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 (cover by 빨간내복)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사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아침부터 듣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게 슬픈.. 혹은 처지는.....ㅠㅠ 죄송합니다### 군시절...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감에 몸부림치던 그 시절을 함께했던 곡입니다. 강렬한 신앙적 경험에서 나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