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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드디어 12줄 기타를 새로 영입하였습니다. 어제 드뎌 벼르고 벼르던 악기하나를 더 영입하였습니다. ㅎㅎㅎ 이름하야 12줄 기타라는 건데, 너무 사고 싶어서 계속 벼르고만 있다가 드뎌 구입하였습니다. 너무 비싼건 기둥뿌리 뽑힐것 같아 못사고, 뭐 현실적인 선에서 대강 맞추어 보았지요. 그렇게 좋은건 아니지만, 소리는 무척 맘에 듭니다. 그래서 여기에 바로 자랑질을 해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어릴때 자전거같은거 하나 새로 사면 그냥 동네서 타고 빙빙 돌면서 친구들 어디 없나 찾아 헤매기도 하고, 누구 하나 발견하면 옆에까지 가서 재보는 그런...... 네 몹쓸 자랑질이죠. 다른것과 달리 이건 아무도 신경안쓰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ㅎㅎㅎ 먼저 12줄 기타에 대해 아주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기타의 경우 6줄인데, 이 각각의 줄 자.. 더보기
새 기타를 장만하다 우후훗! 흐뭇해서 말이 잘 안나옵니다. 그간 눈독만 들이다 좀 마이 비싸서리 쳐다만 보던 기타를 장만하였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는 기타는 기타의 명가 Kaman Music의 Ovation Celebrity 시리즈의 하나로 가볍지만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음을 내줍니다. 하지만, steel string 기타로 역시 금속음이 나는건 당연한거죠. 기타를 하는 사람들은 특히 핑거링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어느 정도 경력이 되면 나일론 줄을 가진 클래식 기타를 들여다 보게 됩니다. 클래식 기타는 지판이 넓고 나일론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클래식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연주됩니다. 어느것이 우월하다 라는 건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것이긴 하지만, 핑거링연주에는 아무래도 클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