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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악

I'm yours _ Jason Mraz (covered by 빨간내복)




그간 참 많은 곡들을 불렀습니다만....
이 곡처럼 고생해본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또 제가 부른 노래중에서는 가장 젊은 노래입니다. 이곡도 제딸아이 지수가 좋아하는 곡이죠. 

자주 듣는 사이 이곡에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Jason Mraz는 체코계의 조상을 두었다고 합니다. 이런 Last name은 사실 처음 보네요. 아주 젊은 친구인데, 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잘 아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게 바로 제가 Jason을 천재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기타하나로도 충분히 비지 않는 음을 만들어내는 Singer-songwriter지요. 얼굴도 귀공자 타입이라서 수많은 여성팬을 가지고 있는 Jason은 특히 한국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내한 공연을 갖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한국에서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곡은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히트를 기록한 곡입니다. 

가사가 빼곡하게 들어찬 예쁜곡으로 솔직히 이제껏 했던 곡중에서는 기타스킬은 아주 낮은 수준이지만, 노래는 그리 쉽지 않아서 가장 오랜 시간을 두고 연습한 곡이 되겠네요. 그것도 지수에게 여러번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달라 부탁하여 겨우 80점을 받았습니다. 좌절... OTL

이곡은 원래 Jason의 원곡이 그렇지만, 스트로크를 합니다. 스트로크나 코드는 무척이나 단순하여 그리 어려울것이 없어 보였으나 막상 노래를 하니 박자가 엉망이 되어버리네요. 가사가 너무 많다보니 음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잘 몰라서리....ㅠㅠ 

암튼 올해 첫곡으로 나름 열심히 연습하고 녹화한 곡을 올립니다. 올한해도 여러 곡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유튜브에서 너무나도 귀여운 비디오를 발견하였습니다. 일본아이같은데, Uklele (유크레레)를 연주하며 전혀 가사를 모르면서 음이나 박자 기타의 특징 같은걸 잘 잡아 냅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되네요. 이 노래를 아시는 분들은 아마도 참 흥미롭게 느끼실듯 하여 퍼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