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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이야기

사소한 미국 이야기 - 미국 학교의 개학 풍경 지수학교가 오늘 드디어 개학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학교시스템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며 새학년이 됩니다. 지수가 벌써 8학년이 되었네요. 언제 저렇게 컸는지 대견하기도 하고... 여름방학은 대개 10주간이 주어집니다. 무척 길죠. 대신 겨울방학이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일주일 정도가 되고, 봄방학은 2-3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그러니 여름방학 끝나면 일년내내 학교를 다니는 느낌이지요. 긴여름이 끝날때쯤이 되면 개학준비 (Back to school이라 합니다만) 에 분주해지곤 합니다. 미국 학교의 개학풍경이라 제목을 붙혔지만, 사실 다른 학교의 사정은 잘 모르니, 사실은 지수학교의 개학풍경이라 해야 맞을듯 싶네요. 카톨릭스쿨에 다니다 보니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 그 이외의 학칙.. 더보기
미국 깡촌 생존기 18 - 후덜덜..이 섬이 너네 거라구? 앞 글에도 소개한 이웃인 미미네는 아주 평범한 가정입니다. George는 뉴욕주 노동부 산하 지방 사무실에 근무하는 공우원이었고, Mary는 이발소를 경영하며 직접 이발을 하는 이발사였지요. 늦게 결혼하여 미미가 아직 어렸지만, 단란하게 살아가는 중류층 (?) 가정이었습니다. 이사가고 친해지고부터 함께 할 시간이 많아졌는데, 여름이 되자 '다 함께우리 캠프에 가자" 라고 권유를 하더군요. 머리속은 급히 회전합니다. 캠프=텐트 생활.... 전 상관없지만, 자연속에 묻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수엄마생각에 "Well.... maybe later... Thanks though (고마운데 다음에....)" 뭐 이런 대화를 몇번인가 나누었나 봅니다. 짧은 여름이 끝나니 캠프가자는 말은 안하더군요. 그러다 다음.. 더보기
제목정해 문답 릴레이 - 미국음식이란? 여행에서 돌아오니 다른 릴레이가 기다리고 있네요. 재미있는 릴레이네 하며 재미있게 검도쉐프님의 글을 읽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야 다음 주자로 제 이름이 올라가 있는걸 발견했다는 ㅠㅠ. 뭉기적 거리기만 하던 정겨운 이웃 릴레이를 끝낸 홀가분함도 있네요. ㅎㅎ 주제던져 문답질이라는 릴레이인데, 이번 릴레이는 다음 주자에게 알맞을만한 주제를 던져주는 것이더군요. 제게 던져주신 검도쉐프님의 주제는 미국사람은 많이 먹나요? ㅋㅋㅋㅋ 요리가 거의 주업이신 검도쉐프님답게 음식에 관한 주제를...... 워낙 많은 사람이 사는 곳이다 보니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알짝 주제를 바꾸어 봅니다. 미국음식이란 혹은 미국인에게 음식이란 으로 주제를 조금 비틀었습니다. 미국음식이란? 미국음식이란게 뭘.. 더보기