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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숙달

영어회화를 배우기 전에 대화하는 법을 배워라 2 영어회화를 배우기 전에 대화하는 법을 배워라 1 에서 연결된 내용입니다. 내용은 클릭하세요. 최대한 맞장구를 쳐라 일본어 표현에 相槌を打つ (아이즈찌오우쯔)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4년이 조금 더된 1995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전 그전에 혼자서 일본에 2년 넘게 살고 있었을때가 되네요. 결혼을 하고 지수맘 (그때는 안지수맘 ㅋㅋ) 과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답답한 점이 있더군요. 바로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 안듣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는 것이죠.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내말 들어?" 이렇게 몇번씩 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相槌を打つ라는 말은 대장간에서 큰 쇠를 다스릴때 사수와 조수가 서로 번갈아 가며 망치질을 하며 쇠를 다듬는 모습을 말합니다. 네! 관용구로 맞장구를 친다는 의미랍니다. 맞장구뿐.. 더보기
영어회화를 배우기 전에 대화하는 법을 배워라 1 다들 영어회화의 중요성, 비법 등등을 이야기 하지만, 제 경험과 또 다른 이들을 보며 느낀 점은 영어회화보다는 한국어로라도 타인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언어란 역시 문화가 쌓여 이루어진 것이며 회화하는 법이란 궁극적으로는 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하찮은 기술'에 지나지 않는다 봅니다. 그마저도 또한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문법과는 그다지 크게 상관이 없답니다. 흔히들 외국어를 잘하려면 자국어를 잘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이야기합니다. 당연합니다. 한국말로 대화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외국어도 똑 같습니다. 또, 한국사람이 일본어를 비교적 쉽게 배우는 이유는 어순이 같아서라고 하지만, 정서적으로 공유하는 문화가 유사하기 때문도 큰 이유랍니다. .. 더보기
영어로 독하게 귀를 뚫자 왕도가 없다는 말은 뭘까요? 그저 죽었다 하고 끝없이 반복하라는 말의 이음동의어입니다. 무식이 해답이라는 거죠. 우선 말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장기어학연수를 떠나는 방법입니다. 6개월 혹은 방학동안의 경험이 나쁠건 없고 단기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때 배운 영어능력이 지속되는 건 아닙니다. 또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합시다. 해외연수간다고 해도 숙소에서든 혹은 학교에서든 한국사람과 어울리거나 끝나고 한국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사실 한달간 배낭을 메고 혼자서 뚜벅이 미국여행이나 유럽여행을 한사람이 방학이 끝난후에 한달간 한국사람 가득한 곳에서 어학연수한사람보다 나을겁니다. 미국이민생활 20-30년 지나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 분들을 폄하하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