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써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기타 이야기 8 - 홍길동은 나무를 넘고 음치는 노래를 넘다 드디어, 드디어...... 통기타 써클의 신입회원 모집 공고가 났습니다. 성호와 저는 공고를 보자마자 일찌감치 찾아갔습니다. 분명히 1학기에는 없던 써클이 생겨 참 신기하기도 해서 물었더니 원래 1980년에 생겼던 써클이 그 이후 없어 졌다가, 군대 갔다온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쳐 1학기동안 재 창립준비를 하고 2학기에야 등록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고향에 찾아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배중에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마음과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대학가요제를 목표로 하는 그런 써클은 아니었고, 알게 모르게 그런 외부활동을 경원하는 분위기이더군요. 건국대학교 건전가요회 (KUFA)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암튼 그러한 사정으로 중간 기수가 없이 우리보다 네 살 많은 82학번 형들이 주축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