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소리나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꼰대생각 - 후배들이 부른 '그대 먼곳에' 2010 나름대로 새로운 감각을 유지하며 살려 노력중인 꽃중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일에 아주 꼰대스러운 생각을 할때가 많아 생각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가보라는 자조섞인 푸념을 하게도 되네요.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대학음악 써클의 30주년 기념 발표회 이야기입니다. 올해 30기가 입학하고 제가 6기이니 상당한 격차가 있긴합니다..... 믿으실지 모르지만, 사실 맘은 안그렇거든요. 감동적인 콘서트가 끝이나고 동기, 후배 그리고 선배들로부터 콘서트 후기를 들을 기회를 가지며 구체적인 향수에 허우적거리기도 했습니다. 9기정도의 후배들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정도까지의 아이들을 무대에 올려 함께 노래하기도 하는 아주 상징적인 공연을 펼쳐주었고, 예전엔 정말 짱짱하던 가수들이던 제 선배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