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길을 따라 20여분을 운전하면 저 멀리 산에 이름처럼 붉은 암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차한대당 5불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이런 곳엔 늘 있는 visitor center가 나옵니다.
웅장한 규모로 볼거리로는 충분하나 가는 길도 사실 조금 어지러울 정도네요.
이곳 역시 사진으로 담아서는 결코 그 웅장함을 1/10도 담을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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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11 14:17
광활한 자연을 가졌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이 참 부러워요.
한국은 그 좁은 땅에서 박터지게 싸우면서 산다는 생각도 들구요.
베가스는 스트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런 돌산밖에 안보여요. ㅋㅋㅋ
후버댐은 저도 가봤는데, 참 별거 없죠? 가는길에 트래픽만 심하고 말이에요~
저는 작년에 가봤는데, 어떤 공사가 막바지더라구요. 엄청 큰 구조물?이 생겼더라구요. ㅎㅎ -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저 넓고 넓다른 자연과 대지가 없어서리... 한계가 올것만 같구요...
여기는 지금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지하철 타고 오다 바라본 바깥구경만으로도 만족을...^^ -
부러비 2010.04.11 17:07
좋은 여행시간 가지셨네요. 가족여행이라 더 좋으셨겠어요.
저도 서부 사막지대, 가도가도 끝이 안 보이는 것만 같던 그 지평선.... 거기서 미국이 무섭단 생각 했더랍니다.
빨간내복님은 생각 나시려나? 옛날옛날 <깊고푸른밤>이라는 영화.
장미희가 5공세력에 어쩌고저쩌고 당했네 소문나고 미국에서 숨다시피 칩거해 살다가 거기서 찍었던 영화.
저는 실제로 네바다 사막 가보기 전에, 어지러울 정도로 광활한 미국 사막지대를 그 영화에서 먼저 봤었네요.
내복님 혹시 아이패드는 구입하셨나요?
한국은 아직 시판은 안 하지만, 얼리어답터들은 해외에서 공수받고 있더군요. 세관 거치면서 가격이 쎄지던데.
저는 얼리어답터도 아니고, 아이패드가 저의 용도에 그닥 부합하는 것 같지 않아서..
아이패드와 경쟁 붙어서 넷북 가격 떨어지길 은근 기대하고 있는데 넷북 가격은 아직 움직이질 않네요.
한국은 넷북이 많이 비싸요. 미국은 350불 정도면 산다고 하던데, 한국은 아무리 할인을 받아도 60-70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많이 팔리고 넷북 가격 팍!팍! 떨어져라...ㅋ
혹시 아이패드 구입하셨으면, 이용후기 좀 올려주세요.-
네! 저도 깊고 푸른밤은 압니다. 최인호씨 원작으로 알고 있고, 소설도 읽었는데, 소설과는 거의 다른 내용이라서 조금 실망했던.... 암튼, 미국의 광활한 대륙은 이곳의 자원이죠.
아이패드는..... 사실 제가 다른게 다 있어서 그다지 크게 필요를 못느낍니다. 밖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일도 없구요. 이곳에서 넷북은 200불 대에서 구입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뒤지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쌉니다. 저는 오히려 슬레이트가 나오길 기다려요. 오히려 윈모7이 더 소용에 닿을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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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pavarotti 2010.04.11 21:48 신고
불의 계곡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작품사진 많이 나올만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랜드 캐년도 꼭 가고 싶은데 말이죠 그게 한참 후가 될 것 같아서요...ㅠㅠ -
라스베가스의 주변지역 구경을 너무 잘 했습니다.
항상 하는 소리지만 '언제 가보나' 이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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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천정 2010.04.12 09:34
그랜드 캐년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군.....
암튼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숨이 턱 막힌듯한 느낌.....
그랜드 캐년에서 기(氣)를 받은 뒤로 인생이 많이 달라졌지.....
그때 받은 기(氣)가 아직도 남아 있지만
3~4년뒤 떨어질때 즈음 다시한번 들러서 기(氣)를 충전하고 올 계획이네.....
눈감고 생각만 해도 기가 팍팍.....
대단한 곳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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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us 공식 블로그 2010.04.12 14:48 신고
자연을 따라 사람이 난다고들 하잖아요~
인재가 많기로 유명한 한국이지만
중국이나 미국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국가들을 보면
부러워지게 되는 것은 사실이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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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12 17:13
그래드 캐년은 저도 갔었는데.. 사실 전 왜 나야가라 폭포를 생각하고 갔을까요..ㅡ.ㅡ;
가서 물은 하나도 없는것을 보고 멍~ 했던 기억이.. ㅎㅎㅎ
정말이지 저곳은... 현실감이 없는곳이예요. 그림을 세워놓았다고 해야하나...
사진을 걸어 놓았다고 해야하나.. 도무지 진짜처럼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 광활한 자연에 넋을 잃었었죠.
미국이란 나라 부러운게 저런 자연환경을 가졌다는거예요.
우리나라는 참 아기자기하잖아요.. 워낙 작아서..... -
내복형림 기럭지가 좀 하시네요 ^^
한 178cm 정도 이상은 되어 보이시는데요 ㅎㅎㅎ~
지수양이 넘 멋져 보이네요 무슨 광고 모델 같아요 ...
그리고 사진들이 넘 멋있어요
정말 다~ 작품 사진 같습니다.
한참전에 본 디즈니 만화영화 '카'의 배경이 떠오르는 경치네요 ^^
잘 봣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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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곰팅 2010.04.14 01:28
사진들을 보니 재작년 겨울에 가서 봤던 풍경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저희도 카지노는 별로 안좋아해서 라스베가스에는 호텔만 잡아놓고 차 렌트해서 근처 데스밸리를 신나게 다녔었죠...
하루는 데쓰밸리 안에 있는 호텔(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아서 Inn에 가까운)에서 묵었었는데 저희는 라스베가스 호텔보다 그곳이 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그랜드캐년도 가보고 싶긴 한데...
그랜드 캐년에서 조금 위쪽에 있는 page라는 도시도 가볼만하다는 소릴 들어서 거기도 가보고 싶고...
아뭏튼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위기주부 2010.04.17 10:23
네이버 오픈캐스트 <미국서부여행 이야기> No.202 '미국서부여행 최고의 관광지 라스베가스'편에 소개됩니다. http://opencast.naver.com/us56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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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2010.04.20 11:37
안녕하세요!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하고있는 알렉스라고합니다.
다음에 라스베가스를 방문하시게되면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mark 2010.04.25 00:24
Grand Canyon은 정말 후다닥 주마간산으로 보고 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 바닥까지 가보는건데. 그 당시에는 당나귀 타고 갔다오는데 하루 걸린다고해서 포기했었지만... 집중탐구를 했어도 부족한데 후회되는 군요.
Red Fock Canyon, Valley of Fire는 이름 들어보지 않은 것 같구요. 미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