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 드시려면 대천항으로 오셔유~~ 

대천은 서해의 대표적인 항구이며,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성공한 머드축제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하죠. 사실 청양에서 대천은 바로 옆동네라는 생각이 강할만큼 가까운 거리입니다. 

한 토요일 점심무렵, 다정한 친구들과 대천항에 활어회도 먹을겸 구경하러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본것이 사실은 25년도 넘었네요. ㅠㅠ 우선은 항구의 모습입니다. 

항구의 부산함보다는 조금은 차분해 보이더군요. 


선장님, 만선이신가유? 


항구 바로 앞에 광장이 있네요.

알록달록한 깃발은 용도가 있을텐데, 잘 모르겠네요. ㅠㅠ

선명한 색의 등대입니다.

저멀리 보령 화력발전소가 보입니다. 화재가 있었다고... 

항구에 연이어 있는 대천 건어물 시장의 모습입니다. 토요일이라서인지 서울에서 온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동차가....ㅎㅎ 사실 서울에서 2시간 남짓의 거리랍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회도 드시고 건어물도 구입하러 한번 떠나보세요. 

서해다 보니 소라와 쭈꾸미가 많이 보입니다. 새우도 좋지요. ㅎㅎ

요넘은 우렁쉥이.... 멍게...ㅎㅎ

친구가 잘 아는 집에 미리 주문을 해 두었습니다. 미리 회쳐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회는 활어회 보다는 선어회가 더 쫄깃한 법이죠. 살아있는 생선을 막 잡아 회를 치면 신선한 느낌은 들지라도 쫄깃한 맛은 덜하죠. 최소한 1시간 이상은 냉장고에서 숙성하는 것이 좋죠. 그래서 미리 주문하고 가는 거죠. ㅎㅎ 이곳은 그냥 양념집입니다. 

음... 이넘은 개불..... 첨먹어봅니다. 맛은 꽤나 좋은데... 생긴게 영....ㅠㅠ

예전에는 각 지역마다 독점 소주회사가 있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선양소주였는데, 그런 지역한정이 없어지다 시피한 지금도 선양소주를 즐겨 찾더군요. 이 소주는 선양에서 나온 O2 린이라는 소주입니다. 저 뒤에 아련히 회가 보이시죠? ㅎㅎㅎ 정말 맛있었습니다. 

의기양양 건어물.... 반건조라고 해야 할까요?

또다시 인증샷 놀이...ㅎㅎ

싱싱한 쭈꾸미....

이분 뒷짐진 장갑뽀스가 남다르네요. 

아~ 이넘이 개불....ㅎㅎ TV에서만 보던걸 보고 먹어도 보았네요. 맛이... 참 오묘합니다. ㅎㅎ

현대식 군밤....

말이 필요없죠. ㅎㅎ

이 앞에서 한참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 포스터 밑에 김민정양의 포스터가 있었음도 나중에야 알았네요. ㅎㅎ바하 중년 나이트 꼭 가보고 말꺼.... 아니 참....ㅎㅎㅎ

이넘은 무언지 잘....긁적긁적...

이렇게 쌓여있는 고기상자들이 참 기하학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예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서 다른곳인줄 알았습니다. ㅠㅠ 



머드축제가 유명하긴 한가봅니다. 이런 머드체험관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이 앞은 커다란 상권이 형성이 되어있고, 주차할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가까운 서해의 보석같은 대천항 한번 꼭 가보세요.ㅎㅎ 대하철에는 남당항입니다. 대천에서 잘 노시고.... 청양도 구경하고 가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5동 | 대천항
도움말 Daum 지도
  1. 옛날닉네임이아줌아, 2012.04.05 16:53

    일빠!! 오랜만에 찍습니다ㅎ..사진 즐겁게 보고있슴다..광주에도 가셨나여? 저도 3월 세째주에 광주 해남 완도 신안 근처에 있었는데 아쉽네여.일단 발걸음 하시니 이젠 자주 오실 것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08 10:04 신고

      아~ 누구신지 알겠네요. ㅎㅎㅎ

      그러셨군요. 전 광주에 저녁에 가서 그 다음날 새벽에 올라왔어요. ㅠㅠ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2.04.05 18:16 신고

    추억을 많이 만드셨군요,, 정감있는 시장풍경 파란하늘과 파란 바다....마음에 넉넉함을 담아가셔서
    내내 포스팅 할때도 기분이 좋았겠어요

  3.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2.04.05 20:28 신고

    해산물을 보니 침을 꿀꺽거리고 있습니다..
    멍게..게불..게불은 뻘 속에 사는데 수심이 깊은 곳에서 갈고리로 긁어서 잡죠..
    한 때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해서 귀했었죠..배에 있는 깃발은 그물칠 때 부표의 깃발이랍니다.
    미국에서 구경하기 힘든 중년 나이트라도 구경하시지 안하셨군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08 10:08 신고

      아~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개불은 정말 첨 먹어보았는데, 고소하고 식감이 아주 재미있더라구요. 중년 나이트는 좀....끙~

  4. 검과기타 2012.04.06 00:16

    대천은 가끔 간답니다...제 큰 누이가 사시는 동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08 10:10 신고

      아~ 대천과 연관이 있으시군요. 대천항 좋던걸요. 언제 내려가셔서 회한접시에 소주한잔 하시면...ㅎㅎ

  5. 금강도령 2012.04.06 00:44

    푸른바다,싱싱한 해산물과 회 ㅋㅎ 꿀꺽!
    아이고~ 당장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멀리있는 내복님도 이렇게 둘러보고 가셨건만
    같은 땅에 있는 난 뭐그리 여유가 없는지 참!.....
    한번 시간내서 가까운곳이라도 둘러봐야겠습니다.ㅎㅎ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08 10:11 신고

      사실 가까운곳에서는 더욱 가기 어려운 법인것 같습니다. ㅎㅎ 관광이나 가야 둘러보게 되죠. ㅎㅎ 예전에도 서울사람은 못가본 남산을 외지 사람은 다 가보았다더라 하는 말도 있었죠.

  6. Favicon of https://beatsory.tistory.com BlogIcon lightsound 2012.04.06 02:01 신고

    사진으로만 보아도 좋군요. 우리 나라 좋은 나라 ~
    다음 사진들도 기대 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08 10:11 신고

      네~ 부러우시죠? ㅎㅎㅎ 언제 한번 가시면 촘촘히 여행 한번 해보시길... 한국 너무 좋던걸요.

  7. Favicon of http://kkolzzi.com BlogIcon 생각하는 꼴찌 2012.04.06 13:19

    사진을 통해 바다내음을 맡는 듯 싶습니다^^ 대천에서의 인증샷 보니 무척 반갑네요.(내복행님! 김민정이 아니라 이민정일거에요^^)

  8. 기타여행 2012.04.07 15:44

    읽으면서 VJ특공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맛갈나게 잘 쓰시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9. Favicon of https://mkmk.tistory.com BlogIcon ∙지구별∙여행자 2012.04.08 22:51 신고

    저는 대천항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내복님의 글을 읽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졌습니다.
    청양도 꼭 들리구요. ^^* 사진들이 생생해서 마치 제가 다녀 온 느낌마저 듭니다. 하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18 14:38 신고

      고즈넉한 서해의 작은 어항입니다. 사실 예전에 비하면 엄청나지긴 했지만요,. ㅎ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9 06:25

    여행만 다녀 오신게 아니고 한국 화보를 촬영하고 오셨군요
    사진이 하나같이 여기가 어딘가 싶을 정도네요 ㅎㅎ

  1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2.04.12 23:21

    하하... 대천까지 가셨었네요? 저도 이곳 가려면 벼르고 별러야 하는데..
    좀 처럼 고국 방문이 쉽지 않은데 여러곳 봐야지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18 14:42 신고

      서울에서 2시간 남짓밖에는 안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기회되시면 꼭 한번 들러봐 주세요. ㅎㅎ

  12.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2.04.15 11:40 신고

    와.. 대천항까지 가셨네요?

    저는 아직 대천항도 못가본 촌1인 입니다... ㅠㅠ

    저 싱싱한 회를 보니.. 배가 고파지네요..
    점심 묵으러 나가야겠습니다... 총총총~~~~~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4.18 14:53 신고

      맛난 점심 드셨나요? 아무래도 한국에 있다보면 더 가기 어려운것 가일까요? 전 여행자다보니 여기저기...ㅎㅎㅎ

  13.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2.04.16 08:14 신고

    멋진 여행 하셨네요.
    광주에 오셔서라도 회를 안드셨어야 하는데...
    아놔...강마에가 내복님 생각한다고 회집엘....ㅠㅠㅠ
    전라도 한정식 드셨어야 하는데....

    대천항 구경 잘 하고 가요.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25 10:29

    개불맛을 보셨군요?...^^
    생긴거 보면 참 먹기 거시기합니다만, 그래도 맛은 좋으니........ ;;

    비오는 수요일, 중년나이트 훅~ 땡기는데요....
    물론 저는 (잘 아시겠지만...) 입구에서 '어려서 안된다'고 심하게 입장금지 당하고 싶습니다만...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2.05.01 09:12 신고

      개불 생각보다 고소하고 씹는 맛도 은근히 잼나고...ㅎㅎ

      저도 중년 나이트 가려고 했는데, 안들여 보내줄것 같아서 포기를....ㅎㅎ

  15. 꺼먹고무신 2013.11.10 12:04

    청양이 고향이세요? 저도 청양인데? 대박이다..

정말 오랫동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집밖으로 나가본기억도 거의 없는 골방사진이 되어가네요. ㅠㅠ 늘 찍는것이라고는 소품이나 음식사진인지라 풍경사진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오랜만에 카메라 출동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왔던 친구가족을 안내하여 늘 가는 La Jolla Cove에 갔습니다. 깊은 가을이라 그런지 바다, 하늘 색깔도 다르더라구요. 맑은 날이 아니라서 사진이 더욱 우중충하게 나왔으나 가을모습을 보여주는데는 더욱 어울리는것 같구요.....

풍경구도도 잘 못잡겠고 인물 사진을 위주로 찍으려다 보니 70-210 mm 김밥렌즈로 다 찍어 버리는 놀라운 신공을 발휘하였네요. ㅎㅎ 주로 해변의 소품 (?) 들 위주로 찍어 보았습니다. 추워서 물개가 없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네요. ㅎㅎㅎ

먼저... 자기가 물사자인줄 (?) 착각하는 물개의 포효~~  



한쪽은 펠리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털고르기....


미끄럼......ㅎㅎ


그와중에 들국화는 피었습니다.



매생이? ㅎㅎ


해변인명구조원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물입니다. 공덕비쯤 될것 같아요. 


펠리컨 없는데선 갈매기가 왕~~~ 


이녀석이 무리의 우두머리쯤 되는것 같은데, 조금 가까이 가거나 하면 이빨을 드러내며 마구 화를 냅니다. 아주 사납더라구요. 


여기저기 널부러진 개 (?) 들 틈으로 뒤뚱거리며 지나가는 새가 우스꽝스럽더라구요. 개..새.. 응?    ㅎㅎ 


저 푸른 초원위에....



태평양입니다. 저 너머에는...... 부산쯤....


암튼 샌디에고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12.02 13:54 신고

    설마 제가 일등? ㅎㅎ
    샌디에고의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정말 그곳도 이젠 겨울이네요.
    저랑 비슷한 연휴를 보내셨어요.
    태평양과 새들과 바다물개들과 해초...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49 신고

      네! 설마가 맞습니다. ㅎㅎ 1등 상품 드려야 하겠는걸요. ㅎㅎ 제~ 자도 사진 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보너스 같은것 아닐까 합니다. ㅎㅎ

  2. 해피데이 2011.12.02 15:13

    예전에 샌디에고의 씨월드 관광만 하고 왔는데.. 센디에고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있네요^^
    모래위에 누워있는 물개들이 재미있어요.. 글도요^^ 멀리서보면 새가 까만바위 사이를 유유히 걷는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펠리칸은 실제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50 신고

      씨월드에서 무척 가까운 곳입니다. 씨월드도 사실은 바닷가 베이를 끼고 있는 곳이지요. 펠리컨은 쉽게 못보는 새인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2.02 15:47

    매싱이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주재원 생활 초기에 가봤었는데 참 아름답더군요. 인적이 가까운데도 저렇게 야생 동물이 기거하고있는 것을 보면 미국 사람들의 자연사랑을 알 수가 있었구요. 만약에 저 물개 비슷한 동물이 이곳 어디쯤 있었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 갔을 텐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6:52 신고

      특히나 물개는 인기가 있었을듯 해요. ㅠㅠ

      원래 어린이 놀이용 비치로 만들었는데, 물개들이 많아 지금은 폐쇄되었구요..... 찬반여론이 많습니다만. 결국은 물개를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자연을 자꾸 훼손하는것보다는 보존쪽으로 가는 것이 이쪽의 정서인것 같습니다.

  4. 쌀점방 2011.12.02 16:08

    샌디에이고..다녀온지가..벌써...4개월 입니다..
    내년엔..저도 두루두루..다니고 싶습니다..ㅎ

  5. Favicon of https://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2011.12.02 17:35 신고

    우와~ 저도가보고시퍼요!~ㅎ

  6.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2.02 17:44 신고

    멋진 풍경이네요,,, 추운 겨울이오지만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네요..매생이...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7:34 신고

      저도 매생이는 본적이 없어서...ㅎㅎ 겨울입니다 겨울 엄청 춥네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3 04:03

    그 곳에는 야생개(?)들이 많이 있군요. 신기합니다. 그런 동물들은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

  8.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12.03 19:33 신고

    오랜만의 사진 좋은데요
    김밥의 위력도 재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네요
    유령과 별차이 없어요
    캐논으로 완전히 넘어가기 위해 유령 270에 샀던 걸 190에 처분하고 나니 망원이 없어서
    사진 찍으로 갈 때마다 허전해요 인물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도 없고...
    미르의 인물사진은 대부분 망원을 이용하는데...
    김밥 부지런히 애용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7:36 신고

      사실 저도 이날 친구가족들 찍어주느라 김밥을 물려 간것이구요, 인물사진은 정말 발군이더라구요. 렌즈바꾸기 힘들어서 그냥 감밥으로 풍경도 직었답니다. ㅎㅎ

  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12.03 23:19 신고

    사진기 들고 야외로 못나가긴 저희집도 마찬가지지요..^^
    서나도 겨울바다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서방님은 맨날 피곤하시다며 집에서 뒹굴거리길 조아해서...ㅋㅋㅋ

    민재는 물개 보려면 동물원가야하는데...
    갈매기도 물개도 넘 신기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7:59 신고

      겨울바다 쓸쓸하기만 한걸요. 바다는 역시 여름입니다. ㅎㅎ 여름에 자주 나가시면 되죠 뭐.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5 16:44

    아우...바닷가만 가면 저런 친구들이 그냥 널부러져있다니..........
    샌디에이고라는 동네가 갑자기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나저나 파드레스는 요즘 야구 잘 하나요?
    ...뜬금없이 박 찬호 화이팅!!!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5 17:42

    크 간만에 출사시군요.^^
    즐거운 시간 되셨나 모르겠네요. 헌데, 샌디에고가 바다에 근접한 도시였나요 이런 몰랐군요. ㅠㅜ

  12.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1.12.06 12:01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인듯 한데, 야생동물들과 함께 공간을 이용하는게 놀랍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04 신고

      네~ 아무래도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는 마음은 미국이 낫죠. 엄청나게 파헤치지도 않구요. ㅎㅎ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6 16:55

    동물들은 편안해보이는데 왠지 사진이나 글에서 아련한 외로움이 느껴지는건 그냥 저만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ㅎㅎㅎ
    피곤하신거 같기도 하고. ㅎ
    겨울이 시작되서 그런걸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05 신고

      네~ 조금 우울하긴 합니다. ㅎㅎㅎ 꼬장님은 아주 세심하시네요.

  14. joshua 2011.12.07 04:22

    갈매기 사납다. 조심해야~~~ Have u ever seen the movie 'Seagull'?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07 신고

      갈매기 성질 드러운건 알지. ㅎㅎ 그래서 가까이 안가잖아. ㅎㅎ

  15. Favicon of https://sputnik-berlin.tistory.com BlogIcon ahme 2011.12.08 04:40 신고

    헉.. 매생이 사진 보고 그만... @_@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인사 드립니다. 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09 08:10 신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건 매생이 아닙니다. ㅎㅎ 저도 본적은 없습니다.

  16.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12.12 10:01 신고

    정말 멋집니다. 으... 동물원에서만 보던 녀석들을 이렇게 바로 가까이서 사진촬영을 하실 수 있다니 행운아십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만, 여행을 부르는 아...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13 07:08 신고

      오랜만입니다. 저도 요즘 블로그에 무척이나 소홀한 편이랍니다. ㅠㅠ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2 13:52

    저 물개들 표정과 자세를 보니 그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단어가 떠오르네요.

    만고 땡

    으유 부럽습니다 저 물개들의 신세가.

    저 이름 써 있는 기념비는 우편함처럼 보이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12.13 07:09 신고

      만고땡~ ㅎㅎㅎ 정말 오랜만이네요. 윤슬이도 많이 컸겠네요.

  18.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12.14 10:29 신고

    여기 날이 추워져서 이젠 바다 사진 보니 춥네요. ㅎㅎㅎㅎ
    추운데 수영 배운다고 설치다 몸살 한바탕 걸렸었어요. 인자 나이가 쪼매 들었나봐용. 하하하하..

  19.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12.18 11:16 신고

    해변 가을의 자연모습... 정말 좋네요...

    물개도 볼수 있고 말이죠.. ㅋㅋㅋㅋ
    아직은 얼지 않아서 다행입니다요.. ㅎㅎㅎㅎㅎㅎㅎ


    한쿡은 이제서야 좀 추워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참 더디게 오네요..^^

휴가가 끝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제서야 이어서 글을 씁니다. ㅠㅠ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바쁘기도 하여 그리 되었습니다. 

미국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역사는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기기에 벌써 110년의 연원을 헤아립니다. 그에 비하여 한국의 프로야구는 1981년이므로 미국에 80년이 뒤진 30년으로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닙니다. 그 긴 역사만큼 미국에서의 프로야구는 국민스포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길이만큼 그 실력의 차이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미 2번 치루어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WBC) 에서도 입증하였듯이 한국의 야구 수준은 이미 세계정상급임을 널리 알렸습니다. 야구실력만큼은 한국은 큰소리를 쳐도 된다는 말이 되겠죠.

1981년 프로야구 출범당시 전 잠실 야구장 옆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던 터라서 심심치않게 야구장에 가곤하였습니다. 간혹 미국의 프로야구팀을 초청하여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들과 시범경기를 하거나 하면 평일의 게임에는 학교차원에서 차출 (?) 되어 얌전히 줄을 맞추어 관람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뻥뻥터지던 홈런에 역시~ 하던....ㅎㅎ

이상하게도 그 이후로는 야구경기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야구는 하일라이트가 쵝오~ 라는 생각이....ㅎㅎㅎㅎ 

이번 여름휴가 쑈쑈쑈~의 일환으로 샌디에고에 연고를 둔 파드레스 (Padres) 의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야구경기는 한국에서 오신 처형과 조카와 함께 하게 되었네요. 우리의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근처의 LA 다저스를 제치고 당당히 꼴찌를 마크중이구요, 16개의 전체 내셔널 리그중에서는 꼴찌에서 2-3위를 다추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의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불만이 없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그것이 얼마나 큰 바램이었는지를 알기에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지만요. ㅠㅠ 음...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개떡으로 당하고.....ㅠㅠ

그래서 경기이야기 보다는 미국에서 프로야구 관람하기 (샌디에고편) 으로 이야기의 가닥을 잡아볼까 합니다. 

Petco Park
먼저 멋진 위용의 Petco Park입니다. petco Park는 기존의 Qualcomm Stadium을 대신하여 2004년 개장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홈구장입니다. Petco라는 회사는 애완동물 용품을 취급하는 곳이죠. 얼마나 돈이 많으면....ㅎㅎ Petco park의 접근성은 발군입니다. 샌디에고 자체가 워낙 작은 해안도시라서 다운타운만을 이야기한다면 15분내에 어디든 갈수 있을 정도인데, Petco park는 그 변두리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저 티켓을 구입하려면 

www.stubhub.com

같은 통합 온라인 티켓판매소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시거나, 혹은

http://mlb.mlb.com/mlb/baseballtickets/  

처럼 메이저리그 공식 티켓판매처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당일판매며 시즌패스등의 옵션이 있습니다. 

전 MLB 사이트에서 예매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좌석옵션이 있습니다. 특정좌석에서의 시야를 간단히 체크할수도 있습니다. 

 
뭐 이정도의 시야가 확보되는 좌석이라면 26불 정도가 되죠. 그런데, 막상 결재를 하려하면 갑자기 티켓하나당 $4.50의 fee가 붙습니다. 거기에 프린트 혹은 will call (티켓창구에서 티켓을 받는..) 이냐를 묻는 옵션이 나옵니다만, 여기서 프린트를 선택하면 다시2불이 붙고 거기에 order charge가 $3.50 이 붙어서 26불 티켓 세장이 97불이 됩니다. 한장당 32불이 넘게 되는거죠. ㅠㅠ 이런 떠그럴.... 하며 결재를 누르면 다시 주차를 어떻게 할건지를 묻습니다. 주차사정을 알수 없어 일단 주차증을 온라인으로 결재를 하였더니 또 2불이 붙어 17불이 나오네요. 곧 이런 티켓이 이메일로 날아옵니다. 



요걸 들고가면 바코드 찍고 입장하는 식이죠. 지금 보니 7월 26일 이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창구에서 사면 그냥 그 가격이, 그리고 주차도 2불의 processing fee가 없이 그냥 15불을 내면 되는거더군요. 참 돈버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라는........ㅎㅎ 적어도 주차비는 미리 온라인으로 결재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그런데, 티켓창구는 워낙 구장이 넓다 보니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ㅠㅠ 발품을 팔면 조금은 싸질듯 하구요.

야구장에는 주류를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이것도 구단에 따라 방침이 다른것으로 압니다만, 주류반입이 허용되는 곳은 없는것으로 압니다. 왜냐하면 막대한 수입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Petco park의 경우는 물과 간단한 스낵은 뭐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구장안의 스넥코너의 음식도 정말 비쌉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사먹을수 밖에는 없죠. 맥주도 500cc정도면 한잔에 $9이니 약 만원쯤하는 거죠. 


해안가에 위치한 관계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쌀쌀합니다. 쟈켓은 필수죠. 


경기시작전의 어수선한 풍경입니다. 곧 경기가 시작하는데도 듬성듬성 앉아있네요. ㅠㅠ 파드레스의 인기를 말해주는듯......뭐 화요일이기도 하구요. 
 


예전에 김병현 선수가 있던 다이아몬드 백스입니다. 잘 나갑니다. ㅎㅎ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팀 마스코트는 몰취미하게도 수도사입니다. 수도사가 치어리더 쫓아다니고 하는걸 보면서 누군지 참 센스없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경기전에는 이런식의 애국심고취 장면도 있구요....
 



국가를 부릅니다. 가수라기 보다는 주정부 공무원 중의 한분이 나아서 국가를 부르더군요. 


다음은 바로 시구식...... 흐흐흐 소녀시대? 

요즘 한국에서 시구식은 철저히 상업적이죠. 신문등에서도 앞다투어 연예인들의 시구장면을 내보내곤하던데...... 

두둥
.
.
.
.
.
.
.
.
.
 
딱 보기에도 소녀시대는 아니구요......
 


누구였는지 흘려들었네요. 
그리고 동네꼬마 아이를.........


게임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일방적인 게임으로 진행이 됩니다. 

김밥렌즈 들고 갔더니 경기 사진 찍기 참 좋군요. 에헤라 디여~ ㅎㅎ


빠~울~~~~


중간에 팬서비스 차원에서 새총으로 야구공을 선사하는 모습입니다. 


5회까지는 그럭저럭 2-0으로 버티다가..... 


9회쯤에는 6-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ㅠㅠ 중간에는 이해하기 힘든 실수도 나오구요.... 결국은 9회말에 솔로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던 파드레스~ 홧팅!!! 애구 힘없어라.... ㅠㅠ 

경기는 재미없었지만, 나름대로 가족끼리 소리질러 응원도 하고, 후끈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장의 분위기도 몸으로 느끼고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8.16 08:08

    오애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제가 오렌지카운티에 있을때 LA다져스 구장을 한번 갔었는데 규모가 우리 잠식하고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하지만 게임은 카나다 파이래이트하고 였었나...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0 신고

      시즌중의 게임들은 항상 수준이 높은 것만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주위에도 시즌패스로 들어온 사람이 많은듯 조금 보고는 그냥 나가는 사람이 많던걸요.

      WBC하면 꼭 가려구요. ㅎㅎ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8.16 08:11 신고

    후끈한 응원열기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셨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0 신고

      한국처럼 응원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그리 후끈하지는 않았구요. ㅎㅎㅎ 걍 시원하고 잼났습니다. ㅎㅎ

  3. 장돌뱅이 2011.08.16 08:22

    저는 비슷한 시기에 LA까지 가서 다져스경기를 보았는데
    이번 시즌은 파드레즈나 다져스나 밑바닥을 다투는 처지네요^^.
    그래도 뭐 나들이 기분만은 좋았습니다.
    시즌 끝나기 전에 펫코파크에 한번 가보아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1 신고

      장돌뱅이님 이번 여름은 저희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것 같아요. ㅎㅎㅎ

      주일날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곧 좋은 자리 마련하죠. ㅎㅎ

  4.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8.16 09:03 신고

    야구장에서 휴가 좋은데요...
    저는 어제 하루 계곡에 다녀왔어요..
    휴가는 뭘해도 좋은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1 신고

      안녕하셨죠? 오래 자리를 비웠더랬습니다. 가평 다녀온 사진 보았어요. ㅎㅎㅎ

  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8.16 19:36 신고

    으흠... 야구장... 그런데... 인터넷 발매시 할인되는 한국과는 오히려 좀 다르군요...
    그나저나 맨마지막에 갑자기 등장하셔서.. 깜놀했습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7 신고

      갑자기 넙데데한 사람이 나와서 깜놀하셨구나. ㅎㅎㅎ

      놀라실것 까지는.....ㅎㅎ

      잘 지내시나요?

  6. 가객과 관객 2011.08.16 22:08

    스포츠는 정말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 보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박찬호의 에레이 다디져스 시절...박지성의 만차스터...이청룡 볼튼...
    저는 국내 스포츠는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어서 또 잘 안보게 되고...
    예전에 농구대잔치 할때 현대와 삼성과의 경기가 최고였죠...이충희선수냐 김현준선수냐...전 삼성팬이었는데요. 정말 재미있던 팀으로는 한기범,김유택,허재,등이 뛰던 중앙대팀...

    그래도 저에게 최고의 팀은 역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이죠^^

    암튼 감은 잘 안오지만 경기자체는 지루해도 사람구경은 실컷 하겠네요. ㅎㅎㅎ

    마지막 사진을 보니 꼭 신문사 특파원 같으셔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8 신고

      저도 축구를 아주 좋아하죠. 요즘은 일주일에 두세게임은 꼭 보는것 같습니다. ㅎㅎ 대신 농구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끝까지 본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역연고때문에 아무래도 SD Padres를 응원하게 됩니다만, 워낙 못해서요....ㅠㅠ

  7. Favicon of https://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1.08.17 06:01 신고

    저도 이런 테마가 있는 휴가가 좋겠더라구요..
    휴가 가면 늘 하는게 그게 그거..
    그러니 오히려 멀리 가지 않더라도..그간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쫘악~ 해보고..
    잠은 집에서 편안하게 자고..먹고..쉬고..

    사실 그냥 눈치 안보고 일주일 쫘악~ 집에서 놀았으면 좋겠네요...흐흐..

    미국 기업들이 기부하고 나서 저런 구장 이름 바뀌는거 보면..참 재밌어요.
    뉴욕에 있는 구장도...얼마 전에 리노베이션 하면서 이름 바뀌었죠..
    저희 학교도 하마터면...그..왜...집 짓는 용품 파는 거대 매장....그 매장 이름 달릴뻔 했네요..
    그나마..그 회사 설립자(회장?) family name 들어가고 말았지만요..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7 07:09 신고

      네~! 맞습니다. 사실 속셈은 며칠 열심히 뛰고 나머지는 집에서 뒹굴자..였는데 말이죠. ㅎㅎㅎ

      요즘 한국에도 그런 추세 아니던가요? 무슨무슨 회관하고 대기업 이름 들어가고....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17 09:00

    크~ 저도 야구를 종종 보러다녔는데, 그립네요. 저는 늘 그 자리, 그 순위에 머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랍니다 ㅋㅋㅋ 사진이 실감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8 07:58 신고

      오랜만에 찾은 야구장이 기분이 아주 좋더군요. 게임만 빼구요. ㅎㅎ 잘 지내셨죠? 토론토는 잘 하는지 모르겟네요. ㅎㅎ

  9.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8.17 10:33 신고

    참 부끄럽게도 야구를 잘 몰라
    야구장을 가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재미있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전 평생 야구장은 못가보지 않을까싶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18 08:02 신고

      별로 흥미없으시면 가셔도 그닥 재미를 못느끼실텐데요 뭘. ㅎㅎ 중요한건 야구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서 와와 하며 열중하는 재미겠죠. ㅎㅎ

      제리님도 이번에 아주 좋은데 다녀오셨던데요 뭘....ㅎ

  10.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8.18 14:19 신고

    요즘 자이언츠랑 다이아몬드 백스랑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전 야구를 좋아할뿐만 아니라 AT&T Park 하고도 인연이 많아서요, 야구경기 종종 간답니다.ㅎㅎ
    자이언츠의 마스코트는 물개인데 파드레스의 마스코트가 수도사인건 몰랐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22 09:07 신고

      청사진님 야구 좋하시는군요. ㅎㅎ

      아마 올해는 더 안가지 싶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수도사가 마스코트가 된 경위가 참 궁금해집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mrsanderson BlogIcon 밥부인 2011.08.19 03:48

    저는 막내 삼촌이 옛날에 프로야구 선수셔서.. (OB 베어스일때요.. ^^) 그때 당시 야구장도 많이 가고, 티비로 경기하는거 빠짐없이 보고 그랬었죠. 삼촌 결혼식때 박철순도 보고.. 큭.. 너무 옛날 일이라..
    근데, 미국와서 단 한번도 야구구경을 안 가봤어요.. 언젠가 갈일이 생기겠죠?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22 09:08 신고

      근처에 야구장이 두개나 되는데 말이죠. ㅎㅎ

      그나저나 삼촌이 프로야구선수시라니 말씀하시면 알만한 분이시겠죠? 부럽...

  12.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8.23 11:12 신고

    마지막 사진 너무 잘나왔는데요..^^
    오~~ ^^ 전 미국에 가게되면 꼭 농구경기를 보고파요...ㅎㅎ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8.25 06:21 신고

      제가 한인물 하는지라.....ㅎㅎㅎ

      저는 농구는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

우선 사진하나 떡~하니 내놓습니다. 


네! 라스베가스 호텔기행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위사진의 배경은 1부에서도 나온 Excalibur입니다. 조똘보님은 댓글에서 "
저곳 수영장에는 호수의 마녀가 손을 내밀고 칼을 쥐고 있을라나요 ㅎㅎ 어쩌면 랜슬럿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호텔 내부에는 다 원형테이블만 있고..."  라고 궁금증을 보여주셨는데... 음 비슷합니다. ㅎㅎㅎ 안에 들어가면 카지노에는 중세의 복장을 한 웨이트레스가 음료수를 서브하고, 호텔의 대표쇼는 바로 "Tournament Kings" 라고 하는 중세의 기사들의 활약을 담은 디너쇼를 메인으로 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호텔의 특징들을 보며 돌아다니는 것이 라스베가스 구경의 즐거움이죠. 이번에는 비교적 남쪽에 호텔을 잡았기에 남쪽의 호텔을 주로 보고 다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비싼 호텔은 얼마전에야 오픈한 Wynn이라고 하는 호텔입니다. 스트립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곳에 비하면 많이 비쌉니다. 아마도 그 다음은 벨라지오, 미라지 정도가 될것 같구요...... 

저희가 묵었던 몬테카를로 앞쪽으로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가진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MGM Grand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객실이 무려 5,750개 라네요. 이 부문의 기록은 계속 갱신된다고 하네요. 암튼, MGM은 영화사죠. 그래서 상징도 바로 이런......

 

영화시작할때 으르렁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사자가 나오는 영화는 MGM의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렇겠지만, 호텔안에 커다란 유리로만든 우리를 두고 사지를 키웁니다. 조련사들이 들어가 누워있는 사자의 배를 쓸어주고 있더군요. 호텔입구에는 그나마 작은 사이즈의 덜 권위적인 (?) 사자상이 있어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쇼가 있고, 또 우리가 체험한 CSI 체험관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두시간쯤 놀았네요. 세가지의 사건을 놓고 관람객들은 각각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의 개요를 증거와 실험데이터, 법의학적 소견들을 가지고 재구성하는 체험입니다. CSI팬인 지수는 아주 즐거워 하더군요. 뭐 우린....매일 하는게 실험이라서 걍....... 영어가 안되면 좀 문제가 많은 것이니 알아서.......ㅎㅎ

MGM을 나와 New York New York쪽으로 넘어온후 다시 길을 건너면 맨앞의 사진처럼 Excalibur가 나옵니다.



Excalbur호텔앞으로 Luxor와 Mandalay Bay 호텔을 연결하는 Tram이라고 하는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공짜이니 타야죠. ㅎㅎ 먼저 Mandalay Bay호텔은 스트립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호텔로 번쩍번쩍 금맥끼 건물과 실제로 모래로 만든 비치가 자랑거리입니다.

수영장은 대개 투숙객에게만 개방되기에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일단 사진은 찾았네요. ㅎㅎ


요기서 결국은 발길을.... 그러나 안쪽은 이렇답니다. 오호! 멋지구리....ㅎㅎ


금맥끼 좀 촌스럽지만.....나름 해질녁의 풍경이 무척 예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에서 트램을 타고 한정거장 돌아오면 있는 Luxor호텔입니다. 

 
거대한 피라미드와 대빵큰 스핑크스가 서있는 이곳은 말할것도 없이 이집트의 고대문명을 테마로 한 호텔입니다. 비교적 새로운 호텔로 우선 겉모양에서 압도를 하는 곳인데, 내부는 피라미드내부라는 설정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주 어둡습니다.

막 욜케 생겼네요. ㅠㅠ 그나마 사진은 밝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ㅠㅠ





이야기를 들으니 Buffet나 레스토랑도 어둡긴 마찬가지여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 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좌우간 야심차게 만들어진 이 호텔은 구경하러는 오지만, 지리적으로 좀 불편한 면이 많아서 숙박은 그리..... 그래서 투숙객유치에 열을 올리죠. 투숙객은 바로 카지노 고객이라는 베가스의 특성상.... 호텔숙박료가 파격적입니다. 이 기간동안 하룻밤에 $35이더라구요. 정말 여관비도 안되는 비용인데 일류호텔입니다. 호텔안에서는 직원이 우리를 잡아끌며 지금 100불을 내면 기간에 상관없이 다음번에 베가스를 방문할때 3박을 제공한다고 하는 프로모션을 설명해주더군요. 뭐 나쁘지는 않네요. 

투탄카멘앞의 두미녀.....ㅎㅎㅎㅎ


사실 라스베가스는 사막한가운데 있는 곳이다 보니 여름에는 정말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여름에도 간적이 있는데, 돌아다니기가 좀...... 지금은 날씨가 참 좋아 쾌적하게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시내의 몇장면을.........

스트립 중간의 하와이안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실력있는 형님들의 공연이 열리구요.......


아주 위험한 곳이죠. 명품관의 건물이 아주 독특하더군요. 멀리 아~주 멀리 돌아서리......ㅎㅎ


지금 막 건설중인 호텔입니다. 양쪽으로 피사의 사탑처럼 엇갈려 기울어진 모양의 쌍둥이 호텔인데, 많이 진척되었으니 다음에 가게되면 완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앞으로는 Aria라고 하는 새로운 리조트가 건설되었습니다. 

 


건물 밖으로 튀어나온 Harley Davidson 이 볼거리인 카페입니다. 
 


사실 다른곳은 거의 둘러보아 이정도로 끝을 냈습니다만, 정말 보고 또 봐도 볼거리가 풍부한 라스베가스랍니다.

쑈쑈쑈....
라스베가스 여행의 목적중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다양한 쇼관람입니다. 라스베가스쇼하면 의례히 떠올리는 것이 바로 마술쇼 그리고 Cirque Du Soleil (태양의 서커스) 입니다. 캐나다의 퀘벡에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단은 라스베가스의 상설 무대이외에도 전세계를 돌며 순회공연을 합니다. 순회공연의 경우보다는 보다 견고하고 정교한 무대를 꾸밀수 있는상설무대쪽이 아무래도 규모면에서는 압도적접입니다. 현재 라스베가스에만 5-6개의 Cirque Du Soleil 공연이 있습니다. 커다란 무대가 거대한 바다로 변하기도 하고 무대장치가 끊임없이 변하며 아찔한 묘기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당연히 태양의 서커스를 보려는 마음으로 가게되죠. 올해는 일요일에 출발한 관계로 정작 공연을불수 있는 날이 월요일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ㅠㅠ 월요일에는 큰 쇼가 거의 문을 닫습니다. 결국은 못봤어요 ㅠㅠ

라스베가스에서 쇼를 보려면 이곳을 알아야 하죠. ㅎㅎㅎ


자세한 사항은 제 1년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leebok.tistory.com/576

운이 좋다면 정말  반값에 티켓을 구입할수 있죠. 월요일은 쉬는 쇼가 많은 관계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름하여 Ultimate Variety Show라는 것으로 일면 V show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섞어 놓은 쇼인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몰입하여 보았습니다. 가격은 원래 50불의 티켓을 30불 남짓에 구입할수 있었구요, 내친김에 50% 디스카운트를 받는 디너티켓도 구입하였습니다. 거기에 CSI 체험... 뭐 큰 쇼를 못본대신 이렇게 2개로 넘어갔네요. ㅎㅎ 

우선, V show는 Planet Hollywood 호텔에서 하는 쇼입니다. 온가족이 즐겁게 볼수 있는 쇼이지만, 태양의 서커스같은 Non Verbal (대사가 없는..) 쇼가 아니고 재담같은것이 많기에 아무래도 영어를 알아들을수 있어야 즐길수 있겠더라구요. 관광객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그래도 저글링, 서커스, 마술, 코미디 등등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쇼이다 보니 객석은 만원이구요....

Wally Eastwood라고 하는 유명한 저글러가 쇼호스트를 하는데, 저글링만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비디오를 보시죠.  

 
 
태양의 서커스를 못봐서 다소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내년에 또 보면 되고..... 여름에도 다시 갈 기회가 생길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접었습니다.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여행이었습니다. 
저 까맣게 탔습니다. ㅠㅠ 

  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1.05.02 08:22

    전 8웡 중순에 라스베가스에 가족여행 일주일 계획중이랍니다.
    좀 많이 덥겠죠? ㅠㅠ
    그 사이 빨간내복님 블로그에 열심히 들락거려서 정보를 수집해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33 신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ㅎㅎㅎ 따님들과 여행도 다니시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8월 중순이라..... 음... 더울겁니다. 낮에는 돌아다니시기 좀 힘겨우실듯 하구요, 수영장이 좋은 곳에 숙박하시고 낮에는 수영하고 노시다가 밤에 돌아다니시면 무난할것 같네요.

  2.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5.02 08:23 신고

    아..옥이도 라스베가스 가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5월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5.02 08:24 신고

    대리만족 실컷합니다.. 너무 부러워요,, 행복한 모습에 저도 감염이 되는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33 신고

      네! 감사합니다. 옥이님도 행복한 5월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34 신고

      핑구님은 아마 조만간 가족분들과 함께 라스베가스를 방문하실것 같은 예감이....ㅎㅎㅎ

      잘 지내시죠?

  4. 벽천정 2011.05.02 09:21

    좋은시간 보냈구먼그랴...
    특히 미녀들 모시고 다니느라 신경 좀 썻겠는걸...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이 되길...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35 신고

      네! 즐겁게 다녀왔어요. 지난해보다는 체력이 나아진것 같아요, 작년에는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던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형도 너무 바쁘게 지내지만 마시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길 바래요.

  5.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5.02 09:25 신고

    저도 영화나 티브에서만 본 곳이네요~ㅎㅎ
    아~~가고싶어라~ 즐건 5월 되세요~빨간내복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36 신고

      직접 가보시면 분위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예전에 비하면 가족휴양지로 많이 바뀌었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영화에서는 조금 어두운 면만을 보여주잖아요. ㅠㅠ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2 09:40

    라스베가스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것 같네요.
    꼭 한 번 가볼 곳 리스트에 올려 놓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37 신고

      5박 6일쯤 계획하시고 그랜드캐년까지 넣으시면 금상첨화죠. ㅎㅎ

      잘 지내시나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2 09:50

    저 저글링갓 어마어마하네요.
    말은 못알아 들어서 같이 웃지는 못했는데 볼링핀 돌리는 속도나 모자튕기는 모습이랑
    마지막에 공으로 연주하는 것까지 정신 쏙 빼놓네요 ㅎㅎ

    저 엑스칼리버 성 사진 보니까 디즈니 인트로에 나오는 성 같습니다 ㅎㅎ
    디너쇼 제목이 창기사이니만큼 아서왕의 죽음에 나왔던 가장 유명한 창시합을 쇼로 보여주지 않을까 상상만 해보는데요.
    글에 올라온 호텔들 사진만 봐도 테마파크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호텔 자체가 테마파크 같습니다.
    저는 저중에 엑스칼리버랑 MGM 호텔에 제일 가보고 싶네요.

    아 근데 혹시 저 위 컨벤션센터 옆에 있는 WWF 호텔은 지금 그 레슬링 단체 WWE의 전신 WWF의 호텔인가요?
    야생동물기금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아닐것 같고 저 WWF 호텔에 왠지 기대감이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40 신고

      네. 저글러는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마구.... 재담도 아주 잘해서 호스트로 활약하는데, 정말 턱이 아프도록 웃었습니다. ㅎㅎ

      WWF호텔은 생각하시는데로 레슬링협회에서 구입하였다는데, 사실상 오픈은 안한것으로 압니다.

  8.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5.02 12:09

    명품관은 위험한 곳이므로 멀리멀리 돌아서..ㅋㅋㅋ ^^
    저도 그럴듯 하네요..ㅎㅎ
    정말로 한번 가보고 싶은 곳들이기도 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41 신고

      카지노로 돈잃고 명품관에서 돈쓰고 하다보면 아주 거덜이.... 사악한 곳입니다. 훠이 훠이~~ ㅎㅎㅎㅎ

  9.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05.02 13:09

    호텔 앞에서 열렸던 공연들이 무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 기억이지만 말입니다.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42 신고

      네! 분수쇼, 해적선쇼 등 무료공연도 볼만합니다. 저희는 몇번씩 본것들이라서 이번에는 그냥 다른곳을......ㅎㅎ

      풀칠아비님도 헹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EUN^^B 2011.05.02 14:59 신고

    아!!! 라스베이거스 가본지 오래됐는데 그립네요 ^^
    넘 부러워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44 신고

      베가스는 한번으로는 부족하죠. 조만간 가족분들과 한번 더....ㅎㅎ

  1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5.02 23:26

    태양의 서커스는 지금 서울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한번 가보고 싶은에 마누라가 구경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조심스럽네요. 꼭 보고 싶은데.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1:45 신고

      네! 해외공연도 활발하게 한다죠. 20만원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좀 비싸다는 생각이.....ㅎㅎ 그래도 순회공연 나름의 레파토리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친구분들과라도....ㅎㅎ

  12.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5.03 01:46 신고

    2009년에 촬영차 라스베가스에 간 적 있었어요.당시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와보고 싶다고 다짐했는데 언제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꼭 한번 가볼겁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3 02:01 신고

      kkolzzi님 잘 지내셨죠? 제가 요즘 왜그리 바쁜지 블로그 나들이도 못하고 살아요. ㅠㅠ

      베가스는 꼭 기회 만들어 가족분들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3.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5.03 08:39 신고

    첫 사진에서 뭔가 알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왠지 빨간내복님.. 집에서는 꽉.. 잡혀 지내실듯한... 느낌이..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4 01:56 신고

      잘 보셨습니다. 꽈~악 잡혀 삽니다. ㅠㅠ 결혼하시면 아시겠지만, 그게 행복한거여요. ㅠㅠ

  1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1.05.04 05:54 신고

    부럽기만 합니다.
    노을인 일본 한 번 다녀온 게 해외여행..전부인디..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5 06:49 신고

      아무래도 유명한 관광지에는 가게 되는 잇점은 있으나, 살다보면 다 비슷해서리....ㅠㅠ

  15.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5.05 11:27 신고

    유리속 안에 있는 진짜 사자의 사진도 보고싶었는데요..!!^^
    말로만 들어서요..

    공장에서 얼마전 라스베가스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으흐흐!
    연인 만나고 연애하기 좋다고 그러더근여..
    저보고 혼자가서 운명을 만나보라는데... ㅎㅎ 과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6 06:49 신고

      사진 찍으려 했는데, 사람 바글바글하고 사자는 걍 누워서 자고 조련사는 배만 긁어주고 있고.... 해서 걍 나왔습니다. 연애하기 좋죠. ㅎㅎㅎ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5.05 15:16

    ㅎㅎㅎ 언제나 가볼 수 있을까? 감이 오질 않네요^^*
    귀경할 만 하겠는데...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6 06:49 신고

      귀경할만 하지요. ㅎㅎ 언젠가는 기회가 올겁니다. 그때는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17. jbilife 2011.05.05 22:08

    저도 물건너 구경가고 싶어지네요. 지수의 옛날 사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06 06:50 신고

      정말 오랜만입니다. ㅎㅎ 잘 지내시죠? 이리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18. 윤재문 2011.05.10 22:25

    이번 5월 27일부터 7박 8일 미 서부 관광하려고
    라스베가스를 쳤더니 아름다운 미녀 2명이 멋진 폼을
    잡고 있어 보기 좋군요.
    늘 그런 건강미 넘치는 여인들로 오래 남길 바랍니다.
    좋은 참고 자료가 될 듯하네요. 감사함네다. 청주 윤재문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5.11 03:04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5월 말이면 날씨도 아주 좋을 때일겁니다. 좀더 늦으면 더워서 다니기 좀 힘들어지죠. 라스베가스 시내도 볼거리가 많지만, 부근의 Valley of fire라거나 Red rock canyon같은 자연경관도 꼭 관광해보시기 바랍니다.

  19. blue내복 2011.05.23 17:21

    안녕하세요 좋은글 이번여행에 도움이 많이 될듯 하네요 ^^

지난 며칠간 초봄 휴가를 즐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관리도 못하고 이웃분들의 블로그 방문은 커녕 댓글도 못달고 말았네요.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관리되는 페이스북에는 사진도 올리고 했는데, 블로그는 그게 안되다 보니..... ㅠㅠ 잘들 지내셨는지요?

지난 목요일 멀리서 친구가 방문하여 휴가를 낸후, 여행도 함께 하고 또 며칠간 근처에서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캘리포니아의 재발견이라는 차원에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바로 3월 하순의 스키여행이었네요. 그것도 연중 따뜻하다고 하는 남가주에서 말이지요. 오늘은 여행이야기를 겸하여 남가주의 재미있는 모습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흔히 캘리포니아를 복받은 곳이라고들 합니다. Golden State라고 불리울만큼 예전에는 북미 골드러시의 발상지로서도 유명하였지요. 클레멘타인이라는 전통 포크송을 보면.....

In a cavern, in a canyon,
Excavating for a mine,
Dwelt a miner, forty-niner
And his daughter Clementine.

Oh my darling, oh my darling
Oh my darling, Clementine
Thou art lost and gone forever,
Dreadful sorry, Clementine.

이라는 가사가 나오죠. Forty-niner란 1849년에 시작된 골드러시때 일확천금을 노리고 캘리포니아로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랍니다. 1945년 태어난 사람들을 해방둥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개념이지요. 그 당시에는 작은 관목을 뽑으면 뿌리에 앙파처럼 금이 달려 나왔다고 하는 믿거나 말거나류의 일화도 있죠. 암튼 채취할수 있는 금을 거의 (아마도...) 채취한 캘리포니아에 아직도 남아있는 금은 바로...... 자연입니다. 

Surf to Ski라는 표어는 바로 캘리포니아의 선택받은 자연을 지칭하는 말이 아닐수 없습니다. 해변에는 일년내내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젊음이 넘쳐나고 같은 시간 산쪽에서는 스키장에 자연상태의 눈의 가득이어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샌디에고에 이사온지 5년이 넘었건만 스키장에는 가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야 가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이름난 스키장이 몇군데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곳은 아마도 Lake Tahoe일겁니다만........ 


Mammoth Mountain Ski Resort도 아주 유명합니다. 특히나 Mammoth의 경우 11월에 개장하여 다음해 6-7월까지 스키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년중 3달 가량을 제외하고는 스키와 서핑을 동시에 할수 있다는 말이 되네요. ㅎㅎㅎ 예전에 살던 북부뉴욕의 산골 스키장도 4월이면 시즌을 마감하는데 말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이런 모습의 상춘스키객의 모습도 볼수 있다는 뭐 그런 말이죠. ㅎㅎㅎ


LA나 샌디에고에서 쉽게 갈수 있는 곳은 Big Bear Mountain과 Mt. High Ski Resort가 있고 이번에 가게 된곳은 Mt. High라고 하는 곳입니다. 샌디에고 북부에 있는 저희집에서는 차로 1시간 40분가량이 소요되는 가까운 곳이죠. LA에서도 30분에서 1시간 반정도에 도달할수 있는 거리죠. 이곳은 4월중순까지 오픈하는 스키장입니다. 




출발당일인 3월 19일은 집근처에서 구름이 끼어있었지만, 사실 그전날은 반팔로 돌아다닐만큼 조금은 더운 날씨였지요.


스키장을 향하여 출발하면서도 반신반의했다는..... 눈이 과연 있을까? 하면서 갔네요. 고속도
로를 벗어날때쯤해서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벗어나서 약 15분쯤 가는중에도 아까 보았던 설산은 보이지 않고 사막특유의 기후대가 보입니다. 사막중에서도 특정지역에서만 자란다는 조슈아트리가 보입니다. 



조금 더 가니 고개너머에 드디어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만, 그앞에는 바짝 말라버린 것으로 보이는 조슈아트리가.....ㅠㅠ 

 


리조트로 들어서는 순간 갑작스레 사막에서 스키장으로 변하는 이상한 곳.........



스키객들이 많아 Lodge에서 점심을 먹기위해서는 조금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네요. 그간 스키에 굶주려 있던 (?) 우리의 츠자들은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서둘러 스키장으로 올라갑니다. 사진을 찍어주려 카메라를 들고 나간 저도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할만큼 칼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산 위는 얼마나 추울까........ 



사실은 우리가 가기전날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렸고, 자연설만으로도 충분히 유지가 될만큼이었다고 하네요. 암튼 설질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스키를 즐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도착하여 준비하고 리프트티켓을 사고 밥먹고 하는 동안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눈보라로 바뀌더군요. 결국은 그날 오후 그리고 밤새 눈이 내리는 진기한 체험을 합니다. 

스키장 스케치...
스키장을 조금 돌며 곱은 손에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설경은 아무래도 노출보정을 좀 하거나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하는데, 추운데다 마음만 급하여 걍 팍팍......ㅠㅠ 렌즈는 50mm와 얼마전 구입한 90mm만 가지고 간 관계로 전경을 담기에는 좀 부족하더군요. 90mm가 나름 준망원이라서 비교적 먼 곳의 인물을 담기에는 유리하긴 하네요. ㅎㅎ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25 10:32

    저도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었죠.
    주말에 내린 눈으로 3월말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네요.
    프리웨이를 보니 15번인 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36 신고

      댓글이 늦었죠? 제가 요즘 좀 바빠서리....

      LA에서도 아주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겨울철에는 너무 붐빈다고 하더라구요. 3월말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ㅎㅎ 네! 15번이 맞습니다.

  2. Favicon of https://sayhk.tistory.com BlogIcon 아이미슈 2011.03.25 12:05 신고

    좋은 시간 보낸듯 싶네요.
    스키라..ㅎㅎ
    한 10여년전에 한번 타보고..견고생하다..
    끝났다는..ㅎㅎ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3.25 13:07

    몇일 안보이신다 했더니 즐거운 봄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스키 ,,, 지난번에 보드타고 왔는데 또 가보고 싶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37 신고

      아직도 젊으시네요. 보드를 타시는군요. 전 허리가 저질이라 스키도 못탑니다. 걍 아래에서 기다릴 뿐이죠. ㅎㅎ

  4. 이면우 2011.03.25 22:18

    스키..몇번이고 도전하려다 못해본 거..스키장에 매년 가는데 도은이 눈썰매만 태워주다 오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는 모습..왕 부럽습니다..

  5. 장돌뱅이 2011.03.26 06:32

    눈이 시원해집니다.
    캘리포니아 땅은 넓고 할 거리가 많은 곳.
    거기에 늘 다정함과 흥겨움을 더해 보여주십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39 신고

      장돌뱅이님. 잘 지내시죠?
      제가 요즘 아주 바빠서리 눈이 돌 지경입니다 ㅠㅠ

      시간이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아주 잼나는 곳이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s://pdjch.tistory.com BlogIcon 레몬박기자 2011.03.26 07:11 신고

    봄에 보는 스키장의 풍경 멋진데요. 사진에 있는 아름답고 이쁜 츠자는 누구신가요?
    칼바람이라도 이렇게 이쁜 츠자를 모델로 삼을 수 있다면..진사들의 공통적인 소망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주까지 LA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캘리포니아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십시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40 신고

      이쁜츠자는 물론.... ㅎㅎㅎㅎ 오랜만의 스키라서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가끔 데랴가야 할듯 합니다.

      헐리우드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 구석구석 보여주세요. ㅎㅎㅎ

  7. Favicon of http://blog.daum.net/hillsidefarm BlogIcon 여름지기 2011.03.26 08:16

    야~~정말신기 하네요...청년산이 많네요...산도 높고 크고 그러면 물도 맑고 좋겠지요^^*
    까이꺼~~이렇게 좋은 곳으로 휴가를 가셨다면 블로그 쉬시는것 쯤은 이해 합니다!
    그것도 친우과 가족과 함께 가신것 같은데...박수~~~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40 신고

      캘리포니아에는 자잘한 산이 거의 없는듯 해요. 산이라기 보다는 좀 이상한..... 그래도 커다만산 도 좀 있는 편이서어 이런 스키장도 생기고 그러네요. ㅎㅎㅎ 휴식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죠. ㅎㅎ

  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3.26 10:34

    과연 그랬군요. 페북에서 본대로.. 과거 남가주에서 드차례 걸쳐 6년동안 살면서 위에서 말한 곳 다 가보고 스키도 타봤는데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습니다. 이제 스키 타기에는 몸이 말을 들을 것 같지도 않구요. 2편으로 휘리릭 달려가봐야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42 신고

      빅베어나 이곳은 유명한 편인것 같아요. 내년쯤에는 레이크타호나 맘모스스키장이라는 곳에 가봐야 하겠습니다. 잘 지내시죠?

  9.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3.27 10:36 신고

    전 스키나 보드를 잘 못타서...
    이렇게 쌓인 눈만 봐도 신나고 그냥 힐신고 뛰고싶고... 막 그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42 신고

      저도 그래요. ㅎㅎㅎ 그냥 눈보고 좋아서 헤벌레하고 사진찍고 막 그러죠. ㅎㅎㅎ

      잘 지내시나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28 18:11

    와...이건 뭐...
    저는 '캘리포니아'하면 1년내내 따땃한 곳으로만 생각했었는데요...킁...

    ...
    올리신 글을 보니 이글스가 왜 호텔캘리포니아를 노래했는지 알겠습니다...(엥?)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3.29 00:43 신고

      캘리포니아중 샌디에고는 일년내내 시원한 곳입니다. 일년내내 따땃한 곳은 아니구요....ㅎㅎㅎ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쯤 되면 겨울의 짧은 시간 빼고는 일년내낸 따땃할겁니다만......ㅎㅎㅎ

  11. 해피데이 2011.03.30 16:30

    정말 가까운 곳에 스키장이 있네요..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좋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1 05:56 신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이곳은 더운데도 조금만 가면 스키를.... ㅎㅎㅎ

  12.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4.04 08:27 신고

    ㅎㅎ. 영화에서 보던 캘리포니아의 모습과 눈은 왠지...^^
    그래도... 사신속 가족분들께선.. 행복해보이시는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4.07 11:40 신고

      글쵸? ㅎㅎ 대개 캘리포니아에 대한 선입관을 갖고 계신 분이 많죠. 미국사람들도 그렇습니다. ㅎㅎㅎ

서울에 가기전부터 꼭 해보리라 다짐하던 것이 바로 서울 시티투어입니다. 서울이라는 곳은 예전의 한양으로 상당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오랫동안 기껏해야 고궁몇개만이 관광지라는 이름에 걸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서울은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것을 이번에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철타고 버스타고 하면서 보려면 시간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닐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지도를 다시 올려봅니다.



시티투어버스는 30분간격으로 각 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시간 맞추어 버스타고 타고 가다가 원하는  정거장에 내리면 되는 구조이죠. 위지도에서 파란색 라인이 주간 라인이네요. 하필 우리가 버스를 타던날 가장 춥다는 날이었습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너무 추워서 느릿느릿 나와서 광화문을 찾아갔죠. 이순신장군님이 덩그러니 서계시던 광화문의 모습은 예전에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최근에 본 아이리스의 총격전 모습이 기억에 남을 정도였습니다만...... 내려서 보니 너무 추워서 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나지 않을만큼 춥습니다. ㅠㅠ 늦게 나왔기에 일단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청계천을 끼고 조금 내려오다 이름은 잊은 수타 짜장면집 발견. 소박하게 짜장, 짬뽕, 탕수육 삼총사를 시켜 셋이서 나누어 먹었죠. 배가 고파서 사진찍기도 잊은..... 그런데, 양이 무척 적어서 섭섭....ㅠㅠ 사실 워낙 미국의 한국음식점도 음식이 많이 나오는 터라 그것에 익숙해져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 버스에 무사히 탔습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만원씩 징수. 그런데 크리스마스라고 사은품을 줍니다. 무릎담요라고 하나요? 암튼 공짜니 입이 헤벌레 해집니다. ㅎㅎ  일단 두번째 정거장이 남대문이라고 하는 안내가 나와서 내렸습니다. 

남대문 시장은 예전에도 가끔 나와보던 곳인데, 늘 보이던 신세계 백화점도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들어가는 입구를 잘 몰라 헤메고 맙니다. ㅠㅠ 그래도 일단 그럭저럭 시장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입구에 왠지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시장 들어가려면 줄서야 하나 순간 당황하였는데 보니 남대문시장의 명물 야채호떡집이랍니다. ㅎㅎ 호떡집에 불났더군요. 호떡은 날아다니고, 그 추운날 사람들은 줄서서 있고.....ㅎㅎ 예전에는 이렇게 줄을 서서 무언가를 먹거나 하는 일이 그리 흔치 않았던 생각이 나는데 말이죠.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또 다시 듭니다. 


시장골목의 모습은 예전과 달라지지 않아 반가움이 앞섭니다. 원래부터 상가단위로 운영하던 동대문은 심하게 변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시장의 모습은 정말 역동적입니다. 실내로 들어가보면 한사람이 지나가기에도 좁아보이는 곳통로에 다들 의자를 대고 앉아 악세사리를 조립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더군요. 그런데 너무 추워서리.... 

스님이 지나가시기에 염치 불구하고....... 스님! 죄송합니다. ㅠㅠ 마음씨가 너무 착해보이시던데, 용서해 주시겠죠? 



남대문 시장의 모습을 슬라이드로 올립니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



이렇게 한참을 보고 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셋이 스타벅스에 앉아 있습니다. ㅠㅠ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그냥 만나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10년만에 만난 친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는 다시 서울구경에 나섰......... 추워서 걍 버스타고 나머지 구간을 돌기로 하였답니다. 한옥마을도 못보고, 경복궁도 지나가고, 남산도 휘리릭...... 주마간산이 따로 없는 버스여행...... 


애구..... 
그렇게 휙 끝낸 서울구경이 참으로 아쉽더군요. 그리고 인사동에서 내렸습니다. 인사동은 사실 외국인들이 자주 구경가는 곳인데 말이죠. ㅠㅠ 막상 뒤에서부터 인사동에 들어갔는데, 사실 전통적인 모습은 잘 안보이네요. 



말만 많이 듣고 TV에서나 보던 꿀타래를 만드는 것을 보았고 하나 샀네요. 



그리 싸지는 않았지만 맛은 꽤 좋더군요. 수타면 뽑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렇게.......



조금 걸어 들어오니 인터넷에서 아주 많이 본 토토의 오랜된 물건이라는 곳이 눈에 띕니다. 



친구말에 따르면 몇년전에는 무료였다는데 입구에서 1000원씩을 입장료로 받습니다. 판매만으로는 수익이 안될것 같더라구요. 이곳에서 정말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수많은 물건들을 보았습니다. 마징가에서 교련복, 딱지, 뱀주사위 놀이, 못난이 삼형제 등등...... 재미있는 곳이더군요. 

0123456789



쌈지길이라는 말은 어딘가에서 들어보았는데, 예전 어느 오락프로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쌈지길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일종의 광장같은 곳으로 3층정도의 건물에 들어선 작은 소매점들이 광장을 보며 늘어서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니 역시 크리스마스 장식이 멋집니다. 




벽에는 모던한 그래피티형태의 장식과 의도한 듯한 낙서벽이 돋보이더군요. 




차가운 손을 녹여주는 예쁜 커플....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X빵!!! ㅎㅎ 


사실 인사동이 꼭 전통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만, 아주 약간 아쉬움이 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추운겨울에도 나이든 사람이나 외국인들만이 아닌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한때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암튼, 전 이렇게 관광을 하고 와서 바로 앓아 눕습니다. ㅠㅠ
  1. Favicon of https://unalpha.tistory.com BlogIcon 언알파 2011.01.21 08:52 신고

    으잉..ㅋ
    그러고보니 저 쌈지길 한번도 안가본.. 'ㅅ'
    주말에 한번 시간내서 가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3 신고

      가까이에 있다보면 안가지게 되거라구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날 풀리면 한번 가보시길...

  2. 오리지날아줌마 2011.01.21 09:30

    그렇게 추운 날이 사진으로는 푸근하게만 보이네요.올 겨울 유난히 추워서 오셔서 고생한 기억이 사진 보시면 새록새록 나실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똥빵은 첨봐요 ..이빵은 잘 팔리나요?
    아마도 남대문 시장전에 절 만나셨으면 감기고생 안하셨을수도 ㅎㅎ..걍 지나간 이야기네요, 잼난 이야기 계속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4 신고

      그러게요. 이 전에 꼭 만나뵐걸 그랬나봐요. ㅎㅎㅎ

      저 빵은 나무 웃기긴한데, 너무 추운날이라서 그런지 그닥 사람은 없어보였어요. ㅎㅎ

  3.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1.01.21 09:41 신고

    크~~ 한번씩 가는장소지만 빨간내복님 시선으로 글을 읽게되니 색다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4 신고

      감사합니다. 전 가는 곳마다 신기해서요.... 별스러울것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4. Favicon of http://getabout.hanatour.com/ BlogIcon Get About 2011.01.21 09:47

    회사가 인사동에 붙어 있어서 별 감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여행기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5 신고

      인사동 근처에서 근무하시는군요. 늘 보고 가는 곳은 원래 무감해지잖아요. 사실은 구석구석 재미가 가득일텐데 말이죠. 시간내서 한번 자세히 탐방해 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1.01.21 10:25

    오홋, 저도 못가봤던 곳을 많이 가보셨네요 ^^

  6.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1.01.21 10:34 신고

    인사동은 전통의 거리인데...
    저 사탕 이름은 억지로 이름을 꿀타래라고 한국말로 붙여놓긴 했는데
    이곳 홍콩에서도 자주 볼수있는 중국 전통 과잡니다. 용의 수염이라는 이름이죠 아마..
    차라리 엿을 팔면 좋았을 것을...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7 신고

      저도 들은적이 있는것 같아요. 뭐 설명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것이라고 하지만요....ㅎㅎㅎ

  7.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21 12:23

    알차게도 여행하셨네여 이제야 몸살이 난 이유를 알겠어요,,, 그래도 회포를 마음 껏 푸셔서 좋았겠어요
    지난 번에 마크님과 인사동에서 만났게 기억이 나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7 신고

      네... 좀 무리하긴 했죠. ㅠㅠ 짧은시간동안 너무 많은 곳을 가고 했더니.....ㅎㅎ

  8. 검과기타 2011.01.21 12:32

    생활하며 많이 봐왔지만 그리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이 래복님 글과 사진이 되니 멋지고 아름답게만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1 13:38 신고

      좋게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전 정말 오랜만에 가니 관광객이 되더군요. ㅠㅠ

  9.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1.01.21 20:10 신고

    얼마 전, 친구가 남대문에 관한 다큐를 한다고 해서 답사에 따라갔었는데요. 남대문 시장이 많이 죽었다며 시장관계자가 걱정이 많더군요. 실타래 같은 음식은 관광상품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서민들이 즐겨 찾는 그런 시장으로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2 09:16 신고

      사람이 많은건지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비싸긴 하더라구요. ㅠㅠ

  10.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1.22 00:03 신고

    내복님!!! 마지막이 모예요..ㅎㅎㅎ
    좋은 구경하시고 앓아 누우시다닝....ㅋㅋㅋ
    저도 구정 다음날 설구경 갈껀데...^^
    실타래 맛있겠어요. 신기하네요.
    지수의 초콜렛 발음 짱이네요.하하하!!!
    서나공주도 설구경하고 포스팅 할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2 09:18 신고

      설구경 가시면 서울시티투어 꼭해보세요. 인사동에도 가보시구여. ㅎㅎ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2 02:18

    래복님 한국에 다녀가셨나 보네요?
    추운데 관광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어떻게 그간 건강하셨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2 09:21 신고

      너무 오랜만입니다. 잊어버리겠네요. ㅠㅠ

      새로 시작하신일은 이제 자리가 집힌건가요? 지주뵈요. ㅎㅎ

  12. David Park 2011.01.22 09:52

    내 조국인데도 왠지 낯설고 미지의 나라처럼 느껴지네요...
    빨리 건강이 좋아져서 고국방문을 하고 싶은데
    소망이 이루어 질려나 모르겠네요
    고국을 떠난지 12년 많이 변했네요
    비록 사진으로 영상으로 감상이지만 즐건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02 신고

      댓글이 늦었네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아마 나중에 방문하시면 외국방문 같으실 겁니다. ㅠㅠ

  13.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1.22 10:37 신고

    남대문 시장에서의 클로즈업 사진 좋아요
    내복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 같네요
    앞으로 사물들을 클로즈업해서 많이 찍어보세요~

    저도 남대문 시장 신혼 살림 장만하러 서울 갔다가 남대문 시장에서
    신혼 살림 소품 구입했던 기억이나네요^^
    지금은 많이 변했을 것 같은데 별로 변하지 않은 듯하네요
    꿀타래 굉장히 맛있죠 지수가 많이 신기했을 듯하네요~
    쌈지 회사 사업은 잘 되었는데 너무 과도한 투자로 부도 났답니다
    많이 아쉽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04 신고

      클로즈업은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사물을 새롭게 볼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직업상 현미경을 끼고 살다보니....ㅎㅎㅎ

      꿀타래 맛있더라구요. 재미있구요. ㅎㅎ

  1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1.22 21:27 신고

    우와.. 저도 아직 못가봤는데 말이죠.. 푸하하^^
    마치 해외 여행하신 글을 읽는 기분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4 11:12 신고

      이제 서울에 계시니 하나하나 가보시길.... PinkWink 님도 외국 여행하시는 기분이 들겁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24 11:35

    정말 좋은곳으로 많이 다니셨네요...
    저도 그러고 보니..남대문이랑 인사동에 가본지가 언제인지 가물 가물 하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5 08:18 신고

      시간내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날좀 풀리면요.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25 17:10

    몇몇 오래된 고서점이나 문방구들을 빼면 이젠 중국산 제품이 넘실대는 곳으로 바뀌었다고 안타까와 했던 기억이 벌써 5년전 이야기입니다. 에효~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7 03:26 신고

      지금은 문장구에 중국산이 가장 많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든 중국산이 없는데가 없으니....ㅠㅠ

  17.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1.01.29 16:54 신고

    간만에 하신 고국방문인데 많이 추워서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인사동은 전통찻집, 겔러리등으로 제가 무척 좋아했던 곳이라 서울가게되면 빠짐없이 들렸던 곳인데,
    요 몇년사이 넘 상업적으로 바뀌어서 이젠 안가게 되더라구요.
    많이 아쉽죠...

    서울시티투어 담에 나가게되면 저도 함 해봐야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2.01 04:43 신고

      인사동은 예전의 분위기와는 너무 다르던걸요. 시티투어는 꼭 해보시길 구너해드립니다.

계륵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닭의 갈비를 뜻하는 것으로 살이 많지 않아 먹을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것이 바로 계륵, 닭갈비랍니다. 닭갈비가 유래한것은 1960년대 돼지갈비 대용으로 닭의 고기를 사용한 불고기를 내놓은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아마도 춘천지역에 양계농가가 많지 않았나 하는 짐작도 해보는데요..... 암튼,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지 않고 춘천을 떠날수는 없죠.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옛친구와 가족이었습니다. 어찌나 반가운지... 그러나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 여러가지 폐만 끼치게 되었네요. ㅠㅠ 친구 늦둥이의 재롱을 보며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더군요. 수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저녁식사는 당연히 닭갈비. 남춘천역에서 조금 떨어진 온의동 닭갈비 거리라는 곳입니다. 사실 닭갈비 골목하면 주로 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을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온의동. 명동의 닭갈비골목은 남춘천역이 아니라 춘천역에 더 가까운듯 합니다. 사실 온의동 닭갈비 거리도 남춘천역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어 걷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이더군요. 두군데 다 가까운역에서의 교통이 조금은 불편해 보이는데, 각 명물거리당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춘천을 찾는 여행객에게 훨씬 편할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벌써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요. 경춘선시절에는 기차표를 내미는 손님에게 10%의 할인혜택을 주는곳이 많았다는데, 이번 경춘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미리 10%정도 가격을 인상하였다는 보도도 있어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암튼, 경춘선 전철화로 인하여 춘천의 먹거리 문화는 활기를 띄게 될것이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찾아간 닭갈비집 주인아저씨의 말씀에 따르면 경춘선 개통이후 평일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오고 있다고 하니 지역 발전에는 큰 영향이 있는것 같더군요. 

암튼, 우리가 찾아간 온의동 닭갈비집입니다. 짜잔.....




닭갈비는 뜯어먹을것이 없는 부위라지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부위는 바로 닭의 다릿살이라고 합니다. 어찌나 부드럽게 씹히는지......  초기의 닭갈비는 숯불에서 구웠다고 하는데, 현재는 두꺼운 철판에서 굽는것이 대세라고 하네요. 사실 닭갈비는 이전에도 서울에서 먹어본 음식이긴 합니다만, 본고장에서 먹는 닭갈비는 역시 다릅니다. ㅎㅎ 예전 기억에는 고구마를 많이 넣어주었던 기억이.... 닭다리의 부드러운 식감이 아삭한 야채와 적당한 양념과 더불어 입에서 녹을듯 부서집니다. 시원한 동치미로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센스!!! ㅎㅎ 






미리 시킨 우동사리와 떡등이 가미된 닭갈비를 한판 먹고나니 기다리는 것은 앗싸! 볶음밥. ㅎㅎ






적당히 닭갈비를 남기고 철판을 긁어 제거한후, 밥과 김 야채등을 다시 넣어 슥삭 비벼 볶아주는 볶음밥은 일미죠. ㅎㅎ 제가 입맛을 잃어 식성대로 먹지 못한것이 한입니다. ㅠㅠ 

가격은 1인분에 1만원이니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특히 어르신들께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유명한 곳이니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올테고, 될수있으면 어르신들께는 할인을 해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눈이 내리는 늦은 평일 저녁이어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즈넉해보이기까지 하더군요. 



배부르게 먹고는 밤늦게까지 이야기하느라..... 맥주 2병으로 네명이서 밤늦게까지....ㅎㅎㅎ

다음날 아침아파트 창 너머로 보이는 눈내린 춘천입니다. 


한국에서는 상당한 적설량인듯 합니다. 

거리는 금방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아침에 몸이 너무 안좋아 병원에 갔다가...... 점심무렵 막국수를 먹으러 나선 길입니다.  


친구가 강원대학교 교수로 있어 강대를 잠시 가로질러 스~윽 구경을 하구요.....ㅎㅎ 세미나 한다고 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무슨 예감인지 안한다고 미리 이야기했기에....ㅎㅎ


아마도 강원대 뒷편의 어디메쯤 되는듯...... 유명하다는 막국수집입니다. 



TV에 나왔다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꽤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ㅎㅎ


멋진 조형물도 있구요.....


실내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연탄 난로가........
 

우선, 강원도에서 먹는다는 총떡입니다. 메밀전병에 채소를 싸서 먹는다는데, 제사에도 쓰인다고 하네요. 안에는 김치가 들어있고 특이한 맛인데, 아주 먹기 좋았습니다.  


그래, 바로 이맛이야~~~ 하는 맛이 절로 나오는 보쌈. 김치가 어찌나 맛이 있던지..... 

그런데.... 이때쯤부터 슬슬 조제받은 약기운이 올라옵니다. 갑자기 어지러워지며 헛발을 내딪게 되는....ㅠㅠ  


그러나 힘을 내서 먹어봅니다. ㅎㅎ

녹두 빈대떡도 식욕을 자극합니다. 


설정샷 찍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부부!! ㅎㅎㅎ


이곳은 막국수 전문점인듯 합니다. 지금껏 나온 음식은 모두 입에 잘 맞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막국수는 말만 들어보았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 무척 기대가 되더군요. 처음 먹으면 그리 큰 맛을 못느낄거라고 하네요. ㅠㅠ 

암튼 이렇게 멋들어진 국수를 마주 대하니 몽롱해진 머리에 호랑이 기운이 솟습니다. ㅎㅎ


잘 비벼준 후에 육수를 듬뿍 부어 먹었습니다. 


음????? 무척 밍밍 합니다. 제가 기대했던 그런 맛은 아니네요. 동네 냉면집에서만 먹다가 마음먹고 찾아간 정통 평양냉면집의 냉면을 대한 그런 당혹감이랄까요? 양념과 육수만으로도 충분한 맛이 날듯 한데, 이상하게 면과 함께 먹는 막국수는 상큼하거나 입에 짝 붙는 그런 맛은 아닙니다. 정말 밍밍하다고 할까.... 이걸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척이나 소박하고, 투박하기까지 한 막국수의 맛은 여행객의 달뜬 마음을 차분히 식혀주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아마도 육구 자체가 자극적인 맛을 (신맛 단맛 등등) 완전히 배제한 것인듯 하다는 생각을 나중에야 했습니다. 그 당시에 약기운때문에 너무 몽롱해서 일일이 따져 볼 생각도 못했던것이 사실입니다만...... 춘천사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이런 순하고 투박한 맛이 나중에는 중독이 된다고 하는데, 아마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처음 먹어본 맛은...


맛없다....... ㅠㅠ 

그러나, 그전까지 먹었던 총떡이며 정말 맛있었던 보쌈, 녹두 빈대떡 등에 감동을 받아 막국수의 밍밍함은 충분히 용서해주기로 합니다 (이게 용서할 일인가요? ㅎㅎㅎㅎ). 

지수는 함께 오지 않고 어릴적 함께 자랐던 그집 딸아이와 명동으로 둘만 나들이를 나갔네요. ㅎㅎ 스티커 사진도 찍고 땡밥이라고 하는 볶음밥 종류를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친구가 너무 잘해주어 좋은 추억만을 가지고 춘천을 떠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로 돌아오는 길...... 다시 곤혹스러운 일이 일어났네요. ㅠㅠ 

또 전철 자리이야기 입니다. 
전날의 일을 교훈삼아 남춘천이 아닌 조금 먼 종점인 춘천역으로 갔습니다. 춘천역에서 표를 사고, 기착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려는데, 종점인 반대쪽 플랫폼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쪽이 기착플랫폼인데...... 이쪽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도대체 무슨일인지 몰라 어리둥절하고만 있었지요. 그렇게 잠시 술렁이고 있는 사이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세상에..... 열차는 이미 많은 사람이 타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도대체.... 바로 종점에서 미리리를 잡고 기지로 들어가 잠시 정비하는 사이에도 앉아 기다리다 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점에서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지요. 얼마나 자리를 잡기 어려우면.....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한정거장 전인 남춘천에서 종점행 기차를 타고 자리를 잡아 기다리는 현상까지 일어난다고 하네요. ㅠㅠ 경춘선의 낭만은 커녕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낸 경춘선 전철은 정말....에휴!!! 

다행히 빠르게 돌진하여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만...... 한시간 남짓의 여행은 바늘방석이었답니다.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앉아갈수 있게 된것은 감사한 일이나 앞에 서계신 수많은 어르신들을 두고 앉아 있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ㅠㅠ 그렇다고 저 몸이 아파서요.... 하고 일일이 해명할수도 없고...... ㅠㅠ 다른 사람처럼 그저 처음부터 도착때까지 눈을 감고 끄덕이며 올수 밖에는 없었네요. ㅠㅠ  앞편에 말했듯이 운임이 무료다 보니 많은 어르신들이 춘천을 찾습니다. 큰 부담없이 어르신들이 교외나들이를 하게되셨으니 참 좋은 일입니다만, 춘천을 방문하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에겐 전철에 앉을 생각은 안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네요. 사실 몸만 좋았으면 차라리 서서 가는것이 훨씬 마음이 편하겠더라구요. ㅠㅠ 

춘천은 이제 수도권이 되었고 춘천의 상권에는 분명한 플러스가 될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반대의견으로 닭갈비와 막국수등의 먹거리 상권이외의 소매점은 활성화 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춘천의 소비 인구가 서울로 유입이 될 공산이 크다는 이유에서 랍니다. 

이상 춘천여행이었네요.  

  1. 익명 2011.01.10 11:23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10 11:23

    오~~~ 지금 점심 바로전인 시간인데...흐미......
    볶음밥에서 아찔했는데...
    쌈만드신것 보고 살짝 혼절 했습니다...ㅋㅋㅋ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54 신고

      설정샷이 통했군요. ㅎㅎ

      복돌이님이야 워낙 잘 드시잖아요. ㅎㅎ

  3.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1.10 11:46 신고

    맛있는것 마니 드셨군요.
    닭갈비와 볶음밥 짱이네요.^^
    맛있는거 마니 드시고 왜 감기 걸리셨어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54 신고

      이건 한참을 잃고 나서 먹은것이랍니다. ㅠㅠ

      광주에는 더 맛난거 많잖아요. ㅎㅎ

  4. Favicon of http://jongamk.tistro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10 12:03

    춘천여행 제대로 하셨네요.. 요즘 전철이 뚤려서 더 가기 쉬워졌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55 신고

      네! 수도권이 된 느낌이라고 하죠? 버스도 자동차로도 고속도로가 뚫려 더욱 쉬웠졌구요. 춘천은 점점 발전할것 같습니다. ㅎㅎ

      닭갈비 어떠신가요? ㅎㅎ

  5. 검과기타 2011.01.10 14:08

    저도 춘천 닭갈비 무척 좋아한답니다.. ^^ 입안에 침이 ㅎㅎ 요즘 경춘선 전철 개통 후 출,퇴근 시간대 노인분들이 너무 많이 몰려 전철을 타지 못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있어 그 불편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답니다..조금 시간이 지나면 노인분들의 춘천 여행 분위기도 한풀꺽이겠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56 신고

      네! 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죠. 연세많으신 분들이 그래도 손쉽게 저렴하게 가실수 있으니 좋긴하죠. 그래도 참 난감하기도....ㅎㅎ

  6. Favicon of http://myusalife.com BlogIcon 샴페인 2011.01.10 14:29

    이 글에는 제가 공감할만한 요소가 3개가 있어 댓글을 안 쓸 수가 없군요.

    1. 닭갈비: 아내가 춘천식 닭갈비를 참 잘합니다. 물론 그 후에 볶아먹는 볶음밥까지요. 그래서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가장 안 아쉬운 한국음식중의 하나가 닭갈비입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이 글을 보면서도 버틸만 합니다.

    2. 강원대학교: 제가 심정적으로 가장 가깝게 생각하는 지인(1년 후배)이 강원대 의대 교수로 있습니다. 그래서 강대 캠퍼스를 보니 참 반갑군요. 내가 아는 분이 저기 있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

    3. 부안막국수: 제 원래 본적지가 부안이라 부안이라는 소리만 나와도 반갑습니다.

    참 쓸데없는 사연이죠?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3:00 신고

      오랜만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ㅎㅎ

      저는 닭갈비를 해보려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이번에 그래도 보고 왔으니 한번 해보려구요. 무엇이든 다 있다는 LA에도 춘천 닭갈비는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진출했다고 하는 소리도 들리구요. 부안이셨군요. ㅎㅎ 이 이름이 지명 부안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겟네요. 아무리 부안분이 하시는 곳이라도 춘천에서 부안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지는 않을듯도 하구요. ㅎㅎ

      잘 지내시죠?

    • 검과기타 2011.01.11 10:13

      ^^ 저도 부안이 본적지입니다..반갑네요 ㅎㅎ 부안주산이답니다.... 고향을 떠난지 벌써 27년.. 1년 1~2회 정도는 내려간답니다..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myusalife.tistory.com BlogIcon 샴페인 2011.01.14 14:00 신고

      검과기타님도 부안이시군요. 1년에 1-2회는 가시는 군요. 저는 외국에 있어 5년에 한번 정도 갑니다. 선산이 부안에 있어 (구덕리라고 부르던 곳에 있습니다) 한국에 갈 때 마다 꼭 갑니다. 지금도 '수풍회관' 이라는 음식점의 아구찜이 생각이 가끔 납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0 22:55

    크헉, 이런 멋진 먹거리 여행을 즐기시다니...^^
    연말연시가 좀 바빴습니다.
    인사가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3:01 신고

      둔필님, 정말 바쁘셨던가 봅니다. 포스팅도 거의 없으시고... 이젠 복귀하신듯하니 반갑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한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8. 해피데이 2011.01.11 09:48

    저도 후평동 부안막국수는 가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 반갑네요.. 보쌈과 총떡도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전 그곳에서 막국수만 먹어봐서.. ㅎㅎ... 막국수로는 춘천에서 맛집으로 뽑히는 집이래요.. 다른집들과는 달리 국수가 두덩이로 말아서 나와 특이했고 다른집의 한덩이보다는 양도 더 많고.. 울어머님 친구분은 이집만 가시는 분도 계시고.. 울어머님은 샘밭만 좋아하시고.. 막국수도 이렇게 좋아하는 양념맛따라 취향인것 같아요.. ㅎㅎ...
    저도 냉면만 먹다가 춘천내려와서야 막국수를 먹기 시작했어요.. 메밀국수가 닝닝한데다 면발은 뚝뚝 끊어지고.. 처음엔 '왜 막국수를 맛있다고 좋아하지?'궁금했는데.. 자꾸 먹으니까 익숙해지는, 천천히 정이 드는 음식같아요.. 춘천 놀러오면 조카들은 모두 닭갈비를 원하고.. 어른들은 막국수를 더 좋아하시는거 보면.. 막국수는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시는 음식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2 08:32 신고

      다른것도 그렇지만 보쌈은 정말 예술입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정말 많이 먹다보면 이 소박한 맛에 중독이 될것 같습니다. 닭갈비도 그렇고 다른 음식들도 그렇고 춘천을 제대로 보여주는 맛이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1 10:05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막국수를 좋아하셔서

    어릴때 많이 따라서 먹으러 갔었어요

    밍숭한 맛이 원조라면
    제가 먹었던 맛은 다 가짜군요 ㅠ.ㅠ

    아..야밤에 군침이..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2 08:33 신고

      그럼 날카로운 맛을 드셔보셨군요. ㅎㅎㅎ 사실 제가 만드는 것도 그런 맛입니다. 전 양념을 좀 강하게 하기에 새콤달콤 냉면육수로 만드는데다 김치에 초장까지 준비하여 넣어먹습니다. 분명히 그런맛과는 다른맛이더군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1.01.11 10:13

    와우..... 맛집 포스팅을 여러개를 한꺼번에 올려주셨군요~
    지난번에 해피데이님이 소개시켜주신 곳은 꼭 가보고 싶네요~!!
    딱 제 스타일입니다.

    요즘 막국수들이 점점 더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더 맵고, 더 달게..... 저도 저런 슴슴한 맛의 막국수가 그립습니다.
    평이 갈릴수는 있겠지만요...

    시간내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다녀와야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2 08:35 신고

      조범님은 워낙 유명한 맛객이시고 참많은 음식점을 아시고 게시잖아요. 그중에 고산가를 하나 더 넣으셔도 분명히 좋을 그런 맛입니다. 점심에 고산가에서 드시고 춘천을 주유하시다가 저녁 늦게 닭갈비와 막국수로 마감하고 전철로 돌아오시는 그런 여행 어떠실까요? ㅎㅎ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9 11:39

    한국여행기 읽고 싶어서 얼마나 오고 싶었는지 몰라요~
    뭘 하느라 그렇게 정신이 없었는지 겨우 포스팅만
    하면서 근근히 블로깅을 하다가 오늘에서야
    드뎌 시간을 내서 왔네요.

  12. 이면우 2011.01.20 20:30

    흠흠...우리도 지난주에 평창스키타러 갔다가 마지막날에 춘천 달려가서 먹고 왔지요.ㅎㅎ
    닭갈비도 맛있었지만 막국수 정말 좋았습니다.
    형님 사진 보니까..또 그립네요.

사실 기행문이란 여행의 순서대로 적어나가는 것이 상례일듯합니다만..... 일단은 상례를 깨보겠습니다. 뭐 제 글이 기행문도 아니구요....... ㅎㅎ춘천은 통영과 더불어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제가 대학, 대학원에 다닐때는 자가용 승용차가 그리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네요. 그러면서도 데이트족들에게 크게 인기가 있던 곳이 몇군데 되는데 그중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로 가장 멀리 갈수 있던 곳중의 하나가 바로 춘천입니다. 단선 경춘선 전철을 타고 끄덕이며 가던 춘천입니다. 그런데, 전 이상하게도 춘천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강원도라서 너무 멀어서였는지..... 풋 데이트는 주로 대학 1-2학년때 일이라서 그만큼 멀리까지는 못갔던것 같습니다. ㅎㅎ

암튼, 이번 춘천행은 무척이나 아픈끝에 결행을 하였네요. 주로 남양주에 묵었던지라 춘천이 비교적 가깝기도 하여 용기를 내어 나섰습니다. 춘천행 경춘선은 저희가 도착한 다음날인 12월 21일부터 복선 전철이 되어 개통을 하였습니다. 그 의미는 더 이상 완행 경춘선을 타고 가지 않아도 되며 전철로 싸게 쌩~하니 갈수 있다는 의미라더군요.. 그래서 쌩~갈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전철화가 꼭 좋은 일만은 아니더군요. 사실 그 며칠전인 12월 13일에는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남해안의 대장정 거가대교가 완공이 되었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도가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는 이야기를 귀국하자마자 들었습니다. 그만큼은 아니라도 춘천행 전철의 개통은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지더군요. 

춘천행 전철은 상봉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있던 남양주에서는 상봉에서 한정거장 전의 망우가 가까왔기에 망우에서 춘천행 경춘선열차를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경춘선의 정거장인 남이섬, 마석, 청평, 가평 등으로 야유회, 엠티를 떠나는 파릇한 젊은이들을 보며 절로 미소가 나오더군요. 예전에는 경춘선을 타려면 청량리 시계탑앞에 모이는 것이 상례였습니다. 목적지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강촌, 마석, 남이섬 등이었고, 무리지은 엠티꾼들은 선발대, 후발대 등의 이름으로 경춘선열차에 몸을 싣곤 하였지요. 대학시절 온갖 엠티에 참여하였던 제게 경춘선은 청량리 시계탑과 함께 찾아옵니다. 열차안은 무리지은 엠티객들로 늘 활기있었고, 모르는 사이였지만 서로 주거니 받거니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여기저기 게임판이 벌어지기도 하였지요. 춘천행 열차는 이렇게 활기가 있었고 반대로 그 다음날의 청량리행 열차는 밤새노느라 지친 젊은 군상들의 나른한 꾸벅임이 있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극명한 경춘선 상행과 하행의 모습... 지금도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예전에 불렀던 춘천가는 기차를 다시 링크해 봅니다. ㅎㅎ



암튼, 망우역에 한참만에 도착한 열차는 붐비지는 않았지만, 빈자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지나면 자리가 나겠거니 했던것이 그대로 춘천까지 가게 되더군요. 그것도 옆으로 서서 말이지요 ㅠㅠ 1시간이 조금 넘는 춘천행 전철은 제겐 엄청난 고행길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한 정거장 덜 간다고 망우에서 탄것이 화근이었지요. 주중이라도 자리에 앉으려면 출발역인 상봉에서 부지런히 줄을 서서 타야 할것 같습니다. 운임은 2000원이 조금 넘었던것 같습니다. 전철안에는 목소리가 큰 어르신 한분이 옆자리 승객에게 예전에는 춘천에 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일이었는지, 또 돈은 얼마나 들었는지 그러니 이번 경춘선 개통이 얼마나 큰 혜택인지 열변을 토하고 계셨습니다. 옆자리의 생면부지의 승객은 척 보기에도 귀찮은 얼굴이었으나 나름대로 맞장구도 쳐주시고 하며 어르신의 추억담에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열차의 대부분의 승객은 어르신들입니다. 전철화가 되면서 65세 경로우대 무료 운임이 되었기에 다른곳에 가시는 것보다는 춘천에 놀러갔다 오시는 것이 경비가 별로 안들기에 인기라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한참이나 계속될것 같습니다. 암튼 춘천가는 기차로 대별되는 청춘의 낭만은 춘천가는 전철로는 채워지지 않을 전설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100% 겠더군요. 

이번 춘천행은 여러의미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보는 춘천이라는 도시에 대한 순수한 설레임과 또 북부뉴욕에서 오랫동안 함께 생활했던 친구가족을 만나 회포를 푼다는 의미 또 하나는 바로 제 블로그 이웃이신 해피데이님을 만나 함께 식사하기로 한 일때문이었지요. 

해피데이님은 Why worry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저의 다정한 이웃이십니다. 


외국이나 다른곳에 사시다가 몇년전 고향 가까운 춘천에 정착하신 분입니다. 제가 몸이 안좋아 대부분의 약속을 취소하고 말았는데, 춘천에 가게 되며 해피데이님과의 약속은 지키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역까지 마중나오신 해피데이님과 반갑게 조우하였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 혹은 그보다도 훨씬 좋은 이미지의 마음이 너무 깨끗한 분이셨습니다. 사실 오프라인의 만남은 무척 조심스러운건데 만난지 몇분만에 무장해제를 해버릴만큼 너무 정겹게 대해주셔서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못하겠네요. 


해피데이님이 안내해주신곳은 바로 고산가라고 하는 맛집이었습니다. 춘천하면 의례 떠올리는 맛집은 닭갈비와 막국수입니다만, 이곳은 그런 일반적인 메뉴가 아닌 바로 산나물과 간장게장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입구에는 아주 특이한 얼음나무가 있었습니다. 얼음이 주렁주렁 매달린 얼음나무네요. 역시 강원도.... 그런데, 주인장이 밤에 물을 뿌려 연출한 것이라고 하네요. ㅠㅠ 암튼 멋진 풍경이어서 사진을 몇컷 찍었답니다. 얼음에 덮힌 나무가 불쌍한..... ㅠㅠ 





바로 이분이 해피데이님입니다. 허락도 받지 아니하고 사진을 올리네요. ㅎㅎ 그래도 평소에 블로그에도 본인의 사진을 올리시기에 양해해주시려니 합니다. 지송....ㅎㅎ



고산가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정갈하고 푸근한 분위기였습니다. 소박해 보이시는 사장님이 따로 주방장을 안두고 직접 만드신다는 음식은 완전히 천연의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먹어본 그 어떤 음식보다 정갈하고 맛이 있어 모든 산나물 반찬에 무한한 찬사를 보내며 먹게 되더군요. 이런 맛집을 소개해주시고 대접해주신 해피데이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메인 코스는 바로 간장게장입니다. 전 게장무침을 무척 좋아하여 예전에도 갈비집에 가면 한번 더 청하여 먹을만큼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간장게장을 먹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먹어본 간장게장이 처음이었답니다. 고산가의 간장게장은 간장이라는 생각이 안들만큼 짜지 않고,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어도 전혀 부담이 안되는 간이더군요. 처음 먹어본 간장게장에 무한히 빠져들었네요. 제가 아파서 입맛을 완전히 잃었었는데, 덕분에 배불리 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산나물들은 모두 간이 세지도 않고 화학조미료 맛이 전혀 나지 않는 천연의 맛 그대로 였네요. 들기름냄새가 상큼하게 나는것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TV에서만 보던 명이나물 무침이나 칡뿌리 맛이 나던 쌉사레한 뿌리나물, 그래도 입에 익숙하던 취나물등은 신선 그 자체였습니다. 





춘천에 가시거든 닭갈비만 드시지 마시고 고산가에서 게장정식을 한번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암튼 잘 먹었습니다~~~!! ㅎㅎ 사장님 친정에서 보내주셨다는 곶감까지도 디저트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사후에 친구가족을 만나고 모두 함께 춘천 MBC 갤러리 카페라는 것에 차를 마시러 갔네요.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고 하죠. 또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춘천에 대한 이야기는 바로 공지천과 이디오피아 커피숍이라는 말이었네요. 625참전국의 하나였던 이디오피아 전몰장병을 기리며 만들었다던 기념비에 이디오피아의 국왕이 쉼터를 만들었던것이 유래가 되었고, 이디오피아 특산인 원두커피를 들여와 내기 시작한것이 이디오피아의 집, 커피숍의 유래라고 합니다. 이 이디오피아 커피숍대신 분위기가 좋다는 갤러리 카페에 갔습니다. 갤러리 카페라는 말처럼 이 카페는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을 차례로 전시하는 갤러리를 겸한 R. Mutt 1917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2010년 4월에야 문을 열었다고 하는 복합예술공간의 명소라고 합니다. 예전에 살던 뉴욕북부의 Saranac Lake라는 곳은 마을 이름그대로 수많은 호수가 있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그곳의 분위기가 납니다. 마침 내리기 시작한 눈과 함께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까지 덤으로 얻었습니다. ㅎㅎ 

카페의 내부는 전시작품들의 분위기와 어우러질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김범수씨라는 조형미술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예술작품 속에서 호반의 도시의 예술 분위기와 또 눈내리는 호수의 분위기를 만끽할수 있었네요. 



그토록 고프던 에스프레소 커피향을 맡을수 있어 좋았고 좋은 사람들과 도란도란 나누던 이야기는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여기서 사진 몇장을....ㅎㅎ









춘천의 첫날은 설레이고 반가운 만남이 있었고, 한국의 맛이 있었으며 예술과 처억까지 함께한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시간 내주시고 반겨주신 해피데이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춘천에 왔으니 역시 닭갈비와 막국수는 찍어줘요 하겠지요? ㅎㅎㅎ

춘천가는 전철 (?) 2가 곧 이어집니다. 
  1. Favicon of https://hls3790.tistory.com BlogIcon 옥이(김진옥) 2011.01.08 08:02 신고

    한국에 다녀가셨군요..
    멋진 춘천여행 ...눈꽃... 좋은 분들과 만남..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0 신고

      네! 다녀와서도 한참 아파서 고생좀 했네요. ㅎㅎ

      이제 많이 좋아졌답니다. 주말 잘 보내셨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08:18

    저도 재작년에 춘천 한 번 가보고 못 갔습니다.
    춘천하면 누구나 추억 한 가지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1 신고

      아마도 그럴겁니다. 전 이번에 만든 추억이 처믕이네요. ㅎㅎ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08 08:19 신고

    즐거운 한국여행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1 신고

      건강만 조금 더 좋았다면 더욱 즐겁게 지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4. David Park 2011.01.08 09:02

    30여년전 설악산 등산길에 소양강댐 바로 및에서 야영했던 추억이..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2 신고

      저도 소양강댐은 아직 못가봐서요. 암튼 한국은 전체적으로 너무 변했더라구요. 가게되시면 정말 놀라실겁니다.

  5.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11.01.08 09:05 신고

    ㅎㅎ
    즐거우셨겠는데요 ^^
    사진 많이 찍으셨죠?
    남는건 사진밖에 없더라구요 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2 신고

      일정의 반도 소화를 못해ㅐ서 사진이라고 뭐 600장 정도밖에는 안되더라구요, ㅠㅠ

  6. 오리지날아줌마 2011.01.08 09:17

    빨간 내복님이 길 터 놨으니 겨울이 가기 전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아 ~~ 빨간내복님 만나면 사진이 포스팅 될뻔한 리스크가 있었네요? ㅎㅎ 농담이고요 환한 표정들, 만남이 기쁨이셨겠군요.저도 그냥 같이 반갑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3 신고

      ㅎㅎ 저 만나면 사진 찍힙니다. ㅎㅎ

      네!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1.08 10:39 신고

    서울에 있는 저보다 더 먼저 전철을 타보셨네요.
    청량리에서 경춘선열차를 타고 통키타를 두두리던 우리세대는
    좀 추억이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공지천에 아직도 있는 이디오피아의 집을 최근에 가보았지만 옛모습은
    아니더라구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3 신고

      그렇군요. 전 춘천은 처음이지만, 경춘선에는 드래곤포토님같은 추억이 있습니다. 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10:55

    아! 참 따뜻한 포스팅이고 얼굴에서
    미소가 끊기지않는 포스팅입니다~
    좋은 이웃님과 귀한 시간을 가지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더구나 저렇게 멋진 식사대접을 받여셔서 정말
    좋으셨겠어요.
    올리신 사진 하나 하나에서 정과 따스함 그리고
    친근감을 느낍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4 신고

      정말 즐거운 만남이었지요. 암튼 저곳은 꼭 가볼만한 맛집인것 같습니다. ㅎㅎ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11:13

    얼음 맻힌 나무가 정말 환상적인데요
    그런데 그만큼 추웠겠죠?

    춘천은 한번도 안가봤네요...ㅠ.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5 신고

      저도 처음이었어요. ㅎㅎ

      저 얼음꽃은 정말 장관이긴 하더군요. 그래도 나무가 좀 불쌍해서리...

  10. 도로시 2011.01.08 12:51

    와~~^^ 좋은여행이셨겠어요 ㅎㅎ
    사진들이 너무 예쁩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5 신고

      감사합니다. 야외에서는 너무 추워서 제대로 구도잡고 사진찍고 할 정신도 없더라구요. ㅠㅠ

  11. 새날 2011.01.08 13:13

    정말 정말 좋으셨겠네요.. 사진속 얼굴표정만 보아도 다 느껴진답니다.
    여행오시기전 구입하고 실습해두신 촬영솜씨들이 드뎌 빛을 보는군요.
    더도 덜도 없이 정확한 포커싱에 잡힌 음식들이 아주 맛나 보입니다.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6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음식사진은 좀 찍습니다. ㅎㅎ

      여행은 늘 가슴떨림이지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20:07

    한국을 대표할 만한 도시와 한국적인 음식을 함께 느끼고 오셨네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6 신고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춘천은 제가 생각했던것만큼 아름다운 도시더군요.

  13. 검과기타 2011.01.08 20:54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춘천여행이셨네요^^ 망우역에서 춘천행 경춘선 전철을 타셨군요.. 망우역과 상봉역 중간지점에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또 남양주 지나 조금 더 가면 청평 이곳은 저의 처가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죠 ㅎㅎ 기회가 되면 고산가라는 한식당에 함 찾아가봐야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게장이 넘 맛있어보입니다.. 즐감했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1:57 신고

      앗 그러셨군요. 가까이에 계셨던거네요. ㅎㅎ

      기회가 되시면 춘천의 고산가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14. 해피데이 2011.01.09 00:16

    춘천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바쁜 일정속에서 춘천 방문하시는데 제가 빨간내복님과 가족들을 뵐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제가 아는 최고의 블로거이신 빨간내복님을 만난것도 영광입니다.. ㅎㅎ... 이쁜사진까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이렇게 사진과 글로 다시 되짚어보니 더 반갑네요.. 정말 포스팅은 최고이십니다!! 똑같은 곳에서 찍은 그동안의 제사진들과 너무 비교가 되어서 부럽기만 합니다.. ㅎㅎ...
    제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00 신고

      아니 제가 인사를 해야한느건데 말입니다.

      정말 너무 잘 대해주시고 귀한 음식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돌아오기 전에 전화라도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정신이 없어서 그냥 오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돌아와서도 지난주는 내내 아파서 이제야 정신이 납니다.

  15.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2011.01.09 00:47

    오프라인에서까지 정겨운 이웃을 만들어 나가고 계시는군요. ㅎㅎㅎ
    멋진 사진들과 정겨운 한국의 풍경을 보고 갑니다.
    좋은 여행이었네요, 몸만 힘들지 않았더라면 더더욱...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09 신고

      그러게나 말입니다. 제가 워낙 몸이 안좋은 바람에 계획했던 일도 다 못하고....ㅠㅠ

      Juan님도 언젠 한번 가셔야 할텐데 말이죠.

  16.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1.01.09 01:53 신고

    춘천가는 기차..오랜만에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너무 가까워졌군요..
    내복님이 입으신 옷을 보니 감기 걸리실만 하셨네요 옷이 추워 보입니다~~
    음식 사진보고 있으니 춘천 가고 싶네요~
    춘천가게 되면 고산가에는 꼭 들러보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맛나보이는데요^^
    찍으신 사진들을 보니 굉장히 차분함을 주네요 이젠 전문가 반열을 향해서 가시는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10 신고

      안녕하셨어요?

      옷은 샌디에고에서 산건데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너무 추워서 몸이 적응을 못한것 같습니다. ㅠㅠ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9 10:42

    편리함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경춘선이 사라져서 왠지 많이 섭섭하네요.
    이렇게 사라지는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정말 낯설어질거 같아서요.
    춘천가는 기차는 이젠 정말 노래속에만, 기억속에만 있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11 신고

      이젠 경춘선의 낭만은 없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저도 아쉬워 하는 일인입니다.ㅠㅠ

  1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1.09 14:43

    전혀 못돌아다닌 것은 아니였네요. 다행입니다. 저는 지난 6일에 파워블로거 몇분하고 만나면서 우리의 만남이 취소되었던 핑구님을 초청해서 자리를 같이 했었죠. 인사동에서 저녁식사에 막걸리도 두주전자를 마시면 신년 첫모임을 가졌답니다. 와서 보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22 신고

      네! 일정의 반 정도는 소화 한것 같습니다. 처음 며칠은 컨디션도 좋았고 아주 좋았는데 말이죠. ㅠㅠ 포스팅하신 파워블로거분들과의 만남은 잘 보았습니다. Mark님도 파워블로거시니 칭구님까지 모든 분들이 대단한 분들이네요. 핑구님도 사진으로 뵈니 더욱 반가왔구요. ㅎㅎ

      이렇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보니 저때문에 불발된 서울에서의 모임이 더욱 아쉬워 집니다. ㅠㅠ

      언젠가는 샌디에고로 한번 건너오세요. ㅎㅎ

  19.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1.01.10 11:44 신고

    웅``` 악사부부도 만나뵙고 싶었는데 내복님...^^
    꽁꽁 얼어버린 나무가 엄청 추워보여요.
    알찬 여행 하셨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34 신고

      네! 제가 시간이 있었으면 광주로 가서 미르님과 서나공주님 그리고 강마에님도 만나고 오는거였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20. Favicon of http://happyrea.tistory.com BlogIcon happyrea 2011.01.10 21:46

    어젯밤에 침대에 누워서 킨들로 블로그를 보고 있었어요.
    그동안 밀려 있던 글들을 좀 읽어볼까 해서요...^^
    근데..이글을 읽다가 남양주....란 말에 넘 반가웠어요.
    킨들에선 바로 글을 못 쓰고 아침에 잊기전에 쓴다고 왔어요.ㅎㅎㅎ
    남양주가 고향이세요? 전 두번째 고향이라고 해야겠네요.
    현재는 엄마는 구리시에서 살고 계시지만, 어린시절을 남양주..(동이름은 까먹었어요-구리시에서 가까운 남양주죠)
    에서 보냈거든요. 고향은 아니어도 누군가 계시는 거죠?
    반가워서 아는척 해봤어요...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40 신고

      아! 그러셨군요. 전 남양주에서 지내본건 처음입니다. ㅠㅠ

      사실 예전에 보던 구리, 교문리 등등을 생각하면 거의 상전벽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고틍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이 예전 조용했던 서울의 관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ㅠㅠ 아마 한번 가보시면 정말 많이 놀라실겁니다


너무 오랜만의 한국방문이었는데, 날씨도 너무 추웠고 무리를 하여 한참을 누워서 보내야 했습니다. 이젠 언제 가게 될지도 모르는데.......ㅠㅠ 

계획했던 만남이나 그리웠던 한국음식은 많이 먹어보지 못하고 말았네요.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방문했던 곳이나 식당에 대한 소회등을 약간의 사진과 더불어 몇회에 걸쳐 올려볼까 합니다. 워낙 가본데가 없어서.....ㅠㅠ 

우선, 한국방문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는 몇가지 TIP들을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해외여행의 tip같은 포스팅들은 넘쳐나지만, 한국여행 (?) 에 관한 글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죠. ㅎㅎ

1. 휴대전화
한국내에서 전화기는 필수입니다. 전화기가 없으면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운신의 폭이 좁아지죠. 몇가지의 옵션이 있습니다. 우선 공항에서 바로 개통하여 사용하는 임대폰이 있습니다. LA라면 비행기를 타기전에 LA에서 한국전화를 임대하여 갈수도 있지요. 암튼 인천공항에 내리면 눈에 잘 띄는 곳에  LG, SK, KT등등에서 운영하는 임대폰 desk가 있어 여권과 신용카드로 임대를 할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하루에 3000원 남짓되는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고 사용료는 별도로 내야 하는 것이라서 보름정도만 되어도 100불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요. 여러 업체가 있어 체류기간등을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플랜을 선택하면 될듯 합니다. 

제가 이번에 택한 방법은 선불폰이라는 형식입니다. 한국 가정의 어디나 한두개는 굴러다니는 공기계를 가지고 가면 각 통신사별로 지원하는 기기에 미리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KTF show의  경우는 10000원 단위로 선불개통이 가능하여 그중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듯 합니다. 한국에 연락하여 장모님이 미리 두개의 선불폰을 개통하여 두었습니다. 하나는 show였고, 다른 하나는 LG telecom이었는데 (공기 계의 차이로 인하여.....) LG의 경우는 기본이 3만원이었고, 재충전도 복잡한 편이더군요. 반면 KT의 경 우는 충전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고 합니다. LG의 경우 기본적인 서비스라 할수 있는 발신번호 표시가 안되더군요. 혹은 따로 신청해야 하는 서비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화를 놓치게 되면 누가 전화를 했 는지 몰라 참 답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불폰의 경우에도 이런 서비스의 유무를 꼼꼼하게 따지는 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암튼 이렇게 미리 충전하여 둔 선불폰을 공항에서 받으니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ㅎㅎ 다만 3G phone의  경우는 선불폰으로 개통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 roaming의 경우는 Verizon의 경우는 정말 비쌉니다. 그러니 렌탈폰이나 선불폰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통화료는 비교적 비싼 편인듯, 3만원을 충전한 LG전화기가 일주일쯤사용하니 충전금액을 소진하고 말았습니다. 충전이 그리  쉽지 않아 많이 불편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KT호환 전화기로 show 선불폰을 만들고 전화와 크레디트카드로 충전하는 방식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45일간은 전화번호나 서비스는  유효해서 받는 전화는 가능했기에 다행이었지요. ㅎㅎ   

다만...... 한국에서는 이런 선불폰의 개통도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가서 정식 개설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포폰으로 범죄에 이용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일견 이해못할일은 아니지만, 선불폰 개통을 그 리 힘들게 해두면 외국인들이나 단기여행자들에겐 역시 그림의 떡이 될 공산이 크죠. 선불폰의 취지가  좀 손상이 될듯 합니다. 미국에서의 선불폰의 개통은 그냥 마켓에서 물한병을 구입하는 구조와 그리 크 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자신의 이용도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기기자체도 무료도 있고 $10-50정도로 소유할수 있습니다. 



3G를 이용해야 한다면 100-200불 남짓의 기기를 구입하고 데이터 무제한이용료로 한달에 4만5천원 정도를 지불하면 되는 서비스 (Virgin mobile) 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말이죠. 



대부분의 서비스는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도 없이 돈만 내면 개통이 되기때문에 단기 여행자등에겐 인기있는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특별한 대리점에  가지 않아도 근처의 수퍼마켓이나 전자제품상가에 가면 개통이 됩니다. 자주 방문하는 상황이라면 100 - 200 불남짓의 기기를 구입하고 방문시마다 한달단위로 인터넷까지 이용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단기라면 무료전화에 $20-30의 충전금액을 이용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1-2주의 체류라도 인터넷을 많이 사용한다면 한달단위의 무제한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나쁜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생각할수 있으나..... 다르게 생각하면 한국에서는 국민의 모든 통신활동까지도  감시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 조금은 섬뜻한 생각까지 가능하네요. ㅠㅠ 기본권침해에 대한 보호는 이곳 에서는 헌법으로 보장이 되기에 범죄에 이용될수 있기에 제한한다는 개념이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든 스마트폰입니다. 선불폰에 스마트폰은 대상이 안된다는 것도 조금은 바뀌어야 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선불폰으로 사용할수 있다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죠. 

요약하면 공기계로 충전하여 사용하는 선불폰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고, 그중에서도 KT의 show 선불폰이 가장 저렴하며 이용에 편리하다는 정도입니다. 공항에서 간단하게 이용할수 있는 렌탈폰의 경우도  있으나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오히려 미주라면 미국공항에서 임대하는 한국 렌탈폰이 조금은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2. 인터넷
사실 요즘은 인터넷 접속이 안되면 정말 불편합니다. 한국방문을 하게 되면 가족이나 친구집에 머물게  되거나 혹은 호텔에 묵게 될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가져가면 되겠지만,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방문의 경우 노트북은 큰 짐이 됩니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개인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도 조심스럽구요,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할수 없는 경우가 많죠. 저도 거의 모든 연락은 이메일등으로 하기에 인터넷은 필수입니 다. 얼마전에 구입한 안드로이드타블렛은 이번 여행에 그 역할을 120% 해주었습니다. 무선인터넷때문 에 조금은 걱정을 했습니다만, 어딜가든 무선신호 한두개는 잡히더군요. ㅎㅎ 암튼, 한국에 가서 곧 110V- 220V용 converter (일명 돼지코) 를 구입하였습니다. 700원에....ㅎㅎㅎ 모든 기기는 input이 100-220V 의 프리볼트로 되어있기에 컨버터만 구입하면 어떤 전압을 이용한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만 구입하면  가지고간 모든 기기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ㅎㅎ eBay같은데 보면 전세계의 콘센트 converter가 많은데  그런것을 하나 장만해두어도 좋을듯 하구요. 암튼, 태블릿으로 거의 모든 인터넷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아파트라면 이리저리 조금만 돌아다니면 쉽게 무선신호 한두개는 잡히더군요. 이메일, 페이스북,  블로그 등등에 접속이 가능하여 고립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경우는 아주 저렴한 편이기에 여행목적으로만 이용하여도 본전을 뽑는다는....ㅎㅎ 이정도의 만듦새에 169불이면.....


http://www.amazon.com/Archos-Home-Tablet-Android-Black/dp/B003COZM2C/ref=sr_1_2?s=electronics&ie=UTF8&qid=1294192324&sr=1-2

비교적 평도 좋고 만듦새도 아주 좋은 프랑스 회사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정도만 구입하시면 충분히 괜 찮을듯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이 회사와 관계없고....... ㅎㅎ 이 회사에서 나오는 10인치의 태블 릿을 구입예정인데, 나오면 바로  매진이 되는 바람에 지금은 관망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음악도 영화도 볼수 있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안드로이드 게임도 풍부하여 비행기안에서 영화보기 지루하면 게임을 즐겨도 되구요.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저렴한 16기가 정도의 micro SD가 하나 여벌로 있으면 충분하겠죠. 

참! 한국에서는 관련법규가 제대로 안되어 있기 때문인지 안드로이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수 없더군요 . 안드로이드 마켓의 게임카테고리가 텅 비어 있습니다. ㅠㅠ 미리 미국에서 많은 게임을 다운로드받아 가져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한국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는 회사별로 마켓기능을 하는 서비스가 있어 한국게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3. 비행기표 좌석 예약 및 비행기 여행
요즘은 인터넷으로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CheapOAir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교적 저렴한 비행기표를 예매하였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예매시에 비행기좌석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이용한 CheapOAir는 비행기 예약으로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가 없더라구요. 이 경우  E-Ticket번호나 예약시의 이름으로 항공사에 직접 전화를 하여 좌석 예약을 할수 있다고 하네요. 워낙  외국여행 (?) 을 안해봐서 몰랐다가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출발 일주일쯤전에 예약을 하려고 하니 가족임에도 이리저리 흩어져서 좌석이 배정되었습니다. ㅠㅠ 이럴 경우 참 불편하죠. 이런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좌석을 예약해두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은 난감한 상황에서 혹시 하는 생각에 출발당일 발권카운터에 사정을 이야기하니 아니사아 항공의  직원분이 좌석 변경대기자 명단에 올려주겠다고 하더군요. 크게 기대는 안한 상태에서 gate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참 바쁘더군요. Gate의 직원분이 바쁘게 승객을 찾는 방송을 하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제 이름도 불리워져 가보니 아주 싹싹한 모습의 직원분이 설명해주기를,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 차례로 양해를 구하여 이리저리 좌석을 재배정하고 가족모두 한자리에 앉아 갈수 있도록 배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감동했는지..... 이 자리를 빌어 아시아나 항공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의 좌석도 마찬가지로 따로 배정이 되었었는데, 발권 카운터의 직원분이 비교적 긴 시간을 들여 전화를 하고 셋이서 함께 앉아 올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국제선을 타는지라 별게 다 신기합니다. 지수는 비행기 타기전에 무언가 먹고 타자 합니다. ㅎㅎ 국내선은 음료수 한잔과 작은 봉지의 스낵만 주거든요. ㅎㅎ 우선, 비행기에서 놀란 건 사소한 서비스입니다. 대한항공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시아나의 경우 개인좌석당 하나의 entertainment center monitor가 달려 있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 TV, 비디오 게임등을 할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대여섯자리당 하나씩 달려있던 모니터를 보며 동일한 영화를 안봐도 된다는 이야기죠. 이 차이는 엄청나더군요. 13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안그랬으면 완전히 지겨워서 몸을 비비 꼬고 앉아있었을텐데, 이런 작은 차이로 전혀 지루함을 모르고 왔다갔다 할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 앉아있으니 엉덩이만 아플뿐이지요. ㅎㅎ 대략 네편정도의 영화와 두세편의 오락프로그램을 보고 나니 도착입니다. ㅎㅎ 전자책틀에 책을 많이 넣어갔는데, 비행기에서는 대략 열페이지도 못읽은것 같습니다. ㅎㅎ

기내식은 예전에는 병원식과 더불어 나쁘기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보니 그 질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비빔밥이나 스테이크 등을 고르게 되어있고, 중간에 샌드위치정도의 스낵을 줍니다. 물론, 식사전에 물수건 서비스도 있고, 무엇보다 기내에서 이용할수 있는 일회용 슬리퍼 서비스에 의외로 감동하게 되더군요. ㅎㅎ 화장실에는 일회용 치약, 칫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처럼 지루하고 불편한 비행기여행이 아니더군요. 

 
4. 불편한 국내교통편 예약
한국에 도착하고 며칠후에 부산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습니다. 당연히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기차표같은건 당연히 예매..... 한국가서 쓸데없는짓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ㅠㅠ 설, 추석같은때가 아니라면 당연히 예매는 안하는 거라는 이야기더군요. 사실 KTX의 경우 정기편 배차간격이 30분입니다. 자리가 없어 못타고 갈 일은 별로 없다는..... 거기에 왜 예매를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1-2명이 가게 되면 예매한다고 나쁠일은 없습니다만, 가족 3명이 여행을 하다보니 이상한 일이 있더군요. Korail의 홈페이지에서 한글로 들어가는 페이지에서는 외국에서 예매를 하기 어렵습니다. 영문으로 들어가야 예매가 됩니다. 바로 휴대폰인증이라는 절차때문입니다. 뭐 그리 상관은 없습니다만..... 암튼, 이름과 국적이나 여권번호 (가 나중에 예매취소등에 중요한 인증번호가 됩니다) 등을 넣으라는
안내가 나오고 출발역과 도착역등을 넣어주고 예를 완료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요일에 따라 다르고 시간대에 따라 다르며 보통보다 더 빠른 역이 몇개 안되는 경우 (2시간 30분 소요) 는 조금 더 비쌉니다. 암튼 셋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20만원이 조금 넘는 요금인데, 사정이 생겨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서울행을 발권받았는데, 가족셋이라 했더니 자동으로 동반석할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4자리에 셋이서만 앉아가게 해주고 37.5%의 할인을 해줍니다. 결국은 20만원이 넘는 운임이 셋이서 마주보며 앉아가고 약 13만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날 대전에서 부산까지의 운임도 자동으로 그렇게 37.5%의 할인을 해주더군요. 이런 일이...... 사실 동반석을 왜 할인해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방향도 5%할인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ㅎㅎ 암튼, 셋이서 13만원이라는 가격은 미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편이거든요 (13만원이 싸다는 건 아니구요..). 한국의 교통비는 정말 저렴한것 같습니다. 2시간 가량 완행으로 온갖 역에 다 서며 가는 샌디에고-LA간 Amtrak도 40불 가량합니다만, 고속전철에 서울-부산간이 그 가격보다도 저렴하다는 말이거든요.

문제는 외국인 상대의 인터넷 예약에서는 이런 혜택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한국어로 예약하는 국내승객에게는 이런 할인제가 적용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무 생각없이 버릇처럼 예약하고 온 외국손님에게는 비싸게 받아도 된다는 건지......예약이라는 제도가 한국에서는 이렇게 불평등할수도 있다는 일이 놀랍더군요. 이런 할인 혜택은 모든이에게 적용이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요? 적어도 공신력있는 한국의 철도공사는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사안인것 같습니다. 저라고 외국인용 예약시스템을 이용하고 싶었겠습니까?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의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바로 대부분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그 인증이 국내의 휴대폰으로 국한되기때문에 저같은 사람이나 외국인에겐 그림의 떡이 됩니다. 너무나도 좁고 근시안적인 발상이 아닐수 없네요. ㅠㅠ 

또 KTX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은 와이브로로 인하여 어디든 인터넷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태블릿을 꺼내 인터넷 접속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신호가 잡혀 접속을 해보니 G마켓 회원에게 제공이 되니 G마켓 회원인증을 하라고 하네요. 뭐 이런 X같은 일이..... ㅠㅠ G마켓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고 무슨 인터넷 쇼핑몰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용자가 많을지라도, 그 회원에게만 인터넷 접속을 허용한다는 발상이 참 이상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발권시에 2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 안내문은 본적이 없습니다. 제대로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열차는 생각보다 쾌적하였고 곳곳에 붙어 있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정숙해주시고 휴대전화도 조용히 받거나 연결통로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문구를 되도록 잘 지키는 것 같았습니다. 객차안은 생각보다 소음이 낮았고 모두들 매너가 좋아서 아주 쾌적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 도시락을 구입하려는데, 물량관계로 세개는 구입할수 없다고 하여 한번 또 뒤집어 졌습니다. ㅎㅎ 결국은 셋이서 도시락 한개를 구입하였네요. 도시락은 사실 한종류로 뚜껑을 열었을때 비교적 냄새가 심한 젓갈, 김치, 생선, 튀김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되도록 샌드위치, 삼각김밥, 즉석면 종류나 양식등도 비치할수 잇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은 셋이서 도시락 한개와 호두과자로 한끼를 때웠습니다. 수요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구입을 원하는 사람에게 뒤로 가면 모자랄수 있어 한개만 판매한다는 건 조금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중간정차역에서 필요량을 보충하거나 하는 방식도 있을듯 한데 말입니다. 

암튼, KTX의 신속함과 쾌적함을 느낄수 잇었지만, 예약제의 문제점, 인터넷접속의 배타성, 그리고 객차내 음식판매서비스등의 불편함으로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KTX여행을 하시려는 분은 절대 예약하지 맙시다. 시간을 보아서 Korail소비자 게시판에 이 문제는 꼭 이야기 할겁니다. 

5. 전철이야기 (대중교통이야기) 
제가 한국에 살때 지하철은 4호선이었습니다. 지금은 지하철 9호선과 중앙선, 경춘선, 공항선 등등을 포함하여 15개의 라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보기에는 복잡하지만, 서울시내 어디든 또 심지어 춘천, 혹은 충청도의 천안까지 전철을 이용할수 있다는 말이니 이 어찌 큰 발전이 아니겠습니까. 왠만하면 전철로 다 갈수 있고, 지하철운임도 정말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라면 많이 올랐고 비싸다고 셍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미국이나 일본의 대중교통운임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일례로 서울역에서 춘천까지 가격은 2500원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는것으로 압니다. 2500원이면...... 사실 이 정도의 운임은 정말 저렴한 편이지요. 서울에서는 택시보다는 지하철이 개념입니다. 버스는 못타보았는데 버스 전용차선이 있어 예전처럼 막히거나 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버스정류장이 시내구간에서는 섬처럼 도로의 중간에 있더군요.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교통카드가 없는 사람이 전철을 이용하려면 1회용 전철카드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전철카드는 1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사용할수 있도록 강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회용을 이용하려면 운임이외에 500원의 보증금을 내야 하고 한번 사용한후에 별도의 환급기로 가서 반납하면 500원을 환급받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은근히 복잡하고 잊기 쉽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환경보호차원에서 1회용종이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여러번 사용하게 된것은 좋으나 전철한번 탈때마다 환급을 받아야 하고 하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네요. 그리고 500원 동전으로 나오기 때문에 점점 500원 동전이 쌓여갑니다. ㅠㅠ 실제로 찾아가지 않은 돈이 26억원이라고 하는 보도도 있더군요. ㅠㅠ한국에  일주일 이상 체류하게 된다면 차라리 일정금액의 교통카드를 만들어 이를 사용하고 모자라면 충전하고, 남으면 친지에게 주고오는 것이 차라리 나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혹은 반대로 부모님이나 친지의 교통카드를 받아 사용하는것인데, 대부분 신용카드와 합친 형태로 가지고 있는지라 이런 방법도 여의치 않더군요.

문제는 이런 안내를 받을 만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지하철에도 역무원이 거의 없고 안내소가 있는 경우도 찾기도 힘들고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네요. 사람이 할일이 점점 없어지고 기계가 대치하게 되니 편리함도 있으나 여행자들에겐 불편함의 연속입니다. ㅠㅠ 스마트폰앱이 있어 지하철 환승이나 지하철 시간표등을 늘 확인하고 다닐수 있어 편리하나 전화만 겨우 되는 전화기만 가지고 있는 여행객은 그저 가서 기다리는 수밖에는.... ㅠㅠ 그래도 지하철역 안에 커다란 터치스크린이 있어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하면 빠른 환승편을 알려주는 첨단 시스템이 있습니다. 다 한글로......ㅠㅠ 저야 참 편리하다 신기해하며 이용하였지만, 지수는 그저 쳐다만 보네요 ㅎㅎ 나름대로 특정 지하철 역 주변의 안내도 겸하고 있어 편리하긴 하더군요. 여러가지 언어로 이용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 서울구경은 꼭 하루를 투자합시다



두어시간이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던 서울시티투어는 의외로 타고만 돌아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그날 너무 추웠던 관계로 느즈막히 떠나다보니 결국은 버스로 주마간산식의 눈요기만을 하게 되어 너무 아쉬운 관광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시거나 서울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는 꼭 한번 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은 서울구경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은 넉넉히 준비하여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어 포스팅 하겠습니다만, 광화문을 출발하여, 덕수궁, 남대문시장, 이태원, 극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남산, 북촌한옥마을, 명동, 경복궁 등을 도는데, 하나하나 보려면 하루가지고는 모자랄듯 하네요. 야경은 따로 해야 하는 코스인데, 시간이 되시면 야경코스까지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아쉬운 코스였습니다. ㅠㅠ 참! 코스에 청계천은 없습니다. 청계천은 출발지인 광화문에서 가깝기대문에 굳이 코스에 넣지 않은듯 하네요. ㅎㅎ

7. 수하물이 너무 무겁거든.......
예전에는 비행기 수하물의 중량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습니다만, 요즘은 중량초과에 상당히 민감하더군요. 정확하게 50파운드 혹은 23Kg에 맞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상에 대해서는 over charge를 무는데, 인천공항이라면 걱정하실것 없습니다. 단 일인당 23Kg짜리 수하물은 두개까지입니다. 우선, 체크인 카운터에서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수하물에 대해서는 over charge대신 근처에 있는 택배회사의 포장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방마다 초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짐에서 덜어내어 택배, 포장회사에서 제공하는 박스에 넣으면 알아서 포장해줍니다. 박스 하나에 6000 - 10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재포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특히 이번에 화가인 친구에게 선사받은 유화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1만 5천원에 수하물로도 충분히 안전하게 포장을 해주었습니다. 어찌나 완충재 (뽁뽁이) 를 많이 넣어 정성스레 포장하였는지, 집에서 보통 포장용으로 몇년을 써도 남겠더라구요. 필요에 따라 잘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8. 좌식식당에 주의합시다
식당에 갈때마다 참 난감했던 것이 바로 바닥에 앉는 좌식식당입니다. 대개는 바닥에 앉는 식당이기에 정말 대부분의 식사자리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생각해보니 10여년을 바닥에 앉아본 기억이 없네요. ㅠㅠ 한국에서는 조금 괜찮은 식당이라면 대개 바닥에 앉는 방식이라서, 서구권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엄청나게 고생을 하게 되겠더라구요. 저도 식사자리에서 옆자라에 앉은 동행을 상당히 불편하게 만들만큼 1시간 정도에 20-30번은 안절부절 못하고 다리를 바꾸거나 일어서서 걸어야 했답니다. ㅠㅠ 외국인이나 혹은 외국에 오래 산 사람과는 식사자리는 격이 조금 떨어진다고 하여도 의자에 앉는 식당을 고르는것이 더 큰 배려가 될수 있습니다. 불편하면 다리를 뻗으면 되겠지 하겠지만, 사실 다리 뻗는게 더 힘들답니다. ㅎㅎ 

아! 공포의 좌식식당.....ㅠㅠ



아무리 훌륭한 식당이라도 또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한시간 이상 안절부절 못하게 되니 혹시라도 접대자리라면 이런 식당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혹시 이름이 있는 식당이 아니라도, 혹은 소박하다 하더라도... 이런 식당이 쵝오죠. ㅎㅎ


중구난방 생각나는 대로 방문시에 느낀것들을 조금 적어 보았습니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5 13:42

    햐~~~
    고국뱡문이 이젠 외국방문처럼 여겨지셨겠어요.
    이 글을 읽으면 한국방문을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2 신고

      정말 너무 많이 변해서 전혀 개념이 달라졌더라구요. 너무 어리둥절하여.....ㅠ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5 13:47

    와! 일빠네요! 라고 좋아하고 먼저 클릭하고
    보니 하늘엔별님이 벌써 ㅠㅠㅠ ㅋ

    오늘 정말 너무나 좋은 정보 올려놓으셨습니다. ^^
    진짜 하나하나가 너무나 도움이 될 내용이고
    동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
    저 담에 한국가게되면 다시 필독해야할 내용들이네요. ^^
    Welcome back!!!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3 신고

      한국가시면 정말 어리둥절 하실거에요. 전 계속 어리버리 하다가 왔답니다. ㅠㅠ

  3. David Park 2011.01.05 15:06

    한편으로는 재미도 있네요
    내 나라 여행 하면서 이런 안내를 알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
    어쩜 저도 님과 똑같은 경험을 할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3 신고

      그러실겁니다. 너무 변했습니다. 지하철도 잘 못탑니다. ㅠㅠ

  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01.05 23:38 신고

    우리는 일상적인것이지만 꼼꼼히 정리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시겠어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4 신고

      조금 지나면 익숙해질일이겠지만, 너무 좋아진것도 또 불편한것도 있더라구요. ㅎㅎ

  5.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01.06 00:51

    감기를 안걸리는 방법도 소개를 했어야죠.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5 신고

      알아도 결국은 에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네요. ㅎㅎ 사실 이리 사람 많은곳에는 가본적이 없었고, 겨울 비행기 여행은 상당한 개연성을 가지고 있으니 정말 감기예방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ㅠㅠ

  6. 익명 2011.01.06 01:36

    비밀댓글입니다

  7. 보라매 2011.01.06 03:12

    저 남산타워 바로 밑 동네에 제가 태어난 집이 있습니다. ㅎㅎㅎ
    어릴 때 맨 날 올라가 놀았던 곳인데...
    많은 유용한 내용 고맙습니다.
    몸은 좋아지셨나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6 신고

      아! 그러셨군요. ㅎㅎ 남산도 그냥 주마간산으로 지나쳤답니다. ㅠㅠ

  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1.01.06 04:18 신고

    음... 아시아나 항공의 배려는 좋은데요...^^
    그나저나 지하철의 문제는 이번 홍콩방문에서도 느꼈답니다. 사람이 없는데다 무인발권기는 20HKD짜리까지만 받더군요. 잔돈 문제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은근히 불편한데다... 모든 기기가 전부 지폐를 받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 유명한 옥토~~ 어쩌고 카드를 구하는건데 말이죠^^
    근데... 문득... 100-200V컨버터뿐만아니라.. 커넥트모양에 따른 변환기는 정말 필수~~^^
    이번 홍콩 호텔에 돼지코모양이 하나있었어요..ㅠㅠ 사람은 한방에 3명이었는데...
    아주.. 불편했지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6 신고

      잘 모르는곳에서의 무인 기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전 사람보고 표사고 물어보고 하는 시스템이 더 좋은것 같아요. ㅠㅠ

  9. Favicon of https://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11.01.06 11:42 신고

    ㅎㅎㅎ 전 지금도 양반다리로 앉아있다는...^^
    잠수가 좀 길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7 신고

      양반다리는 십수년 안하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0.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BlogIcon 복돌이^^ 2011.01.06 13:26 신고

    그렇네요..그러고 보니...외국에서 한국으로 가야하는 여행정보는 거의 없어요...^^
    선구자이신걸요..ㅎㅎ ^^
    즐거우셔야 하는 여행길에 건강이 안좋으셨다니 안타깝네요.....
    그래도 행복하셨죠?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7 신고

      이런 정보도 필요한 분들이 계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11. 검과기타 2011.01.06 20:03

    ^^ 한국여행으로 인한 피로는 회복되셨나요? 짜임새있는 글 내용에 감동합니다.. 저도 평소 잊고 생활하던 것들을 하나하나 지적하신 내용이 마음에 와닫습니다.. 한국여행기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요.. 좌식식당 ㅎㅎㅎ 한국에서 양반다리를 한다고도 하죠..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가끔 앉아 양반다리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답니다... 나이들어 고관절 운동에도 약간의 도움이 돼요.. 즐거운시간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8 신고

      한 한달 있으면서 매일처럼 해보면 좀 익숙해지겠지요? 게다가 전 허리디스크로 수슬을 하여 허리의 유연서잉 없어져서 더욱 힘들었지요. ㅠㅠ

  12.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01.06 21:04 신고

    한국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토끼처럼 한단게 더 점프하는 한해되세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49 신고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신것 축하드립니다.

  13. Favicon of https://campinginside.tistory.com BlogIcon 윤지윤아 2011.01.06 21:05 신고

    한국어를 아주 잘 하시는 외국인의 시각이네요^^.
    내국인은 잘 모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 주시니 혹시라도 외국인을 접대하게 되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날씨가 좋았을 때 오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요즘은 몇년만에 강추위가 계속되는군요.

    새해에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51 신고

      감사합니다. 전 그냥 오랜만에 방문한 입장에서 좋은점 나쁜점들을 객관적으로 적어보려 하고 있답니다. ㅎㅎ

      올한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14. 해피데이 2011.01.06 21:38

    늘 도움이 되는 내용의 글을 올려주시더니.. 역시 '한국여행기'도 첫회부터 관심을 끄네요.. ㅎㅎ...
    이글은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에 참조하면 크게 도움이 되겠네요.. 전 한국에 살아도 동반석 할인은 처음 들어봐요.. 기차타고 놀러갈 때에는 가능하면 모여서 같이 표를 구입해야겠어요.. ㅎㅎ...
    요즘은 서비스감동시대라고 아시아나의 좌석배정처럼.. 어떤때는 저도 놀랄정도로 그 서비스에 감동을 받은적이 있어요..
    다시 포스팅 시작하시는거보니까 이제는 회복되신것 같아서 기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52 신고

      정말 서비스정신은 많이 바뀐것 같아요. 이런저런 작은 이야기들을 모아보려 합니다. ㅎㅎ

  15. 여름지기 2011.01.07 11:01

    여행후에 아프곤 하는데...일어 나셨다니 다행이고 좋으네요...반갑고요,
    빨간내복 이라는 이름도 정감이 깊네요. 포스팅 내용은 저로선 기가 팍팍 죽고..虞
    그러나 떡국홍합탕이 맛나 보이셨다니...예전 젊었던시절의 포장마차 등이 생각 나시나 보다 합니다.
    건강하시고 유튜브에서 더욱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55 신고

      감사합니다. 홍합은 지금도 가끔 사다 먹습니다. ㅎㅎ 네! 포차의 추억이 물씬해서 말이죠.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7 13:22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게다가 한국도 다녀오셨네요..부럽습니다...마지막에 감기로 고생하신 것은 피해갔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한국에 다녀올때 포인트! 잘 읽었어요...저도 두번정도 다녀왔었는데, 그때마다 동생들이 알아서 해주니까
    그건 신경을 쓰지 않았거든요...그림가지 첨부...자세한 설명 좋았습니다.^^

    전 2011년 되면서 작심삼일 되지 않게 블로그에 신경좀 쓰려고 하고 있답니다.
    5-6년 전만 해도 홈페이지 운영을 참 열심히 하곤 했는데, 이젠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게 어렵더라구요. ^^;;
    게을러져서...그래도 이번엔 그리 되지 않게 노력해 볼랍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 볼수 있기를..바래 주세요~~~^^
    그럼 몸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56 신고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ㅎㅎ 그 사이 킨들러가 되셨던걸요? ㅎㅎ

      올해는 자주뵈요.

  17. Favicon of https://bluejerry.tistory.com BlogIcon bluejerry 2011.01.07 15:40 신고

    와!!!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센스!!
    저도 몰랐던 상황들이 참 많이 있네요...

    앞으로의 포스팅이 더 기대되요!
    어떤 느낌이셨을지..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07 15:57 신고

      사실 대부분 아파서 누워있는 통에 많은걸 하지는 못했구요....ㅠㅠ 그래도 조금씩 본 한국방문기를 소소하게 엮어볼까 합니다.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11:20

    저도 한국가면
    어른들 계신대도 소파에 앉게 되고 하더라구요
    바닥은 정말 못견디겠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41 신고

      그쵸? 한 열흘동안 거의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20:00

    전 아직 잘 못느끼겠는데.. 외쿡 생활 오래되신 분들은 좌식 식당이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KTX 얘기하셔서 말인데,
    외쿡 여권 소지자나 한국 PR 여권 소지자의 경우
    KR Pass (http://www.korail.com/2009/htm/htm41000/w_htm41120.jsp) 를 이용할 수 있는데,

    입국 5 일전까지 Korail 영문 홈페이지나 여행사를 통해 해외에서 결제한 뒤
    결제할 때 받은 e-ticket을 가지고 한국의 기차역에 가셔서 validation을 받으면 된답니다.

    Validation 을 받을 땐 예약할 때 사용한 여권과 신용카드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제한 사항들이 많지만,
    저렴한 (1인 기준, 75,900원에 3일간 무제한 이용) KTX 정액권을 구입할 수 있으니
    잘만 활용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한국 여행기 다음편들도 기대됩니다.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42 신고

      오 JR패스나 유레일 패스같은건가봐요. 전 그런 정보는 못봤네요. ㅎㅎ 사실 이번에는 왕복해서 3만원정도라서 그랬지만, 다음번에 많은 여행을 하게 되면 아주 유용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20.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2011.01.09 00:43

    이글은 한국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봐야 할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한국 나갈 계획이 없지만요.
    전, 아무래도 30년을 훌쩍 넘어서 한번 나가보게 될지 싶군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1 02:43 신고

      한국떠나신지 벌써 30년쯤 되지 않았나요?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ㅎㅎ

Old town을 나온 우리는 San Diego Harbor로 향합니다. 
샌디에고는 그리 흔하지 않은 도심공항을 갖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downtown까지는 차로.....약 5분정도랍니다. 그것도 부둣가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 부둣가에서 떠나는 샌디에고 해안의 야경을 즐기는 dinner cruise가 있습니다. 


가보고는 싶었으나 아무래도 살고있는 동네다 보니 좀처럼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맘먹고 가보았습니다. 
우선, 가격은 이렇습니다. 



그리 비싸지도 또 그리 싸지도 않은 정도네요. 예약필수라고 하는데,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었고 예약전화에 오늘이 1년중 가장 바쁘지 않은날 중의 하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착장앞에는 커다란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기에도 편리하네요. 

암튼, 이런 멋지구리한 크루즈배를 타고.......




갈리가 없잖아요. ㅠㅠ 

여기에 비하면 아주 초라한 한강 유람선만한 쬐그마한 배가 우리가 타고 밥먹을 배입니다. ㅠㅠ 뭐 배크기 그 까이꺼 아무것도 아니죠. 배크면 두끼주나? 뭐 이렇게 꿍얼거리면서도 멕시코로 또 하와이로 가는 커다만한 크루즈배를 보면 언젠가 타고말리라 하는 전의를 다졌네요. ㅎㅎ

암튼, 티켓팅을 하며 디너메뉴를 고릅니다. 메인 Entree는 스테이크, 게요리, 치킨 그리고 채식메뉴중에서 고릅니다. 거기에 술을 마음껏 마실수 있는 fully hosted bar나 두잔의 알콜음료가 나오는 partially hosted bar 이렇게 메뉴를 고르고 나면 잠시후에 table을 지정해줍니다. 시간에 맞추어 승선하면 배 입구에서 차례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치사빤쭈~~ 나중에 $20을 받네요) 선장의 인사를 받으며 입장하죠.



입구에서 21세 이상인지를 묻고는 환영 삼페인을 한잔씩 나누어 줍니다. 



아랫층에는 댄스플로어가 마련되어 있고 DJ석이 있습니다. 승객은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넓은 홀에 셋팅되어있는 테이블로 안내되어 갔습니다. 정말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넓다란 창으로 보이는 부두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시간이 되니 배가 스르르 출발하네요. ㅎㅎ

우선 샐러드부터 시작하여 식사를 시작합니다. 아! 요건 버터 ㅎㅎ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입니다. 



또 다른 메뉴인 Dungeness crab은 게는 안보이고..... 걍 살만..... 

배에서 먹으니 그냥 용서해주자 싶은.....ㅎㅎㅎ

일단은 디저트까지 마치고 칵테일까지 두어잔 마시며 부두를 빠져나가기를 기다립니다.



먼저 허접하지만, 야경사진을 올립니다. 사실 카메라 사고 처음으로 찍어본 야경입니다. ㅎㅎ



물론, 삼각대를 챙겨갔습니다. 거기에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죠. 원래 야경은 어두워지고 나서 찍기는 참 어렵다고 하네요. 어둑해질 무렵 조리개 조이고 노출을 셔터스피드로 조절하며 촬영하는데, 장노출에 해당하기에 셔터를 누르는 미묘한 흔들림에도 여지없이 흔들리는 사진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때는 피사체 이외에는 빛이 전혀 없는 밤에 해당하기에 은근 걱정도 되고.... 암튼, 삼각대와 함께 필수로 구비해야 할것이 바로 셔터 릴리즈입니다. DSLR에는 본체에 단자가 있어 유선 릴리즈라는 것을 장착하여 셔터대신 눌러줍니다. 긴 선으로 연결되어있기에 흔들림없이 셔터를 누를수 있죠. 야간촬영에는 필수입니다. 전 그냥 간단한 무선릴리즈 (리모콘) 라는 걸 구입하였습니다. 아마존에서 한 10불쯤 하는 대륙의...... 

뭐 대강 이렇게 생긴넘이죠. 셔터버튼과 2초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2초버튼은
누르고 2초후에 셔터가 눌러집니다. 무선이 더 좋은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카메라 셔터릴리즈의 경우에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건 아주 간단히 사용할만한 것이구요, 유선 릴리즈의 경우는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가격도 꽤 비쌉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고 야경을 더 해볼 생각이 생기면 구입하려구요. 유선의 경우는 반셔터도 되고 타이머 조작으로 10분간격의 사진을 찍을수도 있지요. 다큐멘터리같은데 보면 꽃이 피는 장면이라든지 하는 건 비디오라기 보다는 몇시간동안 일정간격으로 찍은 사진을 연결한 경우가 많다네요. 

암튼 이렇게 셔터를 누르며 미세하게 본체가 흔들려 포커스가 맞지 않거나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야경에는 유선 혹은 무선 릴리즈가 개념입니다. ㅎㅎ

 빛이 적으면 카메라는 자동으로 ISO를 높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빛이 적기에 감도를 높여 적정 노출을 유지하려는 기능 때문입니다. 야경은 되도록 M모드인 Manual 노출모드로 하여 노출값을 자동이 아닌 자신이 맞추어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매뉴얼부터 조리개 모드, 셔터모드 등을 골고루 시도해 보았네요. 대부분의 사진을 알파550 ISO 최저치인 200으로 고정하였는데, ISO가 올라가면 갈수록 필름으로 이야기하면 입자가 거칠어져 노이즈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되도록 ISO는 800 이상은 잡지 않았습니다. 산란 빛이 적은 곳에서는 ISO를 다소 높여도 그리 나쁘지 않고 오히려 밝은 사진을 얻을수 있지만, 산란하는 빛이 많은 곳에서는 이렇게 노이즈가 자글자글 하게 되죠. 아래사진은 ISO 1600입니다. 


야경을 배경으로 인물을 찍는 것은 의외로 간단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오토로 놓고 대강 셔터를 누르면 플래쉬가 터지며 사진이 찍히죠. 아주 멀리에서 밝은 무대위의 어린아이를 찍을때도 대개는 비슷합니다. 나온 사진을 보고는 갸웃갸웃하죠. 먼저, 카메라플래쉬의 도달 거리가 있습니다. 내장형이라면 더욱 짧고 약한 불이 되지요. 10여미터 떨어진 무대위를 줌으로 끌어당겨 찍는다 하여도 카메라 플래쉬는 도달하지 않아 그냥 대강 꺼멓게 나옵니다. 이러니 플래쉬는 무의미 하죠. 차라리 이럴때는 가까이 다가가서 플래쉬를 이용하거나 삼각대로 플래쉬없이 찍는것이 좋겠죠. 야경배경의 인물사진은 참 쉽습니다. 우선, 카메라에 대개는 돌리는 식으로 되어있는 function 다이얼을 눈여겨 보시면... 달그림에 사람이 있는 기능이 있죠. 이 기능은 셔터속도가 비교적 느립니다. 먼저 셔터가 열리고 배경에 보이는 약한 불빛을 먼저 촬영하는 사이에 플래쉬가 늦게 터지며 (후막동조) 앞의 인물을 밝게 비추기때문에 야경과 인물을 함께 찍을수 있는 원리입니다. 물론, 이런 조절을 카메라의 셋팅에서 수동으로 할수 있지만, 이런것을 자동을 만들어놓은 function이 있으므로 그냥 고맙게 쓰면 되는거죠. ㅎㅎ 알파550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옆에서 리모콘으로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냥 오토로 놓고 셔터를 눌렀다면 얼굴만 환하게 나왔겠죠? 불빛도 예쁘게 찍히고 지수얼굴도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ㅎㅎ



다시 몇장의 야경입니다. 전진하는 배이기에 삼각대와 리모콘을 사용하였음에도 방향에 따라서 피사체가 흔들린 사진이 나옵니다. 어쩔수 없네요. ㅠㅠ


요건 카니발이라고 하는 멕시코까지 갔다오는 크루즈입니다. 사실은 시기만 잘 맞으면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설정샷 날려주시고....ㅎㅎ


이렇게 2시간 반의 여유로운 항해가 끝이 났습니다. 


음식만을 생각한다면 솔직히 가격대비 만족도는 비교적 낮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을 뺀 2시간 남짓 상당히 멋진 새ㅑㄴ디에고의 해안가 야경을 즐길수 있고, 부부라면 로맨틱한 기분에 젖을수 있으니 사람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지지 않을까 하네요. 

제게는 아주 기분좋은 저녁한때가 되었습니다. 

다음엔 꼭 저 멕시코 크루즈를 타고 말꺼야~~~~ ㅎㅎㅎ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3 10:29

    아, 알파도 지르고 싶어져요 ㅡ.ㅡ;;;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0 신고

      뽐뿌질 모드) 지르셔요. Nex도 참 좋은 사진을 찍어주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된 DSLR하나는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미국에 계신김에 하나 지대루 된걸루다가.... 찍어서 iPad로 보시면 아~주 좋아염. ㅎㅎㅎ

      뽐뿌완료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12.03 12:14 신고

    우와 영화에서나 본 크루즈네요...아이고 기죽어라...

  4.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범 2010.12.03 12:48

    와우.... 저런 크루즈 타고 여행을 다니면 얼마나 멋질지......
    항상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1 신고

      그러게요. 크루즈 여행은 모든 여행의 끝이라고 하잖아요. 조금 더 나이들면 차례로...ㅎㅎ

  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12.03 13:41 신고

    ㅎㅎ.. 와우.. 크루즈.. 이야.. 역시.. 빨간내복님.. 할려고 했지만... 뭐...
    그래도 음식과 배와.. 분위기만 있다면야.. 뭐.. ㅎㅎㅎ
    크루주..타고 한 한달 여행하고싶어요^^

  6. 해피데이 2010.12.03 15:01

    야경사진이 참 이쁘네요.. 화려해서 야경사진은 더 멋진거같아요.. 특히 모델인 따님이 제일 이쁘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2 신고

      네! 감사합니다. ㅎㅎ

      사실 샌디에고는 중급규모의 도시라서 엄청난 야경은 없는데, 도심이 해변을 위주로 형성이 되어있어 상당히 좋은 편이랍니다. ㅎㅎ

  7. Favicon of http://eogggan.com/story BlogIcon 이곳간 2010.12.03 15:13

    저는 쪼끄만 배라도 일단 타보고 싶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3 신고

      홍천강에도 배는 잇을듯 합니다만....ㅎㅎ

      그래도 제대로 된 배를 타야겠죠? ㅋㅋ

  8.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0.12.03 17:40 신고

    와후~~ 저는 여행가서 잠깐 주간 하버 크루즈는 타봤는데,
    야경이 훨씬 예쁜 것 같습니다.
    크루즈 사이즈도 엄청 크고 럭셔리 해 보이네요!
    가족분들과 여가보내시기에 정말 좋아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4 신고

      안녕하세요? 복돌이님 소개로 블로그를 방문하였는데, 재미있는 여행을 하셨더라구요. 저도 20년만 젊었으면...했답니다. ㅎㅎㅎ

      제가 탄 크루즈는 보시니님이 타신것과 같을겁니다. 그냥 사진만 찍은 거여요. ㅎㅎ

  9.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0.12.03 18:58 신고

    야경사진이 멋집니다.
    처음이라시는데 잘찍으셨네요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4 신고

      네! 다행히 삼각대와 리모콘을 가져가서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찍을수 있었네요.

  10.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0.12.03 19:08 신고

    지수 독사진 잘찍으셨네요
    가족사진도 잘 나왔네요
    그런데 너무치사하게도 20$이나 받다니..ㅠ
    야경사진 많이 찍어보지 않았지만
    굉장히 어렵죠
    수동으로 쪼이고 셔속은 늘려주고 삼각대사용해야 합니다
    오토로 찍으면 노출이 오버되어 불빛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죠^^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6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여러가지 조건을 달리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움직이는 배라서 셔속이 너무 느리면 아무리 삼각대와 리모콘이 있어도 흔들림이 있더라구요. 정말 많이 찍은 사진중에 나름 괜찮은것들을 보니 ISO가 높거나 혹은 1.8-2.0정도더라구요. 육지에서 제대로 된 포인트에서 찍어보고 싶습니다. 기회가....ㅠㅠ

  11.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12.03 21:50 신고

    한국에서 그렇게 원하는 샌디에고 관광을 내복님게서는 그냥 한뼘으로 해주시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언제나 이런 여행을 즐길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야경사진도 멋있구요, 특히 지수씨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예쁘고 의젓하게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7 신고

      네! 집에서 가깝다는 뜻이라서 염장성 발언은 아니랍니다. ㅎㅎ

      딸아이는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니 금방 달라지더라구요.

  12. Favicon of https://topfltplove.tistory.com BlogIcon 악사부부 2010.12.04 01:11 신고

    웅~~~ 내복님 멋진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결혼10주년땐 강마에에게
    크루즈 여행 시켜달라고 했는데...ㅋㅋㅋ

    지수가 이젠 완전 아가씨가타요.
    가족사진도 멋지구요.행복한 저녁이셨겠어요.
    오늘도 부럽부럽하고 감니당~~~^^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8 신고

      20주년쯤으로 강하게 밀어부치세요. ㅎㅎ 크루즈는 모든 여행의 끝이라고 합니다. 미리 크루즈를 맛보면 다른 여행이 시시해진다네요. ㅎㅎ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13. Favicon of https://besysy.tistory.com BlogIcon Besysy 2010.12.04 15:07 신고

    내복님 사진으로도 멋지게 보이지만
    실물이 더 멋있는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0:59 신고

      드뎌 제 진가를 알아주시는....ㅎㅎ 농담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 실물 (덩어리 ㅎㅎ) 을 보신건 Besysy님이 유일하군요. 쉿!

  14. Favicon of https://secretjourney.tistory.com BlogIcon blueprint 2010.12.04 18:00 신고

    사진작가님 다 되셨네요.
    첨 찍으신 야경사진이며 밤에 찍은 인물사진이며 넘 좋은걸요~
    배경하고 모델이 좋아 그런건가? ㅎㅎ

    전 알라스카 크루즈 타고 싶은데...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01:00 신고

      네! 아마도 배경과 모델덕일겁니다. ㅎㅎ 첨이라 전 그냥 백여장의 사진을 찍었을뿐이고....ㅎㅎ

      저도 알라스카 크루즈요~~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5 02:11

    어머나 따님이 너무 예쁘세요~
    머릿결이 장난이 아닌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5 11:06 신고

      유리님/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위에 입 찢어진거 보이시죠? ㅎㅎ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6 12:15

    우와우와... 야경도 멋지고 ...연말 분위기 내기 정말 좋은 여행이네요.
    지수양이 더욱 어른스럽고 예뻐진것 같아요...ㅎㅎ

  17. Favicon of https://blog.uplus.co.kr BlogIcon Uplus 공식 블로그 2010.12.06 17:27 신고

    ㅎㅎㅎ 전 커다란 크루즈인 줄 알고! '타..타이타닉인가' 싶었어요~
    뭔가 인간적인 배에서의 식사를 하신 걸 보고 '안심'하는 소심한 도로시입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7 08:08 신고

      제 아내와 배앞에서 타이타닉처럼 팔벌리고 한번 영화찍어볼까 하다가 얻어맞을까봐 관두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쬐고만 배라 챙피하기도 하구요. ㅎㅎ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8 18:52

    크루즈......
    배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다음에 크루즈 타실때 저도 어떻게 좀 낑겨서...........^^

    따님께서는 '완성형 미인'으로 끊임없이 진화 중 이구만요...
    감축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10 06:04 신고

      아! 요배는 저희가 탔던 쬐고만 배옆에 서있던 멕시코 크루즈 배입니다. 저도 언제 타볼까 벼르고만 있는 넘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19. 명균&명진엄마 2011.01.06 18:57

    지수가 부쩍 성숙해지고 이뻐졌네요.. 활짝웃는 저 미소에 눈에띄는 교정브라켓은 직업병인가봐요..^^

    교정끝나고나면 얼마나 더 이뻐지려나? ^^

  20. ^^샌디에고인 2011.01.13 18:18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들렸는데요 제가 지금 샌디에고에 거주 하는데 여자친구와 이곳 가보고싶은데 여기 인터넷 싸이트가 있으면 좀 알려주실래요?? ㅜㅜ 그리고 커플 세트로 하면 가격이50달라라는 건가요?? 자세히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15 08:15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http://www.flagshipsd.com/harbor-tours/harbor-tour

      위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Couple $50은 원 가격에 더 내는 프로그램인데, 샴페인 등등을 더 서브하고 하는것 같습니다. 좀 비싸죠. ㅎㅎ

  21. Favicon of http://twitter.com/estherologist BlogIcon 이예원 2011.01.24 14:27

    샌디에고에 이런 멋진분이 계셨다니!
    통기타 악보 검색하다가 왔는데 멋진 블로그네요!
    UCSD 졸업하고 나서 알게되었다니 ㅠㅠ 아쉽습니다!
    통기타 연주 잘 듣고가요~좋은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1.01.25 08:19 신고

      안녕하세요? UCSD계셨군요. 반갑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돌아기신건가요 자주 뵈요. ㅎㅎ

일주일만에 복귀했습니다. ㅎㅎ 그간 잘 지내셨지요?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아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라는 논어의 구절이 있죠. 만 23년만에 만나는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대학시절 잠깐 본걸 끝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가다가 미국땅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너무나도 반갑고 기뻐서 일주일동안 정말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고 오늘 떠났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보게 되겠지만, 수십년 후에 다시 만나도 전혀 서먹함없이 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이웃분들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조금 서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어릴적 친구란 세월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더군요. 중학교 친구로 고등학교까지 함께 공부도 하다가 대학에 가서 잠깐 보고는 몇년전에 우연히 연락이 닿았습니다. 또 인연이 닿아서 그 친구는 1년간 미국에 오게 되었고, 이번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내게 되었지요. 함께 운동도 하고 관광도 하고 또 밤마다 음주가무도.....ㅎㅎㅎ
.
.
.
.
.
.
.



암튼, 추수감사절 만찬부터 공개합니다. 칠면조구이 대신 칠면조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친구가 온김에 샌디에고의 몇군데를 관광하였네요. 요즘은 관광을 자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늘 가는 La Jolla cove입니다만, 인물 사진위주로다가..... 표준단렌즈를 장착하고 갔는데, 역시 인물사진에는 아주 좋은 렌즈인것 같습니다. 



아주 맑은 날의 La Jolla Cove였습니다. 

디너크루즈를 예약했기에 일부러 아주 늦은 시간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 목적지였던 Old town San Diego State Historic Park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더군요. 

Old town San Diego는 샌디에고가 생길 무렵 처음 도심이 생긴곳이라네요. 아주 오래전에 와본 적이 있습니다만, 다시 와보니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캘리포니아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그리 오래지 않은 옛날에는 맥시코 땅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Old town San Diego는 맥시코의 풍물이 가득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방영하던 쾌걸조로라는 드라마의 셋트장같은 분위기의 서부마을이 나옵니다. 
 

어딜가나 보이는 선인장도 있고.....


서부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집도......


또 법원도 있습니다. 


관광객도.......ㅎㅎ


마법의 향에 이끌려 무의식중에 들어간 무시무시한곳..... 
.
.
.
.
.
.
바로 사탕가게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바로 엿을 늘이는 기계네요. Taffy라고 부르는 엿은 한국의 엿과 아주 흡사합니다만, 길게 늘이지 않고 아주 작게 잘라서 기름종이에 싸서 판매합니다. 암튼, 엿뿐만이 아니라 온갖 종류의 전통적인 사탕을 판매하는 곳으로 지수가 아주 신났습니다. ㅎㅎ


알록달록한 막대사탕도 있고, Jelly beans도 한가득입니다. 



흥분한 지수 이것저것 마구 담아버립니다. ㅎㅎ


침 질질 아이....... ㅎㅎ



아무래도 일종의 민속촌같은 곳이다보니 오래된 과자류인 추억의 껌을 팝니다. ㅎㅎ 딱보기에도 추억입니다. ㅠㅠ


엿고는 언니.......



바로 옆가게에는 양초향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는 양초가 많이 팔렸겠지만....암튼, 아주 상업적인 곳이더군요. 향초는 집에 늘 켜놓기에 그냥 넘어갈수는 없죠.  





6불을 내면 손모양의 초를 만들어줍니다. 인내가 필요할듯....


해는 더욱 떨어져 캄캄해졌습니다. 그래도 스트로보 없이 이렇게나 밝게 사진이 찍히네요. 역쉬 쩜팔! ㅎㅎ


첨엔 인형인줄 알았습니다만..... 멕시코 도공아저씨가 열심히 물레를 돌리며 멕시코 전통모자인 솜브레로를 만들고 있는 공예품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앙징맞은 솜브레로를 만들고 있네요. ㅎㅎ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알록달록한 공예품들이 여기저기 있어 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옆구리에 Corona 맥주를 차고, 엉덩이 까고...... ㅎㅎ


그것도 모자라 술독에 빠진......ㅎㅎㅎ 


색감을 보기에는 이런 피사체도 아주 좋습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한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아마도 Made in China겠죠? ㅎㅎㅎ


흩어져 구경하다 만난 지수가 밝게 웃어줍니다. ㅎㅎ


대두녀와 대발녀?



ㅎㅎㅎㅎ


Old town의 정취는 밤과 함께 깊어갑니다. 야시장의 분위기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팬플룻에 이끌려 한참을 들었습니다.


네! 이곳이 바로 Old town San Diego입니다. 가보시려면 대낮보다는 저녁무렵 그리고 밤에 걸쳐 가보시길 권합니다. 주차도 무료이고 입장료도 받지 않습니다. 


다음 일정은 San Diego Harbor dinner cruise입니다. 내일쯤 올라갈듯 하네요. 기대해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1 20:08

    와우, 두 분 다 영화배우 같아요.
    걍 미소에서 우정이 흘러 넘칩니다.~~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2 08:22 신고

      감사합니다. ㅎㅎㅎ 할리우드 진출할까요 이참에? ㅎㅎ

      유럽에선 돌아오신건가요?

  3. Favicon of https://pavarottisy.tistory.com BlogIcon 미르-pavarotti 2010.12.01 23:46 신고

    말씀대로 예쁜 지수와 사모님이 자매처럼 보입니다^^
    이제 내복님이 사진에 재미 붙이신 것 처럼 보입니다
    사진으로 인해서 가족들이 더 가까워지고 여행도 더 많이
    다니실 겁니다~
    가족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고 함께 여행 다닐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지요
    50mm로 찍은 사진들 보니 심도가 옅어서 아주 좋군요
    똑딱이로는 절대 흉내낼 수 없죠
    아기자기한 사진들 아주 좋습니다^^
    공부잘하는 학생처럼 실력향상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야경사진을 보니 손각대가 대단하십니다 1/4초로 흔들림 없이
    찍으시다니~~~
    다음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계속 사진이야기만 했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2 08:25 신고

      네! 말씀하신대로 인물사진을 찍어보니 훨씬더 재미가 있네요. 50.8의 매력을 이번에 흠뻑 느꼈습니다.

      전 웅장한 풍경보다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찍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아마 앞으로도 이런사진들을 계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흔들린 사진도 있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황혼녘의 사진이 잘 나와주어 기분이 좋더라구요. 암튼 배위에서 찍은 야경 사진이 오늘이나 내일 올라갑니다. ㅎㅎ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12.02 01:34

    와, 소니 알파가 화질이 끝내주네요.
    DSLR이 왠지 어려울 것 같아서,
    중단단계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넥스 하나 주문했는데 저도 이걸로 멋진 장면들 많이 담고 싶습니다. ^^
    교정은 마무리 단계인 듯 ^^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2 08:26 신고

      Nex사셨군요. Nex도 사진이 잘 나오던걸요. 암튼 앞으로 더 좋은 사진을 꼴찌님 블로그에서 볼수 있겠네요. 멋진 동부의 가을 겨울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네! 제 아내는 교정은 끝났구요, retainer를 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조금 더 해야 할듯 하구요.ㅎㅎ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2 02:44

    어젯밤 잠결에 스쳐 보았던 "치아교정시스터즈" 사진이 없어져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
    접혀있었군요 ^^

    친구분과의 환한 어깨동무가 23년이라는 시간의 틈을 깨끗히 메워버리는 듯 보입니다.
    십수년 전 쯤 미쿡으로 시집갔던 울 마눌님의 친구가 있는데,
    이번 여름 그 친구와 마눌님이 십수년 만에 이쿡 땅에서 재회했던 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시대의 흐름을 따른 대두녀와 대발녀의 사진은..
    ...
    대박입니다.
    래복님.. 이런 일을 저지르시고도 안녕하시려나.. 사뭇 걱정됩니다. -,.-a

    •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12.02 08:27 신고

      좀 그렇죠? 안그래도 지금 불안해 하고 있는중입니다 끙! ㅎㅎ 그래도 설마 이정도 일로 때리기야 하시려구요. 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2 02:51

    오호.. 래복님.. 츄카합니다!!!
    티스토리 탁상"달력 응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