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식

역시 김밥은 꼬다리가 쵝오!!! 김밥 꼬다리의 종결자.. 그것을 알켜주마~ 시간입니다. 김밥은 꼬다리가 쵝오라는 말이 있는데 맞는건가요? 김밥의 예쁜부분은 밥과 재료가 잘 배합이 되어있습니다. 음~ 약 1:1? 그런데, 김밥의 꼬다리 부분은 끝부분이므로 밥이 성기게 들어가며 양념된 재료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기때문에 맛이 강해집니다. 꼬다리만 먹으면 그런가 보다 하지만, 중간 부분을 먹다가 꼬다리를 먹게되면 확실히 강한 맛을 느끼게 되죠. 게다가 김밥의 꼬다리는 한줄당 달랑 2개 나옵니다. 그런데, 중간부분은 6-7개 나오게 되죠. 희소성의 문제라는 것이 있죠. 귀하니 더욱 맛이.....ㅎㅎ 김밥에서 가장 먼저 잘려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신들린듯 싸는 엄마의 손끝을 보다가 못생겼다고 김밥도시락에 들어가지 않는 꼬다리는 바로 입에 들어가게 되죠. 이런 어린시절.. 더보기
극과극) 떡볶이 2종셋뜨 전격공개 떡볶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쉽게 먹을수 있는 국민간식이라는 일면과 구궁심처 임금님이 드셨다는 궁중음식이라는 두 면이죠. 길거리 음식의 왕좌하면 바로 떡볶이 아니겠습니까? 그간 수많은 길거리 음식이 명멸하였습니다. 큰 인기를 끌던 기발한 음식도 다른 새로운 음식에 밀려 없어져 갔지만, 떡볶이만은 꿋꿋하게 날씨와는 그리 크게 관계없이 스테디 셀러가 되었지요. 오뎅은 겨울이나 되어야 주메뉴가 되는 반면 다른 계절에는 거의 떡볶이에 곁들여주는 국물역할만을 담당하는것과 비교하면 떡볶이의 위상을 잘 알수 있습니다. 고추가 들어오기 이전인 18세기까지는 김치마저도 맵지 않은 절임형태였고, 물론 떡볶이도 맵지 않은 간장양념의 떡볶이였다고 하지요. 물론 떡볶이가 고추장을 만난 빨갛게 된것은 세월을 .. 더보기
딸과 함께 만드는 간식 - 야채 모둠 튀김 방학을 맞은지 벌써 한달이 넘는데다 하는 일 없이 노는게 직업인 (?) 딸아이가 지겨워졌는지 요즘들어 노는 것도 지겨워졌는지, 갑자기 요리를 해보겠다고 합니다. 사실 재주 보는 것이 엄마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이고, 또 나름 맛있는 걸 먹는 걸 즐기는 지라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져 요리레시피를 뽑아 놓고 퇴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사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요리해보겠다고 덤비는 아이가 대견하기는 하지만, 지쳐서 돌아왔는데 복잡한 요리 레시피를 받아 드는 일도 그리 쉽지는 않다군요. ㅠㅠ 암튼, 요리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대견한 일이라서 함께 왁자지껄하게 됩니다. 우선, 간단한 간식을 가지고 요리의 기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앞으로 몇가지 요리가 시리즈로 나가게 될것 같습니다. 물론, 거의 다 지수가 먹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