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면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포시 과학 이야기 - 금줄의 과학 아! 고추가 달린걸 보니 이집은 사내아이가 태어났네요. 금줄이 쳐진 집에는 함께 사는 친족 이외에는 3.7일 (21일간) 드나들지 못 했다지요. 명목상으로는 잡귀를 들이지 않는다는 의미라지만, 잡균을 불러들이지 않아 면역이 약한 신생아와 감염의 우려가 있는 산모를 보호하려는 아주 과학적인 지혜가 보이네요. 아이는 엄마 몸속에 있을 때는 엄마의 면역시스템에 의하여 보호를 받습니다. 탯줄을 통하여 산모와 아이는 혈액학적으로도 연결이 되어있지요. 아이가 태어난 순간, 아이는 처음으로 외부의 공기와 병균 등에 노출이 됩니다. 분만실은 극도의 위생을 유지하는 곳이지만, 수술실과 달리 극도의 무균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양수에서 나오며 처음으로 폐호흡을 하고, 탯줄이 잘리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