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다분히 '詩'적인 이름의 가수가 갑자기 등장하였습니다.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밟는 발자욱 소리가...." 라는 구르몽의 시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요즘처럼 외국어 이름이 난무하는 시대도 아닌 80년대에는 더욱더 희귀한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박선주씨가 귀로라는 곡으로 상을 받았던 1989년 강변가요제를 통하여 데뷔한 진시몬은 소위 대박가수는 아니었지만, 노래 잘부르는 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1집이 비교적 알려지고 난 이후에도 꾸준히 2010년까지 앨범 발표를 하였군요. 사실 낯설은 아쉬움 이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날으는 원더우먼" 이라는 1세대 미드의 제목이 어법에 맞지 않는다라는 논의가 있었죠. 마찬 가지로 "낯설은" 이라는 말은 한국어 어법에는 맞지 않겠지만, 노랫말이 되다보니 음율때문에 생긴 가사인듯 합니다. 암튼.....ㅎㅎ
'한국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오면 - 이문세 혹은 서영은 (cover by 빨간내복) (18) | 2013.08.29 |
---|---|
바람이 불어 오는곳 - 김광석 (cover by 빨간내복) (10) | 2013.08.21 |
낯설은 아쉬움 - 진시몬 (cover by 빨간내복) (15) | 2013.07.25 |
너 - 해바라기 (cover by 빨간내복 쌍둥이) (9) | 2013.07.19 |
나의 옛날 이야기 -조덕배 (cover by 빨간내복) (14) | 2013.07.13 |
한번쯤 - 송창식 (cover by 빨간내복) (16) | 2013.05.24 |
아직도 가끔 TV에 얼굴 비치는 가수
이름은 잘 아는데 노래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는거...
그래도 요즈음은 옛 가수들이 자주 얼굴을 보이는듯 해요.
진시몬 참 오랜만이네요..그때가 좋았는데...스잔을 꼭 진시몬이 부른것 같기도...
ㅎㅎ 스잔은 김승진이라는 가수죠. 당시에 경아를 부른 박혜성과 라이벌을 이루던.... 정말 오래전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오랜만에 와서 좋은 노래 듣고 갑니다.
낼 부터 당분간은 PC에 들어올 수 없어서 오랜만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아시겠지만, 조만간 바닷가로 이사를 갈 생각이죠.
이삿짐은 낼 모레 다 가져갈 거구요.
그래서 들어와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하신 래복님의 블로그를 보고 감탄을 하고 나갑니다.
건강하세요.
지금쯤 무사히 이사 마치시고 바다를 보시면서 여유로운 커피한잔하실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곧 블로그에서 찾아뵙죠
언제들어도 목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참! 예전에 보내드린 김광식씨 노래 악보들은 받으셨나요?
네^^ 선생님 덕분에 몇몇 곡 조금씩 연습하고 있네요^^
네. 감사합니다. 한두곡씩 연습하시다 보면 레파토리가 금방 쌓이실겁니다.
잘 듣고 갑니다.
무더위...잘 지내시죠?
오랜만입니다. 이 여름 잘 지내시나요? 요즘 게을러서 이웃방문도 못하고 있어요. ㅠㅠ
그동안 동영상 문제가 안되었는데...
최근 2~3개 동영상 재생이 안되어...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확장자가 다른가봐요??
바람이 불어 오는곳은 또 재생이 됩니다..^^
그간 거의 같은 포맷을 사용하였는데, 사실 유튜브 저장소에 따라 조금은 달라진다고 하네요. 어떻게 조절이 안되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