩여...^^
    이따 저녁에 술약속있는데 오뎅시켜먹어야겠어요.. ㅋㅋㅋㅋ

  12. Favicon of http://phoebescafe.net BlogIcon phoebe 2011.10.07 12:32

    조만간 겨울 올것 같아요.
    바쁘게 허둥대다보니 가을 중간에 빠지고 겨울 넘어갈듯합니다. 하하하
    제가 아주 한참 바빠서 쉬었지요?

  1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10.08 16:34 신고

    아.. 이제.. 또... 오뎅꼬치를 잘 만드는 집을 찾아서 따뜻한 정종한잔해야할듯해요^^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10 05:38

    저희동네에서 안팔아서 정말 속상한것 하나가 바로 오뎅입니다.
    어묵들은 정말 여러가지로 먹을수 있어서 좋은데, 이동네선 안팔아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12 06:56 신고

      여기도 사실은 냉동어묵이랍니다. 그래도 구할수 있으니 정말 좋죠.

  15.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0.10 12:40 신고

    하~~~ 맛나는 사케한잔에 꼬치오뎅...캬~~~ 생각만해도 ...
    기분 좋아지네요~~ ^^
    오늘 저녁 도전..ㅋㅋ(그러나 혼자라능....ㅠ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12 06:58 신고

      동네 잘 찾아보시면 괜츈한 오뎅집이....ㅎㅎㅎ

      잘 지내시죠? 티스토리 이너뷰 추카추카 드립니다. ㅎㅎ

  16.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0.12 17:24 신고

    서나공주는 언제나 감탄!!!
    지수맘님은 얼굴도 이쁘시고 몸매도 착하시고 게다가 맘도 고우시고 또 노래도 잘하시고,
    또또또 음식도 잘하시고...또 음식 코디까지 잘하시니...ㅎㅎㅎ
    내복님은 행복한 남~~~~~~~~~~~~~~~~~~~~~~~~자!!!

    어쩜 서나공주는 냄비에다 기냥 오뎅 넣고 계란넣고 끓여 주었는데
    탕그릇도 이쁘고 이쁘게 꽂아놓은 꼬치도 이쁘고, 육수를 따로 끓여주시는 센스 하며...
    저 지수맘님 팬입니당...ㅎㅎㅎ
    넘넘넘 맛있겠어요.
    내복님 댁이 우리집 옆집이면 좋겠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18 05:01 신고

      네! 안그래도 우리 사모님도 그렇게 절 세뇌교육하고 계십니다. ㅎㅎ

      오뎅은....아무래도 저희가 일본에 살았던지라....ㅎㅎ

  17.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0.14 18:30 신고

    와~ 담번에 오뎅파티 하실땐 저도 초대해 주세요.
    사케 한병 사들고 날라가겠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18 05:06 신고

      오뎅 한그릇에 비행기티켓값을 투자하시겠다니....ㅎㅎㅎ 꼭 오시는겁니다 아셨죠? ㅎㅎ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19 01:19

    종로에 가면 도로변에 이런 음식 파는 포장마차가 줄서 있습니다. 이제 제철이 왔네요.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섭씨 3도였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0 07:17 신고

      겨울 거리의 간식거리는 지금도 많이 생각이 납니다. 추운데서 호호하며 오뎅국물을 들이키며 먹던 떡볶이 맛은 정말 좋죠. 요즘은 간식거리 유행도 빨리 변한다죠?

참으로 오랜만에 먹고사는 이야기를 업데이트합니다. 

가장 최근의 포스팅을 보니 6월 6일입니다. 세달도 넘게 하나도 안먹......ㅎㅎㅎ 그럴리는 없겠죠? 

요즘은 새로운 요리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요리블로그는 아니지만, 되도록 중복해서 올리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이 있어서리...ㅎㅎ

뜬금없이 OX 문제를 하나 내봅니다.

춘천 닭갈비는 닭의 갈비를 사용한다.
 

정답은 당근 X죠. 계륵이라고 불리우는 닭의 갈비가 얼마나 나온다구요. 

춘천시, 지금의 중앙로2가 18번지에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을 하던 김영석(金永錫)씨가 1960년 어느날 돼지고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2마리를 사 와서 토막내어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보겠다고 하여, 연구 끝에 닭을 발려서 양념하여 12시간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닭갈비의 유래이다.[2]

1970년대 들어 춘천의 번화가 명동의 뒷골목을 중심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휴가 나온 군인대학생들로부터 값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각광받았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발달한 배경 중 하나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닭갈비는 지금도 그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당시에는 대단히 싸서 70년대 초 닭갈비 1대 값은 100원일 정도였고, 그래서 별명이 '대학생갈비', '서민갈비'였다.[3] 춘천시는 2005년부터 매년 가을 춘천의 닭갈비를 홍보하는 닭갈비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닭갈비 축제는 2008년부터 막국수축제와 통합, 동시 개최되고 있다.[4]   From Wiki


그렇답니다. 그런데, 춘천닭갈비 축제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들 불만을 토로하시더라구요. 주된 내용은 닭갈비와 막국수를 축제장의 양쪽으로 갈라놓고 한가지씩만 먹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한꺼번에 먹고싶은 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말이죠. 뭐 주최측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축제를 찾으러 오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한 진행이 되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전국의 축제라고 하는 것이 아무리 그 취지를 좋게 설명해 놓았다 해도, 시도 혹은 마을단위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것임은 누구나 다아는 일이라서 너무 상업적이다라는 비판은 감수해야겠지만, 그래도 탐방객의 입장도 이해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각설하구요......ㅎㅎ 

암튼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올려봅니다.  



네~ 닭갈비 다 먹고 난후의 볶음밥입니다. 아마도 침이....ㅎㅎ 대개는 메인요리보다 요 단계의 사진에 침을 흘리는 경향이 있어서 말이죠.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암튼, 지난 겨울 춘천행에서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만, 너무 아팠던 관계로 정신이 없어 제대로 즐길수 없었던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샌디에고에는 춘천닭갈비집이 없고, LA에도 얼마전에야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역시 집에서 해먹는것이 가장 맛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고....ㅎㅎ

역시 지수맘의 요리입니다.

먼저, 드럼스틱이라 불리우는 닭다리에서 살을 발라냅니다. 닭다리살이 가장 부드럽더라구요. 이걸 닭가슴살로 하면 정말 퍽퍽해지죠. 이 닭다리살에 마늘, 소금, 맛술, 후추로 밑간을 하여 잠시 재워둡니다.


물론, 양념장도 잘 만들어 두어야 하겠죠? 고추장에 설탕, 마늘, 간장, 미림, 물엿 등등을 넣어 만들어 둡니다. 부재료의 준비도 미리 해둡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닭갈비에는 원래 고구마가 들어갑니다. ㅎㅎ 양배추, 당근, 양파를 두텁게 썰어 준비하고 풋고추도 준비합니다.

사리로는 떡볶이떡과 우동사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동은 사누끼 우동을 미리 데쳐서 준비합니다. 사누끼 우동은 일본의 다른 지방의 우동과 달리 쫄깃하고 잘 풀어지지 않거든요. 


요렇게 윤기가 나고, 요리를 하여 다 먹을때까지 풀어지지 않고 좋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일단 재워둔 닭을 살짝 볶아줍니다. 그 위에 야채를 넣고 함께 잘 볶아주죠. 


적당히 익었을 무렵 가운데에 우동사리 투하....ㅎㅎ


풋고추와 큼직한 파를 넣고 향과 맛을 더해주죠.


어두워서 광량이 조금 부족하다보니 흔들렸네요. ㅠㅠ 하지만, 그래도 젓가락샷이 없으면 안되죠. ㅎㅎ 
어찌나 부드럽던지 거의 씹지 않아도 살살 넘어갑니다. ㅎ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지수도 너무 맛있다고 그저 연신 먹어댑니다. ㅎㅎ

떡사리와 고구마의 조합. 캬~ 


사실 얼마전에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관계루다가, 겨울음식인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얼음이 언 동치미가 늘 있어서 요즘은 사실 동치미 막국수를 아~주 자주 해먹습니다. 얼마전까지 거들떠도 안보던 지수도 요즘은 먼저 찾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걸 왜 엄마아빠만 먹었냐며 원망까지 합니다. ㅎㅎ 

막국수 사진은 예전 사진이어요. ㅎㅎ





최강의 조합이죠. 막국수는 우리집이 제일 맛있습니다. ㅎㅎㅎ

암튼 눈깜짝할사이에 메인 요리인 닭갈비는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맛난 요리후에도 다시 한상이 나오는 것이 볶음 요리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밥 볶아 먹기....ㅎㅎ

남은 밥투하....


잘게 썰어준 김치가 들어가고......


김가루가 바로 투입이 됩니다. 


이게 바로 문제의 사진이죠. ㅎㅎㅎ



제대로 눌어붙은 밥보세요. ㅎㅎ


식도락도 행복의 하나입니다. ㅎㅎㅎ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9.23 06:17 신고

    노을이두 자주 해 먹습니다. 식당가서 사 먹는 것보다 훨 맛나지요.
    고기도 듬뿍넣고...ㅎㅎㅎ

    맛있어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4 02:16 신고

      글쵸?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식당보다 맛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ㅎㅎ

  2. Favicon of https://besysy.tistory.com BlogIcon Besysy 2011.09.23 06:47 신고

    아~ 야속한 한입 샷~
    군침돌아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9.23 08:05 신고

    대박이네요.. 요즘 춘천에서 축제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샌디에고에서도 축제를 하는군요 ㅋㅋ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23 08:21

    아침부터.. 먹고 싶습니다...ㅠㅠㅠ 출근해야하는데....

  5. 유경동 2011.09.23 09:48

    이박사..ㅋㅋ 참 재미있게 사는구만. 8월이 생일 이랬지,,언제인지 모르나 축하하네^^. 난 지난월요일 이었네.8-22. 간만에 비싼 한우가 듬뿍 들어간 미역국을 3일 이나 연속으로 먹었는데,,,ㅋㅋ 수입육 끓여먹던때와는 너무나 다른 끝내주는 맛이라,,,이후로도 계속 먹고 싶더만 쩝.
    닭갈비보다 누른 볶음밥이 땡기는건,,나만일까? 아무래도 닭갈비가 볶음밥의 전주곡이나 에피타이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구만,. 미국 구경한지가 퍼이나 오래된지라,,,샌디에고의 가을은 어떤 모습,어떤 공기,냄새가 날지 궁금하구만. 거기도 가을이의 노래소리가 나는가?
    여기 서울은 아침 저녁으로 가을냄새가 난다네,,,낮엔 여전히 여름이 남아 있긴하지...풍성한 가을. 파란 가을 처럼,,,신선한 시절 만끽 하길,,,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4 02:18 신고

      아 그러셨군요. 전 며칠 더....ㅎㅎ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ㅎㅎ 나이드는게 뭐 그리 반갑지는 않지만...ㅎㅎ

      샌디에고도 가을 물씬입니다. 요즘은 온돌방이 그리워집니다.

  6.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9.23 12:42 신고

    정말 오랜만에 음식이 등장했군요...저도 요즘 요리포스팅한지가 언제인지..ㅎㅎ
    가만보면 지수엄마도 요리솜씨가 대단한듯 합니다.
    저는 마지막 볶음밥이 제일 땡깁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4 02:18 신고

      한동안 요리의욕을 잃었던것도 있네요. 왜였는지...ㅎㅎ

      볶음밥은 예술입니다. ㅎㅎ

  7.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9.23 12:56 신고

    정말 만능 재주꾼이십니다. 요리에도 소질이 있으시다니...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23 15:57

    아직 저녁먹으려면 좀 멀었는데..
    군침이 싹~ 돕니다 ^^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23 22:31

    오래만에 새 포스트를 보네요. 요즘 왜 포스팅이 뜸하세요? 바쁘신 분 괜히 다그치는 것 아닌가요? 그냥 여쭈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4 02:20 신고

      네! 요즘 이상하게 일이 많아서 주중에는 일때문에 주말에는 행사가 많습니다. 에효~~ ㅠㅠ

  1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9.23 22:38 신고

    이런.. 제가 시간대를 잘못 선택했네요..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저녁 굶고있는데...
    배고픔을 모르고 잘 참고 있었는데 지금 배고픔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어요..
    으앙..
    전 닭갈비 정말 먹고싶은데 닭갈비집이 점심에 이것을 안팔아여...
    점심 손님 더 받으려구 닭갈비집에서 찌개만 파니 말이죠... ㅜㅜ

    밖에서 파는 것보다 더 먹음직스럽네요..
    당연 더 맛있겠지만요..
    배워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4 02:22 신고

      아니 뺄 살이 어디있으시다고....ㅎㅎㅎ

      그렇군요. 그런생각을 못했네요. 혼자서 점심에도 먹을수 있는 닭갈비집을 열면 대박일까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09.24 03:36 신고

    아흑~ 저 첫 화면에 사진 보고....입 "아~" 했잖아요~
    역쉬!!! 먹을 줄 아시는 분이시군요~!
    밥 볶아서 싸악 비우는게 진리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7 01:05 신고

      글쵸~ 역시 이런 요리의 마무리는 뽂음밥이죠. ㅎㅎ 볶지 말고 뽂아줘야 한다는 그....ㅎㅎ

  12. 장돌뱅이 2011.09.24 06:51

    닭갈비.
    '샌디에고에도 있다.'
    캬!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가득해 보입니다.

    그러나 윗 댓글 중에
    "먹는 데만 소질이 있다"는 말씀은
    저를 부엌의 세계로 끌어들인 멘토로서
    (영화 실미도의 설경구 버젼으로)
    "비겁한 말입니다 그건!"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7 01:06 신고

      에효~ 왜그러세요. 요즘 장돌뱅이님의 활약상을 보니 전 명함도 못내밀겠던걸요. ㅠㅠ

      참! 아직 안돌아오셨겠네요. 연락 주세요. ㅎㅎ

  13. Favicon of http://www.nae0a.com BlogIcon 내영아 2011.09.25 11:16

    악!!! 대박..ㅜㅜ 완전 맛있겠다...
    오늘 저희 아버지랑 맛있는거 해먹어야 겠따! 하는 생각이 번뜩드네요! 칼퇴! +ㅁ+

  14.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9.26 01:23 신고

    내복님은 정말 장가 잘가신것 같아요.
    지수맘님 요리솜씨가 장난 아니잖아요.^^
    동치미까지 담궈 드신다니...쩝 할말이 없네요.
    서나공주 아직까지 김치를 담아본 일이 없어서...ㅠㅠㅠㅠㅠ

    아~~~ 매일 뭐해먹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주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대빵 맛있어보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7 01:08 신고

      요즘 주춤해서 그렇지 원래.....ㅎㅎㅎ

      안그래도 요즘 동치미가 아주 죽여~줍니다.ㅎㅎ

  15.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9.26 12:05 신고

    빨간내복님 지금 저 점심 바로 전이예요...오~~~
    바로 테러(!?)당했습니다.....
    마지막 볶음밥 포스가...흐미~~~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7 01:09 신고

      다들 볶음밥에 훅~ 가시더라구요. ㅎㅎ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16.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9.27 20:48 신고

    ㅎㅎ 저는 쫄면사리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요런 닭갈비.. 앗... 생각해보니 저도 안먹은지 반년이 넘은것 같아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8 04:48 신고

      아~ 쫄면으로도 응용이 가능하군요.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전에 먹었던 닭갈비에 쫄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다음엔 쫄면 넣어 염장샷 한번 날리겠습니다. ㅎㅎ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28 03:55

    이런걸 테러라고 하는거 맞죠? 음식테러....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9.28 04:51 신고

      네~ 맞습니다. ㅎㅎ 저도 늘 테러 당하다가 간만에 한번....ㅎㅎ

  18.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0.03 14:25 신고

    너무 하셔요... 침이 그냥 바로... ㅠㅠ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하신 지수맘님의 요리들. ^^
    너무 맛나보여요.

    저도 항상 궁금했는데 왜 닭갈비엔 고구마가 들어갈까요? 뭔가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04 00:59 신고

      고구마가 들어가는 이유는........ 양을 늘리기위해서가 정답 아닐까요? ㅎㅎㅎ

라자냐[1](이탈리아어: lasagna, IPA: [laˈzaɲa])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유래한 파스타의 일종으로 치즈와 토마토 소스로 요리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요리로 낼 때는 라자냐의 복수형인 라자녜(이탈리아어: lasagne)로 칭한다. - from WIKIPEDIA


이탈리아 요리인 파스타중에 라자냐라고 하는 요리가 있죠.
 

이탈리안을 많이 먹는 미국에서도 사실은 라자냐는 가장 선호하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보통 누들형태의 파스타에 비하여 조금은 격조있게 느껴지는 것도 있어서, 레스토랑에 많이 찾는 메뉴가 되겠습니다. 위 위키피디아의 글처럼 치즈와 토마토로 요리합니다. 먼저 잠깐 파스타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엄청난 종류의 파스타가 존재합니다. 물론, 저도 다 알지는 못하고 자주 해먹는 몇개만 겨우 알죠. ㅎㅎ 아래 그림을 클릭 하시면 엄청 커집니다. 그냥은 보기 힘드실거예요. (출처 www.CharmingItaly.com)


우선 파스타는 350여종이 있다고 하고 기본적으로는 long-, short-pasta로 분류가 됩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 long이다보니 국수형태가 되겠고, 짧은 것은 마카로니나 나비 혹은 조개껍데기 형태의 파스타가 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요리법에 따른 분류까지 더한다면 엄청난 종류의 파스타 dish가 나오겠네요. 어찔~~

요즘이야 한국에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지만, 1990년초반 (제가 한국에 있을때까지는...) 까지는 지금은 그 흔한 피자체인점 (Pizza Hut?)도 흔치 않을때였고, 이탈리안 국수는 스파게티만 널리 알려진 정도였죠. 그러니까 스파게티라는 말이 현재의 파스타라는 말로 사용이 되었던 시절입니다. 사실 스파게티는 얇은 국수로 파스타의 일종이죠. 그렇지만, 이 정도의 굵기가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가장 어필하는 굵기인것 같습니다. 일본에 가니 가장 많은건 역시 스파게티더군요. ㅎㅎㅎ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라자냐 (Lasagna) 도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Lasagna는 긴 파스타 즉 일종의 국수형태의 파스타입니다. 요리의 특성상 요리양이 엄청 많아지고 수종류의 치즈가 필요하기에 집에서 직접 만들기에는 약간의 생각을 하게 되는 요리죠. 다른이의 집에 초대받아 가게 되면 메인으로 이 라자냐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만큼 만드는 이의 정성과 좋은 레시피가 필요합니다. 사실 평소에는 냉동으로 된것을 사다가 오븐에서 구워 먹기도 하는데, 맛은 역시 뭐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제가 한거 아니구요. ㅎㅎㅎ 지수맘의 요리입니다. 늘처럼 전 사진과 처묵처묵...ㅎㅎ
 


서론이 기네요. 사진도 많습니다. ㅎㅎ

재료공개입니다. 


1      pound sausage

3/4   pound lean ground beef

1/2   cup minced onion

2      cloves garlic, crushed

1 (28 ounce) can crushed tomatoes

2 (6 ounce) cans tomato paste

2 (6.5 ounce) cans canned tomato sauce

1/2   cup water

2      tablespoons white sugar

1      tablespoon salt

1/4   teaspoon ground black pepper

4      tablespoons chopped fresh parsley

12     lasagna noodles

16     ounces ricotta cheese

1      egg

1/2    teaspoon salt

3/4    pound mozzarella cheese, sliced

3/4    cup grated Parmesan cheese

정말 많은 재료가 들어가네요. 치즈만도 Ricotta, Mozzarella, Parmesan 의 세종류의 치즈가 필요합니다. 토마토 종류만도 Tomato paste, tomato sauce, crushed tomato 세 종류나 필요합니다. 
 
우선 양파, 파슬리, 소세지를 다져놓습니다.
 



커다란 팬에 간고기, 소세지 다진것,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넣고, 잘 저어주며 익혀줍니다. 


그 위에 세가지종류의 토마토 (Tomato paste, tomato sauce, crushed tomato) 를 잘 섞어 준것을 붓고 후추, 소금, 설탕과 물을 붓고 잘 저어주죠. 
 


고루 섞이면 다진 파슬리 반을 넣어 섞어줍니다. Basil도 넣으라는데 없어서 걍 패~쓰. 


눌지않게 잘 저어주며 약중불에 1시간 반을 끓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되죠. 


아주 진한 소스가 나왔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 소스를 파스타에 부어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Meat sauce pasta가 되는 거죠. 우선 이단계에서 이 라자냐의 맛이 결정이 되는데, 맛본 결과는 대만족이더군요. 정말 맛있네요. 오호~ ㅎㅎ

일단 라자냐 면을 끓여주어야 하죠. 워낙 넓데데한 면이라서 끓이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 더 끓게 되면 더 넓데데 해지는데, 더 힘들어지네요. 암튼, 소금을 넣은 물에서 끓이면 되죠. 
 


잘 익었을때 건져냅니다. 대개 라자냐 포장에 나와 있는 대로 끓여주면 됩니다.

면을 끓이는 동안 치즈를 준비합니다.
 
Ricotta치즈를 분량대로 넣고 계란 한개와 소금을 넗어 잘 저어줍니다. 


거기에 반이 남은 파슬리를 넣고 잘 저어주죠. 
 


요리는 힘이죠. ㅎㅎ 넓적한 모짜렐라 치즈를 slice로 만들어 줍니다. 아주 중요한 치즈되겠습니다. 
 


우선, 오븐용 사각팬에 meat sauce를 깔아주죠. 
 


그 위에 잘 끓여 식혀둔 라자냐 면을 깔아줍니다. 요렇게요. 
 


그위에는 Ricotta 치즈 준비한것을 고르게 펴서 발라주죠.


다시 그 위에 Meat sauce를 부어 고르게 펴줍니다.
 


이 위에 Parmesan cheese 갈아 놓은 것을 뿌리고......


넓적하게 slice해 해놓은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후 다시 parmesan 치즈를 뿌리죠. 


취향에 따라 한 레이어를 더 반복합니다. 혹은 이대로도 상관없는데, 역시 라자냐는 두툼해야 맛있죠. 저희는 그냥 한레이어만.....

화씨 375도 (섭씨 190도)로 예열해놓은 오븐에 넣고 25분을 구워주고 쿠킹호일을 벗겨 다시 25분을 구워줍니다. 


오븐에서 꺼내어 약 15분을 식혀주는데... 냄새가 환상이네요. ㅎㅎ


요렇게 맛나게 구워진 넘을.....

접시에 담고.....애구 저 치즈 늘어지는 것 보세요. ㅎㅎ


파슬리로 가니쉬하고 dried oregano 같은것으로 약간의 장식을 더해주면 됩니다. 


요거 지금껏 먹어본 라자냐 중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레시피는 http://allrecipes.com 이라는 곳에서 가져왔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 먹고 싶거나, 손님접대에 한식상도 아주 좋지만 가끔은 이런 음식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정리
시간 : 약 3시간
난이도 : 중상
평가 : A+++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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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리지날아줌마 2011.05.06 08:57

    미국에선 재료 값이 그닥 비싸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여긴 각종 치즈값이 장난이 아니예요.
    227g짜리 KRAFT Parmesan cheese를 13000원이나 줬어요.재작년엔 6500원이었죠.ㅠㅠ
    라자냐 피자 저도 몇번 시도 해봤지요 집에서 만든 피자는 식구들이 잘 먹어주는데 라자냐는 매번 이거모야 하는 반응이더라구요.한국사람에겐 좀 느끼하죠 ㅎㅎ
    사실 집에서 만들면 돈 더들어요. 그치만 사먹는건 이 치즈 혹시 가짜면 어쩌나 하는 불신도 있구요.. 그저 된장에 김치가 제일이죠 .ㅎㅎㅎㅎ농담입니다
    여긴 물가 오르는게 가파릅니다 작년에 배추 금값이었는데 지방신문보니 봄배추 갈아 업어야할까 하고 기사났드라고요.
    과일 값도 장난이 아니구요 ..딸기 비싸서 잼 만드는 것은 못해요 몇년째..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7 05:40 신고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이곳이 싸겠죠. 얼마인지는 기억이 잘... 라자냐는 역시 그리 익숙치 않은 음식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3. 오리지날아줌마 2011.05.06 08:58

    이번 봄엔 메주 4장에 12만원 하드라구요 농협에서 콩이 왜이리 비싸졌는지 웬~~된장 먹기도 힘들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7 05:41 신고

      헐! 된장 사다가 장을 담그시는 건가요? 대단하십니다.

    • 오리지날아줌마 2011.05.10 13:16

      ㅎㅎ 아니구요 ..메주값을 알고 된장주는 형님이 더욱 고맙더라는 ㅎㅎ

  4. Favicon of https://besysy.tistory.com BlogIcon Besysy 2011.05.06 09:17 신고

    군침 확 돌아요.
    찬바람불때 먹으면 더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7 05:41 신고

      네! 아무래도 서늘할때 먹는게 좋겠죠. 요건 조금 된 요리입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5.06 09:25 신고

    오~~ 이제 요리까정 하시고~~ ^^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오늘 점심은 파스타라도 한그릇 해야 겠어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7 05:42 신고

      저 아녀요. 그럴까봐 위에 써놓았는데.....ㅠㅠ

    •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5.07 21:36 신고

      걍 가족(!~?)이 하면 자기가 한게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어린이날 바쁘셨지요?
      내일은 어버이날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10:04 신고

      그럼 그렇게 우겨볼까요7? ㅎㅎ

      여긴 어린이날이 없어요. 매일이 어린이 날이라서....ㅎㅎ

  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5.06 11:35 신고

    내복님!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시군요...부럽습니다^^ 아..배고파...

  7.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5.06 11:51

    난이도 중상이란 말씀에 직접 해보겠다는 욕심을 접었습니다. ㅠㅠ
    파스타 종류가 350가지가 넘는 다는 사실 처음 알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5.06 12:04 신고

    너무 좋아하는 메뉴이긴한데..재료와 시간을 보니..
    잘하는 집에서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7 05:44 신고

      맞아요. 또 양이 많이 지기때문에 식구가 여럿이거나 혹은 몇끼를 연속해서 먹어야 하는 등의 문제는 있죠. 우리집은 저녁먹고 런치로 몇번 싸가고 하죠. ㅎ 사먹는게 낫습니다. ㅎㅎ

  9.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5.06 12:52 신고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한몫한답니다. 더구나 빨간내복님의 솜씨라면... 파스타의 종류가 350가지라니...놀랍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7 05:44 신고

      제 솜씨 아닙니다. 늘 처럼 요리는 지수맘이어요. 어찌 제가 저리 고난이도를....ㅠㅠ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7 07:51

    다른 블로그 요리는 좀 보고 있으면 '해볼만한데?' 하는데
    내복님 블로그에 올라오는 요리는 정말 요리라서 보는 거로만 만족하고 갑니다 ㅎㅎ
    어우 어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09:57 신고

      애구 무슨 그런 말씀을.... 요리블로그는 아니다 보니 다른분들처럼 전문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런것도 만들수 있다 뭐 그런 정도...

  11.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5.07 12:12 신고

    미국식 라쟈냐인가요? 미국가서는 음식에 엄청 실망해서리....
    이왕이면 소세지도 이태리 소세지로 올려주심 안될까요? 하하하

    내 블로그에 달린 닉네임 누르면 자꾸 이상한데로 가서 여기 찾는데 빙빙 돌아왔어요.
    요즘은 다음 로그인도 안하고 사는데 거기 들어가 티스토리 들어가...
    네이버에서도 다른 블로그 이웃 추가가 되는걸 이제 알고 추가해 났으니 편하게 넘어 올수 있것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09:58 신고

      미국은 기본적으로 음식에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물론, fancy한데가면 대단하기도 하겠지만요. 네이버에서 적응하시기 힘드시죠?

  12.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5.07 12:59

    이탈리아 파스타 종류는 하도 많아 일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저는 가끔 우리마님하고 동네 스파게티 집에가서 올리브오일 봉골레스프게티를 먹습니다. 이식당 사장님이 특별 써비스로 갈릭브레드를 매번 주시거든요. 식당 주인남편이 왕년에 산을 좋아했던 전문 산꾼이어서 산얘기도 많이하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09:58 신고

      파스타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갈릭브레드 참 좋아합니다. 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7 18:42

    오우- 꼭 푸드 네트워크 보는 거 같아요!
    파스타가 한국 음식보다 손이 덜 가고 쉬워서 나름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면 종류보니까 그것도 아니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09:59 신고

      생각보다는 깊이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이탈리안은 잘 못해요. ㅎㅎ

  14. 포리싱 2011.05.09 22:28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요~^^
    늘 가정에 행복 가득하세요~
    북한강에서 기억해주셔셔 감사합니다 ㅋㅋㅋ^^
    쓰리핑거 강좌 기대할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10:00 신고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은 합니다. ㅎㅎ

      쓰리핑거는 강좌꾸리기가 참 까다로와서....요즘 스트로크 정리중인데, 아무래도 뒤로 밀릴것 같아요. ㅠㅠ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JM6L#ajax_history_home BlogIcon 여름지기 2011.05.10 07:42

    와우~~대단하세요...라쟈~냐~파스타 처음보네요^^*
    올레시피 컴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촌스러워서~~ㅎㅎㅎ 뚝베기 타입이라서~ ㅎㅎㅎ
    맛만 좋으면 되지가 안되겠던데요...거긴 즐겨찾기는 해 놓았지만,,,
    그냥~~여기와서 눈으로 보고 배우고 즐길래요~ 그리고 생음악도 있잖아요^^*
    부창부수 멋진 블방이죠~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10:01 신고

      칭찬만 많이 해주시니 몸둘바를.....ㅠ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 ㅎㅎ

  16.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1.05.10 10:51 신고

    역시 그림 열어봤다가 그냥 닫았습니다. 글씨가 너무 많아서.
    질문입니다!
    저 위에 있는 파스타들 다 다른 재료로 만든 건가요? 아니면 몇가지의 곡식으로 모양만 저리 많이 만든건가요?
    일본에 잠깐 갔을 때 길거리 우동집에 갔었는데 종류가 수십가지 있더라구요. 역시 일본이네 했는데...
    우동면과 국물은 똑같고 위에 위에 올리는 것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더군요.
    집집마다 다른 국물과 면은 그나마 다양하다고 하겠지만 약간 속은 느낌이었었는데.
    파스타도 그런가 해서요? 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1 02:55 신고

      제가 알기로는 기본적으로 밀가루로 만듭니다. 간혹 통밀로 만든것 이 있긴한데, 재료 자체가 그리 다른것은 아닌듯 합니다. 말씀하신 우동재료와는 미묘한 차이가... 파스타는 우동보다는 훨씬 다양한 소스와 맛 그리고 종류를 갖습니다.

      제가 좀 만연체죠? ㅠㅠ

  17.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5.10 13:29 신고

    오늘 공장에서 점심을 짬뽕을 먹었는데... ㅎㅎㅎㅎ
    라자냐와 짬뽕 왠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시골촌과 도시인의 차이? ㅋㅋㅋ

    역시나 과정과 완성된 사진을 보니.. 굿!!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전 큰맘 먹어야 한번 가거든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1 02:56 신고

      저는 짬뽕도 아주 심히 땡기는걸요. 어떤 걸 먹느냐에 따라 촌과 도시 이렇게 가르기는 좀...ㅎㅎ 아무래도 미국이다 보니 한국에서보다는 더 자주 접하겠죠.

  18. 검과기타 2011.05.14 18:00

    이럴때 요리사 뺨침다는 말이..^^ 다방면에 뛰어나십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7 02:12 신고

      저 아니어요. ㅎㅎ 지수맘솜씨죠. ㅎㅎ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5.19 23:48 신고

    정말 지수맘님은 사랑받고 사시겠어요.
    워~~~ 정말 넘 맛있겠어요.
    개인적으로 느끼한거 대따 조아하거덩요.
    그러니 살이 찌겠지만서도...ㅎㅎㅎ
    저도 라자냐 먹어봤는데 지수맘님 처럼 만들어진 라자냐는
    못먹어 봤네요. 지수맘님이 만드신거 넘 맛있을꺼 가타요.
    가까이 살면 널러가서 "만드러주세요~~~~" 하고 싶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21 03:35 신고

      네! 제가 아주 사랑해주고 있죠 ㅎㅎ

      사실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간 라자냐는 많이 느끼한데, 집에서 해먹으니 그런 부분을 가감할수 있어 좋다군요. 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24 17:45

    정말 맛있게 잘 만드셨어요.
    음식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보여서 넘 군침이 돕니다. ^^
    저희집 애들도 다 좋아하거든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25 07:31 신고

      라자냐는 정말 정성과 시간이 듬뿍 들어가는 요리인듯 합니다. ㅠㅠ 저도 자주는 해달라 못하겠더라구요.

  21. 우왕 2012.06.19 01:27

    라자냐 정말 맛있어 보이는 군요 ㄷㄷ
    그런데 저런 재료들 다 어디서 구해요?

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좀 바빴고, 손님도 오셔서 접대도 하고 하다보니 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잘 있습니다. ㅎㅎㅎ

우선 제 특기인 그다지 관계없는 이야기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하는 롤이 있죠? 말 그대로 캘리포니아산의 일식퓨전입니다.





일본에 살때이니 비교적 오래전입니다만, TV프로그램에 신기한 것을 찾아서 보여주는 방송이 있었는데, 바로 "캘리포니아에는 밥으로 김을 싼 말이 (마끼) 가 있다!!!!" 뭐 이런 내용이었고,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별짓을 다합니다... " 하는 멘트를 날려주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사실 일본에는 김말이 (마끼) 는 일종의 구색을 갖추는 정도라서 후또마끼나 참치를 싼 작은 롤들을 니기리라고 하는 손으로 쥐어 만드는 스시에 덧붙혀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로된 생선에 저항감이 있는 미국인에게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요) 더욱 어필하던것이 바로 크리미한 풍미의 아보카도와 black paper (김)의 저항감을 밥속에 감춘 캘리포니아 롤입니다. 아보카도가 흔한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진 롤이니 당연히 이름이...... 암튼, 일종의 부속품 취급을 당하던 이 롤이 미국에서는 당당한 주역의 자리를 넘보고 있지요. 스시는 미국내에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요리입니다.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미국에 와서 10여년동안 부지런히 일식집을 들락거렸습니다. 그저 스시와 우동을 먹고싶어 그 단하나의 이유만으로 2시간을 운전하여 간적도 있네요. 어딜 가든 일식집은 찾아 다녀보았습니다만, 만족스러웠던 집은 별로 없었던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오사까 시절 단 한번 먹어보았던 제철 방어회로 만든 스시의 풍미를 잊을수 없습니다. 

물론 샌디에고에도 수많은 일식집이 있고 한인타운에만 밀집한 한식당과 달리 전 지역에 폭넓게 퍼져있습니다. 스시집을 통하여 일본의 위상을 보는듯하여 부러움과 더불어 씁쓸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런데, 실상을 알아보면....... 샌디에고의 대다수의 일식집은 한인이 경영한다고 하고, 실제로 우연히 들어간 일식당에서도 일상적으로 한국말이 오고감을 익히 보아왔네요. 한국인 쉐프들의 솜씨야 당연히 인정해줄만 하지만, 왠지 일식이라 하기에는 무언가 2%쯤 부족하더군요. 스시에 올라가는 생선 (스시네따)의 질이 떨어지거나 하는 낙제점의 일식집부터, 생선초밥보다는 롤에 더 중점을 두는 집도 있었습니다. 혹은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스시용 밥의 단단함 정도가 이상하게 조금 안맞거나, 밥이 조금 뜨끈하다거나, 밥의 갯수가 너무 많아 ((오~ 이렇게 이야기 하니 정말 멋지죠? ㅎㅎㅎ) 왠지 스시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정도의 부족함때문에 왠만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곳이 대부분이랍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근처의 일식집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절대 그럴리가 없는 지역인 샌디에고 북부였기에 그 감동이 더했는지도 모르죠. 



Kaito Sushi
130 N El Camino Real
海人 (Kaito) 라고 하는 일식당으로 그 흔한 멋진 간판도 없을뿐더러 지도에서 확인하고 간 우리동네였음에도 심지어 지도에서 확인하고 갔지만 금방 찾아지지 않는 후미진 곳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곳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게 뭐야? 하였다는.......




일식당은 들어가자마자 "나 스시집" 하듯이 알록달록 일본풍의 등을 달고, 색색의 노렌 (가게이름이나 특별한 문장등을 적어놓은 천형태의 발) 을 달아놓고 손님이 들어가기 무섭게 "이랏샤이~" 하며 외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이곳은 들어간 순간 쫌 당황했다는......ㅠㅠ 장식도 거의 없고 그저 레스토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따마에 (스시 쉐프) 들이 일하는 공간과 카운터 테이블 나머지 공간에는 그리 많지 않은 탁자들이 있습니다. 흠칫하는 순간 일단은 카운터 테이블로 안내되었습니다. 

그 직후부터 계산하고 나오기까지 감탄만 하다 나온것 같습니다. 가히 미국에서 먹어본 스시중에서는 최고라고 말할만 하더군요. 


이런 스시는 젓가락을 대는건 예의가 아니랍니다.

스시도 먹었지만, 스시용 생선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몇가지의 사시미를 골라보았습니다. 





사진에는 스시네따로만 있지만, 그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바로 타코라고 하는 문어입니다. 대개 문어는 질겨서 숙회로 먹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만, 이곳의 문어는 살살 녹을만큼 부드럽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일단 냉동을 하게 되면 질겨지기때문에 생문어를 사용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사실 카운터에서 스시를 먹으려면 더 비쌉니다. 그런데도 카운터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쉐프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수 있다는 점이죠. 미스터 초밥왕이나 초밥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보게되면 스시명인은 손을 생명으로 생각하며 음식에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을 만지지도 않으며 관리하는 모습을 볼수 있지만.... 실제 일본의 스시집에서는 카운터 안쪽의 스시쉐프는 중간중간에 쉬면서 손님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맥주를 마시며 한담을 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좀 이해가 안가는 일이긴 하지만.... 암튼, 뭐 그런 일종의 "비싼" 분위기를 맛볼수 있더라구요. ㅎㅎㅎ 음식이 마음에 들면 손님은 쉐프에게 맥주를 보내어 고마움을 표시하는 일이 많습니다. 전 일본어가 자유로운 편이라서 카운터에 앉아 쉼없이 떠들며  쉐프에게 맥주도 대접하고 하며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었네요. 쉐프인 카즈오 모리따씨는 아주 활기찬 사람으로 손님과 대화라며 음식을 접대하는 즐거움을 아는 쉐프같더라구요.


한가지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음... 너무 비쌉니다. 맥주도 적당히 마셨고 하였지만, 둘이서 간단히 먹고 약 250불쯤....... ㅠㅠ 쉽게 가기에는 좀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스시를 잘 아시고 돈보다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들께는 초강추의 일식집이랍니다. 

반면 너무 비싸다 하시는 분들께는 다음에 부담없으면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샌디에고의 유명한 롤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지갑 두둑하게 채워서 말이죠. ㅎㅎ

**참! 사진들은 flickr의 Kaito sushi의 사진들을 가져왔습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20 08:09

    샌디에고에 대해서 아는건 예전에 메탈리카가 공연을 해서 그 비디오 테잎으로만 살짝 지나가는 장면 본 게 전부입니다.
    제 평생 구경해볼 날이 올진 모르겠지만

    글이 이상하게 왼쪽에 글자 하나씩이 먹고 들어간 걸로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6:50 신고

      왜그런지 브라우저에따라 한글자씩 먹고 들어가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속상해요.

      샌디에고는 윤슬이 크면 한번 데리고...ㅎㅎ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4.20 08:50 신고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3. 오리지날아줌마 2011.04.20 09:29

    오마나마나~~새우위 사진은 전갱이 인가요? 주인장 쉐프 사진의 작은 생선은 몬가요? 옥돔 스시예요? 보도 듣도 못한 것이 있네요...ㅎㅎㅎ
    flickr사진을 더 보러 갑니당~~ 근데 참 비싸네요 ㅎㅎ

    • 권은 2011.04.20 23:30

      아지예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6:53 신고

      한국말로는 전갱이라고도 합니다만, 저 어릴때도 아지라고 했네요. 일본어로 아지입니다. 이분 완전 명인이더라구요.

  4.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4.20 10:59 신고

    홍콩도 제대로된 일식집은 가격이 후덜덜하죠..
    쉐프님 멋지십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yates.ba.ro BlogIcon 애들라나 2011.04.20 11:37

    이곳 동남부 내륙 촌에서는 주거따 깨어나도 맛볼수 없는 진기명기에나 나올법한 스시군여...
    가격이 좀 후덜덜해도...진정 스시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한번쯤 엥기볼만한 곳 같군요.
    부산 갈매기...촌동네 미국와서 입맛,고기맛 다 잊어먹고 살다가 님 블로그 사진으로나마 호사하고 갑니다.
    손꾸락 눌러주는것도 잊진 않았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6:59 신고

      반갑습니다. 아틀랜타에 사시는 분이군요. 답방갔었는데, 로그인을 하라하여 경 올수밖에 없었다는....지송....

      저는 북부뉴욕의 산골에 한참을 살았답니다. 생선은 거의 상하기 직전의 것만 있었던..... ㅠㅠ 본의아니게 제가 염장을 지르게 되었네요.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4.20 13:13 신고

    일본 원전때문에 스시를 멀리하게 되는데 샌디에고의 정통 일식을 보니 혀가 모니터로 3보 전진하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1 07:00 신고

      네! 안그래도 일식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무서워서 원....

  7.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4.21 13:18 신고

    이번 주말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초밥집을 한번 찾아 봐야 겠네요..^^
    점심 먹고 와서 참 다행이다....이러고 있었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2 06:56 신고

      복돌이님은 미식가이시니 좋아하시는 스시집이 있으실것 같은데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4.21 20:44

    아우~~진짜 좋으네요...생일상 여기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4.21 22:27 신고

    저~~ 깔끔한 일식을 제일 좋아하죠 ^^
    먹고 싶은데 양도 적고 비싸고 ㅠㅠ

  10. 아나나스 2011.04.22 16:33

    안녕하세요 ^^
    San Diego로 여행가게 되서 구글링하던 중에 이 포스팅을 보게 됐어요.
    사이트를 보니 정통 일본 스시집인 거 같은데 혹시 오마카세를 드셨나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스시가 입에서 살살 녹을 거 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3 03:53 신고

      샌디에고 여행 계획하신다니 부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오마카세로 했다면 아마 그날 파산했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11. 보라매 2011.04.26 04:17

    처음 시작에 쨘~ 기대하고 입장했는데...
    역시나 가격이 문제네요.
    그래도 돈있어도 모르면 못가보는 곳이 이런 곳이니...
    잘 구경(만)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8 03:09 신고

      네! 미친가격이죠. 거의 종결자수준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못간답니다.

  12. Favicon of https://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 2011.04.26 14:49 신고

    아웅 맛있겠네요^^;
    근데 마지막에 지갑을 두둑하게라는 말에 ㅎㅎㅎ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열심히 살면 가볼날이 있겠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28 03:10 신고

      이번에 라스베ㅔ가스에서 재미좀 보면 가려고 했는데, 털리는 바람에 못가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5.04 08:18 신고

    역시.. 뭘 좀 즐길려면 지갑이... ㅎㅎㅎ
    그..그래도.. 250불... 음....^^

미국의 동부와 서부는 지리적으로 상당한 거리가 있는 만큼 그 문화도 상당히 다릅니다. 동부와 서부의 영어도 미묘하게 차이가 나지만, 사람들의 기질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죠. 비교적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부에 많은 반면 동부는 보수적인 기질이 두드러지죠. 역사적으로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의 청교도들이 처음 입항하여 정착한 곳은 동부의 뉴잉글랜드라고 불리우는 지역이고, 영국의 문화가 정착된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겠지만, 기질이 봉건적입니다. 또한, 자연이나 날씨도 그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을듯 하네요. 동부는 높은 산이 많고 겨울이 유난히 힘들만큼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기질은 조금 움츠러들게 되어있더라구요..... 살아보니....... 


반면 서부는 미국의 독립전쟁이후 땅을 헐값에 혹은 무료로 나누어주며 밀어부친 인구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개척이 이루어진 곳이죠. 서부시대하면 멋진 카우보이와 잔인한 인디언들의 대결을 영화에서 주로 다루지만, 어찌되었건 그땅에 살던 원주민인 인디언들에게는 (공식적으로 Native American이라 부릅니다만...) 명백한 침탈이 되겠죠. 이를 정당화 시키기 위한 노력중의 하나가 바로 마음대로 인디언을 잔인하게 묘사할수 있는 서부영화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지역이 원래 멕시코땅이었고 다 알고는 있지만 이를 강제로 빼앗은 역사는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마 인디언의 경우는 미국국민으로 포함시켰고, 멕시코는 나라의 경제적인 면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미국에게는수교국으로 또 교역적인 가치로도 무시할수 없는 나라여서가 아닐까 혼자서 뭐 그냥 생각해 보곤합니다. 

암튼 가까스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멕시코가 또 다시 미국과의 영토전쟁에서 패하고 캘리포니아를 반으로 가른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죠. 샌디에고를 경계로 남쪽의 반도쪽을 멕시코가 점하고 그 위는 미국에 귀속되게 됩니다. 불과160년쯤 전의 이야기랍니다. 그래서 지금도 반쪽짜리 멕시코의 캘리포니아는 Baja California (아랫쪽 캘리포니아) 로 불리웁니다. 제가 어릴때 손에 땀을 쥐고 보았던 마스크를 쓴 영웅인 쾌걸조로 (멕시코판 일지매? ㅎㅎ) 는 사실 스페인의 폭정에서 서민을 지키는 영웅 조로의 활약을 그리고 있지만, 그 이후 미국지배하의 캘리포니아땅에서의 영웅 역할로 변주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전세계 유태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6백50만명이 미국에 살고 있고 그중 200만명정도가 맨해튼과 그 근방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은 유태인의 인구는 전부 합쳐 천3백만명쯤 된다는 이야기네요. 맨해튼빌딩의 60%가 유태인 소유라고 하니 그들이 기침을 하면 미국이 감기에 걸린다고 할만큼 막강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땅이 없어 전세계를 떠돌던 유태인들이 시온의 땅에 나라를 건설한것이 이스라엘이고, 또 다른 유태인의 땅을 건설한것이 맨해튼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멕시코의 인구는 얼마전 1억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또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인의 수는 1천 5백만명으로 전세계 유태인인구수보다 많습니다. 결국은 미국내 유태인과 멕시코인은 650만명대 1천 5백만명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그들의 위상은 반대로 너무나도 차이가 납니다. 적은수로 미국 전체를 주무른다는 유태인들.... 그리고 미국의 하류계층에서 고된 노동을 감수하고 있는 멕시코의 이민자들.....  어떤것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으로는 대등하게 만들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음식인것 같습니다. 너무 억지스럽죠? ㅎㅎ 한국인들만큼이나 자국의 음식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멕시코인듯 하네요. 그 첨병은 바로 타코입니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싸먹을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멕시코 전통음식인 타코를 세계적인 음식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일겁니다. 가까운 멕시코 친구에게 물어본 바로도 어떤것이라도 싸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ㅎㅎㅎ그런면에서 뭐든 싸먹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에도 잘 맞죠.  

샌디에고는 멕시코의 Tijuana라는 도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앞에도 말했듯이 한참전에는 California 자체가 멕시코땅이었기에 어디를 가도 짙은 멕시코 문화의 그림자를 봅니다. 물론 대부분의 지명이 스페인어 이기에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그중에서도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음식인 Taco shop...... 동부에서는 가장 흔하면서도 맛있던 베이글을 샌디에고서는 구할수 없다고 지수맘은 늘 불만입니다. 유태인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맨해튼이다보니 유태인의 전통적인 빵인 베이글은 어딜가도 보입니다. 꼭 맨해튼이 아니라고 하여도 동부는 베이글이 지배하는 아침입니다. 반면, 베이글에 비하면 멕시코 식당은 간혹 눈에 뜨입니다. 그 양상은 서부 혹은 남부에서는 그 반대가 됩니다. 미국을 경제적으로 지배한다는 유태인에게 같은 이민자로서 지지않는 것이 있다는 점에 멕시코인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는 듯 하구요. 

베이글을 거의 먹지 않는 제게는 말할것도 없이 타코가 더 좋습니다. ㅎㅎㅎ

마침 제 이웃분이신 장돌뱅이님께서 샌디에고의 타코이야기를 하셨네요. ㅎㅎㅎ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jangdolbange.kr/bbs/zboard.php?id=postscript&no=328 

 

Kogi Taco이야기는 몇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트럭을 개조한 식당차에서 파는 한국식 불고기 타코로 LA지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설의 사람들.... 그들은 당시에는 그리 흔치 않던 SNS, 유튜브를 이용하여 홍보하고 스케줄을 알리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식 야식의 개념으로 밤에만 잠깐씩 나타나는 타코트럭..... 물론,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뉴욕의 유명요리학교를 졸업한 로이 최 주방장을 영입하여 신선한 재료와 멕시코와 한국의 맛을 절묘하게 블렌드해낸 장인정신이며,  비지니스스쿨을 졸업한 재원의 계산된 경영들도 성공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공신화는 뉴스위크, 월스트리트저널등에도 소개가 되는등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현재도 파죽지세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맛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직은 샌디에고 지역까지는 들어오지 못했네요. ㅠㅠ
없으면 해먹자가 우리집의 모토이기때문에......

짜잔...... 이런 고기 타코가 탄생하였네요. ㅎㅎㅎ


먼저 재료공개입니다. 

이곳에는 타코용 또띠야 (Tortillas)가 워낙 흔합니다. 또띠야는 주로 옥수수가루로 만들지만, 밀가루로 만든것도 있습니다. 우리집은 옥수수를 주로....

 
다음은 속재료들입니다. 양파를 기름에 살짝 볶아 준비하고, 양상추나 양배추를 이렇게 길게 잘라 준비하죠. Kogi taco의 주재료인 불고기는 일반적인 한국 불고기 양념을 하여 살짝 재워두고 이걸 볶아 사용합니다. 

 
타코에 빠지면 안되는 것이 바로 멕시칸 치즈와 살사입니다. 여기에 더 집어 넣으려면 아보카도나 아보카도로 만든 와까몰레를 넣어주기도 하죠. 


이렇게 준비하고 각자가 알아서 싸먹는 거죠.  


한국 불고기 냄새가 아주 그냥......ㅎㅎㅎ
 


타코벨같은 곳에서는 딱딱한 하드쉘을사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타코는 말아 먹는 재미라서리.....


요렇게 말아서 한입 쑥 베어물면........ㅎㅎ



가지런한 재료들이 보이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야채도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또띠야도 그렇고 건강식품이 되겠죠?

타코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주말 행복하게 보내고들 계신가요?  

  1. 익명 2011.04.03 06:50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EUN^^B 2011.04.03 10:13 신고

    빨간 내복님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느낌입니다
    구성 좋고 글 멋집니다.
    이참에 내레이션도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24 신고

      컨텐츠가 약하면 어떻게든 할이야기를 끌어모으는 제 못된 버릇이....ㅎㅎㅎ 결국 요약하면 불고기 타코 해먹었어요로 끝날일을 말이죠. 끌끌,.... ㅎㅎ

  3.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1.04.03 10:30 신고

    헤헤 먹음직 스러운걸요 ! ^ ^
    저도 가까이 살면서 코기 타코를 먹어보질 못했네요 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31 신고

      LA에 사시는가요? ㅎㅎ

      고기타코 언젠간 꼭.....ㅎㅎ

      참 반갑습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4.03 19:12

    파블로랑 보고 있습니다! 음...맞다맞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31 신고

      그라고 보니 국제교환학생 파블로군이 멕시코에서 왔군요 ㅎㅎㅎ

  5. Favicon of https://somewhereweknow.tistory.com BlogIcon Cericole 2011.04.03 19:37 신고

    타코도 베이글도 좋아하는 음식순위권이네요ㅎㅎ 그런 베이글이 원래 유대전통 음식이었단걸 오늘 처음 알았다니!

    전 미국에 살다가 타코가 없는 나라들에 십년 이상을 사느라 향수병에 걸렸었어요ㅜ_ㅜ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5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블로그 방문하였다가 새로운 단어를 배웠지 뭐예요.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4.04 06:57 신고

    베이글은 좋아하지 않지만, 타코는 딱 좋아하는 스타일^^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4.04 08:04

    저도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햄버거 시장을 넘보는 거 아니가 모르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6 신고

      적어도 이지역에서는 아마도 햄버거만큼이나 일반적이죠. ㅎㅎ

  8.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4.04 13:17

    방금 점심을 먹어서 그나마...ㅎㅎㅎ
    맛나 보이네요..
    한입하기 딱 좋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4.04 19:18

    아...이렇게 부페(?)식으로도 가능하군요..주말에 커피한잔과 부런치로도 좋을듯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6 신고

      아침에도 괜찮겠죠. 아침에는 치즈만 넣어서 그릴에 살짝구워 먹습니다. ㅎ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05 03:27

    아... 이번 주말엔 저도 불고기 타코에 도전해봐야 겠어요.
    불고기를 넣은 햄버그는 해봤는데 가족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불고기 타코도 대박예감이 드는데요? ㅎㅎ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4.05 07:39 신고

    여기서도 많이 파는데...이리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더 맛날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8 신고

      한국에도 family restaurant에서 많이 낭는 것으로 압니다. 파히타 (fajita) 같은.....ㅎㅎ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05 08:24

    아우 엄청난 사진들 때문에 군침이 너무 흘러서 좀 닦고 있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07:48 신고

      윤슬이 다 클때쯤이면 이런 음식들도 더 많아 지지 않을까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07 08:13

      제가 밤에 일을 해서 이런 음식 사진은 쥐약입니다
      위산과다로 쓰러질것 같아요

  13. 조범 2011.04.05 16:17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어렴풋이 들었던 내용이네요.
    멕시코와 그런 역사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유태인.... 참 독한 민족들이죠~~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보면 힘깨나 쓴다고 맨날 쥐어박는 깡패처럼 보이겠죠??

    타코.... 줄서서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물론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더욱 맛있을 것 같구요~~
    멋진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11:33 신고

      밑에 피비님 쬐금 화나셨네요. ㅎㅎㅎ 두분이 잘 아시죠? ㅎㅎ

  14.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4.05 20:15 신고

    울 남편 유태인인데 안독해요.ㅋㅋㅋㅋ
    저는 플로리다에서 타코 사먹었는데 우찌나 향신료가 독한지 반만 먹었어요.ㅎㅎㅎ
    어쩜 그리 짠가요.
    불고기 넣으면 아주 먹기 좋을것 같네요.
    여긴 요래 말랑한 타코 또띠야는 안팔고 딱딱한 타코 쉘만 팔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11:34 신고

      글쿤요. 플로리다라면 사실은 쿠바의 문화권인데 말이죠. 일종의 남부다 보니 향신료가 강할수 있을듯 합니다. 여긴 담백한 편입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4.07 15:04 신고

    우앙! 타코 도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12 10:59 신고

      이건 재료만 구하면 정말 쉬운 요리가 되죠. 맛도 짱! ㅎㅎ

  16. Favicon of https://smallhappylife.tistory.com BlogIcon 삐딱냥이 2011.04.08 02:37 신고

    ㅎㅎㅎ 주말 식단 정했슘다~ ^^

  17. 해피데이 2011.04.08 21:51

    불고기타코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여기만 방문하면 꼭 해먹고싶은 요리가 한가지씩 생겨납니다.. ㅎㅎ...

  1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4.14 10:44

    솜씨도 대단하십니다. 먹고 싶은데 소포로 부치시지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16 06:51 신고

      ㅎㅎ 여기 사실대 많이 드시지 않았나요? ㅎㅎ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5.10 08:43

      우리동네 일산에 작년에 오픈한 패밀리식당 불고기브라더스가 있습니다. 요즘 보니까 성업 중이던데 이 브랜드로 남가주에도 프랜차이즈 지점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혹시 샌디에고는 없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0 10:09 신고

      불고기 브라더스라... 들어본적이 없네요. 아마 들어와도 한인타운에나 들어가겠지요. ㅎㅎ

  19. faf 2011.05.18 09:52

    반미하면서 미국엔 왜 가는데요???

지난 겨울에는 한국에 다녀오느라 김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돌아올때 장모님이 담아주신 총각김치를 가져와서는 열심히 먹고나서 정신을 차리니 김치가 없네요. ㅠㅠ 

결국은 김치를 하기로 하였는데, 마침 한박스에 한국돈으로 8천원정도의 세일을 한다기에 들고온 무 한박스. 어찌나 많은지.... 늘 하는대로 배추김치와 석박지를 담그기로 하였으나 그래도 반이상은 남을듯 하여 생각한것이 바로 동치미입니다. 또 3종셋뜨!!! 김치는 담았다 하면 3종셋뜨입니다. 거기에 10여년 전에 한번 지수맘이 담아본 동치미를... 

한겨울 땅에 묻은 독에서 얼음을 깨가며 꺼내온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던 기억이 납니다. 국수공장에서 바로 말려 자른 국수를 사다가 말이지요. ㅎㅎ 

한국에서 먹었던 장모님의 동치미가 너무 맛이 있어서 결국은 지수맘이 전화를 드립니다. 그렇게 전화로 배워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제가 담은거 절대 아니라는거...... 

무는 잘 씻어 둡니다. 동치미는 거의 모든 재료를 통으로 쓴다고 하시네요.


생강도 다지지 않은 통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런 재료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반으로 가른 양파와 곧 껍질을 벗을 배. 그리고 저대로 집어넣을 파네요. ㅎㅎ


무는 반씩 잘라서 절임 소금을 뿌려 재워둡니다. 완전히 절일 필요는 없구요....

물은... 여기 물이 맛이 없어서 마트에서 파는 생수를 사용하였습니다. 물을 커다란 그릇에 담고 소금, 설탕약간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일단은 소금간을 맞추는데, 적당히 짭잘한정도로 맞춥니다. 그런데,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국물이 끈끈해지게 된다고 하시네요.


약간의 설탕과 그 나머지의 부족한 단맛은 바로 뉴슈가라는 것으로 맞추신답니다. 이렇게 해야 오래두고 먹어도 끈끈해지지 않는다지요. 뉴슈가는 사카린입니다. 인공감미료는 건강에 그리 좋지 않죠? 거기에 사카린은 오래도록 유해성논란을 빚어온 감미료이기에 역시 저항감이 있지만, 맛난 동치미를 먹겠다는 욕심에.... ㅎㅎ 처음 사본 인공감미료입니다. 암튼 인공감미료로 나머지 단맛을 보충합니다. 결국은 짭잘 달콤하게 맞추면 된다는.... 참 어렵죠잉?


무를 처음부터 잘게 썰어넣을 필요없이 이렇게 크게 잘라넣고 먹기전에 잘라서 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통마늘도 생강편도 넣고 파도 그냥 그대로 넣습니다. 


이 위에 간을 맞춘 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일단 생각보다 쉽습니다.


요렇게 물을 제대로 부어준 동치미는 최소한 4-5일은 서늘한 곳에서 익힌후에 냉장고로 들어가죠. 


흐흐흐!! 익으면 아주 맛나게 먹어줄테다. ㅎㅎ

다음에는 깍두기보다 더 좋아하는 석박지입니다. 이렇게 큼직길쭉하게 썰어준 무를 소금과 설탕으로 절여줍니다. 


이번에 담은 김치의 가장 큰 다른점은 바로 양념장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젓갈에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잔뜩 넣어 체이스트로 만들어둔 양념장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고춧가루를 사용하였지요. ㅎㅎ 

암튼 이번에는 양념장을 다른 방식으로 만들었네요.
먼저 찹쌀을 오래 불려둔것을 블렌더로 곱게 갈아 풀을 쑤었습니다. 요건 제가 했다구요. ㅎㅎ 이 풀을 잘 식혀둡니다. 그리고 마늘, 생강, 사과, 양파를 블렌더에 갈아 둡니다. 여기에 식힌 찹쌀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둡니다. 아주 매워보이지만, 사실은 그리 맵지 않네요. 어머니는 여기에 황태대가리 (머리 하려다가 역시 황태는 대가리라해야...ㅎㅎ) 를 잘 삶아 식힌 육수를 사용하셨다던데, 그건 없어서리....ㅠㅠ 김치에 육수를 따로 내어 사용한다는 건 잘 못들어 보았는데, 확실히 김치가 깊은맛이 있더라구요. 아쉽게도 황태대가리는 다음 기회로.... 


무를 채썰어 이 영념장과 섞어 배추속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요건 파~~


큼직하게 썰어 배춧속에 넣어주죠.


암튼 무가 절여지는 동안 배추김치를 담그기로 합니다.

미리 절여둔 배추. 


미리 배춧속이 잘 만들어졌는지 배추가 잘 절여졌는지를 보기 위하여........................

아~ 하세요. ㅎㅎ


이걸 단순한 배추김치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김치 장인이 배추 한장한장 넘겨가며 속을 넣어가며 담근 김치인거죠. ㅎㅎㅎ


요렇게 잘 마무리하여 김치통에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여기에 큼직하게 썬 무를 중간중간 박아둡니다. 또 요게 별미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많은 노동이 집약된 한통이겠습니까. 배추김치 완성.


다음은 석박지입니다. 

잘 절여진 무에 위에 만든 영념장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여기에 통파를 넣어 잘 버무려 주죠. 


이렇게 김치 3종셋뜨 하루만에 담그기 신공이 또 여지없이 발휘되었네요. 
짜잔~~


한동안은 우리집 일용할 양식이 되어줄겁니다. 
과연 동치미국수를 먹고 말겠다는 제 바램은 이루어질까요? ㅎㅎㅎ

답은 며칠후에 알려드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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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리지날아줌마 2011.03.08 16:06

    type이 워낙 느려서 ㅎㅎ

  3.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3.08 17:04 신고

    ㅎㅎ 직접 담그신거에요? 사진보면서 군침 참느라 힘들었어요. 정말 못하시는게 없는 내복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03 신고

      "지수맘"이 직접 담근거죠. ㅎㅎ 제가 아니구요. 제가 어떻게 김치를....ㅠㅠ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08 17:40 신고

    흰쌀밥에 먹으면 너무 좋겠어요,.. 아이고 배고파라

  5. 검과기타 2011.03.08 19:55

    침이 꼴깍꼴깍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훌륭한 남편이시군요 ㅎㅎㅎ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이번 인사에 옮긴 부서 업무가 무척 힘이드는 군요 좋아하는 운동과 기타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ㅋㅋ 그래도 잠깐 잠깐 틈은 내어봅니다.. 댁내 평안하시길...(-_-);;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06 신고

      안녕하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부서 옮기시고 바쁘셨군요. 이제 적응하시면 시간이 나시겠죠. 그나저나 너무 바쁘셔서 어쩌지요?

      전 사진찍고 맛보고 하는 그닥 훌륭하지 않은 남편이구요, 지수맘은 씩씩하게 김치담그는 훌륭한 아내입니다. ㅎ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3.08 21:12

    아이요~~대단하십니다! 정말 담으셨네요^^*
    삼종쎄투~~저도 담아 봐야 겠어요...요대루다가...냉장고에서 익히시면 아삭아삭 할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1 신고

      여름지기님은 자색고구마 김치를 담으실듯...ㅎㅎㅎ

      여름지기님 블로그에 처음 가본것이 물김치였던것 같네요. ㅎㅎ

  7. 올인 2011.03.08 22:02

    빨간내복님은 정말 다재다능 하시고 가정적이신것 같네요.
    와이프되시는 분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그리구 언젠가는 [나 살던 고향-솔로기타]비디오 찍어 올려주실거라 믿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1 신고

      어라?? 이거 제가 담근거 아닙니다. 위에 분명히 지수맘이... 라고....ㅎㅎ 네! 언젠가는 나살던 고향을 한번....ㅎㅎ

  8.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1.03.09 01:41 신고

    먹으러 가야겠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2 신고

      네! 달려오시죠? 그런데, 미국어디셔요? 한번도 말씀을 해주신적은 없네요 그러고 보니....

    • Favicon of https://jjyc1213.tistory.com BlogIcon 보라매. 2011.03.09 04:22 신고

      아니~이런!
      말씀 안드렸나요?
      죄송합니다.
      동부 뉴저지 시골입니다.
      갈려면 쫌 되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6:11 신고

      아! 그러시군요. 뉴저지도 상당히 넓죠. 저희는 뉴욕산골살때 뉴저지에는 장보라 자주 다녔습니다. 물론, 거의 한인타운이 있는 곳이었지만요. 팰팍의 Broad Avenue, Fort Lee, Little Ferry등등이었지요. 시골이라하셔서 어디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남산이나 우정식당에도 자주 갔구요, 대명관이라는 중국집도 갔구요, 속초횟집도 자주 갔답니다. ㅎㅎ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9. 장돌뱅이 2011.03.09 02:58

    "제가 담은거 절대 아니라는거......"
    이런 말을 확실하게 명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서 저처럼 부엌일과 가사노동에 무관심하여
    아내로부터 핍박을 받는 선량한(?) 사람이 부여할 수 있는
    '공공의적'이란 표현은 일단 유보토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회덮밥에, 곰탕에, 떡볶기에......
    가사노동에 과도한 참여는 여전히 저를 위협합니다.

    여하튼 김치는 대단히 맛있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3 신고

      무관심을 버리시면 사랑이 됩니다. ㅎㅎㅎ 전 요리 참 좋아합니다. 이것저것 잘 만들기도 하구요. ㅎㅎ 사모님 돌아오시기전에 요리를 몇가지 마스터하시면 오셔서 참 좋아 하실겁니다. ㅎ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9 03:26

    김치 삼종세트에 쌀한가마니만 있다면야 뭐가 부럽겠습니까? ㅎㅎㅎ
    너무 맛있게 보여요. 양념이 다 군침도는 색깔로 쫘르르르....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9 04:14 신고

      네! 저희는 늘 쌀한가마니는....ㅎㅎ 현미도 두가마니...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3.09 08:15 신고

    어찌 저리 맛있어 보일수가~ㅎㅎ
    한국에 있는 저희집보다 훨~나은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08 신고

      티런님댁은 제가 정말 부러워 하는 순대를 드실수 있잖아요. ㅎㅎ

  12.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09 11:31 신고

    ㅎㅎ 심하게 늦은 김장이신걸요....^^
    것보다 수육에다가 한입 하고 싶어지네요...
    지금 바로 점심전이라..흐미.......^^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0 신고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늦게나마 맛난 김치를 담을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하죠. 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9 11:59

    늦은 게 아니고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ㅎㅎㅎ

    요즘은 김치 냉장고 덕에 1년 12달 김치를 담궈 먹지요.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국수 말아서 먹으면....카!(죽음)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1 신고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네요. ㅎㅎ 저희는 김치냉장고가 없습니다. 요즘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중입니다만.....동침 국수 곧 나갑니다. 각오 단단히 해두시길...ㅎㅎ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1.03.09 17:32

    어렸을적 할머니께서 장독에서 꺼내주시던 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가 지금도 너무 그립습니다.
    요즘은 그런 맛을 절대 맛볼 수가 없더라구요~ T.T
    미국에서 저렇게 담아드신다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네요!!
    꼭 결과 알려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7 신고

      저도 시골에서 던동치미와 동치미 국수가 많이 생각납니다. 곧 동치미 국수나오니 마음 단단히 잡으시기 바랍니다. ㅎㅎ

  15. 해피데이 2011.03.09 19:52

    동치미에 생각보다 많은게 들어가네요.. 전 오늘 처음 알았어요.. ㅎㅎ...
    전 지금까지 소금과 무만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옛날에 다 만들어진 동치미항아리에서 무만 꺼내서 썰어봐서요.. 무를 꺼낼때마다 동치미항아리속을 들여다보면 하얀무만 보였거든요.. ㅎㅎ...
    울아버님이 이북분이셨는데 1년내내 동치미를 참 좋아하셨어요.. 빨간배추김치만 좋아하는 나는 왜 울아버지는 저 맛없는 짠 무를 좋아하실까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ㅎㅎ... 동치미국물에 국수말아서 드시던 모습도..
    난 동치미맛을 오십이넘어서야, 울아버지 돌아가신 후에야 좋아하게 되었어요.. 동치미막국수도 좋아하고.. ㅎㅎ...
    오늘 이 동치미가 많은걸 떠올리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기억 찾아주셔서..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18 신고

      네! 저도 잘 몰랐어요. 무, 파 이정도인줄 알았는데 생강, 마늘, 배 등딩이 들어가더라구요. ㅎㅎㅎ저도 춘천에서 동치미에 만 막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좀 밍밍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구요, 한고깃집에서 식후에 먹다 만적도 있네요. ㅎㅎㅎ 그러나 이번에는......흐흐흐!!!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10 04:55

    하.. 집사람에게 동치미 담그자고 졸아바야겠습니다. 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0 06:23 신고

      간만 잘 맞출수 있다면 동치미 담그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한번 열심히 졸라보시길...ㅎㅎㅎ 그곳 날씨는 아직 겨울인가요?

  17.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3.10 12:09 신고

    지수맘님은 한개도 아짐마 같이 안생기시고
    새색시 같이 생기신분이 정말 음식은
    왕아짐마처럼 잘하시네요.
    전 생긴건 아짐만데...요리는...ㅠㅠㅠ
    행복한 내복님!!! 그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8:53 신고

      우리 아짐 이 댓글 보시면 아주 좋아하시겠는걸요. ㅎㅎㅎ 사실 마흔중반에 저정도면...ㅎㅎㅎ 그리고 미국인들은 특히 더 젊게 보죠. 결혼했다고 하면 왜그리 빨리했냐고 한다고 자랑 (?) 합니다. ㅎㅎ

  18.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3.10 14:58 신고

    미국는 무가 좋은가봐요..
    홍콩은 영...무가 안따라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1 09:02 신고

      채소가 그리 좋지 않은가봐요? 여긴 채소가 다 신선하고 싸요. 염장인가?

  19.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3.11 23:54

    그냥 김치를 담그는게 아니고 김장을 한단 말인가요? 샌디에고 에서?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5 01:13 신고

      네! 해마다 겨울에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어째 봄에 김장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20.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15 11:30 신고

    뉴슈가 말고 스테비어라는 자연 설탕 대용품이 있던데요.
    맛은 뉴슈가 맛이더라구요.
    나도 무 사다 고걸로 동치미 담가둘걸... 그람 지금쯤 국수 먹고 앉았을지 모르잖아요. 하하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16 03:16 신고

      홍콩은 무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스테비오사이드는 천연물이긴 하지만 독성때문에 요리에는 권하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특히나 알콜과 만나면 독성이 좀 심각할수 잇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3.20 17:38 신고

    우와~ 김치 3종 세트! 넘 맛있겠어용~ ^^
    근데 황태...
    친구가 오늘 한국서 놀러왔는데 오기전에 바로 속초를 다녀왔다면서 황태를 선물로 주던걸요?
    황태머리가 없는 황태채이긴 하지만요. ㅎㅎ
    전 조만간 황태국 끓여먹을 예정입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5 14:54 신고

      속초황태군요. ㅎㅎ 여기서도 호아태는 구할수 있지만, 대구리가 없는 관계로 에러네요. ㅎㅎ

      좌우지간 김치는 완전 맛있습니다. ㅎㅎ

떡볶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쉽게 먹을수 있는 국민간식이라는 일면과 구궁심처 임금님이 드셨다는 궁중음식이라는 두 면이죠. 

길거리 음식의 왕좌하면 바로 떡볶이 아니겠습니까? 그간 수많은 길거리 음식이 명멸하였습니다. 큰 인기를 끌던 기발한 음식도 다른 새로운 음식에 밀려 없어져 갔지만, 떡볶이만은 꿋꿋하게 날씨와는 그리 크게 관계없이 스테디 셀러가 되었지요. 오뎅은 겨울이나 되어야 주메뉴가 되는 반면 다른 계절에는 거의 떡볶이에 곁들여주는 국물역할만을 담당하는것과 비교하면 떡볶이의 위상을 잘 알수 있습니다.

고추가 들어오기 이전인 18세기까지는 김치마저도 맵지 않은 절임형태였고, 물론 떡볶이도 맵지 않은 간장양념의 떡볶이였다고 하지요. 물론 떡볶이가 고추장을 만난 빨갛게 된것은 세월을 한참 뛰어넘어 마복림 할머니에 의해 만들어진 1953년 경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문헌을 보면 떡볶이는 임금님이 정월에 즐겨먹던 궁중음식이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볶음이라는 말은 붙어 있으나 조선시대의 요리서에도 그렇고 볶음요리라기보다는 일종의 찜요리에 가까운거죠. 

저희는 주로 신당동식의 즉석 떡볶이를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푸짐하기도 하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죠.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는 사실 길거리 떡볶이를 제대로 재현해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길표 떡볶이는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그 맛은 무엇일까 하는 오기가...... 


해서 지수맘이 또 도전을 합니다.



한참전에 옛친구가 놀러온적이 있습니다. 격의없는 친구이고 워낙 친한사이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왔고 비행기 타고 왔으니 잘 먹이자하여 푸짐하게 불고기를 했습니다. 불고기에 떡볶이떡을 몇개 넣었는데, 그 친구는 고기보다도 떡을 집중적으로 먹으며 한마디 던집니다. "이 궁중 떡볶이 맛있다" 아니 불고기란 말이다! 아무리 이야기하여도 불고기는 궁중떡볶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차라리 궁중떡볶이에도 도전합니다. ㅎㅎㅎ



같은 떡볶이떡을 사용합니다만, 하나는 길표 또 하나는 귀하신 몸인 궁중....ㅎㅎ


우선 길표 떡볶이입니다. 


당면, 쫄면, 각종 야채 등등 이런저런 사리가 들어가 화려한 즉석떡볶이에 비하여 밑천이 한눈에 공개되는 길표떡볶이는 태생적으로 비주얼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승부해야 할것은 바로 맛이겠죠. 길표 떡볶이의 핵심은 바로 대파와 물엿이라고 합니다. 대파는 사실 그리 사용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쪽파로 해결을 했기에 대파의 진한 맛을 잘 몰랐다고 할까요... .암튼 이 대파의 향은 쪽파에는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이론상 떡볶이 국물을 낼때는 필수라 할만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전에 만들어 먹던 떡볶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향과 맛을 보여줍니다. 사실 물엿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구요. 예전 호기심에 먹어본 구멍뚫린 떡볶이의 양념에서 길표 떡볶이와 흡사한 맛을 찾았는데, 엿의 맛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그 이후 엿은 맛을 내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지요.

재료는 심플한 반면, 비밀병기 대파의 뽀스가 보이시죠? ㅎㅎ


끓는물에 떡과 어묵을 넣고 잘 끓여줍니다.


바로 집어넣는 고추장. 설탕도 필요합니다.



여기에 대파를 사정없이 투하하는 거죠. 강한 향이 우러나옵니다.


마무리는 물엿입니다. 너무 끓이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정말 마무리 정도로만 해줍니다.

길표 떡볶이의 미덕은 떡볶이 국물에 묻혀 함께 먹는 곁들임 음식에도 있습니다. 본적인 납작튀김당면만두도 좋고, 이렇게 일부러 만든 김말이도 참 좋습니다.




김말이는 그 자체로도 참 맛있지만, 역시 떡볶이 국물에 척 적셔 먹을때 그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이렇게 먹으면 점심 한끼로 손색이 없고 추억까지 함께 먹게 되는 것이라서 참 든든하답니다. 잊지 마세요. 대파와 엿입니다. ㅎㅎㅎ 






다음은 바로 임금님이 되어볼 차례입니다. 


장금이가 만들어 임금님께 드렸을지도 모르는 바로 그 떡볶이죠. 문헌에 따르면 진상품 떡이 한양에 당도할 무렵이면 떡이 굳어 버려 이를 그대로 진상하지 못하고 요리를 해야 했기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야채와 고기를 듬뿍 넣고 찌듯이 만든 요리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듬뿍! 그래~서 준비한 듬뿍 불고기와 듬뿍 야채입니다. ㅎㅎㅎ

안심으로 양념하여 잘 재워둔 안심불고기를 팬에서 조리합니다.


고기를 살짝 건져내고 국물에 떡볶이 재료를 넣습니다. 떡투하!!!


함께 넣는 채소의 양은 좀 먾은 편이 좋습니다. 양파와 당근 그리고 양배추를 준비하였습니다.

불고기 국물이야말로 핵심이죠. 여기에 야채를 넣고 미리 잘 뒤집어 가며 익힙니다.

여기에.... 양배추도 듬뿍 넣어주죠.


이렇게 만들어진 떡볶이에 당면등의 사리를 넣는건 좀.......


해서 이렇게 그대로 서브합니다.



같은 재료이지만 이렇게 운명이 달라지는 음식이 바로 떡볶이인것 같습니다.

어떤 떡볶이가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시나요?


  1. 오리지날아줌마 2011.03.01 11:25

    사모님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추후에라도 생계에 문제가 ㅎㅎ 없겠습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정말 부지런하신 분이예요 모두 홈메이드하시네요.. 비가구물꾸물하게 오니 떡볶기 땡기네요 집앞에 조금 가면 그 유명한 "아딸" 있습니다..ㅎㅎ 저녁시간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5 신고

      아딸은 저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가보지는 못했구요. ㅎㅎ

      이정도는 다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2.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11.03.01 11:28 신고

    에잇! 괜히 들어왔어~ 괜히 들어왔어~!ㅎㅎ
    날이 흐려서인지 또 지짐이랑 떡볶이가 땡겨용 ㅜㅜ
    먹고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5 신고

      비왔다고 하던데요. 비오는날은 지지미와 매콤한 떡볶이가 쵝오죠. ㅎㅎ

  3.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01 12:26 신고

    떡 볶이 두가지 다 맘에 들어요. 얼른 주셔요. ㅎㅎㅎ
    어째 불고기 냈는데 손님은 떡볶이 맛나다고 하셨을까용.ㅎㅎ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amstell BlogIcon 좋은엄니 2011.03.01 13:43

    헉..

    이렇게 심오한 떡볶이를 만나다니요..운이 좋습네당~~~^^

    멋지세요^^

    아...아내분이 말이죠.ㅎ~


    우..이..

    먹고싶습네다...ㅜㅜ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1 15:42

    역시 전 귀하신(?) 몸이라 궁중쪽이 더 낫지 않고...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7 신고

      궁중쪽이 좋긴 한데, 전 역시 길표가 더..... 안귀하신 몸이라 그런가봐요. ㅎㅎ

  6. Favicon of https://storytr.tistory.com BlogIcon StoryTr 2011.03.01 17:21 신고

    아이구 사진 보니깐 배가 너무 고프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7 신고

      감사합니다. 맛있게 보인다는 말씀이죠? ㅎㅎ 첨뵙습니다. 안녕하세요?

  7.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3.01 21:18 신고

    김말이 튀김 무척 좋아라 합니다. 떡볶이도 좋아하구요. 이 시간에 들어왔다가 배 잡고 나갑니다. ㅠ.ㅠ)

  8. 이면우 2011.03.01 21:24

    행복하시겄습니다.컥..
    떡볶이 무자게 좋아하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8 신고

      자넨 그냥 사먹어도 되네 그랴. 여긴 파는데가 별로 없으니...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2 01:53

    저도 개인적으로 즉석 떡볶이를 좋아합니다........아뿔사 ㅜㅜ
    한창 배고플 새벽 2시에 큰일났습니다. ㅎㅎ...배고파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8 신고

      정말 낭패죠. 새벽에 이런거 보면 앞으로는 주의를.... 할수가 없어요. ㅠㅠ

  10. 장돌뱅이 2011.03.02 04:14

    평소 떡볶이는 떡보다 어묵을 잘 먹는 편인데
    사진과 글을 보니 두가지 다 먹고 싶어지내요.

    근데 빨간내복님은 사진만 찍으신 거죠?
    (만약에 손수 만들기까지 하셨다면 빨간내복님은
    '공공의적'이 되십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6 신고

      지수맘이죠. 안그래도 떡볶이는 제가 잘 만드는데요. 그런데 왜 공공의 적이 되는걸까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3.02 07:51 신고

    아~젓가락가지고 동참하고 싶은 포스입니다~^^

  1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02 08:04 신고

    와 모니터에 머리막게 생겼어요,,, 너무 맛있겠다...아침에 고문이네요

  13. 식공 2011.03.02 10:36

    헐- 김말이가 가정에서도 가능한 음식이었습니까?! 침나오네요 아음~~~~ 떡볶이에 김말이 먹고싶다! 헤헤.

  14.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02 13:14 신고

    전 둘다 먹을래요...흐미...
    방금전에 점심을 먹어서 그나마 이성적으로 글을 쓸수 있어요..ㅋㅋㅋ

  15. 해피데이 2011.03.02 20:30

    이번 떡복이 최곱니다!! 당장 저도 지금 만들어서 먹고싶은데.. 집을 떠나있어 아쉽네요.. ㅎㅎ...
    정말 맛나게 보이네요.. ㅎㅎ...
    전 요즘 떡복이 만들때에 고추장이 많이 묻으라고 떡국떡으로 해요.. ㅎㅎ...

  16. 여름지기 2011.03.03 10:19

    ㅎㅎㅎ 드뎌~~나타 나십니다^^* 잘 모르시는님들...ㅋㅋ 좋은분들^^*
    멋지십니다! 안식구^^* 안녕하세요? 저랑도 인사해요^^*

  17.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3.06 14:32 신고

    이야.. 아주 제데로입니다..!!^^
    거기에 김말이까지 최고의 궁합이죠!!^^

    점심에 잠깐 산책하는 동안 회사옆에 떡볶이 집이 생겨서 신나했었는데 말이죠...!!
    가끔은 간단하게 떡볶이로 점심을 떼우고 싶었는데.. 참 잘되었단 생각을 했었죠...

    마침 와보니 떡볶이에 관련된 글이 있네요.. ㅎㅎ 신기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8 16:05 신고

      찌찌뽕입니다. ㅎㅎ

      점심에 간단히 떡볶이로 때울수 있다는 것은 분명 혜택입니다.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8 11:05

    빨간來福님,
    떡볶이에 대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8 16:14 신고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그러고 보니 한동안 방문도 못하였네요. 지송합니다.

  19.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3.20 16:43 신고

    저도 집에서 즉석떡볶이나 궁중 떡볶이는 가끔 해먹는데요, 길거리표 떡볶이는 도무지 그맛을 재현할수없어 포기했었죠.
    근데 대파와 물엿이 바로 비밀재료였군요. ^^
    언젠가 한국나갔을때 홍대앞에서 첨 먹어본 김말이튀김에 반해서 미국에 돌아오자마자 직접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역시 지수맘님은 요리의 달인이십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5 14:37 신고

      넵! 대파와 물엿입니다. ㅎㅎ 전 김말이 만드는지도 잘 몰랐답니다. 어느결에 뚝딱!! ㅎ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16 02:25

    우리동에 샤브샤브집 부페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 샤브샤브를 먹기 전에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지요. 먹을 꺼리가 열댓가지 되는데 그중에도 매콤한 떡볶이도 빼놓을 수없는 것이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16 06:54 신고

      샤부샤부에 떡볶이라..... 왠지 어울릴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한국에는 한파가 계속되고 눈이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때부터 시작된 한파가 이제까지 계속된다니...... 이곳은 뜨거운 날이 며칠 계속되다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따뜻한 전형적인 겨울날씨로 돌아왔습니다.

한겨울 추운날씨에 건강 해치지 않게 조심하시고, 미끄러운길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운날아침에 뜨거운 국한뚝배기 하고 나오면 하루종일 든든하고 따스하게 보낼것 같네요. 그래서 준비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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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포스팅은 오랜만인것 같네요. 
이렇게 신선한 소꼬리 한팩이면 $10이내로 하는것 같습니다. 한팩이면 세식구가 며칠 먹을수 있는 양으로 충분하죠.
구제역으로 쇠고기의 소비가 줄고 그 가격도 비싸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중에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쇠고기라면 안심하고 드셔도 좋다고 하니 비싸더라도 소비가 조금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큰 피해를 입으신 축산농가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먼저, 차가운 물에 물을 여러번 갈아가며 피를 빼는 작업을 합니다. 그대로 하면 국물이 탁해지죠. 


한참을 물을 갈아가며 피를 뺀후에는 한번 끓여 냅니다. 끓는 물에 한번 끓여내게 되면 나머지 생피가 빠집니다. 


머...요정도 되었을때 건져내서리....



깊은 냄비에 옮겨 대파, 통양파, 무, 통마늘과 함께 끓여냅니다.


두어시간 우려내면 이렇게 뽀얀 국물이 우러납니다. 살을 발라낸 꼬리를 다시 모아 한번 더 끓여 원래의 국물과 합치면 좋습니다.


암튼, 잘 끓여낸 꼬리와 국물을 뚝배기에 옮겨 삶아 둔 당면과 함께 다시 한번 끓여 서브를 하는겁니다.


겨울에 요거 이상 있나요? 보글보글.....ㅎㅎ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모습입니다. 동장군아 물렀거라~~


무김치 3총사.....총각김치, 석박지 그리고 무생채네요.


이렇게 두툼한 꼬리는 바로 그냥 입에......ㅎㅎ



장모님이 담아주신 총각김치한입과 먹는 꼬리곰탕..... 올겨울 끄떡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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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1.25 09:01 신고

    꼬리곰탕이란 제목보고 설레였는데 장모님표총각김치에 더욱 무너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16 신고

      꼬리곰창의 완성은 총각김치가 시켜주었습니다. ㅎㅎ 잘 지내시죠?

  3.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1.01.25 09:21

    굉장히 어려울줄 알았더니만 이렇게 알려주시니 한번 해볼만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꼬리...우리나라에서 먹으려면 꽤나 돈 좀 들텐데요....
    잘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17 신고

      꼬리나 사골같은건 한국에서 무척 비싸죠? 여긴 그리 먹는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저렴하죠. ㅎㅎ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5 10:17

    두번째 사진의 꼬리 한팩 포장되어있는 모습 아주 낯익네요. ㅎㅎ
    저역시 미국에 있는 동안에 꼬리곰탕을 콩나물국보다 많이 끓여먹었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17 신고

      ㅎㅎ 맞습니다. 콩나물구하기는 더 어려운것 같아요. ㅎㅎ

      동네슈퍼에서도 갈비는 팔거든요. 갈비탕은 더욱 쉽죠. ㅎㅎ

  5.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11.01.25 11:20 신고

    어제 약간의 음주를 했더니 먹고 싶어요..


    시원한 국물이 땡기는 점심이 다가오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19 신고

      반갑습니다. 쌍동이들이 아주 예쁘게 생겼던데요. 기쁨도 두배시겠습니다. 해장국으로도 그만이겠는걸요. ㅎㅎ

  6.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01.25 15:13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불~~끈 솟네요.^^
    거기에 깍두기..아흑..

  7.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EUN^^B 2011.01.25 16:48 신고

    앗... 빨간 내복님 아이디와 어울리지 않게 미국에 계시는군요 ㅎㅎ
    반갑습니다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구수한 포스팅을...^^
    여러글들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1.25 17:03 신고

    꼬리곰탕 한그릇이 12,000원 정도인데
    한팩으로 세식구가 먹을수 있는 정도이니
    부럽습니다.
    꼬리곰탕 먹어본지도 오래됐네요 ^^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5 17:35

    이번 주말엔 저희도 꼬리좀 사다가 끓여야 겠네요.
    너무 먹음직 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22 신고

      그곳에서도 꼬리나 사골 ㅅ프용으로 팔지 않나요? 아니면 한국마켓에 가야하나요?

  10. Favicon of https://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 2011.01.25 20:30 신고

    오호 내복님의 새로운 모습, 꼬리곰탕 사진이 아주 잘나왔습니다.
    전문가 수준이신데요.. 사진 덕분에 입맛이 더 다셔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23 신고

      감사합니다. 음식사진은 좀 찍는듯...ㅎㅎㅎ 다른 사진은 아직 엉망이라서리... ㅠㅠ

  11.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1.01.26 02:45 신고

    아 소꼬리곰탕이네요~~정말 푸짐합니다
    요즈음 기력이 쇠해지는데 기력증진에는 소꼬리곰탕이 좋죠~~^^

  12.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1.26 03:19 신고

    와 꼬리곰탕이 10불이면 엄청 싸네요
    한그릇에 만원이 넘는데
    꼬리곰탕에 당면 넣어서 먹으면 최고죠~
    몸보신 많이 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29 신고

      이렇게 한그릇 먹고나면 왠지 호랑이 기운이 솟을것 같습니다. 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6 06:53

    하.. 꼬리곰탕도 집에서 하시는군요..
    뜨겁고도 시원한 국물 맛이 그리워집니다.
    집사람두 애들두 요즘 몸이 허해서 걱정인데,
    곰탕 한 사발이면 금방 힘이 불끈불끈 솟을 것 같네요.

    흐흐.. 이 번 주는 꼬리곰탕이다..

    그런데, 소꼬리는 어디가면 살 수 있으려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30 신고

      한국마켓이 무척 먼가요? 간혹 동네 슈퍼에도 한국식 갈비나 꼬리가 나오곤 하더라구요. 잘 살펴 보시길....

  1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1.26 23:53

    제가 사는 일산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섭씨 16도라고 하네요. 이런날 저런 뜨끈뜨끈한 곰탕 한그릇 먹으면 손발이 따듯해지요.

  15.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1.27 19:50 신고

    낼 아침에 꼬리 사러 가야것어요.ㅎㅎ
    울 엄니 오셨을때 요 꼬리가 한국에선 비싸다고 꼬리 사다 해드렸더니 엄니 하시는 말씀이
    한국 꼬리 곰탕처럼 맛이 안나다고...
    뽀얗게 울거나오질 않더라고요. 홍콩 소꼬리가...
    그래도 싼맛에 잘 사다 먹어요.^^

  16.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1.29 17:07 신고

    추운겨울에 국물요리가 최고죠.
    근데 샌디에고도 그렇겠지만 이곳 샌프란은 한동안 넘 따뜻했음다.
    겨울이 겨울스러워야하는데...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45 신고

      그러게요. 지금도 사실 좀 더운 편입니다. 겨울이 겨울 다와야.....ㅎㅎ

  17. 검과기타 2011.01.30 10:48

    요리사는 저리 가라하시는 군요^^ 입안에 침이 모입니다... 꼬리곰탕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들어있는 음식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