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빵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의 맛 - 곰보빵과 단팥빵 솔직히 제 세대는 아닙니다만, 예전엔 이성을 만나는 장소로 가장 애용되던곳이 빵집이라고 들었습니다. 케잌을 파는 무슨무슨 제과 같은 그런 빵집이 아니라 풍미당이라거나 하는 아주 촌스러운 이름으로 주로 곰보빵, 팥빵 등을 팔았고, 여름에는 미숫가루를 넣은 팥빙수를 파는 일종의 학생들의 미팅장소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아닙니다. ㅎㅎㅎ 아마도 저보다 한세대 위 뭐 제 형님정도의 세대가 아닐까 하네요. 저 어릴때도 이런 빵집은 동네에도 있었고, 큰길가의 XX제과에서 파는 하얀 식빵이나 곰보빵같은것 은 없어도 꽈배기, 찹쌀도너츠같은걸 놓고 팔아서 비교적 부담이 덜한 빵집이었습니다. 그보다 좀더 어릴때도 학교에서 급식빵같은걸 주기도 했습니다. 1970년 초중반정도 되겠네요. 물론, 급식비를 내야 했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