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으로 만드는 간단 안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의 포장마차 메뉴 - 대합구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아직 일요일 오후입니다만, 지난주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아직도 몸이 나른하네요. 게속 쉬었는데도 말이죠.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정도만 해도 서울에는 포장마차가 즐비했습니다. 제가 살던 석촌호수 근처는 불야성을 이루었구요. 고등학생이다보니 즉석우동이라 하여 진하게 우려낸 오뎅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었지요. 물론, 가끔 흠흠.... 소주한잔.... 흠흠...꼼장어에 닭발, 똥집 등등의 안주는 감질나게 적어서 더욱 맛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감질나게 하면서 또 맛이 있던 것이 바로 대합구이라는 것이었답니다. 연탄불에 살짝 구워주던 이 대합구이는 비싸고 양도 적어 그리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암튼, 정성기를 구가하며 서민들의 곁을 지키던 포장마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