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참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기타 이야기 12 - 재능없음을 탄하며 음악의 꿈을 접다 그렇게 꿈만 같던 1년반의 공무원(?) 생활.....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1년반이라는 공백후 서울에 뚝 떨어진 저는 이유모를 공포감마저 느꼈네요. 그 사이 한층 성숙해져 보이는 친구들, 만나면 나도 잘 모를 소리들을 지껄여대었고, 빠다냄새나는 서울말을 듣는게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시골에선 갓 상경한 저와는 많은 거리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간 시골에서 한 일이라고는 충실한 출퇴근과 나라지킴이 생활, 나름의 음악생활이었는데, 이 친구들은 방위를 받으면서도 저녁에는 영어학원이다 뭐다 자기계발에 충실한 나날들을 보냈더군요. 그전에는 그토록 붙어 다니던 친구들이었는데도....... 사실, 제가 이번 시리즈로 음악, 기타이야기만 해서 그렇지만.... 저에겐 목표라는 것이 있었고, 그를 위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