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블로그를 비웠습니다. 조금 바쁘기도 했고,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어 본의아니게 한동안 쉬게 되었네요. 

많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11월 네째주 목요일은 추수감사절이라고 하는 명절입니다. 크리스마스보다도 더 큰 명절이라서 한국처럼 대이동이 있지요. 귀성객들....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전통입니다.  영국에서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이주한 곳이 바로 동부지역인데 이 넓은 지역을 뉴잉글랜드라고 하지요. 암튼 신생대륙에 내린 이들은 먹을것도 없었고 질병에도 시달렸다고 하네요. 그때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이들에게 곡식도 주고 농사짓는 법도 가르쳐주고 하였답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들이 뿌린 씨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되어 추수를 하는데,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하였다고 하는데, 이때 인디언들이 선린우호의 표시로 가져온것이 야생 칠면조였다고 하여 그 이후로는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1년간 교환교수로 온 친구 가족이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저희집에서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반가움에 연일 술을.....ㅠㅠ 추수감사절에는 역시 우리집의 전통의 만찬을 하였습니다. 이곳에 사는 한인들이 대개 그렇겠지만, 조금은 퓨전식의 만찬을 준비합니다. 저희집은 늘 오곡밥과 나물을 준비하지요. 거기에 몇가지 미국식 요리를 합한 식의 식탁이 됩니다. 



추수감사절에는 이렇게 애플사이다를 마십니다. 추수감사절 즈음에 마켓에 가면 산처럼 쌓아놓고 팝니다. 사과를 발효하여 만든 사이다라는 전통적인 음료입니다. 이걸 본떠 탄산넣고 만든것이 바로 사이라는.....ㅎㅎ 사실 요즘 나오는 애플사이더에는 탄산을 일부러 넣을것으로 생각은 드네요.

저 탄실한 엉덩이의 소유자는 뉴규? ㅎㅎㅎ



칠면조처럼 보이는 저건 사실 닭입니다. 미국닭이 좀 커요. ㅎㅎ 칠면조는 저 닭의 세배쯤 될텐데 우리 식구가 먹기에는 너무 커서 이렇게 약식으로 닭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칠면조 가슴살만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을 굽기도 합니다만, 가슴만 닭만 합니다.  암튼 공룡만한 칠면조는 2%쯤 먹고는 다 버리거든요. 꽁꽁 얼어있는 넘을 사서 하루 이틀쯤 녹여서 안에 무언가를 열심히 넣고 6시간쯤 오븐에서 구워내야 하는데..... 손질하기도 참 어렵지요. 칠면조는 크랜베리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이건 멀까~요?  감자를 쪄서 으깨고 우유, 버터 소금, 설탕 등을 넣어 만든 Mashed potato라는 건데 이 위에 치즈를 뿌려 오븐에 살짝 broil로 구워냅니다. 



아스파라가스에 살짝 익힌 베이컨을 말아서 역시 오븐행. 



따로 살짝 데친 아스파라가스를 곁들이면 아주 좋습니다. ㅎㅎ



옥수수도 버터를 살짝 넣고.....


우리의 가짜 칠면조 엉덩이...ㅎㅎㅎㅎ 이정도 닭이면 2시간쯤 구워내면 되거든요. 표면에 버터를 발라가면 구우면 색깔이 아주 곱습니다.



암튼 이렇게 차려진 만찬...한 시간후에는.....ㅎㅎㅎㅎ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너무 잘 먹었더니 살이 많이 쪘습니다. 이걸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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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 2011.11.30 12:15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1.30 12:57

    녀석 저도 딱보고 칠면조 인줄..ㅎㅎㅎ 정말 닭이 튼실하네요...
    애플사이다 맛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49 신고

      작은 넘도 있는데 큰넘들이 더 많죠. 닭보고 흠칫하기도 하죠. ㅎㅎ

  4. 장돌뱅이 2011.11.30 13:43

    저도 이웃집에 칠면조를 먹으러 갔는데,
    칠면조는 맛이 없다고 닭만한 햄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추수감사절!" 인사 보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0 신고

      잘 보내셨군요. 손님이 없었다면 연락이라도 드렸을텐데.....

  5.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1.30 13:48 신고

    내복님도 한동안 안보이시길래
    어디 아프신건 아닌가 했더니...
    잘드시고 살찌셨다니 다행이네요.ㅋㅋㅋ

    보기만 해도 넘 멋지고 맛있어 보여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아스파라거스 서나공주 조아라 하는데
    요리할려면 어찌 해야하는지...

    맨 처음엔 잘 모르고 그냥 볶아 먹었다가
    섬유질이 넘 질겨서 씹다 버리고...
    섬유질 벗긴다고 감자깍는 칼로 벗기다
    이쑤시게 같이 얇아 지곤 했거덩요.

    아스파라거스가 흔하진 않아서 비싼데
    어떻게 해야 맛있게 튼실하게 먹을수 있나
    지수맘님께 여쭤 주세요.

    요리 레시피 보면 섬유질을 벗기고 먹으라는데
    도통 빼빼로같이 되버려서...^___^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2 신고

      잘 지내셨죠? 아스파라거스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찌고, 오븐에서 굽고 혹은 팬에서 올리브오일로 살짝 볶고.. 등등) 해먹어도 그리심하게 섬유질이 많은건 잘 모르겠던걸요... 아무래도 수확시기나 너무 늦거나 혹은 종자가 조금 다르거나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2.02 08:54 신고

      웅~~~그렇군요... 부드러운 아스파라거스 먹고 싶어요.
      암튼 튼실한 통닭도 튼실한 아스파라거스도 참 맛있어 보여요.
      한국은 겁나 추워졌어요. 강원도는 눈이 엄청왔데요.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지수맘님 맛난 음식 드시고 아프지 마세요.~~~

    • 지수맘 2011.12.06 08:44

      그게 아니구여... 아스파라거스 밑둥을 잘라버리구 녹색여린줄기만 요리합니다. 한 1/4 ~ 1/3 정도 잘라버리시면 됩니다. 아깝다구 생각마시구여. 껍질을 벗껴두 밑부분은 못먹어여. 섬유질덩어리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47 신고

      ...라네요. ㅎ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30 15:35

    오...드디어...뵙네요 ㅋ
    추수감사절이였군요. 이런...저희야 익숙하지 않은 문화라 ^^;

    헌데, 이것 저것 참 많은 요리가 진행되는군요?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ㅎㅎ
    칠면조 얘기는 먹다 버린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거 같은데 정말 큰가 봅니다. 실감이 안되요...상상도 안되는군요. ^^

    Mashed potato는 최근에 한번 만들어 본거 같습니다. ㅎㅎㅎ 우유를 안 넣었군요. 소금도 안 넣었고; 어쩐지 밋밋 ㅋㅋ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케찹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4 신고

      잘 지내셨죠? ㅎㅎ 칠면조는 이게 새일까 싶게 엄청납니다. 유원지등에 가면 새다리만 팔기도 하는데 무슨 소다리 만하죠. ㅎㅎ

      Mashed potato는 그냥 으깨기만 해서는 맛이 별로....ㅎㅎㅎ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findcarrie BlogIcon 런던지기캐리 2011.11.30 21:08

    치킨이 아주 제대로 구워졌네요.ㅋㅋ
    저도 가끔 이거 해먹는데, 레몬을 치킨 입구에 콩하고 박아놓고 오븐에 구워내니 향이 있어 좋더라구요.

    추수감사절 테이블이 아주 화려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5 신고

      레몬 좋겠는걸요. ㅎㅎ 저흰 통마늘을 한웅큼 박아서 구웠는데 향이 아주....ㅎㅎ

  8. 해피데이 2011.11.30 21:13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상차림이 늘 이뻐요! ㅎㅎ...
    전 2007년 추수감사절을 미국에서 보낸적이 있는데 정말 푸짐하던데요. ㅎㅎ...
    세탁소하는 친구가 너무도 바빠 직접 요리하는 대신 우린 주문배달된 칠면조세트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5 신고

      배달 칠면조도 맛나겠는걸요.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동부쪽에서는 Deep fry를 하는 데도 있구요.

  9. 익명 2011.11.30 21:16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12.01 00:18 신고

    저도 미국 온 첫해에는 닭을 구웠었어요. 미국닭이 정말 크기가..ㅎㄷㄷ 하죠....ㅋㅋ
    올해에는 애들 때문에 움직이기가 좀 그래서 가까이 사시는 시삼촌댁 식구들이 오셨었는데..
    bone in ham과 mashed butternut squash에 머시멜로 얹어서 구운 것과 roasted vegetable만 준비 했었네요. 햄은 처음으로 구웠었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왠지 실패는 안할 것 같은 든든함이 있어서 이걸 선택했어요..ㅋㅋㅋ). 살짝 짰던 것 빼고는...저렴한 코스코 roasted chicken도 짜다고 안먹는 아들녀석 때문에..집에서 닭 한번 구워볼까 싶네요. 에긍~

    뭐 추수감사절은 eat like a pig...하는 날이니...이제 운동 하시면 되죠 뭐~ 흐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7:58 신고

      아이들이 다 오고 함께 지내셨으니 정말 좋으셨겠어요. 요 몇년은 추수감사절에 항상 누군가가 와주어 쓸쓸하지 않게 보냈네요. 역시 명절은 가족 친구와 함께 보내는게 참 좋죠.

  11.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2.01 00:33 신고

    팬들 걱정시켜 놓으시곤 이렇게 맛난 것 드시고 즐겁게 보내셔도 되는 겁니꽈??
    벌칙을 줘야겠는데요 ㅎㅎ
    칠면조를 먹는 유래를 이제 알았습니다
    칠면조 맛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는데 아무래도 닭이 더 맛있겠죠??
    엉덩이 튼실한 통닭..너무 맛날 것 같은데 말이죠 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1 신고

      벌써 맴매 하셨잖아요. ㅠㅠ 정말 아무일 없이 이렇게 오래 블로그손도 안댄건 첨인듯 싶어요. ㅠㅠ 칠면조는 닭에 비하면 많이 퍽퍽합니다. 그걸 커버하려 주사기로 가슴살에 양념을 주입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배를 채우기도 하죠. 문제는 너무 커요~~ ㅠㅠ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04:35

    미주지역에선 추석이나 다름없는 절기이니까 즐거이 잘 보내셨다니 저도 좋네요.
    저희는 그 일주일전에 보졸레 누보가 나오긴 했지만 딱히 추석같은 절기가 없어요.
    이제 그저 크리스마스나 기다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1 신고

      보졸레 누보 출하는 큰 소식이던걸요. ㅎㅎ

      크리스마스는 따뜻하게 보내실듯...

  13.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2.01 11:35 신고

    감사의 추수감사절 만찬하셨근여..^^

    이야.. 미쿡은 뭐든지 다 크네요.. 나라가 큰 만큼... 닭 마저도.. ㅋㅋㅋㅋ
    역시 음식은 다양하고.. 푸짐하고...

    배가고프네요... 일하기는 싫고 빈둥빈둥 놀다가 점심시간이 다가왔네요.. 히힛
    뭘 먹어야할지...
    맘같아선 맥주에 닭튀김... 흑.....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2 신고

      치맥좋죠. 근무시간엔 쫌....ㅎㅎㅎ 살빼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ㅠㅠ

  1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2.01 16:12

    오래만에 새 포스트를 보니 반갑네요. 점 치중해 주세요. 블로깅에...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2 신고

      네~~ 약속은 못드려요.. ㅎ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8 23:56

      오늘 또 왔는데 눈도장만 찍고 갑니다. ^.~

  15. BlogIcon 강동인입니다 2011.12.01 17:01

    안녕하세요...전 내복님을 1년전부터 도움을 받고있는 사람입니다..
    광화문 연가을 오늘 배우는도중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이라도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하고요...
    내복님께서 전에 거리에서(동물원)을 올려주셔서 많은도움으로
    조금한 공연에서 연주 하게도었습니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 합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3 신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골방기타교실에 꾀가 나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인데, 이리 채찍을 내려주시니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 하겠는걸요. ㅎㅎ

      감사합니다

  16. Favicon of https://hermoney.tistory.com BlogIcon hermoney 2011.12.01 18:06 신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그렇게 좋다고하던데

    갑자기 그생각이 나더군요.

    저렇게 맛있게 드셧으니 살은 조금쩌도 괜찮을듯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3 신고

      네~ 엄청난 인파가 몰리지요. 할인폭도 상상을 넘는경우가 많구요. ㅎㅎ

  17.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2.01 18:37 신고

    와~ 정말 만찬이네요.
    칠면조 젤 작은걸 구해다 만들면 그나마 괜찮던데...
    그래도 며칠씩 남은 고기로 샌드위치 해먹기에는 좀 질리긴 하죠. ^^;

    친구분 계실동안 잠깐 놀러오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4 신고

      저희도 아주 고르고 골라 제일 작은걸 사곤 했는데, 그것도 버겁더라구요. ㅎㅎ

      네~ 안그래도 연말에는 샌프란에 갈까 생각중입니다 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19:22

    아이쿠................아직 저녁 전인데.................ㅠㅠ

    음...인디언의 이야기는 마음이 짠~합니다.
    어찌됐건 그들은 피해자 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아 배고파............
    드시다 남은 거 있으면 택배로 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6 신고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인디언 (이라기 보다는 Native American이라 부릅니다) 은 동부에도 서부에도 있죠. 당연히.... 그전에는 반목은 해도 서로 존중한것 같긴한데 서부개척을 할 무렵쯤에는 완전....ㅠㅠ 사실 우너주민 학살 문제는 미국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죠.

      택배는 착불입니다만, 받으실랍니까? ㅎㅎ

  19.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12.01 20:33 신고

    옷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추수절엔 미국에 있었어야해!' 를 10번은 외친 것 같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2 08:06 신고

      우리집 아낙들도 그 대열에....ㅎㅎ 엄청난 인파였다고 하네요

  20. joshua 2011.12.07 04:20

    도대체 못하는게 뭔가? 자네는!!!

  21.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2.08 23:38

    음...이늦은 시간에..이걸보니..
    정말 배는 부른데..ㅎㅎㅎㅎ
    대박입니다.

<<<얼마전 장돌뱅이님의 캠핑에 초대받아 갔을때 지수맘이 만들었던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라하면 우리에게는 "식사후의 간단한 입가심 거리로 주로 사과등의 과일"을 말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영양적 혹은 감정적인 밸런스로도 충분히 괜찮은 입가심거리입니다. 

디저트의 종주국이라면 아마도 프랑스가 아닐까 합니다만. 미국의 (대개의 서구국가) 디저트는 "도대체 이게 입가심이야 한번 더 먹는거야~" 할만큼 아주 무거운것이 특징입니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여길만큼 (혹은 디저트를 위한 공간을 남겨두고 식사를 하는...) 디저트는 식사의 큰 축을 차지합니다. 육식위주의 식사를 마치고 내어오는 디저트는 너무 달아서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는 케잌이라거나 시럽을 잔뜩 끼얹은 파이 등등이어서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특히나 초대받아 나간 상당히 formal한 자리에서 집주인이 메인디쉬보다도 오히려 디저트에 공을 들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렇다보니 그 앞에서 "I'm OK" "I'm full" 이라는 말이 실레가 되죠. 결국은 터지는 배에 다시 꾸역꾸역 달디단 디저트를 우겨넣어야 했던 슬픈.....

암튼 비교적 오래 살다보니 이제는 조금은 익숙해진 서구식 식사코스도 디저트에는 손을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없으면 허전하지만, 그렇다고 많이 먹지는 않는 선에서 절충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나름대로 절충된 선의 디저트가 바로 이 고구마 찹쌀볼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고구마의 크리미한 풍미도 남아있고, 찹쌀의 쫄깃함에 고소함까지 안겨주는 고구마 찹쌀볼입니다. 

먼저 고구마 2개를 (약 200g) 잘 쪄줍니다.

찐고구마를 팬에 넣고 potato으깨는 도구로 잘 으깨어 줍니다.  

 
으깬 고구마를 중불에서 수분을 날리듯 살짝 볶아 주구요.......
 

 
소금 약간과 설탕 1큰술을 넣어 잘 저어주며 열을 가합니다.
  


여기에 찹쌀가루 50g을 넣어 잘 섞어 주죠. 
 


요렇게 잘 섞인 반죽을 예쁜손으로 ㅎㅎ 동그랗게 성형해주죠.


머 요렇게 잘 만들어두지요.....


반 정도는  통깨를 묻혀 둡니다. 


적당한 온도 (170-180도) 에서 튀겨줍니다. 대부분의 재료가 이미 익은 상태라서 그리 심하게 튀기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 정도의 색이 나오면 대개 잘 튀겨진 것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요렇게 흐뜨려 놓고 잘 식혀줍니다.


요 고구마 찹쌀볼은 따끈할때는 오히려 그리 감동적이지 않습니다만, 완전히 식고나면 정말 쫄깃쫄깃 해지며 너무 맛나게 먹을수 있죠. ㅎㅎ


고구마가 몸에 좋은거 아시죠? Fiber의 함유량이 아주 높습니다. 튀긴음식이다 보니 사실 건강에 아주 좋지는 않겠지만, 다른 디저트보다는 월등히 좋을것 같습니다. 깨를 뿌리지 않은 쪽은 파우더슈가를 살짝 뿌려도 아주 맛납니다. 식사후에 2-3개쯤먹어주면 입가심에 아주 좋습니다. 


요 아래 사진은 다른 파티에서 만들어 간 파우더 슈가를 뿌린 찹쌀볼입니다.ㅎㅎ



암튼..... 미국식 (혹은 유럽식을 위주로한 서구식...) 식사에서는 꼭 디저트를 먹을 준비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응? 결론이 어째 좀 그렇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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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kumdochef.tistory.com BlogIcon 달팽맘 2011.10.29 14:19

    와... 맛있어 보여요.
    고구마랑 호박 참 좋아하는데~
    호박으로도 한번 해볼까 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14 신고

      단호박으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달팽맘님... 잘 지내시죠?

  3. 민구 2011.10.29 16:59

    ㅎ~이거보니 출출해지네~^^비두오구

  4. Favicon of https://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 2011.10.29 21:54 신고

    입이 출출해집니다 ㅎㅎ
    집에서 아내에게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18 신고

      음싯솜씨 좋으시잖아요. ㅎㅎ 아드님도 아주 좋아하실듯...ㅎㅎ

  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10.30 09:58 신고

    음.. 서양의 디저트가 그런 느낌이군요...
    하긴.. 생각해보면
    우리도^^./. 실컷 고기먹고.. 다쉬.. 밥을^^ (아.. 달디단건 아니지만^^)
    맛있어보이네요...
    그나저나... 어제 소개팅했어요.. ㅎ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19 신고

      드뎌 소개팅을.... 소장님 이번엔 기필코 쟁취입니다. 홧팅! ㅎ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1.10.30 17:46

    오.... 직접 저런 디져트를 만드실수 있다니.....
    전 찹쌀안에 팥이 들어간 도너츠를 좋아하는데....
    고구마가 들어있는 찹쌀볼도 참 좋아보입니다.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잘 지내시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1 신고

      감사합니다. 요즘 바쁘신가봐요?

      팥이 들어가면 아주 맛나죠. 그래도 고구마로 만드는게 덜 달고 좋더라구요, ㅎㅎ

  7.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0.31 12:06

    전 개인적으로 깨를 싫어해서요..깨만 빼면..ㅋㅋㅋ
    완전 제 스딸이네요..^^
    너무 맛날듯 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2 신고

      깨를 싫어하신다구요? ㅎㅎ 파우더 슈가 사진을 새로 올렸답니다. 요건 도넛느낌이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1.01 14:16

      파우더슈가 사진 완전 원츄요~~~
      아~~ 지금 한입 하고 싶어져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2 06:24 신고

      ㅎㅎ 요건 아주 달아요.

  8.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0.31 14:29 신고

    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걸요?
    언제 한번 만들어서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ㅎㅎ

    아~ 정말 맛있겠당~~~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3 신고

      청사진님이라면 더욱 발전시킨 형태가 나올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9. 쌀점방 2011.10.31 17:48

    팔방미인 이십니다..
    요리까지..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4 신고

      ㅎㅎㅎ 집사람 작품이죠. 전 맛보기와 마구 먹기의 달입니다. ㅎㅎ

  10.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0.31 22:34 신고

    지수맘님의 파우더 슈가 묻힌 찹쌀볼도 올려주세요.
    함 따라해볼만한 요리 이네요.^^
    겁나 맛나 보여요.
    시월의 마지막 밤이예요.
    내복님 지수맘님과 멋진 밤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5 신고

      네~ 그래서 사진 한장 더 올렸어요. ㅎㅎㅎ

      멋진 밤 보내야 할텐데 바쁠듯 합니다. 오늘 할로윈이라서 밤에는 아이들 사탕 나누어줘야 할듯 합니다. ㅎㅎ

  11.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0.31 22:54 신고

    입맛 다시고..ㅎ
    굉장히 맛있게 보입니다
    저기에 팥앙꼬를 듬뿍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미르가 워낙 팥을 좋아해서리..ㅎㅎ
    내복님은 지수맘이 저렇게 맛난 것 만들어 주시니 행복하신 줄 아시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6 신고

      저도 앙꼬 들어간거 아주 좋아합니다만, 고구마도 너무 달지 않은게 먹기 좋더라구요. ㅎㅎ 팥앙꼬 들어가면 너무 많이 먹을것 같아요. ㅎㅎ

      넵~ 매일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ㅎㅎ

  12.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0.31 22:59

    요런 맛있는 디저트라면 배가 터지더라고 먹을 것 같습니다.
    군침 많이 흘리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27 신고

      ㅎㅎㅎ 배터지면 안되죠. 디저트 배는 따로 남겨두는 센스....ㅎㅎ

  13. 장돌뱅이 2011.11.01 02:41

    아, 이거!
    배가 부른데도 게속 들어가던...

    오래간만이네요.
    이제서야 돌아왔습니다.

  14.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11.01 17:44

    주말에 한번 해볼려고하는데, 찹쌀볼도 처음의 불조절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많이 많이 만들어서 먹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2 06:25 신고

      튀기는 것이라서 그리 좋을리는 없지만, 다른 것보다는 나을듯 하죠? ㅎㅎ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1.06 15:44 신고

    찹쌀볼 정말 좋아라하는데 말이죠...

    궁금한게 있는데요..

    미쿡사람들은 이 찹쌀볼을 먹어보고 어떻게 평가하나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8 07:35 신고

      미쿡사람들에겐 안줘봤네요. ㅎㅎ 나중에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10 05:51

    보면 아니될걸 본 이 저녁시간......ㅜㅜ
    어쩌란 말입니까...ㅎㅎㅎㅎㅎ

  17.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1.28 18:08

    제가 요즘 어쩐일인지 게을러져서 이웃 블로거들 방문을 게을리하고 있는데 ... 빨간내복님은 블로그 포스팅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인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30 03:09 신고

      네~ 바쁜데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끼고 손님도 오고 해서 바빴습니다. 자주 뵐께요. ㅎ

  18.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2.01.17 08:15 신고

    와우~ 좋은 아이디어군요. 제 큰 딸이 도넛을 무척 좋아하는데 밀가루대신 이렇게 고구마로 해주면 건강에도 더 좋겠어요.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19. 파비 2012.01.21 00:32

    함 도전해봐야겠어요^^ 레시피는 용량대로아닌 기분대로 넣겠습니다.ㅋㅋ

  20. 금강도령 2012.01.31 15:36

    이거 맛있어 보여서 군침만 흘리다가 어제 중전마마가 1박2일로 포천으로 떠난 기회를 틈타서 주방을 잠시 점령하고,
    내복님의 설명 그대로 따라서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애들 반응이 베리굿이네요.
    양을 너무 적게해서 애들이 먹고 내가3-4개 먹고나니 끝나버려서 입맛만 다셨지만 말이죠.
    다음에는 좀 더 많이 만들어 보렵니다.
    만들면서 똑딱이로 사진찍어서 친구들 네이버카페에도 올려놨는데
    이거 만들어 달라고 귀찮게 할듯!!!ㅎㅎㅎ
    요리초짜인 나도 감히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한 자세한 설명 고맙구요.
    맛있는 거 갈쳐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21. Favicon of http://greencoconut.net BlogIcon 그린코코넛 2012.08.10 01:10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개인적으로 파우더 슈가를 뿌린 찹쌀볼이
    눈에서 떠나질 않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8.28 02:55 신고

      우와~ 멋진 곳에 사시는군요. 저도 그렇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음식이 절실하죠.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의외의 인연이 생기기도 하는 법이죠. ㅎㅎ

요즘 세상에 사실 흔치 않은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샌디에고의 블로거분인 장돌뱅이님과의 인연도 이제 꽤 되어갑니다.

http://jangdolbange.kr/ <-- 장돌뱅이와 곱단이의 살아가는 이야기

유장한 글과 세상을 보시는 따뜻한 눈길 그리고 소박한 시선의 사진에 매료되어 홈페이지에 안부를 남기고 하다가 친해지게 된 분입니다. 성당에 다니시기도 하고 하여 비교적 자주 뵙게 되는 분이죠. 음....절친? ㅎㅎ 올 2월에는 저희집에 초대를 하여 함께 한끼 떡만두국을 나누었습니다. 여행기를 책으로 펴내시어 한동안 선물받은 책에 흠뻑 빠지기도 하였지요.


가끔은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시 함께 모여 식사기회를 도모하였으나 이상하게 시간이 맞지 않아 몇번이나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다......... 뜻밖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장돌뱅이님은 워낙 여행을 좋아하시는 지라 평소에도 사모님과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데, 이번에 샌디에고 근교 Julian이라고 하는 유명 사과산지근처에서 캠핑을 하시게 되었고 저희를 그곳으로 초대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는 캠핑을 해본적이 없는 도시촌사람들이라서 너무나 즐거운 기분으로 응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 40분 가량 걸리는 곳입니다만, Julian은 예전에도 가본적이 있고 하여 무리없이 찾아갈수 있었네요. 
 
Julian이라고 하는 곳은 캘리포니아에 이런곳이 있을까 싶은 작은 마을입니다. 예전 Gold mine이 있던곳으로 압니다. 지금은 사과의 산지로 수확철이 되면 주차할곳이 없는 인기마을이 되죠. 아니다 다를까.... Julian 시내의 유명한 파이집에는 모퉁이를 돌아야 할만큼 사람들이 줄을 서있네요. 

조금은 늦게 도착한 캠프장에서 장돌뱅이님과 사모님인 곱단이님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니다.

  

Pinezanita 캠프장은 RV와 텐트를 함께 수용하는 넓은 곳이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를 가진 spot을 예약할수도 있구요, 각 spot에는 화톳불을 필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아~ 지수가 없죠? ㅎㅎ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있어 며칠을 친구집에 있었네요. 휴가죠 일종의....ㅎㅎㅎ

화톳불하면 통기타 하는 사람들은 거의 미칩니다. ㅎㅎㅎ 모닥불을 보면 손에 모터를 달게된다는....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미리 불을 지펴 놓으신 그릴에 두툼한 고기를 올려 생고기 BBQ를 해주십니다. 어찌나 흥분했던지 사진찍는 것도 잊었습니다. 다음은 두툼한 삼겹살이 이어지고, 다음에는 최근에 부엌에 입문하신 (?) 장돌뱅이님의 특제 소스로 만든 BBQ wing이 올라갑니다. 사진은 BBQ wing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수맘은 며칠동안 이 BBQ wing이야기를 할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고기 3종셋트 후에도 음식이 이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꽤 어두워져서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 


사실 오자마자 새우전을 주시던데..... 캠핑장에서 쭈꾸미 볶음을 먹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네요. 먹고죽자의 정신으로다가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ㅎㅎ

저희둘을 조금 깔보시고 (?) 주류는 아주 조금만 준비하신 센스~~ ㅎㅎ 저희가 평소에 술을 잘 마시지 않지만,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흐흐흐~~

음식을 다 준비하신다고 하셔서 외람되게도 입두개만 달랑 들고 가려다..... 간단한 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다. 고구마 찹쌀볼~~ ㅎㅎ 요 이야기는 바로 다음에 올립니다.


적당히 배가 부르고...응?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고 마시고 나서 바로 화톳불 준비에 들어갑니다. 
 


아흐~~ 역시 모닥불에는 통기타가 자가자가잔잔~~ 나와줘야 하거든요.

기다려~~ 이 옵뽜가 간다... 아니 제가 지금 무슨말을...ㅎㅎ 

 

염치불구 한동안 불에 (술에 아닙니다 ㅎㅎ) 취하여 예전 노래들을 끄집어 내었네요. 역시 불앞에서는 통기타가 甲 입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평소에 그리 인기는 없어도 불앞에서 기타를 좌르륵~ 한번만 긁어줘도 인기가 100배쯤 올라갑니다. ㅎㅎㅎ 정말이어요. 바로 분위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왠지 로맨틱해지죠. "비바람이 치던 바다~" 하는 빠른 곡이라도 좋고,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하는 조용한 곡도 왠지 멋지게 들리는 것이 모닥불의 위력인것 같습니다. 노래하면서도 내내 옛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일단 시작하면 100여곡은 아무 준비없이도 연이어 나왔거든요. 20여년이 흐르고 다시 멋진옵빠의 자리에 섰는데.....흑흑.... 악보없이는 노래를 못하겠네요. 가사도 가물가물.... ㅠㅠ 게다가 불빛이 있었음에도 눈이 침침해서리...... 나중에는 참 쓸쓸해지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정말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달빛도 교교했고, 쏟아질듯 보이던 별들도 좋았네요. 불을 마주보며 오가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미국 캠프장은 10시 이후에는 Quiet time을 준수한다고 하네요. 저희도 9시경해서 두분만의 로맨틱 밤을 위하여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장돌뱅이님의 말씀에 따르면 늦가을에 캠핑을 하면 도토리들이 떨어지며 텐트를 밤새 쳐주기에 너무 상쾌하다고 하시네요. 언젠가는 저희도 캠프를 해봐야 할텐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장돌뱅이님이 답가로 불러주신 김민기씨의 강변에서라는 노래를 다시 새기며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았거든요. 

장돌뱅이님은 회사일로 지금 한국에 가 계십니다.

장돌뱅이님! 돌아오시면 꼭 또 한번 뵈요. ㅎㅎㅎ  감사했습니다. 

 



강변에서

서산에 붉은 해 걸리고 강변에 앉아서 쉬노라면
낯익은 얼굴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온다
늘어진 어깨마다 퀭한 두 눈마다
빨간 노을이 물들면 왠지 맘이 설레인다

강 건너 공장의 굴뚝엔 시커먼 연기가 펴 오르고
순이네 뎅그런 굴뚝엔 파란 실오라기 펴 오른다
바람은 어두워 가고 별들은 춤추는데
건너 공장에 나간 순이는 왜 안돌아 오는걸까

높다란 철교 위로 호사한 기차가 지나가면
강물은 일고 일어나 작은 나룻배 흔들린다
아이야 불 밝혀라 뱃전에 불 밝혀라
저 강 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열여섯살 순이가 돌아온다
라라라 라라라 노저어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아이야 불 밝혀라 뱃전에 불 밝혀라
저 강 건너 오솔길 따라 우리 순이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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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1 09:53

    부럽네요.. 타향살이 외지에서 마음맞는 친구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좋은 인연을 가지고 계시네요..
    통기타와 모닥불.. 찰떡궁합입니다.. ^^

  3. Favicon of http://nangmanking.tistory.com BlogIcon 미니 2011.10.21 10:02

    어머어머...
    제 블로그 이름이 '낭만왕국' 이잖아요.
    우와, 모닥불과 통기타 완전 낭만입니다~ :D

    내복님, 한국은 벌써 겨울이 다가오는 듯 아침바람이 쌀쌀합니다.
    건강 항상 조심하시고요..또 놀러 오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4 신고

      아~ 맞다. 미니님 블로그가 낭만왕국이었지요. ㅎㅎ TNM 야유회 성황리에 마치신것 같던데요. 수고하셨습니다,.

  4. 장돌뱅이 2011.10.21 10:29

    포근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빨간내복님 덕분에 시작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돌아가면 뵈어야죠.^^

  5. Favicon of http://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10.21 23:07

    아..저자리에 함께 못하다니...ㅠㅠ
    모닥불과 통키타라..게다가 바베큐?
    음..저는 와인한잔추가요!!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6 신고

      와인도 한병 있었죠. ㅎㅎㅎ 불타는 괴기에 와인이....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2 07:34

    햐~~~ 너무 낭만적입니다.
    그동안 낭만이하고 너무 격조했습니다. ㅎㅎㅎ

  7.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0.22 07:47

    모닥불 앞에서 통기타 소리 들어본지 정말 오래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진 나들이고 인연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6 신고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모닥불 타는 소리는 후렴이었습니다. ㅎㅎ

  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0.22 09:06 신고

    와...분위기 너무 좋았을 것 가타용.
    부러워라.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6 신고

      분위기 정말 환상입니다.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9. 벽천장 2011.10.22 10:24

    부러워...
    언제 그런시간을 가졌었나 생각해보니
    10여년전 어머니 생신날 우리집 마당에서 모닥불은 있었지만
    생음악없이카세트 테잎으로 7080음악을 즐긴적이 생각나네...
    언제나 한번 해볼까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7 신고

      그래도 모닥불이 있으면 기분은 아주 좋아지죠. 냄새하며....ㅎㅎ

  1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0.23 16:40 신고

    우아.. 쵝오의 만찬에 이웃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드셨네요..^^
    낭만.. 만땅입니다..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8 신고

      네! 인생 별거 있나요? 별보며 노래부르며 또 불장난도 하고....ㅎㅎ

  11.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0.23 19:08 신고

    해변 백사장또는 강변에서 모닥불에 둘러 앉아 기타쳐주면 손뼉치고
    건너편 여학생을 서로들 마주보고 노래 부르던 추억을 끄집에 내주시네요
    장똘뱅이님이 뼝~~가셨을 듯...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49 신고

      아하~ 건너편 여학생...ㅎㅎㅎ 네! 맞습니다. 그 부분이 사실은 하일라이트입니다. ㅎㅎ 미르님도 분명히 그 자리에 서셨을듯....ㅎㅎ

  12.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0.23 22:45

    아직 저런 캠핑을 해보지 않았는데 일본에 명산 트레킹 갈때마다 배낭에 텐트를 메고 가서 펼채는 캠핑을 보고 문득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모바일 유니트로 하는 캠핑은 훨씬 편안할 것 같고 참 좋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5 03:50 신고

      네! 사실 RV를 가져 온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큰 버스에서 달랑 두명이 내려서리.....ㅎㅎ 여건이 되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긴 전기시설이 다 되어있어서 전기장판도 에어베드도 다 되더라구요. ㅎㅎ

  13. 쌀점방 2011.10.24 17:42

    모두들 조금만더..여유를...
    이런 장면이ㅣ 제일 아름답습니다.ㅋ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11.10.25 09:50

    가을의 분위기에 맞는 낭만적잉 풍광입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5 12:01

    통기타가 자가잔잔~ 아우~~
    운치도 있고 저 음식들을 보니 안면몰수하고 달려가 한접시 했음 좋겠단 생각부터 듭니다 ㅋ
    좋은 인연에 맛난 음식에 운치있는 시간까지.. 부럽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곳에 와서 그런지 역시 아직 친구들이 없어 둘만 똘똘 뭉쳐 있어 그런지
    더욱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6 07:03 신고

      이사는 잘 마치신건가요? 아마 한참이나 걸릴겁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16.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10.25 12:45 신고

    캬캬~~~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모닥불 피워놓고.......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6 07:04 신고

      네!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였죠. ㅎㅎ

      잘 지내시죠?

  17. 악사부부 2011.10.25 23:53

    내복님도 나들이 가셨군요.
    장돌뱅이님 인상이 정말 좋으세요.

    악사부부도 두리서만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싶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6 07:04 신고

      네~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인상 좋으시죠? 사실 저보다 10살이나 많으신데, 너무 동안이시라서.....ㅎㅎ

  1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10.26 06:26 신고

    부럽습니다.ㅎㅎㅎ
    조은 시간 이었을 듯...

    잘 보고가요

  19.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10.26 11:06 신고

    우리 동네 한국 사람들 모여 바베큐 파티하자고 한지 어언 3달이 넘어용. 부럽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7 02:03 신고

      사람이 많아지면 실행이 어려워 지더라구요. 그냥 되는 사람끼리 꾸려서 고기한판 구우면 의외로 좋습니다. ㅎㅎ

  20.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0.28 16:55 신고

    전 내복님도 캠핑하시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
    바베큐 윙은 정말 맛있겠어요!
    고구마 찹쌀볼 레시피 올려주실거죠? ㅎㅎ
    모닥불에 기타에 노래에... 분위기 정말 좋았겠당~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0.29 06:26 신고

      전 허리아파서리....ㅎㅎ 윙은 정말 맛있었어요. 글고 찹쌀볼은 금방 올라갑니다. ㅎㅎ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9 11:15

    아하...
    역시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저도 뭐 '음주가무파 행동대장' 쯤 되다보니 이런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항상 술에 취해 구석에서 쪼그리고 자고 있다는게 문제지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1.01 01:11 신고

      행동대장이면 더욱 용감히 주신을 영접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급반전입니다. ㅎㅎㅎ

떡볶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쉽게 먹을수 있는 국민간식이라는 일면과 구궁심처 임금님이 드셨다는 궁중음식이라는 두 면이죠. 

길거리 음식의 왕좌하면 바로 떡볶이 아니겠습니까? 그간 수많은 길거리 음식이 명멸하였습니다. 큰 인기를 끌던 기발한 음식도 다른 새로운 음식에 밀려 없어져 갔지만, 떡볶이만은 꿋꿋하게 날씨와는 그리 크게 관계없이 스테디 셀러가 되었지요. 오뎅은 겨울이나 되어야 주메뉴가 되는 반면 다른 계절에는 거의 떡볶이에 곁들여주는 국물역할만을 담당하는것과 비교하면 떡볶이의 위상을 잘 알수 있습니다.

고추가 들어오기 이전인 18세기까지는 김치마저도 맵지 않은 절임형태였고, 물론 떡볶이도 맵지 않은 간장양념의 떡볶이였다고 하지요. 물론 떡볶이가 고추장을 만난 빨갛게 된것은 세월을 한참 뛰어넘어 마복림 할머니에 의해 만들어진 1953년 경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문헌을 보면 떡볶이는 임금님이 정월에 즐겨먹던 궁중음식이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볶음이라는 말은 붙어 있으나 조선시대의 요리서에도 그렇고 볶음요리라기보다는 일종의 찜요리에 가까운거죠. 

저희는 주로 신당동식의 즉석 떡볶이를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푸짐하기도 하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죠.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는 사실 길거리 떡볶이를 제대로 재현해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길표 떡볶이는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그 맛은 무엇일까 하는 오기가...... 


해서 지수맘이 또 도전을 합니다.



한참전에 옛친구가 놀러온적이 있습니다. 격의없는 친구이고 워낙 친한사이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왔고 비행기 타고 왔으니 잘 먹이자하여 푸짐하게 불고기를 했습니다. 불고기에 떡볶이떡을 몇개 넣었는데, 그 친구는 고기보다도 떡을 집중적으로 먹으며 한마디 던집니다. "이 궁중 떡볶이 맛있다" 아니 불고기란 말이다! 아무리 이야기하여도 불고기는 궁중떡볶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차라리 궁중떡볶이에도 도전합니다. ㅎㅎㅎ



같은 떡볶이떡을 사용합니다만, 하나는 길표 또 하나는 귀하신 몸인 궁중....ㅎㅎ


우선 길표 떡볶이입니다. 


당면, 쫄면, 각종 야채 등등 이런저런 사리가 들어가 화려한 즉석떡볶이에 비하여 밑천이 한눈에 공개되는 길표떡볶이는 태생적으로 비주얼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승부해야 할것은 바로 맛이겠죠. 길표 떡볶이의 핵심은 바로 대파와 물엿이라고 합니다. 대파는 사실 그리 사용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쪽파로 해결을 했기에 대파의 진한 맛을 잘 몰랐다고 할까요... .암튼 이 대파의 향은 쪽파에는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이론상 떡볶이 국물을 낼때는 필수라 할만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전에 만들어 먹던 떡볶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향과 맛을 보여줍니다. 사실 물엿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구요. 예전 호기심에 먹어본 구멍뚫린 떡볶이의 양념에서 길표 떡볶이와 흡사한 맛을 찾았는데, 엿의 맛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그 이후 엿은 맛을 내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지요.

재료는 심플한 반면, 비밀병기 대파의 뽀스가 보이시죠? ㅎㅎ


끓는물에 떡과 어묵을 넣고 잘 끓여줍니다.


바로 집어넣는 고추장. 설탕도 필요합니다.



여기에 대파를 사정없이 투하하는 거죠. 강한 향이 우러나옵니다.


마무리는 물엿입니다. 너무 끓이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정말 마무리 정도로만 해줍니다.

길표 떡볶이의 미덕은 떡볶이 국물에 묻혀 함께 먹는 곁들임 음식에도 있습니다. 본적인 납작튀김당면만두도 좋고, 이렇게 일부러 만든 김말이도 참 좋습니다.




김말이는 그 자체로도 참 맛있지만, 역시 떡볶이 국물에 척 적셔 먹을때 그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이렇게 먹으면 점심 한끼로 손색이 없고 추억까지 함께 먹게 되는 것이라서 참 든든하답니다. 잊지 마세요. 대파와 엿입니다. ㅎㅎㅎ 






다음은 바로 임금님이 되어볼 차례입니다. 


장금이가 만들어 임금님께 드렸을지도 모르는 바로 그 떡볶이죠. 문헌에 따르면 진상품 떡이 한양에 당도할 무렵이면 떡이 굳어 버려 이를 그대로 진상하지 못하고 요리를 해야 했기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야채와 고기를 듬뿍 넣고 찌듯이 만든 요리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듬뿍! 그래~서 준비한 듬뿍 불고기와 듬뿍 야채입니다. ㅎㅎㅎ

안심으로 양념하여 잘 재워둔 안심불고기를 팬에서 조리합니다.


고기를 살짝 건져내고 국물에 떡볶이 재료를 넣습니다. 떡투하!!!


함께 넣는 채소의 양은 좀 먾은 편이 좋습니다. 양파와 당근 그리고 양배추를 준비하였습니다.

불고기 국물이야말로 핵심이죠. 여기에 야채를 넣고 미리 잘 뒤집어 가며 익힙니다.

여기에.... 양배추도 듬뿍 넣어주죠.


이렇게 만들어진 떡볶이에 당면등의 사리를 넣는건 좀.......


해서 이렇게 그대로 서브합니다.



같은 재료이지만 이렇게 운명이 달라지는 음식이 바로 떡볶이인것 같습니다.

어떤 떡볶이가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시나요?


  1. 오리지날아줌마 2011.03.01 11:25

    사모님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추후에라도 생계에 문제가 ㅎㅎ 없겠습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정말 부지런하신 분이예요 모두 홈메이드하시네요.. 비가구물꾸물하게 오니 떡볶기 땡기네요 집앞에 조금 가면 그 유명한 "아딸" 있습니다..ㅎㅎ 저녁시간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5 신고

      아딸은 저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가보지는 못했구요. ㅎㅎ

      이정도는 다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2.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11.03.01 11:28 신고

    에잇! 괜히 들어왔어~ 괜히 들어왔어~!ㅎㅎ
    날이 흐려서인지 또 지짐이랑 떡볶이가 땡겨용 ㅜㅜ
    먹고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5 신고

      비왔다고 하던데요. 비오는날은 지지미와 매콤한 떡볶이가 쵝오죠. ㅎㅎ

  3.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3.01 12:26 신고

    떡 볶이 두가지 다 맘에 들어요. 얼른 주셔요. ㅎㅎㅎ
    어째 불고기 냈는데 손님은 떡볶이 맛나다고 하셨을까용.ㅎㅎ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amstell BlogIcon 좋은엄니 2011.03.01 13:43

    헉..

    이렇게 심오한 떡볶이를 만나다니요..운이 좋습네당~~~^^

    멋지세요^^

    아...아내분이 말이죠.ㅎ~


    우..이..

    먹고싶습네다...ㅜㅜ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1 15:42

    역시 전 귀하신(?) 몸이라 궁중쪽이 더 낫지 않고...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7 신고

      궁중쪽이 좋긴 한데, 전 역시 길표가 더..... 안귀하신 몸이라 그런가봐요. ㅎㅎ

  6. Favicon of https://storytr.tistory.com BlogIcon StoryTr 2011.03.01 17:21 신고

    아이구 사진 보니깐 배가 너무 고프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7 신고

      감사합니다. 맛있게 보인다는 말씀이죠? ㅎㅎ 첨뵙습니다. 안녕하세요?

  7.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3.01 21:18 신고

    김말이 튀김 무척 좋아라 합니다. 떡볶이도 좋아하구요. 이 시간에 들어왔다가 배 잡고 나갑니다. ㅠ.ㅠ)

  8. 이면우 2011.03.01 21:24

    행복하시겄습니다.컥..
    떡볶이 무자게 좋아하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8 신고

      자넨 그냥 사먹어도 되네 그랴. 여긴 파는데가 별로 없으니...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2 01:53

    저도 개인적으로 즉석 떡볶이를 좋아합니다........아뿔사 ㅜㅜ
    한창 배고플 새벽 2시에 큰일났습니다. ㅎㅎ...배고파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8 신고

      정말 낭패죠. 새벽에 이런거 보면 앞으로는 주의를.... 할수가 없어요. ㅠㅠ

  10. 장돌뱅이 2011.03.02 04:14

    평소 떡볶이는 떡보다 어묵을 잘 먹는 편인데
    사진과 글을 보니 두가지 다 먹고 싶어지내요.

    근데 빨간내복님은 사진만 찍으신 거죠?
    (만약에 손수 만들기까지 하셨다면 빨간내복님은
    '공공의적'이 되십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3 09:16 신고

      지수맘이죠. 안그래도 떡볶이는 제가 잘 만드는데요. 그런데 왜 공공의 적이 되는걸까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3.02 07:51 신고

    아~젓가락가지고 동참하고 싶은 포스입니다~^^

  1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02 08:04 신고

    와 모니터에 머리막게 생겼어요,,, 너무 맛있겠다...아침에 고문이네요

  13. 식공 2011.03.02 10:36

    헐- 김말이가 가정에서도 가능한 음식이었습니까?! 침나오네요 아음~~~~ 떡볶이에 김말이 먹고싶다! 헤헤.

  14.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3.02 13:14 신고

    전 둘다 먹을래요...흐미...
    방금전에 점심을 먹어서 그나마 이성적으로 글을 쓸수 있어요..ㅋㅋㅋ

  15. 해피데이 2011.03.02 20:30

    이번 떡복이 최곱니다!! 당장 저도 지금 만들어서 먹고싶은데.. 집을 떠나있어 아쉽네요.. ㅎㅎ...
    정말 맛나게 보이네요.. ㅎㅎ...
    전 요즘 떡복이 만들때에 고추장이 많이 묻으라고 떡국떡으로 해요.. ㅎㅎ...

  16. 여름지기 2011.03.03 10:19

    ㅎㅎㅎ 드뎌~~나타 나십니다^^* 잘 모르시는님들...ㅋㅋ 좋은분들^^*
    멋지십니다! 안식구^^* 안녕하세요? 저랑도 인사해요^^*

  17.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3.06 14:32 신고

    이야.. 아주 제데로입니다..!!^^
    거기에 김말이까지 최고의 궁합이죠!!^^

    점심에 잠깐 산책하는 동안 회사옆에 떡볶이 집이 생겨서 신나했었는데 말이죠...!!
    가끔은 간단하게 떡볶이로 점심을 떼우고 싶었는데.. 참 잘되었단 생각을 했었죠...

    마침 와보니 떡볶이에 관련된 글이 있네요.. ㅎㅎ 신기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8 16:05 신고

      찌찌뽕입니다. ㅎㅎ

      점심에 간단히 떡볶이로 때울수 있다는 것은 분명 혜택입니다.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08 11:05

    빨간來福님,
    떡볶이에 대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08 16:14 신고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그러고 보니 한동안 방문도 못하였네요. 지송합니다.

  19.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3.20 16:43 신고

    저도 집에서 즉석떡볶이나 궁중 떡볶이는 가끔 해먹는데요, 길거리표 떡볶이는 도무지 그맛을 재현할수없어 포기했었죠.
    근데 대파와 물엿이 바로 비밀재료였군요. ^^
    언젠가 한국나갔을때 홍대앞에서 첨 먹어본 김말이튀김에 반해서 미국에 돌아오자마자 직접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역시 지수맘님은 요리의 달인이십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5 14:37 신고

      넵! 대파와 물엿입니다. ㅎㅎ 전 김말이 만드는지도 잘 몰랐답니다. 어느결에 뚝딱!! ㅎ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4.16 02:25

    우리동에 샤브샤브집 부페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런데 쇠고기 샤브샤브를 먹기 전에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지요. 먹을 꺼리가 열댓가지 되는데 그중에도 매콤한 떡볶이도 빼놓을 수없는 것이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16 06:54 신고

      샤부샤부에 떡볶이라..... 왠지 어울릴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설명절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사실 이렇게 뚝떨어져 있다보니 명절이라해도 미국은 평일이고 하여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설에는 대개는 떡국을 먹고 만두를 빚어 떡만두를 해먹습니다. 제 친가도 그렇지만, 처가에서도 떡만두국을 먹었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떡만두국이 설명절의 음식이 되었지요.  

김치만두는 맛도 맛이지만, 따뜻한 가족생각이 나서 더욱 정겹습니다. 사실 김치만두 이야기는 전에도 했기에 걍 링크로 넘어갑니다. 


겨울철 궁극의 별미 - 김치만두 <-- 클릭


사실 만두 만든 첫날은 요렇게 쪄먹고.........


또 요렇게 튀겨먹느라 바쁩니다. ㅎㅎ


이렇게 즐겁게 만두를 먹다가 명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합니다. 사실 명절음식은 나누어야 더욱 맛이 있는 법이죠. 화려한음식도 아니고, 명절이 아니라도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지만, 가까이 사시는 이웃 블로거분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블로거는 아니시지만........ㅎㅎ 


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현재 샌디에고에 사시는 장돌뱅이님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사진검색으로 알게 된 분인데, 장돌뱅이님이 쓰신 글에 제가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특히나 기행문은 거기에 맞는 시 한구절과 함께 소개를 해주셔서 자세히 읽어보곤 합니다.


회사일로 여러곳을 다니시게 되어 장돌뱅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계신데, 가족과의 여행을 좋아하셔서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시며 기행문을 책으로도 엮어 2004년에 "아내와 함께 하는 국토여행"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까지 하신 분이죠. 어쩌면 실례가 될수도 있는 갑작스런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주신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저서에 싸인까지 하셔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 둘다 손님을 초대하고 음식을 나누기를 즐겨하는터라 어떤 분이실지 마구 궁금하고 ㅎㅎ 홈페이지에 써주신 글들로 조금은 미루어 짐작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새로운 인연에 살짝 흥분도 하게 되더라구요. 

저보다는 한참이나 연배가 높으신 분이고 처음 만나뵙게 됨에도 불구하고 윗사람으로서의 위엄보다 큰형님같은 편안함과 넉넉함으로 대해주셔서 너무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사랑이신 사모님과의 만남이나 오랜동안 한분야의 산업에 종사하시며 겪으셨던 이야기들을 담담하면서도 유장하게 풀어주셔서 너무 즐거웠네요.

즐거운 자리에 술이 빠질수는 없죠. ㅎㅎㅎ 술하면 안주..... 한국과 달리 대리운전이 없는 이곳에서 무리하여 술을 드시게 할수는 없죠. 간단하게 맥주를 준비하였습니다. 

맥주안주로 잘해먹는 Saltine crackers with Salami입니다. Saltine cracker에 shredded cheese를 뿌리고........


Salami를 한장씩 올립니다. 예쁜손 뉴규??? ㅎㅎ


요 상태에서 아주 살~짝만 오븐에서 Broil을 해주죠. 간단한 안주이지만, 맥주안주로는 아주 좋습니다. 소주안주라면 좀 허전하겠지만 맥주나 와인에는 아주 잘 어울립니다. 


진한 Ale 맥주인 영국의 New Castle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집 파티의 숨은 일꾼 Beer tender라고 하는 생맥주 dispenser입니다. 원래는 하이네켄 전용이었는데, 원래부터 좋아하던 New Castle 5L Keg가 Beer Tender용으로 나온 이후로는 이넘만 마십니다. ㅎㅎ


정말 간단한 전종류와...... 


나름 예쁘게 지단을 올린....


떡만두국.....



왠지 빠지면 섭섭할것 같은 불고기...ㅎㅎ


요것이 다인 (?) 소박한 명절상이었지만.....


맛나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항상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오랜 세월 함께 해오신 사모님에 대한 고마움이나 따님에 대한 사랑이 절절이 넘쳐나는 말씀들에 많은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운동을 아주 좋아하신다니 가끔 트래킹이나 골프에 끼워주세요. ㅎㅎㅎ 


네! 저 터질듯한 볼따구가 바로 저......ㅠㅠ 단단한 체구의 super 동안이신 장돌뱅이님과 한컷입니다. 원래 제 간이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찍고싶다 하셔서 전신샷을 찍었는데, 자체검열결과 배를 미처 들이밀지 않은 편안한 자세로 찍은것이 발견되어 교묘하게 잘랐음을.....흠흠..... ㅠㅠ  장돌뱅이님은 홈페이지에도 얼굴을 공개하셨기에 허락도 받지 않고 사진 올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의 제목은 음~~~ 샌디에고의 장돌뱅이와 빨간내복의 만남 뭐 그정도? ㅎㅎㅎ 어째 참 토속적인 닉네임들인것 같습니다. ㅎㅎ

장돌뱅이님! 다음에 곱단이님 (역시 토속적인....ㅎㅎ) 샌디에고로 돌아오시면 다시 두분 함께 초대할께요. ㅎㅎ  

참! 꽃선물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수맘이아주 좋아하네요. ㅎㅎ




  1. 이면우 2011.02.07 11:14

    좋은 인연..행복이 넘쳐 보입니다.

  2. 익명 2011.02.07 13:1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2:48 신고

      사실 말씀하신대로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나름 노력하며 삽니다. 동부요? 안갑니다, 끗! ㅎㅎ

  3.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2.07 13:43 신고

    우왕 아이미슈님 요새 뭐하시는겨.... 만두 안만드셨나~~ 하하하...
    즐겁게 명절 보내셨네요. 저는 또 대청소하면서 보냈습니다. 이번 주말에 아들넘이 옵니다.^^* 울랄라~~~~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2:49 신고

      아드님이 오신다니 좋으시겠어요. ㅎㅎ 홍콩은 명절분위기 지대루였겠네요. 아이미슈님은 저도 잘 모릅니다. ㅠㅠ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07 15:05

    햐~~~ 블로거 만남이 있었군요.
    먹을 것도 푸짐하고 좋았겠습니다.
    먹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최고지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2:50 신고

      네! 그렇습니다.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ㅎㅎ 아주 즐거웠답니다.

  5.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2.07 18:35

    와우 즐거운 이웃과의 만남.. 두분 모두 대단하신 분이라 마음이 딱 맞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2:50 신고

      네! 첨 뵙는건데도 전혀 그런 느낌이 안가는 친근감이 있더라구요. ㅎㅎ

  6. Favicon of https://unalpha.tistory.com BlogIcon 언알파 2011.02.07 21:45 신고

    오묘하게 잘어울리시는 두 분이 만나셨군요 ㅎ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08 00:11

    빨간내복이라... 조거 어려서 무릎을 기어입고 엉덩이를 꿰매서 입던 그 내복의 주인공님!
    아! 처음 뵙겠습니다. 아시는 이웃들이 많이 계시네요.... 전 이츠하크입니다. 시골학원의 훈장이지요.
    교육에 관한 재미없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은 슬럼프라서 곰곰히 잠수중입니다.^^
    자주 뵈어요. 내복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2:52 신고

      안녕하세요? 이츠하크님,

      반갑습니다. 제 닉네임이 좀 많이 정겹죠? ㅎㅎㅎ
      자주 뵈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08 05:01

    세상에 참 고운 음식들이 가득하군요.
    맛깔나 보이면서도 정성이 가득한게 느껴지는 모양들입니다.
    좋은 인연 잘 이어나가시기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2:53 신고

      감사합니다. 계신곳에서 떡국은 드실수 있는지요? 사실 그다지 큰 감흥없이 지나게 되지만요. ㅎㅎ

  9.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1.02.08 20:29 신고

    정말 보기 좋으십니다.
    너무 멋진 만남이 참 부럽기만 하네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제대로 새해인사를 드리지도 못했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7:03 신고

      오랜만입니다. 새해 인사는 지난번에도 했잖아요. ㅎㅎㅎ

      새로운 인연이란 설레는 일인것 같습니다.

  10. 장돌뱅이 2011.02.09 00:43

    제 사진이 빨간내복님의 블로그에 오르니
    마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구선수 같은 기분입니다.
    초대를 해주시고 맛난 만두국을 비롯한 여러 음식
    그리고 정겨운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분이 좋으면 좀 오바를 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날 저녁이 그랬습니다.
    마치 오래 전 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인양
    편안한 분위기에 빠져 이런저런 이야기를
    너무 절제 없이 늘어놓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철없음 양해바랍니다.

    제겐 따뜻함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제 홈으로도 좀 퍼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9 07:04 신고

      메이저 리그라니요. 제 블로그 요즘 한껏 인기급추락이랍니다. ㅎㅎㅎ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책은 틈틈이 읽어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강화도에 왔답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2.09 07:56 신고

    멋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소통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 저도 기회가 되서 빨간내복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1 11:18 신고

      살다보니 만남의 연속이더라구요. 인연이라는 것이 있긴한가보다 뭐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 꼴찌님도 보통인연은 아니니 불가능한일도 아니죠. ㅎㅎ

      참! 프레스블로그 2월 MP 추카드려요. 넵! 저도..

    •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2.11 11:35 신고

      저도 내복님 확인했어요.ㅎㅎ 축하드려요

  12.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2.09 15:34 신고

    정말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블로그를 통해서 저도 이런 인연과 만남을 가질수 있도록 해봐야 겠어요...^^
    그런데..저떡국은 정말 맛나 보여요..ㅎㅎ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4 00:51 신고

      네! 오프라인만남은 참 좋은 만남으로 이어질수 있답니다. ㅎㅎ

      떡국 드셨으면서...ㅎㅎ

  13.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2.09 19:23 신고

    음... 저도 만두 무지 좋아하는데 샌디에고에 있었음 초대 해주셨겠죠?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수맘님의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전을 아주 이쁘게 부치셨는걸요?

    좋은분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지요.
    내복님과 장돌뱅이님은 정말이지 이름부터 구수한게 두분 아주 잘 통하실것 같읍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4 00:52 신고

      물론 샌디에고 계셨으면 모셨죠. 당연한 말씀을....ㅎㅎ

      지수맘은 솜씨가 아주 좋죠.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10 10:50

    음식을 어쩜..저렇게 맛깔스럽게
    고명을 했는지..대단하네요

    명절 잘 보내셨나봐요

    전 영국에서 그냥 밍숭밍숭^^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4 00:53 신고

      아무래도 밍숭밍숭할수 밖에는 없잖아요. 저희도 사실은 음식이외에는 무덤덤~~ ㅎㅎ

  15.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2.11 11:07 신고

    명절 잘 보내셨죠?
    악사부부 시댁으로 친정으로
    잘 쉬고 왔담니다.
    설 구경도 하구요.
    마니 쉬면 더 부지런해 질줄 알았는데
    한번 쉬고나니 더 게을러지네요.^^

    지수맘님 요리솜씨는 정말 항상 감탄이예요.
    훈훈한 만남 보기좋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4 00:54 신고

      쉬면 쉴수록 더 쉬고 싶은게 인간의 마음인가봐요. 늘 부족하죠. ㅎㅎ

      간만의 서울구경은 어떠셨어요? 추웠죠?

  16.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2.12 14:10 신고

    요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스멀스멀...ㅠㅠ
    아시다시피 다친이후로.. 화장실가는게 너무 불편해서..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고 있거든요... ㅠㅠ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4 00:55 신고

      화장실가는게 불편하여 식사량을 줄이는....새로운 다이어트법이....

      농담이어요. 그나저나 겨울이라서 더 불편하시겠어요.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애구....

    •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2.14 10:58 신고

      새로운 다이어트법 맞아요... ㅋㅋㅋ
      벌써 3kg나 빠졌어요...ㅠㅠ

  17. 여름지기 2011.02.13 00:42

    이름도 곱고 다정한 이웃님과 함께 하신 모습이 든든해 보입니다!

  18. 해피데이 2011.02.13 02:08

    명절음식에도 그 행복함이 묻어나네요.. ㅎㅎ...
    사진이 참 좋아요! 행복을 담아서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줘서요.. 장돌뱅이님과의 행복한 시간도..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14 00:57 신고

      감사합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비디오도 좋지만 역시 사진이 더욱 강렬하게 남는것 같습니다.

인사동 방문을 마치고 우리의 똑똑한 스마트폰이 일러주는 대로, 괜찮은 맛집을 찾다보니 관철동까지 가게 되었네요. 관철동은 예전에 주말빼고는 거의 몇년간을 빠지지 않고 다니던..... 예전에는 이곳에 외국어학원이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또 그것보다 많았던 것은 바로 줄지어 있던 반지하 (?) 500냥 하우스 였습니다. 80년 중반 김떡순이 공평하게 500냥씩이었고, 가장 많이 먹었던 메뉴는 아마도 쫄면이 아니었나 합니다. 500냥이니 그리 큰 걸 바랄수는 없었지만 콩나물 팍팍 들어가고 면과 양배추가 반반은 되던, 거기에 회를 쳐서 주던 계란에도 감지덕지 했죠. 암튼 오뎅국물과 함께 먹던 쫄면은 허기진 청춘의 배를 잠시나마 달래주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로 자주 이용되던 종로서적앞은 다들 거기서 만나다 보니, 나가서 친구를 기다릴때마다 아는 얼굴 한둘씩은 보였는데 말이죠. ㅎㅎ 참! 관철동이야기였죠.

이렇게 생겼더군요. 



세상에 이렇게나 변하다니....... 대체 시사영어학원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물론 날이 날이니만큼 (크리스마스 이브) 인파는 말할것도 없었네요. 춥기도 했는데..... 삐끼도 엄청 많더라구요. ㅎㅎ 한참을 헤메이다가 찾은 곳이 바로 떡쌈시대. 너무 추워 사진은 못찍었고 걍 어딘가의 사진입니다. 쩝!



시내의 건물답게 좁은 실내였지만 3-4층까지 떡쌈시대..... 나중에 들으니 성공한 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떡쌈에서 알수 있듯이 떡으로 싸먹는 그런 음식일것이라는 거야 미리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날이 날이니 서비스도 여유로운 식사도 절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날 그런 소소한 (?) 일로 시비걸만큼 제가 심술쟁이도 아니구요. ㅎㅎ오로지 고기의 질과 음식, 창의성등만으로 평가를 해보려 합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차돌배기와 삼겹살을 골고루 시켰네요. 가격은 1인분에 1만 5천원, 8천원 이랬던것 같습니다. 인원수보다는 더 시키게 되죠. 암튼, 오래요래 불판을 데워서리...... 





애구 침넘어와라.....ㅎㅎ

이것이 바로 떡쌈입니다. 모양도 예쁜 삼색의 떡쌈이 몇장씩 줄지어 있네요.


요걸 뭐 이리 적게 줄까 피사하게 하며 꿍시렁거리고 있는데, 모자라면 더 말하랍니다. 앗싸! ㅎㅎ 자체개발하였다고 하는 매운소스나 된장소스, 혹은 양파간장 소스를 찍고, 고기는 콩가루를 찍어서리 요래요래..... 



착한학생처럼 열심히 만들어서리......




응? 이게 뭘까요? 아주 콩만한 삼겹살을 쌌는데, 아주 조신하게 고기, 파절이 등을 계획적으로 싸지 않으면 고기를 놓칠것 같은.....ㅠㅠ 아니 가만보니 쌈떡이 너무 작네요 ㅠㅠ 

일단은 입에 넣었습니다. 날씨탓인지 쌈떡이 뻣뻣하게 굳어서 왜 이걸 싸먹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떡쌈의 원료야 쌀이나 찹쌀일텐데, 어찌 이리 뻣뻣한 떡이 나온걸까 하는..... 떡위에는 서로 붙지 말라고 녹말가루 같은것이 뿌려져 있네요. 나중에 보니 리뷰에는 떡쌈이 쫄깃하다는 평이더라구요. 이곳만 그런건지, 날씨탓인지, 제 입맛에는 이것이 쫄깃이 아니라 뻣뻣으로 느껴지는 건지 구분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떡쌈"시대에 가서 전 걍 파절이에 혹은 깻잎같은데다 싸먹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콩나물과 삼겹살의 궁합이 그리 좋은지를 모르겠더군요. 적어도 콩나물과 쫄면만큼의 궁합은 안되더군요. 상당한 양의 콩나물을 불판마다 쌓아둔것으로 보아 이곳의 특징같더군요. 친구가 대접해주는 것이니 잘 먹었습니다만, 무언가 좀 석연치 않은........ 비싼..... 그렇다고 그리 훌륭한 품질의 고기라고는 좀......... 떡쌈시대라는데 쌈떡이 가장 엉망이었던....... 삼겹살은 특유의 고소함이 아닌 살이 너무 많아 좀 부담되는....... 

고기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고기예찬론자 육식녀 지수가 나중에 한마디 합니다. 




"식도락이 훨씬 나은데......"  식도락...........


한국에서 유행하는 음식은 약간의 시간 차이를 두고 먼저 LA나 뉴욕등지의 대도시 한인타운으로 도입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곳 한인들의 대부분은 한국의 음식을 잊지 못하기때문에, 음식점이라는 업종은 한인타운에서도 가장 번창한 업종일것입니다. 거기에 매체의 발달로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정보가 무척이나 빠르게 유입되어 한국에서 유행한 음식들이 곧 한인타운에서 유행을 하는것을 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불닭이라거나 찜닭등의 유행도 고스란히 흡수하여 발전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죠. 바로 LA에서 시작되어 본국으로 역진출한 음식이 있는데....... 요정도 이야기 하면 좀 아신다고 하는 분들은 바로 LA갈비~~~ 하시겠죠? ㅎㅎㅎㅎ LA에서 생겼으니 LA갈비겠지 하실분도 계실듯 한데말이죠. ㅎㅎ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여러 설중에서 정설로 보여지는 것이 바로 LA갈비의 LA는 Los Angeles 아니고,  Lateral Axis, 즉 횡으로 잘랐다고 하여 붙혀졌다고 합니다. LA교민을 통하여 퍼졌다고도 하는데, 이상하게도 한인마켓 이외에서는 이런 식의 갈비cut을 본적이 없습니다. 

암튼...... 이야기 하려는 것은 LA갈비는 아니구요, 바로 '떡보쌈'과 '북창동 순두부'가 그 예외라고 합니다. 떡보쌈은 1998년 LA에서 시작된 새로운 아이디어의 음식이라네요. 보들보들한 얇은떡에 생고기를 구워 매운 소스를 찍어 야채와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차돌배기를 주로 많이 구워먹고, 삽겹살도 많습니다. 워낙 고기가 싼 미국이다 보니 3명이 가서  $50-60 정도의 콤보를 시키면 남기게 될정도로 푸짐하죠. 고기는 이렇게 서브합니다. LA에서 시작하였고,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등에 지점을 가지고 있죠. 




쌈떡은 본사에서 직접 제조하여 공급한다고 하는데, 베트남식인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비슷한 쌈떡을 수퍼에서도 구입할수 있는데, 베트남음식이더라구요. 



거기에 매운소스의 경우에도 베트남의 매운소스와 흡사합니다. 



암튼, 문제의 떡은 떡쌈시대의 쌈떡과는 다릅니다. 어느것이 낫다라고 하는 것을 제가 가르려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이란 기호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는 말할수 없겠죠. 그런데, 저나 제 가족의 입맛에는 부드러운 떡이 훨씬 더 먹기 편하더란 말입니다. 


쌈떡이 요정도는 되어야 쌈이라 할수 있지 반만 싸서야 쌈이라 말하기 힘들겠죠? 

한국마켓은 LA 못미쳐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가든그로브라는 곳으로 많이 가게 되는데, 갈때마다 다른곳은 거의 가지 않고 주로 이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싼가격에 배불리 만족스럽게 먹고올수 있기 때문이죠. 

이 식도락이라는 음식점은 한때 한국에도 진출하여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업을 하였다고 하죠. 여기서 떡쌈시대가 이곳의 아류라고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떤 영향을 받긴 하였을것 같긴 합니다. 음식의 배열이나 소스등이 독창적이라고 보긴 힘들겠더군요. 가격은 비교적 비싼 편이어서 가격대비 만족도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구요. 

무엇보다 떡쌈시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쌈떡의 제조 (혹은 보관?) 에 실패한것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보쌈이라 하면 내용물을 온전히 감쌀수 있어야 할텐데, 반쌈정도에 머물고 말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꼭 누구에게나 좋은것은 아닌가 봅니다. 대중의 호응이 있으니 성공한것일테고, 그만큼 유행하게 된것이겠지만 여행객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 인상적이진 않더군요. 

암튼, LA, 가든그로브, 얼바인에 오실일이 있으시면 떡보쌈 한상 해보심이 어떨까요? ㅎㅎ 참! 식도락에서 왠만하면 냉면은 드시지 마시길..... 냉면에 대한 인상이 아주 안좋아집니다. ㅠㅠ

  1.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11.01.22 09:32 신고

    오..맛있어 보입니다
    좀전에 아침 먹었는데도 군침이 절로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01 신고

      아침에 고기보고 침흘리실 정도면....ㅎㅎ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더라구요.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David Park 2011.01.22 09:57

    역시 우리 조상 대대로 먹어 오던 음식들이 세계 최고의 요리가 아닌가 싶네요
    외국 생활 하기전에는 미처 몰랐던 사실 입니다.
    기껏해야 빵에 스테이크 고기등등 인데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드셨던 음식이 지금에 보면 최고의 웰빙 음식인걸
    새삼 느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02 신고

      네! 음식은 한국음식이 최고라는 걸 늘 느낍니다. 그곳은 여름이죠?

  3.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1.22 10:32 신고

    3등이어서 다행이네요^^
    23명이 6-7만원.. 미국 가고 싶네요
    23명이면 우리나라에선 최소 40만원 이상 있어야
    삼겹살이라도 먹는데..
    차돌배기 생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내복님은 오뎅국물과 쫄면 떡볶이 세대이시면
    저는 상추에 튀김싸먹었던 세대입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03 신고

      애구.... 제 실수예요. ㅎㅎ 당연히 3명이죠. ㅎㅎ

      그런데, 상추에 튀김은 전라도식인가요? 전 한번도.....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6 06:46

      상추 튀김이.. 미르님 계신 곳에도 있었나 봅니다.
      대전 어은동에 있던 상추 튀김이 생각납니다. 흐룹~
      (상추를 튀긴 것이 아니라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

  4.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1.22 11:43 신고

    Lateral Axis 컷 갈비 여기도 많아요.
    근데 글보니 고기보다 쫄면이 더 땡기네요.
    쫄면 살라면 한국 마트까지 가야하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06 신고

      ㅎㅎ 가끔씩 냉면보다 더 땡겨주는 음식이 바로 쫄면이죠. ㅎㅎ 그러고 보니 이번에 쫄면사오는걸 잊었네요. ㅠㅠ

  5. 해피데이 2011.01.22 16:12

    아직 떡쌈은 못먹어봤어요.. 요즘은 새로 생겨나는 음식이 참 많네요.. ㅎㅎ...
    미국의 떡보쌈도.. 의외로 '떡'자가 들어간 음식이 참 많아요.. ㅎㅎ...
    올리신 사진보면서 갑자기 전 뜬금없이 대패삼겹살집에 가고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0 신고

      네! 이 떡쌈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LA지역이나 이곳 샌디에고에도 고기집에 가면 쌈떡과 함께 나옵니다. ㅎㅎ

  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1.22 20:19

    와! 저 요란한 간판들.. 우리동네도 주도로는 간판 정비가 완료됐지만 아직도 이면 도로는 그대로 여서 눈이 어지럽답니다. 빨간 내복님은 오래만에 귀곡이어서 기분이 들떠 저런거 잘 못느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2 신고

      왜요. 정신없어서 예전 Mark님 포스팅이 생각났는걸요. 그런데, 차를 타고 가다보니 정말 예전 포스팅하신것처럼 잘 정비된 간판이 예쁜 거리가 나오더라구요.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1.27 00:31

      요즘 간판 정비를 하고 있답니다.가게 주인들이 돈을 쓰지 않아 지자체에서 거의 다 부담하는거 같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떼쓰면 안되는 게 없는 나라.

  7.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01.23 16:27 신고

    떡쌈시대..도 먹어보고.. LA에서 떡에도 싸먹어 봤지만.

    사실. 전 절임무가 젤 좋더라고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4 신고

      절임무가 일반적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상추와 쌈떡과는 달리 절임무는 고기를 금방 식게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번에 한국에서 먹어보니 양파를 채썰어 차갑게 해서 주는 곳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고기맛을 반감시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고기를 식혀주는 효과(?) 를 주더군요. 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3 20:57

    한참 인기를 끌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가 볼 곳은 다 들러보고 가셨구만요.~~
    둔필도 가본지 꽤 됐네요. 잘 지내시죠? 전 요즘 쫌...ㅎㅎ
    늘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5 신고

      많이 바쁘신가봐요, 둔필님.

      추운겨울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3 21:34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정말이지 미국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10.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1.01.24 02:06 신고

    이거 정말 군침이 절로 납니다.
    특히 내복님게서 소개를 해주시니 색다르고 더욱 먹고싶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6 신고

      감사합니다. 떡쌈시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놓았지만, 기본적으로 고기의 질은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한번 가보시고 리뷰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11.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1.24 07:53 신고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전 아직 한번도 못 가본 곳인데...기회되면 떡쌈 함 맛봐야겠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7 신고

      아주 특이한 맛인데, 겨울보다는 여름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1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24 08:15

    와우 살살녹겠어요,, 떡삼이라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요,..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7 신고

      고기 프랜차이즈중에는 성곤한 곳이라 하더라구요. 기회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13.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24 11:34

    흐미~~ 지글지글 하는것이...바로 점심전인데..미치겠네요..ㅎㅎㅎ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5 17:32

    한국식당 자체가 없는 동네에 살면 뭐든지 그립습니다.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27 신고

      네! ㅎㅎ 저도 한국관련이 전혀없는 곳에 7년을 살았답니다. 일년에 서너번은 대도시에 호텔잡고 장보러갔던.....ㅎㅎㅎ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6 06:47

    초장 무친 파절이..
    전.. 그 넘을 넘넘 사랑합니다. 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28 신고

      파가 좋다죠? ㅎㅎ 저도 좋아하는데, 집에서 만들면 그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16. 익명 2011.01.27 04:37

    비밀댓글입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7 08:05

    저도 12년만에 한국가서
    가장 놀랐던 점이..

    노래방, 술집, 비디오방등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1 신고

      정신 하나도 없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노래방은 안갔답니다. 정말 싫어하거든요. ㅎㅎ

  18. Favicon of http://isanghee.com BlogIcon isanghee 2011.01.28 12:17

    예전 엘에이 놀러갔을 때 떡보쌈 찾아가봤었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는군요. 감사합니다..^^
    http://isanghee.com/179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9 02:07 신고

      반갑습니다. ㅎㅎ 전 엘에이는 좀 무서워서 잘 안나갑니다. 오렌지카운티라고 하는 곳에 자주가죠. LA 밑에 있습니다.

  19.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1.29 17:02 신고

    엘에이 한인타운, 그리 많이 갔었는데 떡보쌈은 못 먹어봤네요.
    제가 고기를 찾아먹는 스탈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래도 떡이라면 사죽을 못쓰는데 담엔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44 신고

      저희는 고기를 찾아먹는 스탈이라서리.....ㅎㅎ 여긴 한번은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그런데, 요즘 LA에는 참 많은 음식점이 들어섰어요. 싸고도 좋은 곳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20.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1.30 10:54 신고

    사진이 익숙한 곳이군요!! ㅋㅋㅋ

    밥을 못먹고 출근했는데.. 아... 떡쌈을 보니.. 배고픔이 쓰나미로 밀려오네요.!
    점심을 무얼사먹어야 할지 고민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45 신고

      떡쌈요. ㅎㅎㅎ 한국깄을때 보니 강남의 뒷골목 고깃집에서 점심부터 고기불 피우는 곳들이 많던걸요. ㅎㅎ

이번 한국행으로 모든 가족들이 반겨주고 기뻐해주고 하였습니다. 특히 장모님은 오래전부터 돌아가는 편에 보낼 음식이며 구하기 힘든 식재료들을 준비해두고 계셨네요. 거기에 총각김치며 장아찌류의 반찬들을 차곡히 준비해주시고 꽁꽁 포장하셔서 저희가 돌아오는 길에 들려 보내셨네요. 방문하는 동안에도 계속 입맛에 맞을만한 것들을 준비해주시고 하여 제가 그래도 일찍 걸을만큼 회복된것 같습니다. 사실 말이 나와 말이지 장모님 음식솜씨는 환상적이거든요. ㅎㅎ 

사실 이곳에서 한국산 태양초 고춧가루 같은걸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알음알음으로 나누거나 하지 않는한에는 정말 구하기 힘든것이 바로 한국산 고춧가루죠. 마트같은데 가면 고춧가루는 넘쳐나지만 원산지는 모두 중국산입니다. 거기에 정말 구하기 힘든 들기름이며 음식에 넣으면 맛을 더해주는 들깨가루같은것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셨네요. 우선 사진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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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도 주셨는데, 어머니가 무쳐주시던 맛난 나물에는 이 들기름 냄새가 고소하더군요. 이젠 우리도...ㅎㅎ 


들깨가루는 무침에도 또 찌개나 국에도 넣어주면 국물을 진하게 해줍니다. 사실 그간에도 마켓에서 구입하여 넣어 먹었는데 영 그맛이........ 황태도 정~말 좋습니다.   

지수맘이 좋아하는 쥐포!! ㅎㅎ 요즘 한국에서는 만들지 않는다지요?


콩자반도 여기서 가끔은 해먹는데 이런 맛이 잘 안납니다. ㅠㅠ
 

코다리찜은 제가 워낙 좋아해서 마구마구 먹고 있지요. ㅎㅎ 


깻잎장아찌는 이렇게 양념버전과......


초절이 버전이 있습니다. 초절이는 삼겹살을 싸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지요. 둘다 밥도둑입니다. 


고추 튀김입니다. 전에는 맛본적이 없는....


오이지 무침입니다. 밥한숟가락에 한개씩만 먹어도 행복해 질만큼 맛납니다. ㅎㅎ


가장 덩치가 컸지만 가장 큰 행복감을 주는 총각김치지요. 금방 없어져서 요즘은 조금 자제를 하고 있을 만큼 인기있네요. 


인삼가루를 준비해주셔서 꿀과 섞어 두었습니다.매일 차로 한잔씩 마십니다. 


다른 특별한 메인메뉴를 만들지 않아도 이정도 만으로도 밥 두사발은 뚝딱 해치울만큼 밥도둑 반찬이죠. ㅎㅎ



그래도 육식녀 지수를 위해 불고기를 해서 한상을 차리니 간단하면서도 어디서도 못볼 행복한 만찬상이 되었습니다. 




사실 몇가지는 준비해주신 것들의 반정도만 들고 들어왔습니다. 너무 많아서 말이죠. ㅠㅠ 들깨가루는 이미 육개장을 끓이며 넣어보았네요. 사는것으로는 도저히 그런 맛이 안날만큼의 깊은 맛이 납니다. 

반찬들도 이거 다먹으면 어쩌나 싶게 다 맛이 있습니다. 사실 지수맘의 음식솜씨도 정말 좋은데다, 그동안 잘해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원조솜씨는 정말 따라갈수 없다는.....  ㅎㅎ 

LA공항을 들어오는데 카트에 짐을 잔뜩 싣고 들어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손검색대로 가더군요. 일단 그곳으로 가게되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다 몇가지는 문제가 될수도 있었는데, 카트 두개에 잔뜩 싣고 간 우리는 그냥 간단히 물어만보고 가라더군요. ㅎㅎ 앗싸!! 우리가 워낙 선량하게 생겨서 그랬을까요? ㅎㅎㅎ 아마도 방문객에게는 조금더 엄격한 룰을 주민에게는 약간은 느슨하게 적용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잘 먹을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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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1.12 09:23 신고

    정갈하신 장모님의 솜씨가 보입니다.
    다 맛있겠어요..
    아응....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7:55 신고

      네! 옥이님 요리솜씨도 좋으시지만 제 장모님솜씨는 프로시거든요. 잘 지내시죠?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2 09:49

    전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진짜로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정말입니다...
    3개월 전에 봤다면 정말 부러워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도 안부럽습니다..ㅎㅎㅎ
    지금 저희집에 장인어른, 장모님 와 계시거든요...
    오실 때 들깨가루 들깨기름 묵은지 등등 가지고 오실 수 있는만큼 가지고 오셔서...
    지금도 가지고 오신 태양초 고춧가루로 담근 맛난 김치를 먹고 있습니다..ㅎㅎㅎ
    2개월 후에 가시는데 그 이후는 사실.... 생각하기 싫습니다...ㅜㅡ
    설마 2개월 후에 가지고 오신 음식이 남아 있어서 염장 포스팅을 하시진 않겠죠??

    쥐포도 가지고 오셨는데...귀하다는 한국산이었습니다..
    역시 맛이 남다르더군요... 그런데.. 5개들이 한 봉지 가격이 만원... 개당 2천원꼴이네요..
    그래도 맛있으니 용서가 됩니다만...

    여하튼 부모님 사랑이 절절이 느껴지는군요..
    맛난 음식 드시고 얼른 쾌차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7:56 신고

      이론 이론.... 부러워야 하는건데 말이죠. ㅎㅎ

      저 장아찌 안보이시나요? 저 2개월후에 다시 장아찌로 염장 포스팅 하는 수가 있습니다. ㅎㅎ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2 10:13

    한 살림 제대로 챙겨가셨군요.
    한동안 한국의 맛에 빠지시겠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7:57 신고

      정말 한살림이더라구요.. 덕분에 한동안 아주 풍성하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1.01.12 10:22

    하하, 선량하게 생기셔서 그러신듯 합니다. ^^

  6. 이주상 2011.01.12 11:36

    한국에 댕겨 오셨군요
    사진들 보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사진도 잘 찍으셨겠지만 음식이 너무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고문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7:58 신고

      제가 음식사진은 좀 찍습니다. ㅎㅎ 오랜만의 방문인데, 학교사람들은 한명도 못만나고 말았네요. ㅠㅠ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2 12:00

    헐 ..
    밑반찬이 아주 제대로네여
    한동안 반찬 걱정 안하셔두 댈듯
    장모님사랑이 아주 듬뿍 담겨있다는게 그냥 사진으로만 봐두 절로 느껴집니다

    맛있는 반찬들
    좋은 글들
    장모님의사랑까지두 잘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7:58 신고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네! 한동안은 행복한 밥상이 될것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11.01.12 12:08 신고

    이런거 보고 진수성찬이라고 하는거죠? ^^

    한국은 요 몇일 사이 더 추워지고, 눈도 많이 오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7:59 신고

      네! 풍성하게 차려놓고 보니 정말 진수성찬이더라구요.

      잘 지내셨죠?

  9.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12 13:06 신고

    장모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풍성한 식탁입니다.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닌이라더니..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8:00 신고

      맞습니다. ㅎㅎ

      한국이 많이 춥다고 하던데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0. 카스틸 2011.01.12 13:11

    고추부각~
    이건 네 할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일하시던 아주머니가 잘해주던 거야^^
    기운을 차리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
    정성스럽게 준비하셔서 싸주신 음식이니,어디 약에 비교 하겠니.
    잘~먹고 힘내!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8:00 신고

      그랬구만. 난 몰러. ㅎㅎ 처음보는 음식이라서리.... 다시마 튀각이런건 많이 보았는데...

  11. 검과기타 2011.01.12 13:19

    장모님 사랑이 듬뿍 담긴 차림이네요 ㅎㅎ 어려서부터 길들여진 맛이겠죠^^ 드시고 없으면 향수병(?) 나지 않을까 ㅎㅎㅎ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8:01 신고

      악~~~ 지금은 생각하기 싫네요. ㅎㅎㅎ 그냥 아무 생각안하고 맛나게 먹을겁니다. ㅎㅎ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3 06:56

    밤늦게 열어보았더니 야참 생각이 간절해집니다.ㅎㅎㅎ
    손맛나게 아주 맛있어 보이는 밑반찬들의 향연이군요.
    저도 저런게 해주시는 장모님(?)이 계셨으면 좋겠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3 08:03 신고

      아~ 부러우시구나. ㅎㅎ

      그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이곳은 온화하여 정말 좋습니다. ㅎㅎ
      참!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ㅎㅎ

  13. 여름지기 2011.01.13 10:55

    정말 고마우신 장모님 이세요^^*

  14.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13 11:33

    흐미..밥상에서 살짝 졸도 했었습니다...
    지금 점심전이다 보니..ㅋㅋㅋ ^^
    음..인삼가루를 꿀에다가....아....사위사랑하시는 맘이.....
    아....지금은 이제 안계시지만, 예전의 저도 생각나네요........에효...

    이제 몸은 괜찮으시겠어요..이리 맛난것을 드시니^^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5 08:12 신고

      ㅎㅎ 아주 좋더라구요. 다음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기자 다린물에 인삼꿀가루를 매일 한잔씩 마십니다.

      이제서야 완전히 회복된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1.01.13 17:57 신고

    매일 먹는 김치지만 빠지면 또 아쉬운게 김치죠 ^^
    특히 외국에서 한국음식은 너무 그리워요!!!

  16.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1.13 21:52 신고

    장모님의 사위사랑이 대단하시네요~
    반찬들을 보고 있으니
    침만 꿀꺽..우리 장모님은 왜 안해주시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꿀에 인삼가루 갠것이 젤 욕심 납니다
    쥐포도..ㅎㅎ
    젤 좋아하는 것은 콩자반입니다
    어머니께서 무려 20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주셨던 반찬이죠
    그런데 코다리 찜이 뭔가요?
    몸이 회복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5 08:16 신고

      네! 사위사랑에 딸사랑이죠.ㅎㅎ

      꿀인삼은 매일 마십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거의 회복된듯 합니다.

  17. 해피데이 2011.01.14 00:37

    장모님 사랑으로 차려진 행복한 밥상이네요!! 총각김치는 정말 탐나네요.. ㅎㅎ...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음식에 그 정성이 묻어나네요.. 드실 때마다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이 됩니다.. ㅎㅎ...
    오래동안 드실려고 아끼지 마시고, 맛있을 때에 맛나게 많이 드세요!! 예전에 전 한국음식 받으면 귀해서, 처음엔 많이 아껴서 먹다가.. 나중에 냉장고에서 조금씩 맛이 없어져서 속상한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제일 맛있는 순서로 빨리 먹어치웠어요.. ㅎㅎ...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좋아서 보관이 더 쉬워졌겠지요..
    외국생활에선 한국음식이 제일 귀한데.. 당분간은 장모님 사랑으로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5 08:17 신고

      네! 알겠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생각인데, 지수맘은 많이 아까운지 총각김치를 봉인하였습니다. ㅠㅠ 저흰 김치냉장고가 없어 빨리 먹어야 하는데도 말이죠.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4 00:54

    이럴수가...부러워요~~너무 맛있어 보여요..저도 김치등은 하지만, 엄마가 해주는 음식은 뭔가 다르더라구요.
    갑자기 엄마의 나박김치가 먹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5 08:17 신고

      오! 나박김치~~ 갑자기 땡깁니다. ㅎㅎㅎ

      맞습니다. 아무리 잘해먹는다 해도 다르더라구요.

  1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1.14 10:52 신고

    우워~~~~ 지수맘님이 어머니께 전수받아 음식솜씨가 좋으셨군요.
    고추튀각 겁나 맛있겠어요.
    오이 짱아찌도...ㅎㅎㅎ
    아놔~~~ 서나는 오똑하죠 민재 장가가면 해줄 음식이 있을까
    모르겠어요.코다리찜도 겁나 맛있겠어요.
    위음식중 콩자반만 할줄아네요.ㅠㅠㅠ
    깻잎이랑 오이지랑 절임음식 하는법좀 배워둬야 겠어요.^^
    음~~~ 짭짤한 반찬들 ...맛있겠당!!!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5 08:19 신고

      네! 아마도 어릴때부터 먹고 자랐으니 그 맛을 기억하고 그대로 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6 12:57

    세상에나...장모님의 정성이.. 컴 앞에 있는 제게로까지 느껴지네요..완전 정성가득한 음식...
    행복하신분이네요^^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9 11:45

    보기만해도 온 입안에 군침이 도는데
    직접 드신분들은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갑자기 한국의 친정엄마가 마구 생각이 나네여. ㅠ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9 16:28 신고

      네!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사랑맘님은 워낙 음식을 예술로 하시는 분이잖아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여러 의미에서 위 제목은 잘못되었습니다. 

소개하려는 곳은 흔히 이야기하는 맛집은 아닙니다. 또 샌디에고에만 있는것도, 샌디에고에서 생긴것도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샌디에고 맛집이라 소개하는 것은 마땅히 어디 들어갈데가 없는 곳이라서......ㅠㅠ


얼마전 폭탄버거라는 엄청난 1000칼로리 이상의 엄청난 햄버거가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햄버거 빵대신에 Kripy Kreme이라는 보기에도 glaze가 잔뜩 있는 도넛츠에 기름이 잔뜩 떨어지는 패티에 계란 그리고 베이컨까지..... 언뜻보기에도 참 대단하다 싶은 것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크리스피크림이라는 도넛가게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끔 보이던 가게도 거의 없어졌지요. 






더우기 얼마전 한국 이태원에서 내장파괴버거라는 개당 2000kcal에 육박한다는 대단한 넘이 나왔습니다. Gut buster burger라는 건 미국에서 장난삼아 나오기는 하였는데. 이런 본격적인 햄버거가 나오다니 놀라움을 금할길이 없네요. ㅎㅎ


미국의 상징같은 맥도널즈는 (맥도날드 아니죠~~ McDonalds 입니다) 미국내에서도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안가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Super size me라는 몸다큐가 그 병폐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거기에 맥도널즈의 햄버거를 주문하고 깜박잊고 그냥 방치한지 한달이 지난후 보니 마르기는 했지만 썩지 않고 그대로더라는 사실부터 시작하여 시간별로 구입하고 방치하여 결국은 몇년이 넘어도 절대 썩지 않았다는 유튜브 동영상까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맥도널즈 햄버거뿐이겠습니까? 비슷한 업종의 햄버거 패티는 3가지 이상의 방부제를 사용한다고 하니 아마도 비슷한 상황일것 같습니다. 

암튼 햄버거의 문제는 단순히 칼로리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거기에 함께 먹는 후렌치후라이의 칼로리와 트랜스지방으로 바삭함을 더해주는 것하며, 그 기름의 재사용등의 문제까지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맥도널즈는 이런 이미지를 극복하고자 매장을 고급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메뉴도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여러가지의 샐러드를 추가하고 Junk food, fast food의 이미지를 희석시키려 노력중입니다만.... 흔한말로 호박에 줄그었다고 수박이 되는것은 아니죠. 

캘리포니아 여행자에게는 상식인 IN-N-OUT Burger
 
여행블로그를 보거나 혹은 이곳에 관광오시는 한국분들중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IN-N-OUT Burger라는 햄버거집을 꼽는 분이 많습니다. 


인앤아웃은 캘리포니아에서 1948년에 한 가족에 의해 처음 매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인기가 올라가며 처음으로 Drive-in-through 를 마련한곳이 바로 인앤아웃이라고 하네요. 맥도널즈나 버거킹과는 달리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네바다 등의 캘리인근 주에만 지점이 있습니다. 그 수도 캘리포니아에 200여개라고 하니 전세계적 프렌차이즈인 위 두개의 햄버거 가게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구멍가게 수준이 됩니다. 그런데, 왜 이리 한국인에게 유명하고 또 현지인에게도 인기인걸까요? 

비밀은 바로 freshness 에 있습니다. 

Fast food (also known as Quick Service Restaurant or QSR within the industry itself) is the term given to food that can be prepared and served very quickly. While any meal with low preparation time can be considered to be fast food, typically the term refers to food sold in a restaurant or store with preheated or precooked ingredients, and served to the customer in a packaged form for take-out/take-away. 

라고 위키에서 밝혔듯이, 패스트푸드란 빠른 시간내에 조리되어 손님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총칭입니다. 빠른 시간에 조리하려다 보니 당연히 몇가지를 포기해야 하죠. 이미 반쯤 조리가 된 식재료를 대량으로 공급받아 이를 서브직전에 빠른시간안에 완성시켜야 하기때문에 천천히 그릴로 조리할수 없어 기름을 두른 팬에서 빨리 조리하고 햄버거번에 올리기 직전 gril mark만 찍어 올리는 방식을 택해야 하죠. 실제로 대부분의 fast food burger는 이렇게 만듭니다. 냉동패티는 기본이구요, 프렌치프라이의 감자마저도 이미 반쯤 조리되어 냉동된 것을 튀겨냅니다. 

인앤아웃버거의 모토는 창립이래 바뀌지 않았다고 합니다. 절대 냉동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주문을 받고나서 햄버거패티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프렌치프라이용 감자는 튀김기름위의 전용 커터로 바로 생감자를 잘라서 튀기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조리 시간이 다른 곳에 비하여 비교적 긴 편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slow food로 분류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fast food죠. 아래 사진은 바구니에 담겨 나오는 전형적인 인앤아웃의 더블더블이네요.



그런데.....긴시간을 기다려 받은 햄버거는 많은 분들이 극찬할만큼의 나중에라도 오래 기억될 그런맛은 절대 아닙니다. 햄버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으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맛이나 냄새등은 버거킹이나 맥도널즈나 낫지 않나 싶네요.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양산햄버거를 좋아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구이용 고기류의 맛이나 냄새를 구성하는 요인은 단백질보다는 지방이 타는 냄새라고 하죠. 저가를 유지해야 하는 대형매장의 햄버거 패티에는 일정이상의 지방이 들어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고기의 질이 어떻다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의 고기품질을 유지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맛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몸에 더욱 좋지 않은 고기의 지방 성분이 맛을 더욱 좋게 해준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인앤아웃의 햄버거패티에는 지방성분이 조금 적은지 혹은 집에서 해먹는 햄버거처럼 그릴을 해서 그런지 구수함이나 입에 쫙 붙는 그런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비교적 딱딱하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육즙이 살아있는... 뭐 그런거 잘 모르겠네요. ㅠㅠ 집에서 해먹는 햄버거는 육즙, 맛 뭐 이런거보다 그냥 몸에 덜 나쁠것 같은 그런 느낌이 팍팍드는데, 이곳의 햄버거가 사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프렌치 프라이의 바삭함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바삭함은 사실 생감자로는 그리 쉽게 재현하기 힘들 다고 하네요. Freshness를 위해 약간의 바삭함을 포기한 정도라면 비교적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인앤아웃의 감자튀김이 맛이 없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인앤아웃은 이제껏 public 기업이 아닌 가족기업으로 주식상장도 되어있지 않은 곳입니다. 프렌차이즈이긴 하지만 주주들의 돈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고집스러운 천천함과 fresh라는 초기의 모토를 유지하여 나갈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앤아웃의 메뉴는 아주 단순합니다.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이라고 하는 더블버거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쉐이크와 프렌치프라이. 리필이 자유로운 음료수 종류가 다죠. 



물론, 셋트메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메뉴에는 나와있지 않은 Secret menu가 있습니다. protein style, animal style 같이 이름만으로는 잘 모르겠는 이름의 메뉴도 있고, 3 x 3처럼 아주 약간은 짐작이 가는 메뉴도 있네요. Protein style은 햄버거번이 없는 상추에 햄버거패티만 있는 스타일이라고 하고, 3 x 3은 페티를 3장 치즈를 3장 넣어 만든것이라고 하죠. 주문만 하면 이런 100x400도 만들어주나 봅니다. ㅎㅎㅎ 아찔합니다. 



솔직히 햄버거는 햄버거입니다. 칼로리는 다른 어떤 음식보다 많습니다. 다만, 방부제와 나쁜기름을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재료, 조리방법에서 여타업체와  다른 점은 있으나 그래도 칼로리가 높은 햄버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네요. 그래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것은 바로 위에 열거한 것들 때문일테고, 맥도널즈 햄버거를 먹을바에는 차라리 인앤아웃의 햄버거가 낫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햄버거는 어느 sit-down restaurant에 가도 점심메뉴에는 어김없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인앤아웃은 이런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비교적 중간쯤에 위치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암튼, 빠름만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에게 나쁜음식을 강요하는 여타업체에 비교하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패스트푸드맛집 (?)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작지만 강한 인기 Flame Broiler - the rice bowl king

저와 지수맘 둘의 직장이 거리가 가까운 관계로 가끔씩 (주로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 지수맘과 만나서 점심을 함께 먹습니다. 거의 90%쯤의 비율로 늘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Flame broiler라고 하는 곳입니다. 


메뉴는 쉽게 이야기하면 고기 덮밮입니다. 쇠고기 혹은 닭고기를 밥에 얹어 주는 형식으로 흔히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Yoshinoya에 비교되곤 합니다. FB는 이제 겨우 십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이죠. 먹는 순간 한국의 맛이라는걸 알게 될만큼 고기의 양념이 한국식입니다. 한인사장님이 처음으로 한국인이 많이 사는 Fullerton이라는 곳에 고기덮밥집을 오픈하였고, 점차 인기를 끌며 우리가 가는 La Jolla에 처음 프렌차이즈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는 캘리포니아에만 77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요시노야의 경우 흥건한 불고기 스타일인데 반하여 FB는 그릴에서 바베큐 스타일로 구워 얹어주는 형식입니다. 일반적인 평은 요시노야에 훨씬 앞서 있습니다. 요시노야는 사실 일본,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반면, FB는 서양인들에게 더욱 폭넓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 일본 여행을 가서 가난한 여행객의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주면서도 충분한 영양을 주었던 요시노야의 고기덮밥에 감동한적이 있습니다만......흥건한 덮밥에 거부감이 있는 서양인들의 기호에는 확실히 FB의 덮밥이 매력적입니다. 요시노야의 미국내 진출의 전략에는 약간의 문제가 잇지 않을까 하네요.

가격도 6불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bowl에 밥, 스팀한 야채, 그리고 맛이 제대로 배어 잘 구워진 갈비, 닭고기등이 얹어진 works라는 한끼에 충분한 음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fast food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칼로리는 햄버거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지만 상당한 칼로리이긴 합니다. 다만, MSG를 사용하지 않고, 닭은 껍질을 다 벗겼으며, 튀기지 않고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홍보문구처럼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주문시에 현미 (brown rice) 냐 백미냐를 고를수도 있어 고객의 기호에도 충분히 대응하도록 되어있네요. 여기에 뿌려먹는 Magic sauce와 Magic hot sauce는 따로 구입하고 싶을만큼 맛이 있습니다만 소매로 파는 곳은 없네요. 이 소스만 따로 만들어 공급하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소스자체로 칼로리가 상당할듯 하지만 안뿌릴수 없을만큼 중독성이 강합니다. ㅠㅠ

사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현미에 그릴 닭고기 덮밥이 좋을것 같습니디만, 늘 works를 시키게 되네요. 

카운터 옆에 수줍게 써있는 Kimch availablle이라는 문구를 제외하면  그 어디에도 한국적이라거나 한국이름을 영문화하여 써놓은 특정 문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미국인들의 입맛을 한국화시키는 무서운 음모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솔직히 이런식의 한식의 세계화 (?) 결코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현지화에 무난히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하네요. 여행중이시거나 혹은 주위에서 Flame broiler라는 상호를 보시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암튼, 왠지 건강에 좋을것 같은..... 하지만, 칼로리 높고 결국에는 햄버거이거나 혹은 붉은 고기인 위 두 맛집들. ㅠㅠ 점심시간에는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가끔씩이라면 괜찮을듯 싶네요. 



어떠신가요? 이제 저 위의 제목에 수긍이 가시나요? ㅎㅎ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29 07:37

    어쩌죠?
    수긍이 가는데도 먹고 싶어요. ㅎㅎㅎ

  2.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09.29 11:58 신고

    덮밥 맛있겠는데요

    한국화...음모.........ㅋㅋㅋ

  3. Favicon of http://jongamk.tistro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9.29 12:34

    주식으로 먹는다면 문제지만 가끔 금하게 요기 할때는 패스트푸드 만한 것도 없는것 같아요. 폭탄버거 아이들도 알고 있더라구요..그래도 맛이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4:44 신고

      그러게요. 여긴 거의 주식으로 하는 사람이 많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한국정도라면 뭐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4. 그린 레이크 2010.09.29 15:58

    저두 그닥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마 이년에 햄버거 먹는날은 다섯 손가락안에 꽂을 정도이니~~~
    오히려 FB가 더 땡기네요~~패스트푸드~~바쁜 직장인들에겐 떼래야 뗄수 없겠지만..
    제 입맛이 원가 입맛이 고질이라~~뜨끈한 쌀밥에 김치가 더 땡긴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4:45 신고

      저희도 햄버거는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랍니다. ㅎㅎ 대신 Flame Broiler는 거의 매주....ㅎㅎㅎ

  5. Favicon of http://egoggan.com/sotry BlogIcon 이곳간 2010.09.29 16:35

    맛집은 맛집인걸요 ㅋㅋㅋ 내장파괴햄버거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봤지요.. 좀 끔찍하더라구요.. 덮밥은 은근 땡기네요^^ 햄버거보다는 밥과 고기 먹는 게 더 좋거든요.. 거기다 김치도 곁들여서 말예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4:46 신고

      ㅎㅎ 역시 김치만 있으면 뭐 대강 다 잘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6. 익명 2010.09.29 17:54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www.joshuafound.com BlogIcon joshua 2010.09.29 18:02

    왜 음식 블로그는 꼭 식사시간에 마주치게 되는지...;;
    요시노야가 몇년전에 강남역에서도 문닫고 나갔지..ㅎ
    인앤아웃은 정말 많은 한국의 대기업,개인들이 노크를 했것만 가족하고만 한다고 하더라. 인앤아웃 오너라인이 있어서 알아본적이 있었거든. 모두 상당히 보수적인 크리스챤들... 한식의 세계화는 어떤 형태든 좋지... 근데 단무지나 스시,규동 같은 것도 한국인이나 한국기업이 전세계에 갖다 팔면 좋겠어... 일본애들이 김치를 왜 파냐는 소리 좀 하지 말고...ㅋ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30 02:43

      동감입니다......
      배가 고프면 음식 포스팅을 보고있쬬..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4:48 신고

      한국에도 들어갔었구먼. ㅎㅎ 규동은 정말 나도 좋아했는데...여기선 잘 안먹어지더라구.

      안그래도 여기 대부분의 일식집은 한국사람이라서 일종의 복수는 된듯한데 말이다. ㅎㅎ

  8. 피호나슈 2010.09.29 20:29

    햄버거
    울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살이 넘 쪄서 고민이에요.
    저도 덮밥을 해서 먹여아 할까봐요.ㅎ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30 00:04

    완전 수긍 갑니다.~~
    아주 가끔은 먹고 싶어요. 글구 맥더널즈. 잘 배워 갑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4:49 신고

      사실은 액센트까지 배우셔야...ㅎㅎㅎ 잘 아시죠? 미국출장도 많으셨던것으로 압니다만..ㄹㄹ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30 02:42

    1887 칼로리에서 경악했습니다.
    초 고열량 패스트 푸드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4:51 신고

      이거야 말로 내장 파괴버거 맞죠. ㅎㅎ 다이어트를 한방에 무너뜨린다고 하네요. ㅎㅎ

      참! 반갑습니다. 사진과 여행을 하시는 분이네요. 제가 요즘 관심분야가...ㅎㅎ

  1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0.09.30 02:43

    요즘도 마누라하고 가끔 쌘디에고에서 있었던 일로 웃는답니다.
    SD에 놀러갔다 배고파 햄버거 집에 가서 주문하는데 뭐가뭔지 잘 몰라 "로얄 xx"인지, 이름이 "로얄" 이라서 클꺼라고 기대하고 주문했더니 어린이 주먹만한 쬐끄만게 어이없어 마누라하고 배꼽잡고 웃었답니다. 그것 먹으니 간에 기별도 안가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5:04 신고

      ㅎㅎ 저도 첨 미국와서 버거킹 샌드위치를 못시켰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읽는건지를 몰라서 그냥 손가락으로 가리켜 겨우 먹었다는...ㅎㅎㅎ

  1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0.09.30 11:54 신고

    햄버거도 패티만 제대로 만들고 야채많이 넣고 하면 나쁜음식은 아닐텐데요..ㅎㅎ
    그래도 전 맥도날드가 편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30 15:05 신고

      네! 그릴에서 제대로 구워내고 하면 훨씬 나은 햄버거를 만들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그렇게 못하니 문제인거겠죠. 칼로리는 차치하고 말이죠. ㅎㅎ

방학을 맞은지 벌써 한달이 넘는데다 하는 일 없이 노는게 직업인 (?) 딸아이가 지겨워졌는지 요즘들어 노는 것도 지겨워졌는지, 갑자기 요리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사실 재주 보는 것이 엄마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이고, 또 나름 맛있는 걸 먹는 걸 즐기는 지라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져 요리레시피를 뽑아 놓고 퇴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사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요리해보겠다고 덤비는 아이가 대견하기는 하지만, 지쳐서 돌아왔는데 복잡한 요리 레시피를 받아 드는 일도 그리 쉽지는 않다군요. ㅠㅠ 암튼, 요리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대견한 일이라서 함께 왁자지껄하게 됩니다.

우선, 간단한 간식을 가지고 요리의 기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앞으로 몇가지 요리가 시리즈로 나가게 될것 같습니다. 물론, 거의 다 지수가 먹고 싶어 고른 음식들이죠. ㅎㅎ



간단한 간식같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칼쓰기 라거나 조리법 등이 들어가는 터라 기본적으로 배우기에는 아주 좋을듯.... 사실은 우리가 먹고 싶어서..... 우물쭈물...

먼저 튀김은 저에게는 추억의 음식이네요. 학교를 마치고 지나가야 하던 시장통의 중간쯤에는 소위 떡볶이 집이라 불리우던 작은 규모의 분식집이 있었고, 주메뉴는 떡볶이, 튀김 류였습니다. 진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던 고소한 튀김은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하나둘씩 찍어 먹다보면 버스비까지 남기지 않고 먹게 되고 한시간도 넘는 길을 걸어도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물론, 튀김집의 튀김 3인방은 바로 오징어 튀김, 야채 튀김 그리고 고구마 튀김입니다. 요즘은 튀김의 재료도 다양화 하고 고급화하기도 했지만 제법 오래된 그 당시에는 저렴한 튀김이 대세였고, 도 더 저렴한 중고등학생의 주머니 사정에도 잘 맞았죠. 요즘은 야채라는 말이 일본식이니 채소라 바꾸자고 합니다. 몇번인가 요리에 야채라는 말을 썼더니 점잖게 채소라 불러야 한다 가르쳐 주신 분들도 있구요.... 물론 좋은 일이고 하지만, 이 튀김만큼은 채소튀김하면 왠지 어울리지 않네요. 왠지 상추를 튀긴것 같은 느낌이.....ㅠㅠ

저희가 오징어를 끊은지 (?) 오래되었고 하여, 오늘은 고구마 튀김과 야채모둠 튀김을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재료는 간단.....


어려운 부분이란 바로 튀김에 적당하게 길게 썰어주는 일입니다. 저도 썰기가 그리 익숙치 않은데, 칼을 잘 안잡아온 딸아이에게 선뜻 시키기가 어려워 썰기의 기본을 가르쳐 주는 갓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자기는 할수 있다고 하지만, 우선 칼쓰기는 옆에서 보고 있기가 참 어렵더군요. ㅠㅠ 너무 간단한 재료이지만, 일단 되도록 길게 썰어주는 것이 튀기기에 수월합니다


이렇게 썰어준 재료는 커다란 그릇에 담아 두죠.
 

또 한가지의 튀김인 고구마 튀김용 고구마를 썰어 두었고, 튀김옷을 준비하였습니다. 튀김가루를 사용하면 쉬우나, 갑자기 없어서 녹말과 밀가루를 섞어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동그랗게 자른 고구마를 튀김옷을 입혀 튀기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젓가락질이 능숙한 편이라 긴다란 튀김 젓가락도 잘 다룹니다. 그러고 보니 서양 사람들은 이런 작은 튀김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닭을 튀겨도 대개 통째로 deep fry하는 경우가 많고 잘게 자른 닭이라도 망에 넣고 통째로 튀겨 망째 한꺼번에 내어 놓는 방식을 택하네요. 아하! 젓가락질이 서툴어서 그런가보네요. ㅎㅎ


암튼, 이렇게 먼저 고구마 튀김을 해놓고 야채튀김에 돌입합니다. 튀김옷을 적당한 양 준비하고......


야채를 길게 설어 준비해둔 bowl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정말 모든 재료가 잘 섞일 정도의 적당한 양이면 되더군요.


이 상태에서 엄마의 시범이..... 적당한 크기로 주걱으로 떼어내어 끓는 기름속으로 밀어넣습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요령이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사실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경쟁이....ㅠㅠ

지수가 야채를 잘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야채 튀김류를 먹어본적도 별로 없었지요. 그런데......... 잘먹습니다.

이렇게 소담스럽게 담아 초간장과 함게 먹는 튀김은 이대로는 훌륭한 간식이 되고 떡볶이와 함께 라면 한끼로 충분한 포만감을 줍니다.


튀김은 단순하게 고소한 먹거리라는 이외에도 친구들을 떠올리게 해주네요. 주로 중학교 친구들이 떠오릅니다. 한참 사먹을때가 중학교때라서 그런가 봅니다. 비슷한 나이의 지수는 나중에 자라 어떤음식으로 친구를 떠올릴수 있을까요? 학교앞 shuttle pizza? ㅎㅎㅎ 적어도 함께 요리해서 먹던 엄마아빠를 떠올릴수는 있겠죠?

야채튀김은 의외로 맛이 있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맛.....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구마 튀김의 멋진 모습이죠.


좀더 요리에 익숙해지면 주말쯤은 지수가 먹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더욱 고소하게 즐긴 튀김간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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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amesprit.tistory.com BlogIcon SAGESSE 2010.08.02 17:59

    전 젤로 어려울 때가 재료를 기름에 넣을 때 인거 같아요.
    SEB 튀김기를 사왔는데요, 튀김이나 감자튀김을 쉽게 해보려고요. 가끔 파아아아티를
    멋지게 열려고 했었는데, 한번도 써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ㅠㅠ 전 고구마 튀김이 먹고
    싶어집니다.ㅋㅋ 내복님께서도 더위에 건강하셔야해요! 전 생존을 위해 애를 쓰고 있어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09 신고

      SEB 튀김기름이 먼가요? 첨 들어요..

      한국이 무척 덥다고 하더라구요. 전 사실 계절감각 완전 제로입니다. ㅠㅠ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02 18:53

    음하하! 제가 오늘 동네 떡볶이집에서 때마침 튀김삼총사 시리즈를 사서 떡볶이 국물에 맛있게 비벼(?)먹은지라 오늘의 포스트가 저를 고문하진 못하는군요...허나. 음. 튀김의 질은 제가 먹은 것이 감히 감은 부류라 말하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고 바삭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제가 먹은 것은 천원에 네개짜리..느끼한 튀김기름..짐작하시겠지요? ^^: 그래도 전 냠냠맛있게 먹었다는)
    서울은 넘 덥습니다. 내복님께서 튀김을 직접 튀길 생각을 하시는걸 보면..샌디애고는 그럭저럭 상쾌한 여름인 듯..^^;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15 신고

      아고라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튀김삼총사 드셨군요. 부럽삼. ㅎㅎ 네! 시장통 튀김은 맛이 잇지만 사실은 위생면에서 약간 불안한게 사실이죠. 그래도 천원에 네개는 정말 싸네요 ㅎㅎ

      네! 여긴 아주 상쾌합니다만, 좀 추운 편이에요.

  4.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0.08.03 01:33 신고

    너무 더워서 온가족이 잠을 자지 못하고 있네요
    그런데 야채 튀김을 보고 있으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이건 테러입니다 ㅠㅠ ㅎㅎ
    하교길에 먹던 상추에 싸먹는 튀김....생각만해도...
    생각하고 있으니 배가 더 고파지네요
    주방으로 쓩 행차하겠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22 신고

      한국이 찜통 더위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몸보신 할수 있는 음식들로 건강관리 하시길 바래요..

  5. Favicon of https://besysy.tistory.com BlogIcon Besysy 2010.08.03 02:16 신고

    바삭 바삭 맛있겠어요.
    고구마 튀김 먹고 싶어요~
    비오는날 튀김과 부침개 그릇 들고 이웃집과 경비 아저씨
    가져다 드리던 생각도 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27 신고

      비오는 날 부침개도 예술이죠. ㅎㅎㅎ 이곳은 그래도 날씨가 덥지 않아 요리하기 편하잖아요. 그쵸? ㅎㅎ

  6. Favicon of https://smallhappylife.tistory.com BlogIcon 삐딱냥이 2010.08.03 03:40 신고

    야채튀김은 의외로 맛이 있습니다.---> 떽이요!!!
    야채튀김은 "정말" 맛이 있지요... >.<
    고향동네 튀김집에서 파는 오징어 튀김이랑 고추튀김이 무지 먹고 싶어지네요. 아응~

    근데... 지수 칼을 빼앗는 내복님을 보자니...
    결혼하고 시댁에서 칼 질을 또...각...또...각...하는 며느리를 보시고는
    도마와 칼을 낚아채서 가셨던 즤 시아부님이 떠오릅니다...
    아부님도 같은 심정이셨을까요. 으흐흐...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23 신고

      사실 저도 오징어 튀김 좋아하는데, 오징어가 없어서리...ㅠㅠ

      암튼 아주 다정한 시아버님이시네요. ㅎㅎ

  7.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0.08.03 07:18 신고

    이거슨!!
    비오는날이면 냄새에 이끌려 사먹게되는 야채튀김!
    내복님 대단하십니다.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7:23 신고

      저 아니어요. 딸아이와 아이엄마가 함께 만들었고. 전 찰각!! ㅎㅎ

  8. Favicon of https://jtarget.tistory.com BlogIcon Jjaya 2010.08.03 09:19 신고

    따님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
    나중에 제 딸도 저리 기다리고 있다면 너무 행복할거 같아요.

    튀김... 더운데 포스팅보니 땡기네요..쥬릅.!!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1:58 신고

      ㅎㅎ 심심해서 그러는 것 같긴한데, 제법 해내서 대견해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

      참1 정말 오랜만입니다.

  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0.08.03 10:42 신고

    오~~~ 맛있겠당...
    튀김 사먹기만 했지 집에선 하기 힘든데...ㅎㅎㅎ
    온가족이 함께 요리 하셨군요.
    한국은 정말 너무 더워요...아침부터 푹푹찌네요ㅠ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1:59 신고

      제가 계절감각이 거의 없어서 더운데 더운 요리를 올렸군요. 여긴 서늘하다 보니....ㅠㅠ 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

  10.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8.03 11:38 신고

    튀김 맛 본지가 참 오래되었네요~~
    고구마 썰고 야채 썰고 튀김옷 입히고 사실 좀 번거로운 과정이죠.
    지수씨가 이렇게 하나씩 요리를 배워나가면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 되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4:48 신고

      번거롭긴 하더라구요. 전 사진찍고 먹어주면 되었지만 둘이서 한참을 씨름하던걸요. ㅎㅎ 이젠 조금 컸으니 그냥 지켜보면 되는데, 혹시라도 다칠까봐 조마조마 하네요. 몹쓸 아빠의 마음이죠. ㅎㅎㅎ

  11.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0.08.03 11:43

    바삭바삭, 노릇노릇..
    점심이 목전에 두고 있는데, 심히 갈등이 되는군요.
    튀김으로 식사를 대신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점심때부터 안주삼아 알콜로 120%충전 할 수도 없고..
    아흑...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4:50 신고

      알콜충전에 한표!! ㅎㅎㅎ

      역시 튀김은 포장마차이거나 떡볶기의 친구루다가....ㅎㅎ

  12. 피호나슈 2010.08.03 12:28

    지수가 만들었다고 하니 더 먹음직 스럽네요.^^
    바삭한 튀김은 더운 여름날에 먹어도 맛있죠!
    지수와 함께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4:51 신고

      감사합니다. 사실 더운날은 튀김은 쥐약이죠. 여기가 너무 서늘해서 이런걸 해먹게 되나봐요. 더위에 건강하시죠?

  1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8.04 09:28 신고

    앗.. 결국 온가족이 만든... ㅋㅋㅋ...
    쩝.. 내복님.. 요즘.. 전 다이어트 중입니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는데...
    한끼당 오이하나... 당근 반개... 양상치... 몇접... 크헉..
    저.. 이러다... 귀 쫑긋해지면 어쩔까요.. 흑흑^^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4:52 신고

      드뎌 다예뜨 돌입인가요? 토끼밥으로 연명하시는 PinkWink님께 응원의메시지를 보냅니다.

      귀커져도 괜찮다 채중만 줄면 다 용서된다!!!!!

  14.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8.04 13:35 신고

    제가 고구마 는 어릴적 먹고 체한적이 있어서 안먹어도 고구마 튀김은 먹어요.
    아웅 맛나게 바삭해 보이네요. 쩝쩝..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4 14:55 신고

      그러시군요, 고구마가 건강에도 참 좋다지요? 한국마켓에 갈때마다 사올게 되는것이 몇개 있는데 고구마도 그중 하나네요. 이 고구마는 그냥 동네 수퍼에서....ㅎㅎ

  15. Favicon of https://diaryprinting.tistory.com BlogIcon @hungreen 2010.08.04 17:11 신고

    아딸보다 훨씬 맛있어보입니다."아딸" 아버지-튀김, 딸- 떡볶이로 강호를 누비고있는...떡볶이체인점을 말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6 02:18 신고

      아딸이란 이름은 처음 듣습니다. ㅎㅎ 아버지와 딸이군요. 어느정도기에 그리 유명한걸까요..

  16.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0.08.05 22:03 신고

    학교 갖다 오면 엄마가 튀겨 놓으신 저 야채튀김이 저에게도 추억입니다...
    항상 지나고 나면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을 가지는걸 보면
    저도 나이가 먹어가고 있나봅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6 02:19 신고

      어릴때 먹었던 간식거리는 오래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그래서 딸아이에게도 되도록 좋은 걸 해먹이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17. 홍콩달팽맘 2010.08.07 20:00 신고

    길거리 튀김!
    잡채를 넣고 김말이해서 튀긴 걸 자주 먹곤 했는데..
    새롭네요. ^^
    청소하기가 번거로워서 튀김 종류는 자주 해먹을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18. 강마에... 2010.09.02 00:16

    순간 튀김집 사진 올리신줄....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02 04:18 신고

      감사합니다.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ㅎㅎ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하지 않은 튀김도 있더라구요. ㅎㅎ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06 15:06

    확실히 집에서 튀기는게 기름도 깨끗하고 좋죠. 적당히 노르스름한게 깔끔해보여요!!
    길거리에 가끔 보이는 누런 튀김은..오래됐다는 증거.^^;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9.15 08:51

    아빠와 함께 하는 튀김간식이라..넘 자상하신 아빠셔요. ^^
    사진에서지만 고소한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오늘 저도 좀 특별한 튀김을 해 먹어봤는데, 익숙치 않은 것이라 100%는 아니었어요. ^^;
    다음번에 더 잘 할듯...

    꾸준한 블로그 생활이라는게 왜 이리 힘든지...슬그머니 돌아와 인사드려 봅니다.
    또 와서 밀린 글좀 읽어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16 05:51 신고

      아!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죠?

      그간 블로그 잘 안하셨나보군요. ㅎㅎ 자주 뵈요.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pinkmuffin BlogIcon 유짱 2010.10.08 03:10

    칼질이 예사솜씨가 아니네요..
    윽.......... 튀김.....
    마구마구 땡기는 날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0.09 05:47 신고

      감사합니다. ㅎㅎ 제 아내가 요리솜씨가 참 좋습니다. 딸아이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한참전에 한 TV 광고가 유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귀여운 치와와가 (Yo Quiero taco Bell!) I want Taco Bell 하던 광고지요. 


Taco 는 멕시코 음식이지만, Taco Bell은 미국음식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전통식의 멕시코음식과 거리가 있다는 말일겁니다. 멕시코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한 편입니다. 그래서 Taco Bell의 음식은 잘 안먹죠.  

아주 가까운 멕시코 친구가 있어 멕시코의 문화전반을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타코는 기본적으로 무엇이든 wrap하여 먹는다가 정답이라고 하더군요. 갈비를 구워 혹은 불고기를 하여 말아서 주었더니 정말 좋다고 타코란 이런거라며 좋아하더군요. 그때 바로 타코장사에 나섰어야 하는건데........


현재 LA지역 최고 인기 메뉴중의 하나가 바로 갈비, 불고기를 타코로 말아주는 고기타코랍니다. 한국분이 하시는 비지니스죠. 그래서 이름도 Kogi (고기) 입니다. 아까비..... 트럭장사라고 얕보시면 안됩니다. 인근 레스토랑에서 이 Kogi truck때문에 엄청난 돈을 들여 정치가에게 로비를 할 정도입니다. 안그래도 경기가 안좋아 장사도 안되는데 이 트럭은 하루종일 줄을 서기때문이죠. 물론, 허가받고 하는 비지니스이기때문에 얼뚱한 구실을 붙혀 이를 저지할만한 법령을 만들어 달라는 로비입니다. 예를 들어 truck은 교통이나 보행자의 불편을 야기하니 못하게 해달라는 둥.... 뭐 그런 내용이라네요. 

벌써 늦었죠? ㅎㅎㅎ 그래서 그냥 집에서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고기타코는 아니구요....

재료공개입니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새우를 손질하고, 피망, 양파를 잘게 잘라둡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재료인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는 멕시코음식에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가장 즐겨 먹는 dip인 와까몰레 (Guacamole) 도 아보카도가 주재료입니다. 여기에 살사와 신선한 야채가  필요하겠죠.


우선, 마늘을 살짝 넣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우를 볶아줍니다. 여기에 우리는 굴소스를 넣어 맛을 내줍니다.


새우가 대강 익은 시점에 양파를 넣고 숨을 죽일만큼 조리해 줍니다.


옥수수 또디야 (Corn Tortilla) 를 살짝 팬에서 구워 재료를 넣어 말아주는 간단한 요리죠. 또디야는 옥수수 혹은 밀가루로 만드는데, 우리집은 옥수수또띠야를 먹죠. 재료를 얹고 흔히 멕시칸 치즈라 불리우는 세가지 치즈의 혼합을 얹어 줍니다.


여기에 상추를 썰어준 것과 살사를 뿌려 완성합니다.


요렇게만 말아도 좋고 김밥말듯 둥글게 말아 먹어도 좋습니다. 특별히 격식을 차려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죠. 주재료나 부재료 혹은 야채 살사 등등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의 많은 요리와 비슷합니다. 말아먹는데에는 한국사람도 익숙한 편이라서 거부감없이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재료만 있다면 전체 조리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요렇게 두개만 있어도 한끼 요기에는 그리 문제는 없습니다.



요기에 동네 마켓에서 파는 닭튀김인 Honey BBQ wing을 조금 사다가 함께 먹었습니다. 평소에 아주 좋아하는 메뉴거든요. ㅎㅎ


여름입니다. 되도록 너무 덥지 않게 조리시간이 짧은 음식을 먹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메인에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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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0.07.26 12:34 신고

    한번씩사먹곤 하는데...
    타코가 너무 맛나보입니다.
    사진 색감이 너무 좋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4 신고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Family restaurant에서 많이 먹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화히타 (Fajita)가 인기라죠? 사진은 사실 그냥 막 찍은거라서 부끄럽습니다. ㅠㅠ

  3. 그린레이크 2010.07.26 12:50

    제가 외국 음식은 그리 즐기지는 않는데~~
    요 타코는 예외랍니다..가씀씩 입이 궁금하다 싶으면 야밤에 아이들 데리고
    잠깐 나갔다 오기도 해요~~
    울 집 가까운 곳에 살사 정말 맛나게 하는 집이 있는지라~~
    내복님이 만드시니~~그맛이 더 훌륭하게 느껴지네요~~
    즐거운 주말저녁~~편안하게 보내셔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6 신고

      ㅎㅎ 역시 맛은 살사가 쥐고 있는듯 해요. 완전 homemade style 살사를 여기선 쉽게 구할수 있는데, 실란트로가 들어가서 잘 못먹어요. 이상하게 실란트로가 입에 안맞더군요.. 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26 12:57 신고

    타고를 직접 많들어 드시니 줄 설필요가 없겠는데요... 여러가지 속재료를 먹는 맛이
    일품이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7 신고

      네! 글구 저 Kogi taco truck은 샌디에고에는 없답니다. ㅎㅎ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한번은 universal studio에 갔더니 거기 있더군요. 먹어봤어야 했는데.... 그냥 신기해만 하다가 놓쳤지 뭐예요. ㅠㅠ

  5.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0.07.26 18:07 신고

    굳이에요..
    집에 타코는 없고 란 사다놓은게 있은데 그걸로라도아쉬운대로 말아줄까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7 신고

      난으로 말아도 좋습니다. 일단 wrap만 하면 무슨 재료든 좋더라구요. 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6 18:26

    새우 타코에 3가지 치즈를 넣었다니 저도 마구마구땡겨요~
    옥수수 또디야가 밀가루보다 고소하고 맛날 듯 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9 신고

      밀가루보다는 훨씬 좋더라구요. 멕시코에서도 지ㅣ방마다 조금 다른데, 옥수수 또띠야가 진짜라고들 하더군요. ㅎㅎ 여긴 또띠야가 참 많습니다.

  7. Favicon of http://ego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 2010.07.26 18:53

    저도 싸서 먹는거라면 아주 좋아해요^^ 울신랑도 요거 한번 만들어줘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9 신고

      아마 좋아하실껄요. 재료도 내맘대로가 통하는 기막힌 음식이죠. 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6 20:35

    요거 말아먹는 재미가 쏠쏠~~~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19 신고

      그럼요. ㅎㅎ 재미도 있고, 마음대로 넣어 먹는 음식이니 말이죠,

  9. Favicon of https://anotherfoodie.tistory.com BlogIcon joowon 2010.07.27 02:01 신고

    타코벨은..............그냥 패스트푸드죠 뭐 -ㅅ- 모냥만 타코스럽고 맛과 향료는 전혀 멕시칸스럽지 않구요. 미국에서 파는 소위 미국식 멕시칸 음식과도 비교하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텍사스나 캘리포니아남부 등 멕시코랑 가까울 수록 멕시코 음식이 좀 더 본토스럽고 맛있긴 한데 멕시코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에 입맛에 더 맛다고는 하기 어려울 듯!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22 신고

      ㅎㅎㅎ 네! 제가 그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고에 삽니다. 여긴 멕시코인구가 엄청나죠. 어딜가도 정통멕시간레스토랑이 즐비하니 당연히 기회는 많습니다. 물론, 타코벨은 패스트푸드구요, 저는 싫어합니다만, 요기 맥시코인 이외에는 이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멕시코에는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선 비교적 멕시코 스러운 음식을 먹을수 있죠. ㅎㅎ

    • Favicon of https://anotherfoodie.tistory.com BlogIcon joowon 2010.07.27 07:15 신고

      아하하 SD 사시는군요! 요새 한국에도 타코벨이 다시 들어왔더라구요. 물로 장소는 이태원. 그렇지만 저는 캘리서 먹던 $2.99 점보 burrito가 넘넘 그립습니다. 來福님 부러워요 :D

  10.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0.07.27 03:03 신고

    옹~~~ 맛있겠어요...
    간만에 포스팅 하다 트랙백 걸었어요.
    오랜만에 글 올리다 잘시간을 놓쳐버렸네요.
    근데 내복님 타코와 다꼬기 보니깐 급 헝그리 해요.
    헐~~~ 배에서 꼬르륵까지 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7 03:23 신고

      주말 잘 지내셨나요? 여독은 푸시구요?

      예전엔 거의 한국음식만 먹었는데 요즘은 입맛 많이 변했네요. 한국에서도 또디야 구할수 있는것으로압니다. 간단히 만들어 드셔보세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usfusionhome.tistory.com BlogIcon 베 니 2010.07.27 09:30 신고

    맞아요. 요렇게 타코 2개가 딱 적당한데 맛있다고 더 먹으면 머핀 탑 되죠.
    울 식구 넘 좋아해요. 요리법도 간단하고... 그래서 자주 해먹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8 22:46 신고

      머핀탐 정말 웃기네요. ㅎㅎㅎ

      재료를 다양하게 해먹을수 있는것이 좋더라구요.

  12.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07.27 14:35 신고

    타코 냠냠! 살사 소스 너무 좋아요 ㅋㅋ
    한국도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맥주에 살사소스랑 나쵸 먹고 싶네용~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8 22:46 신고

      캬! 나초에 맥주는 궁합 100%죠. ㅎㅎㅎ

      여름 잘 보내시길...

  13. Favicon of http://imommy.tistory.com BlogIcon 꿈찾은여인 2010.07.27 23:11

    우왕 ^^ 메인타구 놀러와보았어욤~~~
    완전 군침 돌아용 흐흐~~
    첫방문 인사드립니당 ^_^ 요런 맛난 음식이 있는 줄
    알았음 진작에나 찾아올 것을 그랬습니당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8 22:48 신고

      반갑습니다. 블로그 둘러보았는데 요리블로거셨군요. 너무 좋은 요리들이 한가득이어서 한참 둘어봐야 할듯 합니다. 자주뵈요.

      감사합니다.

  14. 우오ㅓ!! 2010.07.28 00:04

    아보카도인가요??
    와 진짜 맛있겠어요 ㅠㅠ
    저도 타코 먹고 싶어요 ㅋㅋ 한국은 타코
    전문이런덴 가격 은근 세면서 속살이 많지도 않은것같아요 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8 22:50 신고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네! 아보카도입니다.
      여긴 그래도 아보카도가 워낙 싸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타코가 그리 비사야 할 이유는 없는데 말이죠. 한국에선 싸면 안팔릴수도 있을듯 합니다.

  15. Favicon of https://besysy.tistory.com BlogIcon Besysy 2010.07.28 00:36 신고

    타코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볼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네요.
    따라해봐야겠어요. 레시피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9 00:58 신고

      입맛에 맞게 담백하게 혹은 기름지게 만들수 있으니 좋죠. ㅎㅎ 김치도 넣어도 될까요? ㅎㅎ

  16.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7.28 03:20 신고

    댁에서 타고를 요리해 드시는군요~~먹음직스럽습니다.
    한국 분이 하시는 고기 타고 정말 대박이네요~~한국인의 긍지를 느깁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9 00:59 신고

      정말 대단한거죠. 특히나 멕시코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니 그 맛은 말할것도 없겠죠. 트럭비지니스라고 쉽게 볼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분 뉴욕의 유명한 요리학교 출신이라 하시더군요.

  17.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0.07.28 17:16 신고

    오늘 저녁 굶으려고 했는데... 아.. 견딜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ㅋㅋ
    말아먹는거 정말 익숙하죠.. 타코 정말 지금 당장 먹고싶어용...

    윙.. 또 윙을 보니... 퇴근길에 사가지고 갈까 고민중입니다..ㅎㅎㅎ
    요즘 맥주를 끈을려고 노력중인데.. 생각나네요.. 아핫핫!!!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9 01:00 신고

      요기에 닭가슴살을 넣고, 야채를 많이 넣어서 드시면 건강에도 좋겠죠. 윙, 맥주는 생략하세요. ㅎㅎ

  18.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8.01 09:46

    엇... 고기 비빔 만두??? ㅎㅎㅎ
    다행이 이번에는 아침먹고 난 다음 보고있어서 그런지
    그리 배고프진 않네요.. ㅋㅋㅋ

  19.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0.08.02 18:15 신고

    우와~ 저 타코 좋아하는데... ㅎㅎ
    특히 Fish Taco 요. 근데 제가 있는 샌프란보단 샌디에고가 훨 맛있다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8.03 06:13 신고

      Fish taco는 이곳에서 참 많이 팔립니다만, 전 워낙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닥....ㅠㅠ

  20.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0.09.08 01:42

    불고기 들어있지 않아도 타코를 좋아했는데 그곳 가면 코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9.11 12:42 신고

      저도 구경만 해봐서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보이면 아무생각없이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21. 귀여운 고양이 2013.05.01 21:25

    저.......
    이거 적어가는 것이 숙제에용.
    아르켜주셔서 감사해용!

여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대부분 냉면을 꼽습니다만, 냉면의 원산지인 평양에서는 겨울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런 연유도 있지만, 전 대표적인 여름음식으로 바로 콩국수를 첫손으로 꼽습니다. 콩국은 그 자체로 그냥 마셔도 고소하고 담백하지요. 물론, 베지밀과는 또 다릅니다. 

어릴때 음식솜씨가 남달랐던 제 이모님이 해주시던 콩국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보통의 새하얀 콩국과 달리 이모님의 콩국은 연두색이 났습니다. 완두콩을 사용하신건 아닌듯 한데, 아마도 연두빛이 나는 풋콩을 쓰지 않으셨을까 추측합니다. 시원하면서도 걸쭉한 콩국에 국수를 말아 한그릇먹고나면 정말 시원하면서도 속이 정말 든든해지죠. 요즘은 검은콩을 쓰기도 한다지요. 

얼마전에 담근 열무김치도 있고, 또 콩국수에는 열무가 가장 궁합이 맞는것 같아 콩국수를 해먹었네요. 



콩국수 먹으려면 한국에서는 가까운 음식점에 가면 되겠지만.......... 여기선 당연히 콩부터 불립니다. ㅎㅎ 콩은 물을 몇번 갈며 그냥 밤새 불려 두었습니다. 

흔히 메주콩이라 불리우는 백태입니다만, 검은콩도 좋을듯 하네요.


콩은 끓으면 3-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너무 끓이게 되면 메주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콩껍질을 일부러 다 벗겨내려 수시간동안 낑낑대곤하였습니다만, 요즘은 콩껍질을 그냥 함께 갈아줍니다. 약간은 꺼끌꺼끌함이 더하겠지만, 사실 잘 알지 못할정도이구요, 콩껍질의 섬유소가 상당히 몸에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검은콩으로 공조림같은걸 하면 껍질 벗기지 않잖아요. ㅎㅎ 

다음은 잘 삶아진 콩을 블렌더에 잘 갈아주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거칠게 갈아주고 체에걸러 콩국물만을 분리하여 먹었습니다만, 요즘은 왠만하면 조금 곱게 갈아 혹시 있을지 모르는 큰 건더기만 체에 거르고 콩비지라 해야 하나요 모든걸 다 한꺼번에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둡니다. 


곱게 갈게되면 체에 걸러지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다 먹는겁니다. 


이렇게 걸쭉한 콩국은 식당에서 보는 콩국과는 달리 희지 않고 노르스름합니다. 물론, 걸쭉하죠. 먹기전에 여기에 찬물을 조금 타서 농도를 맞게 조절하면 되는거죠.


콩국을 내릴때 땅콩이나 참깨를 갈아 넣으면 더 고소합니다만, 콩 이외의 다른 견과류는 콩국을 쉽게 쉬게 만듭니다. 비교적 많은 양을 만들어 두고 드시려면 함께 갈지 않는것 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땅콩과 참깨만 따로 갈아 보관하고 먹기전에 약간 섞어 넣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낫더라구요. 대개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는 거뜬하지요. 

그리고 콩국수에는 역시 열무김치 아니겠어요~~~ ㅎㅎㅎ 아싸! 열무.


콩국수하면 대개는 소면을 떠올리지만, 흰소면보다는 메밀국수쪽이 칼로리도 훨씬 적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죠. 메밀국수가 떨어져 할수없이 소면을 삶아 먹으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할만큼 콩국수에는 메밀입니다. 메밀은 성질이 차서 여름에 먹기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메밀로는 조금 배부르게 먹어도 괜찮거든요. ㅎㅎㅎ
 

고명은 그리 복잡하게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시원하게 오이채와 토마토 두어쪽이면 됩니다 우리에겐 열무가 있으니까요. ㅎㅎ


이렇게 완성입니다.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면 더욱 고소하죠. 또 걸쭉한 채로 먹는 냉콩국수는 예술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콩국으로 일주일 내내 콩국수를 먹은것 같네요.


여름에 콩국수만한게 있을까요? 더위에 흘린땀으로 잃은 기력도 보충이 되는 느낌입니다. 더운 여름 콩국수 한그릇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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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17:03

    저도 콩국수 좋아하는데, 아직도 못먹어봤어요~ 콩국수는 전문점 아니고는, 팩에 들은 거 뜯어 준다고 하더라고요.ㅠㅠ 메밀 국수로 하니 색도 더 잘 어울리네요~전 아주 얼음 많이 넣고 차갑게 해서 한 그릇 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3 신고

      곡 전문점을 가야 하겠군요. 하긴 이것저것 가는데서 저리 정성들여 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메밀국수로 하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답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17:07

    메밀로 이렇게 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칼로리 낮고~^^
    고소해서 엄청 맛있겠어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이제 배고플려고해요..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3 신고

      일단 빨리드세요. 끼니는 거르면 안됩니다. 콩국수 한끼 드시구요. ㅎㅎ

  4. Favicon of http://isblog.joins.com/jk7111 BlogIcon 둔필승총 2010.07.15 17:34

    꺄햐하~~ 국물 농도가 다르네요. 아휴~~
    콩국수, 추어탕 번갈아 몇 번 먹으면 여름 끝이죠.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4 신고

      여름일수록 영양을 생각해야 하는것 같더군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jongamk.tistro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7.15 17:35

    남들은 콩국수가 구수하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아마도 익지 않은 콩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그래도 주면 먹어요,ㅋㅋ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19:40

    오늘 저녁은 덕분에 콩국수로..ㅋ
    잘보구 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5 신고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7.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07.15 19:52 신고

    아 저도 콩국수 엄청 좋아해요~
    어렸을 적엔 왠지 콩이 싫어서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이제는 여름마다 콩국수집을 찾아다니게 되네요 ㅎㅎ
    근데 콩국수는 맛있는 집 아니면 안 먹느니만 못한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6 신고

      저도 어릴때는 싫어했던것 같습니다. 먹어도 국물은 안먹구요, 제딸도 안먹습니다. ㅎㅎ 역시 콩국수는 어른음식인것 같아요. ㅎㅎ

  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7.15 20:00 신고

    저는 콩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 땅콩이나 견과류 갈아 넣으면 고소하니 맛나겠는데요.
    총각 김치 있을때 얼른 한그릇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7 신고

      콩국수 의외로 안좋아하시는 분이 많네요. ㅎㅎ 사실 저도 어릴때는 그렇게까지는 안좋아했는데 갑자기 좋아지더라구요. 암튼, 홍콩은 많이 덥다하는데, 시원하게 한그릇 말아드시길...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5 21:16

    제가 요즘 하루에 한번..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점심으로 콩국수를 사먹습니다.
    요리를 직접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만...어려서 어무이께서 '남자가 부엌 출입하면 **떨어진다'고 하셔서..그냥 사먹거나 집사람이 해주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은 콩국수를 건너 뛰었는데...아...뭔가 허전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09 신고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도 안떨어집니다. ㅎㅎ 요리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콩국수같은건 둘이 함께 하죠. 뭐든 함께 하면 재미있기도 하구요. 콩국수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전국을 많이 다니시니 어디가 맛있다거나 하는것도 잘 아시겠네요?

  10. 피호나슈 2010.07.15 22:02

    저도 콩국수 좋아하는데 사진보니 더 먹고싶네요.
    낼 동네아줌마들 대동하고 콩국수 먹으러 갈럽니다.
    한 10명정도 대동하면 맛있게 만들어주겠죠?
    으음 먹고싶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5 22:10 신고

      이런음식은 한꺼번에 우루루 몰려가서 왁자하게 먹는게 맛도 있고 재미도 있고.....ㅎㅎㅎ 잘 지내시죠?

  11. 익명 2010.07.15 23:12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0.07.16 10:23 신고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이곳은 비가 내립니다..
    너무 오랫만에 방문에 죄송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39 신고

      무슨 말씀을요. 바쁘신 분인데...

      장마가 이젠 걷혀간다고 본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6 12:42

    이상하게 여름만 되면 콩국수가 땡기네요.
    겨울에는 별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

  14.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0.07.16 13:34 신고

    우어~~~정말 지수맘님은 대단하시다..
    요리를 이렇게 자주 하시다니...
    한국에선 거의 콩국수는 사먹는것 같은데..
    당연 서나공주도 콩국수 만들어 본적이 없다는...
    정말 맛있겠어요. 아놔~~~콩국수도 먹고싶고..
    팥죽도 먹고싶고..ㅠ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0 신고

      먹성좋은 남편을 만난 죄 (?)로 15년넘게 걷어 먹이다 보니, 도 왠만한건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만 살다보니 그리 되었답니다. 생각하면 미안하죠. ㅠㅠ

      팥죽이라.... 들어본지도 오래된...

  15. Favicon of https://tank94.tistory.com BlogIcon 땅크 2010.07.17 09:28 신고

    와우 저도 콩국수 좋아 하는데...
    좀더 정확히 하자면 한천 들어간 콩국을 좋아 해요.
    사진 보니까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와이프 한테 한번 만들어 보자고 해야겠어요.
    들어 줄지는 모르겠지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2 신고

      한천들어간 콩국수가 뭘까?

      Googling해보니 국수대신 한천을 넣었다네. 기발한 요리구나. 한번도 본적이 없는.... 역시 요리는 정말 엄청나게 진화한다니까. ㅎㅎ

  16. 수정 2010.07.17 19:54

    콩국수가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얼마전에 저희집도 콩국수 해먹었는데..음, 메밀국수로 하는게 훨 나은 것 같아요.
    다음엔 소면 말고 메밀면으로 시도해봐야겠어요~

    정말 여름 제대로 날려면 콩국수가 최고죠!ㅋㅋㅋㅋ 쓰~읍
    다시 침넘어가네요.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3 신고

      감사합니다 수정님/

      메밀국수가 조금 거칠긴 하지만, 콩국과 참 잘 어울린답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18 03:22

    먹음직스러워요.
    저도 메밀 콩국수 프스팅 올린 적 있는데, 두유로 간단하게 만들었었거든요.
    언젠간 이렇게 제대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올 여름이 다 가기전에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19 10:43 신고

      이곳 사시는 분들가운데 두유로 콩국수 해드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좀 구식이라서 이렇게 해먹지요. 이렇게 해보시면 정말 다른걸 느끼실겁니다.

  1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7.18 05:12 신고

    히히.. 여름 간식으론 역시 콩국수.. 제격이지요.. 냐곰냐곰냐곰...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studyintheus BlogIcon 율리시스 2010.07.21 14:31

    메밀로하는 콩국수는 첨봐요. 소면보다 더 맛있어뵈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7.21 23:41 신고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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